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19:48:53

천제셴

진걸헌에서 넘어옴
파일:퉁이천제셴.jpg
퉁이 라이온스 No.24
{{{#FFFFFF 천제셴
陳傑憲 | Chen Chieh Hsien }}}
<colcolor=#000000><colbgcolor=#FFA500> 생년월일 1994년 1월 7일 ([age(1994-01-07)]세)
출신지 가오슝시
국적
[[대만|]][[틀:국기|]][[틀:국기|]]
학력 교세이고등학교
신체 173cm, 73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퉁이)
소속팀 대만전력 야구단 (2013~2016)
퉁이 라이온스 (2016~)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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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퉁이 라이온스의 외야수이다. 본래 유격수로 입단하였으나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였다.

2. 선수 경력

경력의 출처

1994년 1월 7일 중화민국의 가오슝에서 태어났다. 가오슝의 링야(苓雅)구에 위치한 중정(中正)초등학교[1]에 입학하여 야구부에 속했다. 이후 다이런(大仁)중학교 야구부로 진학했다. 이후 가오슝의 산민(三民)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도일하여 일본의 오카야마 현의 교세이(共生)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중신 브라더스의 감독을 지낸 우푸롄(吳復連)의 아들인 우녠팅과 당시 교세이고등학교 야구부에 함께 속했다. 우녠팅은 졸업 후에 일본프로야구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2]

천은 고교 졸업 후 대만으로 돌아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실업팀인 대만전력야구단에 속했다. 대만전력야구단은 1948년에 창설된 대만의 명문 실업구단이다. 2016년 드래프트로 대만프로야구퉁이 라이온즈에 입단하였다.

2016년엔 배번으로 46번을 달았으나 2017년부터 24번을 사용하고 있다.

아마 시절에 유격수였기 때문에 프로 입단 초기에는 유격수와 2루수를 주로 하였으나[3] 2019년 시즌 초 큰 부상을 입고 시즌아웃을 당한 후 타격을 살리기 위해 유격수를 포기했다.

2020년 완전히 외야수로 전향했고, 이 해에 대만 야구 타격왕을 달성했다.

2024년에도 1년 내내 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시즌 초반에 많이 못 나왔던 라쿠텐의 린리가 막판에 정확히 372타석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면서[4] 시즌 막판에 타격왕을 놓치고 말았다.
2024 WBSC 프리미어 12
파일:천제셴_2024 프리미어12_mvp.jpg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회에서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야수조 최고참으로서 이 기간 동안 무려 6할의 타율로 팀을 이끌었고 개막전 고영표를 강판시키는 결정적인 2점 홈런과 결승전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포함 맹활약하며 대회 MVP를 수상받았다.

2025년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WBC 2026 예선전에 2024 WBSC 프리미어12 우승 멤버 중 유일하게 참가하였다. 원래 CPBL 연맹은 모든 프리미어 12 멤버들에게 새 시즌 준비를 위해 휴식을 주겠다고 하였으나, 천제셴은 주장인 자기마저 빠질 순 없다하고 이를 거부하며 대표팀에 합류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었으며 대만 대표팀은 예선 탈락 위기에도 몰렸으나 천제셴 개인은 꾸준히 활약을 하였고 스페인과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면서 대만 대표팀은 예선을 통과하였다. 경기 후 저번 프리미어12 대회보다 부담감이 더 심했기 때문에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간 순간 눈물을 보였으며 이를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다.

경기 후 다음날 소속팀 퉁이 라이온즈 구단은 천제셴에게 역대 최대인 10년 70억 규모의 계약을 발표하였다 . https://sports.ltn.com.tw/news/breakingnews/4963558

3. 플레이스타일

전형적인 발 빠르고 타율 높은 똑딱이 리드오프 자원이다. 프로 경력 9년 중 규정타석을 못 채운 2016, 2019년을 제외하고 전부 3할 타율을 넘겼으며 나머지 두 해도 타율 자체는 3할 대였다.

거기다가 이런 스타일답지 않게 배드볼 히터가 아닌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스타일로 리그 볼넷 1위를 2회, 리그 최고출루율을 3회 기록했다. 타격왕은 1회, 최다안타가 2회인 걸 감안하면 타율만 높은 스타일이 아니라 출루율까지 높은, 장타력이 거의 없는 게 아쉽지만 세이버매트릭스 기준에서 나쁘지 않은 타격 스타일을 갖고 있다.

다만 장타력은 거의 없어 극타고인 시절에는 시즌 8홈런까지 쳐봤으나 투고로 변한 이후로는 1년에 3-4개 치는 게 한계이다.

수비는 원래 유격수였으나 유격수 수비가 딱히 좋은 건 아녔으며, 2019년에 수비하다가 부상을 당해서 시즌 초에 시즌아웃을 당하고 재활을 위해 육성선수 강등까지 당한 후 완전히 외야수로 전업했다. 외야수로는 골글도 타고 꽤 수비가 괜찮다는 듯.

주루의 경우 빠른 주력이 비해 썩 좋지는 않다. 도루성공률이 무려 66.7%로 20도루를 두번이나 한 선수치고는 심히 낮다. 2024년에는 정확도를 올리려고 한 것인지 도루 시도 자체를 10회로 줄였으나 성공률 70%로 조금 나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인 선수로 비유하자면 이정후와 비슷한 스타일이다.아마 시절 유격수였지만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한 점도 동일하다.

4. 연도별 성적

연도 소속 출장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도루 사사구 삼진 병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16 퉁이 라이온즈 37 116 40 2 14 5 12 11 0 .345 .403 .457 .860
2017 퉁이 라이온즈 114 437 169 3 48 17 69 36 6 .387 .466 .508 .974
2018 퉁이 라이온즈 112 463 165 8 60 16 59 43 8 .356 .428 .495 .923
2019 퉁이 라이온즈 20 78 29 2 15 5 9 5 2 .372 .432 .487 .919
2020 퉁이 라이온즈 115 484 174 3 67 21 56 42 5 .359 .419 .461 .880
통산 5시즌 398 1578 577 18 204 64 205 137 21 .366 .429 .485 .900

5. 여담

  • 원래부터 대만에서 스타 선수 중 하나였으나 2024년 프리미어 12 MVP 수상 이후로 몸값이 더욱 올라서 광고를 여럿 찍었다. 2025년 초 기준 대만에서 세븐일레븐에 가면 이 사람 얼굴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2024 프리미어 12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2026 WBC 예선에 참가하고 전 경기 출장하였다.예선전에서 여전히 준수한 활약은 물론이고 좋은 워크에식과 리더쉽을 보여줬기 때문에 자국에서 인기가 더욱 많아졌다. 슬하에 2명의 자녀가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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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천제셴 · 35 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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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만 표현으로 초등학교는 국민소학이다.[2] 이외에도 랴오런레이 역시 동기였다. 랴오런레이는 대학 진학을 위해 대만으로 돌아갔다가 마이너리그 직행을 거쳐 일본으로 재진출했으며 요미우리와 세이부에서 뛰었다. 현재는 랴오런레이도 대만으로 돌아와 웨이취엔 드래곤스를 거쳐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는 중.[3] 실제로 유격수 베스트텐도 2회 수상했다.[4] 대만은 1시즌이 120경기라 규정타석이 372타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