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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프릭스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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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프릭스 ジン=フリークス / GING=FREECSS | |
출신지 | 고래섬 |
직업 | 유적 헌터, (전) 십이지 멧돼지 |
헌터 랭킹 | 더블 헌터[1] |
넨 계통 | 불명 |
가족 | 조모 아베 프릭스 아버지 프릭스 씨[2] 아내 (불명) 사촌 여동생 미토 프릭스 아들 곤 프릭스 |
성우 | |
토치 히로키(구작)&타카노 우라라(어린 시절) / 코야마 리키야(리메이크) | |
윤복성(구작)&배정민(어린 시절) / 전광주(리메이크) | |
마크 디라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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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주인공 곤 프릭스의 아버지이자 전설적인 업적을 다수 쌓은 유적 헌터이다. 또한 헌터 협회의 중핵인 헌터 십이지에서 '멧돼지'를 담당하고 있다.[스포일러]2. 애니메이션 이미지
구작 애니메이션[4] |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3. 특징
<rowcolor=#000> 어린 시절 | 첫 등장 | 그리드 아일랜드 개발 당시 |
상술한 이미지를 보면 알다시피 디자인이 여러 번 바뀌었다. 과거 편에서의 생김새는 완전 곤의 클론. 첫 등장에서는 곤에 수염만 그린 짝퉁이었지만, 그리드 아일랜드 편의 회상씬에서는 그나마 청년스럽게 변경. 복장도 그렇고 아버지 캐릭터, 여러 마수를 부린다는 점에서 드퀘5의 주인공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얻었을지도 모른다.
<rowcolor=#000> 등장 전 과거 모습 | 첫 등장했을 때의 모습 |
특히 등장 전에 빌드업했던 과거 모습들과 등장 후 실물의 갭이 심하다. 등장 전 과거 모습만 보였을 때는 상당히 신비로우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절대 범접할 수 없는 비범한 천재 느낌을 줘서 기대한 팬들이 많았는데, 선거편에서 첫 등장했을 때는 웬 키 작은 거렁뱅이 아저씨의 모습이어서 놀란 이들이 적지 않다. 첫 등장에 비해 갈수록 정변하는 센리츠나 린센 같은 인물들과는 달리 과거 모습에 비해 역변한 건 완전 프로필 사기급이다.
제자로 카이토가 있으며, 동료로 둔이나 레이저 등이 있다. 또 잇크숀페하고도 동료인지까지는 불명이지만 서로 교류하는 사이.
엄청난 강함을 자랑한다고 하며 고대 유적 발굴과 복원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많은 헌터가 존경하는 사람인 것 같다. 더블 헌터이며 단 10명밖에 없다는 트리플 헌터 자격도 가질 요건은 갖췄다고 하지만 귀찮아서 안 얻었다고. 심지어 더블 헌터 자격증[5]조차도 카이토에게 맡겨둔 걸 보면 정식 라이센스 같은 건 다 귀찮아진 모양.
모든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 헌터 시험을 마친 뒤 헌터 협회에서 관리하는 전뇌 사이트에 진을 검색했을 때 정보 열람에 블락이 걸려있었다. 크라피카가 설명하기를 전뇌 사이트에 개인 신상 정보 보호를 요청하려면 일국의 왕 정도의 재산과 지위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어려웠다는 267기 헌터 시험의 유일한 합격자이며 루루가 문명 유적의 발굴, 머리 두 개 달린 늑대의 번식법 확립, 콩고 금맥의 발굴, 쿠트 도적단 괴멸 등의 여러 분야에서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다. 유적 보호의 경우 그의 업적이 그대로 유적 보호의 매뉴얼로 세계에 보급되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최고의 헌터'로 인정되고 있다. 일국의 대통령에 필적하는 권력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재력 또한 있는 것 같아서 신상 정보를 완전히 베일로 가려두는 서비스에 가입해 두고 있다.
레이저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곤과 비슷한 부류의 인간이라고 하며, 정확히는 더 경우가 없고 더 제멋대로인 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주변으로부터의 평가는 그야말로 최악. 헌터로서는 전설적인 명성을 자랑하지만, 면식이 있는 고위 헌터들은 진이라는 인간 자체에 대해선 그야말로 일말의 신뢰도 가지고 있지 않다(…). 헌터로선 유능하다는 점조차 다들 골머리를 앓을 때 불쑥 나타나 혼자 척척 해결해버리는 게 재수없다는 이유로 오히려 분노지수를 상승시킨다. 어느 정도냐면 선거편에서 레오리오의 인기가 급등한 요인 중 하나가 진을 대신 한 대 패줘서일 정도.
곤의 헌터로서의 최종 시험이자 목표가 그를 만나는 것이지만 키메라 앤트 편의 전개가 늘어지면서 잊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11명이나 되는 트리플 헌터는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그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더블 헌터들 상황이 이 모양에 처했는데도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헌터의 전투력은 '소양'의 하나이지 업적이나 명성과는 무관하며 부회장 파의 방해와 네테로의 성향 등의 이유로 최소의 인선만 추려서 개미 사냥에 나선 것일 수도 있다. 잦은 연재 중단으로 인해 2ch 등지에서 '진 프릭스가 등장해 2화 내로 왕을 쓰러뜨리고 만화가 끝난다.'는 떡밥이 흉흉하게 돈 적이 있었다. 헌터 협회의 예상보다 키메라 앤트 사건의 여파가 크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듯. 그 여파로 인해서 진 프릭스를 비롯한 네임드 헌터가 작품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12세가 되기 전에, '가지고 싶은 게 있다'며 미토 프릭스를 고래섬에 두고 헌터가 되는 길을 택했다. 이후 10년 후 곤을 데려오고, 미토에게 양육권을 빼앗긴 후, 메세지 박스를 맡기고 다시 여행을 떠났다.[6]
4.2. 요크신 시티 편 ~ 그리드 아일랜드 편
미토를 통해 진의 존재를 알게 된 곤은 프로헌터가 되어 반드시 아버지를 만나겠다는 꿈을 불태우게 되며, 훗날 헌터 시험에 합격 후 키르아 조르딕과 함께 고래섬으로 돌아와 미토에게서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진이 남기고 간 메시지 박스를 곤이 넨 능력으로 개봉하는 데에 성공한 후, 곤과 키르아는 그 안에 들어있던 테이프를 통해 그의 메시지를 듣게 된다.10년 전에 녹음된 것이지만 곤이 헌터가 되었을 경우를 상정한 말이 녹음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자신은 곤을 만나기 싫다는 사실을 밝힌다. 어쨌든 자기 자신을 위해 부모로서의 책임을 내던진 인간이니 무슨 면목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다는게 그 이유. 자신을 한심한 놈이라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나'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또 어디선가 바보짓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 만나고 싶으면 너도 헌터니 알아서 찾아라라는 말을 남겼다. 어머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도 했지만, 곤이 자기 어머니는 미토라며 듣지 않았다.[7]
한편 진이 남긴 물건들 중에 그리드 아일랜드 메모리 카드와 반지가 있었고, 어런저런 조사를 통해 사실을 알아낸 곤과 키르아는 그리드 아일랜드 안에 진의 단서가 있을거라 확식하고 입수 및 플레이하는데 엄청난 고생을 한다. 이후 그리드 아일랜드 튜토리얼 룸에 있는 엘레나&이타에게 곤이 찾아오면 들려달라며 미리 메시지를 남겨놨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여기엔 나에 관한 단서가 없다. 그냥 친구들과 열심히 만든 이 게임을 자랑하고 싶었을 뿐."이라는 내용. 한참 뒤에 곤 일행이 그리드 아일랜드를 클리어하고 만난 둔 & 리스트가 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단서가 없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다. 곤에게 남긴 세이브 파일은 사실 갓난 아기였던 곤이 진과 그리드 아일랜드에 갔을 때 만들어진 것이고, 책에 기록된 만난 적이 있는 플레이어 중 첫번째에 있는 닉(Nigg)이 바로 진(Ging)이었던 것.
그리고 클리어 보상인 '그리드 아일랜드내 아이템 3종 외부 반출'을 이용해 곤이 만난 적이 있는 플레이어에게 이동하는 주문카드를 가져와 키르아와 함께 진에게 날아가 드디어 부자간 상봉이 이뤄지는 듯했으나... 이 상황을 수십 년 전에 모두 예상한 진은 아들이 친구를 데리고 오면 만날 때 부끄럽다는 이유로 '자력'을 쓰면 자신 / '동행'을 쓰면 제자 카이토에게 날아가도록 조작을 해놨다. 결국 곤과 키르아가 사용한 방법이 후자이기 때문에 진과의 재회는 무산되었다.
4.3. 13대 회장 총선거 편
선거편이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헌터 십이지 중 한 명이며 멧돼지 담당.[8][9] 쥐를 담당하는 부회장 파리스톤처럼 자신의 담당 동물의 코스튬이나 관련 성형을 하지 않은 예외 멤버.
지금까지의 좋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다른 동료 헌터들로부터 악평을 듣는다는 게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아웃사이더이며, 게다가 회장이 불러도 씹고 안 오는 경우도 많았던 듯. 다른 멤버들에게 잠수꾼이라고 불리거나, 파리스톤이 부회장에 취임하기 전까지 실종자가 연간 1명이 채 안 됐는데, 2년에 한 번은 그 실종자가 진이었다고 한다.[10] 덕분에 패리스톤과 동급으로 이해가 불가능한 별종취급 받고 있다.[11] 하지만 그 유능함만큼은 같은 십이지도 인정하고 있다. 패리스톤, 사이유와 묘한 알력이 있으며 치들 요크셔에겐 내심 의지가 되는 존재인 듯하다.
다만 코스튬과는 관련 없이 회장을 맘에 들어했던 것 같으며, 파리스톤이 입후보한다고 하자 자신도 입후보해 회장의 뜻을 잇겠다는 의사를 밝혔다.[12] 곤이 중상을 입고 입원한 것을 알고 있으며 파리스톤이 그걸 빌미 삼아 도발, 협박하지만 유연히 넘긴다. 곤에 관해 눈곱만큼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간 어떻게 될 지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다만 자기 아들을 10년이나 내팽개쳐 둔 인간이니 진이 곤의 상태를 진짜로 어떻게 생각해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12지 각각이 원하는 투표 방식을 제비로 만들어 회장 보좌였던 빈즈를 시켜 뽑게 했다. 그 중 진의 제비가 뽑혔으며 첫번째 룰은 '\모든 헌터가 입후보자가 되는 동시에 투표자가 될 것'이다.
이외의 룰에도 순차적으로 후보를 줄여나간다든지, 다른 십이지는 무기명을 노렸음에도 당당히 기명식을 제안해 타 십이지를 물먹이며 '자기만 재밌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밀어붙였다. 그런데 기명식을 제안한 건 본인이 누가 누구를 뽑았는지 보고 싶어서 제안한 건데 막상 선거 책임자를 맡은 빈즈가 개표는 모두 자기가 맡아서 하겠다고 선언하였다.[13] 심지어 룰 5번에 "모든 투표는 진 프릭스가 총괄한다."라고 하여 다들 반발하자 이건 그냥 철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건 모두 진이 계산했던 결과다. 사실 십이지 집결 이틀 전 진은 미리 빈즈를 찾아와 자신의 제비를 만들어놨었다. 그리고 십이지가 모였을 때 적당히 상황을 조절해서 제비뽑기를 하게 유도하고 빈즈가 제비를 꺼내는 척하며 자신의 제비를 꺼내게 한 것이다. 혹시 상황이 달라질 때는 즉시 파기하라고 해두기까지 했다. 심지어 십이지의 반발도 예상했던 바로,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1~3번의 제안 다음 이보다 터무니없는 4, 5번의 제안을 한 뒤, 반발이 나오면 선심쓰듯 뒤의 제안을 철회하면서 결과적으로 진짜 원하던 앞의 제안들은 통과되도록 한 것이었다. 그야말로 십이지 전체가 그의 뜻대로 휘둘렸으며,[14] 빈즈에게 무섭다는 평을 받는다. 즉 한 가지 결과를 위해서 물불가리지 않는 독불장군 타입이지만 그걸 즐기는 데다가 철저히 계산적인 인물이다. 전체적으로 우라메시 유스케와 닮은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차기 회장 투표 지지율은 1차 투표에서 총 7표[15]를 득표해 십이지 중 9위, 전체 15위. 그리고 2차에서는 전체 20위 밖으로 밀렸다. 전설적인 명성에 비해 득표가 너무 후달려서 희화화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1차에서 칸자이, 겔, 사이유는 이겼다. 투표에서 7표밖에 받지 못한 탓에 일본 네티즌들은 '진(7표)'라고 부르면서 까이기도 했다.
헌터 회의에서 레오리오가 진에게 왜 곤을 만나러 가지 않냐고 하자 무심하게 "자네 같은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으면 되잖아"라고 말했고 굳이 찾아가 볼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는 태도로 일관한다. 이에 격분한 레오리오가 능력을 사용해서 한 대 후려갈겨 버렸다.[16] 그야말로 신비주의고 뭐고 완전히 박살났다. 진을 때린 레오리오의 놀라운 선전(3위)과 모두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치는 걸 보면 평소에도 어지간히 미운 털이 박혀 있었던 모양이다.
4차 선거에서 8표를 얻어 16위를 하였으며 4차 투표가 97.1%의 투표율을 보여 일단 상위 16명 중 하나에는 턱걸이로 이름을 올렸다. 헌터 사이트 후보 소개란에 "겨우겨우 살아남은 건 동정표 덕분?"이라는 문구를 보면 업적을 제외하곤 꼽을 만한 장점이 없었던 모양이고, 파리스톤의 말에 따르면 규정 위반을 밥 먹듯이 했다고 한다. 간신히 5차 선거의 후보가 되기는 했으나 결국 5차 선거에서 탈락했다.
회의에 떨어졌지만 의외로 치들에게 조언과 정보를 주며, 파리스톤의 위험성에 대해 일러준다. 본인은 충분히 즐겼다면서 떠나겠다고 하는데 회장이 결정될 때까지 떠나지 못하게 되었다. 아예 질렸는지 자버리지만, 나니카가 곤을 치료할 때 뿜어져 나온 거대한 기운에 잠시 눈을 떴다가 감았다.
그리고 곤이 부활, 선거장으로 찾아오자 듄이 가리키는 바람에 들킨다. 그리고 '이것 참 안 좋아'라며 독백하는데, 회장이 결정될 때까지 떠날 수 없단 얘기를 할 때도 똑같은 소리를 중얼거렸었다. 그리고 "그야 뭐, 이렇게 되겠지"라고 중얼거린 걸로 봐선, 아마 곤이 치료가 되어 투표장으로 오기 전에 도망칠 심산이었던 모양이다. 애초에 전날에 떠날 거라고 말해두기도 했었고 말이다.
그래도 도망 안 가고 곤과 부자상봉을 하며, 카이토에 대한 것을 후회하는 곤에게 자기 나름의 위로를 해주며 조언도 해준다. 그리고 곤이 가기 전에 "나중에 더 이야기 할 거지?"라고 하자 주위에서 "아버지 노릇이나 해준다고 약속해라", "죽어라" 등의 비난을 하며 갈구어댔다 듄과 리스트마저 거들자 열받아하다가, 곤에게 인사를 한 뒤 쏟아진 비난에 폭발, 주위 헌터들을 날려버리며 패기 시작한다.
그리고 곤이 떠나기 전에 카이토에게 넨을 가르쳐준 건 자신이고 크레이지 삐에로에 숨겨진 기술이 있다는 걸 알려준다. 곤한테 하는 말을 보면 어릴 적 카이토가 곤을 구해주는 광경을 비롯해 곤을 간간히 지켜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17][18]
기어이 곤이 돌아오자 기다린다고 했지만 여기서 기다린다고는 안 했다며 세계수의 꼭대기에서 기다리겠다란 글만 남겨놓고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쫓아와 세계수 꼭대기까지 올라온 곤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곤의 모험을 인정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때 자신이 과거 일반인 동료들과 함께 어느 왕릉[19]을 발굴했던 이야기를 해주며 발굴 자체보다는 동료들의 기뻐하는 얼굴을 보며 감회를 나누던 순간이 가장 보람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러면서 한 말이 "나는 언제나 너머의 것을 좇고 있다. 그러나 정말 소중한 것은 그 전에 와 있었다."였다. 진을 찾는다는 목표를 이룬 곤에게 다음의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진을 찾는 과정에서 만났던 인연이나 사건들이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 셈이다.
그리고 여기서 엄청난 사실이 드러나는데, 곤이 이때껏 모험했던 세계, 즉 세계지도에 그려져 있는 세계는 훨씬 더 거대한 세계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고 거대 키메라 앤트도 지도 밖의 암흑대륙에서 온 외래종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 바깥 세계로 가기 위해선 최소한 '허가', '수단', '자격', '계약'의 네 가지가 필요하며, 자신은 아직 이들 중 하나도 만족하지 못했다고 했다. 본인은 서두르지 않고 과정을 즐기고 있다고 하니, 그게 이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이때 자신이 헌터가 되려고 했던 이유가 나오는데, 의외로 평범했다. 본인이 탐사하고 싶은 유적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헌터 자격을 얻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천공격투장 편 이후에 곤이 진의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있을 때 진이 드래곤을 타고 날아오른 곳이 세계수 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만화에서는 애매하게 표현됐지만 애니 리메이크판에서 돌풍에 휩싸여 있는 세계수로 표현됐다.
선거 편 이후에는 등장이 늘면서 나온 캐릭터의 이미지가 곤이 헌터가 되어 돌아온 이후의 회상에 등장한 것과 꽤 다르다. 어린 시절의 모습은 머리 스타일과 복장 빼고는 곤과 판박이였으나 분위기가 곤과 달랐고, 어른이 된 이후와도 달랐다. 일단 선거 편을 기준으로 나이든 유스케삘이 충만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재 당시 330화 보너스 4컷 만화에서 진이라고 부르자 열받은 유스케가 나오면서 작가가 직접 인증했다.
레오리오의 주먹질에 처맞았을 때, 박수 갈채까지 이어졌지만 여러 묘사를 보면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이다. 즉,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나 진심으로 미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때도 정말로 진을 미워해서라기보다는 장난삼아 야유를 보내는 정도고 진의 대응도 박수치는 사람들과 비슷한 편이다. 나중에 아예 혼자 자리에 있던 헌터들을 죄다 패고다녀도
4.3.1. 재회에 대한 평가
정식 등장 당시의 모습이나, 곤과의 재회가 생각보다 쉬워보여서 실망스럽다는 팬들도 꽤 있었다. 그러난 이런 소리는 작중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나오는 소리다.첫째로, 실종된 진을 찾아내는 건 원래가 그렇게까지 난이도 높은 미션이 아니다. 작중 낙클 바인과 능력적으로 비슷한 수준이라는 카이토도 진작에 찾는데 성공했다고 하며, 십이지들도 작정하고 찾으면 해 넘길 즈음에는 찾아내고 길어도 2년안에는 찾는다고 한다. 처음 진을 조사했을 때 굉장한 기밀인 것 같은 분위기가 나왔긴 했지만 이건 그냥 신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감춘거지, 이후 비스켓 크루거가 그냥 대놓고 유명한 사람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일정 랭크 이상의 헌터들에게 있어선 비밀이고 신비감이고 뭐고 없다. 뭣보다 진은 이 미션을 갓 헌터 자격을 딴 곤에게 내렸으며, 이게 베테랑 헌터에게도 어려운 미션이란 소리는 단 한마디도 안했다. 헌터증 따고 얼마 지나지도 않은 신참내기 헌터인 곤에게나 어려워보이는 미션이었던 것이다.[21][22][23]
둘째로, 곤은 이미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진을 찾기 위한 미션을 클리어했다. 원래대로라면 곤이 그리드 아일랜드를 클리어했을 때 곤과 진은 만나야했다. 그러나 친구 데리고 오면 창피하다는 괴팍한 이유로 꼬장을 부려서 못 만났던 것 뿐이다. 이 때문에 진은 자기 동료들이나 다른 헌터 협회원들에게 "너같은 게 아빠처럼 굴지 말고 사과나 해라"고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난투극까지 벌였다. 실제로 최종 투표 시작 시점에 그 자리에서 곤을 만나게 될것을 예상하며, 곤이 등장했을 때 '결국 이렇게 되는군' 이라고 생각했다. 회장에서 나가면 안된다는 소리에 곤이 머잖아 회장에 올 거란걸 예견하고 위험하다, 위험해..라며 계속 중얼거렸는데도 도망치려는 시도도 안했다는 건 결국 자신의 미션을 클리어 한 곤을 인정했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헌터본부에서 몇 년이고 잠복하면 진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진이 곤 아닌 다른 사람들을 상대로 숨어다닐 이유가 없다. 진이 종종 행방불명되는 것은 마이페이스적인 성격 때문이지 의도적으로 숨어다니는 것이 아니다. 진이 의도적으로 행적을 감춘 상대는 오직 곤이지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또한 곤이 잠복한다고 한들 작품 내 묘사를 볼때 진이 그 정도 사실을 모를 리가 없다. 진 정도라면 당연히 곤이 본부에 잠복해있다는 걸 엔이든 뭐든 써서 간파해낼 것이고, 만약 곤이 진의 엔에도 걸리지 않을 수준의 제츠를 지속할 수 있다면 그건 그것대로 대단한 것이니 진이 곤을 인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24]
다만 그걸 떠나서 캐릭터성은 매정했기에 역대 최악이라는 반응이 많다. 곤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온갖 수난을 다 겪어왔음에도 진 프릭스를 만나기 위한 여정이 진 때문에 너무 매력없게 포장되었기 때문이다. 30권대에 돌입하고 나니 생사위기에 처한 아들에게 안면조차 드러낼 생각이 없었다는 건 작중에서도 까이고 현실에서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딴 캐릭터와 만나기 위해 헌터x헌터를 읽었다는 사실에 실망한 사람들도 있는 편.
물론 작품 내에서도 이 부분을 비판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성격을 좀 과하게 그리다 싶긴 했으며, 이는 진이라는 캐릭터를 칼같이 정해놓은 토가시 본연의 특이한 성격 탓도 있다.[25] 반면에 진이 주역으로 활동할 때는 어느정도 호감상을 보이긴 했으며, 아버지라는 역할을 제외하면 그나마 괜찮은 캐릭터성을 유지하고 있다.
덕분에 작가의 롤모델이라는 해석이 독자들을 납득시키는 편인데, 일단 다중에게 욕을 많이 먹고(작가의 경우는 불규칙한 장기 휴재로) 존경받을 만한 인물상은 아니지만 인정받을 만한 부분은 평가를 꽤 높게 사고 있으며, 수집을 좋아한다는 작가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실 곤도 그렇고 진도 초반에 구상한 성격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26]
또, 사실 진이 작중에서 욕을 먹은 것은 어느 정도 곤이 곤란한 처지에 빠져서 진에게 도움을 청했는데도 진이 핑계를 대고 도망치려고 해서 그런 것도 있다. 원래라면 아무리 그래도 한 사람의 헌터가 되라는 진의 말 자체는 아주 틀렸다고 하기도 그렇고[27] 가족 아닌 남이 이러쿵저러쿵 하기도 뭐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사실 곤이 진을 찾아낸 것도 아니고 키메라 앤트와 싸우다 심한 부상을 입은 곤과는 사실 우연히 만난 것이며 실제로 진이 헌터 협회에 온 것도 네테로 회장의 사망으로 인한 뒷감당을 수습하러 온 것이었다. 즉, 곤이 진을 찾았다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
4.4. 암흑대륙 원정 편
아이작 네테로의 아들임을 자처하는 비욘드 네테로가 카킨 제국에서 초빙되어 암흑대륙을 개척하겠다 선언할 즈음에, 헌터 십이지를 탈퇴한다고 하며 그것이 수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비욘드 네테로가 있는 도시를 멀리서 지켜본다.그리고 이어서 비욘드 네테로가 부재중일 때 암흑대륙 원정대를 찾아가 탐사에 합류하겠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본 목적은 파리스톤 힐을 막는 것. 그 이유가 파리스톤의 의중을 파악하고[28] 헌터 협회는 더이상 너의 놀이터가 아니니 "봐달라고 할 때까지 내가 직접 놀아주겠다"며 렌을 발동, 패기를 내뿜는 대사를 한다.
그 뒤 원정대 멤버들에게 비욘드가 제시한 보수의 2배가 되는 돈을 선금으로 주고 원래 No.2였던 파리스톤의 명령을 따를 사람은 따르는 대신 자신을 No.2로 인정하라고 한다.[29][30] 이 과정에서 가린 비대칭머리가 자신이 원정대에 참가한 이유를 밝히며 진을 No.2로 인정하고 목숨을 걸어서라도 그를 따르겠다고 하자 그런 사정이 있다면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원정대 멤버들에게 암흑대륙 탐사의 역사와 신세계 기행의 저자인 돈 프릭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31]
그후 곤이 전화로 오라가 나오질 않는다다는 말을 듣고 진이 "나오지 않는 게 아니라 볼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답하면서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현재의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낼 좋은 기회"라고 말해준다.
이제까지 나왔던 인물들이 곤에게 스승이 되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진이 모험의 스승이 되는 듯 싶었는데 사실상 곤은 하차해버렸다. 사실상 암흑대륙 편 초반부를 이끌어나가는 주연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원정대 멤버들의 목적, 역량, 아직 진에게 밝히지 않은 인원 등을 모두 꿰뚫어 보는 말을 해 파리스톤의 적의와 흥미를 사고 자신이 조우한 원정대 멤버들에게 점차 No.2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원정대의 후발 주자 멤버들인 뮤헬 용병대가 진이 밝힌 목적(파리스톤의 억제, 암흑대륙 내에서 비욘드의 자유를 위한 협력)을 듣고도 노골적으로 적의를 보이면서 이지선다(진, 파리스톤 중 하나가 원정대를 나감)을 강요하자 3택(너희가 나간다.)을 외치고 파리스톤은 한술 더떠서 4택(너희가 죽는다.)고 거듬으로써 용병대원들과 갈등이 발생하고 그들로부터 총격을 받게 된다.
회장 선거 편에서부터 무너지던 카리스마가 슬슬 이사람의 먼치킨스러움이 그려지면서 살아나고 있다! 돈을 받지 않겠다던 쿠루리도 고대어로 승부를 하고 처참하게 지자 직접 돈을 받겠다고 말하고 우사멘이 사마귀 놀이(넨을 이용한 손장난)로 자랑하려 했다가 오히려 진의 괴물 같은 사마귀 컨트롤을 보고 좌절한다.[32]
처음 대면시 진에게 받은 위협 때문에 감정이 상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뮤헬과 그 일행이 진에게 적의를 보이자 오히려 말리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멤버라고 쉴드를 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쿠루리가 명목뿐인 No.2에 왜 집착하는가라는 의문이 풀릴 정도로 능력과 카리스마만으로 타인이 알아서 따르게 되는 타입이다. 일단 본인도 암흑대륙을 목표로 다년간 준비를 해온 만큼 암흑대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비경험자 중에서는 톱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용병대가 진과 파리스톤을 공격한 것은 사실 진의 능력을 보기 위해 꾸민 파리스톤과 뮤헬 용병대의 연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3] 진은 이 사실을 간파해내고 파리스톤에게 자신의 능력이 보고 싶다면 앞으로는 이렇게 뒤에서 숨어있지 말고 본인이 직접 덤비라고 일갈한다.
이후 용병대의 대장인 뮤헬과 No.2의 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이 대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정대원들이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돈으로 매수하려는 듯한 행동을 한 건 '그냥 어쩌다 보니'에 가까운 듯하다. 처음엔 원정대에게 짜증이 난 것도 있고,[34] 자기같은 바보들이 있어서 감동하기도 하고 온갖 복잡한 마음에 그냥 질러버린 듯. 수습을 못 해서 후회하고 있는 걸 골렘이 따지자 뮤헬이 도와주기도 했다.
여하튼 진의 본심을 듣게 된 뮤헬과 원정대원들은 진을 No.2로 인정해 마침내 명실상부 원정대의 No.2가 되었다.
대신 뮤헬의 경우에는 진이 원정대의 No.2인 것과는 별개로 자신은 용병대의 대장으로서 진과는 독립적으로 부대를 이끌 것이라며 용병대에 들어온 진 또한 전시에는 자신의 명령을 따를 것을 권고하기는 했다.[35] 또 파리스톤은 더 이상 원정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리지 않고 평범한 원정대원으로서 진의 솜씨를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하자 진은 그럼 사양하지 않겠다고 서로 살벌한 대화를 나눈다.
5. 넨 능력
상세한 것은 불명.[36] 전시회의 넨 능력자 분류표에서도 혼자 불명이라고 나온다. 다만 비스켓 크루거에 따르면 엄청난 유명인이며 네테로 회장의 말에 따르면 넨 능력자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자라고 한다.왕위계승 에피소드에서 왜 이 사람이 전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넨 능력자인지 그 편린이 드러났다. 뮤헬 용병대로부터 습격받아 파리스톤과 함께 지하로 피신한 뒤 용병대원을 하나하나 쓰러뜨리는데 놀랍게도 레오리오의 하츠를 고스란히 베껴서 사용했다. 심지어 클로로 루실후르 같은 특질계 능력을 통한 카피나 강탈이 아니라 그냥 재능으로 해낸 것으로, 타격계 넨 능력은 한 번 당해 본 것만으로 대충 흉내낼 수 있다고. 그러니까 그냥 한 번 당해 본 능력의 구조를 대충 분석하고 즉석에서(!) 비슷한 능력을 구축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말하지만 지금껏 이런 식으로 남의 능력을 흉내라도 냈던 넨 능력자가 등장한 적이 없다.[37]
넨 능력은 아무리 간단한 기술도 몇 달 몇 년을 걸쳐 개발하는데[38] 진에게는 남들이 쓰는 능력들은 한 번 보면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다는 것이다. 게다가 '타격계'를 대부분 흉내낼 수 있다며 방출계인 레오리오의 능력을 보여준 만큼 자신과 다른 계통이라도 타격계이기만 하면 대부분 흉내낼 수 있다는 의미다.[39] 굵직하게 등장한 강화계 넨 능력[40]이 대체로 제약을 통해 출력을 올리던 걸 생각하면 똑같은 화력을 보여줄 수는 없을테지만[41] 진이 지금까지 살면서 상대해 본 타격계 넨 능력들을 대부분 따라할 수 있을 테니까 어마어마하게 많은 넨 능력을 습득하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넨 사마귀 장난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넨을 운용능력의 정밀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어디까지나 기교의 영역인 만큼 자신이 직접 수련한 넨 능력도 따로 있을 것이다. 다만 얼마나 어려운 능력까지 따라할 수 있는지는 불명. 특이성이 돌출된 특질계는 예외로 치더라도 단순히 오오라를 운용하는 능력에서 거리가 먼 구현화계나 심화된 변화, 조작계[42]가 주가 되는 하츠 능력을 따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주로 강화계나 방출계 능력자의 타격 계열 하츠를 어느 정도 베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43]
한편 원정대 및 관련자 전원에게 돈을 받을 것을 그럴싸한 이유로 계속 종용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넨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일종의 조건-예컨대 상대를 매수/은혜를 입힘-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별 이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No.2로 '인정받으려'한 것도 마찬가지로 조건 중의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헌터 협회에 있을 때는 딱히 인정받으려 하거나 은혜를 입히는 등의 모습이 없던 것, No.2의 자리를 고수한 이유로 분탕질 치기 좋아하는 패리스톤을 견제하기 위함이라고 확실하게 말을 한 것을 보아 능력이나 조건과 상관 없이 그냥 본인 취향일 수도 있다. 애초에 그리드 아일랜드를 독립시킨 것이나 협회에서 탈퇴한 등의 행보를 봐도 얽메이는 거랑은 거리가 멀다.
6. 기타
- 히소카 모로가 싸우고 싶어하는 인물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거에는 관심이 없는 히소카가 회장선거 때 헌터 협회 본부에 온 이유도 진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진이 안보이자 꿩 대신 닭이라고 십이지를 노릴까 고심하다 갑자기 이르미를 만나고 그 생각을 접었다.
- 등장해보니 캐릭터가 전작 유유백서의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와 판박이다. 전투에서 잔머리 굴리는 면이나 평소에는 막가파면서 츤데레적인 성격도. 때문에 진의 능력을 유스케의 영환으로 추측하는 독자들도 나왔었다. 일본 현지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2012년 신년 4컷 만화에서 마지막 컷에 유스케가 출연해 "누가 진이라는 거냐?!"라는 대사를 한다.
- 과정을 즐기라거나 무책임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파고드는 태도라던가 토가시 자신을 대변한 듯한 인상을 받은 독자들이 많다. 반대로 말하면 토가시의 이런 성향 때문에 완결이 나지 않을 확률도 올라갔다.
- 회장선거 편 마지막에 파리스톤의 회장 사퇴를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암흑대륙 편에서 진이 파리스톤에게 패배하게 될 것을 암시한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44]
- 게임 몬스터 스트라이크와의 2차 콜라보에서 가챠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성능은 예능용 원턴킬 캐릭터로 사용되거나, 특정 고난이도 스테이지에 사용된다.
- 작중이나 작품 외적으로나 "부모 미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곤도 사실 진을 딱히 부모라고 느끼진 못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본 유명한 친척을 만난 느낌이라고. 실제로 아빠라고 부르는 대신 그냥 진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래도 한 번 만난 뒤로는 전화도 하면서 최소한의 부모 노릇은 하는 중. 보통같았으면 찾아가기는 커녕 평생의 원수 취급을 할 법 하지만, 부자의 성격이 심히 정상이 아닌지라 어찌어찌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사는 중. 정확히는 진은 곤을 떠난 걸 별로 미안해하지 않고 곤도 진이 자길 떠난 걸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45]
- 신장은 다른 헌터 십이지 멤버들과 비교해보아 170cm정도로 추정된다.[46]
[1] 트리플 헌터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나 귀찮다는 이유로 보류 중.[2] 고기잡이를 하러 바다에 나갔다가 실종됨.[스포일러] 이후 십이지에서 탈퇴하고 암흑대륙 원정대에 합류한다.[4] 좀 더 젊었을 때.[5] 이 자격증은 나중에 곤이 진에게 직접 전해준다.[6] 여담으로 미토의 집에서 진의 사진이 있는데 이게 현재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7] 구판 애니에서는 설정이 바뀌어서 미토의 언니가 곤의 어머니였던 것으로 나오고 테이프에 녹음되어 있던 것도 어머니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육성으로 바뀌었다.[8] 일본에서는 십이지에 돼지 대신 멧돼지가 들어간다.[9] 원래 돼지라는 동물 자체가 멧돼지를 고기를 먹을 목적으로 가축화한 것인데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육식을 금지했기 때문에 돼지라는 동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10] 정확히는 1년에 0.6명, 근데 진의 실종 확률은 1년에 50%다. 즉 진을 뺀 실질적인 실종자는 10년에 한 명 꼴이란 소리다.[11] 다만 진의 경우에는 파리스톤처럼 미움받고 경계당하기 보다는 그의 독단적인 행동과 자기가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기묘한 성격 때문에 바보 취급을 받을 뿐이다. 십이지 멤버들도 골때리는 동료로 생각하지 파리스톤처럼 적으로는 인식하지 않는다. 좋은 예시가 회장선거에 입후보하던 장면으로, 파리스톤이 입후보하자 진을 제외한 전원이 살의에 휩싸인 것과 달리 진이 자신도 입후보 하겠다 할 땐 그냥 하나같이 한심해 했을 뿐이었다.[12] 다만, 회장의 의지를 잇길 원하지만 회장직을 맡는 것은 딱 질색이라는 듯하다.[13] 빈즈를 보고 기명식을 제안한 의미가 없다며 짠돌이, 대머리라고 투덜대는 걸 본 나머지 십이지들은 속으로 그를 바보라고 했다.[14] 다만 파리스톤은 진짜 모른 건지 불명.[15] 빈즈, 사토츠와 그리드 아일랜드 운영자들의 표가 거의 확보된 것이다.[16] 재밌는 것은, 진은 바닥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레오리오의 펀치를 분명히 보았지만 피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진이 펀치를 못 본 게 아니라 알았지만 피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욱 강조되었다.[17] "(카이토에게) 제대로 사과해! 또 날려버려진다!!"라고 한다. 카이토와의 첫 만남에서 카이토가 곤을 날려버리는 것을 직접 본 것으로 추정되며 곤도 눈치를 챘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치면 아무리 진의 실력이 뛰어나다고는 하나 역시 실력이 출중한 카이토가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진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게 된다. 그냥 카이토에게 곤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확률도 있다.[18] 애니 리메이크에선 카이토가 이때의 일을 진에게 말했던 걸로 각색됐다. 진은 이에 대해 잘 때려줬다(=잘 훈육시켜줬다)고 대답.[19] 정황상 사토츠가 진의 업적으로 들었던 루루카 유적 발굴 및 보호인 것으로 보인다.[20] 선거에 대한 이야기 도중 치들 요크셔에게 "파일럿 친구 몇 명은 만들어두지 그랬냐?"라고 핀잔을 주기도 한다. 오히려 치들 쪽이 공부만 잘하는 샌님 이미지인 듯.[21] 애초에 이 미션은 진으로부터 한사람 몫 하는 헌터라는 걸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는게 카이토의 설명이다. 바꿔말하자면 한사람 몫을 제대로 하는 헌터라면 찾을 수 있는 수준이란 뜻이다.[22] 당장 그리드 아일랜드를 클리어하면 진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만약 진이 친구랑 같이 오면 부끄럽다고 시스템에 조작을 해놓지 않았거나, 혼자서 만나겠다고 동행이 아닌 자력을 썼다면 이 시점에서 곤은 진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진이 한 카드 조작을 곤이 눈치채지 못한 거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건 반칙에 가까운 짓이다. 즉, 따지고 보면 그 정도 수준이라는 말. 곤도 어느 정도 이런 점을 눈치챘기 때문에 곧바로 진을 찾을 다른 방법을 찾으려 들지 않고 카이토를 따라 더 경험을 쌓으러 간 것이다.[23] 즉, 한마디로 말해서 진을 찾는 것은 그리드 아일랜드의 카드를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단지 진도 그 가능성을 알아채고 자기 대신 카이토에게 가게 되도록 조작한 것일 뿐이다. 또, 곤도 이 정도로 진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은 건지 진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어도 금세 마음을 가다듬고 카이토에게 헌터로서 일을 배우는 것에 더 신경을 썼다.[24] 사실 잠복한다고 하더라도 진 정도면 다른 루트로 헌터 협회 건물에 들어갈 방법도 있을 테고 또, 그리드 아일랜드 때처럼 미리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곤에 대한 대처를 했을 가능성도 있다.[25] 일단 작중 초반에도 자식을 미토에게 떠맡기는 식으로 유기에 가까운 행보를 저질렀지만, 진의 모습이 명확히 나온게 거의 없어서 유추할 만한 게 부족하니 그나마 비판은 적은 편이었다. 그나마 아들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초반에 밝혀졌으나, 그래도 만나고 싶으면 찾아보라는 등 어느정도 자식의 활약을 맡기는 편이어서 숨은 매력이 있을 것이라는 독자들의 예상을 뒤집었다.[26] 곤은 다소 엉뚱하지만 초반에 순수하고 여린 모습과는 달리 중후반부의 갭이 심해졌고 진도 이에따라 그냥 막가파식으로 내키는대로 그렸을 수도 있다. 일단 스토리 전개를 스타일대로 나가는 작가 의지도 있다.[27] 애시당초 처음 편지에서도 '헌터가 되고 싶다면 날 찾아봐라'라는 조건을 걸기도 했다.[28] 헌터 협회가 비욘드의 도발에 넘어가 암흑대륙 탐사에 합류하면 전세계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헌터 협회에 전 에피소드에서 확보한 5000개의 키메라 앤트를 풀어버리는 계획. 즉 이지선다를 강요하고 있는 셈이다.[29] 참고로 비욘드가 제시한 금액은 실질적인 참여자에게 15억, 대기자에게 2억이다. 이 두배에 진이 예상하고 있는 최대 참여자 수인 25명+@를 곱하면 대략 800억 전후라는 소리, 이 정도 돈을 막 쓰는걸로 봐서 거의 바테라에 버금가는 부자인 듯 하다. 진은 참가자의 숫자나 보수에 대해서 짐작 정도밖에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진은 비욘드 네테로가 아무리 돈이 많아봐야 자신보다 많을 리는 없다고 생각한 듯 하다. 애초에 진 또한 탑클래스 헌터이니 돈은 충분할 듯 하고, 돈을 구하거나 빌릴 수단 또한 많을 걸로 보인다.[30] 애초에 바테라가 돈을 퍼부어서 사모으던 그리드 아일랜드의 제작자 중 한 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일지도, 그리드 아일랜드의 소프트 정가는 개당 58억, 총 100매 만들어졌다. 다른 게임 마스터들의 동의를 받아 재발매하기만 해도 수천억 제니가 나온다. 그리고 전뇌사이트에서 모든 정보교환이 금지되 있는 극비회원인데, 이 극비회원에 가입하려면 거금과 권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것만 보더라도 재산이 적을 수가 없다.[31] 성씨로 봐서는 프릭스 일가의 먼 선조일지도 모른다. 진도 어떻게든 직,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는 뉘앙스로 말한다.[32] 오오라로 동그란 혹을 만들어서 손의 윤곽을 따라 움직이게 하는 놀이. 사마귀를 얼마나 빨리 돌리느냐로 승부하려 한 것 같지만, 진은 그 자리에서 여러개 돌리기, 다양한 모양의 사마귀 돌리기, 두 개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돌리기, 큰 사마귀들을 천천히 돌리면서 작은 사마귀들을 더 빨리 움직여서 큰 사마귀의 표면을 타고 넘어가게 하기 등의 묘기를 개발해냈다.[33] 용병대가 적의를 보이는 척 낸 선택지 중에 ‘진, 파리스톤 둘 다 나간다’가 없는 걸 보고 눈치챘는데, 만약 저 선택지를 내밀었으면 진이 덥썩 물 가능성이 있어 일부러 뺀 것이었다.[34] 진은 암흑대륙을 도항하기 위해 준비를 한창 하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비욘드가 나타나서 암흑대륙에 간다고 하니 선수를 뺏긴 것 같아서 열받았다고 한다.[35] 노웰 기금에 돈을 입금하려면 용병대에 들어가야 해서, 진은 뮤헬 용병대들에게 돈을 주기 위해 용병대의 소속이 되었다.[36] 히소카식 성격 유형대로라면 아들인 곤과는 달리 강화계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건 애초에 히소카의 편견으로 만들었다고 공언된 거라 딱히 신빙성이 있지는 않다.[37] 휘하에 수많은 넨 능력자들을 둔 파리스톤 역시 당연히 타인의 능력을 베끼는 넨 능력일 거라 생각했지 설마 그냥 흉내낸 거라곤 짐작도 못했다.[38] 이것도 자신의 적성이 맞고 우수한 재능을 지닌 자에 한한 얘기다.[39] 여태껏 등장한 훔치거나 빌리는 능력의 조건들의 까다로움을 고려하면 실로 엄청난 것이다.[40] 곤의 가위바위권, 우보긴의 빅뱅 임팩트, 핑크스의 리퍼 사이클로트론 등[41] 레오리오의 하츠는 애초에 의료용 목적이었던 데다, 둘의 수행 경지가 지나치게 달라서 예외적인 퍼포먼스로 봐야한다.[42] 오오라를 물리적 성질이 아니라 전기 등의 원소로 변화시키거나 오라를 매개로 사물이 아닌 생명체를 조작하는 등.[43] 예를 들어 강화계 최고봉 넨 능력인 네테로의 백식관음은 타격계지만 복합계통이 결합된 넨 능력인데다, 제약과 서약으로 속도와 출력을 끌어올렸다. 하츠가 아니라 단순히 오오라 운용능력으로 재현하는 구조상 구축이 가능할지도 미지수지만 절대로 네테로가 사용하던 위용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이다.[44] 물론 진이 파리스톤에게 패배한다고 해서 진이 파리스톤의 손에 죽는다는 것을 가리키지는 않는다. 그러기에는 파리스톤의 육체적 강함은 진에 비하면 별볼 일 없다고 작중 공언했으므로. 오히려 파리스톤은 진의 손에 죽더라도 파리스톤의 목적을 진이 막지 못하는 전개로 흐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45] 곤의 자평으로는 "진에게 부모로서의 자질이 없었듯이, 자신도 자식으로서의 자질은 없던 듯 싶다"[46] https://ciatr.jp/topics/17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