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3:32:59

헬본

중세 잽랜드에서 넘어옴
1. 개요2. 유래3. 문제점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헬(Hell) + 일본.

일본지옥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일본을 찬양하는 말인 '갓본'과 반대의 의미로 쓰인다.

2. 유래

헬조선이란 단어가 유행하던 디시인사이드에서 일까 유저들이 일빠과 역갤러들의 일본 찬양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과 관련된 부정적인 기사(이지메, 망언, 야스쿠니 신사 참배, 부라쿠민, 도호쿠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 아베노마스크 등.)를 올리면서 헬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동조선이라고도 한다.

이후 국까[1] 국뽕이든 반일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일뽕역센징이 부르는 갓본과 정반대인 멸칭인 셈. 여기선 좆본으로 칭하기도 한다.

3.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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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갓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물론 이 드립은 주로 일본을 까는 반어법으로 사용된다.
  • 비하의 수준을 높여서 본이라고도 한다. 헬본에 비하여 사용 빈도는 이쪽이 더 높은 편이다. 유튜브에서는 일본 비하 명칭 중 하나인 쪽바리에서 따와 쪽본 내지 쪽국으로도 부르고 있다.
  • 지옥불반도라는 말을 참고해서 지옥불열도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2]
  • 현지에서는 자국 비하로 중세 잽 랜드(中世ジャップランド)라는 경멸조의 단어가 쓰인다. 이쪽은 일본인들이 스스로 쓰는 만큼 뉘앙스가 좀 다른데, 자연재해 같은 불가항력적인 부분보다는 야마구치구미를 비롯한 정재계와 유착된 폭력단이라든가, 엔자이 문제 등 중세 내지는 전근대적인 시대에 멈춰 있는 뒤떨어진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까는 데 주로 쓰인다. 그러나 정작 원조인 2ch에서는 사용 빈도가 점점 낮아졌는데, 원래부터가 2ch에서 도호쿠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대해 납득할 수준의 대응을 보이지 못한 민주당에 대한 비판 의지가 들어있던 단어[3]였기 때문에 2012년 12월 자민당 재집권 후에는 사용 빈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4] 심지어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가끔 쓰이는데, 보통 일본 내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났는데, 구세대적인 방식으로 처리된 기괴한 경우일 때 쓰인다.[5]
  • 일본에서는 북한을 북조선이라고 부르는데, 북한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에서 자국을 동조선(東朝鮮)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은 맥락으로 중국에서는 자국을 서조선(西朝鮮)이라고 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혐한 성향의 일본인이 한국을 비하할 때는 남조선(南朝鮮)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한국과 북한이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하나로 묶어서 그냥 조선이라고 부를 때도 흔하다. 한국에서는 조선이라고 하면 조선 왕조를 가장 먼저 생각하기 쉽지만, 일본에서는 현대에도 국명에 조선을 사용하는 북한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 쉽다.
  • 전통적인 비하 명칭으로는 왜국을 들 수 있다. 물론 기원 자체는 비하가 아니고 처음에는 정식 국호였지만 나중에 왜가 일본으로 국호를 바꾸면서 나중에 비하하는 의미가 덧붙여진것이다. 일단 조선시대까지는 왜(倭)와 일본이라는 표기를 모두 사용되었지만 이때도 왜라는 명칭은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었다(조선통신사 주의사항으로 가서 '왜' 어쩌고 하지 말라도 있다). 따라서 이에 관한 다양한 어휘들이 있었지만(왜색, 왜간장, 왜낫 등) 현대에 들어 왜를 이들의 정식 국가 명칭인 '일본'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 4조선 드립에서 나오듯이 남조선의 20년 후 미래이자 좋은점도 상위호환이지만 나쁜점도 상위호환이라고 동조선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5. 관련 문서



[1] 국까들도 자신들이 역갤, 근현갤과 비슷한 부류가 아닌 이상 전체가 일뽕은 아니기 때문에 일본이 한국과 사회 구조가 비슷해서 헬조선 같은 지옥이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대부분 여기 국까는 대부분 친서방이나 친미 성향이 대부분이다.[2] 한국보다 더 무덥고 긴 여름 날씨를 비꼬는 의미도 들어 있다.[3] 그나마 당시 민주당이 그 정도로 대응했기에, 사태가 더 심해지는 건 막을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있으나, 애초에 2ch의 정치 성향상 그런 의견은 택도 없는 이야기로 치부될 수밖에 없었다.[4] 헬조선 드립의 경우 박근혜 정부 시절에 나온 신조어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주로 보수 진영의 행태를 까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진영 할거없이 다 쓰이는 편인 반면 중세 잽 랜드라는 표현은 넷우익의 용어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라 대중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5] 랜선일체라는 말도 있는데, 중세잽드+헬조+내선일체의 합성어이다. 랜선으로 이런 사상을 공유한다는 게 절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