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9 00:42:40

주빌리선

파일:런던교통공사 화이트 심볼.svg 런던 지하철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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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컬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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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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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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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릭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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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머스미스 앤 시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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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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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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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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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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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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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앤 시티선
크로스레일 | DLR | 오버그라운드 | 트램
파일:주빌리선 아이콘.svg{{{#!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30px><tablebordercolor=#A1A5A8> 런던 언더그라운드 주빌리선
London Underground Jubilee Line
}}} ||
파일:Stanmore_tube_station_MMB_02_1996_Stock.jpg
런던 언더그라운드 1996년식 전동차
노선 정보
분류 도시철도
기점 스탠모어
종점 스트랫포드
역 수 27
개업일 1979년 3월 1일
소유자 런던
운영자 런던교통공사
사용차량 런던 지하철 1996년식 전동차
차량기지 스트랫포드 마켓 차량기지
니즈던 차량기지
노선 제원
노선연장 36.2㎞
(22.5 mi)
궤간 1,435㎜
선로구성 복선
사용전류 직류 630V 제4궤조
신호방식 SelTrac S40 CBTC, ATO
최고속도 100km/h
(62mph)
표정속도 38.8km/h
(24.3mph)
지상구간 스탠모어 ↔ 핀칠리 로드
캐닝 타운스트랫포드
통행방향 좌측통행
개통 연혁 1979. 3. 1. 스탠모어베이커 스트리트 베이컬루선에서 계통분리
1979. 5. 1. 베이커 스트리트채링 크로스
1999. 5. 14. 스트랫포드노스 그리니치
1999. 9. 17. 노스 그리니치 ↔ 버몬지
1999. 9. 24. 버몬지 ↔ 워털루
1999. 10. 17. 런던 브리지
1999. 11. 19. 채링 크로스그린 파크 폐선
1999. 11. 20. 워털루그린 파크, 서더크
1999. 12. 22. 웨스트민스터

1. 개요2. 역사3. 미디어4. 운행 영상5. 역 목록

1. 개요

런던 지하철에서 가장 늦게 완성된 노선. 노선색은 은색이라고 주장하는 회색(Pantone 430).

노선 이름이 경유지를 따지 않고 뜬금없이 주빌리인데, 이 노선이 한참 플릿 선(Fleet Line)으로 건설중이던 1977년이 국왕 엘리자베스 2세은경축(silver jubilee)였기 때문이다.[1]

2. 역사

참고 영상 #1 #2 #3 #4

가장 오래된 구간은 1939년메트로폴리탄선의 지선으로 건설된 웸블리 파크-스탠모어 구간이다. 이후에 리젠트 파크 역까지 연결하고 베이컬루선으로 직결하여 직통 운행을 실시했다. 메트로폴리탄 선의 혼잡도 완화를 위해 쌍복선으로 건설되었으며, 지금도 웸블리 파크-베이커가 구간에서는 주빌리 선이 완행으로, 메트로폴리탄 선이 급행으로 운영된다. 이 부분이 플릿 선에 편입되어 시내로 연장 건설되었고, 1971년 공사를 시작해 1979년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채링 크로스까지의 구간을 드디어 개통하면서 주빌리 선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채링 크로스 역까지의 연장은 엄청나게 지연된 계획상 1단계의 완성이었다. 이후 해당 노선을 피카딜리선의 지선이었던 알드위치 역[2], 현재의 시티 템즈링크 역 인근에 계획되었던 러드게이트 서커스, 펜처치가 역 등을 통해 (이상 2단계) 최종적으로는 루이셤, 베크넘, 캣퍼드 등을 거쳐 브롬리의 남쪽 끝자락인 헤이스에 종착하여 (이상 3단계), 런던 지하철의 음영구간인[3] 남동부 교외를 연결할 계획이 이미 1971년 착공을 전후해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1970년 중반부터 낙후된 도클랜즈 지역을[4] 재생해야 한다는 의논이 시작되며 이 노선의 운명은 바뀌었다. 1973년 2단계 공사 도중 도클랜즈 재개발의 배후 교통으로 주빌리선을 활용하기 위한 리버 라인 (River Line)이 제안된 바 있는데, 이 계획안에 따르면 펜처치가 역 동편의 구간을 타워 브리지 바로 동쪽의 성 케서린 부두 (St. Katherine's Dock), 워핑 역 (Wapping), 밀월, 커스텀 하우스, 실버타운 등을 거쳐 울리치 아스날, 더 먼 미래에는 템스메드 신도시까지 들어가는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5]

허나 런던교통공사는 4억 파운드가 넘게 소요되는 이 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고자 했고, 1989년 초 동런던 지역 철도 용역연구보고서가 제출되며 이를 근거로 수정된 리버 라인 계획안이 채택되어 지금의 주빌리선이 확정되었다.
해당 연장공사는 1993년 존 메이저 총리까지 참석한 화려한 기공식을 기해 시작되었다. 지하철 운영사 입장에서는 원수나 다름없는 템스강을 4번이나 건너고, 이미 지하 시설물들이 가득한 런던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대심도 터널까지 뚫어야 하는 대공사인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1994년 같은 터널 시공법을 사용하던 히스로 익스프레스 공구에서 붕괴사고가 일어난 여파로 건설이 중단되고, 빅 벤이 기울어지고, 전기 기술자들의 집단파업으로 역사 설계가 변경되고, 신호체계가 갈아엎어지고 차량도 새로 도입되는 우여곡절 끝에 1999년에 개통되었다.

이것마저도 한번에 짜잔 하고 개통한 것이 아니다. 1999년 5월 14일 제일 먼저 운행을 개시한 건 노선의 동쪽 끝인 스트랫포드-노스 그리니치 구간이었다. 2차로 노스 그리니치-버몬지가 완공되었고, 버몬지-웨스트민스터-그린 파크 구간이 1999년 11월 20일 개통되며[6] 기나긴 공사의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우리가 아는 주빌리 선이 완공되었다. 기존의 그린 파크-채링 크로스 구간은 완전개통 하루 전에 폐지되었다. 해당 선로와 역은 현재까지 남아 직원 교육과 영화 촬영 등에 쓰이고 있고, 보수공사로 인해 열차가 우회해야 할 일이 종종 있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2023년에는 분기기가 오작동해 해당 구간에 정상운행 중이던 주빌리선 열차가 진입하기도 했다. #

현재 운용 차량은 런던 지하철 1996년식 전동차다. 전 구간 ATO가 설치되어 있지만 2011년이 돼서야 자동운전을 실시했다.

주빌리선 전동차만의 특징으로, 출발할 때 셰퍼드 톤과 비슷한 특징적인 음이 나는데, 이는 직류 전원을 교류를 사용하는 모터에 공급하기 위해 변환기가 작동하는 소리다. 다른 전동차들은 공급되는 전원을 그대로 쓰거나, 변환하더라도 소음이 나지 않는 신형 인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

스크린도어1999년 연장 구간 지하역인 웨스트민스터-노스 그리니치 구간에만 설치되어 있으며, 모두 반밀폐형이다.

2020년에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주빌리선 웨스트민스터-캐닝타운 지하터널 구간에서 휴대전화 신호 중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런던 지하철 터널 대다수가 열차만 딱 맞을 정도로 좁게 설계된 탓에 터널 안에 신호중계기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한지라, 한동안 역간거리가 상당히 먼 워털루 앤 시티선에서 역에서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기술 테스트를 비공개로 진행하다가, 드디어 주빌리선에서 일반 이용객 대상으로 4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22년에서 2024년까지 런던 지하철의 모든 지하 구간에서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치할 계획이 있다.

3. 미디어

007 스카이폴에서는 실바에 의해 웨스트민스터역 근처의 터널이 붕괴되어 탈선사고가 발생한다.#

4. 운행 영상

<nopad>
스탠모어 → 스트랫포드 운행 영상
스트랫포드 → 스탠모어 운행 영상

5. 역 목록

파일:jubilee line 2025.png
주빌리선 노선도
  • 전 구간 주말 24시간 운행한다.
구역 역명 환승노선[7]
5 스탠모어
Stanmore
카논즈 파크
Canons Park
4 퀸즈버리
Queensbury
킹스버리
Kingsbury
웸블리 파크
Wembley Park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메트로폴리탄
3 니즈던
Neasden
[8]
돌리스 힐
Dollis Hill
2/3 윌즈던 그린
Willesden Green
2 킬번
Kilburn
파일:런던 오버그라운드 로고.svg 마일스메이(브론즈버리역)
웨스트 햄스테드
West Hampstead
파일:런던 오버그라운드 로고.svg 마일스메이(간접환승)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템즈링크(웨스트 햄스테드 템즈링크역)
핀칠리 로드
Finchley Road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메트로폴리탄
파일:런던 오버그라운드 로고.svg 마일스메이(핀칠리 로드 & 프로그널역)
스위스 코티지역
Swiss Cottage
세인트 존스 우드
St. John's Wood
1 베이커 스트리트
Baker Street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메트로폴리탄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해머스미스 & 시티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서클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베이컬루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칠턴 레일웨이(말리본역)
본드 스트리트
Bond Street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센트럴
파일:엘리자베스선 로고.svg 엘리자베스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센트럴(옥스포드 서커스역)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베이컬루(옥스포드 서커스역)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빅토리아(옥스포드 서커스역)
그린 파크
Green Park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피카딜리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빅토리아
웨스트민스터
Westminster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디스트릭트(업민스터 구간)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서클
워털루
Waterloo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노던(채링 크로스 구간)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워털루 & 시티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베이컬루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사우스 웨스턴 레일웨이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사우스이스턴(워털루 이스트역)
서더크
Southwark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사우스이스턴(워털루 이스트역)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템즈링크(블랙프라이어스역)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사우스이스턴(혼잡시간대 한정운행, 블랙프라이어스역)
런던 브리지
London Bridge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노던(뱅크 구간)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템즈링크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사우스이스턴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서던
2 버몬지
Bermondsey
캐나다 워터
Canada Water
파일:런던 오버그라운드 로고.svg 윈드러시
카나리 워프
Canary Wharf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뱅크/스트랫포드 ~ 루이셤 구간(카나리 워프역, 200m)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뱅크/스트랫포드 ~ 루이셤 구간(헤론 키즈역, 150m)
파일:엘리자베스선 로고.svg 엘리자베스(애비 우드 구간)
2/3 노스 그리니치
North Greenwich
파일:London_Air_Line_roundel.svg.png IFS 클라우드 케이블카(IFS 클라우드 그리니치 페닌술라)
캐닝 타운
Canning Town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뱅크/스트랫포드 인터내셔널 ~ 울리치 아스날 구간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타워 게이트웨이 ~ 백턴 구간
웨스트 햄
West Ham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해머스미스 & 시티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디스트릭트(업민스터 구간)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스트랫포드 인터내셔널 ~ 울리치 아스날 구간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c2c
스트랫포드
Stratford
파일:런던 언더그라운드 로고.svg 센트럴
파일:런던 오버그라운드 로고.svg 마일드메이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스트랫포드 ~ 카나리 워프/루이셤 구간
파일:도클랜즈 경전철 로고.svg 스트랫포드 인터내셔널 ~ 울리치 아스날 구간
파일:엘리자베스선 로고.svg 엘리자베스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그레이터 앵글리아
파일:영국국유철도 심볼.svg c2c(주말한정)


[1] 개통식에는 당시 웨일스 공이었던 찰스 3세가 참석했다. #[2] 현재는 폐역.[3] 현재까지도 루이셤, 브롬리, 오핑턴 등 구 켄트주 지역은 오버그라운드와 내셔널 레일 근교 노선들을 통해 런던 시내와 연결되며, 동네 사이의 철도 노선은 없다시피 하다. 일본의 사이타마현이 겪는 문제와 비슷한 양상.[4] Docklands라는 이름 자체가 로마 시대부터 이 지역에 밀집되어 있었던 템스강 부두에서 따온 이름이다. 지금이야 도클랜즈 경전철도 개통했고 카나리 워프 등 업무지구도 생겨 재탄생했지만, 당시에는 2차대전 이후 가속화된 템스강 연안 수상운송의 몰락과 그로 인한 항만 노동자들의 빈민화로 "범죄계의 특급인재 양성소"(centres of exellency for criminal practice) 취급을 받았다.[5] 이 선형은 아래에 설명될 동런던 철도 연구보고서에 동일하게 기반을 둔 엘리자베스선으로 이관되어 실현되었다.[6] 웨스트민스터 역은 마무리 공사의 지연으로 무정차 통과하다가 이틀 후부터 영업 개시.[7] 괄호 안에 있는 역명은 OSI제도를 통해 오이스터로 환승이 가능한 경우. 서울 지하철의 간접환승이랑 비슷한 제도이다.[8] 환승은 안되지만 메트로폴리탄선 차량기지가 이곳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