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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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우영의 2021 시즌을 정리한 문서.2. 시즌 전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롸켓의 18번으로 변경했다. 자신이 항상 달고 싶었던 번호라고 한다.3. 페넌트레이스
3.1. 4월
| 4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11 | 1 | 2 | 1 | 5 | 2.70 | 10 | 0.333 | 10 | 9 | 0 | 8 | 2 |
4일 NC와의 개막전에 7회 1사부터 등판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병살타를 2번이나 만들면서 투구수는 8개뿐이었다. 이에 오쎈의 한용섭 기자가 기사에 '차 식기 전에 돌아온다'고 제목을 붙이는 바람에 관우영이라는 새 별명이 생겼다.
6일 KT와의 경기에 7회에 등판에 알몬테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서울고 1년선배이자 친구인 강백호를 초구에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아내었다. 하지만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강백호에게 2루를 내주면서 1사 2루가 되었다. 유한준을 오지환의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2사 3루가 되었고, 박경수를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홀드를 기록했다.
7일 KT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7회말 만루를 만든 송은범의 뒤를 이어 등판했고, 황재균에게 밀어내기 볼넷과 알몬테에게 오지환의 글러브를 튕겨 나가는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강백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 그대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기록했다.
10일 SSG와의 경기에 3:3 동점 상황에서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몸에 맞는 공과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박성한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되어, 개막 1주일 만에 2패를 떠안았다.[1]
23일 한화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고, 선두타자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힐리와 노시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난하게 경기를 끝내는 듯했다. 그러나 장운호에게 안타와 대타 이성열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1로 점수차가 좁혀졌고, 대타 강경학에게 다시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다음 타자 임종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27일 롯데전 8회초에 등판하여 볼넷-볼넷 후 이대호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가 싶더니 다시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어 강판되었다. 대신 올라온 투수인 김대유가 KK로 이닝을 마무리지으면서 자책점은 늘지 않았으나, 예년에 비해 많이 흔들리는 제구를 붙잡아야 할 듯하다.
3.2. 5월
| 5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11 | 1 | 0 | 0 | 7 | 1.86 | 7 | 1.000 | 9⅔ | 6 | 0 | 2 | 0 |
여전히 잘 던지고 LG 불펜의 핵이자 셋업맨이지만, 올해 들어 더욱 심해진 좌상바 기질 때문인지 좌타자만 나오면 김대유와 교체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김대유의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이 한눈에 보일 정도.
26~27일 사직 롯데전에서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11홀드.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0.2이닝을 무실점하였다. 시즌 12홀드째.
3.3. 6월
| 6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13 | 2 | 0 | 0 | 3 | 6.52 | 4 | 1.000 | 9⅔ | 12 | 0 | 4 | 1 |
6월 4일 광주 KIA전에서 1주일만에 등판했는데 사사구 2개로 자멸하며 0.1이닝 2실점하고 말았다. 사실상 도쿄행은 요원해졌다.
6월 6일 KIA전에도 볼넷을 2개 주며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9일 NC전에서는 2루타를 맞은걸 빼면 그래도 잘 던졌다.
11일 두산전에서 양석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12일 두산전에서 3-3으로 맞선 10회초에 올라와 최용제와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최성훈의 세 주자를 모두 분식했고, 자신의 두 주자 역시 분식당하며 2실점했다.
13일 두산전에서 6회초 2사에서 등판해 3연투에 나섰고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16일 키움전에서 3-2로 이기던 7회말 1사 1,3루에서 박동원을 상대로 등판했으나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도 결정구 부족으로 커트당하다 10구에 실투를 던지며 동점 적시타를 허용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17일 키움전에서 7회말에 등판하여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8회초에 역전하여 승리투수가 되였다.
24일 SSG전에서 7회 병살타 유도로 이닝을 종료시켰으나 8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해 역전패의 원흉이 됐다.
26일 삼성전에서 6점차에서도 볼질하다가 0.2이닝 1실점했다.
3.4. 7월
| 7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2 | 0 | 0 | 0 | 2 | 0 | 0 | - | 1⅓ | 0 | 0 | 1 | 0 |
올스타 불펜 후보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지는 않지만 팀의 인기도와 개인 인기도가 있어서 올스타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한현희가 7월 17일 사퇴하면서 강재민 아니면 정우영이 뽑힐 가능성도 생겼다...만 뜬금없이 오승환이 나왔다.[2]
3.5. 8월
| 8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8 | 2 | 0 | 1 | 2 | 0.00 | 5 | 1.000 | 8⅓ | 1 | 0 | 4 | 2 |
8월 11일 후반기 첫경기에 등판. 브레이크 기간 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는지 피부가 몰라볼 정도로 시꺼매져 있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경기 결과는 0.2이닝 무실점.
8월 19일 수원 kt전에서 7회에 선발 임찬규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비록 사사구를 3개나 주긴 했지만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1:0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8월 26일 잠실 삼성전에서 7회에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승리투수가 됐다. 구원승으로 6연승을 거두며 시즌 6승 2패로 수아레즈-켈리 다음으로 팀내 다승 순위 3위로 승운이 잘 따르고 있다.
8월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3연투로 등판이 불가능했던 고우석 대신 9회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2K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시즌 2번째 세이브에 성공하였다. 이후 본인 인터뷰에 의하면 태극마크 욕심이 있어서 흔들리다가 엔트리 발표가 다가오자 오히려 마음을 놓았고, 이후 성적이 좋아졌다고 한다.
3.6. 9월
| 9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10 | 1 | 1 | 0 | 3 | 3.24 | 6 | .500 | 8⅓ | 6 | 0 | 3 | 2 |
9월 3일 NC전에서 7회초 켈리가 나성범에게 동점을 허용한 후인 2-2 상황에서 등판. 양의지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알테어를 땅볼로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을 넘겼으나 8회초에 제대로 난타당해 3실점을 한 후 강판되었다. 이후 타선이 원종현, 이용찬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사실 좌투수를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타이밍임에도 방관한 류지현의 무능하고 바보같은 기용이 빚어낸 결과다.
9월 19일 KIA전에서 8회에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후 8회말 보어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한 뒤 고우석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9월 2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9월 25일 KT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8회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사사구 1개를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왔다.
9월 3일 NC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동안 3실점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종전 2.72에서 3.35까지 치솟은 이후 경기들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컨디션을 되찾으면서 평균자책점이 2.91까지 내려갔다.
9월 28일 롯데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2년 연속 20홀드를 달성했다.
3.7. 10월
| 10월 월간 기록 | ||||||||||||
| 경기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 | 탈삼진 | 승률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 15 | 0 | 0 | 0 | 7 | 0.51 | 6 | - | 17⅔ | 8 | 0 | 4 | 1 |
10월 1일, ⅓이닝 2타자 만을 상대하고 내려갔다. 양석환 상대로 0-2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투심 패스트볼을 가운데 낮은 쪽으로 던졌다가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허용하였다. 낮은 쪽으로 떨어졌으며 구속이 151km/h이 나올 정도로 좋은 공이었지만 코스가 가운데였다는 점과 양석환이 바깥쪽 변화구에 대비하여 낮은 존에 컨택 포인트를 가져간 것이 빠른 땅볼로 중전 안타가 되고 말았다.
10월 3일, ⅓이닝 2타자를 상대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10월 8일, 선발투수 켈리가 6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간 뒤 김대유 다음으로 등판하여 ⅔이닝을 책임지며 든든한 불펜투수의 역할을 해주었다.
10월 9일, 역시나 김대유 뒤에 등판하여 1⅔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KIA 타선을 틀어막으며 홀드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10월 평균자책 0점을 기록하며 순탄하게 보내며 홀드 부분 3위에 위치하고 있다.
10월 16일, NC전에서 2이닝 1실점하였다. 첫 이닝에는 굉장히 깔끔한 피칭. 하지만 두 번째 이닝 실점을 하게 되는데 이 실점으로 1대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하였지만 경기후반까지 고작 1점낸 식물타선이 가장 큰 책임이다. 결국 9회말 고우석이 실점하여 끝내기를 내주며 팀은 패배하였다.
10월 17일 NC전에서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1K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24홀드를 기록하였다.
10월 21일 키움전에서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K으로 제 역할을 다 해주었고, 9회말 김용의의 노련한 주루 센스로 팀은 동점으로 마무리.
10월 23일 두산전에서 1이닝 동안 1사사구 1K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또 동점.
10월 24일 두산전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기 위한 감독의 판단으로 비교적 이른 4이닝 말에 등판하여 1⅓이닝 동안 무실점 하며 시즌 25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우석이 또 실점하며 팀은 동점.
10월 26일 한화전 선발 임준형이 6이닝을 책임지고 내려간 뒤 등판하여 1이닝을 책임졌다. 처음에 올라와 영점이 안맞아 무사 1,2루를 만들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병살을 유도해 내며 시즌 26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홀드를 기록하면서 구단 역대 한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하였다.[3]
28일 1:0 상황에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 날 타자들이 워낙 점수를 못 냈고, 김태연의 사이드암 투수 상대 타율을 보지 않은 류지현의 머리가 빈 투수운용도 한몫했다.
29일 중요한 경기에서 5회 2사후 이정용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7홀드째를 수확하였다.
4. 포스트시즌
4.1. KBO 준플레이오프(vs 두산 베어스)
당연히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11월 4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1-0으로 뒤진 5회초 2사 3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 수아레즈가 박건우에게 매우 약했고, 정우영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루어진 투수 교체로 보였지만 결과는 정우영이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하고 말았다. 이후 김재환은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양석환은 땅볼로 처리하면서 5회를 마무리지었다. 6회초에도 그대로 나와 삼자범퇴로 마무리하고 7회초에는 김대유로 교체 되었다. 이 날의 기록은 1.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1월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7회말 8-1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비록 큰 점수 차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빅이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기였으나, 우선 첫 타자 박건우를 얕은 중플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두 번째 타자인 김재환에게 어마어마한 대형 타구를 내주었으나 운 좋게도 잠실 가장 깊은 곳에서 외플로 끝나면서 희생플라이로 1실점만 내주었다. 다음 타자인 양석환도 외플로 처리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실점으로 위기를 잘 넘겼다. 8회말에도 등판하였으나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었고, 뒷타자 최용제에게 진루타를 내준 후 이정용으로 교체되었다. 이정용이 결국 허경민을 홈에 불러들이며 이 날 정우영의 성적은 1.1이닝 1실점.
11월 7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등판조차 하지 못한 채 또 다시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다.
5. 페넌트레이스 총평
전반기에는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아지면서, 작년에 비해 부진하였다. 성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이는 김대유가 대부분 막아준게 컸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혹사의 여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게 했으나, 올림픽 브레이크때 이를 갈았고, 결국 후반기에 극복해내면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65이닝을 투구하며 피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것과 LG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27홀드로 경신한 것이 돋보인다. 높은 WPA가 증명하듯 승부처에서 믿을맨으로 활약하며 마무리 고우석보다 더 뛰어난 안정감을 보였다. 홍창기와 켈리의 활약에 응답하며 LG 트윈스를 상위권에 안착시킨 불펜의 영웅들 중 한 명으로써 1년 동안 우여곡절 많았던 팀을 잘 이끌어 주었다.6. 포스트시즌 총평
올 시즌 포스트시즌 성적은 2경기 2.2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ERA 3.38로 데뷔 이래 가장 준수했으나 팀이 광탈하며 빛이 바랬다.7. 관련 문서
[1] 다만 이 경기는 9회말 마지막 타석 이형종의 터무늬 없는 바깥쪽 공을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 삼진으로 경기가 종료되며 퇴근콜로 논란이 되었다.[2] 아마 올림픽 경험으로 인해 뽑은 것 같지만 과거의 도박 이력과 사이드암도 아닌 우완정통을 뽑았다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은 곱지 않다.[3] 종전 기록은 2013년 이동현이 기록한 25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