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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지현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화교 출신 루머
부모의 이름이 특이하다는 이유로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그러나 전지현의 본관은 개성 왕씨이며, 전지현은 과거 많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화교가 아니며 부모님과 조부모님 모두 화교와 관련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어머니의 성인 묵씨는 실제로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희귀 성씨이며, 한국 묵씨 종친회에서 전지현의 어머니는 한국인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1] 전지현의 결혼식에서 어머니가 전통 한복을 입고 참석한 사진도 있다.루머는 데뷔 초반부터 계속 있다가[2] 2009년 핸드폰 위치추적 사건 수사 당시 검찰이 이를 취조하던 중에 전지현의 아버지가 화교라고 검찰 관계자가 확인해줬다는 기사가 언론에 유포되었으나, 언론 오보였으며 정정 보도가 나갔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전지현은 주민등록번호를 갖고 있으며 그런 내용을 말한 적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도 “부모님 모두 한국 국적이다. 화교설이 나올 때마다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또 화교설이 나왔다. 화교설을 유포한 매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기사1 기사2
그러나 화교 출신 루머는 20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현재도 많은 댓글들이 전지현을 옹호한답시고 "화교이면 어떠냐 정체성이 한국인이면 한국인이다.", "화교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다. 국적이 한국이면 한국인이다."라는 식으로 동문서답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타진요가 생각날 지경이라고 한다.
2004년 인터뷰
Q. 요즘 '화교 논쟁'이 또다시 일어나고 있던데.
A. 아버지, 어머니 이름까지 거론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차라리 화교라면 편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Q. 안티팬이나 악소문에 시달리지 않은 것 같은데.
A. 그런가요.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은 것 같은데…. 화교 논쟁이나 성형 의혹이니, 뭐 그런 거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써요.
Q. 요즘 '화교 논쟁'이 또다시 일어나고 있던데.
A. 아버지, 어머니 이름까지 거론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차라리 화교라면 편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Q. 안티팬이나 악소문에 시달리지 않은 것 같은데.
A. 그런가요.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은 것 같은데…. 화교 논쟁이나 성형 의혹이니, 뭐 그런 거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에는 별로 신경을 안 써요.
2009년 인터뷰
Q. 최근 전지현이 화교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A.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 말을 들었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이 심각해졌다. 이에 “왜 이렇게 이야기가 나갈까?”, “나도 모르는 가족사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가족에게 물어봤다. 묻는 저도 황당하고 대답하는 가족도 황당했다. 저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화교와 상관없다.
Q. 최근 전지현이 화교라는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A.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 문제에 대해서 말을 들었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이 심각해졌다. 이에 “왜 이렇게 이야기가 나갈까?”, “나도 모르는 가족사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가족에게 물어봤다. 묻는 저도 황당하고 대답하는 가족도 황당했다. 저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화교와 상관없다.
3. 소속사의 사생활 침해 피해
2009년 초, 전지현은 휴대폰 불법복제 논란에 휩싸였다. SK텔레콤이 불법복제 기록이 있나 살펴보던 중, 전지현의 휴대폰이 불법복제가 되었다는 것을 포착하여, 이를 전지현한테 통보한 일이다. 휴대폰이 불법복제되면 위치추적, 도청, 전화기록 확인, 거기다가 문자메세지를 받으면 똑같이 받으면서 사생활이 감시되었다는 것을 말한다.언론에서는 소속사인 싸이더스 HQ가 이를 했을 것이란 의심을 했으며, 실제로 소속사 사장인 정훈탁이 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당시 전지현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는데 이를 위해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적 방지나, 자신이 키운 소속사 연예인을 지킨다는 명목은 좋지만 누구에게도 이해될 만한 사항은 아니다. 정훈탁 대표는 심지어 전지현의 계좌까지 도용했다.
하지만, 정작 전지현은 문제의 소속사와 재계약했었다. 일단 공식적인 재계약 사유는 의리와 계약조건 때문이나, 위의 사건이 쉽게 용서될 일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의문을 남겼는데, 이에 대해 전지현은 인터뷰에서 무마하고 싶었지만 일이 너무 커져 좋게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소속사에서 나와 제이앤코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가# 2012년에 문화창고라는 소속사와 계약했으며, 이 계약이 끝난 후에도 소속사 대표와 함께 나와 독립했다.[3]
4. 중국 생수 광고 논란
2014년 6월에 전지현은 김수현과 함께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브랜드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를 촬영하였다. 그런데 해당 제품의 취수원이 백두산의 중국 명칭인 창바이 산(長白山)으로 표기된 것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에서 해당 제품 모델로 나선 김수현과 전지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비난하는 측에서는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을 창바이 산으로 칭하고 있다는 시각에서, '대한민국의 스타가 창바이 산이라는 명칭을 앞세운 생수를 홍보하는 것은 한국이 백두산이 창바이 산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격'이라고 주장하였다.# #
그러나 역사학계에서는 장백산이란 명칭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도 사용해 온 역사적 명칭으로서, 중국과 북한의 국경이 백두산을 가르고 있어 중국 측에서 백두산을 지칭하는 단순 명칭일 뿐이라는 것을 밝혔다.# 실제로 한반도에서도 고려 때나 조선 초기까지만 해도 주로 장백산이라 불렸고, 조선왕조실록 등에도 백두산 보다는 장백산이라 부른 기록이 더 많기 때문에, 중국측에서 동북공정을 목적으로 백두산 대신 장백산이라 부르는 걸 선호하는 것과는 별개로, 장백산이란 용어 자체가 정치적 의도에 오락가락해야 하는 이름은 아니란 것이다. 애초에 한국 광고도 아닌, 중국에서 중국 상품을 광고하는데에 중국인들이 알아듣는 명칭을 사용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것은 트집잡기에 불과한 수준이라 논란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전지현은 2021년 생수 광고 모델로 활약했었다. 그건 바로 농심의 백산수. 우연하게도 두 번 연속으로 백두산이 수원지인 먹는샘물 광고를 찍었다.
[1] 약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쯤에 전지현 어머니의 성씨 때문에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가 커지자, 한국 묵씨 종친회 웹사이트에서 전지현의 어머니는 한국인이 맞다는 공지를 올렸다. 현재는 시간이 매우 오래 지나서 사이트 자체가 검색이 되지 않는다.[2] 1999년 해피투게더 촬영 현장에서도 왕씨여서 화교냐라는 기자 질문에 전지현은 아니라고 대답했던 적이 있다. #[3] 이음해시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