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13:42:03

전주에코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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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에코시티
Jeonju Ec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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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전주 에코시티 1단계 전경.jpg
에코시티 전경
<colcolor=#fff> 소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ㆍ전미동ㆍ호성동 일원
면적 1,988,467.2㎡
수용 인구 32,903명 / 13,161세대
개발사 파일:태영건설 로고.svg
사업시행자 에코시티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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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병공원

1. 개요2. 상세
2.1. 공원2.2. 상권2.3. 교통 및 위치2.4. 정주여건
2.4.1. 주거
2.5. 교육
3. 문제점4. 연혁

1. 개요

친환경 미래도시, 전주 Eco-City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송천동, 전미동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신도시 계획이다. 제35보병사단임실군으로 이전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전주시 북부의 거점역할을 할 지역이며, 부대 이전으로 인해 예상되는 북부권 난개발을 미리 방지하고 늘어나는 전주의 주택 수요를 충당할 친환경 도시를 위해 개발 계획이 수립되었다. 다른 택지지구와는 달리 고밀도로 개발되었으며 중앙에 위치한 세병공원세병호라는 명소가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중심도시, 전주에코시티'는 2023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호수공원이 세병공원 이외에도 화정공원과 백석공원 등이 있어 산책할 때 선택지가 다양한 편이다. 다만 백석공원은 새로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조명이나 경관이 다른 공원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3]

2. 상세

데시앙, 자이, 더샵, 포레나 등 다양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위치하고 있다.

최근 지지부진 했던 대형마트 입점이 드디어 확정되어, 에코 포레나 주상복합몰 / 종합쇼핑몰(로마네시티) / 대형마트(이마트 에코시티점), 복합커뮤니티 센터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긍정적 시너지발휘가 예상되며 모든 것을 갖춘 자급상권을 갖추게 되었다. 송천동일대의 수요와 넓게는 완주 봉동수요까지도 흡수 될 것으로 보여진다.

완주산단과 꽤나 가까워서인지 과학로를 타고 완주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많다. 공장과 같은 군에 있는 삼봉지구보다 멀어도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녀 학군이나 인프라 문제(특히 병원)가 특히 많은 편.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에코시티 내 학원가를 이용해도 괜찮고, 학원 라이딩[4]도 편해서 전주의 광장동, 전주의 여의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다른 신도시들보다도 녹지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띄는 장점이다.

2.1. 공원

<colcolor=#fff> 드론 영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병공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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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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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코시티에는 공원이 많은 편인데, 가장 대표적인 공원으로는 세병공원이 있다. 에코시티자이1~2차와 에코시티더샵2차, 에코시티데시앙 4~5차, 데시앙 15차, 포레나 전주에코시티,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에코시티 KCC 스위첸, 에코시티데시앙 14차 등 수많은 아파트에 둘러싸일 만큼 크다[5].

세병공원 외에도 화정공원과 백석공원이 있다. 화정공원은 데시앙 7차 앞쪽으로 위치해 있으며, 마찬가지로 호수공원이다. 세 공원 중 크기는 가장 작다. 백석공원 역시 호수공원이며, 연꽃이 많이 피는 백석저수지를 품고 있다. 데시앙 16차 뒤쪽에 위치해 있다. 세 공원 모두 일종의 저류지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공원 내 보행로가 침수될 수 있는데, 실제로 화정공원의 경우 장마철 비가 심하게 온 어느날 공원 전체가 잠겨 옆 도로의 한 차선 일부까지 침수된 적 있다[6]. 호수공원의 저류 능력이 의심될 수 있으나 애초에 공원이고, 공원의 규모와 특징을 생각했을 때 말 다했다. 오히려 화정공원이 없었으면 그 대로변 전체가 침수되었을 것이라는 사람들도 많다.

외에도 강우 시 빗물을 수용할 저류지가 있는데 이 역시 공원처럼 꾸며 놨으나 앞은 아파트 공사판이요 뒤는 4차선 도로에 양 옆은 허허벌판과 6차선 과학로가 있어 발길이 끊긴 곳에 가까웠다. 그러나 2024년 2분기에 과학로 보도육교를 만들어 세병공원~화정공원 간 이동이 잦아지면서 발길이 오가는 편이다. 여담으로 과학로 보도육교가 뜬금없는 곳에 위치했다는 내용의 비판이 많았다.

2.2. 상권

파일:에코상가.jpg
파일:로마네시티.jpg
<colcolor=#fff> 상가 밀집지역(준주거4) <colcolor=#fff> 로마네시티 복합쇼핑몰
파일: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jpg
파일:포레나 스트리트몰.jpg
이마트 에코시티점 포레나 스트리트 몰
문화, 쇼핑을 누릴 수 있는 주 상권은 더샵 1차 주변에 몰려있다. 이마트 에코시티점, CGV 전주에코시티, 롯데마트 맥스 전주송천점,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스트리트 몰, 로마네시티 복합쇼핑몰, 7~8층 높이의 상가들이 몰려있다. 학원가는 KCC스위첸과 데시앙 12블럭 사이 준주거용지에 형성되어 있다.

학군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다. 에코시티 ECC(에코 학원가 연합, 8개 내지 9개 정도의 다양한 학원들이 힘을 모아 45인승 관광버스를 노랗게 칠하고 셔틀을 돌리는 것)만 봐도 학군에 진심인 지역인 것을 알 수 있다. 한 건물에 수학 학원이 3개 이상인 것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외에도 타 지역에서 송천동으로 학원을 보내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2.3. 교통 및 위치

파일:external/www.eco-city.kr/contents_plan_info_03.jpg
[7]

시외교통으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호남고속도로 모두 상당히 가깝다. 그리고 도로가 잘 뚫려 있어서 전주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또한 서부 신시가지전북혁신도시와도 접근성이 좋다. 무엇보다도 완주군 산업단지와 익산시의 국가산업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익산시내와도 가깝고 군산까지의 접근성도 매우 좋아 전주시민 이외에도 이들 지역 주민까지도 이 지역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

철도교통으로는 KTX가 정차하는 전주역이 금방이고 전주고속버스터미널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도 나름 가까운 거리에 있고 익산역도 자가용을 이용하면 접근하기에 용이한 편이다.

2.4. 정주여건

쇼핑 및 문화복합센터와 교육 시설, 상업 지구까지 전주 최고의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택지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름답게 넓은 호수 공원과 녹지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현대백화점이나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코스트코는 입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겠다고 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김승수 전주시장이 소상공인 보호를 이유로 입점하기로 했던 코스트코의 에코시티 입점을 거부하고 전주농협의 하나로마트를 입점시키기로 하면서 입주자들과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코스트코는 에코시티가 불가하다면 인근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8] 에코시티 내 창고형 할인매장의 불허되었으나 최근 이마트가 대형 이마트 트레이더스+대형 문화시설이라는 조건을 가지고 입점을 하겠다며 전주시에게 협상을 했으나 이마트측은 '니들이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는 이번 입찰 안나올거임!'이라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것같다. 그러나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는 에코시티에 전주농협의 하나로마트를 입점시키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력한 데다가 이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에코시티 입주민들은 현재 하나로 클럽과 시에 대한 보이콧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결국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은 무산되었다. 이후 그 외 입찰하는 대형마트가 없으면 전주시의 의견대로 하나로마트가 입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에코시티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입점 불허를 결정한 김승수 전주시장에 대해 큰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게다가 이 시장은 과거 종합경기장 부지에 롯데 아울렛을 짓겠다는 제안 역시 같은 이유로 거부한 바 있기 때문에, 거리도 멀고 경쟁력도 떨어지는 '소상공인'만을 위해 전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17년 5월, 입찰을 진행했는데 입찰한 업체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9] 그래서 전주시에서는 상당히 난감해했고 조만간 다시 재입찰을 할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창고형 마트만은 반대라는 입장을 보였다.

2017년 6월, 전주시에서는 다시 부지 매각 공고를 했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입주민들의 반대로 시에서 입찰 안하겠다고 했었고 남은 것은 전주시에서 불허한 창고형 할인매장과 근처에 2곳[10] 한곳이 있는 롯데마트 맥스 전주송천점을 제외한 이마트와 홈플러스이다. 현재까지는 이미 입점 의사를 표명한 이마트 쪽이 유력하나 확실하지 않다. 이번에도 입찰자가 없을 경우 전주시에서는 수의계약을 체결한다고 했으나 결국은 입찰자가 없었다. 그래서 수의계약으로 재진행 했으나[11] 2017년 9월 수의계약 모집에도 참여자가 없었다.

드디어 입찰자가 결정되었다. 전주시는 대규모 점포 용지 사업계획 심사결과, 사업서를 제출한 동경에코하우징(주)와 전주농협 중에서 동경에코하우징을 선정했다. 그동안 계속된 유찰로 매각가격 288억원을 20% 낮춰 수의계약을 진행했다. 동경에코하우징은 지하 3층, 지상 10층에 대형마트, 카페, 레스토랑, 운동시설(볼링, 골프연습장), 영화관(5개관), 업무시설이며 복합 쇼핑몰이다. 7명의 위원들이 모두 이 업체를 선택했으며, 4명은 입주민이라고 한다. 2019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입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마트 입점이 확정되었다. 입점 기업은 킴스클럽CGV가 유력해 보인다.

2019년 12월 25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동영 의원의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최근 신세계 측이 로마네시티의 부지 소유자인 동경에코하우징에 이마트 출점의향서를 제출했고 2020년 2월 경 이마트 입점을 위한 사업계획서 변경안도 가결되었다. 사실상 이마트는 확정되었다고 본다.

2020년 3월 26일 이마트 입점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2021년 9월 9일에 드디어 오픈했다. 1층에는 이마트가 2층에는 많은 옷가게와 카페, 안경점은 물론 미용실이 들어섰고, 3층에도 키즈카페와 세탁소가 들어셨다.

2.4.1. 주거

<rowcolor=#000> 블럭 단지명 유형 세대수 입주 건설사
1BL 에코시티 더샵 민간분양 724세대 2018년 1월 포스코건설
2BL 에코시티 휴먼빌 402세대 2019년 2월 일신건영
3BL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3블럭 민간임대 830세대 2021년 1월 태영건설
4BL 에코시티 데시앙 4블럭 민간분양 720세대 2018년 1월
5BL 에코시티 데시앙 5블럭 662세대
6BL 에코시티자이 640세대 2017년 12월 GS건설
7BL 에코시티 데시앙 7블럭 643세대 2019년 1월 태영건설
8BL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8블럭 민간임대 826세대 2020년 4월
9BL 에코시티자이2차 민간분양 490세대 2018년 10월 GS건설
10BL 에코시티 더샵 2차 702세대 2018년 1월 포스코건설
11BL 에코시티 더샵 3차 644세대 2019년 3월
12BL 에코시티 데시앙 12블럭 708세대 2019년 2월 태영건설
13BL 에코시티 KCC스위첸 948세대 KCC건설
14BL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럭 878세대 2021년 10월 태영건설
15BL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럭 민간임대 748세대 2024년 4월
16BL 에코시티 더샵 4차 민간분양 576세대 2027년 1월 포스코이앤씨
17BL 미정 공공임대 736세대 미정 중흥토건
주상 1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민간분양 817세대[12] 2023년 4월 한화/건설
주상 2
주상 3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394세대[13] 2026년 12월 ㈜한양
상업 2 전주에코 로마네시티 현대썬앤빌 402실 2021년 7월 현대BS&C

2.5. 교육

에코시티 내 초등학교
학교 학급 수 비고
전주자연초등학교 61개
전주화정초등학교 64개
에코시티 내 중학교
학교 학급 수 건물 규격 비고
전주화정중학교 30개
전라중학교 24개 작성 예정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학교 적정 규모 비고
전라고등학교 45(4)

3. 문제점

완주군의 주요 인구밀집지역 및 산업단지와 매우 가깝고 익산시와도 가까워 이들 도시들(특히 완주군)의 인구유출도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35사단 이전 지연 문제 때문에 신도시 공사까지 예정보다 수년이나 지연되면서 개발에 참여한 건설회사들의 금융비용이 늘어난 까닭에 가장 싼 곳이 평당 800만 원이 넘는, 전주시 기준으로 정신 나간 시세가 형성됐지만 100% 분양률을 달성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이후 1천만원에 가까운 분양가로 시장에 내놓았으나 엄청난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이 마감되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술할 내용에 비하면 약과 수준.

코스트코 입점도 김승수 전주시장이 소상공인 보호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기류가 흐르는 까닭에 무산되어 논란이 일어났었다. 에코시티 주민들이 코스트코 입점에 대해 강력 찬성의지를 보이고 진정서를 시에 제출하였으나, 시는 이를 무시하고 이마트를 입점시켰다. 결국 코스트코 입점은 2022년 익산시 왕궁물류단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전주에코시티에는 2020년 3월 26일 이마트 입점이 확정되었다. 정부가 시민 말 안 듣고 기업을 내쫓았다는 비판이 정말 많았으며, 선거 후 전주시장이 바뀐 뒤에도 '역대급 전주시 빌런'으로 자주 언급될 정도이다..

분명한 대도시인데도 도시 내에 동사무소나 우체국도 없다[14]. 그러나 놀랍게도 은행의 경우 전주시 치고는 송천동이 많은 편이다. 신한은행만 봐도 40만 명이 사는 덕진구 통틀어 거의 하나밖에 없는데, 그 하나밖에 없는 지점이 에코시티 최외곽에 있어서 불편하다. 국민은행도 덕진구에 있는데, 그 두 지점 중 하나가 송천동 구도심 쪽에 있다. 덕진구에 하나은행은 없으며[15], 우리은행도 송천동에 한 곳 있다. [16]

전주 내 몇 없는 신축 버프에 유명한 학원가, 높은 도시 내 녹지 비율 등 때문인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터졌다. 분양가가 4억 중반대여도 평균 경쟁률은 170:1, 국민평수라 불리는 84타입의 경우 당첨가점 70점대에 경쟁률 200:1을 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전주시민들 사이에서는 '에효만혁[17]'으로 불릴 정도. 이와는 모순적으로 상권 형성은 더딘 편이다. 포레나 상가와 로마네시티만 봐도 빈 상가가 많다. 여기에 수자인 주상복합까지 완공하고 나면 어떤 비극이 펼쳐질까 두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반대로 아직 개발중인 신도시이기 때문에 개발 완료 후 어느 정도 도심이 정돈되고 나면 단순한 베드타운의 이미지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공급은 없는데 수요가 많아서 하락장때 집값이 국민평수 기준 평균 4~5억, 한창 집값 오를 때 대장 아파트 46평 하나에 10~11억에 팔린 미친 행보가 눈에 띌 뿐[18].

거주 인원 치고 대중교통이 새발의 피에도 못 미치는 수준. 입주 완료한 것만 11,382세대, 입주를 예정에 둔 단지가 두 곳 내지 세 곳 정도 더 있다. 한 집당 3명씩 산다고 가정하면 현재 약 3.4만 명, 모든 단지 입주 완료 후 앞으로 이 신도시 내에서만 3.9만 명 정도 산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를 수용할 대중교통이 적은 편이며, 출퇴근 시간대가 아니어도 에코시티를 경유하는 시내버스가 만원인 경우는 꽤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에코시티 포함 송천동에 사는 인원만 약 10만 명이기 때문이다[19]. 그래서 2024년 7월 기준 송천동 분동에 관해 설문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주민들은 앞서 말한 동사무소 문제가 해결되면서 동시에 이동 인원 증가로 교통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에코시티 주요 진입로 중 하나인 세병남로에 회전로타리가 있으며, 차량 통행도 많은 편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저 앞이 학원가라는 것이 큰 문제다. 그래서 주민들은 보도육교나 신호등 설치 등을 지역구 의원에게 건의하는 등 크고 작은 목소리를 내었으나 사실상 신호등은 차량 통행량 생각했을 때 거의 불가능하고[20], 보도육교는 이 문제와 전혀 상관 없는 생판 다른 곳에 설치되어 버렸다[21]. 코스트코 문제에 이어 억까를 두 번 당한 셈.

그 외의 문제점으로는 초중고 신설 문제가 있는데, 당초 예정한 개수와 달리 더 적은 수의 학교가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안갯속' 전주 에코시티... "어쩌다 이렇게 됐나"를 참고하면 현 에코시티가 가진 몇 가지 난관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22] 현재 초등학교[23] 2곳, 중학교[24] 1곳이 개교한 상태이다. 데시앙 12블럭 바로 옆 고등학교 부지는 사실상 잠정 보류. 그나마 최근 덕진동에 위치한 전라중학교스위첸 앞 중학교 부지로 오는 2024년까지 이전했으며, 2024년에는 고등학교도 신설 예정이라고 한다.[25] 그러나 고등학교의 신설이 불가능해지면서 타 고등학교 중 1곳을 에코시티로 이전해야하는 상황이다. 예전에 전북사대부고 이전을 추진했다가 무산되었고,[26] 여러 변수를 고려한다면 이전 대상은 인근에 있는 전라고등학교가 가장 적절하다는 말도 있지만, 전라고등학교 주변의 송천동 주거단지의 수요만으로도 벅찬 현실이다. 만약에 이전한다면 전라고등학교와 전주솔내고등학교 둘 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둘 다 학급 수를 크게 늘려야한다.[27] 초등학교도 모듈러교실을 운영하는 등 극심한 과밀학급 형성으로 동네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문제로 학교 내용이 많다.

결국 전라고등학교 이전이 확정되었다. 이르면 2028년에 남녀공학으로 개교한다는듯. 학원은 많은데 학교는 없어서 또 웃픈 상황이다.

4. 연혁

  • 2005년 11월 21일 합의각서 체결 (전주시-국방부)
  • 2006년 3월 7일 사업시행자 지정 (전주시-가칭 (주)에코타운)
  • 2007년 4월 7일 35사단 이전사업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
  • 2008년 3월 27일 35사단 이전사업 공사 착공
  • 2010년 5월 18일 35사단 이전사업 실시계획(2차) 승인
  • 2010년 6월 10일 ○○부대 이전사업 재 착공
  • 2012년 4월 26일 사업시행방식 변경(수용 또는 사용방식 → 혼용방식)
  • 2012년 8월 3일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구역 승인 고시
  • 2014년 2월 28일 도시개발사업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 고시
  • 2014년 3월 31일 35사단 이전사업 ○○부대 이전사업 준공
  • 2014년 9월 11일 도시개발사업 부지개발 공사 착공
  • 2015년 3월 6일 구역지정/개발ㆍ실시계획(변경) 승인 고시
  • 2015년 4월 17일 ○○○항공대대 이전사업 합의각서 체결
  • 2015년 5월 13일 환지계획 수립 인가
  • 2015년 6월 16일 도시개발사업 토지분양공급계획 승인
  • 2015년 6월 26일 ○○○항공대대 기본계획 심의 완
  • 2015년 7월 10일 ○○○항공대대 전략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개최

[1] 착공은 2014년[2] 앞쪽 상업지구 일부는 보이지 않는다.[3] 밤에 가면 아무 것도 안 보일 정도로 조명이 없다[4] 옆 동네로 학원 가는 것[5] 전주는 유독 대기업을 싫어하고 나무를 좋아해서인지 신도시에 코스트코는 빼는데 호수공원은 3~4개 때려넣어놨다. 여담으로 이 코스트코는 익산으로 갔다카더라.[6] 나머지 두 공원과 달리 화정공원은 주변 지대보다 한 층 아래로 있어서 그런 듯[7] 지도에 전라선 복선 전철화와 호남고속철도, 장항선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고창담양고속도로의 번호가 14호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를 봤을 때 2007년 이전에 작성한 자료임을 알 수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도 안 나와 있다.[8] 해당 기사, 지역신문 기사[9] 관련 기사[10] 저 시점에는 롯데마트가 무려 두 지점이 한 동에 있었어서 맞지만 현재 덕진점은 폐점해서 현재 송천점 1곳이 있다.[11] 지역신문 관련기사[12] 아파트 614세대, 오피스텔 203실[13] 아파트 268세대, 오피스텔 126실[14] 우체국은 원래 있었는데 사라진 것[15] "'하나'도 없다."라는 해학적 발언을 하는 주민들이 가끔 있다[16] 결국 송천동에는 5대은행 중 하나은행 빼고 4개가 있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구도심에 2개 있는 등 각자 찢어져 있어서 걸어서 가는 데 한계가 있다.[17] 전주에코시티 전주효천지구 만성지구 전주혁신도시[18] 여담으로 전주에서 11억대 진입한 첫 아파트여서인지 불법거래 여부 조사 뉴스도 올라왔지만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honam/2020/11/26/XKWV2ZILMFEN5CDV2X7ZCMBLPA/?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직거래도 아니었고 거래취소도 아니었으며 호갱노노에도 다른 집들처럼 문제 없이 멀쩡히 찍혀 있다. 에코시티더샵2차 2020년 11월 기록을 찾아보면 된다[19] 전주 인구가 약 64만 명이다[20] 에코시티 내 인원뿐만 아니라 송천동에서 완주산단쪽을 가려면 보통 그쪽을 지나가기 때문[21] 아까 위에서 말한 과학로 보도육교를 이야기하고 있다[22] 사실 학교 신설 문제는 비단 이 곳뿐만 아니라 다른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이나 신도시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심각한 저출산으로 학령 인구는 줄어들어 구도심과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들은 분교 혹은 통폐합을 해야 하는데, 에코시티를 비롯한 택지개발 지역 내에서는 젊은 층 인구가 몰리면서 학교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다고 인접한 소규모 학교나 구도심 내 공립(사립의 경우에는 절차가 조금 더 복잡해질 수 있다.)학교를 옮기자니, 더 줄어들 것 같은 해당 학교 인근 주민들이나 통학로가 멀어질 것을 우려하는 일부 학부모, 동창회 등의 반발을 피할 수 없다.[23] 전주화정초등학교, 전주자연초등학교[24] 전주화정중학교[25] 여담으로, 그 동안 고등학교가 전무한 탓에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남고생들은 전라고등학교, 우석고등학교 여고생들은 전주솔내고등학교, 전북여자고등학교 이 외에는 멀리 떨어진 도심 지역의 학교까지 이동해야만 했다.[26] 전북사대부고는 1지망자가 엄청나게 많기로 유명하다.[27] 전라고, 전주솔내고 둘 다 45개 학급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