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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개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있는 항구이다. 항구의 등급은 지방어항이며 원래 전곡포구이던 것을 1996년부터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경기도 5개(전곡항, 탄도항, 대명항, 제부항, 풍도항)[1]밖에 되지 않는 지방어항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의 경기도의 대표적인 지방어항이라고 볼 수 있다.
가까운 항구로는 서쪽으로 약 9km 거리에 궁평항이 있고, 동쪽으로 1.5km라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탄도항이 있다. 궁평항 입구 전에 백미리와 더 서쪽으로 매향리, 궁평항과 전곡항 사이 제부도에도 포구가 있으나 그 규모가 매우 작다.
2024년 8월 9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2. 주요 시설 및 특징
탄도방조제로 이루어진 만 덕분에 서해안인데도 불구하고 조수간만의 차이와 관계없이 24시간 내내 항구의 운영이 가능하다. (물론 간만 수위의 차는 있다)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있으며, 매년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메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된다.전곡항은 튀어나온 지형에 위치하고 있어 마리나, 항구 반대편은 갯벌이 펼쳐져 있는데, 평시에는 지역 어촌계에서 종패를 뿌리고 관리하는 낙지, 어패류 양식장으로 쓰여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다. 다만 매년 5월경 전곡항에서 열리는 망둑어 축제 때에는 개방하여 망둑어 잡기 대회를 연다. 전곡항 쪽에서도 낚시를 할 수 있는데, 조황은 좋은 편이 아니다. 고기를 잡으려면 전곡항에서 출발하는 고깃배를 타고 배낚시를 나가는 것이 좋다. 전곡항에서 매시간 출발하는 유람선이 있다
화성시 전곡항에서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
아직 유명세가 적은 편이라 그런지 삽교나 을왕리 등 주변의 서해안 바닷가 명소와 비교하면 횟집이나 카페의 개수가 확연히 적다.
인근 인천 영흥도와 사이 물길에서 낚싯배 돌고래로 전복 사고가 난 적이 있다.
3. 주변 관광지 및 볼거리[2]
4. 화성 뱃놀이축제
화성시의 대표 축제중 하나로 대체로 여름인 6월에 열린다. 특이하게도 2022년 화성 뱃놀이축제는 6월이 아닌 3개월이나 지난 9월에 열렸었다.
2008년에 경기도에서 개최한 경기 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이어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 여는 화성 해양페스티벌이 되었다가 2016년부터 현재까지 화성 뱃놀이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3]
5. 교통
5.1. 도로
도로교통은 경기도 치고는 화성 서부지역이 살짝 외진 동네인지라 301번 지방도가 전부이다. 기존에는 303번 지방도까지 포함해 2개 있었지만 301번 지방로도 통합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이거나 위의 뱃놀이축제같은 대형행사가 열릴 때면 도로 상황은 곧바로 헬게이트 확정이다.고속도로를 타고 올때는 평택시흥고속도로의 송산마도IC에서 빠져나와 화성로, 전곡항로를 따라 가면 되기때문에 안산은 물론이고 시흥, 평택에서 오기가 매우 쉽다. 2020년대부터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마도JC에서 평택시흥고속도로로 가면 되기에 화성시 동부 지역에서도 오기 쉬워졌다.
6. 대중교통
대부도와 남양을 잇는 중요 거점이다. 이러한 특징이 부각된 건 전곡항입구를 거쳐 대부도와 사강을 잇던 안산 버스 727-1번이 폐선되면서 부터이다.- 수원역에서 1004-1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사당역에서 1002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H51번, H52번, H53번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123번 버스를 타고 탄도에서 탄도방조제를 따라 걸어올 수 있다. 이쪽이 배차가 가장 좋다(짧으면 20분, 길면 40분 정도). 전곡항 정류장 도로에 123이라는 글씨가 써져있어 정차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이곳에 123번은 들어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