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와 환상의 그림갈 |
등장인물 | 몬스터 | 직업 및 스킬 | 애니메이션 · 아이캐치 및 엔드 카드 |
1. 아라바키아 왕국
1.1. 의용병
1.1.1. 하루히로 파티
▲ 전체 모습: 애니메이션 12화 엔드 카드 |
본작의 주인공 파티. 신관인 마나토가 5명의 동기들을 모아 조직한 6인조 파티. 리더인 마나토가 다무로 구시가지의 고블린 무리의 리더였던 갑옷 고블린에게 사망한 이후 하루히로가 암암리에 리더직을 계승했으며 이후 직접적으로 받아들인다.
란타를 제외하면 제법 왕도적으로 직업 균형이 잡힌 파티이다. 약소 파티라고 인식할 수도 있으나 사실 낼 수 있는 이론상 전력으로만 보면 오르타나 내에서 중급 이상은 가는 파티다. 비교 대상이 최상위권 클랜이나 파티라서 그렇지 하루히로 파티 자체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 것에 비하면 제법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멤버들도 각각 유명 클랜에 인정과 가입을 권유 받는 등 유능한 인재라는 것을 알 수 있다.[1]
15권까지의 행적을 보면
- 갑옷 고블린이 이끄는 고블린 무리 토벌.(1권)
- 의용병들 사이에서 악명높고 위험한 거대 변종 코볼트인 데드스팟 토벌.(2권)
- 데드헤드 공략 전에서 활약.(3권)
- 팀 토키즈와 함께 이세계 더스크렐름 발견.(5권)[2]
- 다른 이세계 다룽갈에 들어갔다가 탈출에 성공.(7권)
- 변종 궈렐라 무리를 격파.(10~11권)[3]
- 리더인 하루히로는 드래곤 라이더라는 칭호를 얻음.(12권)[4]
- 타계 파라노에 진출 및 탈출 성공.(13~14권)
- 제왕연합에게 침략 당해 고블린 소굴이 된 오르타나를 재탈환.(15권)
파티의 전력만 보면 세계관 전부를 볼 경우 평균을 조금 넘는 정도지만 경험한 것만 보면 어지간한 일류 의용병들을 간단히 넘는 수준. 아이러니하게도 데드헤드 공략 전이나 더스크렐름을 제외하면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원해서 얻은 업적들은 아니다. 본편으로부터 약 4년이 지난 15권 시점에서는 일행 모두 일류라고 볼 수 있을만한 실력을 지니고 있다.
단점으로는 팀원들이 하루히로에게 극도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 뒤늦게 영입된 메리나 쿠자크마저 시간이 갈수록 이렇게 느끼며 그나마 독고다이
- 마나토 / class: 신관
파티의 1대 리더이자 신관. 고블린 무리의 리더였던 갑옷 고블린에게 사망.
- 하루히로 / class: 도적
파티의 2대 리더.
- 모구조 / class: 전사
파티의 1대 탱커.
- 시호루 / class: 마법사
- 다크
- 유메 / class: 사냥꾼
12권에서 잠시 팀에서 이탈했다.
- 란타 / class: 암흑기사
8권 시점에서 탈퇴했다. - 조디악 (CV: 사토 유라[5])
암흑기사의 스킬 데이몬 콜로 란타가 불러낸 악령. 작중에서 유일하게 란타에게 막말하는 존재.[6] 란타가 생명체를 죽일수록 조디악에게 바이스가 쌓이게 되고 이게 일정수에 도달할수록 능력과 외형이 점점 성장한다.[7]
데이몬 콜로 불러오는 악령들은 기본적으로 소환주인 암흑기사의 성향에 따라 데이몬 콜의 성격도 정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조디악의 행동방침이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란타가 사람들에게 가지는 인식을 보여주는 것. 실제로 조디악은 하루히로 일행 전부에게 친절하지만 정작 주인인 란타에게만은 "히히 죽어버려라"라는 식으로 악담을 늘어놓는 등 하루히로 파티중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란타에게 정신적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존재라고 하루히로가 평가할 정도이나 정작 란타가 진짜로 위험할 때가 되면 앞 뒤 안가리고 자기 몸을 바쳐 란타를 지킬려고 하기도 한다. 이는 란타의 자기비하기질과 말하지 않을 뿐 동료를 아끼는 본심이 반영되었기 때문. 또한 평소 거적대기를 입은 듯한 모습은 란타의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반영하며 란타가 마음을 열고 솔직해지겠다고 마음 먹자 일시적으로 거적대기를 벗어버리고 본 실력을 보였다.
- 메리 / class: 신관
마나토의 사후에 들어온 2대 신관.
- 쿠자크 / class: 성기사
4권의 데드 헤드 공략전 이후와 모구조의 사후에 들어온 성기사이자 2대 탱커.
- 슈로 세토라 / class: 네크로맨서
촌락의 6가문 슈로가의 일원. 파티에 들어온 것은 10권 후반부지만 제대로 된 동료로 받아들여진 것은 12권부터다. - 엠바
세토라가 창조한 인조인간. 특징으로는 몸집에 비해 두 팔이 비대한 점이다. 전투력은 딱히 특출나게 뛰어나지는 않은지 타이푼 록스의 일원에게 제압 당한다. 포르갈과 타이푼 록스의 싸움이 끝나고 하루히로 일행이 와이번과 대치했을 때 팔을 잃는다. 세토라가 하루히로 일행을 따라가느라고 수리할 시간도 없어서 결국 그대로 외팔로 있는다. 세토라는 보통 슈라가의 사람답지 않게 엠바를 아끼는지 보통은 인조인간을 만들고 부수는 것을 반복하는 슈로가의 사람답지 않게 엠바 하나를 만드는 것으로 만족했고 와이번에게 당했을 때 뛰쳐나간다. 인조인간치고는 그다지 성능이 좋지 않아서 10권에서 결국 대레드백에 의해서 산산조각으로 파괴된다. - 키이치
▲ 원작
세토라가 키우는 냐아 중에서 리더이다. 회색 털을 가지고 있고 냐아 무리 중에서 가장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세토라가 많이 신임하고 있다. 성격은 리더답게 자신감이 넘치는지 파라노에 갔을 때 나르시가 발현됐고, 마물들을 사냥하며 힘을 흡수해서 키는 세토라의 2배에 달하는 근육 괴물로 변했다. 이에 대해 세토라는 든든하지만 원래 모습과 많이 달라져서 착잡해 한다. 파라노를 벗어난 뒤로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하루히로 파티의 마스코트 역할을 맡으며 그 유능함을 뽐냈지만 16권에서 모기스와의 전투에서 본보기로 죽임을 당한다.
1.1.2. 팀 렌지
▲ 전체 모습 |
하루히로 일행과 동기로 그림갈로 왔지만, 하루히로 파티와는 다르게 리더인 렌지를 비롯한 모두가 능력자. 의용병 중에서도 아주 잘 나가는 파티다. 다만 렌지를 제외하면 하루히로 파티보다 좀 낫거나 견주는 부분이 있는 등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 렌지(レンジ) / class: 전사
팀의 리더.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론(ロン) / class: 성기사 (CV: 스기타 토모카즈)
초반에 렌지에게 주도권 싸움을 벌이다가 털리고 그의 파티원이 된다. 어깨일을 주로 하며 렌지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상당한 실력을 지녔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잘생기고 카리스마 넘치는 렌지 때문에 여자들에게 그다지 인기가 없는 모양. 그래서 유메가 허물없이 자신을 대해주자 자신에게 반한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 삿사(サッサ) / class: 도적 (CV: 후루키 노조미)
렌지가 파티를 꾸릴 때 뽑힌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파티에 받아들여주면 뭐든지 하겠다고 사정하여 렌지의 팀에 들어갔다. M기질이 있는 듯. 상당히 섹시한듯, 작중에서도 몇 번 그녀에 대한 하루히로의 언급이 있다. 도적으로서 전반적인 능력은 하루히로보다 높은듯 하지만 아직 '선'을 본 적이 없는지 같은 도적이며 실력상 자신보다 확실히 아래인 하루히로가 한방에 오크를 쓰러트리는 것을 보고 그게 뭐냐며 당황하기도 했다.[8]
유메가 파티를 떠난 후로부터 약 2년 반 정도 후인 14++에서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삿사의 사망은 다른 팀원들 뿐만이 아니라 렌지에게도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긴 듯 하며, 렌지도 하루히로 팀이 마나토와 모구조를 잃고 슬픔에 잠긴 상황을 공감하고 느낀 듯 하다.
- 아다치(アダチ) / class: 마법사 (CV: 노지마 켄지)
안경 속성. 마나토와 처음에 같이 있었으며 하루히로의 언급으로는 천재처럼 보인다고 하며 실제로도 팀원 내의 상담역을 맡고 있다. 또한 입맛이 까다로워서 요리도 담당하고 있다.
- 꼬마(チビ) / class: 신관
렌지에게 호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감이 동경인지 사랑인지는 알 수 없지만 렌지를 걱정하는 모습이 많고 그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 렌지에게서 꽤 쓸만하다고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오크와 1대1로 상대했을 정도.
1.1.3. 오리온
- 시노하라 / class: 전사 (CV: 타카하시 히로키)
메리와 지인인 용병단의 거물. 클랜 오리온의 리더. 오리온은 오르타나에서 잘나가는 클랜을 뽑으라면 와일드 엔젤스, 아이언 너클, 버서커즈와 함께 반드시 이름이 오르는 일류 클랜이며, 시노하라도 의용병들 사이에서 꽤 잘 알려진 유명인이다. 오리온은 다른 유명 클랜과는 다르게 몬스터와의 전투가 아닌 변경의 탐험, 정찰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멤버들은 예의 바르고 신중한 학구파 인원들이 많다고 한다.
하루히로나 메리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선배로의 모습을 주로 보여주지만 어째선지 가끔씩 그 모습이 가식일지도 모른다는 서술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데드헤드 요새 공략 이후 만났을 땐 한순간 빈정거리는 듯한 웃음이 스쳐 지나갔다고.
그래도 하루히로 입장에서는 몇 안되는 친절한 선배여서 우호적인 사이를 유지했다. 6권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미지의 세계 더스크렐름의 법칙이나 비밀 등을 많이 발견했다.
16권에서 등장. 고블린에게 함락된 오르타나를 탈환한 원정군과 하루히로 일행을 만난다. 겉으로는 호의적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은 여전하고, 하루히로의 의심대로 아인랜드 레슬리와 내통하고 있다는게 밝혀진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레슬리와 협력하고 있었지만 19권에서 유물을 입고 있는 탓에 세카이슈에게 노려져 허무한 최후를 당한다.
- 하야시 / class: 전사 (CV: 키우치 히데노부)
메리의 옛날 파티 동료였으나 데드 스팟과의 전투에서 파티가 괴멸된 후 오리온에 가입.[9] 하루히로 일행들에게 메리에 대한 것을 조언해준다. 동료들을 광산에 남겨둔 채 도주해야 했던 자신의 무력함을 원망했었다.
- 키무라 / class: 신관
시노하라의 막역한 친구. 오리온의 멤버답게 온화하고 침착한 면모를 보이지만 빈유파인지 누군가 빈유에 대해 안 좋게 말하면 열정적으로 반박한다. 그래서 토키즈의 안나에게 작업을 건 적이 있다. 시노하라와 개인적으로 많이 친한 것으로 보인다.
1.1.4. 와일드 엔젤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클랜이다. 남자들은 가까이 오기만 해도 쫓아낸다고 하며 전원 다 모종의 사유로 남성혐오증이 조금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연애 금지까지는 아니라고 하며 일에 지장이 없다면 상관없다고 한다.- 카지코 / class: ???
와일드 엔젤스의 리더로 3권에서 등장. 데드헤드를 습격하는 의용병의 별동대 중 하나인 황취대를 지휘할 정도니 의용병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 하루히로의 언급에 따르면 렌지파티와 함께 구름 위의 존재라고. 3권에서 렌지, 모구조 등과 함께 조란 젯슈를 잡는데 기여했다.
4권에서는 유메와 시호루에게 스카웃 제의를 하며 본인의 실력을 소우마에게는 미치지 못해도 다른 유명 의용병들에 비해 뒤떨어지지는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서 잠깐 과거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도 처음에는 아름다운 외모를 무기로 쓰레기 같은 남자들을 디딤돌 삼아 여기까지 온 거라고 한다. 아마 이때 경험 때문에 와일드 엔젤스 멤버를 여성으로만 받는 걸지도... 자존심이 높고 상당한 다혈질인지 데드 헤드 전에서 브리트니하고 렌지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고 동료들의 언급을 보아 화나면 많이 무서운 듯 하다.
- 키쿠노
1.1.5. 팀 토키즈
- 토키무네 / class: 성기사
소우마와 비슷한 깃수대에 그림갈에 온 베테랑 의용병[10]. 자신이 이끄는 파티를 토키즈 라고 부른다.
본인도 엄청난 실력을 지닌 성기사이고 파티 인원들도 각자 한가닥씩 하는 일류 파티지만, 문제는 의용병들 사이에서 이들이 그림갈 최고의 개그맨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리더 토키무네를 포함한 파티 인원들이 개성이 강한 것을 뛰어 넘어 그냥 기인들 밖에 없다. 파티내에 '신관이자 파티 마스코트인 안나씨를 죽어도 지킨다'라는 것 외에는 어떠한 규율도 없으며 전투에 있어서도 한명한명의 뛰어난 전투력을 무기로 닥치고 각개전투를 한다. 던전 탐색시에도 믿는 것은 오로지 토키무네의 감 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엉망진창인 전략으로 지금까지 살아남아 왔을 만큼 각자의 실력은 출중하다. 토키무네와 토키즈는 5권 및 6권에서 하루히로 파티와 함께 여러 모험을 치르는데, 도중 하루히로가 자신들과 토키즈 멤버들과의 수준 차이에 열등감을 느끼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토키무네는 하루히로의 치밀하고 침착한 성격과 그의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멤버들을 좋은 자질은 지닌 의용병으로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엉망진창인 전략 때문에 더스크렐름에서 큰코 다친다. 다만, 그 상황에서도 본인의 감 덕분에 위기를 다시 빠져나간 것을 감안하면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다.
이렇듯 히어로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밝은 모습은 전부 허세라고 한다. 토키무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서워 할 것은 무서워하지만, 일부로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 이누이 / class: 도적→전사→사냥꾼
긴머리를 뒷통수 쪽에서 하나로 묶은, 겉보기에 30대 중반 아저씨. 다치지도 않았는데 안대를 하고 있다거나, 말하기 전에 '큭..' 하고 목소리를 낸다든지 소위 중2병 환자, 다만 실력은 확실하다. 가끔 '마왕 모드'로 들어가면 더욱 강해지는데 이게 일부러 그러는 건지 단순히 흥분해서 그러는지 구분하기 힘들다.
소설 5권에서 더스크렐름(황혼세계)에서 위기를 타파한 시호루를 높게 평가하며 중2병식으로 고백하지만 번번이 퇴짜를 맞는다.
- 킷카와 / class: 전사 (CV: 나미카와 다이스케)
▲ 애니메이션 설정화
주인공들과 함께 그림갈에 온 동기 12인 중 한 명. 뭔가 긴장감이 없어보이지만날라리붙임성 좋고 겁이 없는 성격이라 곧 의용병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마당발이 되었다. 마나토를 잃은 주인공 파티에 메리를 소개한 것도 킷카와였다. 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그림갈에 적응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말투가 좀 특이하다. 1인칭이 "오레짱" 이기도 하고 일부 단어를 거꾸로 말한다. 파티를 티파, 루키를 키루, 고블린을 린고브라고 하는 등(일본에서 일부 젊은층이 꽤 쓰는 언어구사다. 모델을 데르모, 선글라스를 그라산이라고 하는 등).
소설 5권에서 주역급으로 활약한다. 작중에서 토키즈가 위기에 빠졌을때 목숨을 걸고 팀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날라리지만실은 동료애가 강한 듯하다. 사실 겉으로 실실거리는 모습은 일부로 꾸민 것이라고 한다. 개성이 넘치는 파티 멤버들과는 달리 스스로를 쓸모없다고 여기며 자기비하도 굉장히 강하다. 때문에 여러모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던 19권에서는 완전히 무너져서 본래의 소심한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다행히 토키무네를 비롯한 멤버들도 킷카와와 마찬가지로 속으로는 불안하다며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 타다 / class: 전사→신관
철퇴를 휘두르며 싸우는 신관. 안경을 착용. 겉보기에는 말짱해 보이지만, 나서기를 좋아하여 다른 의용병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종종 문제를 일으키는 전투광(戰鬪狂)이며 팀내 제일의 문제아다. 실력은 있지만 잘 보면 하는 행동이 란타 이상의 발암으로 앞뒤 생각 안 하고 본능 대로 저지르고 본다. 신관이면서 딱히 광마법으로 파티원을 치료해주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17권에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전사에서 신관으로 전직한 이유는 자신이 싸우다 다쳤을 때 바로바로 자힐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미모리 / class: 전사→마법사
별명은 거녀(巨女). 당연히 거유 속성. 친한 이들은 '미모링'이라 부르며, 하루히로에게 미모링이라 부르라고 강요한다. 귀여운 것에 사족을 못쓰는 부류인데 그 대상이 사람도 해당된다. 하루히로에게도 그런 귀여운 대상을 직접 키우겠다는 태도로 접근하는데, 점차 그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면서 진심도 더해진 듯. 그래서 몇번이나 하루히로에게 대쉬하지만 하루히로는 진지한 이성관계만을 추구하는지라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다. 진지한 이성관계가 아니라 현재 자신의 일(리더)로도 벅차다고 거절하였다. 하지만, 미모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좋아한다고 앞으로 연인으로의 가능성을 묻기까지 한다.
원래는 전사였는데 이후에 마법사로 전직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철제무기는 엘리멘탈 전도율이 좋지 않지만 미모리의 지팡이 검은 엘리멘탈 전도율이 높은 특수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전직 전사였던만큼 근접전 실력은 좋지만 마법사로는 꽝이다. 마법이 얼마나 형편이 없냐면 속성이 다르기는 하지만 미모리가 열번 쏜 마법이 시호루가 한번쓰는 마법보다 화력이 약하다. 그래도 17권에서 다시 재회했을 때 위력이 크게 상승했다. 주로 사용하는 계열은 폭발 마법(델름 헤르)이다.
- 안나 / class: 마법사→신관
금발 푸른 눈의 자칭 미소녀. 팀의 마스코트. 미모리가 있어서 부각은 안 됐지만 작은 몸집에 비해 가슴이 크다고 하다. 주근깨에 콤플렉스가 있는 듯하다. 외국인이라서 일본어가 그다지 편하지 않은지 대화 시 어미(語尾)를 잘못 붙인다든지 생략한다든지 하여 말이 좀 어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시호루와는 다른 타입의 독설가다. 그리고 말투도 귀여운 외모에 비해 많이 경박하다.[11] 신관으로서는 실력이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더스크렐름에서는 루미아리스나 스컬헬 같은 신과 관련된 마법이 발동되지 않아서 짐짝 내지는 응원단원 취급이다.
1.1.6. 새벽 연대
현세대 최강인 소우마가 이끄는 클랜.- 소우마 / class: 무사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니노 / class: 신관
극초기 소우마 파티에 있던 여성. 현재는 고인이며 소우마에게 굉장히 소중한 사람인 듯 하다.
- 리리야 / class: 검무사
엘프 검사로 소우마보다는 못하지만 뛰어난 검술 솜씨를 가지고 있다. 엘프인만큼 당연히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메리와 견주거나 더 아름답다고 묘사된다. 소우마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우마가 하루히로 파티를 새벽 연대에 가입시키려 하자 반대하지만 그가 설득해서 하루히로 파티의 가입을 인정한다. 약소 팀인 하루히로 파티의 사람들에게 틱틱대지만 은근히 조언을 나눠준다.
- 케무리 / class: 성기사
험상궃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친절한 편으로 하루히로 파티가 데스 스팟을 토벌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턱 쏴준다.
- 시마 / class: 주술사
이국적이고 요염한 용모를 가지고 있다. 치료 마법을 쓸 수 있는데 광마법과는 다르다고 한다.
- 핑고 / class: 네크로맨서
체격도 얼굴도 어려보인다고 한다. 네크로맨서로 인조인간 젠마이를 만든 네크로맨서다. 약소 팀인 하루히로 파티를 얕보고 있다. 어려보이는 외모와 네크로맨서라는 점 때문에 촌락의 6가인 슈로가의 일원으로 보인다. 실제로 세토라가 그를 알고 있다.
- 젠마이
핑고가 만든 인조인간.
1.1.7. 라라 & 노노
▲ 원작 |
- 라라 / class: 사냥꾼
노출도가 심한 옷을 입고 있는 여성으로 그에 맞게 관능적인 자세를 자주 취한다. 또한 S기질이 충만한지 파트너인 노노는 개목걸이를 차고 있고 SM적인 옷을 입고있다(...). 사실 하루히로 일행보다 먼저 더스크렐름으로 가는 입구를 발견했었다. 그림갈에서 유명한 모험가로 소우마를 비롯한 유명한 클랜들이 더스크렐름에 있는 거신을 토벌하러 갔을 때 참전한다. 하지만 이동수단인 마룡이 무력화되고 상황이 불리해져가자 노노와 함께 한동안 숨어있었다. 하루히로 일행이 도망가다가 거신에게 막혔을 때 그들과 함께 그림갈이 아닌 다른 곳으로 통하는 입구로 간다. 본인도 어떤 세계인지 모르는 위험한 세계이고 하루히로 일행은 못 미더웠는지 헤어진다. 이후 몇달동안은 다룽갈에서 생활하다가 오크의 마을에서 하루히로를 발견하고 미행한다.[12] 하루히로가 눈치채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오크 마을에서 탈출하고 그림갈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한다. 이후 화산에서 화룡을 발견해서 도망치다가 하루히로 일행과 헤어져서 이후 행적은 불명.
- 노노 / class: 도적
SM적인 옷을 입고 있는 남성으로 라라에게 매우 충실하고 과묵하다. 라라를 따라 다룽갈에 가고 하루히로 일행을 만난다. 하루히로와 함께 잠입을 했을 때 하루히로가 어떤 오크에게 걸리지만 오크를 죽이지 않고 그냥 포박만 하고 가서 하루히로에게 라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이후 본인의 우려대로 소동이 나서 하루히로를 째려보지만 아직은 큰문제가 없어서 넘어간다. 이후 화산에서 화룡을 발견하고 하루히로 일행과 헤어져서 이후 행적은 불명.
1.1.8. 팀 아키라
- 아키라 / class: 성기사
▲ 원작
소설 6권에서 등장. 40대. 미호의 남편이다. 소우마 이전 세대의 최강자. 팀 아키라가 세운 업적은 의용병들 사이에서 전설 그 자체로 불린다. 소우마에게 의용병 최강의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으나 클랜 새벽연대에 합류하기 위해 현역으로 복귀한다.
소우마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긴 과정이 의용병들 사이에 상당한 분쟁거리로 남게 되었는데, 소우마를 자신을 뛰어넘는 최강자라고 선언했으나, 사실 그 당시 소우마는 별 실적도 없는 신인이였고 직접 아키라와 붙어서 싸워본 것도 아닌, 그냥 아키라 팀에 들러붙어서 몇번 같이 일해본 듣보잡이였다. 현실로 치면 현역 최강 격투기 챔피언이 자기 밑에서 수련하는 듣보잡 연습생보고 "얘 아무래도 나보다 쎈 것 같애" 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은퇴해버린 꼴. 덕분에 소우마가 최강자 자리에 어울리는 충분한 실적을 쌓은 작중 시점에서도, 소우마는 그냥 명성빨 동료빨이고 일대일로 붙으면 "내가 이긴다!" 라고 공언하고 다니는 의용병들이 몇몇 있다고 한다. 타이만의 맥스가 대표격. 하지만 아키라가 말한대로 재능 차이가 커서 직접 소우마의 전투를 본 하루히로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한다. 젊은 시절의 그는 소극적이고 겁이 많은 등 하루히로와 비슷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히로는 그의 의도를 나름대로 파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스크렐름에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등, 의외로 영악한 면도 있다.
- 미호 / class: 마법사
37살이지만 그렇게 안 보일 정도로 엄청난 미인이라고 한다. 아키라와 결혼했다. 길드에서 가르친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마법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시호루에게 조언을 해주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준다. 휴드라를 마법으로 공격하는 것을 본 하루히로의 평으로는 초S라고 한다.
- 고호 / class: 마법사→신관
카요의 남편. 미호와 마찬가지로 고유 마법을 쓰지만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금세 지쳐했다.
- 카요 / class: 전사
고흐의 처(妻).
- 타로 / class: 사냥꾼?
엘프. 활잡이. 고흐와 카요의 양자(養子). 부모님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침착한 태도와는 다르게 가끔씩 어린 아이다운 행동을 보인다.
- 브랑켄 / class: 전사?
드워프. 무기는 도끼. 굉장한 장사여서 무거운 도끼를 장난감 다루 듯이 다루고 날붙이로는 피해를 입히기 힘든 교단원을 쉽게 벤다.
1.1.9. 타이푼 록스
▲ 원작 |
- 록 / class: 전사
새벽 연대에 가입된 타이푼 록스의 리더로 팀원들 전부 다 토키즈 못지 않은 괴짜들의 리더인만큼 상당한 괴짜다.[13] 촌락 근처에서 포르갈과 적대하고 있었던 이유도 아라라를 보고 반해서 그렇다고 한다(...).[14][15] 실력은 상당히 높은지 포르갈의 악명 높은 언데드 아놀드와 1차전에서는 밀렸지만 2차전에서는 호각을 다룬다. 또한 복싱을 배웠는지 아놀드와 맨주먹으로 싸웠을 때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아놀드의 반격에 눈을 당해서 이후 어찌될지는 불명.
- 카지타 / class: 전사
선글라스와 재킷을 착용하고 있고 대머리인 남성이다. 1.5미터 수준의 거대한 대검을 다루는 실력자다. 대검의 특성상 근거리 근접전에는 비교적 취약한 편이지만 카지타는 오크 뺨칠 정도의 거구와 뛰어난 신체능력을 이용한 발차기를 대응한다. 평소에 엄지를 치켜드는 버릇이 있다. 소설 내의 일러스트를 보면 모티브는 마피아 카지타로 추측된다.
- 모유기 / class: 암흑 기사
안경을 쓰고 있으며 같은 암흑 기사인 란타와는 달리 아무런 갑옷을 착용하고 있지 않다. 자칭 '최강의 암흑 기사'로 자칭일 뿐이지만 상당한 강자다. 또한 보기와는 달리 지략가 타입으로 그가 세운 계획들은 거의 무조건 성공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간에 계획이 조금이라도 성사되지 않으면 짜증을 낸다. 겉보기에는 하루히로를 리더로서 어울리지 않다고 까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조언을 해주었고 하루히로도 나름의 성장을 해서 고마워했다.
- 크로우 / class: 전사→사냥꾼
기척을 죽여서 멀리서 저격을 하는 것으로 특기로 삼으며 이를 통해 하루히로를 여러번 도와준다.
- 사카나미 / class: 도적
팀내 제일의 괴짜로 별거 아닌 일에도 웃는 일이 많다. 하루히로의 스승인 바바라에게 배워서 사실상 하루히로의 사형이다. 도적으로서의 실력은 상당한지 록과 아놀드와 싸울 때 하루히로인척 해서 한동안은 그 어떤 사람들도 하루히로가 나갔는지 못 알아챘다.[16]
- 츠가 / class: 신관
팀내의 유일한 정상인. 상당한 실력자지만 록과 아놀드의 싸움 이후 포르갈과 싸울 때 많이 지쳤고, 신관이 전투에 적합한 직업도 아니다보니 하루히로 일행과 함께 와이번과 전투를 벌일 때 큰도움은 주지 못한다. 신관으로서 실력은 상당한지 세크라멘토와 함께 신관의 최상위 마법인 프레이어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나중에 갑자기 안개가 나타나서 도망칠 수 있었다.
1.1.10. 과거 메리의 팀
- 미치키 / class: 전사 (CV: 타케우치 슌스케)
메리의 옛날 파티 동료. 현 시점에서는 사망.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시체를 화장하지 않고 도주했었기 때문에 광산에 메리가 다시 진입한 시점에서는 언데드로 부활, 하루히로 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메리의 디스펠에 의해 성불. 성불하는 시점에서 그녀를 안아주는 묘사가 있었다. 모구조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치키를 포함한 메리의 옛 동료들은 광산에서 다시 발견되었을 때 사망할 당시엔 없었던 로브를 두르고 있었다.이 작품의 부활 불가능 설정과 사망자가 로브 내지는 망토를 두르고 있다는 점, 게다가 하루히로가 사망한 마나토와 가끔씩 대화를 한다는 점에서 모 게임의 하드코어 모드가 생각난다
- 오그 / class: 도적 (CV: 마스다 토시키)
메리의 옛날 파티 동료. 현 시점에서는 사망.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시체를 화장하지 않고 도주했었기 때문에 광산에 메리가 다시 진입한 시점에서는 언데드로 부활, 하루히로 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메리의 디스펠에 의해 성불. 하루히로가 그의 움직임을 보고 자신에게 응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확인해보기도 한다.
- 무츠미 / class: 마법사 (CV: 토마츠 하루카)
메리의 옛날 파티 여성 동료. 현 시점에서는 사망.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시체를 화장하지 않고 도주했었기 때문에 광산에 메리가 다시 진입한 시점에서는 언데드로 부활, 하루히로 일행을 습격하게 된다. 메리의 디스펠에 의해 성불. 시호루보다 마법의 이해도나 숙련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1.1.11. 괴짜 3인방
하루히로 일행보다 바로 앞기수 사람들이며 현재는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사실 이 일행은 작가의 다른 작품 '대영웅이 무직인 게 뭐가 나빠'의 주연들이다.- 키사라기
14권++에서 등장한다. 그와 잠깐 있었던 유메의 평가로는 만약 하루히로 일행과 만나지 않았더라면 키사라키 일행을 굉장히 소중히 여길 것 같다고 한다. 붉은 대륙에서 막 돌아왔으며 상당히 굴렀는지 왼팔은 의수에 한 쪽 눈에는 안대를 끼고 있다.
- 이치카
- 모모히나
1권에서 잠깐 언급된 것이 다였지만 12권에서 모모히나가 등장한다. 모모히나의 말로는 의용병은 때려치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모히나를 제외하면 붉은 대륙에 있다고 한다.
1.1.12. 초코의 팀
리더, 초코나 쿠자크 외에도 파티원이 3명 더 있지만 데드헤드 공략전에서 쿠자크를 제외한 모두가 전사했다.- 상큼 군 / class: ?
초코 팀의 리더로 보이며 여자에게 인기있어 보일 듯한 상쾌해보이는 외모가 특징이라고 한다. 동료들에게도 신임받고 있는 등 나름대로 장래는 있어보이나 데드헤드 공략전은 루키가 해쳐나가기에는 힘든 곳이었고 오크들의 지휘관인 조란 젯슈에게 걸려서 양팔이 잘리고 바로 목이 베여서 죽는다.
- 초코 / class: 도적
- 쿠자크 / class: 성기사
멀대 같은 키와 덩치가 특징이어서 하루히로에게 키다리 군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해당 파티의 유일한 생존자고 훗날 하루히로 파티에 들어간다.
1.1.13. 이오 팀
7권에서 이름이 언급되고 14권에서 쿠자크를 도와주며 등장한다. 소우마의 클랜인 새벽 연대 소속이다. 소우마 파티 같이 무지막지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높은 실력을 지닌 팀이지만 파라노가 워낙 난이도 높은 세계에 왕의 힘이 무지막지하다 보니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오 / class: 신관
이오팀의 홍일점. 쿠자크는 키가 작다고 알고있었으나 실제로 만나보니 키가 커서 의아해했다. 아마도 피라노에서 발현한 분신을 만드는 마법 도플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 이오는 도플로 몸을 두르고 있는 듯 하다. 나르시시즘과 여왕님끼가 다분한지 다른 이오팀을 노예라고 부르기도 하고 처음만난 쿠자크를 보고 넌 내 노예가 되기위한 운명이다 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었다. 다만 돈베가 파라노의 왕에게 공격받아서 그림자가 되어 껍대기만 남은 돈베를 말없이 보고 있었던 것을 보아 동료를 정말로 노예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동료애가 강한 듯 하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발현한다는 도플 마법을 발현한 것이나 사람들이 자신들을 따른다는 모습에 굉장히 기뻐하는 등 보기와는 달리 자존감이 낮은 성격으로 보인다.
- 돈베 / class: 성기사
뚱뚱한 남자. 이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뚱보라고 매번 놀림 당했고, 당시 여자들에게 인기 많았던 팀 리더에게 열폭했다. 하지만 이오를 만나 따르게 되었고 그대로 팀을 탈퇴했다고 한다. 뚱뚱한 체형이지만 싸움은 제법 잘하는 편으로, 나르시 마법으로 신체능력이 강화된 쿠자크를 마운트 자세로 두들겼다. 이오에 대한 충성심이 아주 높으며 파라노의 왕을 유일하게 제압 가능한 하루히로가 공격을 받아 그림자가 될 뻔 하자 이오님을 구하려면 하루히로가 필요하면서 대신 공격을 받고 그림자가 된다. 사실상 사망이 확정된 상태다.
- 고미 / class: 암흑기사
턱이 매우 길죽한 남자라고 한다. 이름이 고미(쓰레기)지만 이오 이외의 사람에게 쓰레기 취급 당하는 것은 싫어한다.
- 타스케테 / class: 도적
말버릇이 살려줘(다스케테)라서 별명이 이렇다는 듯 하다. 파라노의 왕에 의해 인질로 잡혀있었다. 나중에 왕을 제압하고 파라노를 탈출하려고 할 때 구출되었다.
- 카타즈 / class: 전사
7권에서 소우마에 의해 언급되나 다른 이오팀과 달리 등장하지 않았다. 작중 언급으로는 파라노의 왕에 의해서 그림자가 되었다. 이쪽도 사망이 확정된 상태다.
- 잼 / class: 마법사
카타즈처럼 언급은 되나 등장하지 않았다. 이쪽은 몽마에게 끌려가 반마가 된 뒤에 이오팀에게 처단됐다고 한다.
1.1.14. 그외
- 브리트니 / class: 성기사 (CV: 야스모토 히로키)
▲ 애니메이션 설정화 ▲ 코믹스 설정화 남자성기삽니다의용병단 사무소장. 원래부터 그림갈의 주민이였던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7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브리트니도 실은 오래 전에 그림갈에 온 의용병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본명은 시브토리. 그림갈에 왔을 때에도 이미 오카마였다고 하며 지금은 약 40대 초반에서 50대 초반정도의 연령인 듯하다.뭐요?!
본래 의용병들에게 상관이라는 직책은 따로 없지만 브리트니가 사실상 의용병을 관리하는 책임자이다 보니 위기시에는 명목상 의용병들의 책임자로 역지는 모양이다.
오카마라고 부르는 것이 역린이며 지금까지 그렇게 부른 상대 모두 어지간해서는 좋은 꼴은 못 봤다. 원작에선 머리가 녹색이었지만 애니판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 쿠즈오카 / class: 사냥꾼?
▲ 코믹스 설정화
1권에서 모구조를 멋대로 데려갔다 돈만 뺏고 버린 의용병. 심술궂은 얼굴과 여우처럼 찢어진 실눈에 입이 비뚤어져 있다. 가죽으로 된 상하의를 입고 있으며 깃털 장식이 달린 모자를 썼다. 나이는 하루히로 팀 멤버들보다 많은 듯 하며, 그 이름대로[17] 워낙 쓰레기 같은 인성을 지녀서 모두의 경멸을 받고 있다.[18] 특히 모구조의 절친이었던 란타는 만나기만 하면 매번 싸운다.
성격은 입이 험한데다, 딱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는 약한 스타일로 킷카와에게 놀림 당하자 죽여버리겠다고 벼르다가 토키무네가 나타나자 깨갱하며 물러났다. 이런 성격임에도 도적, 마법사, 전사, 신관, 암흑기사, 이렇게 동료 5명을 데리고 있는 한 파티의 리더를 하고 있는 것에 하루히로는 신기해 한다.
15권에서 제왕연합이 오르타나를 침공했을 당시 쿠즈오카 팀도 다른 의용병들과 같이 참전 했는지는 불명. 현재 소우마와 렌지 또한 생사 불명인데 이쪽도 역시 행방은 물론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태.
여담으로 코믹스에서 모습이 나왔는데 단발머리에 양볼에 주근깨가 있으며, 등에 화살통이 있는 걸로 보아 직업이 사냥꾼인 듯하다.
- '타이만' 맥스 / class: ???
소설 6권에서 등장.
유명한 싸움꾼 집단인 아이언 너클(鉄拳隊)를 이끄는 리더로서 의용병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 칭호인 '타이만'이란 일본어로 일대일 싸움을 말하는 속어로서 그 말 뜻대로 일대일 결투로 유명해진 의용병이다. 일대일 싸움이라면 소우마와 붙어도 이길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아래에 기술한 '레드 데블' 닷키와는 얼굴을 볼 때마다 치고 박고 싸우지만 실은 엄청나게 사이가 좋다.
- '레드 데블' 닷키 / class: ???
소설 6권에서 등장.
전투광들을 모아 만든 혈맹 버서커즈(凶戦士隊)의 리더로서 의용병 중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 칭호인 '레드 데블'에 맞춘 것인지 빨간 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있다. 버서커즈는 뭐든 일단 때려부수고 보는 아이언 너클과는 다르게 지능적으로 사냥을 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위에 기술한 '타이만' 맥스와는 얼굴을 볼 때마다 치고 박고 싸우지만 실은 엄청나게 사이가 좋다.
1.2. 길드
- 바르바라 / class: 도적 (CV: 노토 마미코)
▲ 애니메이션 설정화 ▲ 코믹스 설정화 ▲ 원작 설정화
도적 길드의 길드장이자 하루히로의 스승. 노출이 매우 심한 옷을 입고 있으며 극S 성향으로 하루히로에게 올드캣이란 별칭을 지어줬다. 하루히로 외에도 타이푼 록스의 사카나미를 가르쳤다. 하루히로을 제자로서 귀엽게 생각하며 하루히로에게 농담하는 걸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하루히로가 서서히 그림갈 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있다.
하루히로에게 연애상담을 해줬을 때 양다리친 적도 있다고 하는 등 화려하게 논 모양. 여담으로 아는 도적 중 한명이 한때 전직 신관이었다고 한다.
15권에서 재등장. 약 4년 후 시점인 기억을 잃은 제자와 재회한다. 처음에는 아무런 기억이 없는 하루히로를 경계했지만 여전히 똑같은 걸 확인하자 따뜻하게 대해준다. 이때 올드캣이라는 별명은 단순히 하루히로의 졸린 눈매를 보고 지은 것이 아닌 경험을 쌓아 늙은 고양이처럼 노련해지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하루히로가 행방불명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상실감이 컸다고 한다. 하루히로가 도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사실에 칭찬하고 마지막까지 가르침을 나눠줬다.
바르바라를 비롯한 일부 의용병들은 탈환당한 오르타나에서 몸을 숨기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고 하루히로와 함께 나타난 왕국 본대와 함께 오르타나 탈환작전을 펼친다. 바르바라는 먼저 수색에 나섰는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고블린 부왕 모도 보고의 기습 공격에 허무하게 살해 당한다.[19] 그나마 다행히도 하루히로는 바르바라의 가르침을 통해 보고를 참수하면서 바르바라의 복수를 마쳤다.
- 엘라이자 / class : 도적
16권에서 등장한 도적 길드의 멘토. 주로 의병단의 동향 파악과 연락책을 맡고 있다. 함락된 오르타나에 남아있다
- 후다라크와 모자이크 형제 / class: 도적
도적 길드의 멘토. 남정군을 수색하는 임무를 받았지만 무소식이라고 한다.
- 호넨 / class: 신관 (CV: 나카타 죠지)
▲ 애니메이션 설정화 ▲ 코믹스 설정화
그림갈의 주민. 대신관으로 원작과는 묘사가 다르다. 마나토의 스승. 다부지고 키가 커 전사 길드의 길드장으로 보일 정도다. 마나토를 많이 아꼈는지 그의 죽음에 슬퍼하고[20] 장례에도 돈이 필요하다는 하루히로의 질문에 대신 내줄 수 있다고 말한다.[21]
- 이츠쿠시마 / class: 사냥꾼
사냥꾼 길드의 길드장이자 유메의 스승. 제시 스미스와 아는 사이인지 그가 이름을 듣고 아는 듯이 반응한다. 사냥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유메 말로는 구멍쥐를 순식간에 잡는다고 한다. 주위에서 매우 엄격하다고 유명하며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편. 유메를 딸처럼 많이 아껴서 투척용 나이프를 고르러 나갈때 하나 선물했다고 하며 조언도 많이 줬다.
14권+에서 유메가 막 가입했을 당시의 내용이 나온다. 본인도 과거에는 의용병이었지만 이런저런 인간관계에 질려[22] 의용병을 관뒀다고 한다. 본인은 매우 엄격하다고 하나 유메의 페이스에 마구 시달려서 사실상 본 단편의 개그 캐릭터다. 이래나저래나 유메에게 틱틱대나 유메에게 정이 들었다.
14++권에서 등장한다. 하루히로 파티가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유메가 죽은 줄 알고 있었다. 유메가 지인을 만나 눈물을 터뜨리자 본인도 눈물을 흘리는 등 제자를 아끼는 좋은 스승이다.
- 요르카 / class: 마법사
시호루의 마법 스승. 전 의용병인 제시와 아는 사이로 보인다. 젊은 나이인데도 위저드(마도사)가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14권+에서 시호루가 길드에 가입했을 당시 등장한다. 20대 후반처럼 보이는 외모이나 사실 40대라고 한다. 본인은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20대라고 속이는 듯 하다. 아다치가 기행을 벌이는 사라이에게 질려 뛰쳐나가자 결국 본인이 가르쳤다. 고지식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사라이의 마법 실력은 존경하나 그외의 것은 경멸하고 있다. 시호루가 사라이의 변태짓에 시달리자 싫다면 본인이 가르쳐 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라이의 가르침은 그만큼의 인내를 시험할 만큼 뛰어나다고 조엄해줬다.
사라이는 요르카의 소질이 높다고 인정했으나 고지식해서 틀에 잡혀있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아마도 본인만의 고유 마법을 계발하는 것이 아닌 길드의 마법만을 쓰는 걸 지적한 듯 하다.
- 사라이 / class: 마법사
마법사 길드의 가장 높으신 분으로 백살을 넘게 산 초베테랑 의용병이다. 그만큼 그의 마법 실력은 길드 내에서 넘사벽이라고 하나 고령이라 육체능력은 낮고 무엇보다 변태라는 단점이 있다. 시호루와 아다치가 처음 가입했을 당시 남자는 가르치기 싫다고 온갓 기행을 벌여 아다치를 쫓아냈다. 처음에는 시호루의 본질을 바로 눈치채고 훌륭한 가르침을 나눠줘서 현자다운 모습을 보이나 했으나 곧바로 변태영감으로서의 본성을 보여서 시호루의 질색을 받는다. 하지만 요르카의 말로는 사라이에게 가르침을 받은 것은 굉장히 귀중한 것이라고 하며 제시를 구성하던 야스마라는 마법사도 그에게 조언을 받아 매직 미사일을 기초로 고유 마법을 만들었다.
- 코모 / class: 전사
전사 길드의 교관 역할이며, 가죽 비키니를 입고 상반신에는 가죽 띠 같은 것만 맨, 명백하게 변태스러운 교관이라고 하며 무척 강한 괴짜이자 지나치게 열혈한이라고 한다. 모구조가 전사 길드에 들어왔을 당시, 그에게 강하게 맞고 엉덩이를 걷어차이고 엄격한 말을 듣는 등, 꽤 많이 혼나며 호되게 시달렸다고 한다.
1.3. 오르타나
- 히요무
▲ 원작 ▲ 코믹스
트윈 테일을 한 여성. 원래 세계에서 그림갈로 온 사람들을 안내하는 안내인이다. 하루히로와 동기들이 그녀를 만났고 하루히로보다 앞세대인 운조는 히요무가 아닌 어떤 남성 안내인에게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잘렸다.
한동안 등장하지 않아서 단역으로 추정되었는데, 14권에서 초중요 인물로 등장한다. 파라노에서 간신히 탈출한 하루히로 파티 앞에 아일랜드 레슬리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그의 명령에 따라 어떠한 약을 먹여서 맨 처음처럼 기억을 잃게 만들었다.
14++권에서 아일랜드 레슬리가 불사족의 불사왕 다음에 해당하는 높은 지위라는 것, 레슬리 캠프에 들어간 모든 사람들은 전부 다 행방불명 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 요로즈
요로즈 위탁상회의 상징이자 회장이며 이사. 현재 4대째 '요로즈'로 하루히로가 본 바로는 어려보이고 미소녀라고 한다. 자신이 요로즈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요로즈'라며 3인칭화한다.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한번 본 것은 안 잊고 잊어서도 안된다고 한다.[23]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규정 때문에 그런 것이다.
1.4. 변경군
- 그래험 라센트라
변경군의 상징이라는 불리는 장군. 3권 시점쭘 46세로 아직 장년이지만 본토에서도 원할 정도로 유능한 장군이다. 하지만 본인 제3의 대장군 취임 요청을 고사했다고 한다. 리버사이드 공략전을 당담했다. 제왕연합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되자 곧바로 본국에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유능한 인물이지만 천망루로 미처 피신하기 전에 포르간의 잠보와 일대일 대결에서 패해 전사했다.
- 이안 라티
3명의 준장 중 하나지만 존재감은 제일 낮다. 데드 헤드가 함락될 때 전사했다고 알려졌다.
- 조르드 혼
3명의 준장 중 하나로 라센트라 장군의 오른팔이다. 사실상 라센트라 장군의 후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데드 헤드가 함락될 때 전사했다고 알려졌다.
- 렌 워터 / class: 성기사
본토 태생으로 명문 워터가 태생이다. 3명의 준장 중 하나지만 제일 평가가 박하며 전형적인 태생믿고 거만한 높으신 분이다. 데드 헤드 공략전에서 변경출신의 변경조와 의용병만 보내고 본인은 후방에서 안전하게 있어 공략전을 실패할 뻔 했다. 준장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알려졌지만 이후 행방은 불명. 어차피 본인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아무도 그의 생사에 관심이 없다.
- 안토니 저스틴 / class: 전사
오르타나 변경군 제1여단 전사연대에 소속된 전사. 변경 태생으로 자신이 변경 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본토의 소문을 듣고 내심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입이 굉장히 험한 편이라서 데드 헤드 공략전에서 후방에서 안전하게 있는 워터 준장과 본토를 똥덩어리라며 깠고, 부대를 지휘할 때도 "뒈져라, 렌 워터!"를 외쳤다.
제왕 연합이 재활동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라센트라 장군이 본국에 지원요청으로 보냈다. 안토니는 스페지아 요새에 갇혔는데, 처음에는 변경 출신이라 차별 당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모기스 장군으로부터 본토의 열악한 진실을 듣고 굉장히 낙담했다.
- 가란 베도이
오르타나의 왕이자 변경에서 아라바키아 왕국 대리인 역할을 하는 변경의 왕, 변경백이라 불리는 인물. 제왕 연합의 포로로 잡혀 방 중앙에 쇠창살로 만든 동물 우리 같은 곳에 갇혀 지낸 탓에 짐승처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온몸은 때가 잔뜩 끼어있는 동시에 비쩍 말랐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덥수룩하게 자라있으며 눈에는 핏발이 서있다. 그야말로 꼴이 말이 아니라 야생의 냄새가 풀풀 풍겨, 이쯤되면 상대가 누구든 불쌍해서 꺼내주고 싶어지기는 한다고 하루히로가 언급할 정도였고 뒤이어 들어온 쿠자크는 뒷걸음질을 쳤고, 세토라는 숨을 멈췄으며 메리와 시호루는 짧은 비명을 지른데다 거기에 안토니조차 말문이 막혔을 정도였다. 이후 모기스에 의해 명예를 지켜주겠다는 명분 아래에 살해당한다.[24]
1.5. 본국
제왕 연합에게 패해 남쪽으로 밀려난 왕국. 소문으로는 본토는 변방과는 달리 호화롭게 살고 있으며, 일부 야만족들이 있지만 자기들이 잘 다스리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전부 거짓으로 야만족들은 통제불능에 본국은 귀족들을 제외하고 모두 거친 생활을 하고 있다.- 진 모기스
붉은 머리를 가진 원정군의 장군이다. 오르타나가 위험에 처하자 본토에서 지원으로 보냈다. 다만 본토의 사정상 제대로 된 병사를 구할 수 없어 부대원 대부분이 탈영병 출신이나 동네 건달인 급조된 부대라서 그런지 의욕없고 군기는 개판이라 모기스 장군도 일단은 방관하고 있는 상태다. 본래 모기스 장군은 탈영병들을 잡는 "검은 사냥개"라는 부대의 대장이았는데, 어떤 이유로 오르타나 지원군에 자원했다. 또한 본토의 프로파간다에 속은 안토니에게 본토의 진실을 알려주거나 왕국의 앞잡이가 있는 원정군을 신뢰하지 못하는 등 본인의 목적과 본토의 목적이 다르다는 것이 암시된다. 이렇게 속 모를 남자이지만 전쟁을 즐기거나 남녀, 종족불문하고 유린하는 것이 즐겁다고 하는 등 위험한 인물이다.
고블린으로부터 오르타나를 되찾은 후 포로로 잡힌 변경백을 마주한다. 꼴이 말이 아니었던 변경백을 지금까지 죽지 않고 잘도 살아있다며 비난하고, 변경백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살해한다. 그리고 그의 죽은 체면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며 이제부터 변경백을 대신해 자신이 오르타나를 다스리겠다고 선언한다.
모기스는 타고난 인간 쓰레기였다. 쓰레기 같은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악질 범죄를 여러번 저질렀으며, 군대에 들어간 것도 사람을 죽여도 공을 쉽게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을 내키는대로 죽이고 여자를 범하는 삶을 보냈다가 적군의 기습에 당해 고자가 되어 버린 적이 있다. 자식을 만들어 피를 잇고 싶었지만 그것이 불가능해지자 자신만은 영원히 살아남을 생각을 해서 아일랜드 레슬리와더 협력한다. 하지만 19권에서 세카이슈가 등장하자 모든 걸 버리고 다시 도주하며 의용병들을 버림말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누군가가 뒤에서 검으로 찔러 허무하게 살해 당한다.
- 다이란 스톤
모기스 장군의 심복으로 40대쯤에 음침한 인상에 수염이 무성한 남자. 입버릇은 "빌어먹을, 뒈져"다. 인망은 좋지 않은 편으로 부하들을 방패로 삼아 언제나 생환한다고 한다. 오르타나 탈환작전에서 부하들을 방패로 삼기도 전에 고블린들의 부왕 모도 보고에게 기습 당해 목이 잘려 살해당한다.
- 닐 / class: 척후병(도적)[25]
원정군 소속 척후병. 왕국 병사답지 않게 지저분한 차림에 성격도 경박한 편이다. 본래는 모기스 장군이 이끄는 검은 사냥개 부대 출신으로 군기 개판인 원정군 소속 중에서 얼마 안되는 제대로 된 병사다. 비슷한 직업인 하루히로를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지 이런저런 조언을 나눠준다.
- 비키 산즈
모기스의 직속인 검은 외투 부대의 일원이다. 인간미 없어보이는 검은 외투의 사람 치고는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다. 말을 돌보기를 좋아하며, 성격도 제법 괜찮은 편이라 주변 사람들을 욕하면서 챙겨준다. 드워프 왕국 사절단으로서 하루히로 일행과 동행한다. 닐과는 달리 인간미 있는 태도로 호감을 샀지만, 말을 주식으로 삼는 몬스터 맨그리프에게 잡아먹힌다.[26]
2. 포르간
인간, 엘프, 고블린, 오크, 언데드를 비롯한 여러 종족들이 모여있는 조직으로 은신처 근처에 있는 촌락과 의용병들을 적대하고 있다. 하지만 마냥 나쁜 조직은 아니고 다들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 타카사기의 언급을 보아 여자는 한명도 없는 마초조직으로 보인다.- 잠보
▲ 원작
윤기나고 물결치는 검은 머리카락에 약간의 회색이 도는 녹색 피부, 선명한 오렌지 색의 아름다운 눈동자, 말끔한 이목구비를 가진 오크이자 포르간의 리더[27]로 굉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28] 잠보는 어린 시절부터 어떤 인간에게 키워졌으며 그러다보니 인간의 문화[29]를 잘 알고 있고 말도 상당히 잘 한다. 또한 한 무리의 리더인 만큼 상당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포르갈의 악명높은 언데드 아놀드와 호각을 다루는 론을 비롯한 그와 뒤지지 않는 일행을 단신으로 죽일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을 허세로 받아들인 일원이 호승심에 덤벼들지만 여유롭게 상대했다.[30] 결국 일행들도 허세가 아니라는 것을 느껴서 물러났다. 하지만 뛰어난 카리스마와 무력에 비해 성격은 조금 소탈한 편으로 동료들이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을 때 자신이 있으면 분위기가 깨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놀드와 함께 멀리 떨어져 있는다.
18권에서 재등장. 드워프의 왕국 철혈왕국을 급습한다. 드워프 왕과 엘프 족장에게 투항 요구를 하지만 끝까지 저항할 의지를 보이는 드워프 왕 철괴왕과 엘프 족장 하르메리알에게 존중을 표하며 순식간에 목을 부러트려 살해하는 동시에 이들을 지키려는 멜큐리안가의 당주인 엘타리히의 목뼈를 완전히 부러트려 죽인다. 이 만행에 분노해서 싸우려 드는 쿠자크를 두동강내 참살하고 뒤이어 달려든 세토라도 밀쳐낸다. 그뒤 쓰러진 세토라는 잠보가 키우던 검독수리 포르고에게 얼굴이 쪼아먹혀 사망한다. 이 사건은 메리가 자신의 안에 있던 노 라이프 킹을 각성하는 계기를 준다. 이후 노 라이프 킹이 나타나자 동료들을 데리고 후퇴한다. - 포르고
잠보가 키우는 커다란 대형 검독수리.
- 타카사기
포르간의 유일한 인간으로 전 의용병이었다. 한쪽 눈과 팔이 없지만[31]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란타를 가볍게 제압한다. 머리도 제법 좋아서 란타가 자신들의 신임을 얻기 위해 일부로 투항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란타가 마음에 들었는지 강해지고 싶어하는 란타에게 조언을 준다. 하지만 그런 조언에도 란타가 도망가자 빡쳐서 죽인다는 다짐을 한다. 정작 란타를 따라잡았을 때 다시 한번 회유하려 했었고 전에 했던 란타의 부탁으로 단련 시켜준다. 11권에서 서로 대결을 벌이다가 암흑 기사로서 성장한 란타에게 한방 먹어서 놓치고 만다. 중간중간 나오는 회상을 보면 란타를 제자로 삼을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8권에서 재등장. 란타와 쿠자크를 한꺼번에 제압하고, 뒤치기를 하려던 하루히로도 업어치기로 제압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히로와 비슷한 부류이며 범인이 오를 수 있는 최대의 실력자라고 한다.
- 아놀드
4개의 팔을 가진 언데드로 사도류를 쓴다. 팔이 4개라는 것을 제외하더라도 상당한 검술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촌락의 사람들에게 악명이 자자하다. 촌락의 악명이나 언데드라는 점 때문에 잔인한 성격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었지만 사실 동료들을 아끼고, 친절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촌락에서 날뛴 이유도 언데드라는 점 때문에 가끔씩 흉폭해져서 그런 것이다.[32] 란타도 이를 알게되자 갈등한다.
18권에서 재등장. 하루히로를 발견해서 죽이려 들었지만 란타의 방해를 받고 싸운 끝에 전사한다. - 온사
포르간의 일원이자 고블린으로 동물을 다룬다. 흑랑을 이끌고 그중에서도 리더인 흑랑 가로우를 타고 다니며 하루히로 일행을 여러번 위기에 몰아붙인다. 유메와 싸우다가 리더 흑랑도 많이 다치고 본인도 위기에 빠지지만 유메 특유의 친화성 때문에 서로 친해져서 도움을 준다.
- 고도 아가쟈
키가 2.5미터 쯤 되는 오크로 잠보를 존경하고 있어서 그의 행동이나 옷차림을 따라한다. 하지만 비교적 어린 편인지 술자리가 됐을 때 동료들과 함께 왁자지껄 잘 놀았다. 덩치이 걸맞은 거도를 무기를 삼으며 타이푼 록스의 카지타와 맞먹는 실력자다. 그와 싸우면서 서로 언어가 다른데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일품이다.
- 웰도란드
회색 엘프이며 샤먼이다. 본래 회색 엘프의 독술사 가문의 차남이지만 본인은 가업을 경멸해서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후 형이 현재 가업을 물려받았다.
- 레인저 부대
제시랜드에 살았던 구모 무리. 제시의 사후 포르간에 의탁했다.
- 헤즈랑 무리
드워프와 드워프 이외의 이종족의 혼혈 드워프. 구모와 마찬가지로 혹사 당하는 노예층 신세를 버티지 못해 반란을 일으켰다.
3. 촌락[33]
다룽갈로 통하는 통로 근처에 있는 마을. 촌락에 6가가 있으며 모계 혈통 중심이다. 각각 4무가인 '니기'가, '시가노'가, '가나타'가, '미시오'가, 은밀히 사람들을 통솔하는 '츠라이'가, 사령술을 계승하는 '슈로'가[34]가 있다. 페쇄된 작은 마을이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규율을 엄격하게 지키고 있으며 4무가 당주의 딸인 아라라는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다.- 니기 아라라
▲ 원작
촌락의 4무가인 니기가 당주의 딸. 상당한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지식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아라라는 연인이었던 타츠루가 포르갈의 언데드 아놀드에게 죽자 복수를 결심한다. 그러던 중 의용병 록이 그녀에게 반해서 그녀를 돕기 위해 포르갈을 적대하게 된다. 하지만 아라라는 타츠루가 죽었음에도 새로운 사랑을 하지 않고 그를 기리기 위해 정조를 지키겠다고 선언한다(...). 규율을 여러번 어긴 탓에 촌락에서 추방 당하지만 계속을 복수를 하려 하지만 아놀드와의 실력차를 알고 있어서 록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포르갈의 리더인 잠보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 미시오 타츠루
촌락의 4대 무가인 미시오가의 일원. 그의 어머니는 당주가 아니었고 검술에서도 뛰어나지 않은데다 수려한 외모와 올곧은 성격 때문에 마을 사람들의 멸시를 받았다. 하지만 아라라는 타츠루의 올곧은 성격에 반하고 타츠루도 아라라를 사모하고 있어서 서로 결혼하기를 원했지만 당주를 비롯한 가족들의 반대 때문에 성사되지 못한다. 아라라는 타츠루에게 함께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올곧은 성격을 지닌 타츠루는 거절하고 악명 높은 언데드 아놀드를 쓰러뜨리면 마을의 인정을 받을 거라며 아놀드를 쓰러뜨리기 위해 마을 떠난다. 보통은 어떻게든 적을 쓰러뜨려서 일이 좋게 성사되겠지만 이 작품은 꿈도 희망도 없는 그림갈이라서 죽는다. 검술에 재능이 없다고 여러번 언급되는데 포르갈에서도 너무 약해서 인상적이었다고 디스 당한다(...).
이 인물에 대한 총평은 좋게 말하면 올곧고 나쁘게 말하면 고지식하고 현실감이 없다.
- 가나타 카츠하루
▲ 원작
아라라의 숙부. 촌락의 인물치고는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괴짜 취급 당한다. 조카를 매우 아끼고 있어서 아라라가 모두에게 멸시를 당하고 있는 타츠루를 사모하자 그녀를 응원해준다. 하지만 타츠루가 죽은 것이 그녀에게 큰 상처가 되자 내심 후회하게 된다. 조카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일을 다한다.
- 슈로 세토라 / class: 네크로맨서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 제시랜드
제시가 오크와 다른 종족들의 혼혈 구모[35]를 데려가 만든 마을이다. 제시가 나름대로 신경써서 만든 마을이라 의용병의 사냥꾼 클래스 못지 않은 레인저 부대가 있고[36] 다른 주민들도 농사를 지내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히로의 일행이 쫓아온 변종 궈렐라 무리의 습격을 받아서 큰 피해를 받는다.- 제시 스미스 / class: ???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얀니
제시랜드 레인저 대원으로 키가 큰 여성 구모로 쿠자크와 함께 잡일을 한다. 언어차이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생각보다 친철하고 쿠자크가 배고프다고 하자 먹을 것을 나눠준다. 쿠자크가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하자 고개를 돌려서 대답한다. 잠깐 정도 일한 거지만 쿠자크에 대해서는 못 미더운 남동생 같은 느낌인지 실수를 하면 야단치고 잘 챙겨주는 편이다. 궈렐라들의 습격으로 인해 제시랜드가 붕괴할 때 남은 사람들을 모아 수습했다.
- 투오키
제시랜드 레인저의 총괄역으로 하루히로보다 약간 큰 남성 구모로 유메와 함께 순찰을 하러 간다. 유메 특유의 친화성 덕분에 금방 친해진다. 유메가 좀 더 큰 활이 필요하다고 하자 제시가 일행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어서 무리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중간에 기척을 느껴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유메에게 조언을 받아 제시에게 보고하기로 한다.
제시가 가장 신뢰하고 있다는 레인저이고 유메와도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궈렐라들이 습격할 때 사망한다.[37]
5. K&K 해적상회
"대영웅이 무직인 게 뭐가 나빠"의 카사라기일행과 크레이체 오누이가- 안젤리나 크레이체
K&K 해적상회 사장, 원래 에머랄드 제도의 해적이었다. 카사라기 일행이 에머랄드 제도를 장악했던 포악한 스컬 해적단을 물리친 후, 직책을 싫어하는 카사라기가 떠넘기다시피해서 사장을 맡겼다.
- 장카를로 크레이체
K&M의 전무K&K 해적상회 전무, 안젤리나 크레이체의 오빠? 내지 남동생? 떠 안다시피 전무를 맡았다. 크레이체 오누이는 원래 에머랄드 제도의 해적이었다.
- 모모히나
▲ 원작 K&M의 두목직업은 마법사. 카사라기의 동료, 예전 견습 의용병이었으나, 현재 K&K 해적상회의 해적선장이다. 허당 같은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강해서 하루히로 정도는 정면으로 이길 수 있다. K&M의 약자는 쿵푸(K) 마법사(M)라는 뜻이라고 한다. 12권의 사건이 끝난 후 가장 친하게 지낸 유메를 제자로 받는다.
- 긴지
멘티스 호의 선장. 성격은 란타와 비슷할 정도 혹은 그 이상 깐죽대는 편이다.
- 지미
모모히나의 보좌관으로 언데드(불사족)이라고 한다.
6. 제왕 연합
고블린, 홉고블린, 코볼트, 오크, 언데드, 회색 엘프, 늑대 등으로 이루어진 적대종족 및 몬스터 연합 집단이다.6.1. 노 라이프 킹
제왕 연합의 황제. 본래 아라바키아 왕국 인간에게 핍박 당하고 있던 약소 종족들을 이끌어 역으로 변방으로 물리친 불사족이다. 황제라는 위치는 오크들의 강력한 제안을 통해 추대받았다고 한다. 이름 그대로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불사신이었지만 어떤 이유로 서거해서 제왕 연합의 기세가 한꺼뿔 꺾였다고 한다.6.2. 5공작
- 이시두아 로로
언데드의 왕. 언데드 DC에 거점을 두었으며, 본래는 아라바키아 왕국의 왕자였다. 하지만 노 라이프 킹의 피를 받아 언데드가 되었다.
- 데레스 파인
붉은 대륙의 이슈말 왕국의 도시 이고르의 대공. 키라사기의 배 바흐로즈호의 본래 주인이다.
- 개비코
네팔 언데드 다보아룸의 시조. 이명은 용 사냥꾼이다.
- 아키테크라
원형마법술사라는 이명을 보아 마법사의 시초로 보인다.
- 아인랜드 레슬리
5공작 중 하나지만 현재 행방불명 상태라고 한다. 인간들 사이에서는 유물을 가진 레슬리 캠프의 레슬리로 유명하지만 진실을 아는 제왕 연합 측에게는 유괴범 레슬리로 유명하다. 레슬리 캠프로 끌려간 사람들이 사실상 행방불명 상태인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6.3. 고블린
이 작품의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주는 존재. ▲ 고블린도 춤춘다 버전 OP |
- 모가도 과가진
고블린들의 왕이자 서열 1위. 150cm의 고블린치고는 특별히 큰 거구를 지녔다. 마치 인간 같은 차림을 하고, 붉은 빛이 도는 금속 석장을 들고, 같은 재질의 왕관까지 쓰고 있다.
- 모도 보고
고블린들의 부왕이자 서열 2위. 붉은 갑옷을 입고 있으며 왕처럼 차려 입었지만, 머리엔 투구를 썼고 왕관은 쓰지 않았다. 허리에 착용하는 나이프와 등에 착용하는 검이 무기이고 두 무기 다 날이 붉다. 딱 봐도 다른 고블린들과 비교하면 몸놀림이 좋고 체격도 머리 하나만큼 더 크며 정면 승부로 갑자기 치명상을 입히는 게 어려울 정도로 맷집있고 그 육체도 강인하다. 검과 칼을 다루는 것 역시 상당히 능숙한데 무기 중 하나인 그 붉은 나이프로 인간의 머리와 동체를 휘릭 휘릭 물결 무늬 그리는 것 같은 독특한 손놀림으로 쉽사리 분리해 버릴 정도다.[40] 천망루에서 백걸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볼일이 있으면 나오는 모양인 듯. 기척을 지우고 상황을 살피고 있던 바르바라를 발견해 내고 기습하여 붙잡아서 죽였지만 오르타나를 탈환 작전을 펼친 원정군의 활약과 하루히로의 기습에 의해 참수되어 살해당한다. 부왕 보고가 죽자 오르타나의 고블린들은 이 사실을 알고 전의를 상실했다.
- 갑옷 고블린 (CV: 야스모토 히로키)
이름 그대로 투구와 갑옷을 입고있는 고블린으로 보통 계급이 낮은 다무로 시가의 고블린답지 않게 몸집도 크고 힘도 세며, 제법 높은 지위에 있었는지 착용하고 있는 장비도 제대로 됐고 세력도 제법 큰 편이다. 마나토를 살해한 하루히로 파티의 원수이자 1권의 최종보스. 이후 하루히로 파티에 의해 홉고블린을 비롯한 부하 고블린들을 전부 잃고 하루히로와 몸싸움을 벌이다가 모구조에 의해 참수되면서 살해당했다. 갑옷 고블린이 죽은 후 고블린 세력도 위험을 느꼈는지 다무로 시가에 여러 고블린 병사들을 보냈다. 코믹스에선 다른 고블린들, 홉고블린과 같이 오크처럼 피부색이 녹색으로 나오며 온몸에 강철 갑옷으로 무장하고 있다.
6.4. 오크
- 디프 고군
오크들의 왕. 굉장히 음험한 인물인지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 부하로 부리는 것이 상투라고 한다. 회색엘프 웨젤레드도 당해서 암살자로 부려졌으며, 나중에는 포르간의 리더 잠보의 약점을 잡아 포르간을 부리고 있다.
- 이슈 도그란
2권 초반부에서 오르타나로 쳐들어왔던 오크 무리의 대장. 공용어를 할 줄 알고 전사로서의 명예를 중시하는지 렌지에게 일대일 대결을 요청했다. 렌지에게 나름 우세를 점했지만 결국 패배했고 그의 검은 렌지의 전리품이 됐다.
- 조란 젯슈
젯슈 씨족의 족장이자 데드 헤드 감시탑의 지휘관이다. 새빨간게 인상적인 투구에 쌍검을 쓴다고 하며 3권의 최종보스다. 이슈 도그란보다 훨씬 강해서 렌지를 거의 일방적으로 몰아붙였고 나중에 모구조, 카지코 등 일류 전사들이 가세했는데도 우세를 점했으며 그의 약점을 하루히로가 간파하지 못했다면 의용병 측의 피해는 더 컸을 것이다. 하지만 약점을 간파 당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모구조의 분투, 하루히로가 먹인 일격에 주춤한 사이 모두의 공격을 맞아 패배했고 렌지의 마무리에 목을 베인다.
- 주술사 아바엘
조란 젯슈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상당한 네임드다. 주술사 부대의 리더로 보이고 데드헤드 공략전에서 주술로 의용병들을 많이 고전시켰지만 하루히로가 그의 히트 앤 런 전술을 따라한 것에 궁지에 몰렸다가 우연히 란타에게 부딪혀서 그대로 하루히로와 란타의 공격을 맞고 죽는다.
- 켈로이드 오크
다룽갈에 있는 오크 마을 근처에 있는 화산에 살고있는 오크다. 하루히로는 오크들이 섬기는 화룡에게 언젠가는 도전하고 싶어하는 전사라 추측했다. 전신에 일부러 낸 켈로이드가 인상적이며 하루히로보다 강했지만 하루히로를 얕본 나머지[41] 한 방 먹어서 죽는다.
7. 다룽갈
인간이 아닌 이종족들이 사는 마을. 다룽갈을 이곳의 언어로 풀이하면 절망의 토지라는 뜻이며 원래는 에노스라는 하나의 신이 통치하는 낙원이었지만 어느날 루미아리스와 스컬헬로 나뉘어진다. 두 신이 서로 싸우다가 버려져서 신들이 없는 세상이 된다. 그래서 더스크렐름처럼 마법이 아예 발동이 안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1/3 수준으로 위력이 떨어진다.전설에 의한 바로는 스컬헬의 신봉자들의 후예는 망자[42]이고 루미아리스를 믿는 자들의 후예는 우물촌의 사람이라고 한다.
7.1. 우물촌
가면을 쓰면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는 곳. 하루히로 일행이 맨 처음으로 들어온 마을이다. 안에 1개의 현대 건물이 있고 그곳의 물건을 숭배하고 있고 안에 있는 '키누코'라는 여자아이 마네킹을 숭배하고 있다.- 대게 주인
게의 머리를 한 주인으로 식료품점을 하고 있다. 상당히 친절해서 하루히로 일행에게 화폐문화나 여러가지를 알려줬다. 우물촌 내에서는 유일하게 하루히오 일행을 반갑게 대해준다.
- 대장장이
8개의 손가락을 가진 대장장이. 조금 무뚝뚝하지만 오래 지내면서 정은 들었는지 무기를 보여주거나 팔씨름도 했었다.
- '현자' 오우부
다룽갈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는 연구가. 운조가 기록을 가져오면 돈을 주는 식으로 거래하고 있다.
7.2. 헬베시트
- 운조
▲ 원작
하루히로 팀과 라라 & 노노 팀이 다룽갈에 오기 전까지는 다룽갈에 사는 유일한 인간이었다. 브리트니보다 앞세대의 의용병으로 아키라와도 아는 사이로 보인다. 의용병 시절 동료들과 무모하게 깊게 들어가다가 위기에 빠져서 일부 동료를 잃어버리고 우연히 다룽갈에 들어와서 화룡에게 동료를 잃는다.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화산을 내려가지만 하필이면 근처에 있는 마을이 오크들이 사는 마을이라 동료를 또 잃는다(...). 그렇게 혼자서 유일하게 살아가다가 다룽갈에서 빠져나올 방법도 없어서 그대로 아내까지 맞아들이며 체류하게 된다. 우연히 하루히로 일행과 만나면서 그들에게 조언을 주고 문화를 가르쳐준다. 많이 과묵해서 평소 성격을 잘 파악하기 힘들지만 나름 친절하다. 단, 란타는 역시 짜증나는지 꽤 험하게 취급한다(...).[43] 하루히로 일행이 그림갈로 돌아가려 할 때 따라가지 않고 그대로 남고 후배들을 응원해준다.
- 루비시야
이종족이며 운조의 아내로 헬베시트에서 살고 있다. 원래는 헬베시트의 제란(학자)출신으로 지하에 살고있었지만 사정이 생겨서 지상으로 이사했다. 지금도 지하와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방인 취급을 받고 있다.
8. 파라노
그림갈과는 다른 세상. '레슬리 캠프'라는 "아일랜드 레슬리"라는 사람이 만든 신비한 캠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 바로 이곳에 들어왔다고 한다. 묘사로는 그림갈, 더스크렐름, 다룽갈 이상의 인외마경이다. 파라노에 있으면 자아의 강약 유무에 따라 괴물이 되거나 새로운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억이 쉽게 잊혀진다고 한다.[44]- 아히르
앨리스와 아는 사이이고 그녀와는 적대관계이다. 앨리스를 공주님이라고 부른다. 앨리스보다 약하지만 어떤 목적이 있어서 집요하고 현재 앨리스를 왕에게 데려가려고 한다. 그 목적이란 바로 왕에게 인질로 사로잡힌 연인 나이팅게일[45]을 구하기 위해서다. 왕이 너무나 강대하다보니 반역할 생각은 못했고 대리만족식으로 나이팅게일의 석상을 만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허전한 마음이 사라질이 없었고 앨리스의 반역에 찬동한다.
본래 세계에 있을 적에는 가수였다고 한다. 다만 노래를 예술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가수일로 돈을 벌려고 한 적은 없다. 노래 실력이 제법 괜찮은 편이어서 밴드 맴버들에게 자주 권유 당한 듯 하나 본인은 매번 거절했고, 이 때문에 파탄난 일이 수없이 많다고 한다. 여자관계도 별반 다를 건 없었지만 연인(나이팅게일)을 만나 그의 삶은 달라졌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아히르의 노래를 그때그때 유행만 쫓는 싸구려 노래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본인은 화가 났지만 내심 인정했고, 가수도 아닌 나이팅게일의 아름다운 노래에 매료되었다. 이후 가수를 그만두고 나이팅게일과 함께 여행을 떠났는데, 해변에 있던 순간 갑자기 안개가 짙어지더니 갑자기 파라노에 있었다고 한다.
[1] 가입한지 얼마 안된 쿠자크를 빼면 하루히로에 대한 언급은 잘 안 나오는데 그 이유는 실력이 없어서라기보다는 한 파티의 리더라는 점과 도적들의 규칙상 한 파티에 두 명 이상의 도적이 있어선 안되는데 앵간한 파티들은 전부 도적들이 한 명씩 있기 때문이다. 즉 평가해봤자 못먹는 감 쳐다보는 꼴이니 그냥 생각자체를 안하려는 것에 가깝다. 대표적으로 3권 말에 렌지도 "하루히로가 도적만 아니었으면, 내 파티에 도적이 없었으면 영입해볼텐데"라는 뜻이 담긴 생각을 하기도 했다.[2] 사실 라라 & 노노가 먼저 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3] 궈렐라 무리는 베테랑 의용병인 제시조차 재앙이라고 말할 정도의 몬스터인데다가 하루히로 일행을 쫓던 궈렐라 무리는 대규모였던데다 리더클래스인 레드백이 여러마리라는 특이한 변종 무리였다.[4] 사실 드래곤을 탄 것이 아니라 우연히 다리를 잡고 하늘에 오른 것에 가깝다.[5] 히라타 빈즈 소속의 아역배우.[6] 정확히는 작중 초반에 하루히로도 종종 막말은 했으나 자신이 리더라는 것을 의식하고 어차피 란타와 엮여도 좋을거 없다며 서서히 무시하는 법에 익숙해지기 시작하자 이후엔 막말을 사실상 안하고 무시로 일관한다.[7] 처음 만들어진 직후엔 적을 알리는 정도가 끝이나 바이스가 21개 이상 쌓이면 적에게 다가가 저주의 말을 속삭여 적의 성질을 긁어놓기도 하고 바이스가 41개 이상 쌓이면 적의 발을 잡아 방해하는등 물리적 간섭도 한다. 물론 이 모든게 조디악의 마음이 내킬때에만 그러는게 문제. 처음만 해도 인간의 상반신만 존재하는 등 그로테스크한 외형이었으나 11권에선 완전한 인간형으로 성장했다.[8] 사실 이런 반응이 당연한 건데 작중에서 도적들이 보는 선은 일종의 즉사기에 가깝다. 선이 깨지지만 않는다면 어지간해선 선을 따라가 행동하기만 해도 상대를 한방으로 죽일수 있기 때문. 그런 반면 선이 나오는 이유는 도적길드에서도 밝혀내지 못했고 도적길드 마스터정도가 된다해도 선을 볼려고 갖은 노력을 해도 극도로 적은 횟수밖에 못 본다. 그에 비해 하루히로는 약골시절일때부터 틈틈이 선이 보였으니 어찌보면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삿사로선 당연한 반응.[9] 정확히 말하자면 메리와 함께 가입했지만 나중에 메리가 스스로 나갔다.[10] 토키무네가 소우마보다 약간 낮은 깃수라고 한다[11] 원작소설에서 거의 유일하게 대화 중 자체 검열삭제의 흔적을 종종 볼 수 있는 인물이다.[12] 본인들의 언급을 보아 하루히로 일행이 지내고 있었던 마을을 못본 모양.[13] 다만 무작정 우랴돌격인 토키즈와 달리 이쪽은 정석적인 파티를 갖추고 있다.[14] 팀원들의 반응을 보아 금사빠라서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여러번 그런 것으로 보인다.[15] 정작 아라라는 록이 아라라가 매우 좋다고 말했을 때는 부끄러워할 뿐이지 록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죽은 연인을 기리기 정조를 지키겠다는 선언을 한다(...).[16] 쿠자크도 자세히 보지 않았을 때는 하루히로로 착각했다.[17] 일본어로 쿠즈는 쓰레기라는 뜻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18] 넉살 좋은 킷카와조차 '쿠소'오카라며 대놓고 놀린다.[19] 그냥 살해당한 것도 아니라 참수된 다음 오체분시가 되어 모든 신체가 창에 효수됐다.[20] 눈물을 폭포수처럼 흘리면서 마나토의 죽음을 슬퍼했다.[21] 하루히로 일행도 동료의 장례식 비용을 남에게 댈 철면피는 아니라서 본인들이 알아서 낸다.[22] 사냥꾼이었던 제시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 걸 보아 사냥꾼들의 천성일지도 모른다.[23] 잊어버리면 요로즈 자격을 박탈 당하고 다른 사람에게 넘겨줘야 한다.[24] 모기스의 언급에 의하면 베도이 가문은 조지 1세, 즉 시어도어조지가 아라바키아 왕국을 일으켰을 때 이래로 지속된 명문가라고 한다.[25] 왕국에서는 아무래도 도적 그대로 이름을 쓸 수가 없어 척후병이라 불리고 있다.[26] 말을 아낀 것이 화근으로 말을 버렸으면 살아남을 수 있었겠지만 어떻게든 맨그리프로부터 말을 지키려다가 잡아먹혔다.[27] 오크치고는 작은 180센티미터 정도라고 한다.[28] 많은 오크들이 그를 존경해서 차림세도 따라할 정도다.[29] 오크와는 꽤 다른 인상으로 다른 이를 압도하는 풍모는 아니지만 눈길을 사로잡을 정도이며 짙은 남색에 은꽃을 흩뿌린 기모노를 입고 있고 일본도를 차고있다고 한다.[30] 상상 이상의 전투력을 가졌는데, 발차기의 달인인 카지타가 공중에서 여러 번 발차기를 날려도 피해버리고 가벼운 반격으로 실력차이를 보여줬다. 본인 입으로 자기보다 강한 이는 많지 않다고 할 정도다.[31] 사실 잠보에게 잃은 것이 드러난다.[32] 그나마도 동료들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을려고 적지인 촌락에 간 것이다.[33] 쿠젠의 농민이라고도 불린다.[34] 슈로가의 특징으로는 사령술 말고도 동안으로 유명하다.[35] 오크는 순혈주의라서 구모들은 대부분 학대를 받으며 살아왔다.[36] 제시의 본래 직업이 사냥꾼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사냥꾼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37] 하루히로 일행이 본 얼굴이 뜯어먹힌 레인저가 투오키로 추정된다. 얼굴이 뜯어먹혀 신원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익숙한 피부 색깔이라는 덜 보아 사실상 확정.[38] 마나토가 죽은 것도 매복하고 있던 갑옷 고블린이 뒤쳐져서 맞추기 쉽던 마나토를 활로 쐈기 때문이다.[39] 고브히코, 고브지, 고브얀으로 해당 3명을 주역으로 한 4컷 만화도 별도로 연재된다. 짜투리긴 하지만.[40] 저런 식으로 수차례 목을 잘라 죽인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하루히로가 평가했다.[41] 사실 얕볼만도 한게 오크는 하루히로보다 강했고, 당시 하루히로는 한쪽 발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데다 화상투성이라는 그야말로 최악의 컨디션이었다.[42] 말이 망자지 사실 좀비나 다름없다. 망자들은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구역에 따라 강한 놈과 약한 놈이 있다고 한다. 또한 동료애는 없어서 서로 마주치면 죽이려 든다고 한다.[43] 란타가 자꾸 막말을 하자 머리를 악력으로 우그러뜨려서 다물게 하고, 마차에서 자꾸 시끄럽게 굴자 처음보는 생물들이 있는 곳으로 던져버린다(...).[44] 앨리스는 부모의 얼굴과 이름을 잊었고, 하루히로의 경우 동료들의 이름을 잊어버릴 뻔 했다.[45] 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