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첫 등장) | 몬스터 헌터 크로스 (최신작) |
1. 개요
하플보카 인게임 아이콘 | ||||||||
MHP3 | MH3G | MHX |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 하플보카 / ハプルボッカ / Nibelsnarf | |
별명 | 잠구룡(潜口竜)[1] | |
분류 | 해룡목-저족룡아목-잠구룡하목-하플보카과 | |
종별 | 해룡종 | |
아이콘(MHX) | 등장 | MHP3, MH3G, MHX, MHXX |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 새로 등장한 몬스터. 수중전이 삭제되면서 새로 추가된 듯 하다. Tri의 차나가블 골격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생김새는 장수도롱뇽처럼 생겼으며, 사막을 헤엄쳐다닌다. 특이하게도 악어처럼 눈이 머리 위에 위치해있다. 크기는 표시되는 수치가 2000대로 큰 편에 속하며, 모래속에 잠수했다가 튀어나오면서 먹잇감을 덮치거나 커다란 입으로 물어뜯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글자에서 탁음 표기가 잘 안보여서 이름이 하플폿카, 하블봇카, 하블폿카 등 각종으로 혼동되고 있으며 아무도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 못한다는 밈이 있다.
2. 특징 및 공략
2.1. 패턴
- 물어뜯기 - 대상을 돌아보면서 물어뜯는다. 가까이에 있으면 사용한다. 정면으로 2연속으로 물어뜯기도 한다.
- 모래분출 - 아가미를 벌리고 뒤로 모래를 세차게 내뿜는다. 등을 때리다 맞기 쉽지만, 뒷부분을 커버하는 만큼 정면이 빈다.
- 잠수 - 둥글게 빙 돌면서 모래 속으로 잠수한다. 잠수해서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는 밖으로 고래처럼 모래를 내뿜어서 위치를 알 수 있다. 잠수 후 여러가지 패턴을 사용한다. 들어간 후 모래 뿜어낼 때 음폭탄을 던지면 무조건 그 곳으로 튀어나오기를 시전하니 참고.
- 달려들기 - 잠수상태에서 물 밖으로 튀어나오는 물고기처럼 물어뜯고 들어간다.
- 돌진 - 잠수상태에서 튀어나온 후 대상을 향해 끈질기게 달려든다. 모래 위를 퍼덕거리며 두번 방향을 전환해 총 세번 돌진한다. 유도성도 떨어지고 빠른편도 아니라서 피하기 쉽지만, 꽤 멀리 가는지라 쫓아가면서 때리긴 힘들어서 제일 시간을 잡아먹는 패턴이다.
- 튀어나오기 - 잠수상태에서 대상의 밑바닥까지 간 후 바닥이 울룩불룩해지더니 그대로 높게 튀어오른다. 발 밑까지 끈질기게 쫓아오니 튀어나올때까지 계속 뛰는게 안전.
- 모래브레스 - 모래를 잔뜩 빨아들이고 강렬하게 쏘아낸다. 가드강화가 없으면 막을 수 없지만 보기보단 아프지 않고, 맞으면 수속성 상태이상에 걸린다. 빨아들이는 시간이 길 땐(그냥 숨을 들이마실 땐 정면 브레스, 모래까지 들이마실 땐 회전 브레스) 대상을 쫓아 몸을 틀지만 등을 때리고 있으면 닿지도 않는다. 이걸로 깔아둔 폭탄을 치워버리니 무작정 폭탄을 깔아두는 건 금물. G급 개체는 분노 상태일 경우 브레스 후 회전공격으로 주변을 휩쓸어버리는 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함부로 등 뒤에 붙어 있으면 위험하다.
돌진 중에 대형나무통폭탄을 놓으면 그걸 집어먹고 데미지를 입으며 윗몸이 모래에 끼인것처럼 버둥거리게 된다. 약점인 목젖(입안)에 경직을 주었을 때와 동일한 반응이다. 무한정 가능한 것은 아니며, 다른 상태이상과 비슷하게 당할 때마다 내성이 증가한다. 대형나무통폭탄G는 대형나무통폭탄 2개에 해당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처음에는 대형나무통폭탄부터 먹이는 편이 경제적이다. 한 번 폭발시킬 때마다 내성이 2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대형나무통폭탄 3개, 대형나무통폭탄 2개를 낭비없이 다 먹이면 딱 3번 폭발시킬 수 있다. 식사 스킬로 야옹화약술을 띄워 일반 대형나무통폭탄을 강화시키거나 잠구룡 수렵 퀘스트에서 지급품으로 주어지는 지급용 대형나무통폭탄을 꺼내면 약간 여유가 있다.
폭탄을 먹고 폭발하거나 목젖 경직으로 버둥거리고 있을 때 근처에 가서 O버튼을 누르면 물고기를 낚듯 낚아올릴 수 있다. 몬스터에게 붙잡혔을때와 같은 게이지가 뜨는데, 아날로그 스틱 회전으로 게이지를 전부 줄이면 낚아올려지면서 몸 전체가 나와 파닥거리면서 큰 틈을 만들지만, 빨리 줄이지 못하면 회전공격을 하면서 빠져나온다. 여러명이서 같이하면 게이지를 더 빨리 줄일 수 있다.
몸이 모래 아래로 완전히 파묻힌 상태일 때 소리폭탄을 던지면 소리폭탄이 터진 위치에서 튀어오르기를 시전한다. 솟구쳐오르면서 그 위에 있던 것을 삼키는지라 이를 이용해서 폭탄을 먹이는 것도 가능. 폭탄의 무게를 감지하는 건지 소리폭탄의 폭발점이 폭탄과 가까우면 폭탄이 놓인 지점에서 튀어나오므로 아슬아슬하게 폭탄을 못 먹이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참고로 튀어오르기는 하플봇카의 공격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은 패턴이다. 멀티플레이 중에는 실수로라도 다른 플레이어를 향해 소리폭탄을 던지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자.
상반신을 모래 위로 내놓았을 때 앞발을 깨면 입을 크게 벌리고 옆으로 넘어진다. 육질이 약한 입 속을 한참 때려줄 수 있는 찬스. 양발이 각각 다르게 적용되므로 2번의 찬스가 있는 셈이다.
2.2.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 트라이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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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모래 속을 헤엄쳐 다니기에 몸 전체를 드러내는 모습은 보기 힘들고, 보통은 얼굴 윗부분을 포함한 등부분만 드러내고 있는게 대부분이다. 그상태로 헤엄치면서 얼굴로 물어뜯거나 잠수한 뒤에 튀어나오는 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몸 앞부분이 밖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몸 전체가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껏 해야 줄다리기로 끄집어냈을 때나 사망할 때 뿐. 심지어는 자면서도 상체만 내놓고 잔다. 사망시나 모래 밖으로 튀어나와서 버둥거릴때 배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의외로 귀여운 배색의 파랗고 알록달록한 배를 가지고 있다.
큰 덩치만큼 움직임은 둔한 편이지만, 그 때문에 그 큰 덩치로 도대체 언제 공격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처음 상대할땐 느린 움직임에도 괴상한 공격 속도와 의외로 커다란 판정 때문에 상당히 자주 맞게 된다. 돌아볼 땐 느리지만 공격순간은 빠르기 때문에 한참 딴 곳을 보고 있어서 '얘 뭐하지'하고 때리다 보면 어느세 억 하고 나뒹굴고 있는 상황. 하지만 틈이 많은 만큼 익숙해지면 샌드백 밖에 안된다. 특히 스태미나가 없을 땐 약점도 드러나는데다 무방비한 상태가 상당히 길다.
부위파괴는 귀처럼 보이는 아가미[2]와 양 앞발. 입 속의 목젖도 파괴 가능.[3] 약점은 커다란 얼굴부분과 아가미이지만 정면은 서기 껄끄럽고 아가미는 지친 상태에서만 나오기에 그냥 등부분을 노리는게 안전하다. 약점속성은 빙속성.
여담으로, 머리 모양이나 패턴(모래 토하기)가 집안의 가장을 연상케 하는 관계로, 코주부 주정뱅이 아저씨 하플상이라는 괴이한 별명이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 콜라보레이션 퀘스트에 등장. 문제는 그 압도적인 크기. 보통 최대은관급 하플보카가 2500대 정도의 크기인데 이 퀘스트에 나오는 녀석은 크기가 무려 4500 안팎이다. 퀘스트 이름인 'MGS 헌터 이터'의 이름에 걸맞게, 헌터를 한 입에 삼켜버릴 수 있을 정도의 크기. 가드 없는 무기를 들고 가면 평소엔 안 맞을 공격도 다 맞아서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그리고 워낙에 커서 돌진해올 때 폭탄을 바닥에 깔아도 입 판정 범위가 높아 폭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땅 밑에 숨었다가 솟아오르는 패턴으로는 먹일 수 있으니 참고.
다만 크기가 너무 커져서인지 없던 버그가 생겨버려서(수면을 건 후 수면중에 마비함정을 걸면 마비함정의 지속시간이 미친듯이 늘어나는 버그. 잘만 되면 마비함정이 안 풀린다.), 소재 구제퀘 취급을 받고 있다.[4]
G급에서는 코 부분을 제외한 머리 육질이 매우 단단해졌고, 전반적으로 육질이 단단해져 청색 예리도 이하에서는 칼이 잘 박히지 않는다. 그 외에도 브레스 이후 회전공격을 하거나, 땅 속에서 솟아오르는 패턴을 2회 연속으로 하는 등 골때리는 패턴으로 변했다. 그래도 그것 뿐, 익숙해지면 여전히 쉬운 편.
8성(G☆3)에서 하플보카 초대형개체가 등장한다. 크기는 기존 최대금관의 거의 2배급. 퀘스트명부터 《규격외의 큰 입》이다. 몇없는 이벤트퀘가 아닌 초대형개체 퀘스트이기도 하다.
2.3. 몬스터 헌터 크로스 ~ 더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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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랑 아트랄 카 | 흑룡 · 홍룡 · 선조룡 밀라보레아스 | ||||||
이명 특수 개체 | |||||||
은령 가무토 | 백질풍 나르가쿠르가 | 모쇄 다이묘자자미 | 신멸인 디노발드 | 오마 디아블로스 | 청전주 라이젝스 | ||
흑염왕 리오레우스 | 자독희 리오레이아 | 개열 쇼군기자미 | 홍두 아오아시라 | 척안 얀가루루가 | 보전 우라간킨 | ||
대설주 울크스스 | 금뇌공 진오우거 | 천안 타마미츠네 | 암천 테츠카브라 | 황구조 티가렉스 | 농은 호로로호루루 |
4 ~ 4G에서는 차나가블과 함께 불참했지만, 이후 후속작인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다시 등장한다. 등장 지역은 구사막(낮).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는 일반 사막 맵(세크메아 사막)에서도 등장한다.
전반적인 패턴이나 대미지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4에서 도입된 단차 공격 시스템이 하플보카에게도 적용되면서 간접적으로는 큰 하향을 받았다.
일단 단차공격치에 대해 내성이 특별히 높은 것도 아닐뿐더러, 단차를 당하고 쓰러졌을 때 취약한 입안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쓰러져있는지라 약점 극딜이 엄청나게 쉬워졌다. 전에는 파괴할 기회가 적은 편이었던 목젖은 아예 한두 번 단차만 먹이면 누구나 파괴할 수 있게 변경. 물론 파괴하면 또 낚아서 샌드백으로 쓸 수 있다. 폭탄낚시+단차+목젖파괴낚시로 상당히 긴 시간동안 하플보카를 아예 샌드백처럼 만들어버릴 수 있다. 낚여서 퍼득거리는 동안에는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육질이 약간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파티원 중 기절이나 마비요원이 있다면 더 심각해지고... 어쨌거나 정직하게 때리기만 해서는 재미도 보람도 없는 기나긴 추격전이 되어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모래 밖으로 끄집어내는 게 하플보카 사냥의 핵심이다.
등장 맵이 변하면서 낚시방해꾼 중 기존의 델크스나 아프케로스와는 비교도 안 되는 든든한 아군(?) 가레오스가 나온 것은 소소한 상향점.
모래 속에 있을 때 노출되는 부위 중 머리보다는 등이 부드러우므로 기절을 노리는 게 아니라면 등을 때리는 게 낫다. 아가미가 드러나면 아가미를, 앞발이 드러나면 앞발을 때려주자. 앞발에 경직을 주면 잠시 입을 벌리고 쓰러지므로 목젖 경직을 노릴 수 있게 된다. 분노 상태에서는 코가 더욱 크게 부풀면서[5] 육질이 연해지는데, 안전하게 때릴 수 있는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지만 기회가 되면 노려보는 것도 좋다.
부위파괴 보수는 아가미와 앞발 파괴에만 나오고, 목젖은 파괴 보수가 따로 없다. 앞발은 1번씩만 경직을 주면 파괴되지만 부위파괴 보수를 받으려면 양쪽 다 파괴해야 한다.
약간 담력이 필요한 방법이지만, 거너의 경우 돌진하는 하플보카의 입 안에다 사격을 가하면 괴로운 듯이 주춤거리는 특수경직을 일으킨다. 돌진을 멈추지는 않기 때문에[6] 충분히 거리가 있을 때에만 시도하고, 한 발 쏜 뒤에는 바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것을 반복하면 의외로 간단하게 목젖을 파괴할 수 있다.
영맹화 하플보카는 굉장히 짜증나는 녀석. 틈만 나면 모래 밑으로 들어가버리는데다 돌진을 자주 사용하고, 영맹화 개체의 특성상 체력이 높으며, 피로상태가 되지 않아 약점인 아가미가 드러나는 일이 거의 없어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재수가 없으면 수레 한 번 타지 않았는데 타임오버로 퀘스트를 실패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영맹화 오라는 머리에 고정으로 발생하고 두 앞발 중 한 쪽에 발생하는데, 하플보카의 경우 오오라가 발생한 부위의 육질이 1.2배로 부드러워진다. 다행히 부위 내구도(경직치)는 일반 개체와 동일하므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오라가 생긴 앞발을 적극적으로 노려서 경직을 노려보자.
3. 장비 및 소재
본격 밀리터리셋. 무기는 전부 총기나 폭탄, 탄약등의 형태[7]이며 방어구 역시 현대식 군사장비. 대부분 이름이 ○○式(○○식)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다.[8] 스킬은 아이템을 빨리먹게되는 '속식' 및 납도술 스킬이 발동된다. 아이루 장비는 방독면 + 방탄복에 무기가 AK 시리즈 닮은 소총인데, 개머리판을 휘둘러서 그냥 둔기로 쓴다. 그나마 크로스 시즌에서는 부메랑 특화 성능이라 모양 값은 한다.수속성 무기는 대부분 로아루드로스 소재 무기와 함께 이녀석 소재의 무기를 쓰게된다. 대체로 최종강화가 빠른데다 약간의 방어력이 붙어있지만, 동급 무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좀 약하다는 게 단점. 추천 무기는 확산형 포격을 가지고 있고 예리도가 무난하여 또 하나의 수속 건랜스인 아그나코트르 아종 무기보다 쓰기 편한 건랜스와 앉아쏘기에서 통상탄 Lv3을 지원하는 헤비보우건. 특히 헤비보우건의 경우 초반에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는 것에 비해 스팩 및 탄 지원이 괜찮아서 상위/G급 초반 헤비 보우건너의 경우 노려볼만 하다.
크로스 ~ 더블 크로스에서는 무난한 공격력과 예리도를 지녀 명품 수속성 무기군인 타마미츠네 무기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지만 하플보카 자체가 인기가 높은 편이 아니다보니 사용율은 낮다.
4. 기타
- 와일즈의 신규 몬스터인 발라하라는 모래속을 헤엄치는 해룡종 몬스터라는 점에서 하플보카와 생태가 유사하다. 다만 하플보카는 모래 속에서 잠복했다가 튀어나와 먹잇감을 집어삼키지만 발라하라는 사막을 헤엄치며, 먹잇감을 덫으로 몰아넣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5. 관련 문서
[1] 잠길 잠(潜), 입 구(口).[2] 지친 상태일 때에만 꺼내놓기에 살짝 시간이 걸린다.[3] 단 목젖의 경우 파괴는 되지만 보수는 따로 주지 않는다.[4] 또 다른 버그로는 소리폭탄을 사용해 튀어오르게 만듬과 동시에 타이밍에 맞게 공격을 가하다 보면 소리폭탄 효과가 무한으로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 튀어오르다 죽는 경우도 있다.[5] 자글자글하던 주름이 펴져서 빵빵해지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다.[6] 대미지로 인한 경직이나 분노상태 돌입으로 인해 패턴 자체가 캔슬되는 경우 제외.[7] 대검은 그나마 검 모양이지만 쌍검은 막대 수류탄, 건랜스는 착검한 기관총, 해머는 세열 수류탄, 헤비보우건은 유탄발사기다.[8] 이는 구 일본군 제식 무기의 작명에서 따온 것이다. 예를 들어서 대검같은 경우에는 41식 대비룡대검이라는 이름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