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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몬스터 헌터 시리즈)/이명 소유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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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목록1.2. 특수허가 퀘스트 유형1.3. 이명 소재 장비1.4. 여담
2. 관련 문서
파일:홍두 아오아시라.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HGen-Hellblade_Glavenus_Render_001.png
홍두 아오아시라
신멸인 디노발드

1. 개요

전용 BGM - 결의를 가슴에 밝히고서(決意を胸に灯して)

二つ名持ちモンスター / Deviant Monsters

몬스터 헌터 크로스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에 등장하는 특수개체로 말 그대로 이명(異名)을 가진 몬스터. 생물학적으로는 원래 종과 동일하지만, 전투능력은 원종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원종과 차별화되는 많은 특징들을 가진다. 보통의 특수개체가 선, 후천적인 돌연변이 개체들 이라면 이쪽은 그런 돌연변이 개체가 환경 요인 및 성장 경험 등으로 다른 개체와 다른 강함을 가지게 된 일종의 네임드 개체라고 할 수 있다. "이명" 을 가지고 있는 것도 강력하고 위험한 모습을 보여줘 그에 맞는 이명을 붙혀준다는 설정이다.[1]

게임 상의 모습으로는 모태가 되는 원종보다 몹집이 거대하고[2] 훨씬 강력하고 다양한 공격패턴을 구사하며, 일부 몬스터는 원종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흉악한 패턴으로 무장해 환골탈태한 종도 있다.

특수허가 퀘스트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하나둘씩 해금이 되는데, 대체로 집회소에 있는 해당 원종 몬스터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수주할 수 있게 된다. 해금이 된 특수개체 퀘스트는 룸서비스나 베르나 농장의 냥마루에게 각 특수개체 수주권을 용력원 포인트로 구매한 후 수주할 수 있으며, 퀘스트에 따라 다르지만 한 번 수주할 때마다 이 수주권이 1~10장씩 들어간다.

특수허가 퀘스트는 각각의 개체별로 레벨 1~15까지 15개의 퀘스트가 존재하며, 레벨 1~5까지는 하위, 6~10까지는 상위, G1~G5까지는 G급 개체, 그리고 그 위에 존재하는 초특수허가 개체는 전작의 레벨 140 길드 퀘스트급 난이도로 분류된다. 퀘스트 레벨에 따라 퀘스트 내용이 미묘하게 달라지며, 퀘스트 레벨이 높아질수록 대체로 난이도도 올라가는 편이지만 꼭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 특수개체 퀘스트가 해금되면 당연하겠지만 레벨 1부터 시작하며, 다른 사람이 수주한 특수개체 퀘스트를 클리어해도 레벨이 올라가지 않기에 퀘스트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자신이 직접 수주해서 클리어를 해야 된다.

특수허가 퀘스트의 종류는 특수개체 1마리 수렵과 포획부터 시작해서 특수개체 1마리+다른 몬스터 수렵, 특수개체 2마리 수렵, 특수개체 2마리 이상 수렵 후 티켓납품 등이 있는데, 이중 특수개체 퀘스트 7쯤에 존재하는 아이템 소지 불가 포획 퀘스트가 굉장히 악명이 높다. 처음 지급되는 함정을 잘못 쓰면 추가분 1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며 그 함정도 잘못 쓰면 그대로 퀘스트 실패로 직결되기 때문에 혼자는 혼자대로, 멀티는 멀티대로 상당히 까다로운 퀘스트. 속 편하게 포획판단을 띄우거나 전용 게이지를 모아서 함정을 비교적 여유롭게 쓸 수 있는 냥타로 플레이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렇게 특수개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각종 특수개체 소재 이외에도 각종 특수개체 수렵 증서를 레벨에 따라 얻을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은 각종 특수개체 장비를 생산하는 데 키 아이템이며 강화 시에도 꼬박꼬박 들어간다. 특수개체를 잡다 보면 수렵 증서가 종류별로 계속해서 쌓이는 지라 나중 가면 창고 잡아먹는 주범 중 하나가 되기 때문에 장비를 만들어서 소모하거나 버리거나 어떻게든 정리를 해줄 필요가 생긴다.

더블 크로스에서는 예상대로 G급 특수허가 퀘스트가 등장했다. G1~G5의 5단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더블 크로스에서 새로 등장한 6종의 특수개체 퀘스트는 이 G급부터 시작하며. 물론 기존 특수개체들도 G급으로 연장된다. 단순히 G급 개체들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의 포맷도 특이한 게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는 수레를 한번이라도 타면 퀘스트 실패라는 조건이 달린 퀘스트도 생겼다.

게다가 더블 크로스에서는 이 G급 특수허가 퀘스트를 뛰어넘는 초 특수허가라는 유형의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초 특수허가 퀘스트는 헌터랭크 100 이상일 경우에만 수주할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4G의 140레벨 길드 퀘스트에 필적할 정도의 체력이나 공격력 등이 강화된 특수개체 몬스터 1마리가 등장한다. 클리어 시 헌터의 이름 왼쪽에 금색 왕관이 붙고,[3] 방어구에 채색할 수 있는 색깔이 늘어나며,[4] 쓰러뜨린 초 특수개체 몬스터의 해당 소재 방어구가 방어구 합성에 포함되어 해당 특수개체 몬스터의 방어구로 형상변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5] 사실상 더블 크로스의 엔드컨텐츠.

1번 항목의 특수개체와는 반대로 이명 개체는 아종(+희소종)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바리에이션이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에게 배정되어 있으며, 유일하게 얀가루루가가 특수개체와 이명 개체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6]

이후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주인 개체로 이명 특수개체가 계승된다. 자세한것은 백룡야행 문서의 주인 몬스터 항목 참고.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에서 일부 인기 이명 특수개체들이 참전했다.[7] 몬스터 자체든 무기든 방어구든 성능도 고룡 수준으로 파격적이라 대부분이 종결 몬스터 취급을 받는다. 1.0.1 버전 기준 백질풍, 황구조, 오마, 금뢰공, 자독희의 다섯 마리가 있고 추후 업데이트로 신멸인, 청전주, 은령, 천안, 흑염왕이 추가되었다. 다만 황구조, 자독희, 흑염왕은 추후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대굉룡, 금화룡, 은화룡보다 성능면에서 하위호환이라 불행히도 주류로 취급되지 못하는 상황.

1.1. 목록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등장하는 특수개체는 다음과 같다. 특수개체들의 이명은 '흑염왕(코쿠엔오오)', '금뢰공(킨라이코우)'처럼 음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고 '베니카부토(홍두)', '시로하야테(백질풍)'처럼 훈독으로 읽는 경우가 있으나[8] 국내에서는 음독으로 통일되어 불리고 있다. MHST2 번역명은 전부 음독이다. 라이즈에서 주인 몬스터로 간접 등장한 개체는 ☆, MHST2에 등장하는 개체는 ● 표시.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는 본작을 대표하는 몬스터 중 하나인 디아블로스의 특수개체와 디노발드를 제외한 크로스의 간판 몬스터들의 특수개체들이 발표되었다.

1.2. 특수허가 퀘스트 유형

이명 소유 몬스터는 각 단계 별로 여러 유형의 퀘스트가 존재한다. 크로스에서 등장한 이명 개체는 1 ~ 10 + G1 ~ G5 + 초특수허가까지 총 16단계가 존재하며, 더블 크로스에서 추가된 이명 개체는 G1 ~ G5 + 초특수허가까지 총 6단계가 존재한다.
  • 목표 몬스터 수렵 - 말 그대로 목표 몬스터를 때려잡으면 되는 가장 간단한 유형이다. 물론 이명 소유 몬스터들은 원종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증가했으므로 방심은 금물.
  • 목표 몬스터 연속 수렵 - 수렵 퀘스트의 변형 퀘스트. 첫 목표 몬스터를 수렵하면 다음 목표 몬스터가 출현하는 유형으로, 난입 방지를 위한 비료옥은 챙기지 않아도 무방하다. 상위까지는 몬스터의 시체가 사라지면 다음 몬스터가 나타나지만, G급에서는 처치하자마자 바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최초 출현 구역에서 몬스터를 토벌했다면 재정비할 틈도 없이 바로 재전에 나서게 된다.
  • 목표 몬스터 수렵 (탈진 불허) - G급에만 존재하는 유형. 기본적인 사항은 평범한 수렵 퀘스트와 다를 바 없지만, 1번이라도 수레를 타는 즉시 그대로 퀘스트가 실패해버린다. 여기에 해당 유형은 대체로 G4에서 나오는 만큼, 몬스터의 능력치도 웬만큼 강화된[28] 상태인지라 불의의 일격으로 수레를 탈 확률도 높다. 다행히 기본 지급품으로 비약과 생명의 특효약을 넉넉하게 주는 데다 야옹보수금보험을 띄우면 수레 1번까지는 허용되니, 식사 스킬로 근성이나 보수금보험을 띄우는 게 권장된다. 탈진해도 도토리로 일정 HP를 남기고 즉시 부활하는 냥타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몬스터의 패턴에 익숙하다면 포획이나 연속 수렵에 구애받지 않고 G급 몬스터의 소재를 모으는 용도[29]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오마 디아블로스는 G1이 평범한 수렵 퀘스트인 것의 반동으로 G2가 포획 퀘스트에 본 유형이 합쳐져 나온다.
  • 목표 몬스터 포획 - 목표 몬스터를 포획하는 퀘스트. 이명 소유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에 비해 포획 가능한 HP의 하한선이 낮기 때문에 포획 난이도가 한결 높은 데다 G급으로 올라가면 오마를 제외한 모든 이명 개체 G1 퀘스트가 포획 퀘스트로 통일되어 있으니 포획을 즐기지 않는다면 미칠 노릇. 멀티에서도 무작정 공격하다 자칫 몬스터를 토벌해버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지급 아이템만으로[30] 몬스터 포획 - 대체로 7 ~ 8 구간에 배치. 포획 퀘스트의 변형 퀘스트이자, 본작 최악의 퀘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유형. 포획 퀘스트의 애로사항은 그대로인데다 지급품으로 마비덫을 오직 하나만 주기 때문에 실수로 잘못 깔거나 몬스터가 이리저리 시간만 끌다 맵 이동을 해버리면 바로 퀘스트가 꼬여버린다. 어찌저찌 버텨서 추가 지급품으로 마비덫을 하나 더 받아도 이것까지 날려버린다면 그대로 끝장. 함정에 좀처럼 접근하려 들지 않는 백질풍이나 안 그래도 정신없이 날아다니는데 지형까지 복잡한 지저 화산에서 진행해야 하는 흑염왕 등이 굉장히 까다롭다. 그나마 G급에는 없고 상위 퀘스트에만 있는 유형인지라 G급 장비를 든든하게 맞추고 화력으로 찍어눌러도 되지만, 이렇게 되면 정신없이 때리다가 픽 죽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또 곤란해진다. 해당 퀘스트를 그나마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식사스킬로 시작하자마자 지급품이 전부 도착하는 야옹철저준비를 띄우고, 속 편하게 포획판단을 띄우거나 게이지가 허락하는 대로 함정을 깔 수 있는 어시스트 타입 냥타에 포획판단을 배워두는 것.
  • 모든 몬스터 수렵 - 퀘스트에 존재하는 모든 대형 몬스터를 수렵하는 퀘스트. 낮은 난이도에서는 원종이나 만만한 몬스터들과 함께 나오지만,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다른 이명 개체에 영맹화 몬스터까지 나온다.
  • 도주 불능 대연속 수렵 - 최후반부 퀘스트로 G5 단계에서 배정받는다. 입장한 순간 도망칠 수 없는 지형에서 여러 마리의 몬스터를 수렵하는 퀘스트다. 상위까지는 함정을 깔 수 있는 탑에서 진행하는 퀘스트도 있지만, G급에서는 얄짤없이 용암도 / 극권 / 영봉 / 금지된 땅으로 통일된다. 첫 몬스터의 HP가 30% 이하로 떨어지자마자 두 번째 몬스터가 난입하므로 빠르게 처리할 자신이 없다면 연기옥은 필수다. 여기까지 오면 영맹화 몬스터는 기본에 이명 개체를 3마리씩 상대해야 하는 퀘스트도 예사며, 이 유형의 정점은 척안 - 백질풍 - 척안을 상대해야 하는 척안 G5나 백질풍 - 홍두 - 백질풍을 상대해야 하는 백질풍 G5. 등장 몬스터가 2마리인 퀘스트도 있는데, 이 경우는 임계 - 보전, 청전주 - 흑염왕, 오마 2마리 등 무식하게 강한 녀석 2마리가 튀어나오는 유형인지라 결코 쉽지 않으며, 사람에 따라선 밑의 초특수허가보다 어렵다는 경우도 보인다. 초특개는 스펙이 높아도 1대1로 싸우기에 순수 실력 싸움이지만 이 유형은 난전 혹은 연기옥 컨트롤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때문.
  • 초특수허가 퀘스트 - 해당 이명 개체의 G5까지의 모든 퀘스트를 직접 수주하여 클리어했을 때 해금되는 최후의 특수허가 퀘스트. 도망칠 수 없는 용암도 / 극권 / 영봉 / 금지된 땅에서 강력한 몬스터 1마리를 상대해야 하며, '종의 정점'이라는 퀘스트 설명에 걸맞게 크기부터 최대 금관 고정인데다 능력치도 어마어마하게 높다[31] 함정도 깔 수 없고 지급품도 주어지지 않으니 믿을 건 오직 자신의 실력 뿐. 초특수허가는 클리어 보수로 풍화된 부적이 다수 등장하며, 첫 클리어 시 방어구 색 변경에 해당 이명 특수개체 컬러가 추가된다. 초특수허가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재도 없으므로 챌린지 용 퀘스트라고 할 수 있다.

1.3. 이명 소재 장비

1.3.1. 몬스터 헌터 크로스

특수개체들을 잡아서 나오는 소재들을 이용한 방어구들은 준수한 성능과 상당히 뛰어난 룩 덕분에 인기가 많다. 제작 난이도는 특수개체 퀘스트를 착실히 깨고 올라왔으면 대체로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무기의 경우 풀강 직전쯤에 영맹화 몬스터 소재가 반드시 들어가며 일부 장비에는 물욕 소재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무기의 경우는, 풀강 기준으로 풀 흰예리도가 나오면서 준수한 깡뎀과 폭파속성을 자랑하는 신멸인 소재 무기가 거의 모든 무기군에서 범용 종결급 성능을 자랑한다. 새 무기를 시작할 때 뭘 만들어야 될 지 모르겠으면 일단 신멸인 무기부터 만들고 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대신 풀강화까지 그 악명높은 신멸인 분진이 3개, 참룡 염옥이 2개가 들어가서 제작 난이도는 낮은 편이 아니다. 그 외에도 예리도가 상당히 준수하면서 높은 깡뎀과 회심률을 자랑하는 백질풍 소재 무기도 초회심 커스텀 등과 같이 종종 사용된다.

이 특개무기가 통상적인 무기와 다른점은 바로 수렵기술 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이다. 이 특성 덕에 아무리 후진 특개무기라도 수렵기술을 더 자주쓰기위해 일부러 차고 다니는 헌터들도 다수.

방어구의 경우, 생산 처음부터 두어개의 스킬이 붙어있지만 강화를 하게 되면 각각 특수개체의 고유한 복합스킬이 붙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상당히 효율이 좋다. 기본적으로 뜨는 스킬이 워낙 좋은 게 많은지라 밸런스를 위해서 그대로 쓰라는 건지, 특수개체 방어구들은 하나같이 슬롯이 하나도 안 뚫려있다. 커스텀 짜느라 머리 싸맬 필요 없이 상당히 좋은 성능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좋다면 좋은 점. 하지만 방어구에 따라 물욕 소재를 파트마다 먹는 경우도 많고, 방어구 제작/강화에도 당연히 수렵증서 티켓이 꼬박꼬박 들어가므로, 방어구 풀강을 하려면 최소 특수개체 퀘스트를 레벨 1부터 10까지 2~3번은 완주해야 되기 때문에 제작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고급귀마개 + 약점특효 + 흑염왕의 혼(공업대, 풍압대무효)'이 붙는 흑염왕 세트와 '강인연마 + 정령의 가호 + 신멸인의 혼(예리도+2, 숫돌사용고속화)'이 붙는 신멸인 소재 방어구가 굉장히 인기있는 편. 커스텀을 제외하고 예리업을 띄울 필요가 없는 풀예리 무기는 흑염왕셋과 궁합이 좋고, 예리도업을 띄워야 되는 무기는 신멸인셋과 궁합이 좋다. 그 외에는 '초회심 + 회피거리업 + 백질풍의혼(회피성능+2, 통찰력+3)'이 뜨는 백질풍 세트도 종종 이용된다.[32]

1.3.2.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더블 크로스에서는 G급 이상의 특개 소재를 모아서 특수개체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할 시 특개 고유 스킬 앞에 '진(真)'이 붙으면서 추가 효과가 하나 더 생기는 보너스를 받는다. 다만 그 효과가 하나같이 전부 미묘한 편이고, 특개 레벨 1부터 G5까지 최소 2~3번씩 주파하면서 만드는 극악의 난이도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아서 특개 방어구는 전부 관짝 신세가 됐다. 특히 아트랄 카 소재 네세트 세트, 속칭 그기그기그,[33] 대검의 경우 블랙X셋 등의 고성능 탬플릿 방어구들이 포진하는 바람에 특개 방어구들은 거의 다 묻혀버렸다. 보통 커스텀을 맞추기 시작하면 거의 모든 스킬을 딜 관련 스킬로 때려박는 추세인데, 특개 고유 스킬들은 전부 딜스킬+보조스킬의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만큼 딜스킬에 손해를 보기 때문. 그나마 풀셋으로 초회심 세팅이 어느정도 완성돼있는 청전주 방어구 정도가 공방에서 종종 보이는 정도이다.

대신 특수개체 무기는 여전히 쓰이는 편인데, 아트랄 카 소재 무기가 강력하긴 하지만 깡뎀 무기이고, 각종 특개들 무기는 속성무기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원종 무기와 동일 속성을 가지는 무기들도 어느정도 차별화되는 요소가 있어서 쌍검이나 한손검 등 속성공격이 중요한 무기에서는 수요가 있는 편. 특히 폭파속성 무기군에서는 전작처럼 신멸인 무기가 전체적으로 고성능이고, 그 외에도 천안, 청전주 등 무기가 일부 쓰인다. 깡댐임에도 쓰이는 특수 사례로는 개열 태도가 있는데, 기나긴 흰 예리도 120 + 수기 보충 빠름의 조합으로 예리도를 의식하지 않고 공격적인 스킬 배치가 가능해서 장기전에서 애용된다.

특수개체 소재 중 일부 전용소재의 경우 G급에서는 퀘스트 보수로 장난을 쳐 놓는(...)[34] 경우가 종종 존재한다. 무기 제작이야 특정 퀘스트만 붙잡을 필요 없이 G1 ~ G5 한번씩만 쭉 돌아 주면 끝이라 쳐도 방어구 제작시 G급 특개 퀘스트를 여러 번 돌아야 하기 때문에 해당 소재가 들어간다면 공략 사이트의 드랍 확률을 참고하는 편이 좋다.

1.4. 여담

몬스터 헌터 크로스가 처음 나올 때는 본작에는 아종이 없다고 발표가 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특수개체가 사실상 아종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 게임 내 모습으로 보면 원종보다 강화된 공격, 색깔놀이,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골격은 원종과 똑같은 등 그냥 패턴 더러운 아종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일반 몬스터의 아종보다는 훨씬 위험한 몬스터로 취급받는 모양으로, 용력원에게 인정을 받아 각종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해금되는 특수허가 퀘스트를 통해서만 수렵이 가능하다.

인게임에서는 특수개체라는 호칭이 나오지 않고 이명(二つ名)을 가진 몬스터라고만 언급되어 한국 한정으로 유저들이 혼란을 빚은 바 있으나, 크로스 발매 당시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공식 사전정보 공개 미디어인 패미통을 비롯해 캡콤 공식 홈페이지의 이명 몬스터 소개페이지에서 특수개체(特殊個体)임을 공식적으로 명시출처한 바 있다. 일본 팬덤에서는 '二つ名'를 훈독한 '후타츠나'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한다.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이 이명특개와 유사한 시스템을 지닌 천이종이 등장한다.

2.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오마 디아블로스의 경우 맹렬한 성격과 광분적인 모습 때문에 "한놈도 남기지 않고 전부 죽이는 마귀" 라는 뜻의 "오마(鏖魔)" 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식이다.[2] 몸길이가 30미터를 넘는 보전 우라간킨, 오마 디아블로스가 있다. 다만 척안 얀가루루가는 오히려 몸집이 원종보다 작다.[3] 한마리 이상 수렵시 스몰크라운,10마리 이상 수렵시 미들크라운,모든 개체 수렵시 빅크라운이다.[4] 특수개체의 이명이 들어간 특별한 색상으로 그라데이션 색상처럼 빛이 난다. 색상변경 페이지에서 Y를 눌러서 변경가능.[5] 샤냥성공 후 연구소에서 그을린 갑각을 소모해 해금이 가능하다.[6] 대신 기존의 특수개체였던 상처입은 얀가루루가는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월드 이전 작에서 상처입은 얀가루루가는 특수개체보단 부파가 1번밖에 안되는 특이한 외형의 일반 얀가루루가로 취급되었고, 아예 일반종이면서 상처입은 얀가루루가의 외형을 하고 나오는 시리즈도 많다. 월드 시점에서야 특수개체로 제대로 정립이 된 것.[7] 더미 데이터 상으로는 모든 이명특개가 참전 예정있으나 실제론 18마리 중 10마리만 참전했다. 모쇄, 홍두, 대설주, 척안, 암천, 보전, 개열, 농은이 불참. 홍두나 보전은 스토리즈 계열의 다른 시리즈에 나왔고 원종도 참전했기에 불참에 의문을 가진 유저들이 많다.[8] 예를 들어 홍두 아오아시라를 한국식으로 표기하면 '붉은머리 아오아시라' 같은 느낌이 된다.[9] 베니카부토[10] 오유키누시[11] 호코쿠다키[12] 이와우가치[13] 세키간[14] 시로하야테[15] 시도쿠히메[16] 코쿠엔오[17] 아라카기즈메[18] 킨라이코우[19] 타카라마토이[20] 진메츠진[21] 요로이자키[22] 오보로가쿠레[23] 긴레이[24] 텐겐[25] 세이덴슈[26] 오우마[27] 더블 크로스의 양대 간판 몬스터이자 제작진 공인 이명 몬스터의 필두. 범용 BGM을 돌려쓰는 다른 이명 몬스터과 달리 전용 BGM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28] 같은 G급으로 따져도 단품퀘 기준 8 ~ 10% 정도 공격력, 체력 등이 올라가 있어 아차 하는 순간 수레를 탈 수 있다. 물론 G급 이명특개를 어렵지 않게 처리할 정도가 된다면 반피가 됐을 때 공격을 자제하고 체력관리를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29] 왜냐하면 이런 1수레 퀘스트는 G3, G4에서만 나오는데, 이명특개마다 소재 하나씩은 G1, G2퀘스트의 퀘스트 보수로는 절대 나오지 않게 조작을 해 놨기 때문. 얼핏 생각하면 그냥 한 마리씩 따로 나오는 이명특개 쌍퀘로 소재를 모으는 게 좋아 보이지만 이런 점 때문에 실제로는 그냥 G4 1수레 퀘스트로 소재를 모으는 게 가장 빠르다. 게다가 0개 나오는게 1개가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G4에선 일반 소재 나오듯이 3 ~ 4개씩 무더기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분히 의도적인 설정.[30] 즉, 탄&병을 제외한 아이템을 전부 놔두고 빈 손으로 가야 한다. 대신 시작하자마자 지급품이 도착하긴 하는데, 페인트볼, 거름탄, 핫/쿨 드링크 등 기본적인 아이템만 주기 때문에, 강주약 등 별도 아이템이 필요한 무기들은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31] 피통 2.3배, 공격력 2배가 늘어나는 식으로, 잡 패턴에 스쳐도 피가 1/4 ~ 1/3씩 빠지고 필살기 패턴이면 한 번에 수리를 탈 위험이 있다. 4G의 140레벨 길드 퀘스트를 생각하면 된다.[32] 하지만 다른 특수개체 방어구에 비해 방어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회피 관련 스킬은 부시도 스타일 등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며, 적절한 호석이 있을 경우 흔히 말하는 '초회심 커스텀(초회심 + 약점특효 + 업물 + 통찰력1~2)' 쪽이 실성능은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진 않는다.[33] 그리드XR 장비와 기자미 XR장비를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장비하는 커스텀. 동시에 띄우기 매우 힘든 스킬인 예리도+2와 예리가 기본적으로 뜨는 템플릿이라 검사 범용 커스텀 베이스로 자주 이용된다.[34] 대부분 특개 몬스터의 갑각, 갑각이 없는 몬스터의 경우 날개 등의 소재 1개가 해당된다. 하위, 상위 소재의 경우 해당 난이도의 5개 퀘스트 전부에서 나오지만 G급의 경우 조건이 까다로워지는 G3, G4, G5에서만(...) 확정으로(게다가 일반 소재라 해당하는 퀘스트에선 여러 개씩 나온다) 나오게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모든 특수개체 몬스터가 이런 소재가 하나씩 존재하는 것을 보면 다분히 의도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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