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2:55:24

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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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파방송도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 MW 표시를 하였다.
[a] 극동방송을 통해 재송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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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Free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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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미국 국제방송청(USAGM)
설립 1996년 3월
라디오 방송 개국 1996년 9월
본사 소재지 워싱턴 D.C.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어]

1. 개요2. 한국어 방송3. 한국어 방송 주파수4.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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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자유아시아방송 로고.png
파일:Radio_Free_Asia_(logo).png
구 로고
Radio Free Asia(RFA)
This is Radio Free Asia. The following program is in Korean.
북한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보내드리는 RFA 자유아시아방송입니다.
한국어 방송 개시문구.

미국 국제방송청에서 운영하는 방송사 및 이 방송사에서 운영하는 단파방송.

1989년 천안문 6.4 항쟁 이후 아시아에서 검열받지 않는 방송 요구가 커져, 1994년 연방 의회가 입법한 '국제 방송법(International Broadcasting Act)'에 따라 1996년 연방 출자 및 투자로 설립된 국제 방송사이다. 미국 연방정부 산하 독립 기구 USAGM(미국 국제방송청, 옛 BBG)이 운영한다.

연방 정부 기금 지원을 받아 워싱턴 D.C.에 위치한 본사에서 9개 언어[2]로 아시아 전 지역을 향해 단파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내 회사 사명에는 무료 뉴스 청취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아시아 내 청취자들에게 뉴스와 정보를 전달해 주는 민간 비영리 단체로 소개한다.

방콕, 프놈펜, 타이페이, 도쿄 등에 사무실을, 서울, 앙카라, 다람살라[3], 인도 등지에 소규모 연락 사무실을 운영한다. 홍콩 사무실은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기자와 직원들의 안전 우려가 커져 폐쇄하였다고 2024년 3월 29일 밝혔다. 출처

RFA의 보도윤리 강령은 보도 활동이 전문적이고 윤리적이며 최고 수준의 언론 가치를 함양해야 함을 표명하고 있다.

북한 보도뿐 아니라 미얀마, 위구르, 티베트 보도에서도 종종 인용된다. 실제 방송 시간은 한국어 방송보다는 중국공산당에 대응하는 티베트어표준 중국어 방송이 더 길다.

뉴스를 듣다 보면 한국 언론에서는 접하기 힘든 가공되지 않은 한 미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들을 어떤 사족도 없이 그대로 요약보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VOA와도 비슷한데, 두루뭉실한 전체적 틀을 보도하는 한국 언론의 방송과는 다르게 어떤 정부 관계자가 어떤 입장을 갖고 말하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에 북한 청취자가 신뢰하는 방송이다.

위성방송 편성표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위성방송은 인터넷 송출도 가능하며, 한국어 방송은 한국시각 자정-4시, 6시-7시, 오후 7시-8시에 2번 채널에서 송출된다. 2번 채널 인터넷 청취 링크

참고용으로 원 청취 주소를 함께 링크한다. 1번 채널 원 주소 2번 채널 원 주소 3번 채널 원 주소 4번 채널 원 주소

데일리NK와 마찬가지로 주말에는 홈페이지에 기사가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

사실 원조는 1951~1955년 CIA에서 운영하던 동명의 방송국이다. 이를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현대화한 것.

2. 한국어 방송

1997년 3월, 뉴스와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하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을 대리한다는 목적으로 시작하였다. 사실 전달을 중시한다고 하며 매일 북한 내부 및 한반도 주변 소식과 논평, 기획보도물, 주간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한국에서 운영하는 여타 대북방송과 달리 뉴스에 프로파간다를 넣지 않고, 오직 담백한 '사실'만을 보도한다.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한국계 대북방송보다 RFA를 더 신뢰하고, 많이 듣는 편이다. 특히 한의사를 초빙해 각종 의료 상식을 알려주는 코너, 한국 노래 소개 코너[음악산책]와 탈북민 삶을 소개하는 코너[탈북민삶소개] 등 재미있는 코너가 많아 사실상 이 방송만 듣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RFA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내부에서 직접 청취하는 인원은 약 100만 명, 알음알음 전해지는 인원은 약 4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북한 전체 인구가 약 2,500만 명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 이런 보도와 칼럼을 통해 세계 정세에 대한 사실들을 접한 북한 주민이 이 방송을 듣고 탈북을 결심했다고 한다.[6] 북한에서 일반인은 단파라디오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렇게 높은 수치가 의아할 수도 있는데 수제 라디오가 장마당 등을 통해 유통되는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월부터 KBS와 방송 업무 제휴를 맺었다. KBS 한민족방송에서 평일 밤 11시부터 밤 11시 55분까지 방송되는 오늘과 내일(라디오 프로그램) RFA 북한 소식 종합 코너와 매일 밤 12시 5분부터 새벽 1시까지 방송되는 통일열차 금요일 코너 '남북한 소식'을 통해 RFA 프로그램 일부가 송출되었고 http://www.rfakbs.com 홈페이지를 운영한 적도 있었다. 2024년 4월 현재는 통일열차에서 매주 월/수/금요일에 방송하는 주간 코너 '이슈! 분석 - 미국 RFA 소식'에 RFA 소속 노정민/김진국 기자가 출연하여 RFA 보도 내용을 전한다.

한국 언론이 북한 소식 보도에 RFA를 자주 인용한다. 북한을 드나드는 중국 상인이나 북한 주민 다수를 소식통으로 두고 있어, 일반 언론보다 더 자세히 보도하기 때문이다. 보도는 보통 소식통 발언을 인용하는 식이다. 특히 여러 소식통이 언급한 내용을 보도하기도 하므로 비교적 정확하기에 북한 주민들의 RFA 신뢰는 북한 내부 소식 보도의 정확성에서 기인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소식통은 대체로 익명으로 서술되며, 기사 본문에는 거주 지역과 함께 (신변안전 위해 익명 요청)이라고 적힌 경우가 흔하다. 예시

뉴스타파에서 국내 언론이 작성한 북한 기사 2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소리와 함께 가장 많이 받아쓴 매체라고 한다. 미국 정부 기관이라면서 그 근거가 '북한에 비판적인 보도의 출처'가 된다는 것. 보도량은 데일리NK보다 적으나 여기는 정보원 말을 그대로 전하는 경향이 있어 교차검증은 힘든 대신 앞뒤가 맞는지 정도 확인은 하는 것으로 보이고, 북한 당국발 사이버 공격을 받는 것으로 보아 대체로 맞는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시각 자정부터 4시 정각까지 이어지는 새벽 방송은 2시간 30분 분량이다. 2시 30분부터는 앞 1시간 30분만큼을 재방송한다.

아침 방송과 저녁 방송은 1시간 분량이며 내용은 동일하다. 저녁 단파 방송은 동일 내용을 2회 방송한다.

3. 한국어 방송 주파수

방송 시간 및 주파수 (한국어 페이지) 전 세계 방송시간 및 주파수 (영어 페이지) - A24 주파수 출처
송신 시작/종료 시각 모두 정각이므로 분 단위는 생략하여 표기하였다.
RFA 한국어 방송 주파수 및 편성표 - A24(2024년 춘하계)
주파수 kHz 송신 시간 KST 프로그램
1188 9910 9990 11985 00-02 뉴스, 날씨, 주간프로, 논평 등
1188 9990 11985 02-04 주간프로 등
2시 30분부터 0시 편성 재방송
9540 11945 11985 06-07 뉴스, 날씨, 주간프로, 과거의 오늘
1566 19-1955[7]
9900 21-23

A23(2023년 춘하계)과 큰 차이가 없다. 2024년 10월 26일까지 이 주파수로 송출하며, 10월 27일부터는 단파 주파수가 변경될 예정이다. 참고를 위해 B23(2023년 추동계, 10월 30일부터 송출) 단파 주파수를 같이 기재해 둔다. 00-02 1188 9990 11510 11550 / 02-04 1188 9990 11550 / 06-07 9940 9990 11945 / 19-1955 1566 / 21-23 9900

'사이판'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 내 티니언 섬 송신소에서 송출한다.

2010년대 초반부터 극동방송이 본사 중파 주파수 (1188 kHz)로 재송출을 시작하였다.

4.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

한국시각(UTC+9) 기준
한국어 방송 프로그램 - 자정 이후에 시작하기 때문에 요일을 하나씩 밀어야 한다. 편성표에서 월요일에 방송한다고 적힌 프로그램은 실제로 화요일에 방송된다.

'Promo'는 방송 시간과 주파수 안내 등을 한다. 2024년 춘추계 개편 때 문구가 바뀌었다. 2024년 3월 말까지 사용하던 구 Promo '아리랑'은 아리랑 반주를 송출하는 부분이다. 약간 여유를 두어 1-2 분 일찍 끊겨도 되게끔 조금 빨리 끝내고, 남는 시간을 노래로 채우는 것.

프로그램 이름은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하는 대로 적었다. 매일 새벽 2시 30분부터 4시 정각까지는 그날 자정부터 1시 30분까지 편성을 재방송한다.

완전히 고정된 편성이 아니다. 뉴스가 길어지면 일기예보와 Promo를 생략하기도 한다. 편의상 앞에 적어둔 시간도 대략적인 시간이니 열람에 참고 바란다.

2024년 5월 1일 시행한 부분개편을 반영하였다.

일요일과 월요일 편성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2024년 봄 개편 이후 첫 편성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고 대체로 이대로 편성하나, 조금씩 달라진다. 새벽 방송은 1시간 단위로 동일 내용을 방송하고, 뉴스는 주중 보도 내용을 정리하여 10 분 내외로 내보낸다.

2024년 5월 1일 부분개편을 시행하며 김씨 일가의 숨겨진 진실, 당신을 칭찬합니다를 종영하고 그 자리에 류현우의 블랙北스와 다큐멘터리 나는 탈북자가 들어갔다.

5. 평가

  • 중국 당국도 위구르 인권 문제와 같이 껄끄러운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러시아 등은 사실보다는 미국 입맛에 맞는 왜곡보도를 한다며 대단히 싫어한다. 중국과 북한에서는 CIA가 실질적 운영자라고 주장한다.[19] 냉전기 자유유럽방송은 실제로 CIA의 자금 지원이 있었지만, 자유아시아방송은 스스로를 미 정부가 자금 지원을 하는 독립 방송이라고 소개한다.
  • 다만 RFA를 미국의 프로파간다 채널 취급하는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 2024년 1월까지 뉴스 인뎁스에서 격주 1회 진행한 북한 경제, 어제와 오늘 코너에 출연한 문성희 박사는 친북 매체 조선신보 평양 특파원 출신이다.[22]
  • 돈낭비라는 비판도 있다. 1999년 미국 내부에서 제기된 의견이다.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의 제보'를 통한 보도가 있어 편파적이고, 권위주의 정권의 방해전파 발신이 성공적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북한은 관영 언론만 존재하므로 독립 언론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의 제보가 있어야 하며,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주민들이 외부 소식을 접하는 중요한 통로임을 미 정부도 이를 알기에 자금 지원을 끊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어] [2] 한국어라오어, 버마어, 베트남어, 위구르어, 중국어(표준 중국어, 광동어), 크메르어, 티베트어(우케, 암도 및 캄 방언). 상하이어 프로그램(闲话上海)도 있었지만 표준중국어 방송 주파수로 일 30분 편성되다 2018년 10월 12일 종료. 베트남어 라디오 방송은 2019년 2월 6일 종료하였다.[3] 티베트 망명 정부달라이 라마 거처지로 유명하다.[음악산책]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2023년 5월 이후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으나, 2024년 춘추계에도 계속 방송한다. 방송 다시듣기에서 토요일 1시간 분량 파일을 다운로드받으면 들을 수 있다.[탈북민삶소개] 코너가 여러 개이다. 마순희의 성공시대 청진아주메의 남한생활 이야기 당신을 칭찬합니다 유럽의 탈북자들 / 탈북민 소식만 다루는 코너는 아니지만 미국 중서부지역 소식캐나다는 지금도 포함할 수 있다.[6] 북한 인구가 실은 약 2,050만 명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주장이 맞을 경우 직접 청취하는 인원은 약 5%, 알음알음 전해지는 인원은 약 20%이다![7] 제주극동방송 주파수로, 19시 55분부터는 제주극동방송 한국어 방송 종료를 안내하기 때문에 2분 정도 일찍 끊긴다.[뉴스팟] 팟캐스트로 들어야 한다. 팟빵[SoundCloud] SoundCloud로 들어야 한다.[블랙북스] 2024년 5월 2일부터 방송. 주간프로 소개 보도[뉴스팟] [칼럼] 주간프로로 분류되는 칼럼이다. 하단에 자유아시아방송 견해와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뉴스팟] [나는탈북자] 2024년 5월 3일부터 방송.[SoundCloud] [칼럼] [알파팟] 팟캐스트로 들어야 한다. 팟빵[음악산책] [19] 이 글을 기고한 사람이 소속된 아시아타임스는 홍콩 내 친 중국공산당 성향 매체이다. 근거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에도 홍콩 민주파를 대변하는 빈과일보 등과 달리 인정을 받고 있다.[20] 미국의 소리, 데일리NK출처로 사용하는 인사다.[21] 일례로 2024년 4월 24일에는 건국전쟁 감독 김덕영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은 이승만김일성에 대항한 인물로 여겨 이승만에 우호적이다.[22] 문성희 박사가 친북 인사는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한겨레는 문 박사가 일본 사회에서 보기 드문 진보 잡지 〈슈칸 긴요비〉 편집장인 점을 들어 진보 인사로 보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 인용도 하며(근거 1근거 2) 경향신문도 북한 소식을 다룰 때 인용하기도 하였다. (근거 1 근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