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담 동아리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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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이준의 아버지.2. 특징
이준의 아버지. 엄청 가정적이고 성실하다. 굉장한 애처가로 맞벌이 와중에도 모든 집안일을 도맡으려 해서 어머니랑 티격태격 하시는 타입. 엄마 귀신 사건 이후로 금전 지원을 해주며, 주인공이 어려움에 처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한다. 평소에는 양복 차림의 젠틀한 회사원이지만, 주말에는 늘어난 런닝셔츠를 입고 소파에 눌러붙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온 힘을 쏟으신다.용돈을 주시는 방식은 주인공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척 돈을 주고, 훨씬 많은 잔돈을 주인공에게 가져가라고 한다. 기묘한 사건 이후 이준에게 은근히 금전 지원을 해준다. 아내가 잔소리하면 궁시렁댄다. 군대 갔다 와서는 여자한테 말도 먼저 못 거는 쑥맹이셨다.
부모님 세대와 이준 세대가 입맛이 달라서 외식 때 우여곡절이 많은데, 전통 음식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리들이 많고 고기반찬도 널렸다 보니 부모님께서는 외식을 할 때마다 근처 클로버 백화점의 한식 뷔페 계절별곡에 자주 데려가신다. 이준에게 아재 드립을 가끔씩 하는 편. 전람회는 기억의 습작이랑 취중진담이 최고라고 장난식 조언을 한다.
직장에서 유난히 힘든 날이 있으면 치킨을 사온다. 이준이 어릴 땐 기분이 좋은 날 사 오시는 줄 알았지만, 크고 보니 사실은 힘든 날마다 사 오셨다는 걸 알게 된다.
3. 작중 행적
엄마 괴담 이준이 입학식을 하기 전날부터 부인이 이상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거꾸로 물구나무 서기를 하거나, 이상한 내용의 통화를 하는 등. 그래서 며칠간 먼저 퇴근하더라도 집 앞에서 부인을 기다렸다가 함께 들어갔었다.이후 이준과 집 문 앞에서 마주치고, 엄마 귀신을 상대로 시어머니 시누이로서 귀신을 갈구는 연기를 펼쳐 괴담을 해결한다.
몽중몽 이후 경원이 아버지와 이준과 마주치고 대화 내용을 듣는다. 아까 괴담 동아리라고... 혹시 이상한 거 때문이냐고 묻는다. 아빠는 그런 쪽으로는 아는 게 없어서 미안하다면서. 그래도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면서 도와준다고 한다.
살아있는 영상 DVD를 본 후 미쳐버린 엄마에게 살해당하고 초반에 퇴장한다. 괴담 퇴치 이후 체크포인트로 회귀한 이준은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아 사건에 휘말리지 않은 아빠에게 올해 초에 엄마 귀신 나타났던 거 기억하냐면서 그 때와 비슷하게 엄마가 또 이상해졌고 안방 화장실에 가둬났으니 퇴근하면 잘 감시만 해주라는 부탁을 한다. 버텨주시면 제가 몇 시간 안으로 해결한다는 문자를 보낸다. 이후 <문제없음. 엄마 화장실 안에 잘 있음. 아들 속히 처리하길.>결연한 얼굴로 사진을 찍어보낸다.
이준이 괴담을 퇴치하자 <네 엄마 멀쩡하다 집에 언제 오냐> 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