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측 주연들 | ||||
우라메시 유스케 | 쿠와바라 카즈마 | 미나미노 슈이치(쿠라마) | 히에이 | 보탄 |
유키무라 케이코 | 코엔마 | 겐카이 | 유키나 | 쿠와바라 시즈루 |
유키무라 케이코[1] 雪村 螢子| Keiko Yukimura[2]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 14세 |
성별 | 여성 |
종족 | 인간 |
혈액형 | A형 |
생일 | 1월 31일 |
취미 | 요리와 청소 |
성우 | 아마노 유리 서유리 (대원방송 방영판) / 정혜옥 (극장판 시넥서스 방영판) / 오로아 (넷플릭스 드라마) 로라 베일리 (퍼니메이션) / 섀넌 콘리(Shannon Conley) (Central Park Media) / 안드레어 콴(Andrea Kwan) (애니맥스) |
배우 | 히나타 미라이 (뮤지컬) 시라이시 세이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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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 | 애니메이션 |
"유스케!!"
만화 《유유백서》의 메인 히로인.갈색 머리에 갈색 눈을 하고 밝은 군청색 교복을 입었다.
작중에서 헤어스타일이 총 3번 변경되는데, 양갈래-중단발-장발
2. 특징
초기 등장 장면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의 소꿉친구. 착실하고 똑부러진 성격으로 보탄의 묘사에 따르면 성적 우수, 스포츠 우수, 만능 우등생이라고 한다.
처음엔 앳된 인상에 꼭 유치원생 같은 양갈래 머리였지만, 작중 초반 유스케를 구하려고 화재 현장에 돌입했다가 머리카락이 탄 후로 단발로 잘랐다. 드라마판에서는 처음부터 단발로 나온다.
당시 소년만화의 특성으로 인한 한계상 수동적인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평소 성격은 수동적이긴 커녕 쿨하고 제법 성깔이 있는 편으로 묘사된다. 작품 전반적으로는 작품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밸런스 있게 잡아주는 쐐기 역할을 잘 수행했다. 유스케가 결국 영계나 마계에 짱박히지 않고 어느 정도 인간계에도 터전을 둔 채 살고 있는 것은 케이코의 영향이 크다. 애니에서는 유스케가 센스이와의 싸움을 마무리짓고 마족으로 각성한 모습[3] 그대로 돌아왔을 때도 놀라거나 기절하기는커녕 한 눈에 알아보고 평소대로 반갑게 달려가서 맞이하지 않았는가. 후술할 작별선언(?)도 사실 당시 상황을 보면 반 장난이 담긴 주고받음이다. 애초에 유스케가 '나 마족이 됐어.' 라는 말에 그다지 놀라지도 않고 '그래서 뭐 달라진거 있어?'라고 되물을 정도니까.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으로, 이는 원작의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는 단서가 되기도 했다.
3. 작중 행적
양아치로 악명이 자자한 우라메시 유스케를 훈계하면서 자주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열받으면 싸다구를 날려서 한 방에 다운시켜 버리기도 한다.[4] 하지만 그만큼 유스케를 좋아하고 걱정하기 때문에 이러는 것으로[5] 그가 죽자 가장 슬퍼했고, 부활할 수 있다는 걸 알자 매우 기뻐하며 적극적으로 돕는다.[6]3권 이후로는 왕도 배틀물 노선으로 바뀌면서 등장 빈도가 줄어들게 되지만, 주인공 곁에서 힘이 되주는 역할로서 중요한 장면에서는 계속 등장했다. 암흑무술대회 편에서는 결국 보탄에 의해 유스케가 지금까지 하는 일에 대해 모두 알게 되어버렸고 결국에는 보탄, 쿠와바라 시즈루, 우라메시 아츠코, 유키나와 함께 관중석에서 응원역을 맡는다.[7] 도구로 팀과의 결승전에서는 유스케가 도구로 동생에게 맞고 날아가 만신창이가 되자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 거냐며 죽은 눈을 할 정도로 넋을 놔버리는데, 이후 유스케가 승리하고 사쿄에 의해 경기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멍을 때리고 있었다. 그러다 유스케가 직접 찾아와 연속 싸대기를 날리다 아프다고 스매싱을 날려서 기절시켜버렸다.[8] 결국 폭파되는 경기장을 뒤로 하고 뻗어버린 유스케를 업고 뛰어가야 했다.
이후 테리토리 편에서는 등장 빈도가 적다가[9], 마계 토너먼트 편이 시작되면서 유스케가 마계로 가겠다고 하자, 맨날 툭하면 어디론가 사라지는 그에게 지쳐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겠다며 이별을 고한다. 유스케가 버리지 말아달라고 매달리는데도 안 된다고 웃으면서도 매몰차게 차버린다. 하지만 마지막엔 유스케가 인간계에서 직업을 찾고 정착하면서 다시 맺어질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애니에서는 원작에도 없었던 유스케와의 키스신도 있다.
마지막화에서는 머리도 길게 기르고 처음보다 차분한 성격의 미모의 여고생이 되었는데 이 모습이 훨씬 예쁘다. 에필로그에 의하면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해 교사를 지망한다고 한다.
유스케 일행과 엮이면서 평범한 인간 소녀의 약한 몸으로 위기를 정말 많이 겪는다. 화재 속에서 유스케를 구하려다 죽을 뻔하거나,[10] 적이 유스케를 협박하기 위해 인질로 잡으려고 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히에이에게 인질로 잡혀 영계3대 비보 검의 독에 중독되어 요괴로 변할 뻔하기도 하고, 4성수 중 주작에게 조종당한 학교 교사들에게 보탄과 함께 죽을뻔하기도 했다.[11]
애니판에서는 비중이 조금 더 늘긴 했지만, 원작보다도 '평범한 여자아이'로서의 요소가 강조되었다. 암흑무술대회 첫 경기[12]에서 유스케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싸우는 것을 쿠와바라한테 말려 달라고 징징거리거나, 흑의 장의 참혹한 내용에 대한 얘기를 듣기만 해도 눈물 짜는 등. 또한 보편적인 히로인스러운 묘사가 많아졌으며, 유스케보다 더 적극적으로 무슨 반려동물처럼 푸를 감싸는 보호자로 묘사된다. 센스이 편에서 거의 출현이 없었던 원작과는 달리 유스케 곁으로 가려 드는 푸를 쫓다가 우발적으로 유스케 일행과 엮이게 될 정도. 센스이 일당의 아지트에 쳐들어가겠다며 설치는 유스케를 걱정하며 쫓아다니다 카미야 미노루의 병에 걸려 무기력하게 끙끙 앓았고 쿠라마와 싸우던 하기리 카나메의 총에 맞아 죽을 뻔했고 마지막까지 센스이와 대결하는 유스케를 걱정하며 노심초사하고 극장판에선 유스케의 싸움판에 함부로 끼어들었다가 명계왕 야쿠모의 공격으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친 후 유키나와 나란히 앓아 눕는다.
4. 기타
원작자 토가시 요시히로는 연재 종료 당시 동인지에서 싫어하는 캐릭터는 케이코라 발언했다. 토가시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가'모'장적인 여성상이나, 전형적인 히로인 성향에서 벗어난 개성있는 여성캐릭터를 선호하는데[13] 케이코는 순전히 편집부가 주문해서 그린 전형적인 순종적 히로인이라서라고. 그래서인지 처음에 유스케를 살릴 때를 빼고 눈에 띄는 활약이 없어 스토리상 비중이 적고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그의 싸움을 지켜보며 응원하고 마음 졸이거나 눈물 질질 짜거나 인질이 되는, 편집부가 주문한 듯한 역할이 대부분이었다. 격투라면 발벗고 나서는 남자친구를 싸우지 말라며 뜯어말리는 등 완전 순정만화형 고전 히로인. 이러한 반동인지 작가의 다른 작품인 레벨E와 헌터×헌터에서는 히로인 포지션에 해당하는 여성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다.[14] 이로 인해 한때 안티 팬덤에서도 완벽한 까임거리가 되기까지 했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작가가 싫어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만화 캐릭터로서는 평범했기 때문'이다. 문고판 완결권에 부록 만화가 실려있는데, 토가시의 오너캐로 추정되는 팬더가 케이코를 죽인 뒤 이에 빡친 유스케, 그리고 쿠라마와 히에이를 죽이고 쿠와바라만 살려놓는다. 원작 중간중간 인기투표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거나 순위 안에도 못 들기도.참고로 90년대 초반 일본 만화치고는 인물들의 패션 센스나 헤어스타일 등이 꽤 클래시컬하면서 도시적인 느낌이 있고 스타일리시한 면이 있는 이 만화 내에서 몇 안되게 수수한, 나쁘게 말하면 하나도 안 예쁘고 촌스러운 옷차림을 선보인다. 별로 예쁘다는 느낌이 안 드는 어중간한 단발머리에 소녀다운 맛은 커녕 무슨 아재마냥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입은 차림이라거나..[15] 그 수수함이 토가시가 창조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오히려 눈에 띄는 요소가 되었다. 유유백서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 작중에서 뿜어내는 묘한 향수 어린 아련한 느낌을 주는 데는 이런 평범한 소녀인 케이코와 유스케 사이의 로맨스도 큰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작가 본인의 의향과 별개로 편집부의 선택이 유효했던 것.
작중 여성 캐릭터 중에서는 유일하게 애니메이션 솔로로 캐릭터 송이 존재한다.
작가가 그린 '유유백서는 만화 속에서 이루어진 극이었다'라는 컨셉의 동인지에서는 미소녀 여배우가 배역을 맡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애니판 한정으로 보탄과 더불어 팬티가 노출된 장면이 나오는데, 18화에서 폭주한 이와모토 선생의 공격을 피하다 넘어지면서 나온다.
2018년에 발매된 OVA에서는 작화 상향의 수혜를 받았다. 그러나 비중이 공기인 건 마찬가지다.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에서도 유키나와 함께 납치당하고 쫓기고 벌벌 떨고 보호만 받는 무기력한 모습은 여전히 마찬가지다.
한편, 부록 만화 내용도 그렇고, 본편에서도 비중은 크지 않지만 의외로 작가로서 나쁘지 않게 대한 편이다. 본인이 싫어한 캐릭터이고, 독자 인기도 높지 않았던 만큼 도중부터 묘사를 바꿔 헤이트물마냥 아예 인격면부터 부정적인 캐릭터로 만들 수도 있었음에도 그렇지는 않았기 때문. 마지막에 유스케를 차기는 하지만, 이때에도 부정적인 묘사는 아니고 결과적으로는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진취적인 모습도 나오는 등 작중 캐릭터로서 긍정적인 결말을 맞게 해주며 최소한의 예우는 해주는 편이다.
[1] 구 정발판 및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아링'.[2] 영어판의 경우 '케이코'라고 읽는 것은 같지만 명의를 어쩐지 'Kayko'라 표기했다. 필리핀 방영판에서는 '제니(Jenny)'.[3] 발목까지 오는 긴 머리에 문신투성이[4] 가령 첫 등장 당시 옥상에서 담배를 피던 걸 목격하곤 정신 차리라며 훈계를 하던 중 장난끼가 발동한 유스케가 치마를 들춰 팬티를 보는 장난을 치자 바로 격노하여, 싸다구를 날렸다.[5] 유스케가 동료들과 암흑무술대회에 나가서 요괴들과 싸운다는 말을 듣고는 실신까지 하며 호들갑을 떨거나 센스이 일당과 대결하는 유스케를 찾아 이리저리 헤메는 등 어디 싸우러 가기만 하면 심하게 걱정하며 마음고생을 한다.[6] 이 때 유스케는 자신이 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걸 주변 인물들에게 알리기 위해 쿠와바라의 몸에 빙의되어 있었는데 케이코에게 자신이 유스케인 걸 알리기 위해 평소 하던 대로 뒤에서 케이코의 가슴을 잡고 '누구게~?'라 하고 장난을 치고는 언제나처럼 싸다구를 맞았다(...) 다행히 케이코가 이런 바보같은 장난을 치는건 유스케 밖에 없다며 유스케의 말을 믿게되고 유스케의 시체를 보존하게 된다.[7] 애니판에서는 아츠코는 나오지 않고 보탄, 시즈루, 케이코, 유키나 이렇게 넷만 온다.[8] 사실 이 때의 유스케는 힘을 120%나 사용하는 도구로와의 혈전 끝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기진맥진한 상황이었다. 그런것 치고는 쿠와바라를 쥐어팰 정도로 힘이 남아돌았지만[9] 암흑 무술 대회 개최 당시에는 봄방학이었기에 합류가 가능했다.[10] 화재때문에 머리카락이 타서 땋은 머리에서 단발 머리로 자르게 된다.[11] 원작에서는 타 학교 양아치에게 끌려가 얻어터지고 강간당할 뻔하는 수모까지 겪는다.[12] 나이프 엣지 데스메치[13]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겐카이, 무쿠로라던지 차기작인 헌터×헌터의 여캐들은 전형적인 소년만화 여성상에서 벗어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다수이다.[14] 그나마 비중이 높은 여캐인 비스킷 크루거도 외형은 소년만화의 히로인이면서 실제 캐릭터는 겐카이와 비슷한 고령의 스승이자 괴짜이다.[15] 애니에서는 차라리 교복이 낫다 싶은 멜빵원피스를 자주 입는데 중학생이 입기엔 너~무 유아틱하고 싸움 잘 하는 거친 남자친구와도 전혀 안 어울리며 무슨 공주님도 아니고 수동적이고 여린 이미지만 더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