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7 00:50:56

사쿄

파일:나무위키+유도.png   교토시의 행정구에 대한 내용은 사쿄구 문서를, 검이 그대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사기하라 사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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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京(さきょう)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재경, 성우는 후루타 노부유키[1]/유동균/에릭 베일.[2]

영계탐정편 막바지와 암흑무술대회편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로, 전세계 순위권에 들만큼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는 갑부. 긴 장발에 수려한 외모를 지녔으며, 오른쪽 눈가에 날붙이에 베인 듯한 흉터가 있다.

빙녀 유키나를 구하기 위해 악덕 사업가인 다루카네 곤조의 저택으로 쳐들어간 유스케 일행의 앞에 다루카네가 결성한 암흑계의 비밀모임 블랙 북 클럽의 회원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데, 유스케 일행 Vs 자신의 부하 격투가들의 대결에 막대한 돈을 걸어 승자를 맞추는 내기를 제안한 다루카네와 배팅승부를 벌인다. 그런데 다른 회원들이 다루카네 부하들에게 돈을 걸때 사쿄는 유일하게 유스케 일행에게 배팅 금액의 몇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는 모습을 보였고, 유스케가 계속 이겨서 돈은 몽땅 사쿄의 주머니에 들어간다. 이 베팅의 백미는 다루카네가 비싼 돈을 주고 고용한 비장의 카드인 도구로 형제와 유스케&쿠와바라의 대결건이였는데, 사쿄는 유스케팀이 이기는데 자그마치 72조엔(원작만화에서는 66조 2천억엔. 참고로 당시 일본 1년 국가예산)을 걸어 다루카네를 벙찌게 만든다.[3] 다루카네는 처음에 얼마라고? 했다가 다시 그 돈을 듣고 경악과 충격 속에 멍때렸는데 그래도 욕심 탓에 이 내기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결과적으론 유스케&쿠와바라의 콤보공격에 도구로가 패하며 70조엔이 넘는 다루카네의 전재산을 몽땅 먹는데 성공.

하지만 사실 도구로 동생을 필두로 한 도구로 팀의 진짜 스폰서가 바로 사쿄였고, 도구로 형제가 유스케 일행에게 일부러 패배하도록 지시한 거였다. 이는 원래 본인의 소유였던 빙녀 유키나를 다루카네가 몰래 훔친 데 대한 보복+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스케의 힘을 시험하려는 것이었다.
이후 유스케&쿠와바라&쿠라마&히에이에게 암흑무술대회 게스트 초대장을 날려 대회 중 이들이 파워업하도록 만듬과 동시에 대회를 뒤에서 주무르는 암흑가 갑부들을 모두 끔살시켜 사실상 대회 운영권을 장악, 상상도 못할만큼 어마어마한 돈을 손에 넣는다. 그가 이 돈으로 하려고 하는 일은 마계로 통하는 구멍을 여는 것. 요괴를 인간 세계에 불러들여 인간계를 혼돈에 빠뜨리려는 게 목적인데, 이유는 그냥 그러면 재밌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는 도구로에게 자신의 목숨과 돈을 걸고 도박을 하다가 도구로가 패한 뒤 스스로 경기장을 자폭시키고 무너지는 경기장과 운명을 같이해 죽었다. 그 후 그의 야망은 파워인플레의 주범인 이놈이 계승하게 되는데...[4]

자기 스스로 머리 속이 썩었다고 장담할 정도의 인격파탄자.[5] 딱히 어린 시절에 잘못 컸다거나는 아니고, 5형제 집안에서 막내로 태어났는데 부모도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 가정적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사쿄의 형들은 모두 스펙급의 잘나가는 공무원이라고 한다. 이렇듯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음에도 자신이 이런 건 자기 머리를 가리키며 역시 내가 미친 놈이라고 씁쓸하게 말할 정도. 유년기 시절에 동물을 토막내는 비정상적인 일에 쾌감을 느끼고 있었고, 3년이 지나기 전에 살인까지 저지르다가 그것도 질린 후 도박에 심취. 자신의 목숨을 거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다만 진짜로 목숨을 걸면 놀란 상대방이 판을 접었기 때문에 진짜 목숨까지 건 경우는 딱 4번 뿐 이라고. 갬블링에 하도 몰두해서 아예 뒷세계 1위가 되고서는 도구로 형제와 그 부하들을 심복으로 들였다. 도구로 동생은 이 사람의 욕망에 동의하진 않지만 그 구멍을 통해 마계로 가서 강력한 마물을 만나보고 싶다는 이유로 이 자에게 협력하고 있으며 서로 신뢰하고 있다. 도구로 형은 말 그대로 이 사람과 사상을 같이하는 듯.[6] 이런 이야기를 도구로 동생에게 말하는데 도구로는 무표정하게 다 듣으면서도 "그런데? 왜 나에게 이 이야기를 하는 거죠?" 라고 의아해했고 사쿄도 쓴웃음 지으며 "글쎄....그냥 말하고 싶었네." 이러는데 애니에선 그에게 호감을 가진 시즈루가 숨어서 다 듣고 매우 착잡한 얼굴을 한다.

근본까지 썩어빠진 자기중심형 악당이지만 약속은 지킨다규칙을 조작하지 않는다는 등 질서 악스러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규칙을 조작해 유스케 팀을 탈락시키려던 대회운영위원들을 도구로 동생을 시켜 처형하도록 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도 망가지거나 태도가 변하는 거 없이 쿨하게 행동해서 전투력이 전무함에도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준다.[7]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쿠와바라 시즈루와 애정노선을 취하기도 했다. 경기장 돔 안에서 길을 잃었다가 요괴들한테 쫓기던 시즈루를 사쿄가 우연히 보고는 구해주는 걸로 처음 만나, 이후 같이 담배를 태우기도 한다. 덧붙여 위에 상술한 대로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를 간략하게 도구로 동생에게 말하고 부모도 좋고 형제들도 다 정상인데도 나만 미친 놈이니 내 머리가 썩은 거야...이라고 말하면서 씁쓸하게 이야기하던 것을 시즈루가 숨어서 다 듣고 알게 됨에도 그에게 가진 호감을 떨치지 못했다. 이후에는 도구로 팀이 패한 이후 경기장에 자폭장치를 켜서 사쿄가 시즈루에게 자신이 쓰던 라이터를 넘겨준 후에 무너지는 경기장과 함께 사망. 이 때 시즈루에게 미소를 지으며 마치 "나같이 썩은 놈은 잊고 잘 살아요."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라이터를 건네주면서 시즈루 가슴을 더 아프게 했다. 여담이지만 성질은 지랄맞아도 심성은 착한 시즈루가 이런 인간 쓰레기에게 반했다는 게 얼핏 보면 충격적이긴 한데, 사실 시즈루는 사쿄의 악행을 전혀 몰랐으니 잘생긴데다 신사적인 사쿄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원작에선 그냥 무너지는 경기장과 같이 죽는 것으로 끝.

더불어 애니에서 잠깐 더 덧붙여진 게 바로 센스이 시노부 편. 영계탐정이던 시노부가 보고 멘붕한 약한 요괴들을 사람들이 잡아다가 고문하고 죽이던 자리를 만든 게 바로 애니에서 사쿄가 한 것이 나온다. 멘붕때리던 시노부를 대사없이 보고 소리없는 비웃음을 보이며 잠깐 얼굴을 보이고 퇴장했다.
[1] 1958년 출생이며, 링 아나운서로 유명했다. 2017년 8월 29일 기관지동맥파열로 인해 작고하였다.[2] 란도와 중복[3] 2016년 5월 기준 환율로 계산하면 약 776조원이란 금액이다(...)[4] 작중 코엔마에 의하면 마계구멍이 오래 못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 덕에 평범한 인간들도 테리토리를 갖게 되는 이변이 생기게 되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계와 인간계 사이에는 요괴들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결계가 쳐져있다. 사실 이는 등급이 강력한 요괴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것이다. 또한 마계의 요괴도 등급이 있다고 하는데 B급이나 그 이하 요괴들은 결계를 가뿐히 통과할수 있지만 A급이나 S급 이상의 요괴를 통과를 허용할 시에는 세계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된다.[5] 이 유형은 훗날 어떤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 여고생에게도 해당한다.[6] 지향하는 바는 같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 굳이 구분하자면 같은 쾌락살인마라도 사쿄우는 한니발 렉터 쪽에 가까운 반면 도구로 형은 우류 류노스케와 더 비슷해 보인다.[7] 다만 질서 악처럼 보이지만 절대 질서 악은 아니다. 오히려 규칙을 자기 맘대로 변경하면서 상대방을 엿먹이는 대회운영위원들이 소악당스럽고 찌질해서 그렇지진짜배기 질서 악 계열이고 사쿄는 어디까지나 혼돈 악 성향에 더 가깝다. 사실 따지고보면 대회운영위원들이 하는 데로 냅뒀으면 도구로 동생은 훨씬 쉽게 우승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재미없다고 일부러 유스케와 도구로가 대결하도록 한 것은 전형적인 혼돈 악 성질의 것이다. 그렇지만 악인임에도 나름대로 미학과 품위를 갖춘 인물이다보니 질서 악 성향의 인물로도 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