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 개요
한국의 영화평론가. 유운성은 필명이고 본명은 김기현이다.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했고, 영화 연구회 얄라셩의 멤버로 지냈으며, 2001년 제6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통해 영화평론가로 데뷔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전문사 과정)를 수료하였다.[1]인터뷰를 보면 1973년생이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문지문화원사이 기획부장으로 재직했다.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에서 해임될때 잡음이 좀 있었다. 전주 지역 언론들과 많이 다투었으며 지역의 투자자들하고도 불화가 있었다고. 언론에서는 영화제 운영이 개판이라고 깠고 유운성은 블로그에서 언론을 비판했다.
프로그래머에서 해임된 시기와 맞물렸는지 더 이상 《씨네21》에는 비평을 기고하지 않고 있다. 이후 KMDB에서 간간이 글이 올라오는 정도.
2016년에 임경용 더북소사이어티 대표와 함께 《오큘로》라는 영상전문지를 창간했다.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현재까지도 발행되고 있다.
2018년에 평론집 《유령과 파수꾼들: 영화의 가장자리에서 본 풍경》을 펴냈다.
2021년에 저서 《어쨌거나 밤은 무척 짧을 것이다》을 펴냈다.
2. 출간된 저서
저서- 2018년 / 2020년[2] 《유령과 파수꾼들: 영화의 가장자리에서 본 풍경》(미디어버스)
- 2021년 《어쨌거나 밤은 무척 짧을 것이다: 세기의 아이들을 위한 반(反)영화입문》(보스토크프레스)[3]
- 2023년 《식물성의 유혹, 사진 들린 영화》(보스토크프레스)
공저 ※ 책 제목 뒤에 표시된 것은 공동 집필된 저작물에서 유운성이 담당한 챕터의 제목
- 2001년 《오슨 웰스》(한나래) - "<거짓과 진실>: 《돈키호테》의 작가가 들려 주는 거짓과 진실"
- 2002년 《감독 장 르누아르》(문화학교서울) - "랑주씨의 범죄 : 인민전선기의 이상을 담은 르누아르의 인생전서" & "코르들리에 박사의 유언장 : 지속에의 매혹이 낳은 위험한 실험"
- 2003년 《칼 드레이어》(한나래) - "드레이어의 삶과 영화 세계" & "드레이어의 초기 영화들"
- 2003년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행복한책읽기) - "범상함, 망설임, 그리고 침묵"
- 2003년 《한국 단편영화의 쟁점들: 작가, 여성, 디지털》(소도) - "숭고한 불가능성 혹은 불가능한 숭고: 동시대 한국 단편영화의 역사적 상상력에 관한 소고"
- 2003년 《월경하는 지식의 모험자들》(한길사) - "디지털 시대 영화의 시체를 응시하기: 하모니 코린"
- 2004년 《쌈마이 블루스: <넘버 3>》(이가서) - "농담과 독설로 카오스를 가로지르기"
- 2004년 《로베르토 로셀리니》(한나래) - "로셀리니, 영화 영년: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삶과 영화 세계"
- 2013년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상출판사) - "애니메이션과 리얼리즘의 처소 :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 2016년 《필립 가렐, 찬란한 절망》(국립현대미술관, 현실문화A) - "내 곁에 있어줘"
- 2016년 《오큘로 002: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오큘로, 미디어버스) - "지하로부터의 수기: 페드로 코스타의 <호스 머니>"
- 2017년 《오큘로 004: 카운터-픽션, 내게(다시) 거짓말을 해봐》(오큘로, 미디어버스) - "특집2: 아메리칸 언더커런츠 - 사프디 형제 Safdie Brothers"
- 2018년 《빨강, 파랑, 그리고 노랑》(국립현대미술관, 현실문화A) - "무명(無名)의 역사: 영화평론가 Y와 영상작가 P의 두 번째 대화"
- 2018년 《다공성 계곡, 이동식 구멍들》(일민미술관) - "페트라의 계곡 저편에서: 김아영 작가에게 보내는 편지 (참조: 페트라 제네트릭스)"
- 2021년 《사진에 관한 실험》(보스토크 프레스) - "에세이 도래할 사진을 위한 에스키스"
역서
3. 큐레이션
큐레이팅을 통해 한국 시네필들에게 벨라 타르와 라브 디아즈 그리고 페드로 코스타를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영화평론가 중에서는 가장 아카데믹하고 복잡한 평을 쓰는 평론가로[5], 정성일이나 허문영보다도 글이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활동 영역도 일반적인 상업 영화보다는 예술 영화와 현대 미술과 겹쳐 있어서 대중적 인지도는 낮은 편.3.1. 전주국제영화제
3.2. 한국영상자료원
3.3. 국립현대미술관
- 2019년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필름앤비디오에서 진행된 "디어 시네마: 차이와 반복"에서 협력 큐레이터로 참여하여 "영화라는 기억 Memories of Cinema"이라는 주제로 큐레이션을 하였다. 프로그램 페이지
3.4.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 2020년 영화제의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이탈리아 다큐멘터리스트 3인전' 섹션의 큐레이팅을 맡았는데, 여기에는 <마틴 에덴> 피에트로 마르첼로의 이전 두 작품인 <늑대의 입>(2009), <상실과 아름다움>(2015)이 포함되어 있다.[6] 그리고, 필리핀계 미국인인 미코 레베르자[7]의 단편 <거리두기>(Distancing)(2019)와 장편 <노 데이터 플랜>(No Data Plan)(2019) 상영 및 강연을 진행했다.[8]
- 2021년 영화제에서도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산책자로서의 여행자'라는 섹션의 큐레이팅을 맡아 네 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3.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2020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시네마테크에서 객원 프로그래머로서 참여하여 김지하 본원 프로그래머와 함께 "ACC 시네마테크 온라인 특별기획전 <여럿 그리고 하나 – 얄라셩에서 서울영화집단까지>"를 기획하였다.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 기획 프로그램 페이지
4. 강연 및 GV
2017년 11월 29일 《영화는 어떻게 투명한 초상에 도달할 수 있을까?》(인디포럼 월례비행 2017년 11월 인디스페이스)[9]2018년 10월 21일 ~ 11월 25일 《동시대 영화의 쟁점들 : 여섯 개의 변주》(대전아트시네마 - 시네마테크대전)소개문
2019년 5월 4일 《큐레이터 토크: 차이와 반복》(국립현대미술관 필름앤비디오) 대담 참여
2019년 6월 29일 《전용의 계보: <정도>에서 <당수태권도>로, 그리고 <변증법은 벽돌을 깰 수 있는가?>까지》(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관련 글 1 관련 글 2
2019년 7월 27일 《[영화를 말하다] 유운성이 〈김군〉을 말하다 | 〈김군〉에 대한 다섯 개의 물음》(인디스페이스)유튜브 영상
2019년 9월 29일 《유운성이 〈너무 많이 본 사나이〉를 말하다 | 시네필리아, 비디오필리아》(인디스페이스)유튜브 영상
2020년 7월 25일 《기관의제 심포지엄 SeMA Agenda 2020 ‘수집’: “미래의 소장품: 유물에서 비트로” - 영상 작품의 비물질적 소장에 관하여》 원고[10]
2020년 8월 3일 ~ 8월 24일[11] 《반反영화입문: 연명하지 않는 영화의 삶》(아트선재센터) 소개 페이지
2020년 9월 18일 《사실의 우화, 하나의 작은 계보》[12](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6관)
2020년 10월 25일 <그림자 열차>(1997)(호세 루이스 게린) 상영 후 시네토크(대전아트시네마 - 시네마테크대전)
2020년 11월 4일 <내언니전지현과 나>(2019)(박윤진) 상영 후 시네토크(서울아트시네마)
2020년 11월 10일 <마틴 에덴>(2019)(피에트로 마르첼로) 상영 후 시네토크(서울아트시네마)[13]
2021년 5월 16일 《“스크린으로서의 세계: 키아로스타미의 버추얼리티”》(시네마테크 영화학교-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세계 / 서울아트시네마)
2021년 7월 8일 ~ 8월 12일 《에이젠슈테인을 다시 읽는다》(대전아트시네마 - 시네마테크대전)소개문
2021년 10월 30일 《영화-기능에 대하여: 매체로서의 영화를 넘어서》(국립아시아문화전당)유튜브 영상
2021년 11월 2일 ~ 12월 7일 《에이젠슈테인을 다시 읽는다》(판타스틱 씨네 클래스: 비평적 영화 읽기Ⅱ / 부천시민미디어센터)소개문[14]
2022년 5월 7일 <리투아니아 여행의 추억>(1972)(요나스 메카스) 상영 후 시네토크 《“영원의 순간들: 요나스 메카스의 영화”》(서울아트시네마)
2022년 6월 28일 ~ 8월 16일 《에이젠슈테인을 다시 읽는다》(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소개문[15]
2022년 8월 14일 <메모리아>(2021)(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상영 후 시네토크 (서울아트시네마)
2022년 11월 6일 <영화사 3, 4부>(1998)(요나스 메카스) 상영 후 시네토크 《고다르의 서재》(서울아트시네마)
2022년 12월 22일 ~ 2023년 1월 26일 《고다르와 스트로브, 상상적 몽타주》(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소개문[16]
5. 여담
- 정성일 평론가에 의해 한국에서 비롯된 이른바 '영화광 3법칙'의 진위가 현재는 과장 및 왜곡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는데, 그 이전에 앙드레 바쟁이 쓴 영화제에 대한 글을 잘못 인용한 것을 유운성 평론가가 지적하였다. 다만 실제 사이는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한다. 유운성 GV에 정성일이 참석해 질문을 했을 정도.
-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투표에 참여했는데 명단은 다음과 같다. Sight & Sound
- 흩어진 꽃잎 Broken Blossoms (데이비드 와크 그리피스 / 1919년)
- 마부제 박사의 유언 The Testament of Dr. Mabuse (프리츠 랑 / 1933년)
- 이혼 소동[17] The Awful Truth (레오 맥캐리 / 1937년)
- 젊은 날의 링컨 Young Mr. Lincoln (존 포드 / 1939년)
- 잔국물어 (마지막 국화 이야기) The Story of the Late Chrysanthemums (미조구치 겐지 / 1939년)
- 강 The River (장 르누아르 / 1951년)
- 인디아 India : Matri Bhumi (로베르토 로셀리니 / 1959년)
- 게르트루드 Gertrud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 1964년)
- 티타시라 불리는 강 A River Called Titas (리트윅 가탁 / 1973년)
- 반다의 방 In Vanda's Room (페드로 코스타 / 2000년)
(※연대순)
- 2022년에도 참여한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투표에서 꼽은 명단은 다음과 같다. #Sight & Sound
- 낡은 것과 새로운 것 Старое и новое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 1929년)
- 시든 국화 이야기 (잔국물어; 마지막 국화 이야기) The Story of the Late Chrysanthemums (미조구치 겐지 / 1939년)
- 젊은 날의 링컨 Young Mr. Lincoln (존 포드 / 1939년)
- 프란체스코, 신의 어릿광대 Francesco, giullare di Dio (로베르토 로셀리니 / 1950년)
- 빅 스카이 The Big Sky (하워드 혹스 / 1952년)
- 게르트루드 Gertrud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 1964년)
- 숲 속의 낮과 밤 অরণ্যের দিনরাত্রি (사트야지트 레이 / 1970년)
-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 زندگی و دیگر هیچ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1992년)
- 반다의 방 In Vanda's Room (페드로 코스타 / 2000년)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Right Now, Wrong Then (홍상수 / 2015년)
(※연대순)
- 김응수 감독의 <우경>(2017) 작품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해당 작품의 크레딧 중 제작자 이름에 들어가있다고.
6. 외부 링크
한국 영상예술'人'을 만나다 : [OKULO] 유운성 영화평론가 _Interview여름을 위한 반反추천도서 목록, 유운성[18]
씨네21에 기고했던 글 목록[19]
한국영상자료원 KMDb에 기고했던 글 목록
[영화전문매체 코아르] 유운성, 모험적 혹은 모범적 비평
[1] 유운성이 블로그 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논문을 마무리하지 못해 졸업은 하지 못하고 퇴학당했다고 한다.#[2] 2018년에 출간된 1판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어 2020년 4월에 개정판인 2판이 출간되면서, 「애니메이션과 리얼리즘의 처소(處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그저 하나의 얼굴: <제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두 편의 글이 추가로 수록되었다.[3] 2021년 11월 11일 출간되었고, 그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이 저서의 1장을 재구성하여 씨네21 창간 26주년(제1300호) 연속 기획 특집에 기고했다고 한다.[4]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5] 다만 대담이나 해설 자체는 의외로 쉽게 진행하는 편이다.[6] 페이스북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규모가 축소된 것이라고 한다.[7] 필리핀의 작가인 존 토레스 부부가 설립한 Los Otros의 일원이기도 하다.[8] 참고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0 시네마 펀드 최종 선정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는데, '필름' 부문의 지원 확정자 리스트에 미코 레베르자가 포함되어 있다. 유운성이 필리핀 감독 존 토레스와 공동으로 편집한 아시아 영화 전문지 <NANG> 제2호에도 미코 레베르자가 필진에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NANG은 한국영상자료원 영상도서관에서 모든 호를 열람할 수 있다.[9] 김응수 감독의 <우경>(2017) 상영 후 변성찬 평론가의 진행으로 이뤄진 감독과의 대담이다.[10] 해당 발표문이 재편집된 것[11] 3일, 10일, 17일, 24일[12] 루카 코메리오, 비토리오 데 세타, 피에트로 마르첼로 3인에 대한 특별전 큐레이션과 연계된 강연이다.[13] 이용철 평론가와 함께 진행[14] 대전아트시네마에서 7~8월 동안 진행된 강의와 주제상 동일하다.[15] 대전아트시네마와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각각 7~8월, 11~12월 동안 진행된 강의와 주제상 동일하지만, 더 확장되었다.[16] "굿바이 고다르, 고다르, 고다르 - 장 뤽 고다르 영화 함께 이야기하기"라는 제목이었으나 장 마리 스트로브의 작고 이후 수정된 듯하다.[17] 놀라운 진실이라 부르기도 한다.[18] 히토 슈타이얼의 《스크린의 추방자들》에 대해서, 유운성의 '반反추천'이라는 것과 2020년 10월에 정성일이 인터뷰로 언급했던 것에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태도의 차이가 어떠한지 알 수 있다.[19] 그가 당사의 영화평론상으로 등단했던 2001년부터 2012년까지의 글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