햣카오학원 제105대 학생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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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 ??? | 회장 모모바미 키라리 | 서기 이가라시 사야카 | |
미화위원장 이키시마 미다리 | 선거관리위원장 요모츠키 루나 | 임원 니시노토인 유리코 | |
홍보위원 유메미테 유메미 | 회계 마뉴다 카에데 | 임원 스메라기 이츠키 |
<colbgcolor=#800000><colcolor=#fff> 유메미테 유메미 [ruby(夢, ruby=ゆめ)][ruby(見弖, ruby=みて)] ユメミ | Yumemi Yumemite | ||
성별 | 여성 | |
신장 | 161cm | |
소속 | 일본 햣카오학원 105대 학생회 홍보위원 | |
성우 | 세리자와 유우 페이 마타 (넷플릭스), 매기 플렉노 (센타이 필름웍스) | |
담당 배우 | 마츠무라 사유리 (드라마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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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카케구루이의 등장인물.2. 특징
애니메이션 |
햣카오학원 105대 학생회원이자 홍보담당인 동시에 학교의 아이돌이다. 정식 아이돌은 아니지만 교내 라이브도 열리며 상당한 규모의 팬클럽까지 거느릴 만큼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학교 외적으로도 Yourtube 아이돌로 널리 퍼져 인디에선 컬트적인 인기를 거느려 이미 그녀를 정식 아이돌로 밀려고 계약하기 위해 줄을 선 프로듀서들이 상당하다. 정식 데뷔만 한다면 대박을 터트릴 사실상 준비된 아이돌 후보생.
머리에 꽃 달면 어울릴 듯 상시 밝고 가볍다. 오죽하면 쟈바미 유메코의 외모를 칭찬하며 스메라기를 쓰려트렸다는 소리에도 대단하다고 좋아해 한다.
별모양 동공이나 무거운 공기를 인식하지 않고 언제나 가볍고 발랄함을 고수하는 등 스스로 말하듯 전파계 소녀...라고 하기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전파계는 아니다. 크게 정신나간 행동은 하지도 않고 행동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이며 제대로 커뮤니케이션도 된다(?). 요약하자면 아이돌 컨셉용 가벼운 전파계.
기억력과 마음씀씀이가 무척 좋다. 라이브 이후 악수회에서 자신의 라이브에 시청하러 온 참관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있다. 심지어 팬클럽도 아니고 한번만 간 것으로 추정되는[1] 스즈이 료타를 이름만 듣고 단번에 알아챘다.
여담으로 사이트에 올라간 그녀의 라이브 영상의 노래 이름이 '사랑의 러시안 룰렛'. 과연 도박에 미친 햣카오학원의 아이돌 답다.[2]
2.1. 본 모습
실상은 여느 학생회 임원들과 다를 게 없는 성격파탄자이다.
햣카오학원 학생회 임원들이 그러하듯 이쪽도 성격파탄자, 까지는 아니어도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부류. 팬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나 동시에 팬들을 얕보고 있고, 특히 광팬들은 돼지 새끼들이라며 혐오한다. 이 때의 모습은 마치 결벽증 환자처럼 악수회 한 뒤에 손을 부르틀 때까지 물로 씻어내고 가글하고 그럼에도 화가 나 탁자를 발로 차는 등[3] 말 그대로 '혐오' 수준. 다른 캐릭터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특히 유메미가 본성을 드러내며 화를 낼 때의 카오게이는 미인 아이돌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카오게이가 튀어나온다.
딱히 이런 광팬들만이 아니고 전반적인 팬들, 나아가서 대다수의 청중들을 바보취급 하고 있다. 그녀 왈, "어차피 일본인들은 하나같이 바보라 화제만 만들어주면 득달처럼 달려들거든."[4]
팬들을 싫어함에도 전부 팬들의 이름과 외모를 외우는 수고를 들이며 나아가서 악수회까지 꾸준히 행하며 팬들과 교류하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이유는...
2.2. 꿈꾸는 여자
'레드카펫 위를 걷는 톱 여배우가 되어 아카데미상을 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을 시청한 유메미는 화려하게 빛나는 여배우에 푹 빠졌다. 유메미는 자신도 레드 카펫 위를 걷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으나, 엄마는 "어머 그래? 근데 일본인한테는 무리일 걸?"이라 말하여 유메미의 꿈을 단칼에 부정하고 이에 유메미는 큰 충격을 받는다.[5] 사실 아카데미는 미국의 지역 시상식이기 때문에 미국 영화와 미국인 배우에게 시상을 하는 게 보통이다.[6]
다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일본인 여배우는 있었다. 우메키 미요시라는 여배우인데, 1958년《사요나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물론 미국 영화에서 영어로 연기하고 받았다. 이론적으로는 외국어 연기로도 연기 부문에 오르는게 가능하나, 보수적인 아카데미 특성상 매우 힘들다. 당장 우메키 미요시 이후 일본인 여배우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무려 49년 후인 2007년이다. (후보에 오른 인물은 키쿠치 린코. 수상하지는 못했다.) 미국인이 아닌 가장 최근의 케이스로는 2016년 엘르(영화)에서 프랑스어로 연기한 이자벨 위페르가 있었지만 엄청난 연기를 펼치고도 결국 떨어지고 말았다.
재능, 실력, 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모든 이들에게 인정받고 빛나는 자리에 서는 것은 유메미의 동경 그 자체였다. 부모를 졸라 사무소에 등록하고, 친구도 없이 매일 훈련과 강습을 받는 엄청난 자가훈련을 한 뒤에 가장 먼저 동기들 중 TV 고정출연 자리까지 발탁되는 초고속 단계를 거쳤으나 전세계의 인정을 받는 기준에서 그녀는 압도적으로 늦었다는 걸 그때 가서야 알아차려 버렸다. 세계구급에 들어가기 위해선 어린 시절에 진작 미국으로 이주해서 연기학교를 다녀야 했었다고... 아이돌이 예술가가 아닌 예능인으로 취급받는 일본에서는 유메미의 이런 기준이 과한 교육열로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리고 한국인의 시선으로도 맞는 소리다. 즉, 유메미는 창작물 안의 등장인물이지만 그녀의 사상은 소름끼치도록 현실적이다.
이미 시작점을 잘못 골라 일본 연예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녀로서는 헐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일본 안에서만큼은 가장 유명해지기 위한 특단의 접근법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자원, 배경, 그리고 인맥이 인증된 정재계와 연결된 햣카오학원에서 학교의 아이돌로서 인기와 경력을 쌓는 것이었다. 그녀의 계획은 아이돌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는 시점에 배우로 전향해 최정상 여배우로 인정받는 것. 이것이 헐리우드 영화 출연 기회를 잡는 데 가장 빠른 길이라 생각했다.[7] 이 길이 순탄치 않다는 건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당연히 그 정도로 어렵기야 하겠지, 재능, 실력뿐 아니라 운까지 전부 갖춘 완벽한 사람만이 레드 카펫을 밟을 자격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계속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팬을 싫어함에도 팬들과의 교류는 그만두지 않는 이유는, 이런 그녀의 최종목표와 설계된 길이 기본이지만, 정확한 이유는 열성 팬들은 인기와 매상 보증이기 때문이다. 열성팬들은 밑도 끝도 없이 돈을 쓰고 그게 매상으로 이어져 매상으로 순위를 매길 때 보증이 되는 거라고. 어떻게 보면 어장관리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애초에 유메미는 연애가 아니라 사업(아이돌)으로서 일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독하게 보여도 사업적으로는 맞는 말이고 행동이다. 물론 유메코의 유도에 넘어와 그걸 남 앞에서 밝혀버린 언행 자체는 실수였지만.
그리고 정확히는 팬이 아니라 그녀의 팬클럽들을 싫어하는 건데, 그 이유도 "자신의 용모에만 열광해 정작 노래는 진지하게 듣지 않을 뿐더러 공연장에서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 군무와 떼창으로 공연을 망치기 때문"이다.[8] 팬들을 매상 취급하고 바보라고 까며 깔보는 유메미의 태도도 분명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잘못된 것이지만 '우러러보고 시선이 집중되는 걸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팬클럽의 과도한 행위가 민폐인 건 사실이기 때문에[9]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이유. 그러면서도 그런 팬들을 하나하나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 또 무서운 점.[10] 앞과 뒤가 명확하며 인상 관리에 있어서는 어지간한 여배우 저리가라인 수준이라고 볼수 있다.
헐리우드 진출에 대한 그녀의 꿈은 집착이라 해도 될 정도로 진지한데, 상술했듯 어린 시절부터 교우관계를 끊다시피 한 건 기본이고 아침저녁으로 훈련, 수업은 빠짐없이 듣고 성적은 상위권, 매니저와 단 둘이 있는 시간이 아니면 학생회에서조차 평소의 언행 및 성격을 철저히 숨기면서[11] 컨셉에 맞춰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행동한다. 일상이 교정된 행동은 기본이며[12] 당연하겠지만 술, 담배 등 부정적인 인상이 붙는 것은 절대로 금지하고, 남자와는 추문을 방지하기 위해서 팬이 아니면 사적으로 다가가기는커녕 단둘이 있는 것조차 하지 않는다. 이 모든 힘든 일을 그녀도 힘들어하고 싫어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두 소화하고 자기 의지로 행하고 있다. 심지어 유메코를 끌어들여 대결하려는 이유도 학생회의 2학년의 권력 증가가 아닌 '듀엣데뷔가 솔로보다 유리하니까'라는 철저히 실용적인 이유에서다.
유메미테 유메미는 작중에서 그 누구보다 빛나는 자신의 목표와 꿈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밝혀지는 19화의, 그리고 이 문단의 제목대로 그녀는 '꿈꾸는 여자'다. 이름도 夢見て 夢見(유메미테 유메미, 꿈꾸며 꿈꾼다)와 발음이 똑같다.
3. 작중 행적
본격적으로 등장한 17화에서는 2학년이며 학생회 홍보 담당인 동시에 아이돌을 겸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Yourtube 아이돌로 교내 라이브도 열리며 상당한 규모의 팬클럽까지 거느리는 등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료타도 그녀에게 꽤 호감을 느끼는 듯. 다만, 작중에 '사랑의 러시아 룰렛'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그 내용 자체는 그냥 평범하게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움을 묘사한 것이지만 하필 전편에 미친년이 튀어나와 러시안 룰렛을 했던지라 섬뜩하게 느껴진 독자들이 많았다고…미다리가 패하자 자기가 유메코를 맡겠다고 나서는데 학원 내 인공위성까지 써 거대한 생중계 도박 이벤트를 벌일 생각인 듯하다.
어찌된 영문인지 유메코가 그녀가 버렸던 팬레터를 입수한 탓에 은밀히 대결을 강요하려다가 역으로 빌미를 잡힌다.[13] 갬블이라면 환장하는 유메코의 성격 덕분에 어찌어찌 시합 약속을 받긴 했으나 까딱 잘못하다간 엄청난 낭패를 볼 상황.
20화부터 본격적으로 도박을 시작하는 데 9개의 게임들을 나열해놓고 한번 이길 때마다 그 사람이 9개의 판 중에 자기가 엠블럼을 놓고 싶은 데를 골라 놓음으로서 빙고와 같은 방식으로 자기 엠블럼으로 한 줄을 이루면 승리하는 룰이다. 그리고 유메미는 19화에서 협박당한 것 때문에 열받아서 유메코를 자기 청렴성을 강조하는 초석으로 쓰기 위해 성상납으로 부려먹다가 나중에는 AV에 팔아넘길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다.
21화에서는 객석의 번호를 주사위를 굴려 지정해서 그 객석에 앉은 관객의 생일을 맞추는 도박을 하는데, 여기서 이기기 위해 모든 팬들의 생일을 외워버렸다![14] 그러나 팬이 아니라 따라들어온 메아리가 선택되고,[15] 팬이 아닌 메아리의 생일을 알 리 없는 유메미는 유메코가 메아리의 생일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결국 완벽하게 확률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고육지책으로 유메코의 손동작을 보고 6이라고 썼는지, 9라고 썼는지 머리를 굴려서 9월을 써냈지만 메아리의 생일은 3월, 그리고 유메코가 써낸 숫자는 6월이라 더욱 가까운 유메코의 승리로 끝난다.
참고로 유메코가 정답인 3이 아니라 6을 써낸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6이나 9여야지 유메미에게 손동작을 보여주고 머리를 굴려 뒤집혀진 숫자인 9나 6이라는 자신과 다른 숫자를 쓰게 만들 수 있어서고, 둘째는 유메코도 메아리 생일을 몰랐다. 이에 경악한 유메미가 만약 9월 보다 뒤였으면 어쩌려고 그런 짓을 한 거냐고 묻자 하는 말은 "후후후. 한낱 운이면 좀 어때요? 자신의 의지로는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는 부조리. 그것이야말로 갬블의 본질인걸..."'[16]
결과적으로 유메미의 패배가 되어 돈으로 해결하자는 사오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런 데에서 불운에게 진다면 원래부터 못 이룰 꿈이었을 거라 체념하고 꿋꿋하게 벌칙인 녹음 파일 공개 재생을 시행한다.
그런데 녹음 파일을 다 듣고도 열성팬이 "유메미, 사랑한다-!!! 유메미가 우릴 어떻게 생각하고 있든 상관없어! 우린 유메미가 우릴 좋아해줘서 좋아한 게 아니니까! 우리가 유메미를 좋아하는 거지!"라는 말을 기점으로 여론이 급변, 감격의 눈물[17] 을 흘리며 유메코와 듀엣으로 데뷔곡을 부르는 훈훈한 마무리.
이후 유메코가 이 일의 흑막이 있다고 하자 처음에는 아이돌로서도 학생회로서도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해 화제에서 회피하려 했지만 매니저인 사오리가 울면서 우리의 꿈을 짓밟은 범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자 이에 흔들려 이번 문제를 자존심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그 흑막을 추측해내 그를 단상으로 불러낸다.
그렇게 등장이 없다가 학생회장이 학생회장 선거를 시작하며, 모모바미 일가들이 학생회장 선거에 참여한다고 선언하자, 솔직히 누가 학생회장이 되든 상관없지만 자기 행보를 방해하면 그땐 부숴버릴 거라고 속으로 엄포를 놓는다.
44화에서는 중간결과상 109표를 얻어 3위로 올랐다. 그런데 표를 얻는 방법이 사실상 팬들에게 헌납받기.[18]
50화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의 모습으로 등장, 사오리가 만화잡지의 그라비아 화보 제의가 들어왔다는 말을 전했다. 사오리는 수영복 화보는 청순한 유메미의 이미지에 타격이 간다고 걱정했으나 유메미는 말은 그렇게해도 다들 좋아한다며 승낙, 결과물을 보고 귀엽다며 만족해한다. 미다리에게도 자랑하지만 오히려 실력이 모자라니 그걸 감추려고 아이돌만 하는 거 아니냐는 식의 팩폭을 듣고, 미다리가 나가자 빡쳐서 책상을 걷어찬다.[19] 그리고 표가 더 필요하다며 유메코를 찾아간다. 유메미의 목표는 당연히 회장이 되는 것이 아니지만 정재계에 끼치는 영향이 막대한 햣카오학원의 푸시를 무시할 순 없고 이 푸시를 계속 받으려면 '차기회장이 자기 덕에 회장 됐다' 정도의 영향력은 유지해야 한다고.
51화에서 자신의 동경 대상인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일본인 여배우 나타리 카와루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주자 기뻐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모모바미 일족인 와라쿠바미 스미카로 단지 회장선거의 적이라서 조사해서 유메미의 이름을 알았을 뿐. 심지어 '일본 아이돌은 잘 모른다'며 유메미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그 회장선거조차도 어차피 일족 싸움이 될 거라며 표가 훨씬 많은 유메미를 무시하고 유메코만을 의식한다. 동경의 대상인 카와루가 자신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자 분노한 유메미는 연기력 대결로 승부를 제안했고 카와루는 유메미와 유메코가 함께 덤비는 조건으로 받아들인다.
이후 대 스미카전 작전회의를 연다. 회의에 참가한 이츠키가 그저 동경하는 상대와 함께 연기하기 위해 그런 승부를 한 게 아니냐고 묻자 맞다고, 동경의 대상인 카와루와 연기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대답하는 듯하...지만 그녀를 이기는 건 더욱 좋다며, 자신은 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고 대답하고 승부욕을 불태운다.
갬블 시작 후 첫 경기에서 '가창력 대결'을 제시, 유메코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다. 반응이 좋았으나 나타리 카와루가 더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본인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관객 80명을 매수했기에 실력으로는 지더라도 승부에는 이길거라 믿었지만 92:8[20]로 완패, 여배우를 우습게 보지 말라는 일침을 듣는다. 실력 차이도 있지만 정황상 매수를 알아챈 나타리가 관객들을 재매수한걸로 보인다.[21] 이후 나타리가 제시한 하바네로가 들어간 '데스 마카롱 참기'에서 참여한다. 유메코는 정답을 맞추는 역할. 그 후 A접시의 마카롱을 먹고 표정이 제대로 망가지는데, 나타리는 의외로 B접시가 데스 마카롱이라고 답하고 아까의 그 표정연기를 위해 손가락을 꺾었다는걸 간파한다. 그런 표정은 단순 연기가 아닌 반사적으로 나오는 표정이라고. 하지만 그녀는 유메미의 연기를 위한 각오와 희생을 칭찬한다.[22]
결국 1차전과 2차전에서 압도당한 유메미는 역시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배우를 이길 수는 없음을 깨달았으며, 지금은 지겠지만 그녀에게 한 수 배우는 것만으로 이 승부가 가치있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이 말을 들은 유메코는 자신은 유메미가 필승을 보여준다고 해서 어울려 준 건데, 한 수 배운다는 허울 좋은 변명으로 넘어가려는 사람은 싫어한다고 분노한다. [23]
최종전은 ‘스와산트 트루아’, 트럼프 덱 52장을 사용해 바닥패의 합계치를 63까지 순서대로 뽑아가는 갬블이다. 카드를 뽑을 때마다 내용을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게 읽어야 하는데, 이때 진실을 말해도, 거짓을 말해도 상관이 없다. 그런 식으로 진행되다가 63을 넘을 것 같다면 패스를 선언해 게임에서 이탈, 마지막 한 사람이 남은 뒤 진짜 합계치를 계산해 63을 넘으면 그 사람의 탈락, 넘지 않으면 패스한 사람들이 탈락하는 치킨 레이스 형식의 갬블이다.[24] 게임이 시작되고, 유메미는 사전에 계획한대로 유메코에게 몰래 신호를 보내나, 유메코는 보질 않는다. 그리곤 전 혼자서 싸우겠습니다라고 선언해버린다.[25]
관중석에 있던 료타와 이츠키는 저것도 연기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바로 옆에서 이 상황을 다 지켜보던 나타리는 둘의 표정을 읽고 연기가 아니라 진짜로 둘이 분열되었음을 눈치챈다.[26] 게임은 계속 진행되지만, 유메미는 유메코에 말에 동요하며 자신이 지금 처음으로 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존경하는 나타리에게 이길 의미가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와중에 나타리는 둘의 표정을 읽으면서 둘의 생각을 완전히 꿰고 있었다. 유메코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리스크를 늘리고, 유메미는 거짓말만 하고 있음을 간파한다. 그리곤 승부수로 셋을 선언한다. 유메코는 나타리에게 두 손 다 들었다고, 전혀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아 의중을 알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곤 63을 넘었다고 확신하는 거냐고 묻는데, 나타리는 반대로 63을 넘지 않았다고 생각하냐고 되묻는다. 그 순간의 표정에서 유메코가 다음 턴에서 자신의 연기가 통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패스하지 않을 것임을 간파한 나타리는 다음 차레인 유메미를 보는데, 그녀 역시 전의를 완전히 상실했으므로 자신의 필승일 것이라 생각하고 미소짓는다.[27]
전의를 상실한 유메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멘붕에 빠져 선택을 하지 못한다. 그 모습에 질린 유메코와 필승을 확실시한 나타리가 빨리 결론을 지으라고 강요하자, 실력도 없는데 추하게 이기기보다 차라리 기분 좋은 패배를 고르겠다고 생각하며 카드를 뽑으려 한다. 그 순간 관중석에 지켜보고 있던 팬클럽과 매니저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자신이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주마등이 스쳐지나간다. 그리곤 이를 악물며 패스를 선언한다. 그리고 유메코에게도 패스를 해달라고, 그렇게 하면 필승이라고 말한다.[28]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유메코는 설마 전의를 상실했던게 다 연기였냐고, 이 상황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자신까지 속이는 완벽한 책략이라면서 기뻐하는데, 유메미는 이에박치기로 응수한다. 유메미는 진심으로 자신이 존경하는 나타리 카와루에게 지고 위로받고 싶었지만, 져서는 안된다고 절규한다. 나타리 역시 자신에게 분명히 압도당한, 그래서 지고 싶어했던 유메미가 왜 이기기 위한 연기를 하는 거냐고 묻는다. 유메미는 자신이 처음 아이돌을 시작했을 때 그저 여배우가 되기 위한 발판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나, 지금에 와선 그 의미가 생겼다며, 나타리에게 이긴다는 의미 역시 마찬가지로 언젠가 알게 될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나타리는 자신에게 있어 승리란 멈추지 않으면 죽음뿐인 수라의 길이기에 의미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메미는 계속 생각해야하는 가시밭길을 걷겠지만, 너라면 할 수 있겠다고 말해준다.
결국 유메코도 따라서 패스를 선언, 나타리의 패배가 결정된다. 유메미는 주저앉아 울면서 연기로도 지고, 계략으로도 각오로도 졌는데 추하게 승리한다면서 자조한다. 나타리는 그런 유메미한테 다가가 승리는 승리고, 패배는 패배이니 승자의 의무를 다하라고 말하며, 할리우드에서 기다리겠다고 유메미의 꿈을 응원해준다.
63화에서는 최종 중간발표에서 144표로 4위에 올랐다.
대집약에서는 사오토메 메아리와 붙는데 사오토메 메아리의 도발에 넘어가 표를 다 뜯겼다. 속은 부글부글 끓었으나 참고 오히려 긍정정인 모습을 보여 메아리를 조금 당황하게 만든다.
4. 전적
5. 여담
- 매니저인 사오리는 과거 유메미의 어머니와 판박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유메미의 꿈을 '우리의 꿈'이라고 칭한다. 그녀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지도? 유메미 본인도 사오리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 나쁜 성격에도 불구하고 사오리의 실수를 책망하지 않거나[29] 팬레터가 유출됐을 때도 사오리가 배신했을 가능성은 일절 생각하지 않았으며[30] 마뉴다에게 엿먹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복수하지 않아도 아이돌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까지 계산하고도 사오리의 눈물에 넘어가 이건 자존심 문제라며 복수를 결심한다.
- 여캐들의 카오게이가 압권인 카케구루이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카오게이를 보여준다. 그밖에도 진지해지면 눈속의 별이 어느새 사라져있다. 여담이지만 중간마다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를 패러디한(?) 여러 장면이 있다.
- 외전편에서 메이드복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극과 극인 장면이 있다.
- 드라마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드라마가 2기제작이 유력한지라 2기때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고 이후 시즌 2가 예고되면서 배역이 공개되었는데 같은 아이돌인 마츠무라 사유리가 맡았다.
- 키라리와 마찬가지로 다른 학생과 교복의 형태가 미묘하게 다르다. 가슴에 리본이 달린 부분에 거베라로 보이는 꽃 장식이 달려있고 치마 밑에 프릴이 달려있다.
[1] 라이브 티켓 값의 회비가 비싸다고 한다. 스즈이는 유메코의 전학 전까지 빚에 시달렸고 스즈이 본인이 말했듯 '꽤 오래 전'이라고 했으므로 아마 햣카오학원에 입학하여 돈에 시달리기 전에 한 번 가 봤을 듯.[2] 이외에 '너를 블랙잭', '순애 포커' 하나한 도박게임 명칭을 따왔다.[3] 발로 차서 한 방에 날려버린 걸로 보아 무력도 상당한 듯 싶다(...).[4] 사실 이 경우는 이해할 수 있는게, 일본이나 한국이나 아이돌 무대에서 청중들의 저열한 관람 태도가 문제가 되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다. 만국공통이겠지만 일본의 아이돌 역시 사생활이 거의 보호가 되는 편이 아니다.[5] 이 때가 눈동자가 제대로 클로즈 업 된 정상적인 컷임에도 유일하게 별모양 동공이 사라지고 텅 빈 동공으로 그려진다. 그 만큼 어린 시절의 유메미가 이 대답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단 소리다.[6] 외국어 영화로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한 기생충이 최초일 정도이다. 그 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아시아인으로서는 2번째(아시아 국적 배우로서는 처음)이자 한국인으로서는 역대 첫번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7] 일본 최고 여배우가 되면 바로 헐리우드로 진출 가능이란 가정은 많이 과장되고 비현실적이지만, 이미 일본 연예계에 소속돼버린 그녀로서는 '한 국가(일본)의 연예계의 정점->헐리우드 진출'이 그녀가 이 시점에서 선택 가능한 선택지 중에서 레드카펫에 도전할 최단경로이기는 하다. 일본의 아이돌 특성상 아이돌이 배우로 전향하는 건 어렵지 않기도 하고. 일본 아이돌 항목 참조.[8] 사실 아이돌로서의 흥행이라는 사업적 면에서 생각해봐도 이런 행동은 썩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떼창이야 인기에 화답해주는 거라고 쳐도, 양옆으로 흔드는데다 동작까지 격렬한 군무는 좀 문제가 있다. 저런 군무에 참여할 정도로 열광적인 팬이라면 몰라도 공연 관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라이트 팬 입장에서는 옆에서 이렇게 여러 명이 떼춤 추는 게 쾌적한 공연 환경도 아니고 무대 몰입에 방해가 되기 때문. 유메미 본인 입으로도 열성팬 한 명이 일반 팬 100명 노릇을 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머릿수가 더 많은 것은 라이트 팬들이고, 유메미가 목표로 하는 일본 최정상 연예인이 되려면 열성팬들의 광적인 인기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9] 실제로 18화의 팬클럽 회장은 그림으로 그린 듯한 파오후였다. 사실 오타쿠에 대한 편견이 가득 담긴 심상이며, 외모가 떨어지는 게 죄도 아니긴 하다. 유메미 역시 열성팬들을 깔 때 "외모가 그 꼴인 건 이해한다. 자기들 외모 관리할 시간과 돈을 나에게 투자한다는 거니까."라면서 그 부분에서는 이해를 표했다. 허나 "왜 춤추고 있냐고! 춤출 여유가 있으면 내 노래를 들으란 말야! 왜 니들이 땀범벅이냐고! 그 땀투성이 손으로 악수 청하지 마! 기분 나빠아아아아!!!!"라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 이런 팬클럽의 존재 자체가 아닌 주변의 일반 관객들에게 폐를 끼치는 행위에 혐오감을 표한 것이다. 외모를 떠나서 생각해봐도 정신없이 땀과 김을 뿜어내며 땀 묻은 손 그대로 악수하려 들고 자기 할 말만 폭포수로 쏟아내는 사람을 상대하는데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기분이 어떨지는….[10] 심지어 딱 한 번 온 스즈이 료타마저도 외워놨을 정도다! 최근도 아니고 1년 전에 온 건데![11] 다만 이미 학생회 고참들은 그녀의 진면목을 파악하고 있다. 요모츠키 루나가 유메미가 찢은 팬레터를 일부러 유메코에게 놔 준 듯한 암시가 있었지만, 진범은 다른 사람이었다.[12] 실제로 본인도 일상생활의 동작 하나하나까지 신경쓴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다.[13] 게다가 유메코의 공작에 넘어가 대화 도중 팬들에 대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는데, 그걸 녹음당하기까지 한다![14] 티켓 값을 올리고 한정판매를 시행해서 팬만 들어오게 했다고는 하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렇게 한게 천만다행이었다. 그나마 이벤트장에 들어온 관객들이 열성 팬들이니 그런 말을 하고도 용서받은거지 만약에 티켓 값을 올리지 않아 이벤트장에 팬들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정말로 망했을지도 모른다.[15] 다 이겼다고 생각해서 유메코에게 주사위를 던지게 했는데, 문제는 유메코가 주사위 눈을 조작할 수 있는 희대의 먼치킨이었다. 그것도 십면 주사위를.[16] 물론 확률을 따진다면 9보다 6의 승률이 훨씬 높긴 하다. 9를 써낸 유메미가 이길 수 있는 경우는 메아리의 생일이 8~12월인 경우이고 1~7월인 경우에는 6을 쓴 유메코가 이기기 때문. 애초에 상대의 생일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 도박을 한다면 6이나 7에 거는 것이 가장 정석적인 배팅일 것이다. 즉 유메코는 상대보다 현저히 승산이 큰 패에 걸고 나머지는 운에 맞긴 것이니, 도박에서 이기기 위해(=승산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승패에는 그 노력만으로는 극복되지 않는 운의 영역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그 위험성을 즐기기 위해 도박을 하는 유메코와 처음부터 이기는 판을 다 짜 둔 도박만을 하려 들고, 상대도 그렇게 할 것이라 여긴 유메미의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한 셈이다.[17] 관객석에서 함께 지켜보고 있던 스즈이가 유메미의 눈물에 감동적이라 말하자, 메아리가 감동의 눈물이 아니라 그냥 눈물 연기라는 말을 한다. 정확한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유메미의 눈물이 연기라면 유메미는 정말 이름과 같이 꿈을 위해서라면 뭐든 마다하지 않고 기회로 삼는 여자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메아리 성격상 그냥 틱틱대며 흘린 말일수도 있다.[18] 무대위에서 팬과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시작하기전 "우웅, 유메미 오늘은 바위내고 싶은 기분." 이라며 깜찍하게 말하면 팬들은 그에 넘어가는 식. 이것을 안 유메코는 지극히 유메미테 양에게 어울리는 방법이네요 라고 말했다. 비꼬는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유메코의 성격을 감안하면 정말 순수하게 칭찬의 의미로 발언한 듯 하다.[19] '너네같은 일반인이 생각할 만한 건 진작 생각해봤다'는 대사로 보아 순수하게 연기력만 가지고 맨땅에 헤딩하는 것도 생각은 해본 듯하다.[20] 그마저도 절반인 4표는 각각 스즈이, 사오토메, 스메라기, 사오리의 표였다.[21] 애니판에서는 둘 중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쪽에 투표해달라고 매수했다.[22] 이 때 손가락을 상당히 세게 꺾었는지 손가락이 빨개지고 퉁퉁 부었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데스 마카롱을 먹고도 표정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에서 여배우를 목표로, 기본적인 연기력은 갖추고 있는 사실을 볼 수 있다. 다만, 끝까지 표정 변화없던 카와루와 비교한다면 역시나 부족하며, 카와루가 말하길 숙련된 사람이 보면 금방 들켜버릴 수준이라고 한다. 하바네로의 매운맛을 참는게 연기로 커버되는지는 넘어가자[23] 이때 분노한 모습은 이키시마 미다리에게 대하는 모습과 비슷할 정도[24] 유메코와 유메미는 한 패 이기 때문에 나타리가 불리한 게임이라 보일 수도 있지만, 나타리 본인이 2:1 승부에 자신있어했고 그럴만한 내공이 있어 선거관리위에서 통과한듯[25] 앞서 유메미가 말한 것 때문인데, 높은 곳을 원하면서도 한계를 만들어 스스로 옭매이는 우둔함에 질렸다고 말한다.[26] 협력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갬블에 대한 마음가짐의 차이로 분열되는게 재밌다면서 카오게이를 시전한다(...)[27] 나타리의 차례에서 이미 63이 넘었지만, 나타리는 자신이 승부수로 셋을 한다면 나머지 둘도 자신과 같이 셋을 할 것임을 확신, 자신의 차례가 돌아오면 바로 패스를 선언할 생각이었다.[28] 앞서말했듯, 유메미는 거짓말만 하고있고, 유메코는 진실만 말하고있었다는걸 알았기에 덱의 숫자도 얼추 알아맞출 수 있었고, 이 덕에 승부수를 던질(=거짓말을 할) 타이밍을 잡을수 있었다. 즉, 유메미의 시점에서는 본인의 카드는 다알고, 유메코는 사실만 말하니, 나타리가 함정을 팔 타이밍을 세사람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카운트할수 있다는 말이고, 그 함정을 적절히 피하기만 하면 나타리는 자멸하기에 반드시 승리할수 있는 구조가 된것이다, 나타리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을 테지만, 유메미는 자신의 차례가 되기 직전까지도 진심으로 패배의 체념에 물들어있어 유메코를 속일 책략만 준비하면 끝난다고 생각해버린것.[29] 그녀가 유메코에게 속아 팬을 쓰레기 취급하는 유메미의 발언을 녹음하고 말았으나 '사과하지 마라, 이기면 된다'며 전혀 책망하지 않았다.[30] 실제로 배신한 게 아니기도 했지만 이런 성격 나쁜 캐릭터들이 아군을 탓하는 모습이 흔한 것을 생각해볼 때 이런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모습은 의외라 할 수 있다. 나중에 멘탈이 터진 상태에서 사오리를 보고 각성한 걸 보면 진심으로 소중히 생각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