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3:34:11

위팔두갈래근

알통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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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팔두갈래근
Biceps brachii m.
파일:[크기변환]1_UhUR0wS8EAamLWEWd_P3tg.jpg
근육명 위팔두갈래근
이는곳(Origin)과 닿는곳(Insertion)
이는곳 짧은 갈래(단두, Short head):
어깨뼈의 부리돌기(Coracoid process of the scapula)

긴 갈래(장두, Long head):
관절오목위결절(관절상결절, Supraglenoid tubercle)
닿는곳 노뼈거친면(요골조면, Radial tuberosity)
동맥과 신경지배
동맥 노동맥(Radial artery)
신경지배 근육피부신경
(근피신경, Musculocutaneous nerve)
(C5-C7)
기능
팔굽관절을 굽힘(Flexes Elbow)
어깨의 굽힘과 외전
(Flexion and abduction of shoulder)
노자관절의 외전(Supination of radioulna joint)

1. 개요2. 운동법

[clearfix]

1. 개요

Biceps brachii. 개정 이전 용어는 '이두박근'.[1] 현재 공식 용어는 위팔두갈래근이다.

상박 앞쪽의 근육이며 흔히 말하는 알통이 바로 이 부위. 일어서서 팔을 머리 옆으로 굽힐 때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근육. 그래서 창작물에서 몸의 근육을 데포르메로 과장해서 표현할 때 특히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이 위팔두갈래근이다. 특히 힘을 크게 주면 혈관이 나오는 걸 볼 수 있으며 주로 근육질 보디빌더들에게서 볼 수 있다.

두 갈래의 근육이 작은 봉우리가 2개 겹쳐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름의 '바이셉스'가 영어로 머리(ceph-) 두 개(bi-)를 뜻한다.

위팔세갈래근[2]이 팔을 펴는 근육이라면 위팔두갈래근은 팔을 접는 근육이다. 위팔세갈래근은 펀치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격투기에서 많이 단련하지만 위팔두갈래근은 대흉근과 마찬가지로 과대하게 크면 섬세한 테크닉을 사용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필요 이상 벌크업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위팔두갈래근 운동을 소홀히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니 꾸준히 단련 해주자. 특히나 그래플러들에게 강한 위팔두갈래근은 필수다. 해당 운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위팔두갈래근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

근육무리 아래쪽에서 시작하여 팔 하박을 관통하여 뒤쪽으로 이어져, 팔꿈치 아래쪽으로 뻗어있는 위팔두갈래근 힘줄을 당겨 팔 하박을 상박으로 당기는 역할을 한다. 봉우리 중 몸에 가깝고 작은 쪽을 단두(짧은 갈래, Short head), 팔에 가깝고 큰 쪽을 장두(긴 갈래, Long head)라고 하는데 장두는 팔을 직선에서 몸 바깥으로 끌어들이는 작용에, 단두는 팔을 직선에서 몸 안쪽으로 끌어들이는 작용에 힘을 쓴다. 즉, 같은 덤벨 컬이나 바벨 컬등을 하더라도 팔꿈치의 방향과 주먹의 각도에 따라 장두 혹은 단두가 더, 혹은 덜 자극받으며, 이를 이용한 고립운동도 있지만 위팔두갈래근 자체가 작은 근육 무리라서 보통은 그냥 같이 훈련한다. 훈련 시에는 등 운동 루틴 마지막에 하는 게 보통인데, 이는 등 운동의 협응근인 위팔두갈래근 충분히 웜업된 상태로 한계까지 충분히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부상이 잦은 근육 중 하나인데 의외로 위팔두갈래근 운동보단 등 운동 상황에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 넓은등근 운동 시 보통 보조근으로 위팔두갈래근이 개입될 때가 많은데 상체에서 가장 강한 근육 중 하나인 등근육과 그에 비해 상당히 작은 근육인 위팔두갈래근과의 불균형으로 과도한 무게로 등 운동을 하다가 위팔두갈래근을 다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가장 높은 중량을 사용하는 운동 중 하나인 데드리프트 시 많이 사용되는 얼터네이트 그립은 무거운 중량을 들기에는 좋지만 위팔두갈래근 부상에 취약하니 주의할 것.

두꺼운 팔을 만들기 위해 위팔세갈래근은 등한시하고 위팔두갈래근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팔 부피의 2/3는 위팔세갈래근이 차지할 만큼 부피에 있어서는 위팔세갈래근의 비중이 절대적이므로 둘 다 열심히 해주자.

2. 운동법


[1] 일본을 통해 유입된 한자어를 바탕으로 기초가 구축된 의학 용어는, 한글화 주장이 계속되면서 여러 번 개정되고 있다.[2] Triceps brachii, Biceps brachii의 길항근(Antagonist)이다.[3] 턱걸이에도 여러 방식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바닥이 얼굴 쪽으로 오도록, 팔 사이 간격을 좁게 잡고 하는 친 업이 위팔두갈래근을 가장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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