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3:43:13

웨인 라우틀리지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
파일:Routledge[1].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웨인 라우틀리지
Wayne Routledge
전체 이름 웨인 네빌 앤서니 라우틀리지
Wayne Neville Anthony Routledge
생년월일 1985년 1월 7일 ([age(1985-01-07)]세)
국적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잉글랜드
출신지 런던, 시드컵
신체 조건 170.1cm, 63.5kg[1]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 클럽 크리스탈 팰리스 FC (2001~2005)
토트넘 홋스퍼 FC (2005~2008)
포츠머스 FC (2006 / 임대)
풀럼 FC (2006~2007 / 임대)
아스톤 빌라 FC (2008~2009)
카디프 시티 FC (2008~2009 / 임대)
QPR (2009~201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0~2011)
QPR (2011 / 임대)
스완지 시티 AFC (2011~2021)

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이다.

2. 커리어

본래 잉글랜드에서 전도유망한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래라고 불리는 선수였으나, 대다수가 그렇듯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저니맨으로 전락해버렸다. 잉글랜드의 여러 클럽을 전전하다가, 2011년, EPL에 갓 승격한 스완지에 합류하여 잔류에 기여하면서 2011년 이래로 스완지에 제법 정착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최근 나이가 들어서 기량이 하락했는지 아무런 스텟도 쌓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감독들은 라우틀리지에게 지속적으로 기회를 주는 상황.

2.1. 크리스탈 팰리스 FC

라우틀리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라우틀리지는 2002년 9월, 17세의 나이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경기장에 들어온지 1분만에 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더 이른 2001년 8월에는 WBA을 1-0으로 홈에서 꺾은 경기에서 고작 16세의 나이로 비공식 데뷔를 치렀다. 라우틀리지는 새로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득점한 두번째 잉글랜드 선수다.

라우틀리지는 2003-04시즌 팰리스가 1부리그에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에서 중요한 팀 멤버였고 2004-05시즌 잔류를 다툴때에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비록 팰리스는 잔류에 실패했지만, 라우틀리지는 8개의 인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윙어로서의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우틀리지는 탑급 선수로 끝까지 남지는 못했다. 1월달에 그를 유망주에서 키워준 팰리스의 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라우틀리지는 2005년 7월 1일 토트넘과 계약했다. 팰리스는 라우틀리지의 수수료에 동의하지 못해 법원에 항소했고, 법원은 팰리스의 손을 들어주며 팰리스는 즉시 125만 파운드를 받았고, 미래 출전 횟수에 따라 200만 파운드까지 받을 권리를 받았다.

2.2. 토트넘 홋스퍼 FC

프리시즌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라우틀리지는, 부상을 당하며 토트넘에서의 리그 데뷔가 늦춰졌다. 하지만 2005년 12월 12일, 포츠머스 FC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라우틀리지는 교체 출전으로 북귀하며 데뷔했다.

라우틀리지는 2006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츠머스 FC로 임대되었고, 시즌이 끝나서 토트넘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13경기에 출전했다. 라우틀리지는 2006년 3월에 있었던 볼튼 원더러스전에서 당시 포츠머스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볼튼이 3분을 남기고 1-0으로 앞서가고 있었는데 라우틀리지는 볼튼 선수 세명을 제치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메튜 테일러에게 롱패스를 시도, 테일러는 아자르 카라다스의 극적인 발리골을 어시스트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으며 이 골로 인해 포츠머스 선수들은 힘을 얻어 시즌 막판 좋은 모습을 보이며 강등싸움에서 이기게 됐다.

다시 한번 프리시즌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라우틀리지는 스티드 말브랑크풀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조건 중 하나로 풀럼으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이는 간접적으로 아론 레넌이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등장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라우틀리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지미 불라드를 대신해 34분에 교체 투입되어 두 골을 만들면서 2-1 성공을 이끌었다. 많은 이들이 풀럼 시절 라우틀리지를 기억하게 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2007년 1월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 FC와의 FA컵경기에서 소름 돋는 결승 골을 기록한 것이었다. 그 경기는 4-3으로 풀럼이 가져갔다.

2.3. 아스톤 빌라 FC

라우틀리지는 2008년 1월 30일, 15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를 남기고 아스톤빌라와 18개월 계약을 채결했다. 라우틀리지는 2008년 4월 5일에, 볼튼전에서 후반 86분 스틸리얀 페트로프와 교체 투입되면서 1군 팀 데뷔를 했다. 팀은 볼튼을 4-0으로 꺾었다.

2008년 7월 10일, 크리스탈 팰리스 회장 시몬 조던은 라우틀리지를 공개적으로 맹비난한적이 있었다. 조던은 전 팰리스 선수 존 보스톡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하다가, 왜 유스선수들을 토트넘으로 보내면 안되는지에 관한 예시로 라우틀리지를 들었다고 한다.
토트넘이 접근해올때 나는 웨인에게 잔류하라고 말했고 팰리스에서 웨인에게 준비된 계약이 있다는 것도 알았지. 하지만 웨인은 가버렸어. 웨인은 돈만을 추구하지. 그리고 지금 웨인은 아스톤 빌라에서 1군에 들지 못했잖아. 마치 웨인이 토트넘, 포츠머스 FC, 풀럼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 BBC '조던이 보스톡에게 경고하다' 인터뷰에서. 2008년 7월 8일 녹화분.

2.4. 카디프 시티 FC

2008년 11월, 라우틀리지가 빌라 소속으로 시즌 한 경기 출장에 그쳐있을 무렵, 라우틀리지는 조 레들리피터 휘팅엄의 부상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카디프 시티로 두달 간 임대를 갈 수 있게 되었다. 라우틀리지는 11월 22일,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때 팀은 2-1로 졌지만, 라우틀리지는 마이클 초프라의 골을 도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라우틀리지는 바로 다음 경기였던 11월 25일 레딩과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당시 팀은 2-2로 비겼다. 또한 라우틀리지는 머지않아 두번째 골을 기록했는데, 바로 번리와의 경기였다. 그 경기 결과도 2-2.

1월 이적시장이 열리고 카디프 시티 측은 라우틀리지를 완전이적 시키기 위해 3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이 이적은 레딩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1월 3일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였으나, 그 전에 라우틀리지는 카디프의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톤빌라로 복귀했다.

2.5. QPR

카디프시티와의 임대 계약이 끝난 바로 그날, 라우틀리지는 라이벌 챔피언쉽팀 중 하나였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당시 3년 반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료는 카디프가 제시했던 이적료의 1/5였던 60만파운드였다.팀이 수락한게 신기하다라우틀리지는 이 이적을 앞두고 "흥분된다"고 표현했다. 라우틀리지는 1월 10일, 코벤트리 시티와의 1-1무승부 경기에서 데뷔했다. 라우틀리지는 바로 그 다음 경기였던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는 동시에 라우틀리지의 첫번째 원정 경기이기도 했다.

2009년 8월 11일 엑시터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라우틀리지는 향상된 폼을 보이며 후반전에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컵 2라운드 애크링턴 스탠리전에서 늦은 시간에 결승골을 넣었다. 리그컵에서 좋은 폼을 보여준듯.상대가 약팀이여서 그런거 아닐까?

2.6.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10년 1월 26일, 라우틀리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했다. 이적료는 비공개였으며 계약기간은 3년 6개월. 라우틀리지는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라우틀리지는 바로 다음날 데뷔전을 치렀다. 페테르 뢰벤크란츠와 교체투입되었는데, 이때 나일 레인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2-0승리로 이끌었다. 상대는 다름아닌 라우틀리지의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였다. 라우틀리지는 코벤트리 시티와의 챔피언쉽 리그전에서 30야드(약 27미터) 거리에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환상적인 데뷔골을 기록했고 팀은 1-1동점을 이뤘다. 이 경기에서 라우틀리지는 레온 바넷에 의해 페널티박스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뢰벤크란츠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팀은 4-1로 완승을 거뒀다. 라우틀리지는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마지막 골을 넣으며 본인의 리그 두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도 팀은 4-1 대승을 거뒀다. 라우틀리지는 이후 2010년 4월 19일 플리머스 원정에서 리그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팀에서 보여줬던 좋은 폼 때문에, 라우틀리지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본인의 자리를 유지했다. 라우틀리지는 리그 5경기 연속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서 선발 출장했다. 팀은 2010년 9월 18일까지 5경기에서 7점을 획득하며 리그 5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라우틀리지는 자리를 빼앗겼고,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10월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을 때도 우측면에는 조이 바튼이, 중앙에는 셰이크 티오테케빈 놀란이 버티고 있어 라우틀리지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팀의 폼이 악화되면서, 라우틀리지는 11월 27일 첼시 FC전에서 복귀했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6.1. QPR

2011년 1월 21일, 라우틀리지는 시즌 마지막까지 퀸즈파크로 다시 임대를 가게 되었다. 시즌 막바지에 퀸즈파크는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뉴캐슬은 라우틀리지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고 자유계약으로 QPR에 합류하는 것을 허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클럽이나 선수에게 입증되지 않았던 허뒤보도였다.

2.7. 스완지 시티 AFC

2011년 8월 4일, 스완지 시티는 라우틀리지와 3년 계약을 맺은 것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 라우틀리지는 2011년 8월 1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를 했으나 팀은 4-0으로 완패했다. 라우틀리지는 2012년 1월 2일 데뷔골을 넣으며 팀은 0-2승리로 이끌었는데, 이때 상대팀은 아스톤 빌라였다.

2013년 1월 28일, 라우틀리지는 4년 계약에 서명했다.

2014년 9월 25일, 라우틀리지는 계약을 2018년까지 연장했다.

2021년 10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

3. 플레이 스타일

'윙어' 하면 생각나는 호리호리한 체형의 선수와는 달리, 작은 신장이지만 다부진 체형으로 몸싸움에 약점을 보이는 선수는 아니다. 오히려 등지고 버텨내는 플레이도 잘한다. 현재는 30줄에 들어섰기에 기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그런데도 이상하게 계속 기회를 받는다

4. 국가 대표

라우틀리지는 잉글랜드 U16, U19, U21 대표팀으로 뛴 적이 있다.

라우틀리지는 2004년에서 2007년 사이 U-21대표팀에서 12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다. 2007년 UEFA U21 풋볼 챔피언쉽 대회 스쿼드에도 포함되었다. 당시 잉글랜드는 준결승에 진출했는데 당시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승부차기 끝에 13-12로 패했다.

5. 같이 보기



[1] 스완지 시티 AFC 시절 공식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