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0:29:29

원시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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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9f90,#991e06><bgcolor=#ff9f90,#991e06><color=#373a3c,#ddddd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웃랜드 · 드레노어 종족들 ||
오크  |  드레나이  |  오우거  |  아라코아  |  스포어링  |  파괴자  |  원시생물  |  서슬니

1. 개요2. 상세3. 역사4. 구성 종족
4.1. 제네사우루스4.2. 신록지기4.3. 포들링4.4. 감염된 생물/종족들4.5. 드레노어 고대정령4.6. 만드라고라4.7. 파라

1. 개요

Primals. 드레노어식물 종족들.

2. 상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태초의 식물반신인 포자더미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붙었다. 씨앗을 퍼뜨리고 식물을 자라게 하여 드레노어의 환경을 식물천지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식물 이외의 생물을 양분이나 적으로 인식하고 있어 자신들의 숲에 들어온 동물을 절대 살려서 보내지 않는다.

기존의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자연을 신성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하는 것과 달리[1] 마치 식물 호러를 연상시키는 공포스러운 생물로 묘사되고있다.

호드의 구성종족 오크의 뿌리인 파괴자 종족들과는 태초부터 라이벌 관계이다. 얼라이언스 쪽에서도 첫 등장부터 드레나이와 주둔군을 털어먹는 위협적인 외계종족으로 등장하며, 죽음의 기사 추종자 델바 아이언피스트가 노스렌드의 참상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언급을 하여 스컬지와 비슷한 전략을 쓰는 종족라는 것이 공식으로 보인다.

다른 생물의 몸과 뇌에 기생하여 주변을 모두 정복(감염)시키려는 성향이 스컬지 내지는 저그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마침 포세이큰 진영의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실제로 실바나스가 다른 동물들을 감염시켜 마음대로 부리는 기술을 가진 신록지기들이 스컬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며 걱정하고 있다는 언급을 호드 전용 추종자인 비비안이 주는 퀘스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일단 실바나스는 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 듯.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동물, 생물들과 적대적이다. 당연히 태초부터 싸워왔던 파괴자의 후손인 그론, 오우거, 오크들이나 피난민 드레나이 문명이나 얼라이언스와도 적대적이며, 심지어 해양의 식물세력인 포자생물들과도 서로 적대적이다. 어둠달 골짜기와 나그란드에서도 포들링(원시생물)과 곰팡이거인(포자생물)이 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드레노어의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곳이라면 항상 원시생물의 파생종족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거점은 고르그론드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부의 밀림과 중북부의 상록숲이며, 고르그론드 북부의 황무지와 밀림이 만나는 접점에서 파괴자들과 끝나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마그하르 오크 영입 퀘스트를 마무리하면 듀로타 남쪽의 황무지로 도망가는 몇 명의 신록지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쪽의 밀림이 하필이면 검은창 부족의 땅이기 때문에 또 트롤이 털릴 것 같다

3. 역사

전승지기 초가 주는 주둔지 여관 퀘스트에 의하면, 영원한 적인 파괴자와 마찬가지로 티탄의 창조물들이라는 언급이 있다. 하지만 연대기 2권에서 원시생물은 티탄의 창조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티탄 아그라마르가 드레노어에 방문했을 때 원시생물이 지나치게 번식을 해 모든 생명체, 심지어 드레노어의 정령들마저 원시생물에게 위협당하는 등, 드레노어의 균형이 붕괴될 처지임을 목격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제로스의 토석인에 해당하는 흙과 돌로 된 파괴자 종족들을 창조해 드레노어를 안정시키게 했다.[3]

연대기의 서술에서는 그론드와 영원성장의 시대에서 거대괴수의 시대에 걸쳐서 수차례 파괴되었음에도 영원성장의 정수와 의지가 완전히 사라진것은 아니었다곤 하지만, 최초의 문명이라고 볼수 있는 아라코아의 시대 때, 아라코아에 의해서 영원성장의 정수가 완전히 파괴됨으로서 그들이 드레노어를 뒤덮고 갉아먹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언급된다.

이후에, 아웃랜드에서는 지옥마력의 영향으로 생태계가 완전히 붕괴되어 흔적조차 남지 않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연대기 2권에 의하면 악마의 힘을 받아들인 이후의 오크들이 파괴자와 원시생물을 공격해서 모두를 정복했다고 나온다. 그나마 파괴자들은 일부나마 아웃랜드에서 살아남았지만, 원시생물은 완전히 씨가 말라 사라진 상태이다.

세나리온 의회에서 파견된 백치미 넘치는 트롤 드루이드 젠키키의 반응을 보면, 아무리 자연친화적이고 아웃랜드의 생태계까지 지키려고 파견된 세나리온 의회조차 드레노어의 원시생물들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고 적대적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자연에는 식물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세나리온 의회는 조화와 평화를 추구하는데 반해 신록지기들의 가치관은 식물판 스컬지에 가깝다.

이렇듯 꽤 흥미롭고 WoW 설정을 확장시기에 좋은 종족이었지만, 드군이 제2부를 스킵하고 중간정리 당하는 확장팩이 되면서 떡밥회수가 되지않고 유야무야 묻혔다. 그나마, 마그하르 오크들과 함께 소수의 신록지기들이 아제로스에 약간이지만 넘어왔다고 한다. 어느새 용의 섬에도 상륙하여 탈드라서스에 포들링이 서식하고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을 비롯한 게임 등장 시에는, 원시생물들의 적수인 오크부족들이 강성하여 원시생물의 활동이 축소되는 순효과(?)가 있어서 세력도는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제로스에서 건너온 달라란의 고위 마법사들을 감염시키고 스톰윈드를 침공하기도 할 정도로 정복에 미친 성향이며, 어떤 생물이라도 기생하여 늘어나서 매우 위험한 종족이다.

4. 구성 종족

4.1. 제네사우루스

파일:external/bnetcmsus-a.akamaihd.net/INS60IWXZEEC1412811920359.jpg
Genesaur[4]
제네사우루스는 거대한 생명체들이 끝없이 분쟁을 일으키며 드레노어 땅의 형태를 만들었던, 거대 괴수의 시대에 기원을 둔 거대한 반신입니다. 신록지기들은 이 생명의 수호자들과 대화하는 능력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들의 문화에서 제네사우루스는 신으로 받들어지고 있습니다. 제네사우르스가 불멸의 존재인지에 대한 여부는 드레나이 사이에서도 아직 의문으로 남아 있지만, 신록지기가 관리하는 웅덩이에서 나타난 제네사우루스는 종종 오래 전에 죽은 선대의 기억과 의지를 지니곤 합니다. 이 희귀한 존재를 잠시라도 목격할 만큼 운이 좋은 모험가 분들께서는 제네사우루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겁니다. 덩치에 비해 놀랍도록 날렵한 이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잘 무장된 영웅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부대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드레노어의 반신 종족으로, 라이벌인 파괴자 세력 중에서는 그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거대한 원시생물이다. 드레노어의 창세기 거대 괴수의 시대(Age of Colossals)부터 존재했던 식물 거인의 후예라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Genesis(기원, 발생) + -Saur(도마뱀. 보통 공룡의 이름 어미에 붙임)로 보인다. 생명력의 화신들로 넓은 지역에 식물들을 퍼뜨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드레노어 및 아제로스를 생명의 묘판으로 쓰려는 야망을 보인다.

아래의 인간형 원시생물인 신록지기들과 소통이 가능하며 그들한테서는 신으로 숭배받는다. 주요 개체로는 황무지였던 고르그론드 남부를 밀림지역으로 바꿔버린 영생의 탈르나, 달라란 마법사들을 감염시키고 스톰윈드 침략을 노리던 얄누가 있다.

고르그론드에서 제네사우루스를 조종할 수 있는 '제네사우루스의 의지'라는 유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검은바위 부족의 군대를 몰아낼 수 있다.

4.2. 신록지기

파일:external/bnetcmsus-a.akamaihd.net/Y00WE8KPMQ3O1412811920186.jpg
Botani
이 호리호리하고, 신중하고, 계산적이고, 불가사의한, 살아 있는 식물 종족은 오로지 드레노어의 자연에만 관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대의 방식에 정통한 이 존재들은 자신의 영역을 폭발적으로 퍼트릴 힘을 지닌, 잃어버린 과거의 유물을 찾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각을 가진 다른 드레노어 주민들의 희생을 통해서 말이죠. 신록지기들은 바위로 이루어진 생명체들과 끝없는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고르그론드의 토착 종족들은 신록지기와 고렌, 그론, 마그나론 등이 벌이는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중입니다. 강철 호드와 바위 생명체들이 손을 잡았기 때문에, 신록지기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습니다. 최근 오크와 드레나이 모두가 신록지기의 서식지로 끌려가 사라져버리는 일들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원시생물의 주요 인간형 종족으로서, 포들링을 비롯한 크고 작은 원시생물들을 통제하고 제네사우루스를 숭배한다. 마을처럼 식물군집들을 모아서 집을 짓고 살기도 하고, 의외로 기술에도 관심이 있는 문명 종족이다.

움직이는 모습을 잘 보면 잔달라 트롤의 뼈대를 재활용한 것으로 보인다.[5] 주요 인물로는 추종자로 영입 가능한 상록숲의 군주 늘푸른 파이랄크가 있다.

마그하르 영입 퀘스트에서 극소수는 아제로스로 넘어왔다.(!) 이들이 향한 곳은 듀로타 남부이지만, 그쪽에 있는 메아리 섬과 톱니항이 해상무역의 요지이기에 잔달라나 동부대륙으로도 진출할 수 있으므로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지 알 수 없다.[6]

4.3. 포들링

파일:external/bnetcmsus-a.akamaihd.net/XUFPTD0EWDTR1405118841854.jpg
Podling
드레노어의 일부 토착 생물들은 식물인지 동물인지 분간하기 힘든 경우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포들링이라 불리는 생물들은 가장 흉폭하고 종잡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작고 해가 없어 보이지만, 무리를 지어 먹이를 사냥하고 수적으로 우세한 경우에만 공격합니다. 꽃 모양으로 돋아난 포들링의 잎사귀 색을 보면, 해당 포들링이 상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독으로 공격할지, 발을 묶을지, 물리 공격을 사용할지 미리 알 수 있습니다. 포들링들이 사냥감을 쓰러트리면, 이 불운한 희생양을 수풀로 끌고 간 다음 새끼들을 위한 양분으로 사용합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항상 명심하세요!

작고 무리지어다니는 식물종족. 얼핏 보면 귀여워보이지만 요모조모 뜯어보면 가면같은 얼굴에 커다란 눈과 뾰족한 이빨이 가득 난 커다란 입이 있어 가까이에서 보면 기괴하다는 느낌을 준다. 작은 창이나 지팡이를 들고 다니기도 하는데, 달려들 때 기묘한 괴성을 지르며 덤비는 모습이 디아블로 시리즈우상족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로 와우에 구현된 우상족[7]의 모델링을 우려먹은 것으로 보인다.

호드는 고르그론드에 진출해야 처음 만나지만, 얼라이언스는 어둠달 골짜기에 정착하는 초반 퀘스트부터 그 시커멓고 흉폭한 속내를 드러낸다. 얼라이언스 주둔지의 짐마차가 습격당한 곳에 가보면 포들링들이 잔뜩 있고, 한 포들링이 플레이어를 짐마차의 흔적들로 이끌며 동굴로 유인해 잡아먹으려고 한다. 짐마차를 몰던 사람들은 동굴 안에서 뼈로 발견되거나 큰 상처를 입고 죽어가는 상태로 발견된다.

동물형 생물체들에게 적대적이며, 드레노어 곳곳에 있는 약초를 채집하면 일정 확률로 튀어나와 공격하기도 한다. 보통 여럿이 몰려다니며, 높고 짜증나는 소리를 지르며 선공해 온다. 게다가 중간에 치는 대사가 심히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아웃랜드의 종족인 스포어링과 연관이 있다는 떡밥이 존재한다. 드레노어의 지상은 원시생물들이 지배하지만, 바다 쪽은 포자생물과 버섯들이 지배하고 있는데, 포들링이 바다에서 온 버섯포자로 인해 변이된 것이 스포어링이라는 것. 어둠달 골짜기의 한 섬에서 '나뭇잎예언자 쿠리'라는 희귀 몬스터인 포들링이 추종자들을 모아놓고 버섯과 그 위에 떠 있는 스포어링의 환영을 보여주며, 버섯과 포자를 찬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근처 해안에는 자그마한 '1세대 스포어링'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다만 아웃랜드의 스포어링은 포들링과 완전히 정반대의 매우 선량한 종족[8]이기 때문에, 대체 그 중간에 무슨 과정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이후 용군단에서 재등장. 용의 섬탈드라서스에 나타나는데 정황상 마그하르 오크들과 함께 넘어온 포들링 일부가 용의 섬에도 유입되어 번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에메랄드의 꿈에서도 등장한다.

4.4. 감염된 생물/종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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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sted
신록지기들은 오랜 세월 동안 물을 댄 연못과 나무로 만들어진 집에서 독특한 식물을 재배해 왔지만, 끔찍하게도 살아 있는 생물을 숙주로 삼아 식물을 재배하는 기술도 지니고 있습니다. 신록지기들은 부주의한 토착 종족들을 포획해 씨앗을 심으며, 희생자들은 신체가 변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마침내 육신을 빼앗기고 의식 없이 걸어 다니는 식물이 됩니다. 자세한 과정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 끔찍하게 감염된 자들은 신록지기의 서식지를 지키거나, 섬뜩한 포자 대포의 모습으로 비틀거리며 서식지를 벗어나 새로운 땅에 씨앗을 심는 모습으로 목격되곤 합니다.

원시생물의 포자들이 뇌(!)에 자리를 잡아서 주도권을 식물에 빼앗긴 생물들이다. 곤충, 동물, 인간형, 거인 가리지 않고 감염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크의 검은바위 부족들이 주로 보이는데, 이유는 원시생물들이 강철호드와 전쟁 중이고 검은바위 부족이 고르그론드의 토착부족이기 때문이다.

상록숲 던전에서는 달라란 마법사들의 감염체도 등장하는데, 이쪽은 별도 모델링은 없어서 그냥 독성 디버프를 받은 인간, 노움 등으로 나온다.[9] 이들은 제네사우루스 얄누와 추종자들한테 뇌까지 지배를 당해서 원시생물들이 아제로스로 넘어가는 것을 도우며 용사들을 막아선다. 스톰윈드와 달라란이 연결된 상태였기 때문에, 막지 못했으면 엄청난 참사가 벌어졌을 것이다.

주둔지 제재소 3단계를 완성하면 팝업되는 퀘스트를 통해 고용할 수 있는 추종자 늘푸른 파이랄크(Phylarch the Evergreen)가 주는 퀘스트에 의하면, 이러한 감염 기술을 그가 개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5. 드레노어 고대정령

파일:external/bnetcmsus-a.akamaihd.net/FLC0URX4NNSE1405118838578.jpg
Ancient of Draenor
드레나이 랑가리들과 이 지성을 지닌 거대한 나무들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최근이며, 이들은 시간 개념이 완전히 다른 것은 물론, 살아가는 방식이 너무나 다르다는 점 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드레노어 고대정령이라는 이름은 아제로스 대륙에 존재하는 유사한 존재들에게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들은 드레노어에 서식하는 거의 모든 식물의 선조 격인 고대 식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바위로 이루어진 생명체들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 불가사의한 고대정령들은 수백 년 동안 같은 장소에 머물며, 서식지가 위협받지 않는 한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골짜기에서 벌목을 하다 보면 나무에게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모험가 분들께서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아제로스 행성과 마찬가지로 드레노어에도 거대한 나무거인 고대정령들이 살고 있다. 아제로스의 고대정령들과 별로 다른 점은 없으나, 원시생물들의 성향상 조금 더 호전적이고 야만적이다.

특이하게도 고르그론드의 고대정령들은 '그슬리기 의식'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는 불에 약한 식물종족인 고대정령들이 불 속으로 걸어가 나뭇잎과 가지를 불에 그슬리는 것이다. 이로써 불에 대한 저항력을 얻어 더 강해지는 의식인듯 한데, 고르그론드 지역의 특성상 파괴자 종족(원소출신)들과 싸우는 이곳에서만 벌어지는 특이한 현상인듯.

4.6. 만드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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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ragora
드레나이 탐험가들은 머리가 많이 달린 이 생물이 자연적으로 생겨낸 존재인지, 혹은 신록지기들이 영토를 지키기 위해 만든 존재인지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거대하고 지성 없는 생물은 극도로 주의해야 하는데, 왜냐 하면 만드라고의 모든 머리들은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으며, 각 머리들이 모험가들을 이빨로 씹어먹거나, 유독성 숨결을 내뿜거나, 독액을 내뱉는 등의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레노어에서 울창한 밀림 지역, 고여 있는 물을 지나갈 때는 이들을 조심해야 할 겁니다.

아제로스와 드레노어에 등장하는 히드라의 모델링을 토대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주요 인물(?)로는 고르그론드의 희귀 정예인 바이올란테(Biolante)가 있다. 대놓고 고지라 시리즈비오란테 패러디.

4.7.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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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a. 제네사우루스를 작게 줄여놓은 것처럼 생긴 켄타우로스형 식물 종족. 한 유저와 톰 칠튼의 개인 인터뷰에서 언급되길 고르그론드 북쪽 파랄론(Farahlon)에서 온 종족으로 선보일 계획이었다고 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알파 테스트 당시 모델이 완성되지 않아 녹색 바위 톨비르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어둠달 골짜기고르그론드에서 등장했다. 하지만 드군에서 결국 파랄론이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함께 삭제되었다. 후에 파랄론이 등장한다면 함께 등장 가능성이 높지만, 드군 제2부 자체가 스킵되면서 영원히 안나올 수도 있다...

[1] 대표적인 예로 나이트 엘프와 밀접한 친밀 관계인 세나리우스를 비롯한 여러 고대정령들.[2] 이것은 고대로부터의 본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영원성장의 가장 강력한 존재였던 장,나누,보탄 역시 원래는 서로 다퉜다, 3명이 뭉쳐야 상대할 수 있을 그론드가 나타나서 그때서야 잠시 협력했던 것이지 원래는 자기들끼리도 경쟁 상태였다.[3] 아제로스의 토석인과 드레노어의 파괴자의 차이점은, 파괴자들의 창조에는 많은 티탄들이 관여하지 않아서 성향이 단순하고, 창조와 건설이 주목적인 토석인들과 달리 파괴자들은 그냥 원시생물(생명)속성을 파괴하고 불태워서 없애는 임무를 맡았다는 점.[4] 주변에 있는 움직이는 꽃처럼 생긴 식물은 제네사우루스가 소환하는 덩굴손이다.[5] 잔달라 트롤의 모델링도 나이트 엘프 남캐에서 떡대와 덩치를 키운 재활용이다.[6] 메아리 섬-톱니항-무법항은 밀수꾼이라도 존재하면 사실상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항구들이다. 또한, 신록지기들은 씨앗을 사용하여 다른 원시생물도 키워내는 묘사가 있다. 즉, 아제로스에서 제네사우르스가 튀어나와도 설정상으로는 이상할 것이 없다. 드군 제2부가 스킵당해서 분노한 종족 개발자들의 집념.[7] 디아블로 3 구매자에게 주는 한정판 애완동물로 나왔었다.[8] 물론 개중에는 살살라빔이라는 악마를 등쳐먹고 내뺀 쿠쉬쿠쉬같은 녀석도 있다.[9] 다른 종족들은 덜 징그럽지만, 유독 원시생물에 지배당한 노움 남캐들은 귓구멍에서 몸통만한 식물촉수가 튀어나온 상당히 징그러운 모습이다. 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