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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나오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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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1권2.2. 2권2.3. 3권2.4. 4권2.5. 5권2.6. 6권2.7. 7권

1. 개요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인 우에노 나오카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이 문서는 철저히 우에노의 시점으로 서술했다. 작품이 남주인공인 이시다 쇼야의 시점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작중에서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은 내용도 있다.

2. 상세

2.1. 1권

일단 이 시점에서도 우에노는 쇼야를 짝사랑하고 있다.

1화에서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7년 9월에 쇼야네 가게를 방문한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건 쇼야를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역 앞에 잘 나가는 미용실을 놔두고 쇼야 어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이발소에 온 것이다. 우에노는 쇼야 어머니한테 머리를 맡기는데 물에 젖은 채로 들어오는 쇼야를 만난다. 쇼야가 어머니한테 신발을 잃어버렸다며 2시간동안 찾았다는 얘기를 하는 걸 듣고는 "쇼야는 좀 정신을 딴 데 놓고 다니니까 누가 훔쳐간건지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쇼야는 시끄럽다며 "우에노 주제에 누가 우리 집에 오래. 역 앞 잘나가는 미용실이나 가버려"라고 말해서 표정이 일그러진다.[1] 우에노는 머리를 다하고 나갈 때 "너네 가게 살림 보태주는 거니까 고마운 줄이나 알라구! 흥"이라는 말을 하며 가게를 떠난다.[2] 쇼야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웃으면서 "늘 고마워"라는 말을 했고, 우에노는 "네. 아줌마"라면서 손을 들고 작별인사를 하며 떠났다.

우에노는 쇼야가 자신의 신발을 되찾으려고 제2초등학교에 갔을 때 같이 갔다. 우에노는 쇼야의 신발을 훔쳤다고 하는 그 '디럭스'를 처음 봤을 때 놀란다. 우에노는 디럭스한테 "선생님이 도구를 옮기라고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도와달라"고 거짓말을 해서 디럭스를 쇼야가 있는 장소로 부른다. 거기서 우에노는 쇼야가 디럭스한테 죽빵을 날려서 쓰러트리는 모습을 보고 환호한다. 그리고 우에노는 쇼야,시마다와 히로세랑 같이 쇼야네 집으로 가는데 겐키가 쇼야를 기다리고 있었다.[3] 겐키는 남동생을 때린 것에 대한 보복으로 쇼야의 명치를 세게 때렸다. 쇼야가 멀리 날아갈 정도로 때려서 쓰러진 걸 보고 우에노는 놀라서 시마다와 히로세랑 같이 도망쳤다.[4]

시간은 흘러서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08년 4월, 우에노는 자리 배치사하라한테 자리를 바꿔달라고 부탁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쇼야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우에노는 쇼야와 앉게 되자 서로를 '대머리','호박'이라고 부르며 놀렸고 이 모습을 본 카와이는 우에노한테 "가까운 자리라 너무 잘됐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우에노는 "그치?"라고 웃으며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했다. 우에노는 반 여자아이들이 담임 타케우치한테 "전학 오는 애는 남자에요, 여자에요?"라는 질문을 하자 타케우치가 "여자다"라고 알려주는 걸 듣는다. 이에 우에노는 쇼야한테 웃으면서 "좋겠네! 이시다"라고 팔꿈치로 건들며 말했다. 그러자 쇼야는 "뭐?! 관심없거든!"이라고 답한다.

2008년 4월 10일 목요일, 전학생이 왔다. 타케우치는 전학생한테 자기 소개하라고 했는데 가만히 있는다. 타케우치는 "아"라고 하며 어깨를 툭 건들어서 자기 소개하라고 한다. 전학생은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 "안녕하세요. 니시미야 쇼코입니다."라고 보여준다. 이에 우에노는 "어?"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여자아이는 "뭐니,쟤"라고 말하면서 교실 전체가 술렁거린다. 그리고 노트를 넘기면서 "저는 이 노트를 통해서 여러분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저는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노트를 보여준다. 이때 쇼야가 "쟤 이상해"라고 큰 소리를 질려서 우에노는 쇼야를 쳐다본다.[5] 타케우치는 쇼야한테 너가 뒤로 좀 가라고 하면서 전학 온 쇼코는 우에노 자신 앞 자리에 앉게 된다.
2화에서 우에노는 옆 자리에 앉은 쇼야가 공책을 말아서 앞자리에 앉은 쇼코를 향해 고함을 질러서 놀란다. 이때 타케우치는 쇼야한테 "수업중에 뭐하는 거냐"면서 혼냈다.

우에노는 쇼야가 쇼코에게 흥미를 느꼈는지 쇼코의 귀가 안 들리는지 확인하려고 "왁" 소리를 점점 높이면서 장난을 치는 걸 본다. 이에 우에노도 쇼코에게 "왁" 소리를 지르는 장난을 친다. 쇼야는 시마다와 히로세한테도 장난을 쳐보라고 했는데 이때 우에노는 타케우치가 "이시다!!"라고 부르며 쇼야를 교무실로 끌고 가는 걸 보게 된다.

우에노는 쇼야한테 "뭐라고 말 좀 걸어봐"라는 말을 들어서 쇼코한테 웃으며 "있잖아, 니시미야는 일본어 할 줄 알아?"라고 말한다.[6] 이에 쇼코가 필담노트를 가져와서 "다시 한 번 물어봐 줄래?"라고 묻는다. 우에노는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쇼코는 필담노트로 여자아이들과 대화를 나눈다. 쇼코는 별명이 '쇼짱'으로 쇼야와 같다는 걸 알게 되자 우에노는 손을 들고 웃으면서 쇼야한테 "쇼짱이라고 한대!"라고 알려준다.

국어시간에 우에노는 일어서서 국어책 읽기를 하는데 타케우치한테 목소리가 작다며 그렇게 읽어가지고 마음이 전해지겠냐는 말을 듣는다. 타케우치가 그 다음 사람을 지목해서 우에노가 앉는데 이때 우에노는 작은 목소리로 "망할 안경잡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우에노 다음은 쇼코였다. 쇼코는 국어책을 읽는데 당연히 쇼코의 발음이 엉망이었다. 우에노는 "뭐니 저거?"라면서 웃음을 짓는다. 그 다음 사람은 쇼야였는데 쇼야는 쇼코의 어눌한 말투를 흉내내며 읽었다. 이에 우에노가 쇼야의 행동에 웃었고 다른 반 아이들도 다들 웃었다.

우에노는 수업을 들을 때 쇼코한테서 선생님이 한 말을 노트에 적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래서 우에노는 쇼코의 부탁으로 노트에 적어주는데 이때문에 우에노는 수업을 못 듣는 일이 발생한다. 수업이 끝난 후에 우에노는 카와이한테 "그래서 내가 못 들은 거 있지"라는 말을 했고 카와이는 나중에 복사해준다고 말한다. 수업 시간 중에 쇼코가 계속 손을 들어서 질문을 하는 바람에 수업이 지연되고 자신이 적어줘야 하는 일이 반복된다. 이때문에 우에노는 타케우치한테 "미안하지만 우에노, 다음부터는 다 적고나서 손 들라고 니시미야한테 얘기 좀 해줄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우에노는 다른 여자 아이들한테 "굳이 손 안 들어도 되는 거 아니니? 자기 때문에 수업이 지연되는 거 알려나?"라며 쇼코의 뒷담화를 했다. 합창 연습 때는 반 아이들이 모두 합창을 했는데 문제가 쇼코가 노래를 너무 못 불렸다. 이때 우에노는 놀라면서 귀를 막는다. 반 아이들은 쇼코를 합창 대회에서 제외시켜달라는 요청을 해서 음악선생인 키타 선생님이 "쇼코의 노래가 좀 서투른 건 장애의 특징으로---"라는 말을 하며 아이들을 설득하려 하자 우에노가 어떡하라면서 이번 합창 콩쿠르는 망한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어느 날, 작업이 다 끝났는데 우에노가 쇼코를 잊어서 쇼코만 혼자 남아 계속 작업을 하는 일이 일어난다. 우에노는 타케우치한테 "같은 조면서 왜 안 챙겼지? 우에노"라고 묻자 우에노는 "없는 줄 몰랐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타케우치는 변명하지 말라며 다른 아이들한테 너희도 다들 잘한 거 없다는 말을 한다. 이때부터 우에노는 "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제대로 평가 못 받는 거야? 왜 나만 선생님한테 혼나고, 내가 한 것도 제대로 평가도 못 받고, 니시미야만 우대 받는 거지? 나한테는 아무런 배려도 없는데, 이건 역차별이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이후에도 우에노는 쇼코를 맡으면서 자신이 곤란해지는 일이 많아진다.

이런 일이 일어난 후에 키타 선생님은 아이들한테 그건 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건 이런 거라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아이들한테 "쇼코를 위해 매일 3분씩 종례 시간을 이용해 수화를 배워봐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우에노는 이제는 자신이 수화를 배워야 할 처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래서 의자에서 일어나 키타 선생님한테 노트에 적는 게 수화를 배우는 것보다 편하다면서 수화를 배우자는 주장을 반대한다. 키타 선생님이 당황하면서 우에노는 배우는 게 귀찮아서 괜히 억지를 부리는 거 같다는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들은 우에노는 발끈한 표정을 짓는다.

그 이후에 타케우치는 키타 선생님이 수화를 할 줄 모른다는 걸 문제삼으며 "본인도 모르는 걸 학생더러 먼저 배우라고 하시다니,부끄러운 이야기 아닙니까?"라고 말해서 우에노는 웃음을 짓는다.[7] 타케우치는 우에노가 싫어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말해서 수화를 배우는 것은 무산되는 것으로 보였는데 사하라가 자신이 수화를 배우겠다며 일어나서 자원했다. 이에 우에노는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

우에노는 사하라가 쇼코와 필담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뒤에서 "점수 따려고 아주 기를 쓰네"라며 깍아내린다. 이에 사하라가 쳐다보는데 우에노는 계속 다른 여자 아이들과 사하라의 험담을 했다. 그러자 사하라는 버티지 못하고 교실 밖으로 나간다. 그 이후에 사하라는 더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



3화
4화
5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2. 2권

2권은 쇼야,쇼코,유즈루,나가츠카 4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때 우에노는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사진을 찍은 후에 SNS에 올려서 정학을 당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하게 된다. 우에노는 뉴스를 보고 "이시다는 옛날이랑 지금이랑 똑같다"고 생각했다.[8]

2.3. 3권

15화부터 17화까지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5화에서 카와이를 통해서 사하라와 같은 타이요 여자고등학교를 다닌다고 나온다.
18화
19화
20화에서 우에노는 가게에서 알바를 하다가 영업시간이 끝나서 셔터를 내리는 직원들과 인사를 하며 돌아간다. 그때 우에노는 나가츠카를 보게 된다. 우에노가 나가츠카한테 오자 나가츠카는 "응?"이라고 하며 알아보지 못했다. 우에노가 "얼마 전에 오신 그러니까... 나가츠카 씨?"라고 물으며 미소를 짓는다. 나가츠카는 "설마 그쪽이!"라고 말하며 알아본다.

우에노가 "저...그때 그 친구분.... 같이...? 오셨나요?"라며 쇼야가 왔는지 묻는데 나가츠카는 "괜찮아요. 나 혼자니까"라며 "쭉 좋아했어"라고 적힌 쪽지를 보여주며 "이거 고마워요!"라고 말한다. 우에노는 쇼야가 받았어야 할 쪽지가 나가츠카한테 잘못 전달됐다는 걸 알게 되자 순간 표정이 싸늘해진다. 우에노는 "아 그게 아니고요. 그 편지 잊어 주실 수 없을까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양손을 들었는데 이에 나가츠카는 "부끄러워 말아요"라고 하면서 "나도 당신을 좋아하니까"라며 양손으로 우에노의 손을 잡는다.

그러자 우에노는 "더러운 손으로 어딜 만져!"라고 말하며 나가츠카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고는 "난쟁이 똥자루 같은 게 어디서 수작질이야!! 누가 너따위를 좋아하기라도 할 것 같아?!"라는 폭언을 날려서 나가츠카는 큰 충격을 받는다.
파일:나가츠카한테 폭언을 날린 우에노.png

우에노는 나가츠카한테 이 편지 네 거 아니라며 "너, 이시다 친구지? 걔한테 말하면 죽는다?"라고 말한다. 나가츠카는 "이시다한테? 설마... 그쪽이 우에노?"라고 묻는다. 우에노는 "그런데? 아 진짜! 너 때문에 계획이 틀어졌잖아. 완전 재수!"라고 말한다. 나가츠카는 "테... 테스트해본 것뿐인데요. 그쪽이 이시다한테 어울리는지 아닌지..."라고 말했고 우에노는 "뭐?"라고 한다.

나가츠카는 무표정으로 몸을 떨면서 "하지만 이걸로 알았습니다.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람은 이시다한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이시다는 나보다 미남이긴 해도 알맹이는 똑같아요. 절친을 소중이 여긴다는 점에서는 특히. 그렇다면 어떻게 거의 동일한 가치를 지닌 두 사람 중 한 쪽만 고를 수 있는 거죠? 이유를 알려주시죠"라고 우에노한테 묻자 우에노는 "딱히 없는데, 이유 같은 게 왜 필요해?"라고 답한다. 그러고는 "아, 걔 메일 주소 좀 가르쳐줘!"라며 쇼야의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한다. 나가츠카는 우에노에게 폭언을 들었기 때문에 "네? 싫은뎁쇼? 엄연한 개인정보거든요?"라고 말하며 쇼야의 메일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다.

우에노는 나가츠카를 쳐다보고 "사람이 좋을 때는 이유가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싫을 때는 이유가 있으니까 싫어한다고 생각하거든"이라고 말하며 나가츠카의 멱살을 잡고 "네 얘긴데 말야, 어디 들어보래?! 싫으면 당장 핸드폰 이리 내?!"라고 말한다. 나가츠카는 "으아아아"라고 비명을 지른다. 우에노는 나가츠카의 멱살을 잡으면서 "못생겼지!! 머리 꼴은 이상하지!! 땀은 떨지!! 목소리는 재수 없지!!"라고 말해서 나가츠카는 "으아아! 사람 살려"라고 말한다. 그때 우에노의 친구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 두명이 온다. 둘은 우에노한테 "오 나오카 아냐?"라고 말하며 나가츠카를 보고는 "누구야, 걔?"라고 묻는다. 나가츠카는 두려움을 느껴서 빠르게 도망친다. 남자는 도망치는 나가츠카를 보고 "우와- 발 되게 빠르네-"라고 말한다.

21화


우에노는 쇼야와 쇼코가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해 눈물을 흘렸다.
파일:21화 우에노의 눈물.png


우에노는 쇼야한테 과거 일을 사과하려고 쇼야네 집 앞에서 기다린다.

22화에서는 쇼야가 집을 방문한 유즈루에게 문을 열어주면서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말하는데 우에노가 집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우에노는 이때 유즈루를 처음 만나게 된다. 우에노는 "응? 걔, 동생?"이라며 쇼야에게 묻는다.
파일:우에노의 말-22화.png

23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4. 4권

24화에서는
25화에서는
26화에서


우에노는 쇼야한테서 좀 더 얘기해보라는 말을 듣고는 알겠다며 "만약 잘 되면 시마다네랑 사이좋게 지내는 거다"라고 말한다.

우에노는 쇼코한테 가서 같이 관람차를 타자고 한다. 이때 유즈루가 쇼코한테 자신이 제트코스터를 탈 거라며 카메라를 맡긴다. 우에노는 쇼코와 같이 관람차를 타러 간다.

우에노와 쇼코는 관람차에 탄다. 둘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흐르는데 우에노는 "있잖아. 난 너 싫어."라고 쇼코에게 말했다. 쇼코는 우에노한테 필담노트와 펜을 건네는데 우에노는 손으로 거부하면서 "그건 관둘래? 감정이 안 전해지잖아. 네가 알아들을 수 있게 천천히 얘기하고. 네 얘기도 잘 들을게"라고 말했다. 그래서 쇼코가 필담노트와 펜을 자기 자리로 갖다 놓으며 잠시 침묵이 흐른다.

우에노는 쇼코한테 "초등학생 때... 난 너에 대해 이해가 너무나도 모자랐어. 그게 널 싫어하게 된 원인이었다고 봐. 하지만 너도 날 이해 안 했어. 그래서 당연하다는 듯이 나한테 이상한 노트나 내밀지 않나. 애들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합창 콩쿠르에 참가하지 않나. 그 결과 난 널 공격했어. 노트에 욕을 적기도 하고 흉도 봤지. 하지만 그건 메시지였어. '그만 좀 해','우리한테 더는 상관 마'라는. 그리고 너도 반격했지. 어른들을 이용해서. 그 결과 이시다는 친구들을 잃어버렸고 나도 많이 상처받았어.
이거, 피장파장아냐? 실은 아까 똑바로 사과하라고 이사다가 그러더라. 하지만 나만 사과하는 건 불공평한 거 아냐?

쇼코는 우에노한테 어눌한 목소리로 "미안해"라고 말한다. 그러자 우에노는 "이해를 않는데 똑바로 사과할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아침에 내가 사과한 거랑 똑같아, 그거. 아니, 난 있지. 사과하라는 게 아냐. 그때는 피차 필사적이었으니까 난 그거면 된 거라고 봐. 사과해버리면 꼭 옛날의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난 옛날에 너한테 품었던 감정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라고 말했다.
파일:우에노의 말-27화.png
그러면서 우에노는 "하지만 지금은 지금,옛날은 옛날. 난 네가 싫고, 넌 내가 싫어. 서로 싫은 상대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고 봐"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일어나서 쇼코한테 오른손을 내밀며 "그러니까 악수하자"라며 화해하자고 악수를 건넨다. 하지만 쇼코는 우에노와 악수를 하지 않았고 어눌한 목소리로 "그,그런거 아냐. 난.. 내가 싫은..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우에노는 쇼코의 뺨을 때렸다.
파일:28화 우에노가 쇼코의 뺨을 때리다.png
그 이후에 우에노는 쇼코한테 "그게 뭐? '난 내가 싫은 거야'가 뭐 어쨌단 거야? 그런 흔해 빠진 소리. 무슨 자기만 그런 것처럼 하지 말아줄래? 너 있잖아, 내가 이렇게 전부 다 털어놓고 이렇게 보란 듯이 적의를 드러내주는데도 그것밖에 할 말이 없니? 옛날부터 그랬지? 뭔가 싫은 소리 좀 했다 하면 금방 '미안해' 뭐 그런 소리나 하고 도망쳐버리고. 나도 알아. 그게 더 편하지? 변명하느니 차라리 그냥 정부 다 인정해버리는 게. 난 그게 짜증난다고. 니시미야 너, 마음에도 없이 그런 소리하는 거 뻔히 다 보였거든? '고마워'도 그렇고. '미안해'도 그렇고. 나, 오늘 확신했어. 넌 5년 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나랑 얘기할 마음이 없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때 우에노와 쇼코는 전혀 몰랐지만 유즈루가 카메라를 녹화 상태로 바꿔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부 도촬당하고 있었다. 그래서 쇼야와 유즈루가 관람차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관람차가 멈추자 우에노가 먼저 내였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와 화해하는데 실패하자 눈물을 흘려서 오른손으로 닦고 나온다. 우에노는 자신이 때린 상처 때문에 쇼야한테 쇼코의 얼굴에 빨간 자국이 있는 걸 보이게 된다.
파일:26화 우에노한테 뺨맞고 나오는 쇼코.png

27화에서 우에노는 관람차에서 나온 후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간다.

우에노는 아이스크림을 사고 나오는데 쇼야가 자신한테 "우에노... 잠깐 좀..."이라고 불러서 우에노는 "응?"이라고 한다. 우에노는 쇼야한테서 "니시미야랑... 어땠어? 얘기 잘 됐어?"라는 질문을 받자 우에노는 "잘 안 됐어"라고 답한다. 우에노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그치만 얘기해보니까 죽이 맞더라고나 할까? 싫어하는 게 같았다는 점에서는 공감이 가더라. 뭐 그런 느낌?"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쇼야는 "그,그래...?"라고 한다. 잠시 후에 쇼야는 우에노에게 "아니.... 뭔 짓 했지, 너...? 니시미야 뺨이 빨갛던데"라고 묻자 우에노는 "니,니시미야한테 물어보면 되는 거 아냐? 왜 맞았는지"라고 말한다.

쇼야가 "역시 때린 거지!"라고 묻자 우에노는 "응"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우에노는 쇼야한테서 "'응'은 무슨! 사이좋게 지낸다고 그랬잖아!"라고 말을 듣는데 우에노는 "'잘 안됐다'고 그랬잖아"라고 답한다. 쇼야가 "그렇다고 때릴 건 또 뭐야...!"라고 하자 우에노는 "궁금하면 니시미야한테 물어보라니까?"라고 말한다.

쇼야한테서 "먼저 건드린 건 너잖아!"라는 말을 듣자 우에노는 "아- 되게 귀찮게 구네! 너랑 상관없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쇼야는 결국 자신한테 "상관있어!!"라고 크게 소리쳤다. 이에 우에노는 뒤돌아서 쇼야한테 "뭔 상관이 있는데!!"라고 말하며 쇼야의 가슴쪽으로 아이스크림을 던져버렸다.
파일:27화 우에노한테 아이스크림을 맞다.png
이 모습을 6명이 모두 보게 된다. 6명 모두 우에노의 행동에 놀란다. 우에노는 쇼야한테 아이스크림을 던진 후에 "나 먼저 간다!"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러자 카와이는 "나...나오?!"라고 당황하며 불렀고, 사하라는 "왜 그래?"라고 묻는다. 우에노때문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지는 바람에 오늘은 그만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다음날 우에노는 관람차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쇼야와 유즈루도 알게 된다.
28화에서는 현재의 우에노는 등장하지 않고 관람차 안을 도촬한 영상 속에서만 등장한다.
29화에서 32화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8화에서 우에노는 쇼코한테 편지를 받았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본어 원문 및 한국어 직역 ]
>私は今まで自分の聞き取っていることに自信が持てず
自分が感じとっていることが真実の上になりたっていることなのか判断できませんでした
私は本当のことをみんなより遅れて知ることになってしまいがちで
誰かに何かを聞くにしても
笑顔を作り あたりさわりのない返事をすることによって相手の気分を損ねないように取り繕ってきました
クラスのみんなから見たら薄情でつまらない人間に見えたと思います
でもそれが合理的だと思ってしまったのです
私のせいで石を投げられてしまう妹のために
みんなと同じようになりたくて普通の子達と一緒にいたかった
でも同時にクラスのみんなに迷惑がかかってしまった
二つの気持ちの間で葛藤するうちに
作り笑いを続けることに精一杯になってしまった
だから直花さんが観覧車で
私の悩みのタネである問題に気づいてくれていたことがわかって
とても嬉しかったです
일본어 원문
저는 지금까지 제가 듣고 있는 것에 자신이 없었고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이 진실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진실을 남들보다 늦게 알게 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누군가가 무언가를 묻는다 해도
웃는 얼굴로 무심한 대답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꾸며 왔습니다.
반 친구들이 봤을때 매정하고 재미없는 사람으로 보였을 거예요.
하지만 그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 버리게 되었습니다.
나 때문에 돌을 맞는 여동생을 위해서 모두와 닮고 싶어서 평범한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반 친구들에게 폐를 끼치고 말았어요.
두 마음 사이에서 갈등을 겪다 보니 억지웃음을 계속 짓는 것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오카상이 관람차에서 나의 고민거리가 되는 문제를 알아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
한국어 직역
난 지금까지 내가 듣는 것에 자신이 없었어.
내가 느끼는 것이 진실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판단할 수가 없었어.
난 진실을 딴 애들보다 한 발 늦게 알게 되다 보니
누가 나한테 말을 해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적당히 무난한 답변을 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일 없도록 꾸며 왔어.
반 애들 눈에는 정 떨어지고 재미없는 애로 보였을 거야.
하지만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 됐어.
나 때문에 돌을 맞는 동생을 위해 딴 애들과 같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보통 애들과 함께 있고 싶었어.
하지만 동시에 반 애들한테 폐를 끼치고 말았어.
두 가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동안 매번 억지웃음을 짓는 것밖에 할 수 없게 됐어.
그래서 나오카가 관람차안에서 내 고민의 근원이 되는 문제를 눈치채준 걸 알고 정말 기뻤어.
한국어 번역
우에노는 쇼코가 왜 억지웃음을 짓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우에노를 나오카상(なおかさん)이라고 부르며 우에노에게 자신의 고민이 되는 근원을 눈치채줘서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

2.5. 5권

33화에서는
34화와 35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36화에서는
37화에서는
38화에서는
39화에서는
40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41화에서 우에노는 쇼야한테 6일 연속으로 전화를 거는데 쇼야는 받지 않았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에노는 축제 현장에서 유카타를 입고 가족들이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모습이 나온다.[9]
파일:41화-불꽃 놀이를 보고 있다.png

42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6. 6권

43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때 우에노는 자신의 방에서 속옷만 입고 있었는데 히로세한테서 "이시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 우리가 구해준 건 비밀로 해달라"는 메일을 받는다.[10]
44화에서
45화
파일:45화 싸움.png

46화
우에노는 쇼야의 병실을 점령했다. 그리고 쇼코가 왔을 때 들어오지 못하게 문전박대했다.

우에노는 쇼야의 병실을 점령했다. 그리고 쇼코가 왔을 때 들어오지 못하게 문전박대했다.

47화에서 우에노는 노크 소리가 들리자 문을 열어주지 않고 문을 막았다. 이때 우에노는 "어라? 안 열려. 왜?"라는 혼잣말을 듣고 문을 연다. 문을 열려고 한 사람은 사하라였다. 우에노는 사하라를 보자 "난 또, 너였어?"라고 말한다.

우에노는 사하라한테서 "이시다 몸 상태는?"이라는 질문을 받는다. 이에 우에노는 "딱히? 그냥 어제랑 똑같아"라고 답했다. 우에노는 사하라가 교복을 입고 있는 걸 보고 "그런데 왜 교복을 입고 있어?"라고 묻는다. 사하라는 학교에서 만들었다며 "나오가 디자인한 요정 의상"이라고 말하며 요정의상을 보여준다. 이에 우에노는 사하라한테 "바보 아냐? 영화는 날아갔는데"라고 말한다.

사하라는 난처해하면서 "그래도 의류 콘테스트에 낼 수는 있잖아?"라고 말하는데 우에노는 내고 싶으면 내라면서 하지만 난 끼지 않는 걸로 해달라는 말을 한다. 사하라는 그러면 이거 발표안하겠다고 혼자서 만든 거라고 거짓말하지 싫다고 하자 우에노는 "그럼 관두든가?"라고 답한다. 자신의 말에 사하라는 "그렇구나. 둘이서 만들자는 얘기를 했을 때 나... 좀 기뻤는데 말이야..."라고 말하고 돌아간다. 이때 우에노는 곁눈질로 사하라가 만든 의상을 쳐다봤으며 돌아가는 사하라의 뒷모습을 얼굴만 내민 채 몰래 지켜봤다.
파일:47화 사하라-우에노.png
이건 우에노가 사하라를 보는 인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묘사다. 우에노는 처음에는 사하라를 깔보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자신이 쇼코를 폭행하는 악행을 저질렸는데도 사하라는 자신을 친구로 받아줬다. 우에노는 쇼코가 하자고 하는 영화에 참여하기는 싫지만 자신을 친구로 받아준 사하라가 기분이 좋지 않아 했던 것은 마음에 걸렸기 때문에 사하라를 몰래 지켜본 것이다.
48화
49화
50화는 '우에노 나오카'편으로 이 화는 우에노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시점은 쇼야의 병실 안이다.[11] 46화에서 쇼코가 들고 온 꽃 선물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음악 소리가 들린다. 우에노는 혼수상태에 빠진 쇼야한테 키스를 했다. 우에노는 쇼야에게 키스를 하는 성추행을 저지르며 이렇게 독백한다.
나는 쭉 이시다를 좋아했다.
계기는 아마 운동회에서 부딪쳤던 일.
(초등학생 시절)
(우에노:이시다, 발 진짜 빠르다)
(쇼야:엥?)
(우에노: 뭐-? 초콜릿 받아본 적 없어-? 불쌍해-. 내가 줄까?)
(쇼야: 초콜릿 싫거든.)
(우에노:(카와이한테)걔, 어떡하면 좋이힐까?)[12]
(쇼야:(쇼코의 귀에 대고)왁.)
(우에노:재밌니? 그거.)
(쇼야:너도 해봐.)
(우에노:(곁눈질로 쇼야를 쳐다보며)왁.)[13]
(쇼야:잘 하네.잘 해.)
(우에노:(속으로)좋아하네.)
(타케우치:우에노 너, 요즘 니시미야 챙겨주는 거 귀찮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 얼굴에 다 쓰여 있다.)
(우에노:그런가요?)
(타케우치:힘들겠지만 다 널 신뢰하니까 맡긴 거야.)
(우에노:(집에서 타올만 두르고 누운 상태에서)왜 나만.)
(쇼야:(쇼코의 보청기를 들고)이거 땅에 묻자-.)
(우에노:(쇼야가 보청기를 땅에 묻자 웃으면서)바보, 유치하게.)
이시다의 제안에 내가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14]
내게는 이시다가 히어로로 보였던 건지도 모른다.
초등학생 때 우에노는 쇼코를 귀찮아했고 그래서 쇼코에게 안 좋은 감정을 품게 되는데 쇼야가 쇼코를 괴롭히자 본인도 가담해 같이 쇼코를 왕따시켰다. 하지만 반에서 쇼코를 왕따시킨 게 문제가 되었고 쇼야가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히게 된다. 그리고 우에노는 이렇게 회상한다.
(시마다:걔 연못에 빠뜨려버리자.)
(안 좋은 표정을 짓는 우에노)
(우에노:하하, 뭐-? 확실히 걔가 못된 짓은 했지만 그래도···.)
(시마다:자기 혼자 막 나가놓고 우리한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했잖아? 용서 못해.)[15]
(우에노:(안 좋은 표정을 지으며)응···.)
나는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16]
보고만.[17]
(시마다:(분필을 들고)여기, 너도 뭐 적어봐.)
(분필을 든 우에노)
(쇼야의 책상에 낙서를 한다.)
지금은 다 잊었다.
(시마다:이상하다.)
(우에노:왜 그래?)
(히로세:선생님이나 아침 일찍 오는 애가 그런 거겠지.)
쇼야가 학급재판에서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혀서 역으로 본인이 왕따를 당하는 처지가 됐을 때, 우에노는 쇼야를 좋아했지만 쇼야를 도와주지 못했다. 그리고 시마다가 "너도 낙서해봐"라는 말에 거절하지 못하고 쇼야의 책상에 낙서를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아침에 오면 쇼야의 책상에 있는 낙서가 지워져 있는 것이었다. 우에노는 왜 그런 것인지 이유를 알기 위해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교실을 보는데 우에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쇼코가 쇼야의 책상에 적힌 낙서를 지워주고 있었던 것이다. 우에노는 이 모습을 보고 "왜 쟤가?! 엥? 엥? 뭔데? 네가 닦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 거야?"라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우에노는 독백한다.
설마 쟤··· 이시다를···.
맞아!! 분명 그런 거야!!
흔히 그러잖아?!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를 못살게 군다'고!
그래서 니시미야는 이사다가 자길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는 거야!
걔가 맨날 실실 웃고 있는 것도 그것 때문이야!
타이밍 맞춰서 '실은 내가 닦았어!'라고 선언해 이시다가 자길 보게 하려고!!
그렇게밖에 생각할 길이 없어!!
걔 때문에 나의 쇼야가 엉망진창이 됐는데![18]
용서못해. 싸울 거야. 네가 없어질 때까지.[19]
훤히 다 보여. 니시미야.
진짜 너는 장애를 무기로 주변에 '성격 좋은 나'를 연출하는 여우 같은 계집애야.
여우같은 계집애!!
여우같은 계집애!!
여우같은 계집애!!
시점은 다시 현재로 바뀐다. 우에노는 혼수상태에 빠진 쇼야에게 키스를 하는 성추행을 계속 저지르고 있었다. 우에노는 얼굴이 빨개진 채 쇼야를 쳐다보면서[20] 이렇게 독백한다.
이시다. 니시미야 같은 애한테 속지 마.
난 알아.
남자는 그런 불쌍해 보이고 말없는 여자한테 약하다는 거.
(우에노:그래서 이 꼴이잖아.)
그때 핸드폰에 메일이 왔다. 메일은 시마다가 보냈다. 메일의 내용은 이렇다.
시험작 나왔는데 어디로 보내면 돼?
우에노는 시마다의 메일을 받자 잊고 있었다며 "귀찮아 죽겠네-. 이런 개떡같은 영화 때문에. 날아갔다고 얘기할까?"라고 생각하는데 그때 우에노는 쇼야가 쇼코를 구하고 떨어진 날을 떠올린다.

우에노는 불꽃놀이 날 집에 있는 자신의 방에서 속옷차림으로 누워 있었는데 그때 핸드폰으로 메일이 왔다. 메일은 히로세가 보냈다.[21] 메일의 내용은 이렇다.
이시다가 떨어졌어 ㄷㄷ
우에노는 순간 표정이 바뀐다. 그리고 히로세는 계속 이런 메일을 보냈다.
축제에 갔는데 니시미야가 있더라? 그리고 또 이시다가 있길래 재밌어 보여서 뒤쫓아 갔거든.
그랬더니 개울에서 풍덩 하는 소리가 나서 뭔가 했더니 이시다였다는 거 아냐. 진짜 기겁했다니까.
아, 시마다가 불러. 가볼게. 자세한 건 나중에 얘기해. 우리가 거기 있었다는 건 비밀이다! 그럼
쇼야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시마다와 히로세로 밝혀졌다.

우에노는 히로세가 보낸 메일을 보자 "뭐어?!"라고 하며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우에노는 독백한다.
이시다는 니시미야를 구했다.
시마다와 히로세는 이시다를 구했다.
복잡한 기분었지만 나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걔네가 화해할 기회라고.
시마다를 영화 제작에 끌어들인 것도 그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이시다가 의식불명에 빠진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병실 침애대에 앉으며 손을 모은다.)
눈을 뜨면 이시다는··· 나를 선택해줄까.
(우에노:(쇼야를 쳐다보며)분명 선택 안 해.)
선택받지 못할 거면 눈을 뜨지 않는 편이 훨씬 나아.
우에노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병원 밖을 나왔는데 비가 많이 쏟아졌다. 우에노는 비가 쏟아지자 "아빠 불러야 하나? 근처에 편의점있던가?"라고 혼잣말을 하는데 그때 우에노는 우산을 들고 서있는 쇼코를 보게 된다. 우에노는 쇼코를 보고 깜짝 놀라서 "난 또 너니? 깜짝이야. 유령인 줄 알았네!"라는 말을 한다. 그때 쇼코는 우에노한테 간다. 우에노는 "또 영화 얘기지? 그만 좀 해라?"라고 말하는데 쇼코는 우에노한테 노트를 보여준다.

노트에 적힌 글은 "매주 화요일에 다들 다리에서 모이기로 했어. 나오카도 와줬으면 싶어"였다. 우에노는 쇼코한테 큰 목소리로 "그러니까 난 싫다잖아! 애당초 내 일은 이미 다 끝났단 말이야! 나머지는 나 없이 실컷 시시덕거리란 말이야!"라고 화내듯이 말한다. 우에노는 "구질구질한 어중이떠중이들 모아놓고 뭘 어쩌겠다는 거야!'라고 말하고는 우산없이 비가 내리는 길을 걷는다. 우에노는 비를 맞으며 "편의점.편의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 쇼코가 쫓아와서 우에노에게 우산을 씌워준다.

그리고 쇼코는 "감기걸려. 바래다줄게"라고 적힌 노트를 보여준다. 우에노는 "뭐? 괜한 참견이거든?"이라고 말하며 우산을 치우려 하는데 쇼코가 계속 우산을 씌워주자 우에노는 "꼴값이라고!"라고 말한다. 쇼코는 고개를 숙이며 우에노를 쳐다봤고 우에노는 식은땀을 흘리며 쇼코를 쳐다본다. 둘 사이에 침묵이 흐르는데 우에노는 "이리 내봐!"라며 쇼코의 필담노트를 뺏는다. 우에노는 필담노트에 "우산 필요없어! 영화 안 해! 짜증나! 꼴값이라고"라고 적었고 이걸 쇼코에게 보여준다.

이걸 읽은 쇼코는 우에노를 쳐다본다. 우에노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왜? 무슨 불만 있어?"라고 말하는데 이후 둘 사이에 침묵이 흐른다. 우에노는 쇼코가 들고 있던 우산을 자신에 들고 "여기"라면서 노트를 넘긴다. 쇼코는 노트에 "하지만 역시 나오카가 함께 했으면 싶어"라고 적어서 보여줬다.[22]

이에 우에노는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며 쇼코한테 우산을 넘긴다.[23] 그리고 우에노는 노트에 글을 적고 쇼코한테 노트를 보여준다. 우에노가 적은 글은 "헛소리는 이시다나 돌려주고 나서 해!"였다. 쇼코는 우에노의 글에 죄책감을 크게 느껴서 괴로워한다. 우에노는 "흥"하면서 비를 그대로 맞으며 길을 걷는다. 하지만 그런데도 쇼코는 우에노한테 우산을 씌워주고 우에노의 집 앞까지 바래다줬다.

집에 도착한 우에노는 쇼코에게 화를 냈을 때와는 다르게 표정이 불편한듯 변한다. 쇼코가 집 앞에서 자신에게 작별인사를 하자 우에노는 "아~~ 맞다-.이것 좀 쓸게"라고 말하며 필담노트를 뺏는다.

우에노는 필담노트에 "음악담당자 연락처"라고 적으며 음악담당인 시마다의 메일주소를 알려주었다. 우에노는 쇼코한테 "여기. 짝퉁 감독한테 갖다줘"라고 말한다. 쇼코가 돌아가자 우에노는 "휴··· 바보같아.[24] 결국··· 난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어···"라고 말하며 비가 내리는 도시의 모습이 나오며 이야기가 끝난다.
파일:50화 우에노의 눈물.png

51화
52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7. 7권

53화와 54화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55화
56화
57화
파일:57화 우에노의 눈물.png

58화에서 영화 공개 심사회에 다 같이 참석한다. 거기서 심사위원[25]은 감독인 나가츠카에게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는 혹평을 한다. 그리고 의상을 제작한 우에노한테는 "옷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죄다 싸구려 같은 게 꼭 무슨 포르노라도 보고 있는 줄 알았다"고 혹평했다.[26] 그리고 다른 멤버들한테도 혹평을 한다.

심사회장 밖에서 우에노는 "내 의상이 포르노 같다니 뭔 소리야? 그 인간들"이라며 화내듯 말했다.
파일:58화 쇼코의 웃음1.png
파일:58화 쇼코의 웃음2.png

59화
60화
61화


작중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우에노는 사하라랑 같이쇼코네 집을 방문해서 쇼코 어머니한테 소개를 받는다. 이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한 글이 있는데 굉장히 개연성이 높다.#[27] 이 글을 우에노의 시점으로 바꿔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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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5년 3월, 우에노는 사하라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쇼코한테 "어머니가 너희 둘을 소개시켜달라고 했다. 우리 집에 와달라"고 한다. 이에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싸운 것 때문에 쇼코한테 가기 싫다고 말한다. 이때 옆에 있던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보호해주겠다"고 말한다.[28]

우에노와 사하라는 같이 쇼코네 집을 방문한다. 집 안에서 쇼코와 유즈루가 둘을 맞이했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진짜 여기 있어도 괜찮을까?"라는 말을 하며 불안해 한다. 이에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나오, 걱정하지 마. 내가 보호해준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유즈루는 우에노한테 "나도 우에노 언니를 보호해줄게"라는 말을 했다.

그러다가 쇼코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온다. 쇼코 어머니는 현관에 처음 보는 두 켤레의 신발을 보고는 쇼코가 같이 상경할 두 친구들을 데려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보니 쇼코가 데려온 친구 중 한 명이 우에노라는 걸 알고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를 보고 7개월전 병원에서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싸웠던 바로 그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고는 우에노한테 삿대질을 하며 "뭐야? 쇼코. 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당장 안 나가고 뭐해?"라고 소리친다.[29]

이에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사하라 뒤에 숨어버렸다. 이때 우에노의 모습은 2014년 8월 21일 목요일 그날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쇼코 어머니가 흥분하자 쇼코와 유즈루는 같이 바로 달려들어서 어머니를 말렸고, 사하라는 우에노가 자신의 뒤에 숨자 쇼코 어머니한테 양손을 뻗으며 "어머님, 진정하세요"라고 말한다. 쇼코 어머니는 쇼코와 유즈루 그리고 그때 병원에서 딸을 지켜주려던 여자아이가 말리자 일단 흥분을 가라앉힌다. 그렇게 테이블에는 쇼코 어머니와 쇼코,유즈루 그리고 우에노와 사하라 5명이 앉는다. 이때 자리 배치는 쇼코 어머니가 현관 쪽에 앉고, 맞은편에는 우에노와 사하라가 앉았다. 쇼코는 어머니의 오른쪽에, 유즈루는 어머니의 왼쪽에 앉았다. 이때 우에노는 테이블에 오른쪽에 앉았는데 그 이유는 앞은 유즈루, 옆은 사하라라서 쇼코와 가까이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지금 자신과 쇼코가 가까이 있는 걸 원치 않는다는 걸 눈치챈 것이다.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유즈루가 "자, 그럼 이제 자기소개 해야지"라고 말한다. 이때 사하라가 먼저 "저는 사하라 미요코예요"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뒤이어 우에노가 작은 목소리로 "우에노 나오카예요"라고 말한다. 이때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숙인 채로 말했다.

이에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자 의아해한다.

이윽고 유즈루는 어색하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어머니한테 "언니하고 같이 상경하는 언니들이야"며 "이미 다 지나간 일에 화내지 말자"는 말을 한다. 쇼코도 어머니한테 유즈루와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쇼코 어머니는 두 딸을 보고 마음이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쇼코 어머니는 방금 전 우에노의 행동을 떠올리며 우에노가 그때와는 다르게 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쇼코가 같이 상경할 친구라면서 너를 데려온 걸 보니까 지금은 쇼코하고 잘 지내나 보구나"라는 말을 한다. 이에 우에노는 "네. 지금은 니시미야를 좋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쇼코 어머니와 눈을 마주치지는 못한 채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쇼코 어머니는 마음속으로 크게 동요했고 눈빛이 변한다. 여기서 유즈루는 어머니한테 "우에노 언니는 이제 더이상 그런 짓 안 해. 이시다처럼 그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니까"라고 말했다.[30] 사하라도 "그래요. 어머님. 유즈루 말이 맞아요"라고 옆에서 거들었다.

여기서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쇼야처럼 변한 게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니까 우에노가 더이상 쇼코한테 해를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결국 쇼코 어머니는 쇼코의 선택을 존중해주기로 마음먹고 우에노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한테 "그때 너가 쇼코를 때린 건 용서해줄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때 내 행동도 너무 과했던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31] "쇼코가 너를 데려온 걸 보니까 더이상 쇼코한테 해를 끼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으니 앞으로는 쇼코와 잘 지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한다. 쇼코 어머니와 우에노가 화해를 한 순간이었다.

쇼코 어머니의 말에 쇼코,유즈루 그리고 사하라가 모두 크게 기뻐했다. 우에노는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준 것에 감격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에노의 나약한 성격이 쇼코 어머니 앞에서 드러난 것이다.[32]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에노를 쳐다보게 된다. 쇼코와 유즈루, 사하라 셋은 우에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이전에도 봤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았지만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면서 역시 우에노가 변한 게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쇼코 어머니가 더이상 우에노를 적으로 여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 이후 쇼코 어머니는 "쇼코는 도쿄에서 혼자 살아가야 하는데 여자애 혼자 살아야 하는 점은 부모로서 걱정이 된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메일주소를 교환하자"는 말을 해서 우에노와 사하라는 쇼코 어머니와 메일주소를 교환하게 된다.[33] 그리고 그날 둘은 쇼코 어머니로부터 식사를 대접받는다. 시간이 흘러 둘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쇼코 어머니는 우에노와 사하라한테 "우리 쇼코와 잘 지내주길 바란다"는 말을 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최종화
파일:성인식 단체사진을 찍은 7명.png

[1] 이때 쇼야 어머니는 "얘가"라며 쇼야를 혼냈다.[2] 이때 쇼야는 조용히 하라며 "쉭,쉭"이라고 하면서 가라는 손짓을 했다. 그러자 쇼야 어머니는 왼손으로 주먹을 쥔 채 쇼야의 머리를 가볍게 때린다.[3] 이때 우에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우에노는 겐키를 이때 처음 만났다.[4] 사실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은 디럭스가 아니라 겐키였다. 쇼야는 디럭스가 훔친 것이라고 오해한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 나온다.[5] 이후에 쇼야는 우에노를 쳐다봤는데 우에노는 식은땀을 흘리는 상태였다.[6] 이때 카와이는 우에노한테 "하하,너무한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7] 이때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8] 사실은 유즈루가 도촬해서 올린 것이지만 우에노가 이 사실을 알리가 없다.[9] 가족들은 아버지와 남동생 셋이다.[10] 우에노는 분명히 축제현장에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자신의 방에서 쇼야가 떨어진 소식을 전해 들은 이유는 이 문서에 나온다.[11] 이날은 2014년 8월 29일 금요일이다.[12] 이때 카와이는 우에노가 쇼야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13] 이때 우에노의 얼굴이 빨개졌다.[14] 우에노는 쇼야랑 같이 쇼코를 괴롭혔을 때를 떠올렸다.[15] 이때 옆에 히로세랑 카와이도 있었다.[16] 이때 쇼야가 연못에 빠진 모습이 나온다.[17] 이때 쇼야가 얼굴이 바닥을 향한 채 쓰러진 모습이 나온다.[18] 우에노는 평소에 쇼야를 성인 '이시다'라고 부르는데 이때는 '나의 쇼야'라며 이름으로 불렀다.[19] 우에노가 쇼코의 실내화에 화분을 뿌리고 필담노트에 '호박'이라고 적었다.[20] 이때 쇼야의 1인칭 시점에서 우에노의 얼굴이 나온다.[21] 이때 사진의 프사가 금발머리 여자다.[22] 쇼코는 수화를 할 줄 아는 쇼야나 사하라도 성으로 부르는데 수화도 할 줄 모르는 우에노를 이름인 나오카로 부르는 것은 우에노가 유일하게 자신에게 거짓없이 진심을 말했기 때문이다.[23] 이때 우산이 쇼코의 머리와 부딪친다.[24] 이때 우에노가 눈물을 흘렸다.[25] 나가츠카의 설명으로는 특별게스트로, 스토리 애널리스트 겸 멀티 에디터라고 하며, 이름인 하가타니 타츠키라고 한다.[26] 참고로 이건 작가가 어느 TV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에 심사위원이 비평을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서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작품의 내용은 신경쓰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것 같군'이라고 비난하자, 옆에 있던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일침을 날린 것에 감명을 받고 넣은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심사위원인 하가타니는 나가츠카의 해명은 듣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작품을 해석하다 끝에는 싸구려 옷감, 주연배우의 눈썹이 너무 굵다는 등 어거지까지 쓰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생이 만든 작품에 싸구려 옷감, 배우 외모를 지적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27] 이 글의 본질은 '우에노와 쇼코 어머니가 어떻게 화해했는가?'이다.[28] 사하라가 우에노한테 이런 말을 한 것은 우에노와 사하라의 관계의 주도권이 우에노에서 사하라로 넘어왔기 때문이다.[29]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의 생일파티 때 쇼야를 두번째로 만났을 때의 반응보다 더 과격했을 것이다. 우에노는 딸을 구타하고, 자신과 직접적으로 싸웠기 때문이다.[30] 유즈루는 우에노가 변했다는 걸 어머니한테 어필하기 위해서 쇼야를 언급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1] 쇼코 어머니가 딸이 구타당한 걸 보고 우에노의 뺨을 두 번 때린 건 쇼코를 지키기 위한거라고 쳐도, 이미 쇼코를 우에노로부터 떼놓았고 유즈루가 자신을 말리는데도 우에노한테 보복을 하려고 머리채를 잡아서 구타하려고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32] 우에노는 57화에서 쇼코한테 용서를 받아 자신의 악행이 쇼야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와 61화에서 쇼야로부터 용서를 받았을 때 눈물을 흘린 적이 있으니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했던 쇼코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줬을 때 분명히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33] 최종화에서 사하라와 쇼코 어머니가 메일 주소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은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