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1:34:34

요미우리 니케이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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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신문기자〉
요미우리 니케이
Yomiuri Nikei
파일:tal_yomiuri.png
<colbgcolor=#d2d2d2,#2d2d2d> 일본어 표기명 讀賣日經 (ヨミウリ ニケイ)
신체 사이즈 신장 - 172cm
몸무게 - 68kg
가슴둘레 - 85cm
생일 7월 4일 (게자리)
혈액형 O형
취미 인터뷰
특기 기록한 문서 내용 정리하기
편입 전 고등학교 사립 히미츠바레 고등학교[1]
(私立灯蜜晴高等学校)
좋아하는 것 취재
싫어하는 것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
좋아하는 음식 인스턴트 음식 전반
싫어하는 음식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
잘 쓰는 손 오른손
1인칭 보쿠(僕)
가족관계 -
인과(因果)성향 결과 중시
보이스 소스 노지마 켄지
(토오노 시키 역)
(나나야 시키 역)
영어판 성우 SeannyBravo

1. 개요
1.1. 캐릭터 정보1.2. 캐릭터 특성
2. 작중 행적3. 사교4. 평가5. 복선6. 스테이터스7. 그 외

[clearfix]

1. 개요

파일:자기소개11.png
특종이 있는 곳엔 펜과 오른손만으로 찾아간다! 초고교급 신문기자, 요미우리 니케이. 잘 부탁해!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15명의 학생 중 한 명.

1.1. 캐릭터 정보

지금은 아주 텐션업 되어있어. 이 상황 자체가 특종감이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엄청난 정보 수집력을 바탕으로 세간의 화제가 된 초고교급 신문기자. '펜과 종이만으로 전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으며, 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자신의 오른손을 사업 무기라고 생각하며 매우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물론 요미우리가 오른손잡이이긴 하지만, 자기 소개를 할 때 유난히 오른손을 강조하기도 했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오른손에 대해 어떠한 사정이 있는 듯한 분위기를 띈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별로 얘기해주지 않으니 자세히는 알 수 없다.
파일:요미우리_프롤로그_특종.png

입버릇은 "특종이다, 특종!!". 일단 재능이 신문기자이기도 하고 상술했듯 정보 수집력 만큼은 정말로 능하지만, 본인들 상황에 도움이 되고 자시고 간에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면 무조건 특종이라고 외쳐대는 게 단점이다. 특히 맨 처음 섬을 조사 했을 때 얻어온 특종이라는 게 "10년 전 단종됐던 녹차맛 콜라를 무려 자판기에서 판다는 것!"인걸 보면 은근히 허당끼가 보인다. 그래놓고 다음번에 또 조사해서 발견해온게 "간장맛 콜라!"(...). 사실 그 전에 프롤로그에서 카부야에게 특종쟁이라고 디스를 당했다.

물론 기삿거리를 찾을 때만 이런 이상한 스위치가 켜지는 거고, 평소에는 그냥 평범한 수다쟁이 남고생이다. 그리고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본작의 남학생들 중에서는 은근히 음담패설을 잘 친다. 다만 원작의 어느 학생들 마냥 진성 변태까지는 아니고, 인터뷰 할 때 심심한 분위기를 가볍게 띄워주는 수준에서 그친다. 물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쳐맞을 각오는 해야겠지만. 오히려 여자의 로망 이벤트에서 자기를 포함해 남자들이 단체로 목욕하는 와중 들어와버린 여학생들을 보고 "얼른 나가! 변태들아!"를 외치기도 했다.

1.2. 캐릭터 특성

긴 머리카락과 속눈썹 때문인지 처음 보고 순간 여자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얼굴만 따로 놓고 보면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릴 정도. 원작 1편에서는 중성적인 외모가 학급재판에 영향을 미친 떡밥이었는데 여자의 로망에서 다른 남자 캐릭터들과 같이 있었던 것으로 그냥 남자 확정. 참고로 치에부쿠로처럼 눈동자가 보라색이고, 한 쪽 눈을 보여주지 않은 인물이다.[2] 제작자 왈, 설정상 꽤 미소년 분위기이고, 호감형 외모가 취재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외모 관리도 철저하다고 한다.
파일:요미우리고자라니.png
그 와중에 파일명이...
평소에 보여주는 당당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유령 같은 거에 굉장히 약하다. 특히 좀 심하게 놀랄 때에는 그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원작의 사람 못지않은 어마어마한 안면예술을 자랑한다.

추정되는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신문인 요미우리 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 대놓고 신문사 두개를 붙여놓은 이름이라 본작을 처음 접한 일본인들은 요미우리의 이름만 보면 뿜고 본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충 조중동이나 한경오 정도 되는 이름.(...) 실제로 팬덤, 특히 인터넷 방송 시청자 사이에서 조중동이라고 많이 부른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중 행적 목차
{{{#!folding [ 스포일러 유의 ] 본편
챕터 1 · 챕터 2 · 챕터 3 · 챕터 4
사후
챕터 5 · 챕터 6 }}}
아니, 말로는 뭐든 말할 수 있지. 미안하지만 이것도 기자의 천성이라, 뭐든 의심하고 보거든.
챕터 1
섬의 조사 보고시간 때는 자면서 아이패드를 만지는 미츠메를 보고 특종이라며 눈을 반짝인다. 소라가 왔을 때는 네가 하시모토에게 찔린 건 네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기사로 안 쓰겠다고 한다. 카가린이 우츠로시마가 마냥 열대 지방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하자 왜 그러냐고 묻는데, 그걸 왜 내가 너 같은 남자 따위에게 알려줘야 하냐고 까였다. 마고로비가 카가린에게 질문을 했을 때는 친절하게 답해주는 카가린을 보고 이 차별 대우는 뭐냐고 놀란다.

니지우에가 매점 도시락에 대해서 맛은 있지만 좀 그렇다며 껄끄러운 반응을 보였을 때는 "물건이 풍족해서 나쁠 건 없잖아? 오히려 생활하는 데 있어서 물건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어서 좋지."라고 태평하게 말한다.

자신은 마트 옆 공원을 조사했다는데 굉장한 걸 발견했다고 한다. 바로 10년전에 단종된 녹차맛 콜라를 아직까지 자판기에서 팔고 있다는 소리를 특종이랍시고 말해서 마쿠노우치에게 "야 와 봐. 한 대 맞자."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왜, 왜!? 나름 특종이잖아!"라며 놀란다. 상황이 모노크루즈 관련 조사로 넘어갈 때는 숙소들 말고도 잠긴 곳이 있긴 하던데 어쩔 수 없고, 모노크로우가 대기하라고 하고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소라가 하시모토에게 사과를 받고 이름과 재능에 들었다고 했을 때는 그런 녀석이 순순히 사과하러 올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모노크로우가 우츠로시마 자연 공원에 모여라, 빠지면 벌을 준다는 호출을 보냈을 때는 "거부할 수 없단 건가. 완전히 일진이구만."이라며 껄끄러워한다.

공원으로 갔을 때는 모노크로우가 학급 규칙을 말하고, 어길 때마다 벌을 준다고 하자 대체 벌이란 게 뭐냐며 질문한다. 참고로 그 벌은 처형. 산노지가 자신은 흑막이지만 모노크로우와 한통 속이 아니라고 하자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산노지는 자신도 학생 측이라고 하고, 벌칙도 받는다고 말한 후 가버린다. 치에부쿠로가 우리 중에 살인을 할 사람은 없으니 다들 진정하라고 말할 때는 하시모토와 미츠메가 가버렸다고 한다. 스마트 학생수첩에 뜬 교칙을 확인한 후에는 정보를 공유하며 열심히 빠져나갈 단서를 찾아보자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하시모토와 산노지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식당에 모였을 때 예상한 건 아니지만 모두 모였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그 와중에 산노지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가져왔을 때는 카가린, 카나데와 함께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산노지를 의심하는 치에부쿠로에게 그러지 말고 먹으라고 권할 정도.[3]

모노크로우가 아무도 이 섬을 못 찾는다고 말하고 가버렸을 때는 모노크로우 따위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고, 여기 시설이 정말 최고라고 한다. 이런 상황만 아니었으면 정말 즐겼을 거라고. 그리고 극상의 남극 리조트라면서 나중에 기사로 써서 홍보해야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산노지와 하시모토가 한바탕 싸운 후에는 산노지가 자신의 마법을 봉인하겠다고 하자 정말 그래도 되는 거냐며 놀란다. 미츠메가 SOS 송신기를 만든다고 할 때는 옆에서 도와주려 했지만 상관 없으니 혼자 하겠다는 미츠메에게 거절당했다.

소라가 하시모토를 만났고, 하시모토가 정보를 알고 싶다면 100만 크로우를 달라고 했다는 말을 할 때는 "비싸아아!! 걔 초고교급 브로커 맞아? 브로커가 가격 측정을 뭐 이리 개판으로 하는 거야!"라고 놀란다. 그래도 소라가 하시모토는 적이 아닌 것 같다고 평하자 이런 일만 아니었어도 희망봉 학원에서 우리의 클래스메이트로 같이 지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다가 카가린이 우는 히비키에게 자신을 죽이라는 발언을 하고, 한 여자를 위해 죽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하자 "지, 진심으로 하는 소린 아니겠지?" 라며 놀란다.

치에부쿠로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열어서 다른 학생들이 술을 아무렇지 않게 마셨을 때는 술 먹는 고교생이 특종이라면서 볼펜을 꺼내든다. 거의 무르익어 갔을 때는 하시모토와 미츠메가 중간부터 나갔다고 말하고, 본인도 다른 학생들과 같이 숙소로 돌아간다.

카가린이 살해당했을 때는 카가린의 시체를 보며 매우 놀란다. 모노크로우가 범인을 밝혀내지 못하면 다 죽는다고 하자 참 융통성 없는 룰이라며 학급재판 룰을 깐다. 카나데가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몇 명을 감시자로 뽑자고 할 때는 최소 두 명은 있어야 감시할 수 있냐고 한다. 카나데가 감시자 역을 자청한 마쿠노우치와 카사이는 친하니 공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고 하자 자신도 감시에 끼겠다고 한다. 갑자기 냉정해진 카나데와 겁을 잔뜩 집어먹은 히비키를 보고 "이 자매. 뭐야? 뭔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라고 경악한다.

학급재판 때는 특별히 뭔가를 한 건 아니지만 얼굴을 종종 비추고 메모를 하거나, 학생들의 증언에 많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소라의 루나 팀과 반대 편인 솔라 팀에 있었다.
파일:요미우리_챕터1_의심.png

범인이 마쿠노우치로 밝혀지자 세간에 유명한 복싱선수가 이런 일에 관여한다는 것이 특종이라고 놀란다. 재판이 끝나고 산노지가 보이드의 멤버는 자신과 마쿠노우치를 포함해 5명이고, 남은 3명은 모두 이 재판장에 있다는 말을 하고 사라진 이후 히비키가 멘붕하여 친구들을 불신하자 히비키와 카나데한테 둘 다 보이드가 아니냐며 의심한다. 카나데가 그렇지 않다고 하자 위 이미지의 대사를 내뱉었다.

카부야가 자신에게 "잠깐만. 그러는 넌? 떳떳하다는 증거 있어?"라고 따지자 되려 "그쪽이야말로, 사실 마쿠노우치랑 짜고 치고 사건에 혼선을 줬다고 볼 수도 있지 않나? 보이드로서 말이야.[4]"라고 말해서 대놓고 남들을 불신한다는 티를 낸다.[5] 그리고 카부야에게 말 다했냐는 소리를 들었고, 치에부쿠로가 이 둘을 겨우 말렸다.

여자의 로망 이벤트에서는 다른 남학생들과 씻고 있었는데, 치에부쿠로의 장난에 휘말린 소라, 카부야, 니지우에를 보고 매우 당황한다. 왜 여자애들이 들어오냐고 놀라지만, 더 놀란 카부야에게 너희야말로 뭐냐는 말을 들었다. 그러다가 섹드립을 치는 니지우에, 여전히 멘붕 상태인 카부야, 침착한 반응을 보이는 소라에게 "얼른 나가! 변태들아!"라고 소리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쪽은 마에다, 카사이처럼 니지우에가 친 섹드립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

챕터 2
다음 날에는 다른 학생들[6]과 함께 있지만,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 소라는 미츠메에게 누가 보이드냐고 물어보자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미 생각해 본 방법이라고 한다. 미츠메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다가, 미츠메도 보이드일 확률이 있어서 묻지 못했다고. 그 와중에 요미우리는 소라에게 네가 제일 수상하다고 시비를 건다. "너 기억 상실이라며. 우리는 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혹시 보이드인데 기억상실이라고 잡아떼냐"고 의심을 한다.
파일:요미우리_챕터2_어그로.png

카부야가 분위기 흐리지 말고 닥치라고 하자 "네 얘기도 아닌데 왜 그렇게 반응하냐, 네가 소라 친위대라도 돼?"라고 어그로를 끈다. 카부야는 얼굴을 붉히며 네가 계속 누군가를 쏘아붙이는 게 마음에 안 든다고 하는데, 다짜고짜 카부야도 싸잡아서 보이드 의혹을 제기한다. ??????? 소라가 보이드라서 들통날까봐 카부야가 두둔해 주는 것 아니냐, 그러면 특종이라고 독설을 한다.

카부야가 어이없어할 때, 치에부쿠로가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너무 다른데? 바보같고 활기찬 건 다 연기였냐, 네 본성은 남을 조롱하고 깔보는 거냐"고 묻자 "나는 오히려 어제 그 사단이 나고도 평소처럼 있을 수 있는 너희가 더 수상하다. 지금 바로 옆에 있는 녀석이 사실 보이드라고 생각해 봐. 어떻게 그렇게 태연할 수 있지? 뭐 냉정한 상황판단과 의심암귀도 기자의 천성이라, 너희가 이해해라"라고 한다. 그러자 카부야는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우리도..." 라고 대응하나, 니지우에가 다들 그만하라면서 소리를 지르자 갈등은 일단락된다.

카사이가 모두 1층으로 모여달라고 단체 채팅을 할 때는 "뭔 할 말이 있다고ㅋㅋ"라며 카사이를 비웃는다. 다 모인 후에는 채팅방에서 바로 나갔던 히비키가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한다. 히비키는 카나데 때문에 오고 싶지 않아도 온 것이라고 하지만.

카사이가 계속 이렇게 의심만 하고 있을 거냐, 누가 보이드인지 짐작가는 것도 없는데 엄한 사람들까지 다 함께 의심하며 지낼 거냐고 하자 "그럼 뭘 어떻게 해? 그렇다고 흑막 편인 녀석이랑 친구먹을 순 없잖아."라고 비아냥거린다. 그러자 카사이가 친구를 먹으면 된다고 하자 의아해한다. 카사이는 사실 마쿠노우치가 우리와 친해지고 싶어했고, 카가린을 죽이고 싶어서 죽인 게 아니며, 일부러 나를 기절시킨 거라고 하자 "그걸 우리보고 믿으라고? 그냥 귀찮아서 기절시킨 걸 수도 있잖아."라고 비아냥거린다.

카사이는 일부러 친목을 다져서 보이드가 보이드를 배신하게 만들자고 하고, 치에부쿠로도 산노지가 마쿠노우치를 죽이는 통수를 쳤는데 보이드가 계속 산노지 말을 따르겠냐고 동조하자 "...확실히, 보이드 입장에서 산노지를 계속 도와주는 건 이상한 일이긴 하지."라고 동조한다. 모노크로우가 오오토리와 산노지를 부른 후, 오오토리를 부 인솔교사라고 선언한 후, 히비키가 오오토리는 보이드 아니냐고 의심하자 치에부쿠로의 "산노지가 보이드는 재판장 안에 모두 있지만, 오오토리는 그렇지 않으니 보이드가 아니다."라는 말에 동조한다.
파일:요미우리_챕터2_사과.png

다음날 아침 식사 시간에는 카사이가 모두를 의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자 굉장한 명대사라고 하고, 아침 신문 1면 기사 제목으로 써도 되냐고 묻는다. 치에부쿠로가 놀라고, 카부야가 실성했냐, 우리를 비웃으려고 하는 거냐고 하자 의외로 순순히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자신이 너무 신경질적이었다고. "이 사람 저 사람 닥치는 대로 의심하고, 결과적으로 분열의 씨앗이었지."라고 말해서 카부야를 놀라게 하고, 내 의견에 찬성하냐고 묻는 카사이에게 반대한다면 식당에 오지도 않았다고 했다.

마에다와 니지우에가 왜 그러냐고 하자 마고로비가 요미우리의 편을 들어준다. 마고로비가 자신도 태도를 고쳤다고 하자 "누가 보이드인지 의심만 하다간 결국 살인이 또 일어나고 뭔가 바뀌는 것도 없다, 친목을 다져서 보이드가 보이드를 배신하기 만든다는 계획이 좋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그런 발상을 못 했다"고 한다. 늦게나마 자신도 끼워달라고 마고로비와 같이 부탁하자 모두가 환영해준다. 요미우리를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낸 카부야 마저도 얼굴을 붉히면서 환영했다.

치에부쿠로가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어젯밤의 그 남자에 대해 얘기해보자고 한다. 만약 오오토리가 정말로 우리와 같은 상황을 겪었고, 그 상황에서 살아남은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오오토리와 메카루가 "마에다..."라고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마에다가 혹시 그 사람들과 연관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한다. 마에다가 뭐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카시이가 제지하고 본인도 미안하다고 한다. 미츠메가 식당으로 오면서 오오토리가 보이드가 아닌 것은 내가 너희에게 해 주는 마지막 충고라고 하자 왜 마지막 충고냐고 한다. 물론 미츠메는 무시했다.

그 다음 날에는 악몽을 꿨다고 하면서 식당에 오는데, 카나데에게 끌려온 히비키가 너네는 잠재적 보이드고 나는 카나데랑만 다닐 거라고 하자 "그 말,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는데. 어차피 넌 어제 아침에 식당에 안 왔으니 카사이 의견에 반대한다는 거잖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이제와서 뭘 새삼스럽게... 아니면 늦게라도 우리한테 합류하고 싶은 거야?"라고 독설을 날린다. 히비키 말에 의하면 깔보는 말투라고.

히비키가 너네가 비정상이고 내가 정상이라고 하자 "그럼 상대하지 말라고. 우리도 우리 의견과 다른 사람을 억지로 받아들일 생각 없으니까."라고 독설을 날려서 히비키를 울리고 치에부쿠로에게 지금 뭐하자는 거냐며 한 소리 듣는다. 그리고 마고로비와 소라에게 까이자 자신은 나름 합리적으로 말했다고 발뺌한다. 치에부쿠로에게 요미우리 쨩의 성격은 조금 모난 데가 많다고 지적받자 자신이 잘못했고, 미안하다고 한다. 미츠메가 너희와 히비키의 심리상태가 불안하다고 하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마고로비가 미츠메를 설득하겠다고 하자 소용없다고 하는데, 마고로비가 미츠메에게 가자 마고로비를 생각보다 마이페이스라고 평한다.
파일:요미우리_챕터2_의심암귀.png

식사를 하면서 오오토리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인터뷰 차 오오토리와 얘기를 해 봤는데 수상하다고 한다. 치에부쿠로가 기억 상실 때문에 어쩔 수 없고, 카사이 말대로 의심 좀 그만하라고 하자 의심은 해야 한다고 한다. "의심한다는 것과 믿는 것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의심하지 않는 건 무관심"이라고 한다. 카부야가 이에 동조하자 너랑 의견이 맞는다고 기뻐하자 카부야에게 난 전혀 안 기쁘다는 말을 듣는다.

치에부쿠로가 계속 의심할 거냐고 하자 수상하다고 한다. 산노지의 말 하나로 오오토리가 보이드가 아니라는 것을 판단하는 것, 미츠메가 오오토리에게만 이야기를 한 것도 수상하다고 한다. 카사이가 동조하지만, 요미우리는 너무 시비조라고 하고, 니지우에가 "저런 걸 기레기라고 하는 건가요...?"라고 하자 "아니, 기레기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내가 잘못했어!? 그거, 기자한텐 진짜 실례니까 조심해줄래!?"라며 억울해한다.

두 번째 섬에 도착한 후에는 T마트에서 몇 년 전 단종된 간장맛 콜라를 보고 눈을 빛낸다. 산노지가 그동안 안 나왔다고 하자 산노지는 오오토리를 상대하기 무리라 밥만 차려놓고 피한다고 한다. 산노지가 요미우리에게 지금 저를 그리워했냐, 다시 아침식사에 합류해도 된다고 묻자 "아니, 잘 하고 있다고. 제발 지금처럼만 해주라."라고 말해서 산노지를 울린다.

섬의 조사를 끝마친 후에는 카부야가 산노지를 내쫓은 다음에 시작하자고 하자 산노지에게 3초 줄테니 나가라고 한다. 자신은 마트를 조사했는데, 새로운 종류의 식품이 추가되어서 꼭 산노지의 음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한다. 이름 없는 마을에 대해서는 모노크로우와 산노지가 세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치에부쿠로의 말에 동조하고, 마을에 있는 가정집들에는 주방 시설, 가스와 수도도 나온다고 한다.

오오토리에게 어디를 조사했냐고 묻자 오오토리는 요미우리의 말투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한다. 오오토리가 쿠로카와 신사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고 하자 조사할 마음은 있냐, 안 그래도 수상한 점이 많은데, 적어도 믿음이라도 달라고 한다. 영물 전시관에 대해서 잘 아는 카부야에게 왜 그렇게 잘 아냐고 묻자 카부야는 얼굴을 붉히면서 전시관 앞에 설명문을 읽은 것뿐이라고 답한다.

마에다의 희망찬 발언을 들은 오오토리가 마에다라면 그럴 줄 알았다고 하는 것을 본 후에는[7] 마에다에게 정말 오오토리랑 아무 관계 없는 거 아니냐고 추궁한다. 오오토리를 수상하다고 하자 치에부쿠로에게 또 시작이냐며 지적을 받는다. 그러자 오오토리의 행동이 너무 노골적이고, 작위적으로 말하는 것 같다고 하자 카부야와 마고로비가 동조한다. 치에부쿠로가 다른 사람들에게 요미우리 쨩처럼 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일단 알았다고 한다.

치에부쿠로가 다른 남학생들과 같이 무대를 세팅해달라고 하자 응했는데, 사실 쌍둥이들이 공연을 할 지는 모르겠다고 했지만 치에부쿠로가 박박 우겼다고 한다. 미츠메가 온 것을 보고 너도 왔냐고 하자 미츠메는 마고로비에게 붙잡혀 있다고 한다. 미츠메가 쌍둥이가 올 확률이 희박하다고 하자 치에부쿠로에게 그러길래 내가 뭐랬냐고 하지만, 쌍둥이가 오긴 왔다. 문제는 히비키가 자꾸 경계하자 "거 봐. 내 말대로지.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짓은 그만하고..."라며 투덜거리지만 카사이에게 닥치라고 제지당한다.

히비키가 치에부쿠로의 설득을 듣고 미안하다며 사과할 때는 카부야가 "히비키를 모두가 믿은 건 아니야. 요미 뭐시기 씨라든가 신문기자 씨라든가는 계속 신경 건드리는 소리만 했지만. 그래도 모두가 함께 있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지."라고 까자 "아, 그거 참 미안하게 됐네요..."라고 말한다.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내칠 수는 없다고. 히비키와 카나데가 공연한다는 것을 모르자 "뭘 모르냐, 우리가 이 고생을 했는데!"라며 놀란다. 히비키가 모두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모두를 포로로 만들어 한밤중까지 미쳐 보자고 하자 모노크루즈 문이 닫히니 밤 새는 건 무리라고 한다.

히비키가 준비되었냐고 하자 준비는 한참 전에 다 해놨으니 너희만 무대에 올라가면 된다고 하지만, 카부야에게 왜 분위기를 깨뜨리냐는 말을 듣고, 맞을 위기에 처하자 기겁한다. 치에부쿠로가 자신이 촉이 좋다고 하자 그 좋은 촉을 이 섬에서 탈출하는 데에도 좀 써 달라고 한다. 치에부쿠로는 이게 무슨 초능력인줄 아냐고 하지만. 쌍둥이의 공연이 끝난 후, 카부야가 요미우리도 군소리 할 틈이 없겠다고 하지만, 이미 쌍둥이를 인터뷰하려고 들떠 있었고, 히비키도 동의했다. 카부야 왈, 태세 전환이 빠르다고. 그러자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이렇게 굉장한 무대를 보고 취재하지 않을 수 없잖아? 그건 기자 정신에 대한 모독이지!"라고 하면서 히비키를 인터뷰하고 있다.

미츠메가 쓰러졌을 때는 혹시 보이드의 습격을 받은 거냐는 카나데의 말에 동조하자 치에부쿠로에게 또 지적을 받는다. 본인은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완전히 의심을 하지 않는 건 무관심이라고 하지만. 너희를 경계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경계는 필요하다고. 다음 날 아침에는 쌍둥이와 치에부쿠로를 보고 아침부터 기운이 넘친다고 한다. 영물 전시관의 설녀 동상이 깨졌다는 말을 듣자 범인을 산노지 아니면 하시모토로 의심한다. 미츠메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자 마고로비와 같이 낙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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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 빈틈투성이야! / 너의 주장은 빈틈투성이야!
(未熟、すきだらけだ!/ Your argument is full of gaps!)

- 반론 쇼다운
미츠메의 사망으로 조사를 하게 되자 미츠메의 학생수첩을 발견하고, 밀실 살인이라고 의혹을 제기한다. 학급재판이 열리자마자, 카부야와 오오토리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다른 사람들이 이 둘은 아니라고 변호를 해 주지만 반론 쇼다운까지 걸면서 의심을 풀지 않는다. 카부야와 오오토리의 누명이 풀린 후에는 비아냥거리고, 카사이의 분노를 산다.

재판이 끝난 후에는 히비키가 기운을 차리자고 다른 학생들을 다독일 때, 히비키의 말에 "평소라면 질질 짤 타이밍 아닌가?"라고 비아냥거린다. 카사이는 보이드를 다른 방식으로 도와주겠다고 열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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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값들 떨고 있구만. 여태까지 똘똘 뭉쳐 우정놀이 계속할 거라면, 난 빼줘. 난 이제부터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이 말로 오오토리와 히비키를 당황시킨다. 히비키가 갑자기 왜 그러냐고 묻자 갑자기가 아니라면서 자기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카사이가 보이드도 피해자라고 했지만 그래서 뭐냐고 되묻고는 결국 보이드가 하는 행동은 범죄고, 우리도 언제 그들에게 살해당할지 모르는데 그래도 너희가 계속 보이드를 친구 운운한다면 말리지 않겠다고 다시 비아냥거린다. 이에 카부야가 너는 우리랑 어울려 다닐 때는 언제냐고 그러냐 하고 히비키가 너 설마 보이드냐고 따지는데,
"맘대로 생각해. 난 더 이상 너희들 방법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뿐이니까. 앞으로 난 하시모토처럼 단독행동 할 거니까, 거기 수상한 오오토리 형씨하고 같이 잘 해봐."
라고 단독행동을 선언하고, 그대로 나가버린다. 오오토리와 카사이를 당황시키지만, 치에부쿠로의 말에 의하면 요미우리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조금씩 불만이 있어 보였다고 했다. 물론 히비키도 요미우리를 끼워주지 않겠다고 한다.

챕터 3
아침에 니지우에, 히비키 등과 마주쳤을 때, 이제 너희들이랑은 두 번 다시 상종 안 할 테니까 자신을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다음날 아침, 소라와 부딪혔을 때 소라를 무시했지만 소라가 남대문 열렸다는 거짓말을 하자 놀란다. 소라가 잘 지냈으면서 왜 그러냐고 묻자 못 믿겠다며 여전히 일행과 오오토리를 믿지 않는다. 기자 일 할 때도 혼자였으니 신경 끄라고 한다. 보이드가 누군지 알게 되면 믿어준다는 말을 하고 가버렸다.

제 3의 섬에 도착해서 모노크로우가 섬에 대해 알려주려고 할 때, 산노지, 오오토리 등이 잡담을 하자 "조용히 좀 해봐. 모노크로우가 빨리 할 말을 끝내야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거 아냐."라며 독설을 날린다. 그러자 모노크로우가 고마워한다. 모노크로우가 제 3의 섬은 유원지인데, 입장비는 무료지만 스마트 학생 수첩을 찍어야 한다고 하자[8] "뭣하러 그런 귀찮은 시스템을!"이라고 말한다. 모노크로우에게 만약 유원지에서 살인이 일어난다면 스마트 학생수첩을 일일이 찍어야 하냐고 묻는다. 굉장히 귀찮을 것 같다고. 모노크로우는 그때만은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카사이가 살인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화내자 "네네, 노력해 보세요."라고 비꼬고, 카부야의 분노도 무시한다.

학생들이 모노크로우의 말을 무시하고 제 3의 섬으로 나가버리자 산노지에게 "야, 산노지. 너, 지난번 학급재판이 끝나면 우리한테 뭔가 선물을 준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묻는다. 산노지가 까먹어 버렸다가 기억해 냈는데, 스마트 학생수첩에 새로 장착된 리셋 코드라고 한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사람에 따라 기억을 찾을 수도 있다고.

섬의 조사 시간 때는 소라와 카부야를 보고 귀신이라면서 겁을 먹는데, 허구한 날 요미우리와 싸우던 카부야가 처음으로 웃었다. 요미우리가 자신을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카부야는 우리 기자님은 귀신이 무서웠냐면서 웃는다. 소라가 요미우리 씨만 괜찮다면 저희가 같이 있어준다고 하자 가버린다. 카부야는 요미우리를 놀려서 재밌어했지만, 소라의 말에 의하면 카부야 본인도 무서워한 모양.

섬의 조사 시간이 끝난 후에는 점심을 먹으러 왔다. 자신에게 태클거는 히비키를 무시하고 조사 보고를 하는 일행을 비웃는다. 카사이가 여기 끼면 너도 이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하자 딱 봐도 아무 진전도 없어 보인다고 한다. 보이드가 3명이나 남았기 때문에... 자신은 혼자 조사할 것이고, 밥도 개인실로 가져가서 먹으려고 한다. 카부야가 쟤 귀신의 집에서 저러고 폼 잡으니 정말 웃긴다고 하자 망신을 당해서 가버린다.

모노크로우가 강당으로 부르자 "곧 심야시간인데 왜 부른 거야? 산노지 저 녀석은 왜 또 저기서 폼잡고 있고."라고 묻는다. 그 이유는 바로 살인을 위한 동기 비디오 때문. 영상을 안 보면 죽는다. 산노지에게 "너 뭔가 이상하다? 모노크로우에게 부탁한 것도 그렇고 네가 뭔데 교칙 위반을 운운하냐? 이제와서 흑막이라는 자각이라도 했어?"라고 묻자 산노지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계획이 실패할 수도 있다고 한다. 동기 비디오를 시청한 후에는 멘붕하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침착했다. 산노지에게 이딴 걸 보여줘서 뭘 어쩌겠다고 묻는다. 모노크로우는 3일 안에 살인이 일어난다면, 동기 비디오 속 소중한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검정에게만 알려주겠다고 한다. 검정임이 밝혀져 처형당할 위기에 처해도 보여주는 건 같다. 이후 가버린다.

퍼레이드가 열릴 때는 퍼레이드를 보러 왔다. 다른 학생들이 의아해하자 자신은 그저 퍼레이드를 보러 왔고, 너희들도 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한다. 카부야가 "그럼 다시 돌아가시지 그래?"라고 하자 "그럴 순 없지. 기자 정신이 있는지라. 이벤트 같은 건 무조건 참가해서 경험을 쌓아놔야 하거든. 아, 뭐 너희들이랑은 신경 끌 거니까. 멀찍히 떨어져서 혼자 감상할게. 너희도 날 신경 꺼."라고 말한다. 카부야 말로는 진짜 말 한마디 한마디 열받게 한다고 한다.

퍼레이드를 즐기는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하려고 하며, 삿찡이라는 인형이 대체 뭘 모티브로 만들었냐고 생각하냐고 한다. 카부야가 "너구리? 아니, 이건 너무 도라에몽인가?"라고 말하다가 뭘 자연스럽게 말 거냐고 분노하자 "흥. 너희들은 마음에 안 들어도 인터뷰 정신은 별개라고. 몇 번이나 말하게 하지 마. 그나저나 너구리라... 하하, 별 도움 안 되는 의견 감사~"라고 대꾸한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 다른 학생들이 퍼레이드에 감탄하자 "맞아맞아! 그 불꽃이 쏘아 올려지는 부분 말이지? 웬만해선 이 정도로 대규모 행사는 힘든데 말이야."라고 한다. 카부야가 동의하다가 왜 자꾸 아까부터 끼어드냐, 갈 길 가시라고 화내자 그런 말 하지 않아도 알아서 갈 거라고 한다.

치에부쿠로가 사라졌을 때, 치에부쿠로를 찾고 있는 소라와 카부야에게 퍼레이드도 끝났는데 이런 데서 얼쩡거리고 뭐 하는 거냐며 묻는다. 카부야에게 "응? 넌 또 왜 울고 있냐. 후후...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질질 짜버린 거야?"라며 비꼰다. 소라가 치에부쿠로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서 찾는 거라고 하자 치에부쿠로가 사라졌냐며 놀란다. 카부야가 넌 우리랑 상종 안 한다며, 거치적거리니까 가라고 하자 치에부쿠로가 왜 사라졌냐고 묻는다. 소라가 "뭔데요?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라고 말하자 도와준다고 한다. 카부야가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냐며 못마땅해하자 "너희와 상종 안 하고 단독행동을 하겠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날 하시모토나 산노지 같은 애들과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줘. 난 어디까지나 누가 보이드인지 알 수 없으니까 단독행동을 하는 거지. 위기 상황에서까지 이기적으로 굴 생각은 없다고."라고 부탁하며 불안해한다.

소라는 요미우리에게 사실 치에부쿠로 씨가 다같이 퍼레이드를 보자고 제안했는데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도 오지 않았고, 늦는다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니지우에에게 보낸 메시지와 일행에게 보낸 메시지의 내용도 다르다고 한다. 카부야가 이런 녀석에게 도움을 청할 필요 없다고 하자 소라는 한 사람이라도 많은 편이 수색이 쉬울 거라고 하며 임시 휴전으로 친다. 이때 "치에부쿠로가... 왜... C동은 다 찾아본 거야? 너희들. 내가 있던 쪽엔 안 왔던데."라며 매우 불안해하다 카부야와 같이 치에부쿠로를 찾게 된다.

결국 치에부쿠로의 열 토막 난 시체가 귀신의 집에서 발견되고 만다. 마에다와 카사이가 화장실로 토하러 갔을 때, 카부야와 같이 치에부쿠로의 시체를 보고 비명을 지른다. 시체는 본인이 조사하겠다고 하고,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다른 곳을 조사해 달라고 한다. 카사이가 이제 와서 친한 척이냐고 묻자 "학급재판이잖아. 카부야한테도 말했지만 너희들 아니꼽게 보는 것과 별개로 긴급상황에선 그딴 걸 신경쓸 여유가 없지. 아니면 뭐야? 난 그냥 아무 짓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산노지처럼?"라고 말해 카사이와 산노지의 입을 다물게 한다.

조사를 할 때는 자신은 시체에 관해서 아는 게 없다고 하지만 하시모토가 시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소라가 치에부쿠로의 시체를 조사할 때 시체가 너무 잔인해서 괴로워 하는 것을 보고 무리하지 말라며 배려해주는 모습 등 개념찬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소라가 처음의 요미우리로 돌아온 것 같다고 하자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치에부쿠로의 죽음으로 인해 멘붕한 히비키를 데려온 소라에게 "(히비키의 멘붕이) 그야 그렇겠지. 언니 양에게 있어 치에부쿠로는 정신적 지주와도 같은 존재였을테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자. 이기든 지든 부딪혀 봐야지."라고 한다. 모노크로우가 재촉하자 놀라고, 우는 카부야에게 우냐고 묻는다. 물론 카부야는 분노한다.

학급재판이 시작하자마자 범인이 누군지 감도 안 잡힌다, 시작이 제일 어렵다고 한다. 카나데가 귀신의 집 출입 기록을 보여주자 저게 틀리면 어떡하냐고 우려를 표하지만, 카나데는 오류가 없다고 한다. 치에부쿠로가 보낸 메시지와 귀신에 집에 들어간 시간의 차이가 많이 난 것에 의아해한다.[9] 카나데는 범인이 조작한 거라고 했다. 치에부쿠로보다 먼저 들어간 아이디의 주인이 범인이면 소라는 범인의 얼굴을 봤어야 한다고 한다.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고 7시 42분에 나가기 전에 소라도 귀신의 집에 있었으니. 그러자 카나데는 범인이 귀신의 집 입구 병풍 뒤에 있어서 소라가 범인을 못 본 거라고 한다.

알리바이 관련 문제로 퍼레이드에 간 사람을 추렸을 때, 요미우리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오토리가 너도 갔냐며 경악하자 퍼레이드는 취재 차 개인적으로 보러 간 거라고 하며, 편 가르지 말라고 한다. 재판의 진행이 알리바이가 없는 산노지, 오오토리, 히비키, 하시모토에게 뭘 하고 있었냐는 쪽으로 흐르고[10], 히비키가 니지우에의 증언, 귀신의 집 탑승기록으로 인해 범인으로 몰리게 되자 거의 확정이라고 한다. 어제 동기 비디오를 본 후 히비키의 상태가 이상했기도 하고. 히비키가 울음을 터뜨리자 폭주한다고 한다.

히비키가 범인이라는 쪽으로 의견이 쏠리지만, 갑자기 하시모토가 재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상황이 바뀐다. 수영장 탑승 기록에 한 아이디의 주인은 나가지 않았다는 것. 치에부쿠로는 수영장, 귀신의 집 둘 중 한 곳에서 살해당했다고 한다. 하시모토가 치에부쿠로의 시체가 깔끔히 절단되어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게 봉합되었다, 누군지는 몰라도 프로라고 하자 우리 중에 그딴 구역질 나는 행위의 프로는 없고, 있다면 너라고 하며 하시모토를 의심한다. 오오토리가 증언할 때, 형씨는 무슨 일 있었냐고 일행에게 묻지만 카부야에게 제지당한다.

카나데가 갑자기 하시모토의 "귀신의 집은 범행장소가 아니다."라는 주장에 시간이 안 맞는다는 점[11]을 지적하자 왜 치에부쿠로가 산산조각난 거냐며 놀란다. 하시모토가 공범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고, 카나데가 범인이며 히비키는 공범이라고 할 때,[12] 니지우에가 카나데는 우리를 도왔는데 그럴 리 없다고 하자 그렇게 치면 마고로비도 카가린 사건 때 열심히 추리했다고 한다.

치에부쿠로의 사인이 뭔지 조사할 때, 자신이 시체를 보았지만 몸에는 찔린 흔적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복부를 제외하고는. 이 증언 때문에 하시모토는 치에부쿠로를 죽인 범인이 남들에 비해 드문 칼자국을 숨기기 위해 복부를 숨겼다고 추측하고 치에부쿠로의 복부를 칼로 찌른 사람이 왼손잡이, 즉 카나데라고 추리하게 된다.

탑승 기록에서 한 아이디만 나가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수영장과 귀신의 집이 범행 장소라고 하나, 하시모토는 그런 것 쯤은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인의 학생수첩을 찍어도 나갈 수 있는 건 마찬가지.[13]

치에부쿠로가 아침에 죽었으며, 범인인 카나데가 먼저 와 있었다고 하는 하시모토의 말에 그러면 카나데는 일찍 나간 게 되어서 시간이 안 맞는다고 한다. 그래서 하시모토는 공범설을 제안했다고 한다. 히비키가 카나데의 학생수첩을 가지고 조작했으며, 치에부쿠로의 학생수첩도 게이트 출입을 조작하는데 이용했다고. 그래서 카나데의 아이디로 추정되는 아이디의 나갔다는 기록이 히비키가 수영장에 들어왔다는 증거로 사용되었다. 수영장을 청소한다는 표지판이 범행에 이용되었다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카나데, 히비키 단 둘이서 토막난 시체들을 한번에 옮기지 못한다는 모순이 발생하자 모노레일로 옮겼다고 추측한다. 모노레일은 A, B, C동을 모두 순환하기 때문. 그러나 모노레일이 1시간 간격으로 시간이 정지하고, 귀신의 집 출입시간과 안 맞아서 불가능하다.

하시모토는 요미우리의 말이 맞다고 한다. C동에서 C동으로 시체 조각들을 모노레일 정거장으로 옮기는 건 가능하고, 히비키가 A동 귀신의 집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그걸 니지우에에게 일부러 들킨 것. 히비키를 범인으로 몰기 위한 밑공작이었다. 카나데가 퍼레이드에 있을 때, 히비키는 6시 정각이 되자 모노레일을 타고 A동에서 C동으로 이동한 후, 시체 조각들을 모노레일로 옮겨서 A동인 귀신의 집에 갖다놓고, 치에부쿠로의 학생수첩으로 게이트를 조작하는 트릭이다.

카나데가 하시모토의 트릭을 모순덩어리라고 하자 놀란다. 학생수첩은 본인만 킬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의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체로 조작할 수 있다 해도 모노레일에 시체를 두고 왔으니. 니지우에가 마에다 말대로 손가락만 들고 다녀서 조작하면 되지 않냐고 하자 치에부쿠로의 손은 멀쩡했다고 한다. 게다가 다른 곳에 시체를 숨긴다 한들, 거리 문제로 불가능하다. 그러자 하시모토의 추리대로라면 히비키, 카나데가 공범이고 시체는 둘이 옮기면 된다고 하는데, 카나데는 둘이 옮긴다 해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카나데가 니지우에를 범인으로 몰지만 하시모토는 카나데가 자신의 추리를 그대로 써먹었다고 한다. 카나데는 니지우에가 모자로 손을 숨겼다고 하자 니지우에가 하시모토의 추리대로 일을 진행했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둘러댄 거라고 하며 놀란다. 하지만 산노지는 니지우에가 수영장에 있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하고, 자신이 11시 쯤에 항구에서 그림 그리는 니지우에를 봤다고 한다. 문제는 산노지의 말이라 아무도 안 믿어줬다는 것. 요미우리는 산노지를 믿느니 지나가던 개똥을 믿겠다고 디스한다.

하지만 소라가 자신이 니지우에의 커피를 마셨을 때 졸음이 쏟아졌다고 하면서 누군가가 니지우에의 커피에 수면제를 탓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해서 니지우에를 범인으로 몰려 한 것. 그렇게 해서 뭘 어쩔 거냐고 하는데, 소라는 니지우에를 범인으로 몰려는 사람이 범인이라는 것을 파악한다. 바로 카나데. 그러자 카나데는 아까 범인이 아니라고 했다며 놀란다. 허나 카나데가 아침에 우물쭈물한 것도 수상하고, 학생들이 일어나기도 전에 아침을 준비한 산노지가 만든 음식에 수면제를 타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면 또 시간이 안 맞게 되니까 요미우리는 소라를 의심한다.

하시모토가 카나데는 치에부쿠로의 시체를 귀신의 집 굴뚝에 숨겨놓았다고 한다. 때문에 추리가 벽난로 근처에 검은 봉지 안에 시체를 숨겼고, 시체를 굴뚝으로 떨어뜨려서 시체가 골절된 것. 귀신의 집보다 더 높은 모노레일로 시체를 옮겼다고 하지만, 요미우리는 모노레일이 움직이는 탑승물인데 어떻게 정확히 굴뚝으로 떨어뜨리냐고 의문을 표한다. 그러나 카나데에게는 뭐든지 맞추는 백발백중 능력이 있었다. 카나데는 일행과 퍼레이드를 보았기 때문에 시체 숨기기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히비키가 카나데로 변장했다면 말이 된다.

그러나 카나데는 모순이라고 한다. 요미우리는 카나데에게 네가 범인이라고 하지만 "두뇌가 후달리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으시죠. 그러니 기레기 소리나 듣지."라며 욕을 먹는다. 카나데는 굴뚝으로 시체를 몇 번이고 던지는 게 불가능하다고 하나 퍼레이드용 인형에 시체를 숨겨서 옮기는 건 가능했다. 그리고 시체 옮기기도 모노레일이 두 대나 있으니 가능했다. 두 손이 남지만, 그것도 카나데로 변장한 히비키가 체형 보정을 위해 쓴 것이다. 옷핀은 손을 고정시키기 위해 쓴 것. 재판에 소라의 추측대로 흘러가자 그런 걸 내다 버리다니, 생각이 있는 거냐고 한다.

카나데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하지만, 소라에게 갑자기 천운이 발동해서 투표가 중단되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의문을 가진다. 논의할 게 없다고 하나 다른 사람들이 소라에게 동조하자 시간 낭비다, 나는 너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모르겠다고 한다. 논의 스크럼 때는 솔라 팀에 서서 카나데가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논의할 게 없다고 하나 마에다에게 논의할 게 있는지 없는지는 해 봐야 안다고 반박당한다.

하시모토가 치에부쿠로의 복부가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대해 논의하자 치에부쿠로의 복부를 없앤 건 칼자국 때문에 들통날까봐 그랬다고 해도 그러면 처음부터 오른손으로 찌르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한다. 그러나 하시모토는 히비키는 공범이 아니라 카나데와 같은 범인이라고 한다. 무슨 소릴 하냐고 놀라고, 검정은 1명밖에 될 수 없다고 하나 하시모토는 둘이 동시에 찌르면 둘 다 검정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건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고 하나, 하시모토는 챕터 2에서 요미우리가 자매를 인터뷰한 내용을 거론한다. 카부야가 그딴 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하자 "그딴 거라니! 나는 기억하지만 (하시모토가)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묻자 하시모토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며 내 말이나 따르라고 한다. 하시모토가 인터뷰를 읽으라고 하자 읽는데, 오토노코지 자매는 0.000001초의 오차 없이 정확한 박자감각으로 연주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심지어 본인들이 인정했다.

카사이와 같이 반신반의하고, 카나데가 반론을 하나 소라는 자매의 동시 살인이 실패할 경우 항생제로 치에부쿠로를 치료하려 했다고 증언한다. 게다가 카나데는 뚜껑을 연 적 없다고 하나 그게 카나데가 의료키트를 가져갔다고 인정해 버린 셈이 되었다. 철두철미한 카나데가 실수를 한 건 천운이었다.
"쌍둥이들!! 대체 왜!! 치에부쿠로를 죽인 거야!!"
결국 카나데와 히비키는 범인으로 인정된다. 그러자 왜 치에부쿠로를 죽인 거냐고 분노한다. 카나데는 요미우리에게 우리가 죽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묻고, 왜 그러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고 한다. 이어서 카나데는 자신이 왜 치에부쿠로를 죽였는지에 대한 동기와 과거사를 말한다. 이때 히비키가 카나데 말만 듣는 인형 상태가 되고, 그걸 즐기는 카나데를 보고 경악한다. 카나데가 히비키의 사랑을 받던 강아지인 시로를 죽여버렸다며 얀데레 인증을 하자 "어, 언니랑 친해지기 위해서 언니가 좋아하는 강아지를 죽였다고...? 잘도 친해지겠다!! 넌 머리가 어떻게 됐다고!" 라며 매우 분노한다. 카나데가 히비키를 개조하기 위해 치에부쿠로를 포함해서 히비키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고 하자 치에부쿠로가 언니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랬냐며 분노한다.

카나데가 히비키를 사랑한다고 하며 얀데레성을 과시하자 "더는 못 들어 주겠군. 동정의 여지도 없어. 얼른 지옥에나 떨어져 버려...!" 라고 말한다. 카나데가 치에부쿠로가 남긴 쪽지를 읽자 빨리 보여달라고 재촉한다. 카나데가 그 쪽지를 쿨하게 태워버리자 매우 분노하고, 쪽지에 신경을 쓴다.

자매가 처형된 후에는 급하게 재판장을 나가버린다.

챕터 4
챕터 3의 학급재판이 종료된 다음 날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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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화가 초고교급 복싱선수 초고교급 마법사 초고교급 배우 초고교급 신문기자
니지우에 이로하 마쿠노우치 하지메 산노지 미카도 마고로비 엠마 요미우리 니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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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니지우에가 몰래 자신을 불러내자 "큰 소리로 부르지 마. 생각이란 게 있는 거야, 없는 거야?"라고 말한다. 니지우에에게 용건이 뭐냐고 묻고 밤이라도 듣는 귀가 있으니 최대한 짧게 하라고 한다. 니지우에는 요미우리에게 보이드를 배신한 걸 들었다고 한다. 거짓말이냐고 묻는 니지우에에게 산노지가 그랬냐고 묻는다. 산노지가 이미 알고 있었다며, 괴물 같은 새끼라 평하자 니지우에는 보이드 멤버들을 한데 모은 것도 요미우리인데 왜 배신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배신은 산노지가 먼저 했고, 마쿠노우치는 산노지에게 살해당한 거라고 한다. 니지우에가 어쩔 수 없고, 요미우리 씨도 계획에 동의한 내용 아니냐고 묻자 난 역시 산노지에게 동의할 수 없고, 최초 계획대로 진행되었더라도 결국 배신했을 거라고 한다. 산노지를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니지우에는 계획과 산노지 씨를 죽인다 해도 남은 우리 둘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는다.

니지우에에게 이제 와서 내가 보이드를 떠났다고 한들 너에게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묻고, "너희들 말야, 내가 아무것도 못 하니까 박쥐처럼 산노지한테 붙어먹은 주제에"라고 니지우에, 마쿠노우치, 마고로비를 비꼰다.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우리 둘이 만난다는 것 자체도 무지 위험한 일이라고 하자 니지우에는 산노지가 자신에게 살인을 강요한다며 다음 차례가 원래 요미우리였으니 자신이 나서는 것도 이상하다고 한다. 니지우에를 "하하하...!! 그래서 뭐야? 자긴 살인하기 싫으니까 나보고 대신 살인 좀 해 달라고? 그것 때문에 이렇게 매달리는 거야?"라고 비꼰다. 니지우에가 자신을 구해달라고 애원하자 "하하, 우리 니지우에 양 목숨은 소중하지만, 나 따위의 목숨은 소중하지 않다 이거죠. 예나 지금이나 참 한결 같다, 너도. 혼자서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고, 누군가한테 의존하기만 하고."라며 앞으로 다신 불러내지 말고, 너희들과 난 아무 관계도 아니라고 말한 후 니지우에의 애원을 무시한 채 가버린다.

그 다음 날 배가 출발한 아침에는 제일 먼저 식당에 있었다.[14] 아무도 오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염려하는 소라에게 다들 알아서 올 거라고 하고, 무슨 바람이 불었냐고 묻는 카부야에게는 대답해주지 않았다. 사실 요미우리는 모두의 방에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니 식당에 모여달라는 쪽지를 남기고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다.[15] 하시모토와 오오토리가 오는 건 기대하지 않고 니지우에까지 올 때까지 말해주지 않는다. 대신 소라의 이야기를 들어주자고 하는데, 소라는 단지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을 뿐이라고 한다. 어제 아무도 아침식사에 오지 않았기 때문. 니지우에가 오고, 마에다는 용건을 빨리 털어놓으라고 재촉하자 소라, 카부야 요루코, 니지우에 이로하, 카사이 신지, 마에다 유우키, 산노지 미카도의 앞에서 충격 고백을 한다.
"... 내가 보이드야. ... 내가 남은 3명의 보이드 중 하나라고."
바로 자신이 보이드의 멤버이고 배신했다는 사실을. 폭탄선언에 미쳤냐고 묻는 산노지에게 반응 좋다며 너도 이건 예상하지 못했겠냐고 묻는다. 어차피 들켰다면 대놓고 공개하는 편이 너로선 더 곤혹스럽겠다고. 카부야가 당황하고, 카사이가 의아해하자 자신은 산노지를 용서할 수 없고, 치에부쿠로에게서 받은 의지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이러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죽고 싶냐, 이 계획이 실패하면 가장 손해보는 건 너라고 분노하는 산노지에게 "계획이고 뭐고 우리 목숨 따윈 소모품으로 보고 있는 주제에"라고 비꼰다.
파일:CG-도게자.png
"...미안해. 정말 미안해. 지금까지 해서는 안 될 짓을 해왔어. 알아. 이런 사과 따위로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은 아니겠지. 하지만 그래도 내가... 우리 보이드가 너희들에게 지은 죄를 생각하면, 이렇게 용서를 구하는 수밖에 없어."
산노지가 떠나자 마에다, 카사이, 카부야가 분노하고 니지우에가 당황하자 남은 인원들 앞에서 도게자를 하더니 보이드로서의 행동을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 그 동안 트롤링을 한 건 연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모두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고, 마지막 보이드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당사자가 스스로 자백할 기회를 주자며 대답을 거부한다. 니지우에에게 보이드인 게 까발려지면 니지우에는 친구들에게 숙청당하게 되기 때문. 산노지가 마쿠노우치를 처형시킨 시점에서 보이드는 파탄났고, 스스로 말하는 것과 까발려지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며 니지우에도 지금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한다.

산노지를 배신했지만 그에게 살해당할 게 뻔하다고 하고, 아직도 이게 잘 한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며 두려움을 느낀다. 허나 산노지를 배신한 이유는 도덕, 양심 등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뺏어간 것이나 다름없는 산노지에 대한 증오라고. 그리고 원래 보이드의 리더는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사실 보이드는 요미우리가 리더였을 시절에는 처음부터 쓰레기 같은 짓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보이드는 본래 한 인물(우츠로)의 행방을 찾아다니다가 결성되었고, 멤버들은 그에게 구원받은 후 그를 찾으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그를 찾는 과정에서 마쿠노우치, 마고로비, 니지우에, 요미우리가 만나서 보이드를 결성했다. 요미우리가 리더인 이유는 우츠로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기자 일을 병행할 수 있었기에 처음으로 그를 찾아다녔기 때문.

계속 그를 찾아다녔으나 상황은 그대로였는데, 어느 날 산노지가 영상 편지와 함께 보이드에게 접촉해왔다. 보이드에 대한 목적, 우츠로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그를 만날 준비까지 다 되어있었으나... 산노지는 우츠로를 만나기 위해선 제물이 필요하고, 보이드의 손으로 제물을 죽여야 한다고 했다. 보이드 멤버들은 절대 범죄 만큼은 저지르지 않았지만 결국 살인 수학여행을 열게 되었다. 카부야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 살인을 저지르는 건 범죄라고 하며 나도 찾고 싶은 사람[16]이 있지만 살인을 저질러서까지 찾아야 한다면 포기할 거라고 하자 "찾지 않으면 죽는다고?"라고 되묻는다.

보이드는 목숨을 걸고 그를 찾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없기에 처음에는 산노지의 제안에 거부감을 느꼈지만 너무 많은 실패를 경험한데다가 다들 초조해져 있었기에 요미우리를 뺀 나머지 셋은 전부 산노지에게 붙어버렸다. 요미우리도 군중심리 때문에 붙었으나, 산노지는 멤버들을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멤버들을 이용했다. 처음부터 산노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데다가 산노지를 자신이 죽이리라 다짐하자 카부야는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안 된다고 하며 놀란다. 소라가 말리자 사실 자신은 보이드를 진작 배신했으나 소라 일행에게 그 사실을 비밀로 숨겼다.

마쿠노우치가 처형당한 후 손을 잡을 사람을 물색하다가 치에부쿠로를 선택했고, 그녀에게 보이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그 둘만 은밀히 움직였음에도 산노지는 이미 눈치챘던 모양이지만. 요미우리는 치에부쿠로를 선택한 이유가 리더십, 유연한 사고도 있었지만 산노지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오른쪽 눈은 카메라와 같은 기능이 있어서 눈으로 본 걸 저장할 수 있었기에 산노지의 감시를 부탁했다. 치에부쿠로에게 의심이 쏠리지 않게 일부러 아웃사이더를 자청할 때, 치에부쿠로는 뭔가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지만 카나데에게 살해당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산노지와 정면승부를 하게 된 것. 치에부쿠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유는 계획의 대부분은 산노지가 짰으나 학생들의 기본 정보는 보이드 멤버들에게 알려줬다. 즉 처음부터 학생들은 산노지의 타겟이었다는 것이다.

카사이가 하시모토와 오오토리도 부르려고 하나 그 둘은 신뢰할 수 없기에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오오토리는 키사라기 기관의 간부이기도 하나, 그 기관은 정상이 아니며, 엮여서 좋을 거 없을 거라고 한다. 소라가 요미우리 부탁을 들어주자 이런 나쁜 녀석을 믿어줘서 고맙다고 얼굴을 붉힌다. 이후 보안을 위해 해산하고, 카사이, 카부야, 소라가 격려해주자 다시 한 번 믿어줘서 고맙다고 한다.

네 번째 섬으로 가면서 소라가 요미우리와 니지우에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요미우리는 아무 말 없이 가버리고 니지우에는 소라를 보자마자 놀라 울음을 터뜨리다가 겨우 울음을 멈추고 식당으로 간다. 식당에서는 카사이가 오오토리에게 협력을 요청하나 거부당하고, 카부야는 요미우리의 말 때문에 오오토리에게 신뢰를 느끼지 못했다. 요미우리는 오오토리보다는 키사라기 기관이 문제며, 그 우두머리가 좀 이런저런 구린 이야기가 많다고 한다. 산노지를 경계하느라 일행에게 다른 이야기를 못 해주고, 산노지에게 대항할 준비를 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 후에는 나가버린다.

네 번째 섬에 도착한 후 이상현상을 확인하고는 산노지와 대화해야 한다며 계속 지체하다가 모노크로우의 호출로 바벨의 탑에 간다.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카부야는 일부러 요미우리에게 까칠하게 대하는데, 섬에서 모노크로우가 모노쿠마 흉내를 내거나 산노지가 마법을 못 쓰게 되는 등의 변수가 생겼다.

오후에 자신의 방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원래 네번째 섬은 보이드의 계획과는 다른 모습을 띄고 있었고, 이렇게 된 이유가 외부의 개입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계는 가상현실이며, 학생들은 보이드 때문에 기억이 지워진 채 가상현실로 들어갔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카부야는 처음엔 믿지 못했지만 우츠로시마의 기후, 항구와 충돌한 모노크루즈의 내부는 멀쩡한 점 등 때문에 믿게 되었다. 외부에서의 개입은 메카루 때문이라고. 그리고 가상현실에서 죽은 이들이 실제로는 살아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17] 카부야가 의심하자 실제로 메카루 씨가 살아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한다. 허나 가상현실에서 죽으면 현실세계에서 깨어나지만 가상현실에서 있던 기억을 모두 잃게 되고, 뇌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한다. 오감을 전부 연결했기에 죽을 때의 고통이 현실처럼 느껴질 거라고. 그리고 산노지의 마법은 가상현실에서의 특권이지만 변수 때문에 마법이 무력화되었기에 이를 노려서 산노지를 죽이고 싶어한다.

바벨의 탑을 조사해서 가상현실에서 안전하게 나갈 계획을 세우려고 하자 카사이는 요미우리를 좋은 녀석이라 하고, 요미우리는 비행기 태우지 말라고 한다. 소라는 요미우리가 카부야 흉내를 낸다고 하자 카부야는 자신이 저러지 않는다고 한다. 마에다가 보이드는 비밀 기술을 쓸 정도로 규모가 크냐고 묻자 그건 나도 모른다고 한다. 기술에 관한 건 산노지가 알고 있다고. 마에다가 그 사람(우츠로)에 대해서 물으려고 하자 산노지가 들어와 분위기를 우츠로 님이 뭐가 어쨋냐며 물으며 분위기를 깬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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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지는 요미우리에게 동료라며 반가워하지만 요미우리는 노골적으로 적대한다. 산노지는 요미우리가 그 분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면서, '당신이 예상 이상으로 임무를 잘 수행하고, 그 분의 힘 앞에선 당신도 저도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고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과정은 딸려올 뿐이며 그것이 운명입니다.' 라고 말하고, 모노크루즈는 바벨의 탑과 다르게 교칙이 적용되며, 요미우리는 오오토리와 거의 동급으로 곯려먹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보이드는 거짓말을 잘 하고, 여러 의미에서 전부 거짓말쟁이들의 조직이니까요.' 라는 말까지 하고 나간다. 이후 쌍욕을 퍼부으며 산노지에게 열폭하다가[19][20] 학생들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 후 방에서 내보낸다.

다음 날에는 아침식사를 하다가 카부야가 요미우리는 탑이나 리셋 코드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고 여겨 한숨을 쉬자 당황하다가 소라거 두 분 꽁트 잘 봤다고 해서 끝난다. 모노크루즈의 호출로 바벨의 탑에 갔다가 책을 읽고, 책에 적힌 암호가 리셋 코드가 아니란 걸 알게 되자 그만하자고 하고, 해산하려 하는데...

총을 들고 있는 오오토리에 의해 모두와 바벨의 탑 휴게실에 감금되었다. 이후 오오토리에게 뺨이 부을 정도로 맞고 속옷을 제외하고 옷을 뺏긴 채 결박된 산노지를 보게 된다. 이것 좀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산노지에게 평생 그렇게 묶여 있으라고 일갈하고, 교칙의 오류로 인해 폭력을 금지하는 교칙이 적용되지 않자 산노지를 한 대 때리며 "마침 잘 됐다. 여태까지 쌓인 만큼 맞자고. 산노지 미카도."라며 살벌하게 말한다. 분이 안 풀렸는지 산노지가 기절할 때까지 때리지만, 산노지가 죽어서 학급재판이 열릴걸 염려해 치료는 해 준다. 오오토리가 핫팩, 식사를 갖다준 후 나가자 어쩔 수 없이 자게 되는데, 물건을 가져가려고 여자들이 있는 쪽으로 왔다가 카부야에게 맞았다. 마에다 때문에 겨우 분위기가 다운됐으나 여자들 옆에 계속 있다가 카부야에게 또 맞고, 소라가 우리랑 자고 싶은 거냐고 묻자 얼굴을 붉히며 제자리로 돌아간다.

갑자기 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오오토리는 탑에서 일행을 내보내 주지 않았기에 화장실도 못 가는 상황까지 온다. 깨어난 산노지가 추위를 느끼고 뭘 좀 달라고 하자 얼어 뒈져 버리라고 소리친다. 소라가 시체 썩는 냄새를 염려했기에 핫팩이라도 주는 거에 수긍하고, 카부야는 산노지에게 핫팩을 준다. 오오토리도 바벨의 탑 문을 못 열게 되지만 감금은 그대로였기에 오오토리에게 반발하다가 모노크로우의 호출 때문에 일단락된다. 이후 하시모토가 오오토리에게 보급실 음식을 거래를 제안하고 총도 두려워하지 않자 일행과 같이 오오토리가 하시모토에게 산 칼로리 바를 받게 된다.

탑 안으로 눈까지 내리고 갇힌 지 6일째가 될 무렵, 소라의 제안으로 마에다, 소라, 카부야와 함께 힘을 합쳐 오오토리를 급습한다. 그러나 오오토리는 처음부터 문 앞에서 계속 감시만 하고 있어 급습을 전부 알고 있던 상태. 결국 4명 전원 제압됐다가 카사이의 급습으로 오오토리를 공격했고 끝내 감금에서 풀릴 수 있었다. 일행에게 맞은 오오토리가 정신을 차리고, 그가 늘 문 앞에서 일행과 자신의 이야기를 다 들었기에 보이드라는 걸 밝힌다. 이후 요미우리는 믿음직한 카사이에게 총을 맡기자고 제안하며, 카사이가 총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한다. 결과는 만장일치었기에 총은 카사이가 맡게 되었다.

그리고 직후 자신이 신용할 수 있는 마에다, 소라, 카부야만 부른 상태로 책장의 책에서 평소와 다르게 '보이드와 내통하는 자가 있다'는 문구를 봤다면서 보이드의 협력자로 카사이를 의심한다. 마에다가 카사이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하자 말리고, 자신이 따로 대화해보겠다며 간섭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카사이가 살해당한 후, 학급재판이 열리자 마에다를 범인으로 몰다가 소라에 의해 범인으로 몰린다. 셋이서 자기는 범인이 아니라고 계속 싸우다가 하시모토가 겨우 중재하자 마에다와 소라가 사실을 털어놓았다. 마에다는 누군가에게 스턴건으로 기절당한 후 정신을 차려보니 동력실에서 요미우리가 쓰러져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갑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카사이 때문에 두려움을 느껴서 유리조각으로 카사이의 목을 찔렀다. 그 광경을 목격한 소라는 필사적으로 마에다가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에다가 검정이 되는 걸 막기 위해 카사이의 목을 기절한 요미우리의 손을 이용해서 유리조각으로 베어버린다. 이후 마에다(도망) - 소라(기절한 요미우리로 찌름) - 요미우리(도망) 순으로 동력실을 나가버린다. 이 때문에 검정이 소라인지, 흉기로 쓰인 요미우리인지 분분했는데, 전 챕터의 히비키도 자의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기에 요미우리가 검정으로 확정될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하시모토의 추리로 진상이 밝혀지길, 카사이는 마에다가 검정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 자살했다. 자해를 했지만 쉽게 목숨이 끊어지지 않았으며,[21] 자해할 때 동력실에서 불이 나자 불에 뛰어들었다고. 게다가 마에다가 카사이를 찔러 죽이려고 한 일은 모두 요미우리가 계획한 것이었다. 요미우리는 스턴건으로 마에다를 기절시킨 후 동력실로 끌고 갔으며, 동력실에서 카사이와 대면한다. 마에다가 깨어나려고 할 때는 자신도 스턴건으로 일부러 기절한다. 그렇기에 마에다는 기절한 요미우리를 본 후 충격을 받았고 카사이가 자신을 공격한다고 오해해서 우발적으로 카사이를 다치게 한 후 동력실을 나갔다. 그러나 소라의 난입과 카사이의 자살 때문에 요미우리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이미 세계는 완성되어 가고 있어. 우리 보이드가 바라기만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치든 결과가 보답해주지. 그래서 더더욱 늦기전에 마에다를 검정으로 만들었어야 했어![22]
대체 어째서지...?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건 같은 힘을 가진 사람뿐일텐데... 내가 뭘 놓친 거야...

재판이 끝난 후, 카부야는 요미우리에게 분노하여 그를 때리려고 했으나 오오토리가 먼저 때리더니 크게 분노한다. 그런 오오토리에게 요미우리는 "속이다니. 형씨야. 무슨 소리야? 당신도 합의한 거 아니었냐고."라고 비꼰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너희 양쪽과 전부 내통하고 있었다... 이중 스파이 행동을 했다고 하면 이해가 되려나? 너희에게는 오오토리 형씨는 믿을 수 없으니 들키지 않게 해달라고 했지만... 난 같은 시점에 오오토리 형씨에게도 같은 말을 했어. 당신 이외엔 믿을 수 없으니 나에게 협조해달라고."
챕터 4의 만악의 근원이자 어그로꾼.

요미우리는 소라 일행을 거짓말로 속이고 오오토리와 소라 일행 사이에서 이중첩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일부러 오오토리와 소라 일행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든 후, 그들의 갈등을 조장해 바벨의 탑에서 계획을 실행할 판을 만들려고 한 것이다. 게다가 오오토리가 소라 일행을 감금한 일도 요미우리의 계획이었다. 다만, 오오토리의 말로는 제안 자체는 본인이 먼저 했다고 한다. 오오토리는 진심으로 학생들을 보호하고, 아무도 죽게 하지 않고, 산노지를 쓰러뜨리고 싶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그리고 오오토리 말에 의하면 요미우리가 항해할 때 오오토리에게 네 번째 섬에 대한 걸 미리 알려주고 가장 먼저 바벨의 탑에 가서 총을 가지고 오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그런데 카부야가 바벨의 탑은 메카루라는 사람이 외부에 간섭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요미우리가 그걸 무슨 수로 아는지 묻자 썩소를 지으며 죽은 친구들이 사실 살아있단 것은 거짓이고, 메카루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내가 무슨 수로 아냐고 말한다. 사족으로, 요미우리의 거짓말에 모두가 속아 넘어가게 된 건 마고로비에게 심심풀이로 받았던 연기 지도 때문이다.[23]

허나 가상세계인 점과 네번째 섬이 본래 보이드의 목적과 다르다는 건 진짜라고. 그리고 바벨의 탑은 요미우리가 다른 보이드 멤버들 몰래 만들어 놓은 산노지의 처형 무대였다고 한다. 산노지는 바벨의 탑이 요미우리가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된 후 그 부분은 제가 한 방 먹었다며, 언제 코드를 조작했냐고 묻는다. 요미우리 혼자 힘으로 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요미우리는 산노지에게 대답할 이유가 있냐며 적대감을 보이며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는 마에다가 죽어야만 한다고 대답한다. 정확히는 마에다를 살인범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말한다.
"너희들 있지... 요전번 내가 했던 말, 기억해? 너희가 이런 살인게임에 말려든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했지. 궁금하지 않아? 너희가 왜 이런 영문도 모르는 곳에서 생고생을 하고 있는 건지? 마에다 유우키 때문이야. 그 때는 대충 얼버부렸지만... 마에다는 산노지의... 우리 보이드의 목적 그 자체야. 정확히는 마에다에게 살인 게임이라는 시련을 부여해서, 원래 인격을 지우고 누군가의 인격을 불러들이는 것. 이것이, 보이드라는 집단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존재 이유. 이제 알겠어? 너흰 그저 마에다를 위한 제물일 뿐이야. 마에다를 위해 죽어나가는 역할인 엑스트라들일 뿐이라고."
사실 보이드의 목적은 마에다를 우츠로로 만드는 것이었다. 요미우리는 절대적인 살인 수학여행의 룰 그 자체를 이용하여 마에다가 카사이를 죽이고 검정이 되어 산노지의 계획을 망치려 했던 것.[24] 그리고 성공직전까지 갔었는데 소라의 난입과 카사이의 자살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 버렸다. 마에다는 앞서 몇 번이나 일어난 충격적인 일로 인해 우츠로로 변하기 시작했고, 요미우리가 산노지를 배신했지만 보이드의 계획은 더 수월하게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산노지는 요미우리에게 장단을 맞춰주느라 잠자코 들어줬지만 이 이상은 아직 이르고 기껏 막바지까지 온 계획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이만 막을 내리려 한다. 요미우리는 자신이 졌으며, 자신의 생각이 처음부터 짧았다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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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이랬어야 했어. 아, 생각이 짧았지. 변수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천운은 그만큼 영향을 받는 힘. 복잡한 계획따윈 필요 없었어.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혹시 몰라서 권총을 챙겨둔 것이 다행이었어."
카사이로부터 뺏은 권총을 꺼내든다.[25] 산노지가 이제 와서 그걸로 절 죽이려고 하는 게 위험하지 않냐, 처음부터 불가능했기에 계획을 짠 거 아니냐고 묻자 "알고 있어. 이딴 걸로 널 죽일 수 없다는 것 쯤은. 내가 뭣 때문에 치에부쿠로랑 같이 개고생하며 널 감시한 건데. 쏘는 건, 이 녀석들이다."라며 산노지와 마에다를 제외한 사람들을 모두 죽이려 든다.

산노지는 감독이 아닌 배우를 없앤다고 자신이 죽지 않는다고 하고, 소라가 말리지만 요미우리는 산노지 미카도한테 빅엿을 선사할 수만 있다면 죽더라도 만족한다고 한다. 산노지가 방아쇠를 당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고, 당신같이 우수한 동료를 지금 잃기는 아깝다고 하자 지금 당황하는 거냐고 묻고 너답지 않게 초조해한다며 역시 이게 정답이었냐고 그를 비웃는다. 산노지가 당신을 위한 말이라고 하자 개소리 집어 치우라고 한 후 지금 네 계획을 망쳐주겠다고 선언한다. 산노지의 계획이 수월하게 돌아갔기에 산노지와 마에다에게 타격을 주기는 힘드니[26] 결과가 아닌 과정에 타격을 주려 한 것. 산노지에게 날 막고 싶다면 지금 당장 목숨을 끊으라고 하고, 그렇게 하면 쏘는 걸 재고해보도록 한다고 말한다. 오오토리가 당황하고, 소라가 치에부쿠로는 뭐 때문에 죽어갔냐고 묻자 시끄럽다고 소리친다. 산노지가 당황하자 뒈지라고 소리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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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가 방아쇠를 당기자마자 총은 요미우리의 오른손과 함께 박살난다.[27] 오른손이 박살나자 정신붕괴를 하는데, 산노지는 그러니까 방아쇠를 당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요미우리의 존재 이유 그 자체인 오른손이 걸레짝이 되어버렸다며 요미우리를 실컷 비웃는다. 오오토리가 쓸 때만 해도 멀쩡한 총이 천운 때문에 폭발한 것.

산노지는 요미우리에게 매우 유능했다고, 결론적으로 그의 행동 덕분에 재현이 쉽게 이루어진 것을 비웃는다. 사실 산노지는 요미우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그가 배신하리란 걸 알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네 번째 사건은 일부러 거짓 정보를 알려줬다. 산노지는 전에 개인실에서 한 말[28]을 하고, 과정은 딸려올 뿐이며 그것이 운명이라고, 바로 그것이 천운의 힘이라고 한다. 즉, 요미우리는 처음부터 산노지 손에서 놀아났다는 것이다.

요미우리는 아직 아니라고 하지만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던 '보이드 조직을 배신하는 것을 금합니다.'라는 17번째 교칙이 어느 새 추가되었다. 결국 교칙상으로는 사건의 검정은 아니었지만 교칙위반으로 처형당했다.[29] 산노지가 "안녕히 가세요, 요미우리 군.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은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이었습니다."라며 비웃자, "이, 이렇게 끝이라고............? ...... 시, 싫어. 이건 아니야...! 이럴 수는 없어!! 젠장할! 젠장할......!! 죽이겠어......!! 주, 죽여... 죽여 버릴 거야, 산노지......!! 산노지.........!! 산노지 미카도오오오오오!!!!"라고 발악한다.
파일:PRESS CONFERENCE.png

처형명은 PRESS[30] CONFERENCE. 오른손이 잘린 채 벌벌 떨고 있는 요미우리를 모노크로우 기자들이 취재하려고 하는데, 요미우리는 탈출구를 발견한 후 밖으로 나가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으로 탈출했다. 빠르게 뛰어서 헬기의 사다리를 잡으려고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잘린 오른손을 내밀었기에 실패한 채 건물 밑으로 떨어진다. 요미우리의 뒤를 따라온 모노크로우 기자들이 요미우리의 밑으로 떨어져 왼손만 남긴 채 압사당한다. 전 챕터의 히비키처럼 희망고문을 당해 죽었다. 그리고 공허일보라는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초고교급 신문기자 요미우리 니케이 사망!?'이라는 문구와 벌벌 떨고 있는 요미우리의 사진이 걸린다.

요미우리가 처형당한 후 산노지는 요미우리를 살려둘 걸 그랬냐며 후회한다. 팔다리 다 자르고 박제만 시켜놔도 심심풀이로는 딱일 것 같다고 말하며 비웃을 때, 오오토리가 왜 요미우리를 죽였냐고, 이 이상한 교칙(보이드 조직을 배신하는 것을 금합니다.)이 대체 뭐냐고 묻자 지금은 대답해 줄 수 없다고 한다. 소라가 요미우리는 살인 수학여행 룰을 어기지 않았다고 따지자 모노크로우는 처형 집행에 대해 미안하다고 한 후 사라진다.

산노지가 카사이를 죽게 만든 쓰레기인 요미우리를 두둔하는 거냐고 묻자 소라는 요미우리가 쓰레기지만 산노지 쪽이 더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한다. 산노지는 웃으면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미우리가 거짓말쟁이었다고 한다. 카부야는 눈물과 분노를 동시에 내보이며 요미우리는 죽어도 싼 놈이었지만 산노지에 대한 증오만큼은 진심이었고, 그 증오가 요미우리를 이렇게까지 하게 만들었다며 산노지를 비난한다.

챕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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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왼손만 등장했다. 거기다 입이 없어서 왼손으로 삐뚤빼뚤 필담으로 대화한다. 참고로 마쿠노우치나 마고로비는 안에 입이 있기는 하다고. 마쿠노우치, 마고로비와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요미우리는 천운으로 우월감과 권위를 얻었다고 하며, 보이드 멤버들을 부하로만 여겼지 단 한번도 친구로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산노지에게 붙었던 마쿠노우치와 마고로비를 까고, 그 둘에게 엿을 날리는 건 덤. 하지만 마쿠노우치가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하자 눈물을 흘릴 뻔하기도 한다.

파일:요미우리영정.png

학급재판에 있는 영정 사진에는 X표시도 아니고 단순히 빨간 글씨로 ㅋ으로 도배되어있다. 주인공 옆자리라서 출현빈도가 굉장히 높다(...)빡벤져스의 추리를 비웃고 있었다 카더라

챕터 6
보이드 극장이 사라지려고 할 때 마쿠노우치는 살인 수학여행이 끝났음과 자신들이 소멸하려는 걸 직감한다. 살고 싶어하는 마고로비와 반대로 권력 없는 인생 따위 의미 없다며 소멸을 받아들인다.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권위주의적인 요미우리의 성격을 생각하면 보이드 멤버들에게 정이 들었던 모양.

그리고 본인을 닮은 로봇에게 또 고인드립을 당한다. 로봇은 소라와 카부야에게 자신을 때려달라는 부탁을 함과 동시에 산노지의 과거를 말해주었다.[31] 이 로봇은 산노지가 스트레스 풀이용으로 시원하게 소멸시켜버린다.[32]

소라, 카부야가 하시모토를 캐묻고 있을 때, 갑자기 온 산노지가 하시모토에게 요미우리와 작당해서 바벨의 탑을 만들었다고 잠깐 언급한다.

소라와 카부야가 관제실 안 CCTV를 조사할 때는 2~3챕터 시점에서 잠깐 등장. 산노지를 감시하던 치에부쿠로와 바톤터치를 하려고 할 때 치에부쿠로의 말에 얼굴을 붉힌다.[33][34]

3. 사교

선호 아이템
좋아하는 아이템 금괴, 스테이플러, 패션잡지, 오래된 라디오, 저주받은 책, 멋쟁이 안경, 디지털 카메라, 편지 세트, 빨간책, 메모 수첩, 잉크펜, 롱기누스의 창
싫어하는 아이템 컵라면, 본디지 룩, 메이드복, 앤틱 인형, 해골 마스크, 개그볼, 하이힐, 수상한 약, 녹색 드링크, 화이트 데빌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기자답게 메모할 수 있는 물건이면 뭐든지 잘 받는다. 패션잡지, 오래된 라디오, 저주받은 책 등 특종거리가 있을만한 물건들도 잘 받으며 빨간책은 덤.(...) 그러면서도 앤틱 인형이나 해골 마스크같은 으스스한 물건들은 꺼리는 편이다. 의외로 기본 친밀도가 높은 편.
좋아하는 음식이 인스턴트류 음식 전반임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아이템 중에서 컵라면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사에 대한 떡밥인지는 불명.

요미우리는 같은 클래스메이트들의 프로필을 작성하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소라를 발견하여 인터뷰를 부탁한다. 우선 장난으로 성희롱 질문부터 해서 한 대 맞고 시작.[35] @#%$@#^#%$&#%&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해 먼저 키랑 가슴둘레, 체중 등의 신체정보부터 물어보았으나 소라는 기억상실인 관계로 아무것도 대답해주지 못한다. 요미우리: 뭣하면 내가 직접 재줘도... 아니 잠깐! 농담이라니까! 주먹 내려봐! 막상 소라에게 인터뷰를 부탁했는데 첫 질문부터 막혀버린 요미우리는 결국 대안을 생각해올 때까지 소라의 인터뷰를 미뤄두기로 한다. 소라: 변태 기자와 헤어져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얼마 후 요미우리는 소라에게 다시 찾아가 인터뷰할 시간 되냐고 물어본다. 다만 이번에는 소라에 대한 인터뷰가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인터뷰하는걸 옆에서 좀 거들어달라는 얘기였다. 저번에 요미우리가 말했던 대로 나름대로 생각해본 결과, 인터뷰를 하면 다양한 사람들의 이런저런 경험도 들을 수 있고 그걸 듣다 보면 소라의 기억에도 뭔가 번뜩이는 게 있지 않겠냐는게 요미우리의 대안책이었다. 소라는 그런 요미우리의 깊은 생각에 감탄하여 고마움을 표하고 같이 인터뷰를 하러 간다. 소라는 인터뷰를 하고 다니면서 유난히 요미우리가 오른손을 강조하고 다니는 것을 알게됐는데, 본인이 이에 답하길 오른손잡이인 자신이 오른손으로 펜을 쥘 수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며 오른손을 사업 무기로 여긴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치면 손으로 작업하는 모든 오른손잡이 사람들은 오른손이 무기 아니냐고 소라가 물어보자, 요미우리는 "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오른손 하나만 가지고 여기까지 왔으니까..."라고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한다. 소라가 되묻자 요미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다음에도 같이 인터뷰 부탁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헤어진다.

하지만 같이 인터뷰를 하고 다녔는데도 결국 아무 소득이 없었고, 본인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여긴 소라는 슬슬 내키지가 않아 요미우리와 같이 다니는걸 그만두려 한다. 그럼에도 요미우리는 소라의 말에 굴하지않고 아예 끌고 다니면서까지 인터뷰를 하러 떠난다. 프로필이 어느정도 완성되어 요미우리가 흐뭇해하는 와중 소라가 기자라는 직업은 욕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하자, 요미우리는 그 말에 어느정도 수긍하면서 기자란 언제나 진정한 진실을 탐구하기 위해서라면 악마에게 영혼도 팔 수 있는 직업이라고 답한다. 그러다 문득 소라는 요미우리가 어쩌다가 기자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져 한번 물어보았는데, 요미우리는 "한 번 뿐인 인생, 기왕 살아본다면 어떤 분야라도 좋으니 최고가 되어보자."라는 생각을 계기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 집안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특출한 재능이 있던 것도 아니었으니 결국 오른손과 펜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자의 길을 택한 것. 다만 요미우리에겐 그 외에도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는 제대로 대답해주지도 않고 이만 헤어지자고 한다.

슬슬 어느정도 친해지면 요미우리가 먼저 소라에게 "응? 거기 걸어가는 예쁜이 아가씨는~"이라며 추파를 던지면서 같이 잡담이나 나누게 된다. 요미우리는 자기가 이 섬에 갇혀있는 중에도 밖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특종거리들을 계속 놓쳐대고 있으니 분통이 터진다며 빨리 탈출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물론 섬에 갇혀 살인게임을 하는 지금 이 상황도 특종거리이긴 하지만, 본인들 일 외에도 세상엔 1초마다 수많은 사건들이 터지고 있는데 그걸 기사로 싣지 못하는게 기자로써 굴욕적이라고 한다. 소라는 항상 대화할때마다 취재 얘기만 하는 요미우리를 보면서 정말로 자기 직업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정작 본인은 딱히 그런 자각이 없었던 듯한 반응을 짓는다. 애초에 본인 스스로도 취재를 위해 태어났다고 여기고 있고, 딱히 취미도 없는데다 취재활동 자체를 여가라 생각할 정도로 쉴 새도 없이 취재만 해왔다고 한다. 요미우리가 초고교급 신문기자 타이틀을 딴 것도 이런 일벌레 특성 덕분인데, 아무리 나이제한이 없다지만 어린 나이에 기자로 성공하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다 1초라도 늦으면 바로 뒷북기사가 되버리기 때문에 요미우리는 여태껏 물량 기사로 승부해왔다고 한다. 말로만 들어도 굉장히 힘들어 보이지만 요미우리 본인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괜찮다고 한다.

소라는 요미우리의 개인 생활을 걱정하다가 이 참에 자신이 요미우리를 인터뷰해도 되냐고 물어본다. 마침 여태까지 요미우리의 인터뷰를 보며 요령도 배웠겠다, 항상 요미우리는 취재하는 쪽이었으니 이번에 취재당하는 쪽이 되보라며 소라가 제안해오자 요미우리는 재미있겠다며 흥미를 보인다. 다만 요미우리는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취재대상도 나름대로 준비할 것이 있고, 그게 취재자와 취재대상 사이의 예의라면서 다음에 부를 테니 그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신이 난 채로 전속력으로 뛰어간다. 정작 게임 상으로는 몇 시간만에 준비를 끝내지만.

그리하여 요미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소라를 자기 방으로 초대한다. 미처 다 들고오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인터뷰 자료들을 보고서 소라는 이걸 혼자서 다 준비한거냐며 놀라고, 요미우리는 인터뷰야말로 모든 기사의 핵심인데 이 정도는 당연하지 않냐며 이제 뭐든지 물어보라고 한다. 우선 첫 번째 질문은 "요미우리 씨의 꼬(-삐)[36] 크기는 얼마나 되죠?"라고 하며 맨 처음 요미우리가 성희롱 했던걸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이미 한 대 쳐놓고. 사실 인터뷰는 그냥 구실에 불과했고 소라의 진짜 목적은 그저 요미우리에 대해 알고 싶은 것 뿐이었다. 항상 요미우리는 취재 얘기밖에 하지를 않으니 그런 것 보다 좀 더 일상적인 얘길 해보자는 것.

하지만 저번에도 그랬듯이 요미우리는 하는 일도 취재, 취미도 취재, 특기도 취재인데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소라는 단지 요미우리가 일과 일상의 구분이 없는 것 뿐이지 않냐고 지적을 하면서, 같은 또래의 남학생들은 각자 자기만의 일상을 즐기고 있을텐데 지금의 요미우리는 굉장히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얘기한다. 요미우리는 소라를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내가 괜찮다는데 그렇게까지 말해주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그 이유를 묻는다. 이에 소라는 간단명료하게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해준다.
파일:요미우리친구없음.png

확실히 요미우리는 지금까지 자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은 소라가 처음이었고, 사실 인터뷰나 일 관계로 만나는 걸 제외하면 이렇게 느긋하게 얘기해본 적도 없다고 한다. 처음으로 또래 친구를 사귀어본 요미우리는 이런 게 친구라는 거냐며 웃음을 띈다. 소라는 남녀사이에도 친구라는 관계가 분명히 있을것이고, 남녀 이전에 사람 대 사람으로써 항상 열정적인 요미우리 씨가 마음에 든다고 얘기한다. 그 말을 들은 요미우리는 갑자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뭔가 신기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한다.

소라는 비록 우리들이 처한 상황은 참 뭐하지만, 그래도 여기 있는 사람들을 만나 친구가 된걸 매우 다행으로 여긴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요미우리는 소라가 계속 자기를 친구라고 칭하는게 마음에 걸린건지, "...저기, 가능하면 친구보다는......"이라 말하다가 얼굴을 확 붉히고서 도중에 말을 끊어버린다. 어쨌든 요미우리는 소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는 기자 일 말고도 다른 취미를 찾아보기로 한다. 소라는 그런 요미우리를 같이 도와주겠다고 얘기해주고, 요미우리는 그런 소라의 호의를 받아들이면서 환하게 웃어보인다. 이후로 소라는 요미우리의 취재를 도와주기도 하고, 가끔가다 다른 걸로 놀아보기도 하는 등 매우 두터운 친구 사이가 된다.

하지만 챕터 4에서 소라가 본인이 죽는건 싫어 요미우리의 손을 이용해 카사이의 목을 찌른다[37]

자유행동 컴플리트 시 요미우리의 트렁크 팬티를 얻을 수 있다. 특종을 발견했을 때 언제든 달려갈 수 있도록 탄력있는 소재라고 한다.

호감도를 모두 떨어뜨리면 "나랑 얘기해서 어쩌려고? 사람 불쾌하게 하는데다가 별다른 특종거리도 없는 너랑은 얘기할 생각 없어."라고 비꼰다.
  • 획득 스킬
    • 인터뷰 (D) : 스마트 학생수첩 통신부에 요미우리 자신을 포함한 학생들의 자세한 설정이나 선호 선물 등의 정보가 추가된다.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프로필과 선호 선물들은 모두 이 스킬로 알아낸 것이다. 학생들에게 줄 선물을 고를 수 있어서 실용성도 좋고, 상세 프로필에는 몇몇 캐릭터들에 대한 떡밥도 있어서 꽤나 흥미로운 스킬이다. 물론 여기 들어와서 다 보고있는 시점에서 이제 의미는 없다. 6챕터가 나오면서 추가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이 스킬을 얻을 시 스마트 학생수첩 통신부에 '현재 위치'메뉴가 추가된다! 사교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일찍 따둘수록 불필요한 플레이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스포일러 (T) : 스킬 포인트는 20. 논의 스크럼에서 따로 논파하지 않고도 상대방의 논점이 보인다. 사실상 힘 겨루기 파트를 제외하면 아예 논의 스크럼을 넘어가는거나 마찬가지인 스킬. 논의 스크럼은 시간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라 느긋하게 검토하면 이 스킬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 정도라서, 재판의 난이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20포인트 스킬 중에서는 제일 중요도가 떨어진다.
  • 채팅 이벤트
    • 챕터 2 - 9일째 저녁, 채팅 이벤트가 발생한다. 한참 두번째 섬을 향해 항해중이라 모노크루즈를 벗어나지 못해 답답하지 않냐며 걱정하는 내용. 이에 소라는 그녀 답게 짖궂은 농담을 날리고 요미우리도 잘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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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

4. 평가

초반엔 그냥 활기차고 유쾌한 남캐로 보였으나, 2챕터부터 주인공 일행의 단합을 방해하는 트롤러로 각성한다. 일상에서도 보이드 드립을 치면서 어그로를 끌고[38] 재판을 시작하자마자 카부야와 오오토리를 범인으로 몰고, 그 둘의 누명이 풀리자 비아냥거린다.[39]

챕터 3에서 마냥 꽉 막힌 인물은 아니고 공과 사는 구분하는 성격과 의외의 배려심으로 어느정도 평가가 좋아졌으나, 챕터 4가 공개되면서 산노지에게 증오를 느끼는 걸 빼면 모든 행적이 연기였다는 게 밝혀졌다. 한 마디로, 분란을 조정하던 것과 아무나 의심해 사이를 틀어지게 만든 것도 전부 보이드로서의 연기였다는 것. 그가 주연이 되는 챕터 4의 제목이 '거짓말쟁이의 거짓말은 진실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로, 거짓말에 대한 의미심장한 내용이었던 것은 괜히 그런 것이 아니었던 셈이다.[40]

'의심하지 않는 것은 신뢰가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개념발언[41]도 있었고 한창 어그로를 끌고 다니던 와중에도 리더격인 치에부쿠로와 카사이만큼은 까지 않는다거나[42] 마지막 보이드에게 자수할 기회를 주는 등 긍정적인 면모도 있긴 했으나 정작 보이드 극장에서 본인을 위로해주는 마쿠노우치와 마고로비를 따까리라고 모욕하며 마지막이였던 이미지 회복 기회를 날려먹었다.

전작의 메인 트롤러인 킨조 츠루기처럼 평소에는 호감형 분위기였으나 챕터 2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어그로를 끌고, 단독행동을 선언하다가 챕터 4에서 총을 들고 트롤링을 저지르다가 실패한 점은 비슷하다. 하지만 어그로를 끄는 방식이 다르다. 킨조가 자신의 정의관 때문에 어그로를 끈다면 요미우리는 아무나 의심하면서 비아냥거리고, 친구들을 이간질했다. 또 킨조에 비하면 추리력은 딸리고, 학급재판 때 활약과 비중도 적기 때문에 이쪽이 더 까인다. 무엇보다 킨조는 트롤러여도 갱생했었고, 흑막도 살인사건의 주모자도 아니었다.

산노지에게 보이드 리더 자리를 뺏기고, 산노지의 계획을 막으려 발버둥쳤지만 끝까지 산노지의 손 안에서 놀아나다가 비참하게 처형당했기 때문에 동정표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요미우리는 순수히 본인의 증오심과 분노만으로 계획을 짰으며, 오로지 산노지에게 한방 먹이겠다는 생각밖에 없는 상태였다.[43] 그런 의미에서 동정의 여지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산노지에게 한방 먹여주겠답시고 짠 계획이 오히려 산노지를 비롯한 보이드에게 이득만 잔뜩 줘서 마에다가 우츠로로 변해가고, 생존 학생들의 앞날을 암담하게 만들어버린 걸 보면 현재 최악의 비호감, 무능한 캐릭터로 평가되는 니지우에, 이전 챕터의 검정인 카나데, 전작의 메인 트롤러인 킨조보다 더한 트롤링을 벌인 셈이다.

요미우리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것은 우선 과거사가 전혀 밝혀지지 않은 점을 이유로 들 수 있다. 가족 관계도 표시되지 않았고, 친구도 없었다는 말을 보면 꽤나 암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을 텐데, 본편은 물론 자유행동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요미우리는 등장할때마다 말이나 행동으로 어그로 지분을 꽤 가져가는 편이지만, 그런 행동들을 하는 자세한 동기나 본인의 심정을 묘사하기에는 대부분의 챕터에서 조연이었던 요미우리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쉽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본편 기준으로는 그저 산노지에 대한 증오심으로만 이 일을 벌인 것처럼 보이는, 복수귀 캐릭터로만 남게 되었다.

캐릭터 자체의 인기와는 별개로, 선천적으로 막장인 카나데보다 더 불호가 훨씬 더 많은 편이다. 카나데는 예상된 악행과 끊임없는 임팩트 유지로 인기가 유지된 반면, [44] 요미우리는 위선자 행세로 불호가 커지고 사망 후엔 별 임팩트를 남기지 못한 것이 원인인 듯 하다.

여러모로 4챕터 스토리 변경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5. 복선

사실 초반부터 요미우리=마지막 보이드 떡밥이 있었다.
  • 프로필에서 편입 전 고등학교의 이름이 일본어로 '비밀이 밝혀진다'는 뜻인 히미츠바레(ひみつばれ).
  • 보이드 멤버들처럼 태양과 관련이 있다.[45]
  • 보이드 멤버들처럼 숫자와 읽는 법이 같은 한자가 이름에 있다.[46]
  • 치에부쿠로와의 관계. 다른 사람들에게는 거침없이 독설을 해댔으나 자신의 태도를 계속 지적한 치에부쿠로는 까지 않았으며 사이가 좋아 보였다. 챕터 3에서 치에부쿠로를 찾는데 협조했고, 치에부쿠로가 살해당했을 때는 하시모토와 같이 시체를 보고 있었다. 재판이 끝나고 검정이 카나데, 히비키로 밝혀졌을 때, 요미우리답지 않게 진심으로 분노했다. 카나데가 치에부쿠로의 쪽지를 불태울 때도 분노한 건 마찬가지. 다른 피해자와 검정이 밝혀졌을 때는 이 정도로 분노하지는 않았다. 카나데가 "(요미우리가) 왜 그러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고 한 것도 떡밥거리. 치에부쿠로는 단독행동을 하는 캐릭터는 그냥 성으로 부르는데, 요미우리를 산노지나 하시모토처럼 성으로 부르지 않고 "요미우리 쨩"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치에부쿠로가 보이드로서 활동도 들키지 않게 조심하고, 이 누나만 믿고 있으라는 말은 배신한 보이드인 요미우리가 배신한 것을 들키지 말고 자기를 믿으라는 발언일 수 있다. 사족으로, 챕터 3의 자유행동 시간에 치에부쿠로를 찾으러 가면 요미우리의 개인실 앞에 있을 때도 있었다.

이 떡밥들 때문에 보이드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으며, 챕터 6.5의 쪽지 4의 유력한 주인으로 점찍어지고 있었다. 상세 프로필에서 싫어하는 것이 '경쟁에서 지는 것'이기도 하고. 그리고 학급재판이 끝나고 나서 보이드인 이유가 열등감 때문이라는 산노지의 언급으로 확인사살.

챕터 2에서 소라 일행에게 합류할 때, 요미우리의 편을 들어준 인물이 보이드임이 밝혀졌고, 식당에서 요미우리의 옆자리에 앉는 인물도 보이드임이 밝혀졌다. 챕터 4에서 떡밥들이 풀렸는데, 챕터 2 마지막에서 치에부쿠로가 요미우리에게 "보이드로서의 활동도 들키지 않게 조심하고", "이 누나만 믿고 있으라고."라고 말했음이 확정되었다.

마지막 보이드가 요미우리라는 추측은 실제로 맞았다. 죽어버린 카가린 유리, 보이드라 밝혀진 산노지 미카도, 마쿠노우치 하지메 외에 남은 남성 캐릭터들이 보이드 멤버에게 맞아서 기절하고, 우츠로가 되어야 하는 보이드의 타겟, 전작 등장인물에, 누군가를 죽이라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실행하려 하고 재판 중에 자버리는 막장인 인물뿐.[47] 도저히 보이드로 보이지 않는 인물들인데다가, 보이드 멤버들처럼 태양과 연관이 있지도 않아서 소거법으로 남은 요미우리가 마지막 보이드라는 설이 기정사실화 되었으며, 실제로 마지막 보이드였다.[48]

그리고 산노지, 니지우에가 요미우리는 챕터 4를 재현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전작 챕터 4의 주모자가 요미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았고, 검정은 아니었지만 사건의 주모자라는 점, 오른손이 박살난 후 죽어버린 점, 특정 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 한 점도 재현되었다.[49]

요미우리는 산노지를 배신하고 치에부쿠로와 협력 관계를 맺었으나 카나데 때문에 실패했고, 하시모토와 같이 바벨의 탑을 만들었지만 끝까지 산노지 손에서 놀아나다가 카사이를 죽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마에다의 우츠로화에 큰 도움을 줘버린 것도 모자라 처형당했다. 챕터 2에서 카사이가 보이드와 친해지려고 했으나 실패했지만, 뒤에서는 치에부쿠로가 이미 성공했는데 현 시점에서는 치에부쿠로와 요미우리 모두 죽어버렸으며, 산노지를 방해할 만한 인물들이 거의 모두 사망했다. 소라는 타이라화, 마에다는 우츠로화, 오오토리는 킨조화가 진행되는 중이고, 니지우에는 보이드에도 주인공 일행 편에도 도움이 안 되고, 하시모토는 비협조적인데다가 카부야는 소라에게 절연을 선언했다.

그러나 챕터 6이 끝나고도 과거와 바벨의 탑 관련 떡밥이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 자유행동에서 마에다, 산노지처럼 자신의 과거, 가족사나 일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지 않은 인물이다.[50] 다른 학생들은 대략적인 가족사나 과거, 일을 시작하게 된 사연들이 밝혀졌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본인이 기자 일을 시작한 계기는 밝혀졌으나 "사실 그 외에도 이유가 있다"고 했는데, 남에게 말해 줄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51]
  • 자유행동에서 친구라는 말을 해 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 가족관계가 표시되지 않은 것.
  • 챕터 3에서 기자 일 할 때도 혼자였다고 한다.
  • 산노지는 마에다를 우츠로로 만드는 계획이 실패하면 가장 손해보는 건 요미우리라고 했고, 요미우리가 우츠로에 대해서 가장 잘 안다고 했다.
  • 하시모토랑 같이 다른 보이드 멤버들 몰래 바벨의 탑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살인 학급생활에 희생된 79기생들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오오토리가 코바시카와랑 이라나미의 동상을 보고 울게 된 상황도 노린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보이드들은 전부 과거의 일이 밝혀진 후 죽었고, 니지우에는 자유행동에서 자신의 집안과 과거가 조금 언급됐으나 요미우리는 '오른손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이 말 하나 뿐, 쪽지의 내용은 무엇과 관련있는지 나오질 않았다.[52] 따라서 과거가 밝혀져야 될 듯.[53] 제작자도 이를 인지했는지 본편에서 과거를 다룰 틈이 없었기에 차후 오마케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6. 스테이터스

파일:스테이터스-요미우리.png
  • 지능 B : 초기 구상 단계부터 머리가 보통 이상인 캐릭터.[54] 보이드가 아니었다면 브레인까진 아니더라도 상당히 도움을 주는 위치였을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요미우리가 어그로, 분탕종자에 단독행동하는 캐릭터이므로 부각되지 못했다는 점.
  • 추리력 B : 지능이 추리력을 받혀주는 캐릭터. 작중에서 추리 자체는 상당히 열심히 하는 캐릭터이다. 의견을 제시하는 횟수는 브레인이 아닌 학생들 중에서 많은 편이고 요미우리의 의심이 많은 성격 때문인지 재판에서 반증을 자주한다. 문제는 헛다리를 잘 집는다는 점. 그 때문인지 추리력은 높으나 논의 스크럼에서 승률이 0%이다. 논스톱 논의에서 주로 논파 대상이 되는 것도 특징. 추리는 가지고 있는 정보를 이용하여 새로운 정보를 예상해내는 활동인데, 요미우리는 추리를 해서 사건을 해결하는것 보다 판을 설계하고 예상하는 일에 더 능력있는 모습을 보인다.
  • 신체능력 D :요미우리는 기자 일에 모든 걸 바쳤고, 먹고 잘 시간도 아껴가며 취재에 매진했기 때문에 신체능력이 낮다. 음식도 인스턴트 위주로 먹으며, 운동할 시간따위 없으므로 당연한 결과. 카부야와 동일하다고 한다. 원래 남학생들 중 가장 신체능력이 안좋은 사람이 마에다였음을 생각해 보면 이 둘의 설정이 뒤바뀐걸지도?
  • 행동력 B : 챕터 4에서 안 좋은 쪽으로 질주했지만, 우츠로의 아이들을 끌어모은 것도 요미우리인 만큼 리더로서의 소양은 갖추고 있다.
  • 인간성 B : 복수심에 눈이 멀어 자신의 목숨조차도 소모품으로 본 점으로 인해서 감점을 받았다. 그러나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B
  • 전투력 D

7. 그 외

  • 요미우리의 설정비화
  • 제작자가 캐릭터 도트를 만들었을 때, 남캐들 중에서 혼자만 하얗게 나왔다.[55]
  • 재능 일러스트에서 뻗은 오른손과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게 자신의 오른손이라든가 대사부터 자유행동에서도 오른손을 강조하는 대목 때문인지, 되려 오른손을 어떻게든 작중에서 다치게 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많았다. 자유행동에서도 소라가 때리면 오른손은 안때렸으니 OK라고 한다. [56] 그리고 실제로 오른손이 박살났지만,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닌 교칙위반으로 처형된다는 결말을 맞았다.
  • 학급재판에서의 위치가 카사이 신지의 왼쪽이고, 소라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문제는 단간론파 클리셰에서 주인공 옆 자리 두 명은 피해자로 죽기 때문에 일찍이 죽음이 예견되었다.[57] 이 사망 플래그는 전작에서도 이어졌으며, 본작에도 예외는 없었다. 상술했듯 요미우리는 재판에서 소라의 바로 옆 자리에 서 있는데, 폭력금지가 무력화 되어있는 와중에 챕터 4 재판 동안 자신을 범인으로 모는 소라를 가만히 내버려 두었다는 점에서 보살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 범인은 요미우리 씨에요! [58]
  • 전작의 등장인물들인 코바시카와 하루히코키사라기 야마토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코바시카와처럼 밝은 분위기의 변태에 하늘색 머리 여캐와 관련이 있고, 키사라기처럼 눈을 빛내는 일이 많고, 메모와 관련[59]이 있으며, 둘 다 눈동자가 보라색이라 그런 듯. 하지만 챕터 1 이후에는 이 둘과 다르게 독설가, 트롤러의 노선을 탔고, 눈을 빛내거나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모습이 줄어들었다. 오히려 챕터 1 막판부터 어그로를 끌기 시작하는 모습, 본색을 드러낼 때 썩소를 보이고 독설을 많이 하는 점, 단독행동을 하는 점, 챕터 4에서 총을 들고 트롤링을 하다가 실패한 점, 주인공과 친한 친구와 자주 충돌하는 점 등은 킨조 츠루기와 유사하다.
  • 챕터 1에서 하시모토산노지를 "폭력은 금지지만 진짜 (누군가를) 죽일 목적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놈들"이라고 평했다.
  • 히비키를 언니 양, 카나데를 여동생 양, 오오토리를 형씨라고 부르고, 나머지 인물들은 그냥 성씨로 부른다.
  • 치에부쿠로, 카부야와는 대비되는 점이 많지만 공통점도 있다.[60][61] 사족으로, 셋 다 O형이다.
  • 작중에서는 여학생들과 나쁘게 엮인다. 카부야와는 늘 입씨름을 하고, 소라를 보이드로 의심했으며 챕터 4에서는 서로 비난하기까지 한다. 히비키를 울리고, 챕터 3에서 카나데와 서로를 깠고, 니지우에와는 서로를 기레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깠으며, 마고로비를 친구 병문안 안 갔다고 깐 적이 있다.[62] 접점이 거의 없는 미츠메와는 별다른 트러블이 없다. 하지만 치에부쿠로와는 나쁘게 엮이지 않는다. 챕터 1에서는 치에부쿠로에게 산노지의 요리를 먹자고 하거나, 챕터 2에서는 히비키를 울렸을 때 치에부쿠로가 화내자 미안하다며 꼬리를 내리며, 음악자매의 공연 후 서로 농담을 주고받고, 챕터 3에서는 치에부쿠로의 죽음에 크게 분노했다.
  • 커플링이 꽤나 많은 편. 가장 많이 엮이는 상대는 치에부쿠로와 산노지. 치에부쿠로와는 공통점이 많은 데다가 전작의 커플[63]을 연상시키고, 챕터 3 이후로 지지자가 늘어났다. 챕터 4가 공개되자마자 행적이 강렬했던 탓인지 산노지와 엮이는 빈도수가 늘어났다. 그 외에는 허구한 날 싸우는 카부야, 4챕터 들어 접점이 생겨났고[64] 평범한 남고생이란 점이 비슷한 마에다, 요미우리 본인을 때리려고 한 소라, 같은 보이드인 마쿠노우치, 니지우에와 엮인다.
  • 마쿠노우치, 니지우에랑 함께 논의 스크럼 -어나더-에서 소라의 편에 한 번도 서지 않은 캐릭터이다. 따라서 논의 스크럼 -어나더- 전적은 4전 0승 4패. 승률은 0%다.
  • 4챕 기준으로 TTS를 한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혼자만 검정이 아니다. 헤르메스 복장을 하고 나왔는데 신화에서 헤르메스가 전령을 맡은 점이나 말재주, 거짓말에 능숙한 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요미우리에게 적절한 복장이다. 근데 고대 그리스 의상인 히톤이 속옷 없이 천만 두르는 의상이다 보니 TTS 종료 후 요미우리의 모습은 본편 내 인물들 중에서 노출도가 제일 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 4챕터 때 산노지에 도발과 기만에 분개해 챕터 내내 엄청나게 많은 욕설을 뱉는데,[65] 덕분에 아예 본작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욕설을 시전한 등장인물이 되었다.
  • 원작, 어나더 시리즈를 통틀어 주인공과 가장 사이가 나쁜 트롤러이다.[66]
  • 산노지에게 엄청나게 많은 고인능욕을 당했다. 다른 캐릭터들의 영정사진은 단순한 X표거나 재능에 맞춰 고인능욕을 당한 수준이라면 요미우리의 경우에는 영정 사진이 전부 ㅋㅋㅋㅋ로 도배되어 있다. 하필이면 요미우리의 자리가 주인공의 오른쪽 자리인지라 요미우리의 영정 사진을 보고 있자니 너무 웃겨서 게임에 집중이 안될 정도라고(...). 6챕터에 등장해 산노지의 과거를 알려주는 로봇도 요미우리의 외모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으며, 산노지의 화풀이로 폭발당한다. 게다가 니지우에의 이상향에서도 다른 보이드들과 함께 처량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 덤으로 작중 요미우리의 계획이 실패한것은 차라리 다행인데, 계획이 성공하여 마에다가 검정으로 처형당했을 경우, 산노지는 일단 천운없이 타이라의 몸을 사용했을텐데, 천운의 실소유주가 누군지를 생각하면 이 경우 곧바로 산노지의 승리가 되었을것이다.
  • 인기투표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전작의 코바시카와 하루히코와 같은 순위이며, 요미우리보다 순위가 높은 남캐는 오오토리와 산노지 뿐이다. 인기투표마저도 산노지를 이기지 못했다.
  • 2021 화이트데이 일러스트에선 선물을 건낸 채로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티스토리 4년만의 첫 개인 일러스트)


[1] '히미츠바레'는 일본어로 秘密+晴れ、즉, 비밀이 드러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훌륭한 기자이자 나쁘게 말하면 훌륭한 기레기인 니케이에게 어울리는 고교명이라고 할수 있다.[2] 치에부쿠로는 오른쪽 눈, 요미우리는 왼쪽 눈. 치에부쿠로는 채도가 높은 보라색인데 요미우리는 대충 보면 회색으로 보일 정도로 채도가 낮고 탁한 연보라색이다. 그리고 마안 드립을 친 치에부쿠로와는 다르게 이쪽은 가린 눈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다. 한 팬이 이에 대해서 질문했는데, 제작자의 답변에 의하면 별 의미 없는 헤어스타일이라고.[3] 하지만 그 다음 날에는 산노지가 음식을 갖다주면서 이야기에 끼려고 하자 내쫓았다고 한다.[4] 다음 챕터에서 살인을 담당한 보이드를 돕기 위해 다른 보이드 멤버가 미츠메를 견제한다는 계획을 짠 것을 보면 룰상 검정은 한명이라도 검정에게 조력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5] 서로를 믿지 못하는 건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요미우리처럼 노골적으로 누군가를 의심하는 학생은 없었다. 참고로 제작자 왈, 요미우리는 화나면 상술한 반응처럼 비꼬면서 살살 긁는 것을 잘 한다고.[6] 니지우에, 마에다, 소라, 카나데, 카부야, 치에부쿠로.[7] 오오토리는 이 말을 한 후 갑자기 두통이 도져서 카사이가 양호실까지 부축해줬다.[8] 입장할 때, 퇴장할 때 각각 한 번. 안 찍고 들어가면 죽는다.[9] 귀신의 집에 5시 57분에 들어갔으나, 메시지는 8시 넘어서 왔다.[10] 산노지는 마력 수련, 오오토리는 재고를 세고 있었으나 히비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며 하시모토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11] 수영장에서 살인을 해도 귀신의 집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단시간에 옮기기 불가능하다.[12] 히비키가 멘탈이 나가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카나데가 이용했다고 한다.[13] 하시모토는 이걸 섬에 도착한 첫날에 니지우에 걸로 시도했다.[14] 2번째로 산노지가 오고, 3번째로 소라와 카부야가 왔다.[15] 마에다와 카사이는 그 쪽지를 소라가 보낸 거라고 오해하고 있었다.[16] 카부야의 자유행동에서 언급된 선배.[17] 소라는 이 정보를 듣고 물론 그대로 죽었어도 괜찮았을 사람이 약 1명 존재했다고 생각했다.[18] 요미우리의 개인실은 산노지의 개인실 바로 옆이었으니 산노지가 빨리 알아챘을 것이다.[19] 이때 하는 말로 미루어 봐선 과거에도 산노지에게 계속 이용당했던 모양.[20] 여기서 나오는 스탠딩 이름이 실제로 '요미우리 니케이-열폭'이다.[21] 하시모토 말로는 유리조각으로는 죽는게 쉽지 않다고.[22] 마에다가 검정으로 처형받으면, 산노지의 우츠로부활계획이 실패하므로[23] "그치만 이렇게 다들 철석같이 믿고 있었을 줄은 몰랐네. 마고로비에게 심심풀이로 받았던 연기 지도가 도움이 됐던 건가?"[24] 마에다가 카사이를 죽이고 검정이 된 후 학급재판에서 지면 처형당하고, 이기면 마에다를 제외한 학생들이 처형당하기 때문.[25] 소라는 그의 얼굴을 흡사 악마와도 같다, 마쿠노우치와 마고로비가 떠오를 정도였지만 그 둘 이상으로 폭주한다고 평가했다.[26] 둘 다 총으로는 못 죽이기 때문.[27] 이때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왼쪽 눈이 드러났다.[28] "당신이 예상 이상으로 임무를 잘 수행하며, 그 분의 힘 앞에선 당신도 저도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고 결과는 정해져 있다."[29] 사실 이 처형이 문제가 많은 게, 산노지 미카도가 교칙위반을 언급한 후에야 모노크로우가 교칙을 확인해 처형을 집행했기 때문.[30] press는 '누르다'와 '언론'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지니고 있다.[31] 이때 산노지를 '위대하신 산노지 님'이라 칭했다.[32] 이때 대사가 압권인데 원작인 슈퍼 단간론파 2에서 모 중2병이 사용한 반론 대사 중 두 번째를 썼다.[33] 치에부쿠로는 요미우리를 처음 봤을 때 여자앤줄 알았다며 피부 관리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요미우리를 아기고양이 같다고 느끼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건 덤.[34] 이 영상을 본 소라 왈, "이 달달하다 못해 오그라드는 영상을 굳이 끝까지 봐야 했을 까요?" 물론 치에부쿠로가 찾아낸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지만.[35] Q. "소라의 가슴컵은 몇 컵이지?" 선택지도 모두 때린다는 것 뿐. 정확히는 얼굴을 때린다, 명치를 때린다, 급소를 찬다.[36] 실제로 뜬 자막이다.[37] 때문에 요미우리와의 자유행동을 컴플리트 한 후 4챕터를 하면 소라가 혐성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38] 다만 2챕터 일상편까지는 어느정도 용납 가능한 수준이긴 했다. 카사이가 보이드를 포섭하자는 제안을 했을 때 그간 어그로끌고 다니던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합류했으며, 이후에 타인을 의심하는 행동은 의심받을만 했던 오오토리와 오오토리와 면식이 있어보이던 마에다 정도에 그쳤다.[39] 이 둘이 용의선상에 있었기는 했다. 하지만 의심이 풀렸음에도 카부야와 오오토리에게 사과는 하지 않았다. 어그로를 끌 때마다 "기자의 천성 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내세운다. 그래서인지 니지우에에게 대놓고 기레기라는 말을 들었다.[40] 물론 챕터 4의 결말을 생각하면 산노지를 상징하는 문장이라고도 볼 수 있다.[41] 정상인 포지션인 카부야도 여기에 동조했다. 원작의 나나미 역시 유사한 말을 하기도 했다.[42] 카사이는 본인의 계획이 망가진 가장 큰 원인이였음에도 오히려 '누구보다도 믿을 수 있는 동료'라며 칭찬해주었다. 보이드 멤버들에게 버려진 과거 때문에 의리있는 인물들을 높게 평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히 치에부쿠로하고의 관계는 이미 작중에서 자세히 묘사되었지만 개발자 QA에 따르면 만약 치에부쿠로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요미우리가 모두와 진심으로 협력하는 관계가 펼쳐졌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치에부쿠로를 좋아한다는 것. 하지만 산노지가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뒷공작을 벌일 거라서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한다.[43] 이 점은 본인도 인정했다.[44] 다만 지나치게 유능하고 많은 캐릭터들을 무능하게 만든 편애 메리수 취급을 많이 받아서 요미우리보다도 카나데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45] 산노지는 모자와 망토에 태양이 달렸고, 마쿠노우치는 태양빛을 막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고, 幕(마쿠)에 해당하는 한자에 해질녘과 관련된 한자(莫)가 포함되어 있다. 마고로비는 이름에 '日(해 일)'자가 들어갔고, 니지우에는 태양빛으로 만들어지는 무지개(虹)가 이름에 들어갔다. 그리고 요미우리도 이름에 '日(해 일)'자가 들어간다.[46] 마쿠노우치 하지메(1), 마고(5)로비 엠마, 니(2)지우에 이로하, 산(3)노지 미카도, 요(4)미우리 니케이. 이런 점 때문에 원래 살인 순서가 마쿠노우치 → 니지우에 → 산노지 → 요미우리 → 마고로비 순서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산노지가 마쿠노우치가 첫번째, 니지우에가 두번째라고 말했고 니지우에가 네번째는 요미우리의 차례라고 했다.[47] 하시모토는 보이드가 다 알고 있는 학급재판의 규칙을 모르는 상태에서 살인을 저지르려고 했으니 보이드라고 볼 수 없다.(프롤로그에서 모노크로우가 규칙을 설명하기도 전에 산노지가 규칙에 대해 언급했고, 보이드는 살인을 저질러야 하므로 당연히 모든 멤버가 알고 있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챕터 3의 막바지에서 산노지가 한 보이드 멤버에게 창고에서 지시를 하고 하시모토에게 들킬 수 있으니 피하자는 말을 한다. 오오토리는 산노지가 직접 "죽이고 싶다."고 말했으며, 보이드의 적인 키사라기 기관의 간부이다.[48] 물론 플레이어 기준으로 마지막 보이드이다. 학생들은 니지우에가 보이드라는 사실을 모르기에 학생들 기준에서는 요미우리가 네 번째고, 니지우에가 마지막 보이드다.[49] 하지만 코바시카와는 악의나 욕망이 전혀 없었으며, 자신이 사랑하는 이라나미를 살리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고, 죽기 전 이라나미에게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요미우리는 산노지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었고,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안 했다.[50] 마에다는 말 그대로 평범하게 자라서 딱히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전작에서 어머니가 잠깐 출연한 적이 있다.) 산노지는 자유행동이 1번뿐이라서 알아낼 수 없다.[51] 그 이유가 우츠로를 찾는 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52] 이 쪽지에서 요미우리가 증오하는 인물을 산노지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모순이 생긴다. 요미우리는 산노지를 만나기 전에 우츠로에게 도움을 받았기 때문. 게다가 쪽지의 내용들은 모두 어릴 적 내용이니...[53] 참고로, 요미우리는 애초에 전부터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이 트라우마였는데, 이를 산노지가 계속 건드리니 참았던 것이 폭발한 것이다. 이를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54] 직업이 기자인 만큼 어느정도 상식도 풍부하고 사고력도 좋을 것이다.[55] 이게 설정 자체인지 치에부쿠로가 챕터6에서 요미우리에게 "여자 피부인줄 알았다"라고 염장을 지르는게 나온다(...).[56] 챕터 1 재판이 끝나고 흑막 집단인 보이드의 목적이 지난 살인게임의 재현임이 밝혀지는데, 전작에 오른손이 박살난 채 사망한 캐릭터가 있는 것도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였다. 하필 이 둘은 빨간책을 주면 좋아하는 점과 도 비슷하다.(...)[57] 이 사망 플래그는 원작은 물론 타 동인 작품에서도 100% 적중했다. 원작의 대부분의 클리셰 파괴물이었던 리부트 작품인 신작에서마저 이 사망 플래그는 지켜졌다.[58] 심지어 요미우리는 그 당시 권총도 소지하고 있었다.[59] 키사라기는 취미가 메모고, 요미우리는 특종감을 보기만 하면 메모를 한다.[60] 요미우리의 이름에 日(해 일)이 들어가는데, 카부야의 이름에는 夜(밤 야)가 들어갔다. 그리고 둘 다 4와 읽는 법이 같은 한자가 있다. (각각 요(4)미우리/요(4)루코.)[61] 요미우리와 치에부쿠로 둘 다 신장이 170cm 이상이고, 한쪽 눈을 가리고 다니는 자안 캐릭터이고, 스탠딩의 자세도 비슷한 자세가 꽤 있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과 오오토리를 대하는 태도가 상반된다. 성격과 행적 면에서도 치에부쿠로는 단합을 도모하는 리더지만 요미우리는 단합을 콩가루로 만드는 트롤러이다. 이미지 컬러도 주황색과 하늘색으로 보색이며, 요미우리는 이름에 가 들어가는데 치에부쿠로는 달 모양 귀걸이를 걸고 있다.[62] 단, 챕터 1에서는 매점 도시락을 껄끄러워하는 니지우에의 말에 웃으면서 말하기도 하고 챕터 4에서는 니지우에가 보이드란 걸 까발리지 않았다. 챕터 2에서는 마고로비가 요미우리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고, 히비키와 즐겁게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63] 남자쪽이 변태, 개그 캐릭터인 점, 여자쪽이 파란 머리에 밝고 착한 성품을 지닌 것이 비슷하다.[64] 마에다의 비아냥거림을 모두 인정하기도 했다. 물론 싹 다 연기였지만.[65] 일상편에서 산노지에게 "당신이 뭘 하든 결과는 정해져 있고,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도발당했을때는 X발을 무려 20번 넘게 연사했다.[66] 토가미는 주인공을 인정했고, 코마에다는 주인공과 애증의 관계이며, 오마는 주인공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전작의 킨조도 마에다와의 사이가 좋은 편으로 묘사되었지만, 요미우리는 소라를 보이드로 의심하며 트롤링을 벌이고, 소라는 요미우리의 손으로 카사이를 베었다. 학급재판이 끝난 후에는 서로 "자신의 계획을 말아먹었다", "쓰레기"라고 비난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