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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4161a><colcolor=#84b0cc> 오보로 朧 | Oboro | ||
<nopad> | ||
성별 | 남성 | |
나이 | 30대 중반 | |
생일 | 3월 26일 | |
신장 | 180cm, 71kg | |
이명 | 야타가라스 | |
소속 | 천조원 나락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이노우에 카즈히코 유우키 아오이(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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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朧 / Oboro
은혼의 등장인물. 천도중의 직속부대 천조원 나락(텐쇼인 나락)의 現 수장.
팬아트나 애니메이션을 보면 대부분이 짙은 회색머리에다 회색 눈으로 그려놨는데, 사실 원작 45권의 표지를 보면 미역머리에 은발적안이다.[1][스포일러1] 나이는 쇼요의 제자 세 명이 10대 초반일 때 10대 후반 즈음의 모습이었으므로 30대 중반.[3]
하늘의 뜻을 거역하지 말아라라는 뉘앙스의 말을 습관적으로 자주 하면서 천도중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 도쿠가와 사다사다가 집권하는 과정에서 손을 잡고 그의 모략에 가담하였으며, 천도중 지휘 아래에서 진행된 대숙청 칸세이 대옥사 시절에도 양이지사들을 척살하고 다녔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발생한 쇼요 선생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듯 하며, 양이전쟁 시절에는 백야차 사카타 긴토키와 대치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양이전쟁의 결과를 생각해보면 당시 승자는 오보로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오보로(은혼)/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전투력
인격이 바뀌면서 조직을 탈주한 요시다 쇼요의 뒤를 이어 수령의 역할을 맡아온 인물로 실제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가졌다.- 스스로 경락을 활성화시켜 자유자재로 조종할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 그리고 이을 활용하여 몸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어 전투 중에도 유용하게 써먹는다. 혹은 독이 퍼졌다거나 몸에 일부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도 스스로 경락을 조절해 억제와 치료 회복이 가능하다.
- 장(掌)을 이용한 기공에 능하다.
- 작중 도(刀), 석장검, 허리춤의 단도, 경혈을 노리는 독침과 같은 각종 무기를 주로 사용하며 이를 이용한 전투에도 매우 능하다.
다만 첫 등장인 일국경성편 이후로는 경혈을 노리는 장과 독침 공격들의 약점을 아무래도 간파당했는지 사용 빈도가 매우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낙양결전편 다카스기 신스케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장을 사용한 공격으로 추정되는 것을 딱 한번 사용했다.
나올 때마다 큰 부상을 당하는데다가 후반부에선 아예 포스가 확 죽어버려 전투력 측정기로 취급당하는 감이 있지만, 실제로는 은혼 세계관내에서 매우 강한 축에 든다.[5]
당장 각자의 최전성기였던 양이전쟁 시절에 백야차 시절 긴토키를 상대로 판정승을 따낸데다[6], 낙양결전편에서 신스케 전을 제외하면 1대1이었으면 승리를 따낼 상황에서 다굴을 맞거나 제 3자의 개입으로 발린 게 대부분이다. 그나마 신스케와 일기토를 붙었을 때도 한쪽 팔을 잃어 의수를 사용해야하는 핸디캡을 지니고 있었다. 어찌 보면 다굴 앞에 장사 없단 걸 보여주는 케이스...
검을 쓸 때 역수로 잡는다. 동문이자 사제인 다카스기 신스케도 역수로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투 전에 자세를 잡거나 상대를 찌를 때나 역수로 잡지, 오히려 본격적인 전투태세에 들어가면 정수로 잡는다. 다시 말해서 이 놈이야말로 은혼에서 역수 검술을 본격적으로 쓰는 캐릭터.
4. 인간관계
4.1. 쇼요를 보는 태도
양이지사 3인방과 오보로는 둘 다 쇼요의 제자이기는 하나 그 방향성이 전혀 다르다. 양이지사 3인방은 어디까지나 쇼요의 인격만을 스승으로 보고 그 인격이 없는 몸체, 우츠로는 적으로 보는 반면, 오보로는 그 몸체인 우츠로까지도 자신의 스승으로 본다. 이 차이점이 양이지사 3인방과 오보로를 같은 스승 아래이면서도 평행선을 달리게 만들었다.또한, 양이지사 3인방은 설령 쇼요를 잃는다고 해도 그의 뜻을 지키겠다며 쇼요의 의지를 존중하는 독립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오보로는 쇼요의 뜻이고 뭐고 그저 자신을 맹목적으로 바라봐줄 어른만을 원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쇼요를 지키겠다며 나락에서 스스로 자라온 척 했지만 사실은 정신적으로 전혀 자라지 못해 자신만을 바라봐줄 어른을 원했던 것. 오보로는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기보다는 하늘에 거역하지 마라라는 위로부터의 명령만을 받았으며 사제에 대한 마음도 정리하지 못해 행동도 오락가락하게 되었다.
반대로 공통점도 존재하는데, 오보로도 우츠로보다는 쇼요를 원했으나 우츠로의 부활 기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무지(=나약함)로 인해 자신의 스승을 되찾으려다 자신의 손으로 스승을 죽인 제자와 다름없게 되었고[7], 마찬가지로 양이지사 3인방도 나약함으로 인해 자기 손으로 스승을 잃어버렸다.
또한 넷 모두 제대로 된 어른의 보호를 받지 못해 쇼요를 아버지처럼 생각했다는 것도 일부 공통점이다.
4.2. 양이지사 3인방을 보는 태도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기는 한다. 일국경성편에서 이마이 노부메에게 긴토키와 신스케를 묻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그 관심이 마냥 사제를 보는 따스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는데, 위에서도 나오다시피 오보로가 사제들을 보는 시선은 질투에 가깝기 때문이다. 자신은 제대로 된 가르침은커녕 서당을 세울 거라는 말만 듣고 몇 시간만에 헤어진데다가 쇼요의 가르침과는 정반대로 손에 피를 묻히는 음지의 생활을 했지만 사제들은 자신이 이상으로 그렸던 바로 그 생활을 했기 때문에 질투심에 물들고 만 것. 결국 이 질투심이 쇼요를 빼앗아오려다 오히려 죽이고 말았다.
이런 질투심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 긴토키에게 스승의 목을 칠 것을 요구하는 부분이다. 정확히 말하면 천도중의 다른 일원이 요구한 것이기는 하나, 그것을 전혀 말리지 않고 오히려 부추기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일국경성편 후반의 긴토키와의 2차 전투 때 긴토키가 선생님께 안부 전해주라라고 말하자 항상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오보로가 유난히 크게 반응하며 절규하는 모습을 보인다.[8] 안 그래도 스승에 대한 것으로 사제에게 열등감과 질투심을 갖고 있는데 그 부분을 찌르니 폭발해버린 것. 이후로도 사제들이 나타나는 곳이면 항상 등장해서 쇼요를 들먹이며 도발하고 어떻게든 괴롭히려는 가학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사제에게 향하는 온정적인 감정도 미약하게나마 가지고 있다. 노부메에게 긴토키와 신스케에 대해 물어본 것도 그렇고, 쇼요의 목을 날려버린 후 양이지사 3인방은 살려주라고 요청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9][10] 애초에 나락에 몸을 담았던 이유도 쇼요뿐만 아니라 그 제자들도 지키기 위함이었고, 591화 마지막에서 자랑스러운 사제들이라고 칭하는 것을 통해 내심 사제를 위하는 초심이 남아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죽기전에 자신은 사제들처럼 되고 싶었다고 한 부분에서 스승뿐만 아니라 그 제자들도 내색하지 않았을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소중히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과거가 밝혀지면서 드러난 오보로의 캐릭터성은 다름아닌 얀데레(...) 사제들에게 열등감과 질투심을 느껴서 그들을 죽이거나 멘탈을 붕괴시키고 스승을 빼앗아 독차지하려 했다. 그러다가 쇼요를 스스로 죽인 셈이 되고 말았으니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인 셈. 그런데도 여전히 인정하지 못해서 그 가죽을 뒤집어쓴 우츠로를 스승으로 삼고서 그의 인정을 맹목적으로 요구한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사제들을 괴롭힌다는 면에서 중증 얀데레나 다름없다.
정리하자면 사제를 따스하게 감싸주고 싶었지만 질투심으로 뒤틀려버려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진심을 드러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4.3. 무쿠로를 보는 태도
무쿠로는 과거 자신과 같은 나락의 일원이었던 것도 있고, 쇼요에게 제대로 된 가르침까지는 받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앞의 양이지사 3인방과는 다르게 온화하게 대하는 편이다. 안녕 진선조편 초반에는 이제 같은 편 아니냐며 살기를 지우라고도 했다. 다만 그렇대도 무쿠로에게 쇼요의 가르침과 반대되는 암살지시를 내렸던 걸 보면 무쿠로에게도 사제의 정은 느끼지 못했던 듯 하다.[11]하지만 자칫하면 같은 길을 걸을 뻔했던 무쿠로는 또 다른 어른을 만나게 되면서 오보로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그래도 사제라는 인식은 있는지 노부메와는 계속해서 일국경성편이나 안녕 진선조편에서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눈다. 오보로가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비즈니스적인 관계(사다사다)를 제외하면 쇼요의 제자들밖에 없다.
이마이 노부메라는 사사키 이사부로가 지어준 이름보다는 나락 시절의 이름이 익숙해서인지 무쿠로라고 부른다.
5. 평가
악역으로서는 은혼의 만악의 근원 중 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쇼요를 끌고 간 것 때문에 그의 제자 세 명은 전쟁에서 구르다 각종 PTSD에 노출되고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 간접적으로는 견회조 및 진선조를 위시한 경찰 조직과 간부급 인물들에게 큰 타격을 주기도 했고. 우츠로를 깨어나게 함으로써 지구의 위기를 앞당겼다고 볼 수도 있다.그렇기에 시리어스편 주요 등장인물 거의 대부분과 단단히 척을 졌다. 천도중에 반기를 든 진선조와 야토족은 물론이고 막부와 손을 잡아 쇼요를 죽게끔 만들어 긴토키와 카츠라, 타카스기와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었다. 수년 전 무쿠로를 시켜 사사키 이사부로의 가족을 죽인 것도 그이다.[12] 한 마디로 이 인물을 죽일 사람들이 줄을 섰다.
하지만 과거가 밝혀지기 전부터 서당즈를 살려주고 스승이 살려준 목숨을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한 것부터 서당즈를 '의외로 도와주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고 낙양결전편에서 우츠로가 서당즈와 대치하지 않도록 하는 등 은혼의 이전 악역들처럼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같은 포지션이 될 듯 하였다.
종합하자면 완전히 나쁜 녀석이라고 하기는 좀 힘들지만, 어쨌건 쇼요가 도망갈 수 있게끔 희생한 것도 본인이 자처했고 그로 인해 본인이 있을 자리를 긴토기가 갖게 된 걸 보고 찰나의 질투심을 못 이겨 기껏 목숨 바쳐 지켜낸 스승의 자유를 다시 본인 손으로 버린 것 또한 그의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마냥 어쩔 수 없이 '흑화한 선역'은 아닌 인물[14]. 죽을 때까지 우츠로의 편에서 싸웠으며,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야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고 죽었기에 여타 악당들과는 달리 끝까지 주인공 편으로 돌아서지 않은 악역이었다. 다만 최종장에서는 환영으로 등장해 쇼요를 찌르려는 신스케를 부여잡아 우츠로에게 정신을 지배당하고 있던 신스케의 정신이 돌아오는 계기를 만드는 큰 활약을 했기에 뒤늦게나마 '아군이 된 적'이 되었다. 신스케 또한 그의 사연을 듣고 동질감을 느꼈는지 은빛 영혼편에서 이런 그를 '사형'으로 인정해주고 비록 유골은 묻지 않았지만 송하촌숙이 있던 자리에 무덤을 만들어주기까지 했다.
이런 복잡한 요소와 라이벌 같은 설정, 그리고 미형의 외모에 성우 보정까지 합쳐진 데다가 사후임에도 불구하고 최종장에서 급상승한 존재감 덕인지 악역 중에서도 꽤 인기있는 편이며 최종 인기투표에선 무려 11위에 랭크되었다. 이는 은혼 악역 중 최고 순위이며 웬만한 주요 캐릭터보다도 높은 순위이다.[15] 다만 그 위치[16] 때문에 안티 또한 많은 편이다.
이와는 별개로 처음 등장한 일국경성편 때는 압도적인 분위기로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었지만 등장 종반 에피소드에서는 해설 담당(설명충)이 되었다는 조롱 섞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긴토키가 물어보지도 않은 사사키 이사부로의 속사정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하며[17], 예전부터 계속 언급했던 쇼요 이야기를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전투 장면보다 설명 장면(…)이 더 많아 보일 정도. 사실상 안녕 진선조편의 내용 진행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후에는 본인보다 더 높은 신분에 본인이 꼬박꼬박 존칭 쓰고 선생님으로 모시는 천도중의 우츠로까지 등장하면서 최종보스 분위기 나던 인물이 순식간에 중간 보스 A로 전락했다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다.
6. 기타
45권의 표지는 오보로인데, 얼굴의 흉터가 그려져 있지 않다. 다음 권에서 한 독자가 혹시 오보로의 흉터에 대한 모종의 사연[18]이 있는 건지 질문을 했는데 실수로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에니메이션 260화에서는 긴토키에게 장으로 끝장냈을 때 연출을 자주색 에너지탄을 쏘는 것처럼 보여주었다.
어째 등장할 때마다 중상을 입는다. 일국경성편에서는 장기가 뒤틀릴 정도의 충격을 받았질 않나, 장군 암살편에서는 눈 한쪽을 잃은 데다가 심지어는 안녕 진선조편에서는 옆구리와 팔을 배였다. 결국 낙양결전편에서는 신스케에게 목을 찔리고 단판승부에서 패해 사망했으니 말 다했다.
은혼 4기 오프닝에서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연출이 13기 오프닝(벚꽃만월) 때 어린 긴토키가 떨어지는 모습과 비슷하다[19]. 여러모로 긴토키의 아치 에너미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어떻게 보면 타카스기와의 관계도 해당된다.[20]
은혼 인물들과는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성우끼리 여러 접점이 있는 편.[21]
소요의 제자는 두 명만 만났지만 가츠라와의 접전이나 이에 가까운 묘사는 거의 없다.
[1] 긴토키는 반대로 원작에선 벽안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 적안이 되었다.[스포일러1] 긴토키와 컬러링이 비슷한데, 이는 오보로가 긴토키에게서 자신을 겹쳐 보는 연출을 위함인 듯 하다.[3] 프로필 내용이 결국 완결되고 나서 나왔다.[4] 여담으로,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이후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 애니메이션에서 카즈 역을 맡았다. 이 때문에 죠셉과 성우가 동일한 긴토키와 기묘한 성우개그가 성립된다.[5] 일국경성편에서 긴토키와의 1차전에선 아예 가볍게 압도했으며 2차전에서 판정패를 당하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긴토키를 크게 고전시켰다. 하지만 사실 오보로의 피의 출처를 생각하면 2차전이 계속 됐다면 패하는 건 오보로가 아니라 긴토키가 됐을 것이다. 이 시점에선 자신의 목적이었던 사다사다의 회수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굳이 더 싸울 이유도 없었다.[6] 묘사는 없지만 양이전쟁 정황이나 타카스기와 카츠라, 쇼요 선생이 잡힌 상황 상 긴토키가 졌을 확률이 높다.[7] 오보로의 원래 계획은 쇼요가 비밀리에 부활하면 몰래 같이 빠져나가 양이지사 제자들을 모조리 배제하고 사제의 연을 계속 이어가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시점까지만 해도 사형식은 불사의 쇼요에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오보로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8] 이 외에 오보로가 이때처럼 과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은 없다. 안녕 진선조편에서 눈이나 팔을 잃고도 비명 하나 지르지 않았다.[9] 오보로가 쇼요의 제자였음을 모르는 채로 보면 이 요청은 엉뚱한 논리로 자기 적을 살려주는 멍청이(...)으로 보여질 수도 있다.[10] 또한 다카스기가 긴토키에게 달려들자 그에게 단도를 던지며 "스승이 살려준 목숨을 함부로 하지 마라." 오보로가 그 목숨을 함부로 여겨 현재에 닳은걸 생각하면 나름 사제를 위한 충고로 볼 수 있다.[11] 이때는 오보로가 쇼요가 아닌 우츠로를 스승으로 삼기 시작한 시간대임을 감안해야 하긴 한다.[12] 엄밀히 말해 무쿠로에게 암살 임무는 맡겼지만 무쿠로가 차마 하지 못하자 다른 부대원에게 암살을 시켰다.[13] 사실 이들의 관계는 엄연히 사형과 사제의 관계이나 목표로 하는 곳이 정반대였기에 살아생전에는 화해하지 못했다.[14] 지킬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다가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워져 역으로 지킬 것을 버렸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낙양결전 편에서 사연이 밝혀진 카무이와 어느 정도 겹치는 면이 있다.[15] 심지어 비중이 비슷한 카무이보다 높다. 다만 카무이의 경우 낙양결전 편에서 일어난 캐릭터 붕괴 논란 때문에 순위가 다소 떨어진 면도 있다.[16] 물론 첫등장인 일국경성 편 때부터 쇼요와 모종의 관계가 있을 거란 떡밥이 있었기에 마지막에 뜬금 없이 밝혀진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충분히 복선은 깔렸었다. 그러나 불행했던 과거라든가 쇼요의 첫 자제라는 정체 등 과거, 사연이 어쨌든 만악의 근원이란 건 바뀌지 않는 사실이다.[17] 물론 그 상황에서 사사키에 대한 이야기는 뜬금 없는 주제는 아니었다. 주연 캐릭터들도 늘 적이었던 사사키가 자신들을 돕는 것에 대해 속으로 의문을 품고 있었던 상황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긴토키가 충격 받은 듯한, 놀란 듯한 표정을 지은 것을 보면 그 상황에서 사사키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예 뜬금 없진 않았던 듯 하다.[18] 정확히는 어릴 적 종살이를 하며 섬기던 일가가 나락에 의해 몰살당하면서 창고에 숨었다가 들켜 공격을 당해 생긴 상처이다.[19] 다만 긴토기와 달리 우츠로의 망토에도 달린 까마귀 날개에 휩싸이는 연출을 보아 그는 우츠로마저 스승으로 섬겼다는 걸 알 수 있다.[20] 쇼요에게 구원받았으며, 쇼요를 잃으면서 악당이 됐다는 점. 결정적으로 쇼요를 향한 남다른 집착 등이 같다.[21] 긴토키의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는 죠죠 2부 전투조류에서 죠셉 죠스타를, 오보로의 성우인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2부 최종보스인 카즈를 맡은 바 있다. 절묘한 성우개그가 이뤄진 셈. 참고로 해당 작품에서 카즈의 친구인 에시디시 역시 죠셉 죠스타와 상대한 적이 있었는데 이들의 성우가 맡은 배역들 끼리도 슈퍼 에이자점프와 엘리자베스를 두고 싸운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