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1:51:59

에이자의 적석

파일:external/4fc877200b50c382b166e8a43db5d526577d9c8f92506397e4fdf1611fc784eb.png
[1]
에이자의 적석
エイジャの[ruby(赤石, ruby=せきせき)][2]|Red Stone of Aja

[clearfix]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에 등장하는 보석.

이름의 유래는 유명 재즈 록밴드 스틸리 댄의 앨범 Aja. '아자'가 아니라 '에이자'라고 발음한다.[3]

2. 설명

붉은색의 아름다운 보석으로, 굉장히 희귀하다. 에이자는 결정 안에서 몇억 번이고 빛을 반사, 증폭시켜 한 점으로 방출하는[4] 신기한 광물. 카즈가 시험한 에이자는 아주 어두운 방 안에서 키운 촛불의 빛만으로도 에시디시의 손에 구멍을 뚫는 상처를 냈을 정도의 위력이었다.[5]

그 에이자 중에서도 보통의 에이자보다 훨씬 더 순수하고 불순물이 하나도 없는 것을 ‘슈퍼 에이자’라고 부른다. 슈퍼 에이자는 보통 에이자를 훨씬 초월하는 증폭력을 지니고 있어서, 태양빛을 한번 흡수한 것만으로 보트의 모터를 파괴하고 바닥에 구덩이를 만들 정도의 강력한 화력의 레이저를 방출한다.

3. 작중 행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사리사가 시저와 죠셉에게 보여주는 것으로 첫 등장. 기둥 속 사내들이 찾고 있는 물건이며, 돌가면에 결합한 채로 사용하면 빛의 힘을 증폭시키는 에이자의 힘으로 돌가면의 뇌 자극 능력이 크게 증폭되어 그들을 완전생물로 진화시켜 준다. 단, 순도가 낮은 에이자로는 파워가 모자라 실패했으며, 그래서 과거 로마 황제가 가지고 있던 슈퍼 에이자를 노렸었다.

이 과정에서 로마 황제를 지키던 당대의 파문전사들과 싸웠는데 당시의 파문전사들은 전멸했지만, 어찌어찌 적석은 지켜냈고 동시에 기둥 속 사내들도 2천 년에 이르는 긴 휴면기에 빠지게 된다. 기둥 속 사내들이 잠든 후에는 티베트의 파문 전사들에게 넘어간 듯싶으며, 거기서 보관하고 있다가 스트레이초리사리사에게 물려주었다.

그렇게, 에어 서플레이나섬에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에시디시가 적석의 위치를 파악하고 빼돌리려 온다. 죠셉은 치열한 싸움 끝에 에시디시를 재로 만들어버리지만, 에시디시는 살아남은 뇌와 혈관으로 수지Q를 조종해 적석을 빼돌려 스위스에 있는 본거지로 보내버린다. 죠셉과 시저, 리사리사는 급히 적석의 배송지로 향하지만 이미 히틀러의 명령을 받은 독일군이 적석을 습득, 거기다 적석을 기다리고 있던 카즈까지 나타나 난전이 펼쳐진다. 결국 슈퍼 에이자는 죠셉이 간신히 손에 넣었고, 이후 리사리사가 카즈의 본거지에서 적석을 자신들이 시간 내에 돌아가지 않으면 폭발하는 은밀한 장소에 숨겨놓았다고 블러핑을 치면서 적석을 걸고 1 VS 1 싸움을 제안하고 카즈는 이를 받아들이게 된다.

정정당당하고 강한 상대와의 싸움을 추구했던 와무우는 죠셉과 정식으로 1대1 결투를 벌인 뒤 깔끔하게 패배에 승복했지만, 카즈는 1대1 싸움을 할 생각이 없었으며 속임수를 써서 리사리사를 쓰러뜨리고 적석을 강탈하였다. 이후 죠셉이 카즈를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카즈는 끝까지 적석을 놓치지 않았고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자신을 죽이려고 사용한 자외선 조사 장치의 자외선을 역이용해 돌가면에 결합시켜 사용, 끝내 완전생물로 진화하게 된다. 이때 돌가면이 부서지며 적석이 떨어졌고, 이를 죠셉이 가지고 도망쳤지만 이미 목적을 이룬 카즈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비행기까지 동원된 추격전 끝에 죠셉은 카즈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완전생물이 된 카즈는 파문 전사인 죠셉보다도 더 강력한 파문 공격을 구사하여 죠셉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고 최후의 파문을 날린다. 그러나 그 순간 무념무상의 상태에 빠진 죠셉이 무의식적으로 주워온 적석을 자신에게 날아오는 파문에 맞서 들어올려 보였고, 빛을 증폭시키는 에이자의 특성상 파문 또한 증폭이 가능했기에 카즈의 파문은 에이자에 증폭되어 빔으로 발사, 죠셉의 손을 뚫고[6] 화산의 심장부를 향한다.

화산에 꽂힌 수천 배 증폭된 카즈의 파문은[7] 불타는 집에 가솔린을 끼얹은 격이 되었고 화산이 어마어마한 기세로 폭발한다. 결국 이 화산 폭발에 휘말린 카즈는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 버린다. 결국은 붉은 돌로 인해, 카즈를 지구 밖으로 리타이어시키는 걸로 예언이 실현된다. 그리고 카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 돌의 행방은 모든 죠죠 시리즈에 걸쳐서 얘기도 나오지 않게 된다. 죠셉과 카즈가 날아갈 때 죠셉의 손에서 이미 적석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화산 폭발의 여파로 같이 날아가 그대로 바다로 빠졌을 확률이 가장 높다.[8] 아니면 무척 희박한 확률을 뚫고 카즈와 함께 우주로 날아갔거나. 또 그게 아니라면 용암에 떨어져서 아예 사라져 버렸거나. 어느 쪽이 됐든 예언대로 기둥 속 사내들을 쓰러뜨린다는 사명을 완수하고 영원히 잠든 셈이다.

파문도 사라지고 스탠드라는 새로운 초능력 개념이 등장한 이후로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라는 아이템이 적석과 비슷한 포지션을 이어받게 된다.

4. 부숴버렸어야 했나?

간단하게 생각하면 파문 증폭기이긴 하지만 기둥 속 사내들을 완전생물로 만든다는 점에서 심하게 위험한 보석이라, 없애버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보일 것이다. 슈퍼 에이자를 미리 부쉈다면 카즈는 완전생물로 진화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 실제로도 죠셉은 슈퍼 에이자를 보자마자 당장 부숴버려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

그런데도 파문전사들이 이 돌을 수천 년간 지켜 온 것은 '이 돌이 없으면 기둥 속 사내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예언이 수천년 전부터 계속 전해져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예언은 나름 근거가 있다.

만일 에이자의 적석이 파문 전사들의 손에 없었더라면 기둥 속 사내들은 번거롭게 1vs1 전투를 여러 번 벌일 필요 없이 죠셉이 자신의 본거지에 쳐들어왔을 때처럼 대량의 흡혈귀 떼거지들을 데리고 한 번에 공격해 오거나 기둥 속 사내들이 시작부터 전력을 다해 덤벼왔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슈퍼 에이자를 가지고 있었던 점 덕분에 기둥 속 사내들은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이것은 인간들에게 큰 이점이 되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죠죠가 이걸로 석질인질극을 벌이거나,[9] 리사리사가 카즈를 상대로 블러핑을 할 때다.

사실 예언이 의미한 건 "이 적석은 파문 증폭기니까 이것을 써서 기둥 속 사내들에게 증폭된 파문을 먹여 쓰러뜨려라."였는데, 수천 년 전 대다수의 파문 전사들이 사망해서 왜 에이자의 적석을 지켜야 하는지는 잊혀졌고, 그냥 옛날 기록에 '지키라'고만 써져 있으니 지키게 되었다는 가설도 있다. 하지만 파문이 만들어내는 힘이 태양의 에너지라는 것은 파문의 기본인 만큼, 슈퍼 에이자가 태양 에너지를 극도로 증폭시키는 장치임을 모든 파문전사들이 수천 년간 알지 못했다기엔 좀 이상하다. 그보다는 1부의 톰페티같이 미래를 예지하는 어떤 파문전사가 어느 날 어떤 뛰어난 파문전사가 적석을 가지고 카즈를 이기는 장면만을 예지하고 '후대의 파문전사들은 반드시 적석을 지켜내야 한다'고 예언을 남겼다고 생각하는 쪽이 더욱 사리에 맞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적석으로 증폭시켜서 카즈의 최후를 만든 파문은 다름 아닌 카즈의 파문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것이 역사 상 다시 없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의 파문이었다.

또한, 슈퍼 에이자를 파괴하더라도 슈퍼 에이자가 지구상에 그것 하나뿐이라는 보장도 아직은 없다. (카즈 입장에서) 운이 좋으면 리사리사가 가지고 있는 것과 맞먹는 순도를 가진 새로운 슈퍼 에이자를 찾아낼 수도 있다는 것. 즉, 슈퍼 에이자가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카즈가 알게 된다면 또 다른 슈퍼 에이자를 찾아나설 것이고, 그 경우엔 일단 차근차근 파문전사부터 멸종시키든가 일단은 인간들 속에 숨어 살면서 은밀하게 움직인다든가 하는 식으로 더욱 대처하기 힘든 새로운 작전을 세울 수도 있다. 아니면 순도가 낮은 에이자로도 완전생물이 될 수 있도록 돌가면을 추가적으로 개량하는 방안도 있고, 어쨌든 앞서 말했듯 슈퍼 에이자는 그러한 위험 요소들을 봉쇄하는 일종의 족쇄이자 카즈를 유인해 내는 미끼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5. 기타

파문의 한계인 사거리 제한을 완벽하게 극복시켜 주는 아이템이다. 파문은 전기와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어 액체를 통해서만 전도가 잘되고 고체를 사용해선 멀리 전도시킬 수가 없다.[10] 그래서 파문전사들은 사실상 근거리 전투만 가능한 실정인데, 파문전사가 아무리 강해도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보단 신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불리한 상황에서 싸우게 된다.[11]

그러나 적석을 이용하면 파문을 광선의 형태로 발사할 수 있어 사거리 문제도 보완할 수 있으며, 적석이 파문의 위력을 강화시켜 주는 데다가, 이는 적석 자체의 기능으로 파문을 강화시키는 것인지라 사용자에게 따로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슈퍼 에이자 같은 경우 그 증폭률이 매우 높아서 기둥 속 사내에게도 위협적이다. 적석에서 쏘는 빔으로 머리를 뚫어버린다면 그야말로 원샷원킬.

사실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의 샤봉 렌즈도 에이자의 적석과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샤봉 렌즈가 증폭시킨 햇빛이 와무우에게 상처를 입히는 장면이 나왔다. 다만 시저가 이 기술을 낮에 쓰려고 한 점을 미루어 보아 에이자의 적석에 비해선 약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샤봉 렌즈로 증폭시킨 건 태양빛, 즉 자외선을 포함한 빛으로, 자외선도 없이 에시디시에게 상처를 입힌 에이자의 적석과는 다르다.[12]

실마릴과 몇 가지 기믹이 겹친다. 태양의 힘을 담고 있다는 점, 적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점과 적과 주인공 측 모두가 움직이는 동기가 되면서도 결국 최후에는 바닷속으로 수장되어 다시 등장하지 않는것도 똑같다.

인피니티 사가타임 스톤과도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는데, 최종보스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수호자 진영에서 예언에 따라 빼앗길 위험을 감수하며 파괴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다. 또한 전투 시에는 사용하지 않은 채로 빼앗겨 이용당하다 목적을 완수한 후에 영구히 소실된 점도 동일하다.

메가톤맨에서의 이름은 슈퍼 루루.

동방 프로젝트에서도 동방문화첩에서 호라이산 카구야스펠카드로 나온다. '새로운 난제(新難題) 「에이자의 적석」'이라는 이름으로 대놓고 패러디했다. 카구야히메 설화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나와 결혼하고 싶으면) 에이자의 적석을 구해오라는 의미인 듯.

죠죠 6부 TVA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쿠죠 죠린의 죠스타가의 상징인 별 문신 사이에서 돌가면 다음으로 등장한다.

6. 미디어 믹스에서

6.1. 게임

6.1.1.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젊은 죠셉의 초필살기로 나온다. 한참동안 적석에서 에너지를 모아 레이저 빔을 발사하는데 위력도 강하고 가불이지만, 너무 느린 데다가 DIO공열안자경처럼 판정이 위에 있어서 앉으면 피해지기에 주로 상대를 다운시켜놓고 일어나는 타이밍에 맞춰 사용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6.1.2.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 R

죠셉이 아닌 리사리사가 HHA로 사용한다. 대각선 공격이기에 사거리는 짧은 편. 대신 시전은 빠르다. 마무리 포즈가 홈쇼핑 모델 같아서 19800엔이라는 값에 메겨진다카더라. 에시디시가 스위스로 배송시킬거다

6.1.3.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리사리사가 쓰고, 죠셉과의 DHA에서는 죠셉이 밧줄로 묶어놓고,둘이서 적석을 사용해 불태운다.

7. 디아볼로의 대모험

레퀴엠의 대미궁을 아이템 없이 클리어 할 경우, 돌가면이 에이자의 적석이 박힌 돌가면으로 강화되어 나오는 특전이 있다.

8. 7번째의 스탠드유저

2주차에서 등장하는 완전생물 카즈를 처치하거나, 디버그 룸에서 싸울 수 있는 '진심 클레이맨'을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드랍한다. 자외선 조사장치처럼 사용해도 소비되지 않는 공격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적 전체에게 파문 속성의 공격을 가한다. 위력은 막강하나 명중률이 낮은 게 걸림돌. 주인공의 스탠드 중 '퀵 실버'의 기술인 '집속 레이저'와 성능이 같다. 돌가면에 끼울 수는 없지만 대신 4회차 이후의 플레이 시 오래된 보검 강화 이벤트를 진행할 경우, 이게 인벤토리에 있다면 보검이 최종 강화 단계에서 아슈켈론으로 강화되는데 아슈켈론으로 공격하면 카즈의 휘채활도를 내보낸다.


[1] 위의 사진은 에이자의 적석 중에서도 특히 더 순도가 높은 슈퍼 에이자[2] '세키'가 2번 반복되는 이름. 2부에서 많이 쓰이기 시작한 언어유희중 하나이다.[3] 사실 리더 도날드 페이건의 친구의 한국인 형수의 이름인 애자(愛子)에서 따왔으므로 정확히는 애자다. 다만 일본어 발음상 ㅐ도 ㅔ로 발음할 수밖에 없기에 이렇게 된 듯. (참고로 해당 인명의 일본 한자음음독으로 아이코이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참고만 했을 뿐 변형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기에, 이는 작중 등장인물인 에시디시가 이름의 유래 AC/DC를 생각해도 '에이시디시'로 읽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4] 사실 단순히 무수한 반사뿐이었다면 일점에서 집중된 광선이 나가기는 어렵고, 되더라도 그 반대 방향으로 일점으로 들어온 빛을 자잘하게 흩뿌려 겉보기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따라서 루비를 발원체로 사용한 레이저처럼, 빛을 흡수해 축적했다가 방출한다고 보는 게 맞다. 물론 에이자의 적석은 발원체는 물론이고 그 밖의 요소까지 전부 갖춰서 단독으로 기능하는, 창작물이니까 가능한 기적의 자연산 레이저 장치다.[5] 물론 자외선 없이 가시광선만 이루어진 빛이라 에시디시에게 실질적인 대미지는 주지 못했다.[6] 다행히 손에 구멍을 내거나 하지 않고 파문 에너지만 손등 너머로 뚫고 나아가서 부상은 없었다.[7] 보통 파문사의 수백 배 위력을 자랑하는 카즈의 파문을 파문 호흡 후 제대로 내질렀는데 그냥 에이자도 아니고 슈퍼 에이자에 닿아 증폭되었으니, 그 에너지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8] 애니메이션에서 죠셉이 추락할 때의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하나만 남은 팔로 바위에 매달려 바다에 떨어졌다. 적석까지 챙겨서 귀환할 여유는 없었다.[9] 죠셉 曰 벨 수 있을 리 없지? 돌째로 날 두 동강 낼 수 있을 리 없겠지??[10] 고체에 오일을 바르면 전도율이 높아지지만 긴박한 전투 상황에서 일일이 물건마다 오일을 발라 파문을 전도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11] 수련 꽤나 한 윌 A. 체펠리다이어시생인흡혈귀를 상대로 그렇게 허망하게 당한 이유도, 자신보다 신체 능력이 훨씬 강한 적과 싸우는 데 사용할 공격 수단이 근접전밖에 없었기 때문이다.[12] 물론 설령 촛불의 빛을 증폭시켜 기둥 속 사내를 공격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자외선이 없이 그냥 상처만 내는 것이라 금방 나아버리니 의미가 없다. 그럴꺼면 차라리 슈트로하임이 그랬던 것처럼 총을 쏘는 편이 더 간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