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13:24:23

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

미합중국의 카운티
Orange County

오렌지 카운티
<colbgcolor=#b31c31>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캘리포니아
광역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정부 소재지 샌타애나
최대도시 애너하임
면적 <colbgcolor=#b31c31> 전체 2,460km²
육지 2,070km²
인구 3,175,692명
인구 밀도 1,200명/km²
시간대 UTC−8 (태평양 표준시)
카운티 의회 상원의원
(5석)


4석


1석
카운티 의회 하원의원
(7석)


4석


3석
연방 하원의원
(7석)


4석


3석
카운티 감독위원회
(5석)


3석


2석

1. 개요2. 인종3. 정치4. 교육5. 스포츠6.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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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오렌지 카운티(캘리포니아)기.svg

남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에 속하는 카운티. 미국 내에 존재하는 여러 오렌지 카운티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이다.

면적은 2460km² 인구는 300만명이 넘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이고, 미국 전체에서 6번째로 큰 카운티이다.

주요도시: 애너하임, 샌타애나, 어바인, 헌팅턴 비치, 라구나 비치, 터스틴, 오렌지, 뉴포트 비치

샌타애나 강 유역의 오렌지 재배로 알려지게 된 카운티인데 그래서인지 이름을 오렌지라 지은 듯. 오렌지가 길가에 널려있을 정도로 오렌지 나무로 빼곡하다. 카운티 행정청 소재지도 샌타애나 강 이름에서 따온 샌타애나. 가장 큰 도시는 샌타애나 강의 집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한 애너하임. 애너하임은 디즈니랜드, 너츠베리 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어바인에는 UC 어바인베델교회가 위치해 있다. 터스틴이랑 오렌지는 샌타애나 옆에 위치해있다. 두 도시 모두 공원이 많고 미국에서 비싼 주택동네다. 그리고 태평양 근처에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 라구나 비치가 쭉 이어져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애너하임 덕스가 이곳을 연고지로 두고 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1]

2. 인종

백인아시아계가 많지만 캘리포니아 답게 히스패닉흑인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2016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40% 이상이 아시아계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보다 거의 두배 가량 높다.

북부 오렌지 카운티와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경계선에 위치해있는 풀러턴이나 부에나파크의 번화가를 가보면 차이나타운 저리가라 할 정도의 한국 가게들과 식당들을 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은 7~80년도에 발달된 도시인만큼 비교적 낡은 느낌이 나는 반면, 오렌지 카운티의 한인밀집 지역들은 2020년대 발달되어 로스앤젤레스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나는 편이다.

3. 정치

전체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한국계 미국인대만계 미국인베트남계 미국인이 많이 모여사는 관계로 특정 구역의 경우 공화당 지지세가 강하다. 그래서 각 구역별로 선출하는 카운티 의회 하원의 경우 아시아 밀집 거주 구역에서 공화당 후보가 선출되어 카운티 의회 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좌석이 비슷한 반면, 카운티 전체 주민들이 투표해서 선출하는 카운티 의회 상원은 민주당이 강세이다. 대개 보수 성향의 1세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오렌지 카운티에 많이 살고 있어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계 미국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보수주의 성향이 강한 1세대 아시아계라도 2세나 3세로 갈 수록 민주당이 강세를 보인다. 물론 베트남계 미국인은 예외.

2010년대 초반 이래로 다른 로스앤젤레스 광역권과 비슷하게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아지는 양상이며 오렌지 카운티내에서도 도시별로 차이가 극심하다. 주로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들은 보수 성향이 강한 편이다. 2020년 미국 연방의회 하원 선거에서 오렌지 카운티 인근 지역에서 대한민국계 공화당 소속인 미셸 스틸[2] 후보가 현직 민주당 하원 의원을 2.2%차로 꺾고 당선되었으며, 같은 지역을 관할하는 캘리포니아 제39구에서 한인 공화당 후보인 영 김 후보가 현직 민주당 하원 의원을 1.2%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역시 같은 날 열린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이 이겼으나, 그 격차는 9.9%로 다른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에 비해 차이가 적었다.

반면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애너하임이나 샌타애나는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민주당세가 동네다. 또한 부촌중에서도 라구나비치는 공화당이 강세였던 시절부터 확고하게 민주당 강세인데, 아무래도 캘리포니아의 성향과 예술 관련으로 유명한 동네이기도 하고 그런 성향의 주민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민주당 강세 구역이 되었다. 어바인코스타메사애너하임, 샌타애나, 라구나비치 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는 동네이다.

4. 교육

오렌지 카운티 내에 캘리포니아의 유명한 고등학교들이 여러 군데 위치하고 있어서 아시아계 부모들의 교육열이 엄청나다. 플러턴에 있는 트로이 고등학교, 사이프러스에 있는 옥스퍼드 아카데미, 어바인에 있는 유니버시티 고등학교 등은 미국 명문고등학교 순위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한다. 여름방학이 되면 강남 8학군 마냥 학생들이 SATAP/IB 학원에서 하루종일 공부를 하거나 각종 스포츠교육을 받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으로는 UC 어바인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풀러턴 캠퍼스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캠퍼스는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5. 스포츠

이 곳을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팀으로는 NHL의 애너하임 덕스와 MLB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그리고 메이저 리그 크리켓(MLC)의 로스앤젤레스 나이트 라이더스가 있다. 애너하임 덕스와 LA 에인절스의 경우는 애너하임에 위치해 있고. 특히 LA 에인절스는 LA지역의 팬을 흡수하기 위해 이름을 애너하임 에인절스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바꿔 달았지만, 여전히 애너하임과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팬 베이스로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도 90년대 잠시 애너하임을 연고지로 쓰긴했지만 이 당시 클리퍼스는 사상 최악의 팀이었던지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클리퍼스는 팬덤을 로스앤젤레스/애너하임으로 나눌 수는 없다. 축구팀으로는 2부 리그인 USL 챔피언십 소속의 오렌지 카운티 SC가 있다.

6. 교통

카운티 북동쪽으로 암트랙메트로링크가 공용하는 철도 노선이 지나가며 어바인,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사이의 카운티 직할지에 존 웨인 공항(SNA)이 있다.

주요 고속도로 노선으로는 주간고속도로 제5호선(I-5), 주간고속도로 제405호선(I-405), 주간고속도로 제605호선 (I-605),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91호선 (CA-91),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55호선(CA-55),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57호선 (CA-57), 캘리포니아 주 고속도로 22호선(CA-22)이 있다.

오랜지 카운티의 모든 고속도로는 유료도로, 유료급행차선 구간 제외, 2인이상 탑승시 이용가능한 카풀레인이 운영중이다.
유료급행차선 / 유료도로는 FasTrak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현금을 받지 않는다. 즉 100% 전자다. 일부구간은 3명 이상 탑승시, FasTrak Flex Transponder가 있다는 가정하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오랜지 카운티 뿐만 아니라 미국 대부분 고속도로는 무료로[3] 이용 가능하지만, 오랜지 카운티에는 아래와 같은 유료도로등이 운영중이다.
  1. 241번 고속도로, 261번 고속도로, 133번 고속도로. 이 세 고속도로는 시점은 조금 다르지만, 중간에 241번 도로로 합쳐지며,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계선에서 91번 고속도로로 합류된다. TheTollRoads 관할
2. 73번 고속도로. 코스타메사에서 데이나포인트로 연결된다. 얼바인 트래픽을 우회하기위해 건설되었다. 역시 TheTollRoads 관할.
3. I-405 FasTrak ExpressLanes. 일반고속도로에 부설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유료급행차선이다. 실비치에서 코스타메사까지 약 13마일 구간을 2023년 12월 1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OCTA 산할 405ExpressLanes 관할.
4. CA-91 FasTrak ExpressLanes. 역시 일반고속도로에 부설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유료급행차선이다. 플라센치아에서 시작되며, 애너하임힐스 55번도로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중간에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계선에 출구가 단 하나 있으며, 리버사이드 카운티 리버사이드 시 까지 이어져있다. OCTA 산하 91ExpressLanes 관할.

시내버스 역시 운행중이다.노선도
[1] god박준형도 생후 6개월 때 온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 오렌지 카운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2] 한국 이름은 박은주로, 원래 박씨였는데 미국인과 결혼하면서 성이 바뀌었다.[3] 사실 이용료가 주유세에 포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