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9:31:54

에릭 요키시/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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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요키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웨이버 공시

1. 개요2. 시즌 전3. 시범경기4. 4월5. 5월6. 6월7.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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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릭 요키시의 5년차 시즌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시즌 전

2022년 12월 12일,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여담으로 2020년 잠시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에디슨 러셀과도 재회했다.

3. 시범경기

3월 15일 고척 KIA전 3이닝 1자책, 21일 창원 NC전 4이닝 1자책(4실점), 27일 고척 두산전 5이닝 0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50으로 시범경기이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4사구는 단 1개, 탈삼진 11개.

4. 4월

2일 고척 한화전 5이닝 3실점 2자책으로 한화 킬러의 모습과는 다르게 한화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3실점을 모두 채은성에게 내줬다.

8일 창원 NC전 5이닝 4실점 4자책으로 고전했다. 시즌 초라 폼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이 경기까지 4사구는 단 1개로 제구력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가 도와주지 않는다...

14일 고척 KIA전 7이닝 2실점 QS+를 달성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또한 자신과 호흡을 맞춘 포수 김동헌에 대해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야잘잘 요키시

20일 고척 삼성전 6이닝 1실점 QS를 찍으며 2경기 연속 QS를 달성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현재 2승째로, 초반 2경기 부진을 딛고 2경기 연속 호투 중이다. 특히 상대 에이스가 키움 상대로 잘 던진 편이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었기에 요키시의 관록이 더욱 빛난 경기였다.

26일 고척 kt전 6이닝 2실점 QS를 찍으며 3경기 연속 QS와 3승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여권 압수

4월 첫 2경기는 흔들렸지만, 이후 QS 행진을 펼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5. 5월

2일 대구 삼성전 선발등판하여 데이비드 뷰캐넌과 다시 맞붙는다. 이번에도 연패를 끊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7회까지 득점 지원은 없었고, 양현이 7회부터 책임져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QS를 또 달성했다. 4경기 연속. QS 머신

7일 고척에서 SSG를 상대하게 되며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해내야 하는 상황에 있었으나, 5이닝 5실점 2자책으로 QS 행진이 끊겼지만 팀이 6대 5로 리드 중이었기에 승리투수 요건은 갖췄는데... 7회 하영민의 불질로 승리가 날아갔다. 특히 수비 실책과 상대 우타자들이 요키시를 괴롭혔다.[1]

13일 고척 NC전 등판 예정이다. 직전 경기에서 키움이 승리를 거뒀기에 연패 스토퍼의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진짜로 7이닝 1실점 QS+에 든든한 타선 지원까지 힘입어 호투했다. 현재 5개의 QS와 4승. 덤으로 직전 NC전의 부진도 씻었다.

19일 광주 KIA전 선발로 확정됐으며 18일 경기에서 키움이 승리했기에 연패 스토퍼의 부담 없이 이의리와 선발 대결을 펼쳤지만... 1회부터 8실점을 하며 데뷔 이래 최다 피안타(12피안타)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며 강판당했다.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3.96으로 폭등했다. 볼배합이 타자들에게 공략당한 모양이며 이 날 이의리가 7이닝 100구 2피안타 1실점(...)의 엄청난 롤코를 타는 와중에도 9K QS+를 기록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해 볼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게 눈에 보일 정도. 요키시도 사람이다

25일 수원 KT전 5이닝 2실점으로 버티긴 했으나, 답답한 타선과 팀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패전의 멍에를 써야만 했다. ERA는 3.93으로 소폭 하락. 12시즌 류현진의 재림

31일 대전 한화전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QS를 6개로 늘렸고, 타선의 든든한 지원 덕에 무난하게 5승을 챙기며 한화 킬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6. 6월

6일 고척 LG전에 등판하여 4.2이닝 10피안타 2볼넷 3K 6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2회 때 우익수가 타구판단을 잘 못해서 3루타를 내주는 등 야수들 때문에 안타로 기록됐지만 보이지 않는 실책이 많았다. 최근 경기들에서 피안타가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포수 리드 문제인지 선수 개인의 기량 하락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듯.

이 경기 이후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지만 휴식 도중 내전근 문제로 인해 다시 한 번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LG전에서 안타를 많이 맞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언론에서 밝혀졌다. 그래서 요키시의 휴식기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7. 웨이버 공시

6월 16일 검사 결과 내전근 파열로 인한 전치 6주 부상으로 결국 정들었던 키움을 떠나게 되었다. 올 시즌 키움의 기조는 윈나우이지만 웨이버 공시 시점에서 키움의 순위가 7위이다 보니 어떻게든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수의 장기 부재로 인한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국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뽑기로 했다는 것이 키움 측의 입장이다. 키움 측은 요키시의 노고와 헌신을 기려 선수단은 물론 팬들과의 마지막 인사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는 대체 영입으로 독립리그 출신 좌완 투수 이안 맥키니와 18만 5천 달러에 계약했다.[2]

웨이버 공시되면서 "중요한 시기에 부상을 당해서 미안하다." 라는 내용의 답변을 내놓으며 마지막까지도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 24일 두산전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그라운드 훈련 전, 선수단 모두와 작별인사의 시간을 가졌다.[3] 이안 맥키니를 직접 만나 야구장 밖에서의 생활과 경기에서의 조언을 하기도 하였다. 이후 팬싸인회를 가지고 로얄다이아클럽에서 경기를 관람, 경기 종료 후 단상에서 인터뷰를 가지며 키움과의 동행을 끝마쳤다. 이날 팀은 후라도의 8.2이닝 역투로 승리했다.

이후 그의 배번 43번은 트레이드로 넘어온 우완 투수 김동규가 가져갔다.[4]

한편 그의 대체 용병 맥키니가 계속 부진하자 요키시를 다시 찾는 팬들이 늘고 있다.

그러던 중 야구부장의 썰에 의하면 요키시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다만 현재는 키움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이미 다 쓴 상태[5]라 복귀가 성사된다면 2024시즌에 복귀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2023 시즌 안우진이 빠진 키움 투수진이 극도로 처참한데다[6] 맥키니가 너무 못한 걸 뛰어넘어 너무 처참해서 팬덤은 대부분 요키시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7]

그러나 키움이 2024시즌 새 용병투수로 헤이수스를 영입했고, 후라도도 재계약을 확정지으며 일단 요키시의 복귀 가능성은 사라지게 되었다.[8]

[1] 타점을 헌납한 선수는 최경모, 최정, 에레디아, 김성현으로 모두 우타자다. 사족으로 에레디아는 요키시와 같은 투타 유형이다.[2] 한편 맥키니는 요키시의 번호 43번이 아닌 22번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I will be back"이라는 말과 함께 피자를 돌렸다고..[4] 히어로즈 43번 투수는 모두 좌완이었기에, 김동규가 첫 번째 히어로즈의 우완 43번이 되었다.[5] 요키시->맥키니, 러셀->도슨[6] 오죽하면 트레이드로 이적해서 말아먹은 최원태, 김태훈마저 그립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7] 거기다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은 2024 시즌을 앞두고 군복무 예정이고, 유망주 김성진, 송정인, 이승호 모두 입대 예정이라 투수진에 공백이 생길 예정이다.[8] 만약 헤이수스나 후라도 둘 중 한 명이 시즌 중에 하차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다시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