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3 20:52:49

샤아 아즈나블/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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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행적
3.1. 문조 자치 공화국 시절 (캬스발 렘 다이쿤)3.2. 망명 시절 (에드와우 마스)3.3. 입대~루움 전역 (과거편)3.4. 이후
4. 기타

1. 개요

샤아 아즈나블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에서의 모습.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이케다 슈이치[1] / 파일:미국 국기.svg 키스 실버스틴. 유년기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2]/캐런 스트래스먼.

익히 알려진 지온군의 에이스 파일럿이자 장교인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이며, 본명은 캬스발 렘 다이쿤. 에드와우 마스라는 이름을 가진 시절에 진짜 샤아 아즈나블을 이용해 살아남고 이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3]

요약하자면 캬스발 렘 다이쿤(본명, 유년기) → 에드와우 마스(개명[4], 청소년기) → 샤아 아즈나블(신분 사칭, 청년기 이후) 인 것.

2. 성격

한 마디로 생각많고, 여러 가지 입장(복수, 뉴타입의 미래에 대한 의지, 건담에의 호승심과 좌절감)에 흔들리는 퍼스트의 샤아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정하고 오만함에 가까운 자신감과 야망이 넘치는 복수귀가 되었다. 자비가에 대한 복수귀로서의 캐릭터가 강화되다 못해 불우한 어린 시절[5]이 나오면서 성장과정에서 점점 비정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관점에 따라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처럼 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수단을 위해 사람을 배신하고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인데, 진짜 샤아 아즈나블을 죽게 만든 것만 하더라도 비록 키시리아가 자신을 어떻게든 암살할 거란 심증만 있었지, 그것이 저격일지 테러일지는 몰랐지만 최소한 집에서 나오기 전에 권총을 가져오고 그 뒤에 진학서류를 훔친 묘사를 생각하면, 사실상 진짜 샤아의 죽음에는 캬스발이 크게 개입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6][7] 이때 샤아의 나이는 10대다. 샤아가 연민의 정, 비통함 등 인간적인 감정과 공감을 표한 상대는 어머니, 여동생, 애인 정도로, 이는 뉴타입으로서 인간적인 교감을 한 적이 없는 샤아, 역습의 샤아에서 결국 인류에게 버림받는 샤아의 근본을 연상케 한다.

또한 아주 어릴 때부터 기백이 좋고 당당하나, 자신의 출신과 능력에 대해 일종의 특권 의식이 뒷받침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는 어린 시절에 자신을 위협하는 키시리아에게 자신의 혈통을 언급하며 "너희들을 부리겠다."고 하거나, 아무로와의 결투에서 열등감을 폭발시키는 장면에서 잘 묘사된다.[8]

살짝 암시만 되고 넘어가는 부분인데, 어머니 아스트라이아에 대한 마더콘의 기질이 충분히 있다. 지온에 대한 복수 자체도 정확하게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가 아닌 '어머니의 불우한 죽음에 대한 복수'였다. 그리고 역습의 샤아에서 마지막에 뜬금없이 나온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될 여자'라는 말을 오리진에서는 훨씬 빠른 시기인 아무로와의 진검 펜싱 대결 때 언급함으로서 라라아에 대한 감정도 진작에 드러내었다. 논란이 많은 샤아의 마더콘 기질에 대해 오리진에서는 '샤아는 원래 마더콘'이라는 방향으로 처음부터 노선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오리진에서의 행적에 대해 매력적인 악역을 소시오패스시켰다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측도 존재하지만, 잘 부각이 안 되어서 그렇지 퍼건에서도 이미 민간인 학살이나 가르마 살해 등에 별 양심의 가책을 보이지 않았고, 세일러나 라라아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자기 좋을 대로 적당히 이용해먹을 생각만 했지 진심으로 마음을 준 적은 없었다. 그나마 Z건담에선 크와트로라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통해 온정적인 모습도 다소 보여주지만. 토미노 요시유키는 그것을 실수라고 밝히기도 했다. 본편에서 생략되어 감상자가 스스로 짜맞추어야 하는 부분이 오리진에서는 전부 묘사되면서 기존 감상자에게 더 비정한 이미지로 비춰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 행적

3.1. 문조 자치 공화국 시절 (캬스발 렘 다이쿤)

파일:external/www.chuing.net/revol_getimg.php?id=infochu&no=2864&num=22&fc=d41d8cd98f00b204e9800998ecf8427e.jpg

キャスバル・レム・ダイクン / Casval Rem Daikun / 캬스발 렘 다이쿤[9]
나는 지온 즘 다이쿤의 자식이다! 곧 커서 데긴이나 너희들을 부릴 거다!
캐스발 렘 다이쿤이 명한다! 이걸 풀어라!
자신을 위협하는 키시리아 자비에게 주눅들지 않고 일갈하며.
"적이야! 나랑 엄마랑 모두의 적이야! 해치워 주겠어!"
RTX-65 건탱크 부대를 향해 포격하며. 이때의 캐스발은 고작 11살이었다.
지온 즘 다이쿤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지온이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자 다이쿤이 데긴 소도 자비에게 암살당했다고 여긴 짐바 랄의 보호를 받으며, 키시리아 자비가 짐바의 저택에 호위병들을 이끌고 찾아오자 짐바가 쫓아내려 했지만 캐스발이 키시라아에 대해 강해 보이는 분이라면서 아버지의 원수인 자비가 사람이라면 지지 않겠다며 만나기로 한다.

키시리아가 시내에서 싸움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면서 오빠 사스로 자비가 짐바 랄에게 살해당했으며, 캐스발이 이 집으로 도망쳐 왔기 때문에 사스로가 죽었다고 하자 자비가에서 아버지를 죽여서 시작된 것이라 반박한다. 키시리아가 짐바 랄이 그렇게 알려준 거냐고 하자 어린아이를 타이르듯이 입을 놀려대는 거라 여겨 방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키시리아는 캐스발의 당당한 태도를 보고 다이쿤가를 위해 준비한 저택을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과 함께 돌아가면 시내의 소란을 잠재우고 사스로의 일을 넘어가겠다고 제안한다.

캐스발은 정말로 그렇게 하겠다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도 아버지를 죽인 일은 넘어갈 수 없다고 하자 키시리아가 몸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키시리아가 캐스발이 왜 소리 지르지 않았냐고 하면서 "아무도 자신에게 함부로 못 할 거라고 생각하면 착각이야, 캐스발 도령[10]."이라는 말과 함께 수갑을 채우고 온갖 협박을 하지만 캐스발은 무섭지 않다면서 자신은 지온 즘 다이쿤의 아들이고 커서 데긴과 너희들을 다스리겠다면서 캐스발 렘 다이쿤의 이름으로 수갑을 풀라고 명령을 한다.

캐스발의 그 당당한 태도에 키시리아는 기렌 자비에게 캐스발에 대해 무서운 아이라면서 강하게 나오기에 시험해 봤지만 겁내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위협했으며, 가르마 자비와 같은 11살치고는 대단한 담력이라면서 자비가의 천년 왕국을 세우려면 적당히 처리해야 한다고 했지만 오히려 기렌은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허락하지 않는다.[11]

이후 로젤시아 다이쿤이 아스트라이아를 유폐하기 위해 준비한 탑에서 어머니와 마지막 밤을 보낸 이후, 크라우레 하몬이 연방군 병사에게 돈을 지불한 대가로 건탱크에 탑승해 우주 공항으로 향하게 된다.[12] 그러나 건탱크 1기가 무단 이탈하여 시내를 질주한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연방군이 4기의 건탱크로 도로를 봉쇄해버리고 하몬이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하기 위해 고민에 빠진 사이 캐스발이 무기를 발사하여 모든 건탱크를 격파해버린다.[13][14] 이후 하몬이 전투 후폭풍으로 현장이 난장판이 된 점을 이용하여 타고 있는 건탱크를 미끼로 삼아 정면으로 돌진시키게 하고, 본인은 캐스발과 아르테시아를 데리고 하차하여 람바 랄의 인도를 받아 짐바 랄과 함께 우주 터미널의 컨테이너에 몰래 들어가 지구로 향한다.

이후 대피한 콜로니에서 눈 색깔만 다르고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생긴 친구를 사귀게 되는 데 그 자가 바로 샤아 아즈나블. 이후 캬스발은 자신의 친구 사야 아즈나블을 속여 자신 대신 죽게 만들고 자신은 샤아 아즈나블로서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

아직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인 아르테시아와 달리 영리하고 매우 어른스럽다. 훗날 성인이 된 그가 밝히길 이 시절에는 아버지 지온의 정치와 뉴타입 사상을 탁상공론으로 여겨 일에 빠져 가족을 돌보지 않은 아버지를 싫어했다고 한다.[15]

3.2. 망명 시절 (에드와우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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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ドワゥ・マス / Édouard Mass[16]

테아볼로 마스의 양자로 자비 가문을 피해 지구에 있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의 마스 가문의 저택에 거주했으며, 짐바 랄로부터 지오니즘, 자비 가문이 아버지 지온을 죽였다는 것을 교육받는다. 자비 가를 피해 지온 공국에서 지구로 망명해 동생인 아르테시아와 함께 마스 가의 양자로 입양되면서 동생은 세일러, 캬스발은 에드와우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짐바가 쿠데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인해 키시리아 자비가 괴한들을 보내면서 저택에 혼란이 일어나자 병에 걸려있던 세일러를 이끌고 나와 기사 갑옷을 입은 자객을 피하려 하는 도중에 기습에 대비하여 집 안에 장식된 검을 뽑아든다. 그리고 정말로 갑옷 입은 자객과 맞닥뜨리자 검으로 맞서 싸워 자객의 투구 틈새 속 얼굴을 찌르고 주변의 발판이 무너지려고 하자 자객을 몸으로 밀어 떨어뜨린다. 치명상을 입은 자객은 그대로 숨을 거둔다.

슈우 야시마의 제안에 따라 텍사스 콜로니로 이주해 동생 세일러와 함께 그곳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아즈나블 부부의 아들이자 동년배인 샤아 아즈나블과 친하게 지냈으며, 그가 다니던 학교에서는 교장이 에드와우에 대해 재능이 매우 뛰어나지만 차갑고 빼 든 나이프 같고 큰 재앙을 가져올 것 같다면서 무서워했다.[17]

어머니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의 죽음에 대해 듣고 예민한 상태[18]에서 키시리아의 부하가 자신을 미행하자 그에게 시비를 걸고 두들겨패고는 죽이려 했다가[19] 세일러가 눈물을 호소하면서 말리자 멈춘다. 이때 에드와우의 눈빛을 본 테아볼로는 교장이 에드와우가 무섭다고 한 말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렸다. 얼마 뒤 샤아가 문조의 사관학교에 입학 통보를 받고 기뻐하면서 기렌 자비의 사상에 매료된 모습을 보고도 건성으로 맞장구쳐주며 별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20][21] 그리고 샤아의 사관학교행 출발이 임박하자 에드와우는 세일러에게 샤아가 있던 루움의 학교로 전학 가겠다는 것을 알리고 비정하게 세일러의 곁을 떠난다. 자비 가에게의 복수를 우선시 하기도 했고 샤아를 이용할 계획의 타이밍이 딱 맞기도 했지만, 이대로 세일러와 함께 있다가는 결국 모두 자비 가의 손에 몰살당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신만 사라진다면 자비 가가 굳이 세일러나 의부인 테아볼로에게 손을 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22]

이 과정에서 에드와우는 몰래 샤아의 짐 안에 넣어둔 총기가 물품검색에 걸리는 것을 이용해 서로의 옷을 바꿔 입자고 제안,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은 샤아를 먼저 보내면서 샤아의 입학서류를 몰래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먼저 출발한 샤아가 당연히 캬스발이라 생각한 키시리아의 부하들에 의해 지온행 우주선이 폭파되면서 샤아는 에드와우 마스로서 죽게 된다. 그렇게 캬스발 렘 다이쿤은 에드와우 마스에 이어 샤아 아즈나블로서의 인생을 살게 된다.

3.3. 입대~루움 전역 (과거편)

지온군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자비 가문의 막내 아들 가르마 자비를 만나게 된다. 집안 내력 덕에 가르마 주변에 애들이 모인 반면,[23] 샤아는 마이페이스를 유지를 하였고 째려보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이 겁을 먹는 등 어릴 때부터 카리스마로 한가락 해먹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공부는 물론이고 운동까지 최상위권 성적을 거둬버리는 샤아에게 짓눌려 가르마는 만년 콩라인 취급을 받았고 덕분에 사관학교 시절 내내 샤아에게 열등감을 느끼고[24] 그를 의식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어찌보면 가르마는 엄친아 속성에 강력한 집안까지 겸비한 진정한 엘리트였지만, 자비 가문의 남자로써 주변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우등생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였고, 지온을 통치하고 있는 가문의 후광에 아부하고 굽신거릴 뿐인 주변인들과 달리, 가르마를 의식하지 않고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성적도 우수했던 샤아에게 독특함을 느껴 자신의 평생 라이벌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어느날 행군 훈련 때 가르마가 산악 지형에서 굴러 떨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는데,[25] 샤아는 가문의 복수를 위해 부상 당한 가르마를 사고사로 위장해 처리할 여건이 충분했음에도 친절하게 부목을 대주고[26][27][28] 골인 지점까지 그를 부축해서 무사히 도착한다. 이 일을 계기로 샤아에게 친밀감을 느낀 가르마는 빽을 써서 일부러 샤아의 룸메이트가 되는 등, 샤아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29] 이때도 "역시 넌 도련님이야. 룸메이트 지정같은 건 자비가의 도련님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라며 가르마의 도련님 컴플렉스를 정통으로 찌른다. 나중에 샤아는 졸업 직전에 치른 모의전 훈련때 고의적으로 사건을 일으켜 가르마를 수석으로 밀어주고 본인은 차석이 된다. 이 사건에 관해선 아래에 서술.

그리고 대망의 졸업식 날, 연방 측 천체국의 실수로[30] 운석이 콜로니 일부를 박아버리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31] 다수의 사람이 죽고 농업 시설이 파괴되자 콜로니 시민들은 시위를 벌이는데, 연방 측은 군대를 파견하여 함부로 까불지 못하도록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이즈음 교도대에 소속된 사야는 리더인 가르마를 부추겨 콜로니에 주둔한 연방군을 기습해 무장 해제 시키자는 제안을 하고, 샤아의 강한 카리스마에 떠밀리듯 넘어간 가르마는 새벽의 봉기라는 사건을 통해 진짜로 연방군 기지를 습격해 무장해제를 달성한다. 사실상 연방과 콜로니 측의 갈등을 수면위로 끌어 올리려고 샤아가 일부러 수작을 부린 것.

OVA에서는 이 부분 묘사가 대폭적으로 수정되었다. 콜로니에서 출항하는 민간선에 우선권이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연방군 군함이 무리하게 입항하려고 하다가 양측이 충돌, 민간선이 파손되고 연방군 군함은 엔진 폭발로 콜로니 내의 농업시설에 충돌하여 대참사가 발생한다.[32][33] 어찌되었든 원작과 마찬가지로 연방측의 과실로 발생한 사건이란 것은 명백했기에 콜로니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해 독립시위가 벌어지고 의회는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해 직접적으로 연방을 비난했다. 그러자 연방은 군대를 파견하여 시민들에게 총을 쏘는 등 무력진압을 실시해 많은 사상자가 나왔고, 더욱더 큰 압박을 가하기 위해 증원부대까지 보내는 상황이었다.

참고로 눈동자 색깔이 진짜 샤아와 다른 걸 감추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눈의 색소에 이상이 있어 햇빛을 장시간 쐬면 안된다는 의학적 소견을 받았다며[34] 사관학교에서는 항상 선글라스(바이저)를 착용했다. 훗날 사관생도 반란 사건 당시 사관학교의 후배가 선글라스는 불편할 것이라며 만들어준 미식축구용 헤드기어(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그 가면)를 1년 전쟁 때 쓰고 다닌다. 그리고 이 가면은 본의 아니게 샤아 본인의 상징이 되어버렸고, 웬만한 사람들이 아닌 이상은 샤아의 맨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샤아의 가면이 지온군 내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은 건 눈의 이상 때문에 쓰고 있는 것으로 받아 들여졌기 때문인 듯. 사족으로 헤드기어를 만들어준 후배는 이 반란사건 때 연방군의 헤드샷을 맞아 사망했다. OVA에서는 이 역할은 리노 페르난데스라는 인물에게 넘어갔다. 리노는 샤아의 정체를 캬스발 렘 다이쿤이라는 것을 눈치챘지만,[35] 전투 중 샤아가 남몰래 제거했다.[36][37]

그리고 위에서 잠시 언급된 졸업 전의 모의전 훈련때 샤아는 시찰 나온 연방측 장교에게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던져 고의로 어그로를 끌었고, 빡친 연방군 장교는 건방지다며 샤아의 바이저 착용에 대해 딴지를 걸며 벗으라고 으름장을 놓다가 샤아가 정당한 이유가 있다며 설명을 늘어놓자 뺨을 때렸고, 당연히 바이저가 벗겨져 땅에 떨어졌다. 그런데 사관생도가 바이저를 착용하면 안됨 + 장교 입장에서 심기가 거슬리긴 했지만, 이러한 질문을 하면 안된다는 교칙은 없었기에 샤아의 행동은 모두 합법적이였다. 때문에 연방군 장교가 사과를 해야할 처지에 놓였는데[38] 아무도 감히 나서질 못하는 어색한 상황이 계속되자 결국 보다못한 가르마가 나서서 사과를 요구하여 일은 마무리[39] 되었다. 이후 샤아는 연방측에 찍혀서 안좋은 졸업 평가를 받아 차석이 된 것이다.[40]

새벽의 봉기 이후 샤아는 연방군의 책임 추궁에 의해 배후 주동자로 찍혀서 일반 병사로 강등당하고, 예비역으로 배치되어서 제대처분 당한다. 처분당하기 전 사관학교에 다닐때 가르마에게서 도즐 자비가 군사목적의 모빌슈트를 개발중이란 사실을 얼핏 들었던걸 기억하곤, 지구로 내려가기 전 도즐에게 훗날 모빌슈트 부대가 만들어지면 자신을 파일럿으로 기용해달라고 부탁 - 나중에 도즐이 정식으로 모빌슈트 부대를 조직할때 파일럿으로 발탁되어 지온군에 복귀한다.

사관학교에서 쫒겨난 이후엔 잠시 지구로 내려가 살았는데, 이곳에는 본인을 아는 사람도 없어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었는지 거추장스러운 헤드기어를 벗고 선글라스만 쓴 채 자브로 건설 현장에서 모빌워커 조종사로 일한다.[41] 여기서 뉴타입 능력을 도박사에게 이용당하던 라라아 슨을 우연히 발견하여 호감을 쌓고, 그녀를 구출하여 함께 지온으로 돌아갔고, 도즐이 조직한 MS부대[42]에서 활약한다.

루움 편에서는 모빌슈트 별동대이자 연방군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방편으로 콜로니를 공격한다. 공교롭게도 샤아가 공격한 콜로니의 도킹 베이에서 막 아즈나블 내외를 태운 지온행 셔틀이 출발하고 있었고, 결국 폭발에 휘말려 승객 전원이 사망함으로써 아즈나블 일가를 몰살하고 만다. 이후 한때 자신이 살았던 텍사스 콜로니 외벽에 잠시 착륙해 안을 들여다보다 떠나면서 콜로니 안에 있던 세일러는 보지 못하지만 유일하게 남은 자신의 혈육인 여동생 세일러 마스를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원작의 설정대로 루움 전역에서 전함 5척을 격파, 소령으로 진급한다. 이후 도즐에게 연방의 V작전이라는 것이 진행되고 있으니 이를 알아보라는 비밀 임무와 함께 원작에서 사용한 전용 무사이 팔멜을 도즐로부터 하사받고, 항행 중 탈출을 감행한 레빌이 탑승한 살라미스급 순양함과 우연히 조우한다. 본래라면 지온의 영해에 함부로 연방군 우주군함이 들어온 것이니 경고없이 격침시켜야 했지만, 살라미스가 호위함도 없이 지온의 영역에 있는 것이 무언가 수상하다는 낌새를 눈치채고 자쿠를 앞세워 살라미스 브릿지에 침입하여 연방군의 승조원들을 추궁하다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요한 이브라힘 레빌을 만게 된다. 직후 샤아는 모든 사실을 깨닫는다. 무의미한 싸움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는 온건한 생각을 품고있던 데긴 자비가 딸 키시리아 자비에게 비밀지령을 내려 레빌을 몰래 풀어준 것. 그를 지구로 귀환시킨 이후 지온-연방간의 평화조약을 맺을 생각이였다. 샤아는 매우 귀중한 포로인 레빌이 탈출하는 사건이 터졌는데도 지온군 내부가 조용한 상황 + 매우 은밀하게 레빌을 지구로 데려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게 양측간 협의를 통해 비밀리에 진행된 정치적 쇼라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챘다. 레빌에게 실례를 범했다는 사과의 말을 남긴채 조용히 팔멜로 귀환, 영역을 침법한 적함을 그냥 보내 줘도 되냐는 데님의 질문에 '나에게는 너무도 과분한 보물선' 이라고 답하고, 하마터면 최고의 정치쇼를 망칠 뻔 했다고 웃는다. 이후는 퍼스트 건담 1화로 이어진다.

과거 행적의 주요한 특징이라면, 1년전쟁 개전에 그야말로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 전쟁을 개전한 것은 기렌과 키시리아였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연방과 지온의 불화를 뒤에서 조종하다시피 했다. 가르마의 새벽의 봉기를 뒤에서 조종해 부글부글 끓던 콜로니의 반 연방감정을 폭발시켜 아예 연방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만들었고, 결국 1년전쟁을 개전하게 만들었다. 이후 소령이 되어서는 레빌의 탈출을 보고 누가 레빌을 돌려보냈는지 다 눈치채고도 눈감아주어, 전쟁이 더 커지도록 만들었다. 전쟁을 일으킨 것은 기렌과 키시리아의 야심이지만, 판을 깔아주고 그것을 더 키워 1년전쟁을 배후에서 조종한 인물은 바로 샤아.

3.4. 이후

본편에서의 행적은 퍼스트에서와 거의 유사하다. 애니판에 비해 좀 더 분량 배정이 자유로운 만큼, 오데사에서 6대 이상을 히트 호크 한 자루로 학살하는 등 활약하는 장면이 많아졌으며, 건담을 상대로도 조금 더 선전하는 편이지만, 변함없이 건담에 밀리는 것은 동일하다.

과거편에서 자브로 건설현장에 참여했기 때문에, 자브로의 위치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삶의 터전을 잃어 지구연방을 원망하고 있는 기아나 고원의 원주민들과 거래해, 자브로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으로 뉴타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인류는 스페이스 노이드와 어스 노이드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뉴타입과 올드 타입으로 나누는 것이 맞다면서 역습의 샤아에서 보였던 생각과 유사한 사고방식을 보인다.

또한 중간에 라라아를 두고 아무로와 대립을 격화시키는 시점에서는 오히려 아무로를 유능한 뉴타입으로서 회유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 뉴타입으로서의 재능을 개화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아무로에게 지적 받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겔구그로 건담을 관광 보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때의 아무로는 건담이 브라우 브로와 사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고갈된 데다 (이건 원작인 기동전사 건담의 설정이지만) 겔구그는 카탈로그 상으로는 건담 이상 가는 고성능 기체기도 했고, 건담이 뉴타입으로 각성한 아무로의 반응을 못 따라왔었다. 이후 마그넷 코팅으로 반응성이 극대화된 건담을 탄 아무로에게는 결국 발린다. 라라아의 비극 당시 엘메스에 탄 라라아와 함께 겔구그를 타고 건담에게 덤볐지만 아무로는 비트를 요격 및 회피하며 방어를 유지하다가 방패로 페이크를 걸어 단번에 승기를 잡았고,[43] 라라아가 죽은 후 분노해 건담에게 달려들었지만 한 합 만에 팔이 잘려나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된다.

아 바오아 쿠 내에서 아무로와의 펜싱 대결 때는 원작과는 다르게 더욱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본편에서의 샤아가 아무로를 가능하면 회유하고 반대한다면 제거하려 싸움을 걸었다면, 오리진에서는 그 주요 동기가 아무로에 대한 질투인데, 과거편의 주도면밀하고 잔혹한 모습이 무색하게 철저하게 무너진다. 뛰어난 뉴타입이면서도 자기를 가로막으며, 자기를 제치고 뉴타입으로서 라라아와 소통한 아무로를 저주하며, 역습의 샤아에서의 그 마지막 대사인 "라라아 슨은 내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를 여자였단 말이다!!"와 함께 아무로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다가, 궁지에 몰린 아무로를 보며 세일러와 함께 테아볼로 마스의 양자로 거두어진지 몇 년 되었을 때, 기사 갑옷을 입고 자신과 세일러[44]를 암살하러 온 키시리아의 자객과 사투를 벌였던 그때의 자신과 아무로를 동화시키며 극심한 혼란에 빠져서 혼자 '넌 내가 아냐' 하며 헛소리를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은 아르테시아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고 큰소리친다. 아무로가 이에 자신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서 달려들고, 그때 세일러가 오며, 샤아는 아무로와 서로 검격을 교환한 후 유명한 "헬멧이 없었다면, 아마 난 즉사였겠지." 라는 말을 한다.

그 후에 자비가를 완벽히 제거하려고 가려는 것을 세일러가 아직도 그런 말을 하냐며 가지 말라고 하자,
"아르테시아, 나는 오직 하나만을 위해 살아왔다. 그것을 버린다면 지금까지 해온 여러 가지 일들이..... 허사가 되어 버리고 말아."
라고 대답한다. 원작 애니에서는 어찌저찌 출세하며 구밀복검했다는 면만 나왔지만, 오리진에서는 복수 하나를 위해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켰던 샤아인 만큼 복수의 무게가 차원이 달라졌다.[45] 이때의 샤아(카스발)의 얼굴은 슬픔이 섞인 허무한 표정인데, 즉 본인도 복수를 해봤자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허망함 만이 남을 뿐[46]인 걸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본인의 말마따나 지금까지 해온 일들과 희생시켜 온 사람들 때문에라도 멈출 수 없었을 것이다. 이후 아무로를 잘 돌봐주라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긴 뒤 키시리아가 탑승한 잔지발급 함선의 함교에 대 MS용 무반동포를 발사, 자신의 복수를 완성한다.

본편에서 생락된 캐스발 시절의 일화, 짐바 랄에게 받은 교육 등의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원작의 샤아 이상으로 과거에 얽매이는 인물이 되었다. 짐바 랄이 샤아를 자신의 파벌로 포섭하기 위해 거의 음모론 수준의 교육을 시켰고, 각종 불행한 개인사가 겹치면서 복수귀로 완성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각종 컴플렉스가 아무로라는 라이벌의 등장, 라라아의 죽음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캐릭터 자체의 비극성이 심화되었다.

4. 기타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특별편에서는 어째서인지 낡은 시계탑 안에서 태어났는데, 이는 당시 교수였던 아버지 지온이 학생들을 선동해 독립 운동을 일으킨 혐의로 연방군을 피해 출산이 가까운 아스트라이아와 숨어 있는 동안 태어났기 때문이다. 출산을 돕던 지온은 마치 예수가 마굿간에서 탄생하던 순간을 연상시킨다고 말했고, 그가 미래를 개척할 거라 말한다. 그리고 캬스발이 태어남과 동시에 멈췄던 시계탑의 톱니바퀴가 돌아가 시계바늘이 움직이는 연출이 나오는데, 실제로 그는 세계의 새로운 시작의 인물 중 하나였다.
  • 기렌의 야망에서는 두 가지 IF 시나리오에서 샤아가 본명을 밝히는 전개가 나온다.
    • 기본 시나리오 중 샤아가 스스로 본명을 밝히고 네오지온[47]을 일으키는 IF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여기에서 나온 기체가 퍼스트 건담 베리에이션 중 지온측 건담을 대표하는 MS인 캬스발 전용 건담이다. 이 때 총참모 역할을 맡는 사람이 다름 아닌 샤리아 불.
    • IF 계열 해피엔딩 중 0080년에 세일러 마스가 본명인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을 밝히고 전후 지온 공화국의 대통령이 되는 엔딩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지구와 콜로니 사이의 평화적인 공존 방법을 모색하는 참된 정치인이 된다. 대통령 아르테시아는 역시나 본명을 밝힌 오라버니를 개인 비서로 신나게 부려먹으며, 혹시라도 샤아를 중심으로 다시 모일 매파 잔당들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봉인하는 주도면밀한 행보를 보였다고.


[1] 소년 시절의 목소리는 이케다 슈이치 본인이 가성을 써서 연기했다. 평소 연기하는 음색과는 전혀 달라서 얼핏 들어서는 다른 성우인 줄 알 정도. 여담으로 이케다는 노년의 나이에 소년 시절의 에드와우 배역을 맡겠다고 요청하면서 "술을 끊겠다." 는 각오(이케다는 성우계에서도 알아주는 애주가다.)를 보였다고 한다. 평소와 전혀 다른 음색으로 연기하는 게 이케다 본인에게도 다소 부담스러웠는지, 이 에피소드의 에드와우 마스의 대사는 타 에피소드에 비해 훨씬 적은 편이다. 매우 과묵한 캐릭터로 보일 정도.[2] 원피스의 몽키 D. 루피 성우로 유명하다. 나중에 성장한 샤아 성우는 샹크스 성우인 이케다 슈이치로 우연이지만 꽤 재밌는 접점이다. 특히 샹크스가 루피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주었고 둘 다 이미지 컬러가 빨강인 걸 생각하면...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2015년 5월호 엔터믹스 '기동전사 건담 더 오리진을 그린 이유'에서 불멸의 소년 보이스로 타나카 마유미의 팬임을 공언한 적이 있다. 거신 고그에서 같이 일한 적도 있다.[3] 원래 우주세기 건담에서 캬스발이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에 대한 설정은 '"죽은 사람의 호적을 조작했다", "마스 가에서 뛰쳐나온 후 재차 아즈나블 가에 양자로 입적했다" 등 여러 설이 존재한다' 정도밖에 없었지만, 오리진의 설정이 공인된다면 샤아는 시작부터 참 뒤가 구린 캐릭터로 전락한다. 물론 오리진이 공식 설정으로 공인된다고 하더라도 Z건담 TVA와 Z건담 극장판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우주세기 건담과 완전히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보기 힘들어서 원작의 샤아 아즈나블이란 이름의 유래는 여전히 불명으로 남아있다고 봐야 한다.[4] 테아볼로 마스의 양자가 된 이후에도 짐바 랄이 계속해서 캬스발로 부르자, 동생 세일러(아르테시아)가 “오빠는 (이제) 에드와우 마스”라며 정정하였고 본인도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세일러와 단둘이 있을 땐 서로 본명으로 부르는 편.[5] 남매가 지온의 후처 소생으로 본처인 로젤시아 다이쿤에게 눈칫밥 먹으며 자랐고, 지온 사후에는 사춘기 전부터 자비가의 위협에 하루하루 목숨이 위험한 나날을 보냈다.[6] 여객선 테러는 샤아가 예상치 못했다고 쳐도, 사관학교 진학을 듣고 같이 떠나는걸 보면, 키시리아가 손을 쓰지 않았더라도 캬스발이 어떤 식으로든 샤아를 제거하고 그 신분을 훔칠 계획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상당히 고의적인 묘사다.[7] 까놓고 말해 진짜 샤아 아즈나블은 가짜에게 살해당하고 신분을 빼앗겼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8] 흥미로운 점은, 지온 사관학교에서 가르마 자비가 샤아에게 열등감을 폭발시키는 장면과 딱 대치된다는 점이다.[9] 출처[10]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에서도 이렇게 부른다.[11] 이때 키시리아가 사스로 암살을 계획한 걸 눈치채고 사스로의 명복이나 빌어주라고 은연중에 키시리아를 압박한다.[12] 하몬은 연방군으로 위장하여 건탱크와 함께 탑으로 돌진, 지구연방군의 명령으로 캐스발과 아르테시아의 신변을 양도받는다는 거짓말로 이들을 구출했다.[13] 매수된 연방군도 자기들이 이렇게 큰 사건에 휘말려들 줄 몰랐고, 하몬이 권총을 뽑아 이들의 배신을 막아세우려던 차에 건탱크 주포실에 있던 캐스발이 다짜고짜 포격을 시작해버렸다.[14]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경악에 빠져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사이에 캐스발은 주포와 머신건으로 연방군 건탱크를 모조리 격파하는데 성공. 이때 적의에 찬 캐스발과 대조되는 겁에 질린 아르테시아, 그 장면에서 아스트라이아가 해주었던 이야기가 오버랩되는 장면은 묘한 씁쓸함, 그리고 캐스발의 훗날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15] 그러나 훗날 뉴타입존재를 알게 된 후에는 지온의 아들인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뉴타입이라고 자부하며,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듯 지오니즘을 설파하는 인물이 된다.[16] 표기된 스펠링을 보면 프랑스어 같은데, 만약 맞다면 표기법에 맞춰 '에두아르'로 쓰는 게 맞다. 하지만 프랑스어의 R은 ㄹ보다는 ㅎ에 가까운 소리이기도 하고(이렇게 되면 에두아흐 정도 되겠다), 건담 시리즈 전반의 인물 및 모빌슈트의 이름 표기(일본어, 로마자 표기 모두)는 현실에 존재하는 온갖 표기법과는 괴리가 커서 이런 지적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17] 이는 당시 에드와우가 어머니의 부고를 접한 상태라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상태였기에 그런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교장이 한 말은 틀린 게 없었다.[18] 그나마 시간이 좀 지난 뒤라 평소의 얼굴을 하고 있었지 아스트라이아의 죽음을 들은 직후의 표정, 그리고 미행하던 자를 노려볼 때의 표정은 당장에라도 누군가를 죽이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실로 가관이다.[19] 그 부하가 실컷 두들겨맞다가 독이 올라서 못이 박힌 각목으로 공격하려 하자 빼앗고 머리를 못의 방향으로 내려찍으려고 했다.[20]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에드와우가 샤아에게 덤벼들까봐 몹시 불안해했다. 그런 상황에서 에드와우가 태연한 모습으로 앉아있어서 더욱 긴장감이 가중된다.[21] 아무래도 정황상 이때부터 에드와우는 샤아를 제거하고 자신의 신분을 위장할 생각을 했을 듯하다. 또한 자신이 목표한 자비 가에 대한 복수와 이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 방법도 머릿속에서 정리가 끝났을 것이다.[22] 작중에서도 키시리아는 오로지 에드와우(캬스발)만을 경계했지 세일러(아르테시아)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작중 최후반에서 거대한 실책으로 되돌아온다.[23] 그를 추종해 호위를 자청하고 다니는 사관생도 무리가 있었을 정도.[24] 탄도학 같은 이론적 측면에선 샤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몸쓰는 체육쪽에선 샤아가 한수 앞섰다. 가르마가 형들에 비해 육체적 스펙이 딸린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신과 막상막하 이상이었던 사야의 존재감에 압도되어 어이없는 실수를 자주 저질러 콩라인 취급 당했기 때문.[25] 훈련 강도를 높이기 위해 콜로니 내 훈련장에 인공 폭우가 내려 바위가 미끄러운 상황이라 훈련생도들은 각자 비가 그칠 때까지 숙영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가르마가 어떻게든 앞서기 위해 휴식 중인 샤아가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무리하게 비 내리는 산길을 가로지르다 실족하여 사고를 당한 것. 당연히 샤아는 잠자는 척 하면서 이걸 다 보고 있었다.[26] 가르마는 자비 가문의 남자로서 꼴불견인 모습을 보인 게 견디기 힘들다며 이대로 죽여 달라고 반쯤 농담으로 말했는데, 샤아는 그걸 묵묵히 듣곤 나뭇가지를 깎아 지지대를 세우고 모포를 지붕처럼 덮어주어 가르마를 위한 임시 천막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어때? 너의 궁전이야."라고 응수하며, 이런 위급한 상황에도 자비 가문의 일원으로서 체면을 차리려고 하는 가르마를 까는 모습이 백미.[27] 작중 묘사를 보면 천막 지지대로 쓸 나뭇가지 끝을 군용칼로 날카롭게 깎은 뒤 가르마의 머리 쪽에 일부러 바짝 붙여 꽂는 모습을 보인다. 가르마를 진짜로 죽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나중을 위해 꾹 참는다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장면.[28] 이후 가르마와 (표면적으로는) 친우가 되고도 샤아는 종종 그의 도련님 컴플렉스를 은근히 자극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하곤 한다.[29] 참고로 지온 사관학교는 생도가 속한 기숙사 숫자가 군복 견장에 박혀 있는 게 특징인데, 샤아의 룸메이트가 된 뒤로도 가르마의 군복 견장에 새겨진 숫자는 계속 1이다. 즉, 기숙사 소속은 그대로 놔두고 방만 바꾼 것.[30] 궤도 계산을 제대로 했으면 대처를 했을 텐데 알아차리는 게 늦었다.[31] 재미있게도 샤아는 이전부터 천체국 서버를 해킹해 운석이 콜로니에 충돌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걸 파악 중이였다. 단, 샤아가 사고를 일부러 방관했다는 시각은 지나친데, 그 위험성을 가르마에게 분명히 얘기하고 있었기 때문. 사고가 일어나길 바랐다면 있을 수 없는 발언으로 오히려 "천체국이 이런 것도 몰랐을까."하고 농담 따먹기의 소재로 썼다.애초에 '가능성'이다[32] 그 때문인지 미리 천체국 서버를 해킹해 운석 사고를 예상하던 원작과 달리, 여기선 밤중에 침대로 가다가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고 시선을 위로 쳐다보는 것으로 나와 마치 뉴타입의 감각으로 느낀 것처럼 나온다.[33] 정말로 뉴타입 변화의 떡밥을 주기 위해 표현한 것 인지는 불명, OVA 분량상 다 넣기는 스토리가 길어지니 '미리 알아챘다' 라는 설정만 주기 위해서 딱히 큰 의미 없이 그냥 넣은 것일 수도 있다.[34] 아마도 신체검사 관련 서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35] 자신이 알던 학창시절의 샤아와 분위기가 너무 달라져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고, 어느날 바이저를 벗은 샤아의 눈을 우연히 보고 동공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모의전 훈련 중 학창시절 일화를 슬쩍 꾸몄다 거론해 샤아의 반응을 넌지시 떠봄으로써 그가 샤아가 아님을 확신한다. 그 후로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봤는지, 사관학교 봉기 사건 직전에는 샤아의 정체가 바로 캬스발 렘 다이쿤이라는 것까지 알아차렸으며, 눈치 없게도 이 사실을 샤아에게 몰래 밝힌 뒤 '나는 네 편이다. 내가 캬스발 너를 도와주겠다.'고 까지 말한다. 다만, 너무 깊이 파고든 댓가로...[36] 정확히는 리노에게 연방군 전차를 빼앗을 것을 둘만의 비밀 회선으로 명령하고 리노는 연방군 전차 탈취에 성공했지만, 다른 부대원들에게는 리노가 타고 있는 전차를 가리켜 적의 전차가 온다고만 알려 아군의 손에 쥐도새도 모르게 사망하도록 만들었다. 전투 후에도 별다른 의문없이 그냥 전사 처리된 듯 하다.[37] 사실 리노는 아주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원래 가짜 샤아(캬스발 즘 다이쿤)는 자기 정체를 숨기고 있는데 이걸 아는 척을 했으니 본인은 동지라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샤아 입장에서는 그냥 제거해야 할 표적에 지나지 않았다. 더구나 샤아는 자비 가의 추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우 냉혹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혀 이를 간파하지도 못했다. 만약 리노가 정말로 샤아의 편이 되려고 했다면 이런 식이 아니라 정말로 목숨을 걸고 충성을 맹세했어야 했다. 결국 리노가 한 짓은 어린애의 치기에 불과한 것인데 이미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샤아 입장에서 이런 어린애와 심중을 나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또한 리노의 치기를 알아채지 못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기 마음 속을 내비쳤다가 자비 가에 일러바치거나 혹은 고문이라도 당해서 불어버리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애당초 남을 믿는 인간도 아니고.[38] 사관생도들이 샤아를 두둔하며 무언의 압박을 가하였다. OVA에서는 교칙 위반이 아니라고 중얼대다가 점점 입이 모이더니 주우라고 단체로 외치며 항의하는 수준까지 간다.[39] 여담으로 지온 사관학교의 여성 생도들 사이에게는 가르마와 샤아의 관계가 훈훈하게 소문났다. 둘 다 전교 1, 2위를 다투는 우등생이었고, 잘생긴 미남인데다가, 행군 훈련 때 순위를 포기하고 조난당한 가르마를 끝까지 부축해서 도착한 샤아의 행적, 그리고 연방군 장교에 맞서서 샤아를 옹호해준 가르마의 우정어린 행동이 여성 생도들의 흐믓한 상상력에 결정타를 찍은 듯.[40] 이 연방군 장교는 사관생도들 앞에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터라 나중에 졸업식 때에도 일부 생도들에게 "교관님 바이저 주워주세요~" 라고 비웃음을 당했다.[41] 어찌보면 오리진 샤아의 삶 중 가장 자유로웠던 시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공사장의 선배들과도 '자비 가는 정말 최악이죠'라고 뼈 있는 농담도 서스럼없이 나누면서 부드럽게 웃었던 것에서 알 수 있다.[42] 샤아에 람바 랄, 검은 삼연성까지 모인 지온의 드림팀이다.[43] 이때 라라아가 자신을 희생해 구해주지 않았다면 말 그대로 죽을 상황이었다.[44] 이때 세일러는 난민 캠프에 자원 봉사를 하다가 사하라 열병에 전염되어 몸져 누워있던 상황이었다.[45] 오리진이 완결나기 전까지는 야스히코가 샤아를 소시오패스로 묘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으나, 죄책감이나 무게감을 다 각오하고 받아들인 후에 복수를 실행한 걸로 밝혀지게 되었다. 국내에서 오리진의 샤아를 완벽초인으로 알고 있는 것은 과거편만이 애니화된 여파에 가깝다.[46] 거기에 이 당시의 샤아는 복수를 위해서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음을 허락했던 라라아마저 잃은,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47] 정사의 네오지온과 구분할 때는 '0080 네오지온' 혹은'캬스발 네오지온'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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