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7:49:46

싸우자귀신아

싸우자귀신아 시리즈
파일:싸귀 로고.png
파일:싸귀2 로고.png
파일:라크리모사 로고.png

싸우자귀신아
파일:싸우자귀신아cover.jpg
장르 판타지, 순정, 드라마
작가 임인스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07. 06. 04. ~ 2010. 10. 30.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2권 (2010. 07. 13. 完)[1]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
2.1. Ep 4 셔틀
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미디어 믹스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퇴마를 소재로 한 한국의 웹툰. 작가는 임인스.

2. 줄거리

귀신과 퇴마사의 좌충우돌 한판승부!

골 때리는 장르 불명의 이야기!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가진 17세 퇴마사인 박봉팔이 귀신 김현지와 만나서 함께 귀신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꽤나 병맛스러운 코미디 개그와 주제를 함축하고 있는 메인 스토리이다.[2]
  • 에피소드: Intro - 현지 봉팔의 만남 → EP 1 - 늘 푸른 하늘 빛나 → EP 2 - 벚꽃 → EP 3 - 퇴마록[3] → EP 4 - 셔틀...이 될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박봉팔의 아버지의 이야기로 교체된다. EP 4.5 - without you → Last Episode

2.1. Ep 4 셔틀

당시 학교 폭력의 실태를 고발하면서 그것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보복이라는 행위를 주장하는 혜성과 봉팔의 대립, 그리고 이진성이라는 학교 폭력에 의해 죽게 된 인물이 주역이 될 스토리...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 에피소드가 개성중학교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다룬 것이 문제가 되었고, 결국 임인스는 스토리를 단 2화만에 중단하게 되는 사태에 처하게 된다. 결국 이것때문에 본래 예정이었던 EP 4가 강제중단되고 이것을 대신할 스토리로 Ep 4.5를 만들었으나 급하게 만든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결국 이 부분은 사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지 않은 작가의 문제라고 밖에 할 수가 없다.[4] 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왠지 완결도 흐지부지 끝났다.

3. 연재 현황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네이버 웹툰 연재작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16px;margin-bottom:-5px" PLAY툰 브랜드웹툰 연재종료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전체 네이버 웹툰 연재작


네이버 웹툰에서 2007년 6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5] 데뷔 당시 임인스는 네이버 웹툰 최연소 작가였는데 연재 중에 군입대를 하는 바람에 그냥 플롯을 전부 다 공개하고 연재를 완전히 포기할까 고민했으나 제대 후 연재 재개를 하는 것으로 하였다. 운영이 다소 주먹구구였던 극초반 네이버 웹툰에서나 볼 수 있던 기현상.[6] 이후 부상으로 1년만에 의병제대를 하면서 2008년부터 연개를 재개했다. 싸우자귀신아가 올라오는 토요일에는 이따금씩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당시 네이버 웹툰 중에서도 꽤나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2010년 10월 30일 총 125화로 완결되었다.

시즌1, 2 모두 2015년 11월 11일 유료화되었으나, 2017년 2월 10일 임인스의 모든 작품의 유료화가 풀렸다.

3.1. 시즌2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싸귀2 : 퇴마록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작가가 시즌2를 낼 거라고 블로그에서 언급을 했다. 그리고 2012년 11월 20일, 티저이미지가 완성됐다. 티저 이미지 완성 헷 시즌2 연재는 2013년 2월 6일부터 시작, 목요 웹툰이다.

3.2. 시즌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라크리모사(웹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시즌3가 나왔다. 2015년 9월 12일부터 토요웹툰에서 볼 수 있다. 제목이 라크리모사로 바뀌었다.

4. 특징

퇴마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회 비판적 메세지와 등장인물의 내면 묘사의 비중이 크며, 초반에는 나름 기본적인 퇴마물의 형식을 따르다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영혼과 사후세계에 대한 재해석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박봉팔
    본작의 주인공. 17세이며 퇴마사라는 일을 용돈벌이를 목적으로 한다. 참고로 초창기 그가 귀신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귀신과 맞짱을 뜨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으며 아버지는 일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고 한다. 귀신을 보는 능력때문에 대인관계가 별로 좋지가 않다. 이 때문에 야동 한번 편하게 못 볼 정도라니 자신은 이것을 트라우마라고 여기는 듯. 반년 후인 시즌2에서 1화만에 영안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7] 최근 김현지의 꿈에서 죽음이 대놓고 암시되었다. 시즌 2에서 현지와 조금씩 의도적으로 삐걱거리는 듯 보였고 급기야 7화에선 이별을 선언한다! 여기에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다가...결국 대신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 드러났다. 현지에게 영안이 열리는걸 스님의 말로 알아차렸고 그걸 없애는 조건으로 대신과 하나가 되어 진짜 영매가 되었다. 17화에서 근대 이후에 한국에 나타난 5번째 염동력자가 되었다. 자신을 받아들인 봉팔에게 대신이 주는 선물이라고 한다. 연옥 에피소드에선 현지가 주역이기 때문에 봉팔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페이크 주인공이 된다. 현지가 신새벽의 기억에 갇혀서 혼수상태가 되었을 때 현지를 찾아내 구출하고 학원에 다니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마지막에 신새벽의 보라색 장벽이 붕괴될때 나타나서 염동력으로 자살을 막고 김혜성이 신새벽을 살해하는걸 막는다. 엄청 불쌍하게도 현지의 영안을 제거하려고 지동대신과 하나가 되는 수행을 한건대도 불구하고 현지는 그런 마음도 모르고 영안을 써서 봉팔의 퇴마업의 경쟁자가 되었고 압도적인 무력으로 봉팔을 찍어누르기에 이른다. 결국 봉팔도 더 참지 못하고 현지에게 택견의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만다. 이때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를 패러디. 하지만 야매로 배운데다 배운 기간도 짧았던 봉팔은 현지에게 딴죽을 맞고 넘어지고 암바에 걸리는 추태를 보여주고 만다. 관광을 타면서도 힘은 또 어디서 나오는지 링커를 막으려는 현지를 제지한다. 지동대신이 말하기를 봉팔이 염동력을 쓸땐 기본적으로 누굴 지키는 쪽이 효율이 좋다고 하지만 능력 자체가 약한건 봉팔의 체력 문제라고 한다. 퇴마업의 방식이 시즌1에 비해서 엄청 과격해 졌는데 이 만화 세계관의 귀신은 알고보니 그냥 두번 죽이면 저승의 숲으로 강제로 끌려가니까 지동대신의 염동력과 조합해서 그냥 폭력으로 두번 죽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8] 이후 거대화한 귀신을 두번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어째 현지에게 견재를 받게 되고 현지는 봉팔에 대한 불신이 터져서 결국 둘은 또 다투게 된다. 링커의 지시를 받은 거대귀신의 공격을 받는데 거대귀신의 단어 그대로 거대한 각력에 얻어 맞고 현지를 맞게 하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는데 현지도 군필자인 링커에게 제압을 당해서 봉팔이 돌을 던져서 현지를 구출한다. 이후 현지가 거대귀신을 성불 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열번 때리는 것보다 현지가 한마디 하는게 강하다는걸 깨닫고 어째 실컷 두들겨진 주제에 현지에게 한 대 때린걸 굉장하게 미안하게 생각하는 듯 하다. 정리하자면 봉팔은 약골인 주제에 지구력만 이상하게 좋은 캐릭터라는 것이다. 이후 뜻이 있어서 저승에서 잠시 들른 영혼을 보고 이 구역의 미친개는 자신이라면서 두들겨 죽이려고 하지만 지동대신의 제지를 받고 그 영혼의 얘기를 듣게된다.
  • 천존
    EP2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존재. 자신은 봉팔과 같이 귀신을 보거나 영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고 한다.[9] 자세한 모습은 나오지 않는 일종의 맥거핀이지만 안타깝게도 최고신인 천존임에도 대부분 등장인물은 그냥 인큐버스로 알고 있다....
  • 지동대신
    봉팔의 어머니에게 들어가기로 했던 존재. 그러나 봉팔의 어머니가 거부한 관계로 이후 아들인 봉팔에게 작업을 걸게 된다. 대신이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영안이 뚫린다. 대단히 높은 영격체인듯. 시즌 2에서 현지의 영안을 닫아주는 조건으로 봉팔과 하나가 되었고, 봉팔에게 염동력을 주었다. 택견의 고수인것 같다. 시즌1때 약골이였던 봉팔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수해서 꾸준히 운동을 한 현지에게 반격할 정도의 실력을 갖게 해줬다. 일단은 대신이기 때문에 이 세계관의 영적현상에 대한 해설역도 겸하고 있다. 다만 이 캐릭터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영 좋지 못한 점이 많은데 스스로를 복신이라 칭하는 신이 영적으로 완성된 존재를 살해했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며 신격체들이 영적으로 완성된 사람들이 현세에 있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한점을 보면 이 만화의 세계관은 역시 사람 살기 좋은 세계관은 아니라 할 수 있다.
  • 한혜림
    EP2의 주역 중 하나. 박봉팔의 첫사랑이었으며, 한 때 박봉팔과 같은 학원에서 공부를 했었다. 밝은 성격이었으며, 학원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은 아이였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박봉팔과 플래그가 서는 등, 인연이 있을 것 같은데... 이후 봉팔과 종종 대화도 나누는 사이가 되지만 봉팔에 대한 감정과 천존에게 가진 감정 사이에서 방황하게 되고, 천존을 인큐버스로 오해한 봉팔은 천존을 두들겨 패는 비범한 짓을 저지르지만 혜림은 그런 봉팔에게 격분하면서 있는 욕 없는 욕 다하면서 영안이 있는 자신들은 선택받은 존재들이며 이런 쾌락을 누릴 필요가 있다고 설교하지만 천존은 봉팔쪽의 가치관과 신념을 더 높게 평가하면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되고 당시엔 아직 대인배가 아니던 봉팔은 혜림의 집착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있었기 때문에 혜림은 봉팔에게 거부당했다고 느끼며 투신자살을 하게 된다.[10] 혜림은 귀신으로 남게되고 이후 봉팔과 귀신 상태로 재회하게 된다. 이후 봉팔을 자살 직전까지 몰아 넣지만 갑툭튀한 현지에게 두들겨 맞게 되고 격분한 혜림은 압도적인 원한의 힘으로 현지를 관광 태우나 봉팔과 현지의 설교로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고 다시 한번 귀신상태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나 대인배로 각성한 봉팔이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는 자신을 받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이 키스는 다음 생에 바치겠다며 성불하게 된다. 이후 1부 완결편에 다시 등장해서 자신은 편안해졌으며, 벚꽃이 되려 봄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한다. 2부 퇴마록에서 혜림이 자살을 반복하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귀신에게도 내구도가 있으며 그게 다하면 저승의 중력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는 점이다. 즉 본인이 너무 강대한 원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성불을 못해서 자살을 반복했던 것이다. 다만 혜림이 뿌린 떡밥을 봉팔이 회수한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행적은 별로 길지 않지만 봉팔과의 썸씽과 혜림의 행적을 통해 이 만화의 세계관을 알 수 있다는 점[11] 그리고 현지를 혼수 상태로 만들어 봉팔과 만나게 한 점을 보면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명실상부한 이 만화의 안티 히로인이라 할 수 있다.
  • 김혜성
    EP4의 주역...이 될 예정이었던 인물. 박봉팔처럼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봉팔이와는 다르게 인간의 외적인 어떤 힘을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시즌 2에서는 봉팔과 대립이 있을 것이라는 복선이 아주 대놓고 나오고 있다. 17화에서 자신이 근대 이래 한국에 나타난 네번째 염동력자라고 했다. 시즌 2 연옥 에피소드 에서는 현지의 조력자 포지션이었지만 그건 모두 신새벽의 보라색 생령을 살해해서 입수하기 위한 행동이였다. 마지막 봉팔의 방해로 신새벽을 살해하는데 실패하고 슬진의 희생으로 신새벽은 보라색 생령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계획은 완벽하게 실패한다. 퇴마록부터는 본격적으로 흑막으로서 행동할 모양인데 자신을 아무리 봐도 네이버로 보이는 웹사이트 등지에서 활동할 때 쓰는 제로라 지칭하며 자신의 휘하에 영적능력을 일부 나눠준 링커 혹은 연결체라는 집단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고 활동 시키는 모양이다.
  • 홍명희
    주인공 박봉팔의 어머니. 작중 시간에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 본래 무당이 될 운명이었지만 자신은 그것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봉팔의 아버지와 만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려고 한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서 어린 봉팔과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죽어버렸다. 그리고 봉팔은 귀신으로부터 보호해줄 사람이 없어져서 귀신으로부터 시달리게 된다.
  • 정소진
    시즌 2의 새로운 등장인물. 8화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그녀는 모종의 이유로 환생을 위해 죽음의 숲으로 가지 않고 지상에 남아있었다. 문제는 그녀가 있던 곳이 하수구. 하수구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방법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답답해서인지 영안을 가지고 있는 봉팔에게 자신과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귀신이 싫었던 봉팔은 처음엔 그녀를 무시하려 했지만 이미 귀신과 약간 적응이 되고, 또한 귀신에게 연민도 느끼게된 그였기에 결국 그녀의 말을 들어주게 된다.[12] 그리고 봉팔은 그녀에게 "하수구에서 지박령처럼 머물고 있기에 그런 우중충한 죽음을 겪고 있는 것이다" 라는 뉘앙스로 비판하지만 그녀는 자학을 섞으며 자신에겐 하수구가 어울린다며 하수구를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봉팔은 그런 그녀에게 짜증을 느끼며 그냥 지나치려 하지만 자신의 과거의 경험들과 모두와 함께 있는 내면의 봉팔이 봉팔에게 한 말에 의해 결국 뒤돌아서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손을 내민다. 그리고 정소진은 마치 탈피하듯이 구정물의 표면을 벗으며 사람 같은 형상을 되찾게 된다. 봉팔이 라이벌 퇴마 업자인 핑크캣에게 광고에서 밀리는 것 같으니 미술을 전공한 소진이에게 맡기려는걸 보면 아무래도 그쪽을 전공하다 죽은 모양이다.
  • 김시진
    시즌2 연옥편 에피소드부터 나오는 조역. 현지의 룸메이트로 뚱뚱한 체형이라고 묘사된다. 학원 내에서도 꽤 영향력 강한 인물로 학원 내 모든 아이들의 비밀이나 사생활을 알고 있고 그걸 퍼뜨리지만 정작 본인의 약점은 하나도 들키지 않는다고 현지가 언급한다. 언틋보면 뒷담 잘까고 상처 잘 안받는 듯한 (나쁜 의미에서) 강한 멘탈의 소유자같지만..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였던 '양혜진'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가정폭력을 당하는 혜진이와 그녀를 보호해주려고 애써주던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가족같은 소꿉친구같은 컨셉이었지만 본성이 착했던 혜진은 중학교에 들어가서 예쁜 외모로 인해 일진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엇나가게 되었고 일진이 되어서 착하던 천성이 이기적이고 탐욕적이게 변한 혜진을 그래도 끝까지 보호해주려던 시진은 결국 혜진에게 "너 못생겼어." 라는 말을 듣게되고 이로인해 상처받고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결국 온갖 잘나가는 아이들도 자신에게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그런 꽤나 높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의 상황과 달리 그렇게 예쁘고 잘나갔던 양혜진은 중3 말쯤 남자친구와 헤어진 스트레스로 인해 얼굴에 여드름이 폭발하고 살이 급속도로 찌게 되면서 어울렸던 일진 무리에서도 떨어져나가고 왕따신세가 되었고 이사간 이후 왕따를 당해서 전학온 고교에서 뚱뚱해지고 시진보다도 훨씬 못생겨진 모습으로 시진을 만나게 된다. 시진에게 과거의 만행을 사과하면서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했지만 중학교때 공주님 대접을 받으며 온갖 편안함과 안락함을 누려온 혜진은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시진의 친구들에게도 온갖 민폐를 저지르며 기분 나쁘게 한다. 결국 시진의 친구들로부터도 핀잔과 욕을 듣게 되고 상처받은 마음에 시진에게 울면서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토로하지만 시진은 애증이 섞인 마음으로 울면서 그런 혜진에게 "너 이제 그런 위치 아니니까 나대지 말고 그냥 제발 조용히 있어"라고 말하게 되고 혜진은 얼마 후에 자살하게 된다. 이로 인한 죄책감과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상처받았던 마음이 결국 지금의 부정적이고 화장에 유독 집착하는 시진을 만들게 되었고 구원받지 못할거라 생각했으나 결국 시진은 현지에게 구원받게되고 긍정적이게 변화해나가고 현지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마음 따뜻한 룸메이트가 된다. 더 이상 화장도 하지 않고 점점 이뻐질거라는 다짐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 같았지만... 현지가 새벽의 몸에 갇힌 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어서 입원했던 동안 결국 자살하고 만다. 원인은 학원 내 인기강사 정원의 제자인 진섭이에게 양혜진이 자살한건 너때문이다, 못생겼다, 넌 결국 바뀌지 않을거다.라는 말을 듣고 정신적으로 한계가 와서 자살한걸로 추정된다. 의외로 살빼면 예쁜 외모라는 묘사와 현지가 시진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는 '미래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미래에는 정말 예쁘고 성격까지 밝은 미인이 될거라고 많은 독자들이 기대했지만 이런 결과를 맞이하게 되어서 현재는 안타깝다는 의견이 중론...
  • 신새벽
    시즌 2의 새로 등장하는 등장인물. 박봉팔과 헤어져서 침울해있던 찰나에 귀신에게 쫓기게 되기까지 한 현지를 도와주면서 첫등장을 하였다. 백발에 나름 흰피부를 가진 미청년. 이후 연옥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을 하게 되며, 이후에도 학원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현지에게 많은 도움들을 건네준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사실 현지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자살한 안슬진과도 서로 나름대로 안면이 있던 사이었었고 점차적으로 악해져만가고 나약해져만 가는 학원 학생들을 구하려고 했지만 구하려고 하면 구할수록 점점 더 자신을 잃어만 가는 안슬진을 보면서 결국 그러지 못하고 학원에 수긍해서 사는 듯 하다. 현지의 룸메이트인 시진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하다. 덧붙혀서, 이쪽도 귀신들이 접근을 하지 못한다거나... 지동대신이 '이 세상'에는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생령의 색깔인 보라색을 띄는 등 여러 떡밥이 있을 듯 하다. 33화에서 어릴적 아버지와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던 어머니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머니는 특별한 눈에 머리 색깔이라는 걸 언급한걸 보면 혼혈이거나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고 아버지는 어느 정도 유명한 재벌가의 자재였던걸로 추정. 정식 혼인관계도 아니었던 두 사람이 서로의 '특별함'을 사랑하게 되어서 이끌리게 되었고 이윽고 사랑하게 되었지만 새벽의 친부는 새벽의 친모의 특별함에 질리게 되었고 새벽의 친모는 버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떠나버렸지만 새벽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이를 빌미로 새벽이의 친부와 결혼을 하게 된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과 이루어지게 해주었던 보증같은 아이인 새벽은 하얀 머리칼에 붉은 눈을 한 알비노 환자였으며 이로 인해 책임질 수 없다며 새벽의 친모와 새벽이는 내버려지게 되고 이에 대한 반발감과 거부감으로 새벽의 친모는 새벽이를 감금하기 까지에 이르었다. 다행히 이후에 새벽의 친부가 이러한 학대 사실을 알게되고 새벽이를 데리고 와서 같이 지내게 되나 이미 친모로 부터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당한 새벽이는 감정을 알고는 있지만 공감하지는 못하는상태에 이른다.[13] 이러한 스포일러로 미루어보아 천성이 밝고 착했던 아이가 친모의 학대로 인해 마음이 비뚤어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결정적으로 보라색 생령을 지니게 된걸로 추정된다. 김혜성이 말한 것으로 보아 보라색 생령은 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극단적이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폭군이나 살인귀에게나 나온다는 걸로 보면 신새벽도 이와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호의적인 모습들을 보면 꼭 그렇다고만 판단할 수는 없다. 효과는 없었으나 좋은 내용의 상담도 여러차례 해줬다. 그러나... 사실 연옥 에피소드의 흑막이었다. 학원 애들이 종종 언급하던 카페의 매니저가 바로 신새벽이다. 43화 초반까지는 카페의 만악의 근원인 익명 게시판을 모임째로 전부 학원에서 잘라버리겠다는 박정원의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만든 것처럼 이야기 해서 선역의 분위기를 풍겼었고 현지도 반신반의 하였으나 현지가 기억조사 하기 제일 만만한 [14] 박정원의 기억을 조사함으로서 정체가 탄로났다. 사실 학원 자체가 집단 자살을 목표로 폐인 악플러 생활을 하던 박정원을 신새벽이 끌어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애들에게 해줬던 상담도 이 세상이 연옥이나 감옥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기 때문에 해줬던 것이었다. 하지만 효과가 전혀 없고 슬진이까지 상태가 나빠지자 결국 계획대로 슬진이마저 자살 시켜서 상황을 최악의 사태로 이끈다. 하지만 영적 능력을 사용해서 아이들을 깊숙히 이해하고 상황을 호전시킨 현지를 보면서 자신도 이해해달라고 애원하지만 현지는 봉팔을 떠올리면서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러자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봉팔보다 못난게 뭐냐면서 작중 처음으로 멘탈붕괴를 일으키고 현지를 박정원 패거리와 함께 밧줄로 묶고 마취 시킨다. 신새벽이 멘탈붕괴를 일으킴으로서 학원에 귀신들을 접근 못하게 하던 보라색 장벽이 깨져버리고 학원에 대량의 귀신이 아이들에게 빙의하기 시작한다! 계획대로 애들을 집단자살시킬 뻔 하지만 때맞춰 등장한 봉팔의 염동력으로 실패하고 현지에게 집단자살이야말로 구원이라는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지만 현지의 자신을 용서하자는 발언에 새벽의 장벽이 약해진다. 그 찰나에 보라색 생령이 필요했던 혜성은 새벽을 뇌동대신의 힘으로 살해하려고 했으나 봉팔의 염동력에 의해 막힌다. 애들에게 붙어 있던 사념들이 자석과 같은 성질을 가진 새벽에게 모조리 들러붙게 된다. 거기엔 새벽의 계획으로 자살하게 된 슬진도 있었는데 새벽을 죽일 것 같았으나 놀랍게도 새벽에게 새벽이라는 우주와 생명이 사라지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새벽을 재탄생시키고 소멸한다. 현지에게 마지막으로 이 믿기지 않는 광경에 대해 추궁받게 되고 사랑의 존재를 인정하게 된다. 예상대로 재벌가의 후손이며 이후 아버지의 유산으로 자선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이 막대한 피해를 끼친 아이들의 입시는 자신이 책임지기로 결심한 것 같다.
  • 이름 없는 링커
    일단 생긴게 무섭게 생겨서 현지와 봉팔은 처음 봤을 때 귀신인줄 알았으며 봉팔은 기운을 느껴서 사람인줄 알았다. 혀를 낼름 거리며 등장하는대 현지의 암바에 관광을 당하고 있는 봉팔을 보고 아무리 봐도 네이버로 보이는 포털에서 둘이 사용하는 닉네임인 어둠맨과 핑크캣이라고 부르면서 제로라 자칭하는 혜성의 말대로 사이가 좋다고 한다. 제로의 이름에 대해서 평범하다는 평을 하면서 현지와 봉팔이 퇴치하기로 약속돼있던 귀신을 뜬금없이 김혜성의 능력을 이용해서 붙잡으면서 사념을 집어넣어서 거대화시킨다. 말이 굉장히 많으며 친절하게 링커 혹은 연결체라는 집단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현재 대한민국엔 김혜성의 휘하의 링커들과 그 지원자와 추종자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곧 엄청난 일을 벌인다고 한다. 다만 말이 많은 악당 주제에 현지의 결정적인 질문인 왜 이런 짓을 벌이느냐에 대해선 답하지 않는데 듣고 싶으면 죽어서 자신에게 흡수되면 된다고 한다. 아무래도 군필자인듯 싶다. 조인트 맞고 괴로워 하는 거대귀신을 보고 동정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미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역시 군필자라서 그런지 전투력은 명실상부한 이 만화의 상위권이라는걸 2기 55화에서 김현지를 제압함으로서 증명했다. 게다가 제압하자 마자 봉팔이 돌을 날리나 직감적으로 피한다. 대신이 들어있는 봉팔은 노려봐야 무용지물이라 현지를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현지 또한 이미 영적으로 차있었기 때문에 결국은 삽질만 하게 되었다. 다만 다른 엑스트라들은 바로 다음화에 죽어도[15] 이름은 최소한 밝히고 죽는데 이 강한 인상을 남긴 링커는 등장 3화째 이름조차 밝혀지지 않는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싸우자 귀신아(드라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tvN에서 2016년 7월 드라마 방영이 발표되었다.기사

7. 기타

  • 그림체의 변화 과정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1화와 마지막화를 비교해보면 이게 같은 만화에다가 같은 캐릭터라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16]
  • 임인스 작가의 대표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즌1은 출판되지 않고 있는데, 사실은 출판할 수가 없어서 못 하는 것이라고 한다. 컬러로 인쇄하기 위해선 최소한 300dpi로 작업해야 하는데 그걸 몰랐던 작가가 그래픽 작업 툴의 기본 dpi인 72~150dpi로 작업했던 탓에 책으로 출판하려면 시즌1을 전부 다시 그려야되기 때문. 시즌1을 책으로 보는 일은 아마도 영원히 없을 것으로 보인다[17].

8. 관련 문서



[1] 2016. 07. 05. 개정판 발매[2] 단, 중2스럽다고 까는 경우도 있다. 네이버 최상위권 인기웹툰인 갓오브하이스쿨, 노블레스를 볼 수 있다면 걱정없다. 분위기나 개그소재, 말투 등이 위 만화들과 달리 견디기 힘들정도로 유치한게 아니기 때문. 다만 다른 만화에는 없는 중2철학이개똥철학 있긴하다.[3]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단편 옴니버스식 구성이다.[4] 이 부분도 애매한게, 사실 일반적으로 퍼지지 않은 사건들은 사건들이 일어났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대부분이지 그게 어떤식으로 해결되었는지에 관한 기사는 거의 없다. 임인스가 이 사건의 해결 기사를 찾지 못한 것을 무조건 나무랄 수도 없는 노릇. 따지고 보자면 이런 일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하거나 작가와 얘기를 해야하는 편집부의 잘못이 크다.[5] 웃긴대학과 루리웹에서 연재하다가 네이버에 캐스팅되었다.[6] 이 시기엔 연재 좀 하다가 개인사정으로 때려치우는 일도 있었다.[7] 지동대신이라 기간도 길고 신통도 많이 아픈듯하다.[8] 시즌 1때도 이런 설정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설정은 혜림이가 얼마나 튼튼하고 강력한 귀신이었는지를 반증한다.[9] 도움을 준다고는 하는데 첫째는 본인의 흥미 위주고 둘째는 이 세계관에서 영혼이 가진 색을 진하게 해주는 일이다. 즉 부정적인 색을 띈 영혼이면 아예 연옥으로 보내 자살시킨다는 것이다![10] 이 투신자살은 현지를 혼수상태로 만들어 버려 생령으로 만들게 해 봉팔과 현지를 만나게 하는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된다.[11] 신격체들의 성격, 연옥에 빠진 영혼들의 결말[12] 이 때의 묘사를 보면, 정소진이 하수구의 구정물 같은 사념덩어리의 모습에서 점차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간다. 김춘수의 에서 말하는 존재의 의의가 생각나는 부분.[13] 여기서 새벽이의 감정공감상태를 검사한 의사가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싸이코패스는 아니라고 했으니, 사실 싸이코패스도 분노같은 극단적인 감정은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고, 무엇보다 싸이코패스들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 감정을 못 느끼는 것이 아니다.[14] 아이들 같은 경우는 피해자인 입장이라 기억을 스스로 지우고 있고 신새벽 본인은 잘못하면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15] 연옥 에피소드에선 이상하게 나오자 마자 다음화에 죽는 등장인물이 많았다.[16] 정확히는 14화부터 그림체가 완벽하게 달라지는데, 이는 작가인 임인스가 13화까지만 그리고 군입대를 하는 바람에 무기한 연중크리를 밟았다가 의병제대후 근 1년만에 14화부터 재연재에 들어가서 그렇다. 확실히 13화까지는 그림체가 좀 그랬지만 14화부터는 그림체가 상당히 깔끔해지고 주인공들도 초반의 이상하던 모습에서 현재의 미형 모습으로 바뀐다. 작가가 의병제대하고 근 1년 쉬면서 그림 연습을 상당히 많이 한 듯.[17] 비슷한 이유로 출판이 안 되는 네이버 웹툰이 히어로메이커. 원고 작업을 웹 게재용 해상도에 맞춰서 하는 바람에 안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