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29

암흑상제/인간관계

1. 개요2. 목록

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암흑상제의 인간관계를 다룬 문서.

애초에 암흑상제 자체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듯한 설정과 작가진의 지속적인 교체로 인한 캐릭터성의 지속적인 변화로 인한 외적의 문제점을 감안해도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간의 인간관계가 매우 최악이다. 사실상 우호적인 관계의 인물들은 거의 없다고 무방하며, 그나마 세뇌의 영향이 없는 채 암흑상제와 우호적인 관계의 인물은 교만지왕과 잔혹마왕 뿐으로, 이 조차 부하들 입장에서나 일방적인 우호 관계지, 암흑상제 입장에서 이 둘은 언제든지 쓰고 버릴 수 있는 패에 불과할 뿐이다.

2. 목록

  • 손오공 : 처음에는 그저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골치 아픈 원숭이라고 생각하고, 없애버려야 할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삼장의 몸을 차지하고, 손오공을 직접 만나서 함께 다니면서 여러 연민과 동정을 갖게 되고 어느 정도 신뢰할 정도로 관계가 발전했다. 하지만 암흑상제의 정체는 마음이 없는 자였고,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 암흑상제임이 드러난 이상 대립은 확정이다. 이제 육체를 되찾은데다 시작의 땅에서는 다시 적대 관계가 되었다. 암흑상제에 의해 시작의 땅에 영원히 갇히게 생겼으니…
  • 천세태자 : 천세태자의 아버지와 어머니, 스승에 본인까지 타락시킨 불구대천의 원수. 원수인 옥황상제의 친족이라는 이유 만으로 자신과 부모님, 샤오를 비극으로 몰아넣었다. 더군다나 옥황상제와 광명상제, 대지여신에게 저주를 걸어 엇나가게 한 진짜 흑막임이 드러나면서 천세태자와 샤오, 아티스의 경우는 타협이나 화해가 절대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천세태자 vs 암흑상제 겸 서로간의 죽기살기의 혈투는 높은 확률로 불가피해졌으며, 천세태자의 훗날 생사여부마저 불투명해진 상황. 더군다나 52권에선 완전히 부활하면서 천세태자는 위험에 처한다.
  • 샤오 : 천세태자의 동생인만큼 이쪽에게도 불구대천의 원수지만, 옥황상제가 암흑상제에 대한 이야기를 샤오에게만큼은 계속 숨겼기에 큰 관계는 없지만 천세태자의 비밀편지로 결국 알았기에 큰 대립은 확정적이었으며 결국 이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 암흑상제가 수면에 든 이후에 삼장과 재회했는데 하필 암흑상제에 의해 변모된 모습이라 삼장과 손오공을 공격하는 등 잠시 충돌이 있었다.
  • 삼장 : 암흑상제에 의해 몸을 빼앗긴 자. 처음에는 단순히 대지여신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지만, 잡아먹고 삼켜서 육체를 강탈한 뒤에는 부활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불순물 취급이나 순수한 마음과 동화되어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동정을 느끼는 등 좀 더 입체적인 관계가 된다. 현재 삼장은 암흑상제 뱃속에 있으며[1] 암흑상제의 소화를 저지하고 있었으나 암흑상제가 가수면에 들은 뒤부터는 몸의 주도권을 일시적으로 되찾았다. 하지만 암흑상제는 마음이 없는 자의 후손으로 절대적인 악임이 드러나면서 적대 관계는 확정이다. 이미 절대악으로서 삼장의 몸을 다시 차지하여 대지여신을 죽이고, 육체를 되찾아 완벽하게 부활했다.
  • 여의필 : 처음엔 말하는 막대기로 부르는 등 이상하게 보았으나 여의필의 정체를 알게 된 뒤엔 둘 다 옥황상제에게 몸을 뺏겼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어느 정도 친해지게 된다. 그러나 그의 진실을 안다면 대립 확정.
  • 아티스 : 아직까진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암흑상제가 광명계의 침략자이다보니 원수지간은 확정. 천세태자, 샤오와 함께 암흑상제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주연이다.
  • 옥황상제 : 최악의 아치에너미. 이들의 대립은 마법천자문의 모든 사건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실 50권 이전에는 암흑의 타락에 옥황의 과오가 큰 몫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암흑이 가해자가 된 피해자로 여겨지는 상황이었으나, 50권에서 진실이 드러나면서 옥황상제야 말로 진정한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옥황상제 비판 맨 아래 문단을 보면 암흑상제가 절대악이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옥황상제의 책임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 단지 암흑상제의 잘못이 제일 클 뿐.
  • 광명상제 : 배다른 형임과 동시에 원수. 다만 옥황상제와는 달리 일단 살려는 두고 있고, "후회로 가득찬 과거를 지우고 싶어하는 바보"라고 부르고 있다. 51권에서 자신의 형이 죽었지만 아직 그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깨어나자마자 대지여신을 죽인 것으로 보아 옥황상제와 광명상제가 서로 싸우다가 둘 다 몰락한 걸 알았을 수도 있다.
  • 대지여신 : 옥황상제, 광명상제와 마찬가지로 같은 신이자 적대 관계. 태초의 전쟁 때 자신을 방관한 그녀에게 원한을 가졌고, 후예인 삼장의 몸으로 부활하려고 했다. 45권에선 자신의 육체를 숨겨놓고 진리의 호수조차 모르게 일을 꾸몄다며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하기도 했다. 47권에서도 환영으로 나타난 대지에게 무슨 변명을 늘어놓으려는 거냐며 일갈하는 걸로 봐선 이 쪽에게도 원한이 상당한 듯. 게다가 50권에서 암흑상제가 절대 악임이 드러났고, 52권에선 삼장의 몸으로 깨어나자마자 대지여신을 살해했다.
  • 108요괴 : 그의 수하이자 심복. 정작 진현인이 108요괴로 잠식당해 대마왕으로 변했다는 사실은 암흑상제 본인도 몰랐다. 그런데 정작 대마왕은 오래 전에 질투마녀에게 다른 세계에 대해 알려주었고 진현인 시절에도 광명계에 대해 대략 파악하고 있기에 직접적으로 언급만 하지 않은 것이지, 대마왕은 암흑상제를 알고 있다.[2][3]
  • 교만지왕 : 허구한 날 실패만 하는 무능한 부하였으나 41권에서 삼장을 납치해오자 암흑군단 총사령관을 맡긴다. 하지만 암흑상제의 진실 및 43권에서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지 못하면 목숨을 내놓으라고 하는 걸로 보아서는 그렇게까지 신뢰하진 않는 듯 하다. 그 일례로 45권에서 교만이 목숨 걸고 육신을 구해오겠다고 했지만 너는 다른 임무가 있다면서 묵살하고 양동작전을 새로운 명령으로 내린 후 자신이 직접 나선다.[6] 현 시점에선 마지막으로 남은 휘하 암흑계 4대 마왕이었지만 52권에서 아티스에게 복수당한다.[7]
  • 질투마녀 : 대마왕의 부하였다가 자신의 아래로 들어온 부하. 질투마녀의 마음가짐을 듣고 마음에 들어하지만 41권 최후반부에서의 말실수로 인해서 42권 한정으로는 암흑상제에게 제대로 찍힌 상태. 43권부터는 이 문제에 대해서 크게 지적하지 않고 평범한 부하로 대우하고 있다. 암흑상제가 신상필벌을 확실히 하는 성향이다보니 질투에겐 참으로 다행인 셈. 대마왕이었다면 6권의 혼세마왕이나 20권의 흑심마왕처럼 혼났다.[8]
  • 암흑노야 : 태초의 전쟁 시절부터 자신을 지켜준 가족 같은 존재. 그러나 51권에서의 관문의 말로 보아 노야에게 술수를 써서 강제로 부하로 거두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본색을 드러낸 후로 사냥개나 다름없는 취급을 하며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압박을 가했다. 그후 암흑노야가 손오공을 대신해 공격을 받아내자 자신을 배신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곧바로 노야에게 나눠줬던 육체의 일부를 다시 회수하면서 노야를 죽였다.
  • 용왕 : 죽음의 강에서 아들과 함께 기다리는 적.
  • 염라대왕 : 자신의 원수의 부하인 만큼 적이 된 상대. 사실 암흑상제와 염라대왕은 태초의 전쟁 때부터 접점이 있었다.
  • 창조주 : 암흑노야와 더불어 가족 같은 존재라고 여겨졌으나 실상은 암흑상제는 창조주의 적대자들인 마음이 없는 자의 후손이다.
  • 오만군단장 : 자신이 창조한 암흑군단의 군단장. 그러나 오만의 실상이 드러나면서 적대 관계가 될 뻔했지만, 흑룡에게 살해당하면서 반역의 씨앗을 일찌감찌 잘라 낼 수 있었다. 근데 52권 트레일러의 목차 중 '오만군단장의 등장?'이 있는걸 보면 아직 모른다. 결국 오만이 나타나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악귀로 부활했을 뿐이고, 무엇보다 현재 암흑이 완전 부활했으니 배신을 시도할 순 없을 것이다.
  • 마음이 없는 자 : 마음이 없는 자의 후예인 만큼 선조의 악한 마음을 의도치 않게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어떻게 보면 이런 암흑상제를 태어나게 만든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52권에서는 암흑상제도 마음이 없는 자를 일반적으로 자신의 힘을 강화하려는 힘으로 여겼으니 둘다 우호적인 관계라고는 볼 수 없다.
  • 마하가라 : 자신의 후예라고는 하나 이후 드러난 사실을 보면 다른 신들의 후예들처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할 수는 없으며 마하가라는 손오공의 빛을 지우는 것이 목표일 뿐, 암흑상제에 대해 어떠한 애정도 흥미도 없다. 단지 대마왕처럼 손오공의 빛을 지우지 못한 존재라고만 생각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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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동만화이다보니 암흑상제 뱃속에 있는 삼장의 모습은 눈을 감은 모습 정도(42권)로만 나오거나, 어딘가에 묶여있는 모습(45권)으로만 나온다.[2] 애초에 108요괴가 누구의 부하였는지를 생각해보자.[3] 그런데 천세태자가 본인에게 오자 과거 그가 대마왕과 싸우다가 혼세마왕이 된 것을 언급하는데 이 사실은 또 어떻게 안 건지... 물론 이땐 혼세마왕이 된 것만 언급하였지, 자세한 내막은 말하지 않았다.[4] 삼장이 폭주해 은둔의 성이 무너질 때 한자마법을 써서 구출했다.근데 교만지왕은?[5] 대마왕이 21권에서 혼세마왕을 처단하려고 한 것과 완전히 비교되는 점이기도 하다. 물론 천세태자와 검은마왕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다르긴 하다지만 불멸대왕은 기억을 되찾지 않았기에 검은마왕과 싸울 때 개입할 수도 있었는데 나서지 않은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불구대천지원수의 아들인만큼 본인이 직접 마무리할수도 있는데 나서지 않은 것을 보면....[6] 만약 암흑상제가 직접 나서지 않았다면 교만지왕이 마주할 상대는 천세태자다. 육신 확보에 실패하는 건 안 봐도 비디오.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신의 육신인 만큼 옥황상제나 천세태자의 개입을 예상한 암흑상제는 자신이 직접 나선다.[7] 사실 암흑상제에게 교만지왕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부하인지라 죽었다는 걸 알아도 별 반응이 없을 것이다. 29권에서 구조 마법으로 검은마왕만 구해준 것과 잔혹마왕이 당하자 검은마왕과 교만지왕에게 분노했었으니.[8] 암흑상제의 부하인 대마왕은 말 실수만 해도 바로 벌을 내리는 엄격한 상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