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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우완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006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고 프로에 입단하였으나 메이저에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였으며, 2014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너로 이적했다. 그러나 에인절스에서도 메이저로 콜업되는데 실패하였고, 마이너 FA 자격을 얻어 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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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6 시즌
22경기 3승 5패 1홀드 ERA 4.29 84이닝 54K bWAR 0.5 fWAR 0.0을 기록했다.2.2. 2017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가 7월 메이저에 콜업되었다. 이때 수아레즈 대신 마이너로 강등당한 선수가 바로 황재균.시즌 후 룰5 드래프트로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애리조나로 이적하였으나 2018 시즌 메이저 콜업에 실패하였고 NPB에 진출하게 된다.
3.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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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9 시즌
입단 첫 경기 교진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선발승을 기록했고, 그후에도 제법 좋은 투구를 펼쳤으나 4경기만에 부상으로 시즌아웃.3.2. 2020 시즌
2년차에도 선발로 나왔으나 역시 부상이 발목을 잡아 많은 시합을 나오지는 못했다. 그러나 12경기 67⅓이닝 4승 4패 방어율 2점대로 일단 나온 경기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2년차까지는 많이 던지지는 못했지만 일단 나오면 잘 해주긴 하는 데다 구속도 워낙 빠르고, 고질적으로 투수진이 약점인 팀[1]이다 보니 구단도 어쨌든 아프지만 않으면 그럭저럭 성적은 나와주는 수아레즈에 계속 기대했었다.
3.3. 2021 시즌
그 기대에 맞게 3년차에 접어든 2021년은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하필 이 시즌에 신진급 투수들인 오쿠가와 야스노부, 카나쿠보 유토, 타카하시 케이지의 기량이 크게 올라왔고 그간 크고 작은 슬럼프에 빠졌던 오가와 야스히로, 타카나시 히로토시, 하라 쥬리 등의 중견급 투수들이 단체로 부활투를 던지는가 하면 나이 40 넘어서 땜빵 선발로 나가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이시카와 마사노리까지 선발진에서 단체로 좋은 활약을 보여서 갑자기 선발자원이 넘쳐난 탓에 결국 로테이션에서 탈락. 시즌 후반부터는 불펜으로 강등되었다.그래도 불펜에서는 스윙맨 역할을 잘 수행해주며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되어 주었다. 2021년 일본시리즈 3차전에선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6차전에서는 타카나시의 뒤를 이어 등판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팀이 연장 접전끝에 승리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팀은 12회초 카와바타 신고의 결승타로 승리하면서 수아레즈도 우승반지를 얻게 되었다.
4. 삼성 라이온즈
2021년 12월 2일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계약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 스팟스타터나 스윙맨으로서 일본에서 더 던질 수 있는 괜찮은 선수지만 한국에 온 이유는 31세로 앞으로 뛸 날보다 뛴 날이 더 많아 슬슬 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 나이인데 일본에서는 작년 연봉이 50만 달러 정도로 적은데다 연봉인상을 기대하긴 어려운 성적이지만 한국에 오면 선발자원으로서 당장 100만달러 가까운 큰 돈을 받을 수 있고, 일본에서는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지만 한국에 오면 선발이 보장되어서 추후 연봉이 오를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삼성 입장에서도 2년 전 이렇게 야쿠르트에서 밀려난 데이비드 뷰캐넌을 영입해 크게 재미를 본 만큼 서로의 니즈가 맞은 영입이라고 할 수 있겠다.
12월 7일, 구단이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LG 트윈스에 동명이인 앤드류 수아레즈가 있어 혼동 방지를 위해 등록명을 '알버트'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었으나,[2] LG가 앤드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알버트의 등록명은 그대로 '수아레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직후 그 수아레즈가 야쿠르트로 가게 되었다.
4.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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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 성적은 173⅓이닝 6승 8패, ERA 2.49로 2002년 나르시소 엘비라의 2.50을 넘어 삼성 외국인투수 역대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심지어 이 기록이 정말 대단한 이유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라팍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나온 기록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라팍에서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1.63이다. 역대 최악의 불운으로 인해 승수만 적을 뿐이지 나머지 세부 지표는 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불릴 수 있을 만큼 좋은 활약을 보였다.
4.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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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4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4월 17일 콜업되었다.5.1. 2024 시즌
4월 17일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1명의 타자를 상대로 75구를 던져 삼진 4개를 잡고 사구 1개를 내줬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7회 불펜이 블론하면서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1] 삼성 동료로서 수아레스보다 앞서 야쿠르트에 있었던 데이비드 뷰캐넌도 똑같이 겪었던 문제였다. 탁구장으로 악명높은 진구구장에 팀의 좋다고는 말 못할 수비로 인해 수아레스가 야쿠르트에 있던 동안 팀 ERA 순위는 6(4.78)-6(4.61)-3(3.48)이었다. 일본 리그가 대체적으로 투고타저 성향인걸 감안하면 당시 투수진 만큼은 최약체인 셈. 3.48로 3위를 차지했던 2021년(당해 일본시리즈 우승)은 연장전 미실시 및 9회까지 동점이면 무승부 처리라는 특별룰로 돌아갔던 시즌이었고 이 덕분에 야쿠르트 같은 뎁스가 약한 구단들이 의외의 이득을 볼 수 있었다.[2] 이미 2019년에 타일러 윌슨과 제이콥 윌슨 모두 등록명이 '윌슨'이었던 선례가 있긴 했다.[3] 심지어 10월 1일 기준으로 홈경기에서 승리가 단 하나도 없다가 자신의 생일이자 삼성의 마지막 홈 경기에 겨우 홈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의외로 득점지원은 4.20으로 리그 16위 수준으로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받은 수준이었다. 문제는 불펜진이 날려먹은 승리(BW)인데 총 11개로써 스텟티즈가 BW를 집계하기 시작한 14시즌부터 22시즌까지의 전체 선발투수 가운데 1위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