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5:56:33

알리콘급 잠수 항공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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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orn-class Submersible Aviation Cruiser
1. 개요2. 제원3. 역사
3.1. 에이스 컴뱃 7 SP 미션 이전의 행보3.2. SP 미션 13.3. SP 미션 23.4. SP 미션 3
4. 특징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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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함 부대로고[1]
"이 함의 전력투사 능력은 항모타격군에 필적합니다."
(The subs force projection capabilities are equivalent to a carrier strike group.)
― 데이비드 노스, OIA(오시아 선진무기정보국) 소속 첨단무기 분석가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에 등장하는 가상의 잠수 항공순양함.

보통 줄여서 '알리콘'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탑재된 무장을 봐도 잠수중 사용 가능한 무장은 자위용 SLUAV밖에 없기에 통상적인 잠수함 보다는 '잠수가 가능한 순양함'이라고 볼 수도 있다.

유크토바니아 연방 공화국 측이 성공적으로 배치한 신팍시급 잠수 항공모함의 후속형으로 설계된 '슈퍼 신팍시급'을 기반으로 설계 및 건조가 시작되었으나, 환태평양 전쟁 당시는 구조적 결함으로 실전 배치 되지 않았다. 전후 군축 도중 유크토바니아는 제너럴 리소스 그룹에 속한 회사인 'GR 트레이딩' 사에게 폐기를 맡겼으나 제너럴 리소스는 폐기 대신 이를 에루지아 측에 판매하였고, 언급된 결함과 화력 등을 보완시켜 2015년 취역하였다.

상당한 초거대함으로, 그 덩치는 전함이나 항공모함과는 비교도 안되며, 배수량 기준 역사상 최대의 선박인 자르 바이킹 정도는 되어야 비슷한 수준이다. 덩치가 굉장한 만큼 그 내부에 배치된 전략무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전략무기감축협정 위반을 강력하게 의심받고 있다. 그래서 오시아군과 IUN 정전감시군에게 있어 문제거리로 취급받고 있다.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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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191919> 길이 495 m (1,624 ft)[2]
전폭 116m (381ft)
높이 54m (177ft)
수상배수량 650,000t
수중배수량 810,000t
동력원 원자로 2기[3]
출력 300,000hp, 220,000KW
추진계 7엽 추진 프로펠러 2기
속력 42노트 (수중), 37노트 (수상)
승조원 350명[4][5], 격침 당시 300명
무장 200mm 33구경장 레일건 2문
대공 / 대함미사일 VLS 48셀
AK-630-M2 CIWS x8
RIM-116 RAM x4
600mm 128구경장 레일건 1문
함재기 F/A-18E/F 22기
라팔 M 30기
Su-33 20기
MiG-29K 24기
공격형/방어형/지시형[6] SLUAV
탑재 항공기수 20~30대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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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에이스 컴뱃 7 SP 미션 이전의 행보

알리콘급 잠수 항공순양함은 작 중 원래 유크토바니아에서 신팍시급 잠수 항공모함 이후 건조되려던 '슈퍼 신팍시급' 잠수 항모였다.

하지만 환태평양 전쟁까지는 당시에 장착되어 있던 추진기의 출력이 너무 낮고, 함재기 사출을 위한 캐터펄트도 증기식이라 바닷물에 노출되어 사출 준비 시간과 잠수 심도에 제한이 가는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을 가진 미완성품이라 실전 투입이 되지 않았다.

종전 이후 오시아-유크토바니아 간의 평화 군축이 이루어짐에 따라 유크토바니아는 세료자 빅토르비치 니카노르의 주도로 제너럴 리소스 그룹의 'GR Trading'사에 폐기를 맡겼지만 당연히 제너럴 리소스는 분해 비용이 고철값을 상회하는 이 신형 잠수함을 폐기할 생각 따윈 없었다. FRONT LINE 2012년 4월호 뉴스 자료를 보면 GR 그룹이 이걸 폐기 처분하지 않을 거란 건 세계관 내에서도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당시 군사 기자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걸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국가에 팔 것이라고 이미 예상하였으며 그 국가들로 레서스에스토바키아, 그리고 에루지아가 거론되었다. 당시에는 에스토바키아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는데, 해군 병력을 자국 영해 근방에서만 활동시키는 레서스에겐 일반적인 항공모함조차 과분한 물건인 상황일 것인데 이건 보통 항모가 아니라 더더욱 버겁고, 에루지아는 공화국이 왕국으로 바뀌는 혼란한 국내 상황과 대륙 전쟁을 일으킨 전범국이라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구매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된 반면, 에스토바키아는 바다가 넓은 지리적 환경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도 있었는 데다가 당시 구스타프 드보르닉 장군이 짠 '공중 함대 구상'이 좌절된 상황으로 알려져 있었기에[7] 동급의 위력을 내는 전략무기를 원하는 국내 상황 때문이었다.

결국 에스토바키아는 구매에 응하지 않았고, 에루지아 측에게 매각된다. 이수 제너럴 리소스는 보수 및 개장 작업을 하였고, 에루지아 해군에서 취역함으로서 알리콘급 잠수 항모가 탄생하였다. 설계 자체는 2000년 즈음에 완성되었지만, 함의 취역은 2015년 1월 1일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다.

동년 12월, 알리콘의 함장으로 에이스 컴뱃 04 Shattered Skies의 유지아 대륙 전쟁 당시 에루지아의 무적함대라 불렸던 에이길 함대의 기함인 전함 테네저에서 함장으로 복무했던 마티아스 토레스가 임명되었다. 토레스 함장은 대륙 전쟁 때 컴버스 항에서 에이길 함대가 뫼비우스 1의 공습을 받아 수장되는 와중에 함 내 수병들을 구출해내는 영웅적인 행보로 컴버스 항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위험 사상 전파'[8] 죄로 자택연금을 당했다. 2015년 6월 현역 복귀해 얼마 뒤 알리콘의 함장으로 재임명되었다.

토레스 함장 취임 이후인 2016년 10월 9일 알리콘은 첫 시운전 항해에 나섰는데, 한 달 뒤인 11월 10일에 스프링 해에서 모종의 이유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에루지아군은 바다에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지 않았으며, 해상 교통안전에는 문제 없다고 주장했다. 다행스럽게도 '트윙클 섬'[9] 남동단으로 1,300km (810 마일) 지점에서 우연히 발견되어 356명의 승조원 중 330명이 구출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구출 일자가 좌초 사고로부터 698일이나 지난 2018년 10월 9일이었다는 것이다.[10] 거진 2년 동안 해저면에 15도 각도로 좌침되어 있었음에도 대부분의 승조원들이 살아남았다. 알리콘의 체급이 호화 크루즈선 보다 거대한 만큼 상당한 양의 보급품을 비축해 두었을 듯하다.

2018년 11월 3일, 구출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예비 함대 소속으로 지정되었으며, 같은 날 토레스 함장 역시 시운전 담당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1년 뒤인 2019년 제2차 대륙 전쟁이 발발하지만, 에루지아 해군은 알리콘 함을 곧바로 전장에 투입하지 않고 비밀 기지로 이동시켜 예비전력으로 보관했다.

하지만 2019년 8월 10일, 오시아 공군 소속 LRSSG세이렌의 노래 작전으로 에루지아 해군의 주력 함대였던 뇨르드 함대가 격파당하자 그 다음날 알리콘 함을 긴급하게 투입한다. 그리고 오시아군이 전략자산을 타격하여 아스널 버드 1번기인 '리버티'를 격파하고, IRBM을 보관해둔 격납고도 파괴했다. 그리하여 알리콘 함은 순식간에 에루지아군의 몇 안 되는 주요 전략자산으로 떠올랐다.

또한 궤도 엘리베이터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그 근방에 묶여있어야 하는 아스널 버드 2번기 '저스티스'와는 달리 비교적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함에서 최대 4000km 밖까지 자체적으로 화력 투사가 가능한 알리콘은 에루지아군 입장에서는 몇 안되는 와일드 카드였다.

3.2. SP 미션 1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Unexpected Vis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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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4일, 아르틸리오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게 발견되었는데, 이미 스페어 비행대가 투입된 트리플 작전으로 항구와 석유 정제시설은 모두 공습으로 파괴된 상황이었고, 해당 지역도 IUN 군에 넘어간 상황이었으나 알리콘의 보급 및 정비를 위해서 에루지아군이 긴급하게 수복했다고 한다.

이에 알리콘 함을 노획하기 위해 오시아 해군의 퍼핀 전단과 이를 지원하기 위해 LRSSG스트라이더 편대를 포함한 공군이 투입되어[11] 집중 공격을 받게 된다. 상륙함을 중심으로 한 오시아 함대를 호위 전력들이 격파하지 못하고 알리콘의 코앞까지 다가옴으로써 에루지아군 사령부는 자침 명령을 하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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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 함대를 격파하고 도주하는 알리콘 함

그러나 토레스 함장은 상부에서 내려온 자침 명령을 무시하고 레일건과 미사일로 오시아 해군들을 모조리 격침시켰다. 그 직후 에루지아군 소속 이탈 선언과 동시에 긴급 잠항하여 전속력으로 항만에서 탈출했고 본격적인 독자행동을 개시한다.

3.3. SP 미션 2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Anchorhead R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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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조원들의 정보조작을 통해 알리콘이 앵커헤드에 모이는 에루지아 해군에 합류한다는 거짓 정보를 오시아군에게 전달했다. 오시아군이 앵커헤드에 모여 있는 에루지아군을 괴멸시키는 모략을 쓰고, 에루지아 해/공군과 오시아 공군 LRSSG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무인기를 날려 유도를 맡기고는 대량살상용 비산탄 포탄을 발사하여 앵커헤드가 싹 쓸려나간다. 미믹 편대가 격추된 이후 텅 빈 앵커헤드 항만에 10분 만에 무단 정박하고는 에루지아에 심어놓은 에이전트를 통해 1킬로톤급 중성자탄 계열 전술핵포탄[12] 두 발을 가져간 뒤 유유히 사라졌다.

3.4. SP 미션 3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Ten Million Relief 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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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전쟁 종전기념일에 오시아의 수도 오레드로 핵공격을 감행한다. 반전 시위 및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모여있던 약 100만 명의 시민들을 몰살시킬 목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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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과 접전을 펼치는 트리거의 F-15C 함미를 침수시켜 함체를 통째로 기울여 레일 캐논을 조준하는 알리콘

공격을 위해 오시아 인근으로 이동하던 중 오시아군의 탐색 작전에 걸려서 교전에 돌입한다. LRSSG의 공격에 심각한 손상을 입자 알리콘은 거짓 항복과 함께 포병 장교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며 시간을 끌더니[13] 레일 캐논을 발사하려 한다. 데이비드 노스가 순간 발휘한 기지로, 가까운 공군 비행장에 연락을 넣어 시위 현장 주위에 전자전기를 띄워 오레드 상공의 광고용 무인기로 위장한 포탄 종말 유도 드론을 전부 전파 방해시켜 무력화시키는 바람에 정밀한 유도가 불가능했지만, 함장 마티아스 토레스는 운에 맡긴 채 쏴버리려고 하는데, 트리거가 레일 캐논의 포신을 타격하여 방해하는 바람에 완전히 빗나간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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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를 비롯한 LRSSG의 활약으로 결국 격침되는 알리콘급 잠수 항공순양함

이후 발악하며 차탄 준비 중 레일 캐논 자체가 파괴[15]되면서 폭발, 두 동강난 채로 격침당한다. 그리고 함장 마티아스 토레스 이하 승조원 300명 전원이 사망한다.

4.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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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배수량 810,000톤에 전장 495m, 전폭 116m라는 압도적인 크기는 전장 300 m 정도의 신팍시급과 차원을 달리하는 크기를 자랑하며, 때문에 핵원자로도 2개나 탑재하였다. 자체 무장으로 대함/대공 미사일과 레일건 2문을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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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급의 주포 레일건

주포인 레일건의 스펙이 압도적이다. 사정거리 400km에 200mm 탄을 발사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도 이 레일건을 사용하여 상륙함 퍼핀 등 오시아 해군의 군함들을 단번에 격침시키는 위력을 보였다.[16] 거기에 정확도도 어마어마하다. DLC 미션 1번에서 상륙함의 함장을 겨냥하고 레일건을 발포하여 명중시켰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력과 정밀함을 갖춘 셈이다.

레일건 탄은 대함고폭탄경심철갑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스톤헨지와 비슷하게 공중폭발 기능을 갖춰 대공 사격도 가능하다. 심지어 핵포탄까지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팍시급 2번함 림팩시에서 발사하던 UAV와 비슷하게 생긴 "SLUAV"[17]와의 연계로 초수평선 사격도 가능하다.

특히 잠수함이기 때문에 잠항 기능을 활용해 적지에 접근하여, 항공기와 레일건으로 원거리 화력 투사를 한 뒤 다시 해저로 사라지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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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급의 숨겨진 주포 레일 캐논에서 발사되는 핵무기

그리고 이 사정거리 400km의 주포 이외에, 대략 사거리 3,000km의 600mm 구경의 레일 캐논을 숨기고 있었다.[18] 위치는 알리콘의 함교 바로 앞부분에 위치한 비행갑판의 일부로, 가히 움직이는 스톤헨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스펙이다. 심지어 이 3,000km 조차 정밀도가 보장되는 일종의 유효사거리로, 최대 사거리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는 마지막에 수동 사격으로 무려 5,000km 거리에서 오레드를 겨냥해 발포하려고 했다. 운석요격용으로 만들어진 120cm 레일건 스톤헨지의 유효 사정거리는 대략 1,000km 정도고, 지구의 직경이 12,742km다. 즉 유효 사거리 3,000km는 지구 직경의 1/4에 가깝다는 소리다. 심지어 5,000km 사격 운운하는 것을 볼때 탄환이 날라가서 박히는 사거리가 거의 지구 직경 절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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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SRafale M

또한 단순히 VTOL무인전투기를 주력으로 띄우고, F-35C 같은 일반 함재기는 띄우기에 제한이 심했던[19] 신팍시급과는 달리 그 엄청난 전장을 활용해 캐터펄트가 있는 활주로가 있어 진짜 잠수 항모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활주로가 있다보니 함재기 또한 Su-33, F/A-18F, MiG-29K, 라팔 M과 같은 유인 함재기는 물론 다수의 무인기들 또한 탑재가 가능하다.[20][21] 또한 게임 내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SP 미션 1에서 출격한 SACS 편대기들이 대량살상무기를 장착하고 있었으므로, 함재기를 통한 대량살상무기(핵무기로 추정) 공격 또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무인기는 코모란트와 유사하게 생긴 기체로 SLUAV로 지칭된다.[22] 이 작은 무인기들은 미사일과 기관포를 탑재하고 기동성 등 기본적인 스펙은 에루지아 공군의 주력 UCAV인 MQ-99와 유사하나 빈틈이 잡졸 무인기들 중 제일 적고 MQ-99와 달리 함선보정을 받는 건지 PLSL 데미지를 반으로 받으며 레일건 포탄을 유도하는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배리어 드론을 사출해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배리어 드론들은 아스널 버드가 보유한 APS와 비슷한 기능으로, 해당 배리어가 전개된 구역을 지나가면 대미지를 입는데, 피해량이 아스널 버드의 APS보다도 높다.[23] 무인기들은 잠수할 때 함교 측면에서 발사된다.

함체 상부에 CIWS, VLS 등의 대공 화기들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는데, 그 물량이 상당하기도 하고 거기에 더불어 함교에 전자전 장비까지 있는지라 부상 상태에서의 전투력이 낮지 않다. '잠수' 항공모함이라는 특징 때문에, 모든 무기는 선채 내부에 수납되어 있으며 부상한 후 덮개를 개방해서 전개한다. VLS는 함교 측면의 날개, 주포 레일건 뒤쪽에 밀집되어 있다. RIM-116과 AK-630-M2 CIWS는 갑판을 가운데에 끼고 양옆에 대칭형으로 수납되어 있으며 RIM-116이 한 쌍씩 맨 앞과 맨 뒤에 위치하고, 그 사이에 AK-630-M2 4쌍이 배치되어 있다. 알리콘 선체를 자세히 보면 무기를 숨기고 있는 덮개의 테두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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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 드론 SLUAV

이외 특이한 점으로는 잠수함 간의 교전 자체를 아예 상정해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뢰조차 탑재 해놓지 않았다. 때문에 보통 잠수함의 전방에 위치한 '어뢰 발사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해당 세계관에서는 잠수함 간의 어뢰전은 몽상가들이 그리는 이야기 정도로 치부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실제로 어뢰 발사관을 아예 만들어두지 않은 경우는 사실상 최초라고 한다.[24] 때문에 별도의 공격원잠의 호위조차 받지 않고 단독으로 움직였던 알리콘을 '왜 오시아 해군은 공격원잠 투입으로 대응하지 못했나?'라는 의문도 있었지만, 이미 본편 미션 1을 끝내면 볼 수 있는 뉴스 영상에서 오시아군이 개전 직전에 에루지아군 무인 전투기의 선제 타격을 받아 상당 전력을 손실했다는 장면이 나왔고, 특히 해군은 언급한 뉴스에서도 군항이 주요 타격이 됐다고 했을 정도로 아주 걸레짝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기 때문에 알리콘을 추적할 군함이 부족해서 탐지하지 못했을 것이란 결론이 금방 나온다.[25] 결국 알리콘 공략전에서도 지원받은 아군 군함은 딱 네 척이 전부에, ASROC 대잠로켓도 네 발을 쏠 수 있는 게 끝인 상황.그마저도 결국 전멸했다. 수도에 핵포탄이 떨어져 수백만 명이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저렇다는 점이다. 게다가 에루지아와의 전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으니 함선을 함부로 뺄 수도 없었을 것이고.

현실에서도 소련의 타이푼급이 1981년 첫 출항에 나섰을 때 미국은 LA급 10척을 동원하여 추적에 나섰으나 실패했던 일화를 감안하면 오시아 해군이 100% 쌩쌩한 상태였다 하더라도 추적에 실패하는 것이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닌 마당인데, 전력의 최소 반이 기습에 날아간 상태였으니 실패 확률은 더 올라갔던 것.


[1] 유니콘을 모티브로 만들었다.[2] 세계 최대 항모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길이가 333m이다.[3] 내장 전도성 자기유체역학 유닛이 장비되었다고 한다.[4] 잠수함 운용 승조원 150명, 항공 비행대 120~200명[5] 상당히 적은 수이다. 미국의 10만 톤 급 핵항모들도 6000여명의 승조원을 필요로 한다. 같은 잠수함으로 비교해도 수중배수량 18000여톤인 오하이오급이 170여명인 것을 보면 더더욱 적은 수 이다. 거의 뒤에 0하나 빼먹은 수준.2년 동안 바다 아래에서 대다수 승조원들이 살아남은 이유가 이제야 설명이 된다[6] 레일건 포탄 유도[7] 공중 함대 구상은 기적적으로 그 비밀이 잘 지켜져 2015년에야 그 흔적이 유크토바니아 정찰 위성에게 포착되었고, 2016년 에메리아-에스토바키아 전쟁 개전에 가서야 그 정체가 대내외로 알려졌기도 하다.[8] 항상 입에 달고 사는 게 '백만 명을 죽여 천만 명을 구제한다' 라는, 겉으로만 봐도 이미 대량 학살을 목적으로 하는 극악무도한 말인데, 심지어 이 말을 하는 사상의 속뜻을 보면 그냥 1100만명을 모조리 죽이고 더 나아가 유지아 대륙의 모든 사람을 전부 죽인다는 사상이다.[9] 에이스 컴뱃 2에이스 컴뱃 3D Cross Rumble에서 묘사된 유지아 대륙 쿠데타 당시 스카페이스 편대가 첫 작전을 위해 출격한 장소이기도 하다.[10] 여담으로, 현실에서 해저에 가장 오래 머무른 잠수함은 111일을 기록한 영국 해군의 발리언트급 공격원잠인 HMS 워스파이트다.[11] 이때 알리콘 함을 줌 아웃함과 동시에 퍼핀 전단 소속의 수많은 군함과 스트라이더 편대의 전투기들이 등장하며 나오는 OST는 상당히 잘 어우러져 좋은 평을 받는 인트로다.[12] 중성자탄은 해당 문서에서도 나오듯 핵무기의 특성 중에서도 인명 살상능력을 극대화시켜 탄착 지점의 건물은 손상이 적어도 생명체는 전부 숨이 끊어지는 핵무기다. 이 점만 봐도 토레스 함장이 이걸로 뭘 할지는 뻔하다.[13] 파도가 심하게 치던 와중에 사정거리 밖의 목표물을 수동으로 사격해 두발 중 한 발은 맞췄다고 한다. 문제는 그 얘기를 하면서 활주로 밑에 숨겨둔 레일 캐논을 꺼낸다는 것.[14] 이때 충전중인 포신 앞에 있으면 주포에 격추당할 수 있다.[15] 이때, 알리콘의 선체에서 일어나는 폭발에는 들어가도 괜찮으나, 선체가 솟아오르며 두 동강 날 때 선체에 부딪혀 죽을 수 있다.[16] 단 두 발로 일렬로 나열된 구축함 두 척과 상륙함 한 척을 관통해서 격침시킨다.[17] 이 무인기는 환태평양 전쟁 때부터 등장한 유구한 전통을 가진 장비로 신팍시급에도 탑재되어 있었다. 물론 9년 전에 비해 성능이 강화되었다.[18] 1200mm 구경의 레일건인 스톤헨지의 딱 절반으로, 600mm 자주박격포 칼과 주포 구경이 같다. 이는 현실에서 가장 큰 주포를 가진 군함이었던 야마토급 전함의 460mm 주포보다 구경이 거대한 거다! 페이퍼 플랜까지 뒤져서 굳이 비슷한 예를 현실의 함포에서 찾아 보자면 초야마토급 전함이 계획 당시 고려했던 510mm 주포나 H급 전함인컴패러블급 순양전함이 계획 당시 고려했던 508mm 주포가 있겠다.[19]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가 2004년에 나와서인지, F-35C 내부에 A형처럼 기총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고, 적으로 나오는 기체 한정으로는 수직 이륙과 호버링을 하는 B형의 특징도 동시에 보여준다.[20] 현실의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이 갑판에 계류시키는 것까지 하면 최대 60여기 가량의 함재기 탑재가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알리콘은 기본이 잠수함임에도 그의 30~40%정도의 탑재량을 자랑하는 것이다.[21] 작중에선 알리콘에서 최대한 많이 쓸 수 있어서인지 아니면 적기로 수호이, 미그 계통만 나오는 식상함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DLC 미션 3에서까지의 최종적으로 운용한 함재기는 SLUAV 및 라팔 M SACS 편대만이 등장해서 타 기종의 탑재는 드러나지 않았다.[22] 유사한 외형처럼 미사일 발사관에서 사출되어 모함이 잠수 중에도 투입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원본과 공유한다.[23] 배리어 드론을 격추시키면 해당 공역에는 배리어가 전개되지 않으나, 이 방어막들은 알리콘에서 발사한 대공포 외 미사일도 막으니 상황에 따라서는 격추하지 않고 내버려둔 뒤, 알리콘의 윗면을 노리는 게 유용할 수도 있다.[24] 현실의 전략원잠들도 다른 잠수함(특히 공격원잠)과의 교전 자체를 최후의 수단 혹은 발악으로 보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어뢰 발사관을 만들어두지 않는 경우는 없으며, 잠수함 vs 잠수함 간 어뢰전 사례도 2차 대전 당시 존재한다.[25] 심지어 SP1에서 알리콘을 나포하기 위해 무리해서 긁어모은 게 분명했던 꽤 대규모의 퍼핀 전단까지 기습 공격에 전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