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yozha Viktrovich Nikanor Серёжа Виктрович Никанор |
에이스 컴뱃 5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북미판은 폴 세인트 피터 (Paul St. Peter).
유크토바니아의 수상으로, 성품도 그렇고, 걸은 행보도 그렇고 "유크의 빈센트 할링"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좋은 평화주의자. 그래서 환태평양 전쟁 때 벨카군 일파에 의해 구속당해 있었다. 정황을 따져보면 환태평양 전쟁 참전국 지도자들 중 가장 먼저 회색 남자들에게 납치당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잭 바틀렛이 이끄는 레지스탕스에 의해 구출된 후, 케스트럴의 갑판 위에서 자신과 할링 대통령이 건재함을 알베르 쥬넷을 통해 세상에 알렸다. 그 직후, 케스트럴을 향해 항진하던 유크토바니아 함대 중 일부가 케스트럴에 합류한 것을 계기로, 할링 대통령의 뒤를 이어 오레드로 향해 오시아-유크 연합군이 다시 결성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할링과 함께 하는 환태평양 전쟁 종전 선언 연설 중 마지막 대사가 가히 5편의 명대사 중 하나이다. 후속작이자 프리퀄 에이스 컴뱃 제로 The Belkan War의 디트리히 켈러만이 남긴 말과 마찬가지로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말.
"아직도 공포와 증오의 무기의 힘에 의지하는 자들이여, 평화와 화합의 빛 앞에 무릎 꿇을지어다."
그 뒤 행적은 의외로 에이스 컴뱃 7 스토리 관련 단편격인 ''FRONT LINE' Topic 2012년 4월호'에서 잠깐 나왔는데, 전후 2011년에 재선에 성공하여 오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힘쓰고, 이에 편승하여 핵무기와 전략병기의 감축을 위해 'START-3 (제3차 전략 무기 감축 협정)'을 맺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팍시급의 후속함을 스크랩시키기 위해 제너럴 리소스사에 넘긴 것이 결과적으로 이 배가 에루지아로, 나아가 스트레인지리얼 사상 최악의 테러범 손에 넘어가면서 오시아에 또다른 핵공격 위기가 생기는 원인을 제공한 꼴이 되었다.
그래도 이 남자가 걸었던 평화주의적 행보 덕인지 유크토바니아는 에이스 컴뱃 6, 7, X 내내 딱히 대규모 사건 사고를 일으키지도 않은 듯 하고, 제2차 대륙 전쟁 난민들에게 구호 물자를 많이 보내준 것도 있으며, 알리콘 건은 제너럴 리소스의 주인이 자신에게 약을 타먹이고 빅엿까지 선사했던 그 회색 남자들이란 사실을 미처 몰랐으며,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얌전히 해체 또는 봉인되거나, 팔리더라도 레서스나 에스토바키아로 팔려나갈 줄 알았던 알리콘이 의외의 상황과 우연, 그리고 니카노르도 모르는 뒷공작이 합쳐져 에루지아로 갔고, 인력이 없던 에루지아군 상황 때문에 토레스 손에 들어간 거라 엄밀히는 이쪽도 피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