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senal Bird[1] | |
1. 개요
| '아스널 버드' 소개 영상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에 등장하는 슈퍼웨폰. 궤도 엘리베이터 '등대'를 지키는 역할을 하는 수호기이다.
너비 1100m[2], 중량 100,000t[3]의 거대한 동체에 80대의 MQ-101 무인기[4]를 탑재하고 있는 공중항공모함이다. 2개의 대형, 6개의 소형 이중반전식 전기구동 프로펠러[5]로 추진되는 전익기이며, 동력은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무선송신되는 전력이다.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무인기이며, 궤도 엘리베이터의 일정 반경 이내에서는 전력을 계속 공급받을 수 있고, 탄약이나 무인기의 보급조차 서플라이 십으로 공중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한번 뜨면 착륙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떠 있을 수 있다.[6]
자체적으로는 고화력 무장을 탑재하지 않아 전작들의 공중요새에 비해 자체 전투력은 대단하지 못하지만, 장거리에서는 산탄미사일 헬리오스, 근거리에서는 80대의 무인기, 방어측면에서는 APS를 통한 방어막과 매우 튼튼한 자체 내구력 등등 압도적인 범용성과 지구력으로 플레이어를 게임 내내 끊임없이 괴롭힌다. XB-O부터 아이가이온에 이르는 초중기형 공중요새들이 이것저것 모두 챙기느라 실제론 덩치만 크고 둔한 괴수에 가까웠다면, 아스널 버드는 자체 전투력을 포기한 대신 대량운용이 용이한 무인기에게 타격력을 일임하고 부족한 장거리 타격력은 헬리오스로 보완, XB-O의 건쉽, P-1112 아이가이온의 조기경보관제기/공중항공모함, 글레이푸닐의 전략폭격기 역할 모두를 충족하는 신형 공중요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공중요새 특유의 취약한 근접방어력은 APS를 채용하여 해결했으며 글레이푸닐의 스텔스 광학미채와 같은 특수한 피탐지 방어 능력이나 전자전 능력은 채용하지 않았다. 기존 공중요새보다 떨어지는 점은 동력원을 ISEV에 의존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어지간히 대용량이 아니라면 작전 범위 외 항속거리가 짧을 것이라는 점과 터보프롭을 사용함으로써 속도가 비교적 느릴 것이라는 점. 물론 본래 목적은 ISEV 초계 및 방어용이었으므로 설계상 굳이 필요 이상의 항속거리와 속도를 상정할 이유가 없었긴 하다. 일단 브리핑 지도에서 보면 기본적인 작전 범위 자체가 꽤 넓긴 하다. 배터리 문제보다는 ISEV를 수호하면서도 에루지아군의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범위라고 보면 되겠다.
아스널 버드는 총 2대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시제형이자 1번기인 리버티, 또 하나는 최신형이자 2번기인 저스티스다.
무인기 외의 자체 무장은 다수의 AAM이 날개 위에 배치되어 있으며, 굉장히 빠른 빈도로 미사일을 날리기 때문에 후방에 자리를 잘 잡지 못하면 순식간에 미사일 세례를 맞고 골로 갈 수 있다. 저스티스에는 추가로 날개 밑에 펄스 레이저 포대, 기수에 대형 TLS가 배치되어 있고, 헬리오스 산탄미사일도 장비하고 있어서 멀리서 아이가이온에 장착된 미사일마냥 지원을 날리기도 한다.
2. 작중 출연
첫번째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이 구름을 벗어나자마자 눈앞에 등장하여 엄청난 수의 무인기를 출격시키는 모습으로 등장. 두 차례의 트레일러에서 탑재 중인 무인기를 떨어뜨려 오시아 군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형상 아크버드를 많이 닮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오시아가 주도해서 제작한 슈퍼 병기이기 때문이다. 국제 우주 엘리베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오시아에서 국제 우주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선회하도록 배치해 두었는데, 에루지아가 기습적으로 우주 엘리베이터를 탈취하면서 에루지아에게 통제권이 넘어가 버린 것. 2대의 아스널 버드의 방공망은 궤도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유지아 대륙의 절반 가까이를 커버하여서 오시아군의 반격을 막고 있었다.| MQ-101을 출격시키는 1번기 '리버티' | |
80대의 무인기 MQ-101을 떨어뜨려 공격하는 패턴을 쓰고 있으며, 일부 무인기는 자유롭게 비행하며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만, 일부 무인기는 계속 아스널 버드의 근처에 머물면서 플레이어의 미사일이 날아 오면 자신이 직접 방패가 되며 몸을 희생하여 방어한다. 얘네들은 에이스 컴뱃 7에 나오는 다른 무인기인 MQ-99보다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고 보스보정을 받아 광학병기의 데미지를 절반만 받으며 가끔가다 플레어도 사용하지만, MQ-99처럼 미사일을 쏘면 무방비 상태가 되는 건 동일하며, 이렇게 가만히 있는 시간이 더 길다는 약점을 활용해 이런 상황을 노리는 것도 좋다. 다만 보통 얘네가 나오면 엄청난 물량을 자랑하니 미사일들을 잘 회피해 주자.
| 스톤헨지의 사격에 격파되는 1번기 '리버티' | |
프로토타입인 리버티는 무인기와 AAM 포대, 그리고 APS만을 장비한 시제형[8]으로 미션 3에서 무인기로 오시아-IUN 연합군을 격퇴하는 것이 첫 등장. 이후 미션 4에서 궤도 엘리베이터를 방어하기 위해 무인기만을 보내온다. 리버티는 결국 미션 12에서 스톤헨지를 공격하러 막판에 왔다가 결국 스톤헨지에게 직격당하고 두 동강나 격추된다[9]
| 격추당하는 2번기 '저스티스' | |
저스티스는 리버티의 무장에 헬리오스 장거리 대공 산탄미사일과 하부 공격용 펄스 레이저 포대, 대형 TLS를 장비한 최신형으로 리버티와 달리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저스티스는 미션 9에서 헬리오스만 날려 스페어 비행대를 노리며, 미션 19에서도 헬리오스와 무인기를 이용해 ISEV를 방어하며 TLS로 오시아 함대를 궤멸시키지만 ISEV로부터의 동력 공급이 끊기고 트리거가 아스널 버드의 급소인 렉테나 기저부를 노린 공격에 격추당해 불타며 수장된다.
전체적으로 무인기 떼거리와 근접 시 피격 위험, 하부에 달린 레이저만 조심하면 별 거 없는 상대다. 단지 괴조라는 별명답게 나왔다 하면 장기전으로 가는데, 무인기 떼가 방해를 심하게 하는데다 아스널 버드 본체가 공격할 때를 제외하면 보호막을 켜고 시간을 끈다. 특히 스톤헨지로 일격사시키는게 아니라 직접 전투기 타고 때려 부숴야 하는 미션 19에서 진가가 드러나는데, 이벤트로 방어막이 해제되면 다시 주요 목표물들이 나오고, 이를 파괴하면 또 다시 아스널 버드의 APS와 SSTO를 고정하는 접합부가 표시되고 이것들을 파괴하면 SSTO가 분리되면서 '렉테나 기저부'라는 약점이 표시되고, 최종적으로 이걸 파괴해야 아스널 버드가 불길에 휩싸이며 추락한다. 이 과정에서 메인 프로펠러 2기는 파괴해도 몇 번씩 재가동 되기까지 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단 한번의 피격으로도 황천으로 가버리는데다가 상당한 장기전인지라 피로가 꽤나 크다. 심지어 위의 접합부들은 첫번째 것은 그냥 뒤에서 파괴할 수 있지만, 2번째 것들은 정면에서 공격하거나 아래에서 찔러올려야 맞출 수 있고, 렉테나 기저부는 아래에서만 노릴 수 있어 잘못하다가는 대형 TLS에 지져지거나 바다에 충돌할 위험도 크다. 패치 전에는 고난이도 한정으로 아군이 어느 정도 부속품을 파괴하는 등 도움이 되었지만 패치로 AI가 수정된 이후에는[10] 아스널 버드의 무장을 파괴하지도 못하고 꼬리에 붙은 UAV들을 처리해주지도 못한다.
DLC로 추가된 ADF-11F가 마실 나올 때는 UAV의 흉악한 위력에 순식간에 털려버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우선 고공 비행을 하는 UAV 특성상 MQ-101로 펼치는 프렌드 실드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는 점도 있다만, 유도체가 아닌 기총 공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때문에 미션 3에서 첫 조우할 때 작정하고 날리면 APS는 켜져있는데 이미 모든 파츠가 털려버린 촌극을 볼 수 있다.[11] 다만 이렇게 모든 파츠를 철거시켜도 메인 프로펠러는 다시 돌아간다. 이외 다크스타와 XFA-27, 그리고 CFA-44에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 역대 에이스 컴뱃 시리즈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주 주인공 측을 괴롭힌 적 슈퍼웨폰이다. 과거의 스톤헨지, 신팍시급, 엑스칼리버, P-1112 아이가이온, 글레이푸닐 등은 게임의 중반부를 전후로 해서 모두 제거되었다. 반면 아스널 버드는 중반에서야 2대 중 한대를 겨우 제거했고, 나머지 한대도 마지막 미션의 바로 앞에서야 비로소 없앨 수 있었다. 아마도 시리즈 역사상 가장 플레이어에게 위협적인 슈퍼웨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듯. 패턴 역시 단순한 한방의 공격에 머무르지 않고 전력을 갉아먹고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데 힘을 쏟기도 한다.
- 또한 기존 슈퍼웨폰과 가장 다른 점은 에이스 컴뱃 7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무인기라는 것인데, 기존 슈퍼웨폰들은 플레이어의 손에 두들겨맞다보면 승무원들의 반응과 대사를 통해 최소한의 인간성을 드러내며 가끔 그로 인해 예상치 못한 스토리 상의 변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글레이푸닐의 테러 시도나 아크버드 최후의 발악 등). 반면 아스널 버드는 무인기기 때문에 감정이라곤 없는 살육병기를 상대하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의미에서 심리적인 압박도 심한 보스다. 하다못해 호위기마저 전부 무인기에 사실상 전부 처리할 수가 없어서 체감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압박이 더욱 심하다.
- 주제곡은 미션 3에서 첫 등장 때 쓰인 〈Two-pronged Strategy〉, 미션 19에서 쓰인 Daredevil.
- 설정상 궤도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는 한 에너지 고갈이 없어서 무한하게 하늘을 날 수 있는 데다가 방어막을 가동하면 같은 슈퍼웨폰급 파괴력을 지닌 무기가 아닌 이상은 뚫을 방법이 없다. 그나마 이것도 그 오시아가 굳이 스톤헨지까지 수리해서 도박을 걸었단 걸 생각해보면 어지간한 급수의 슈퍼웨폰으론 파괴가 힘들다는 소리가 된다.[12][13]
- 공개된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한정판 내의 책자인 〈ACES at WAR〉에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아스널 버드는 에이스 컴뱃 5 The Unsung War의 SSTO와 동일하게 매스 드라이버에서 발사되는 식으로 이륙하며, 보급도 매스 드라이버로 보급 물자를 실은 SSTO[14]를 발사하여 공중에서 아스널 버드와 도킹하는 방식으로 충당한다. 기체 하단에 SSTO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는 것에 이유가 있는 셈. 그 때문인지 아스널 버드에 물자를 보급하는 SSTO를 요격하여 격추시키는 미션도 에이스 컴뱃 7 작중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 에이스 컴뱃 7 작품내 훈장 중 하나가 미션 19에서 아스널 버드를 파괴할 때 기관포를 사용하지 않고 미사일만 사용하는 것이다. 6, 8AAM을 록온 잘해가며 쏘면 전력 공급이 끊겨 방어막이 완전소실되기 전에 걸레짝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사족으로,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미션 19 미션 전체에서 기총을 단 한 발도 날리지 않고 클리어하면 Su-37 에루지아 스킨이 해금된다.
- 묘하게 글레이푸닐과 비슷한 점이 많은데, 거대 전함이라거나 SWBM-헬리오스 미사일, 하부 대형 TLS-쇼크웨이브 캐논 등. 비슷한 면이 있는 편이다. 물론 공격적인 성능은 대놓고 하부에 지상공격용 대량학살 병기를 달아놓은 글레이푸닐이 더 세긴 하지만, 막상 싸우면 어차피 SWBM은 아스널 버드 방어막에 막혀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것이다. 쇼크웨이브 캐논은 쓰기도 전에 무인기에게 벌집이 될 테고⋯. 광학 미채라는 우월한 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공격하면 풀리고 풀리면 공역에 헬리오스 쏴버리면 끝이다. 광학 미채 기술도 전투기 기총 난사에 깨져버리는 아주 섬세한 물건인지라. APS 방어막이 실체가 있느냐 없느냐는 토론도 있는데, 일단 작중에선 함선들의 일제 사격조차 가볍게 막아내는 것으로 묘사됐고, 오시아가 헬리오스나 산탄 미사일 같은 파괴적인 미사일이 없을 리가 없음에도 스톤헨지 올인한 것을 볼 때 물리적 방어력이 없을 리는 없다. 그리고 그 방어력도 장난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 에이스 컴뱃 5에서 케이 나가세가 아크버드를 격추 시키면서 평화로워지면 대통령이 다시 만들어 줄 거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대통령에 의해 만들어진 아스널 버드 또한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적들에게 탈취당한 바람에 전장에 피를 뿌리는 괴물이 되어 버린 뒤[15], 영웅들의 손에 의해 그 생을 마감하게 된다⋯.[16]
- 오시아가 주도적으로 만들었음에도 성능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초반에 무력하게 당한 이유는, ISEV 계획 자체가 유지아 대륙의 재건 복구를 위한 것이어서 기초설계와 자금지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지아 대륙 내에서 설계, 제조, 유지운용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방어설비로 이만한 물건을 갖춘 ISEV는 정작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에루지아에게 기습 점거, 제압당해 에루지아 측에게 강제로 협력해야만 했던 것.
- 아스널이라는 이름은 냉전 직후 계획되다가 개발이 취소된 아스널쉽을 연상시키며 전익기, 동축반전식 프로펠러, 디자인 등 많은 면에서 현실의 XB-35의 유사점이 느껴지는 기체이기도 하다.
그리고 저 이름 때문에 에이스 컴뱃 7 출시 초기부터 현실의 축구팀인 아스날 FC와 얽혀 4스날/5스날 버드 같은 별명이 붙기도 했다. 현재로서는 여기서 착안해 무인기를 개라고 생각한다면 의외로 어울린다며 개집이라고 칭하는 국내 유저도 있는 모양.
[1] 또는 Aerial Arsenal Ship. 2015년 프로모션에서 FAS로 소개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바뀌었는지 게임 내 브리핑에서는 AAS로 나온다.[2] 너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현재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 등장한 비행 슈퍼웨폰 중 가장 거대한 크기이다. 2위인 P-1112 아이가이온이 973m.[3] Aces At War: A History 2019, page 082.[4] 실존하는 무인기 X-47B나 KUS-X랑 똑같이 생겼다.[5] 이중반전식 터보프롭 엔진은 Tu-95에도 사용되는 방식이다.[6] 궤도 엘리베이터는 우주에서 받은 태양열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공급하는 일종의 태양열 발전소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 거대한 전력을 아스널 버드에도 무선으로 공급하고 있어서 영구적인 비행이 가능한 것. 미션 4에서 실행된 궤도 엘리베이터 파괴 명령인 '바벨'은 아스널 버드 격추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력 공급을 끊기 위한 고육지책이다.[7] 스톤헨지는 본래 운석 요격용으로 만든 레일건으로 포신 및 포탄 구경만 1200mm에 달한다. 거기다 운석을 직사로 요격해야 하니 탈출속도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인공위성 궤도 유지 수준에 가까운 초속 킬로미터 단위 속도로 날리기 때문에 APS에 노출되는 시간이 기껏해야 음속의 2~3배 수준인 기총탄이나 미사일에 비해 극히 짧을 수밖에 없다.[8] 헬리오스가 없다는 언급은 없지만 리버티가 직접 등장하는 미션에서 헬리오스를 사용한 적이 없다. 반대로 저스티스는 등장하는 미션에서 헬리오스를 사용한다. 만약 헬리오스가 있었다면 스톤헨지 공방전때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혹은 그 전에 가지고 있던 걸 이미 써서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캠페인 중간중간에 헬리오스 탄환으로 추정되는 적 목표들도 꽤 있기에 이때의 파괴로 보급이 안 돼서 못썼다고 해도 문제없기 때문.[9] 아이러니한 점은 4편에서 에루지아에게 빼앗겨 플레이어인 뫼비우스 1과 ISAF를 끈질기게 괴롭히던 스톤헨지가 이번 편에선 똑같이 에루지아가 빼앗은 아스널 버드를 격추시키는 히든카드가 되었다는 점이다.[10] 이와 동시에 특정 아군 오사도 막혔다.[11] 사실 실력 좀 있으면 F-22에 8AAM+특수 미사일 위력 증가 파츠를 찍고 가면 모든 파츠를 철거시킬 수 있다.[12] 물론 어느 정도 경계는 하고 있었겠지만 작중 진행 속도와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어찌하기도 전에 제압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션 4에서 할링 대통령을 구조하러 진입한 특수부대가 매복으로 전멸할 정도면 정보망과 침투 부대가 그만큼 강력했을 수도 있다. 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천조국 포지션인 오시아가 너무 탈탈 털렸기에 못 미덥지만. 당시 진행 상황을 보면 에루지아는 선전포고와 동시에 기습, 점거라는 진주만 공습에 가까운 방법으로 우위를 점했는데, 사전에 오시아 영토에 UAV들을 숨겨놓거나 군사위성을 탈취하기 위한 해커 부대를 준비한 것을 보면 아스널 버드도 자신들이 활용하기 위해 이미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3] 사실 에루지아의 무인기 기술에는 벨카의 입김이 작용한 게 컸다. 닥터 슈로더 참고.[14] 상기한 에이스 컴뱃 5에서부터 시리즈 내내 단골로 나왔던 그 SSTO 우주왕복선으로, 과거 NASA와 록히드 마틴이 개발하던 SSTO 기술실증기인 X-33 벤처스타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15] 또한 이 아스널 버드는 본인을 만들게 해준 사람을 죽여버리는 데에도 큰 공헌을 한다.[16] 그래도 궤도 엘리베이터를 보호한다는 원래 목적은 어디 안가는 건지 추락 중에 근처에 다리와 같은 궤도 엘리베이터의 구조물이 있으면 추락을 잠시 멈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버그이건 이스터에그건 심히 안타깝게 만드는 묘사. 많은 유저들이 여러 번 충돌을 시도해보았으나 가장 가깝게 추락하는 것도 다리 코앞까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