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그람 왕조 은하제국 황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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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제 라인하르트 |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 }}}}}}}}} |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 Alexander Siegfried von Lohengramm アレクサンデル・ジークフリード・フォン・ローエングラム | |
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SE 801. 5. 14. 22:50 ~ |
가족 관계 | 세바스티안 폰 뮈젤(조부) 클라리벨 폰 뮈젤(조모)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외조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아버지) 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어머니)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고모)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
최종 직책 | 은하제국 황제 |
최종 작위 | 대공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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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그람 왕조 역대 황제 | ||||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 → |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 | → | ?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첫 번째 황태자이자 2대 황제로 추정되는 인물로, 작중 최종 작위는 대공.2. 작중 행적
2.1. 출생
알렉산더 지크프리트는 은하제국 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황후 힐데가르트 폰 로엔그람 밑에서 태어났다. 힐다가 임신한 과정이 좀 특이한데, 과거 베스터란트 학살사건에서 죽은 사람의 유족이 라인하르트를 암살하려 했다가 실패하고 자살한 일이 있었다. 암살자의 일갈에 큰 충격을 받은 라인하르트는 힐다에게 하룻밤을 같이 보냈고, 그러다가 힐다가 임신하게 된 것. 힐다는 입덧이 온 걸 보고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한동안 함구하다가 노이에란트 전역이 끝난 우주력 800년 12월 말에서야 라인하르트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주었다.[1]라인하르트는 사적으로는 결벽할 정도로 도덕에 집착했기에, '골덴바움 왕조의 음탕한 황제들과 동류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하룻밤을 지내고 바로 다음 날 힐다에게 청혼했다. 이때는 프란츠 폰 마린도르프 백작이 말려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힐다가 임신한 사실을 깨달은 뒤에 다시 청혼했고, 힐다가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결혼했다. 동시에 힐다가 임신했다는 사실도 빠르게 제국 전역으로 퍼졌다.
하지만 언젠가 로엔그람 왕조를 타도하고 우주를 장악할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지구교는 황태자의 탄생으로 로엔그람 왕조가 이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라인하르트가 오베르슈타인의 풀베기 문제를 수습한다고 하이네센으로 간 사이 지구교 페잔지부를 동원하여 힐다가 있는 호랑가시나무관을 습격하여 힐다와 뱃속의 아기를 모두 죽이려고 했지만 헌병총감 울리히 케슬러 상급대장과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대공비가 필사적으로 힐다를 지켜서 호랑가시나무관을 불태우기만 했을 뿐 힐다를 죽이지 못했다.
호랑가시나무관의 화재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힐다는 비츠레벤 대령이 지휘하는 호위대에 철벽처럼 경호받은 채로 군 병원에 이송되어 출산을 준비했다. 울리히 케슬러, 마린도르프 백작, 그뤼네발트 대공비 등 제국의 중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자가 탄생했다. 이때가 신제국력 3년, 우주력 801년 5월 14일 22시 50분이었다. 황자 탄생이라는 낭보는 신속하게 하이네센으로 전해졌으며, 제국군 관계자들은 모두 황자의 탄생을 기뻐했다.
2.2. 황태자 시절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라인하르트는 자신이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에 잠시 멍 때리다가 아르투르 폰 슈트라이트 준장의 진언을 듣고서야 아들의 이름을 지을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들의 이름을 뭐로 지을지 궁리하다가 수십 장이나 되는 종이를 낭비한 끝에 친구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를 떠올리고는 아들의 이름을 '알렉산더 지크프리트 폰 로엔그람'이라고 지었다. 이렇게 되어 황자는 알렉 대공(프린츠 알렉)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시바 성역 회전과 공화정부와의 회견으로 이야기의 중심이 옮겨가기에 등장하지 않다가 벨제데 임시 황궁 습격사건에서 재등장한다. 라인하르트는 죽기 직전 알렉산더 지크프리트에게 대등한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며 볼프강 미터마이어 원수의 양아들 펠릭스 미터마이어를 불러 아들 알렉 대공과 만나게 해 주었다. 두 아이는 서로를 마음에 들어 했는지 미소를 지으며 떨어지려고 하지 않았고, 미터마이어가 떼어놓으려고 하자 같이 울음을 터트렸다. 이후 라인하르트가 숨을 거두면서, 알렉산더가 라인하르트의 국장 이후 은하제국 2대 황제로 즉위하며 힐다가 섭정황태후로 은하제국을 통치할 것이라고 암시하면서 은영전이 끝난다. 힐다에게 내려진 극찬[2]을 고려하면 장성한 이후 2대 황제로서 국정을 착실하게 이끌어갔을 것으로 보인다.[3]
3. 여담
- 은영전에서 등장한 인물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즉위한 사람이다. 카타린 케트헨 1세도 생후 8개월 때 즉위했는데 알렉산더는 생후 2개월+α만에 즉위했다. 라인하르트는 카타린의 즉위를 두고 젖먹이에게 상서니 제독이니 하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울음소리를 칙명으로 받아들인다고 비웃은 적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비아냥은 로엔그람 왕조에서도 해당되는 이야기가 되었다.
- 라인하르트의 아들이지만 라인하르트와 만나는 장면은 단 한 번뿐이다. 왜냐하면 전술했듯 알렉산더가 태어날 때 라인하르트는 하이네센에 체류하며 오베르슈타인의 풀베기와 이제르론 공화정부 관련 문제를 처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렉산더와 라인하르트가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은 작중 단 8일밖에 되지 않았다.
본인 입장에선 누구세요? 수준.
- 재미있게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아들인 알렉산더와 양 웬리의 양자인 율리안 민츠는 좋은 대비를 이룬다. 둘 다 자기 아버지의 후광을 가지고 그 업적의 계승자가 되었지만, 알렉산더는 활약이라는 것이 없이 아버지가 이룬 것을 물려받은 반면에, 율리안은 은하영웅전설의 또 한 명의 주인공으로서 스스로 활약해서 양 웬리의 마지막 유산인 민주주의 정신을 온존했다.[4]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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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알려줄 기회가 마땅찮기도 했다. 임신을 자각하고 얼마 안 가 우르바시 사건이 터지고 그 이후 12월 초까지 노이에란트 전역 시기라 임신하고 무려 네 달 동안이나 기회가 없었다.[2] 로엔그람 황조를 길러낸 여인.[3] 입헌군주제로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황제인 알렉산더가 납득하지 못했다면 우주에는 다시 피바람이 불었을 것이다. 그것이 없었다는 건 알렉산더가 황제감의 재목이었거나 최소한 자신의 분수를 알고 입헌군주제를 받아들일 능력이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4] 이를 두고 피로 선대의 모든 것을 물려받는 전제정과 선대의 후광이 있되 스스로 노력해야하는 민주정의 차이점이라는 해석도 있다. 더욱이 이 둘은 친자 대 양자라는 대비도 있고 아기(알렉산더)와 청소년(율리안)이란 차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