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20:38:28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 개요2. 비판 및 문제점3. 시리즈 일람
3.1. 본가(本家) 시리즈3.2. 학교에서 있었던 연애 이야기(学校であった恋い話) 시리즈3.3. 기타3.4. 소설/만화/역게임화
4.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아파시판 괴담5.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등장인물6. 관련 링크

1. 개요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

칠전팔전 서클 공식 홈페이지(구 사이트)
칠전팔전 서클 공식 홈페이지(신 사이트)
게임 구매 사이트(BOOTH)(패키지/DL판 불문)[1]
Steam 상점 페이지(극히 일부의 작품만 DL로 판매)

통칭 '아파시, 애퍼시(Apathy) 시리즈'라고 한다. SFC, PS로 나온 호러 사운드 노벨 게임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이하 '학무')의 원작자 이이지마 타키야동인 서클 '칠전팔전(七轉八轉)' 명의로 제작하는 학무의 후속작 및 그 관련 작품으로 구성된 호러 동인 게임 시리즈다.

2000년대 한국 인터넷에서는 동인 게임의 정의가 제대로 안 알려졌기 때문인지 한때 동인 게임이라는 이유로 아파시 학무는 학무의 팬들이 만든 팬게임이라는 오해가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학무의 원작자가 직접 만드는 후속작이다.

보다 정확히는 1995년에 출판되었던 학무의 공식 소설판[2]을 2007년에 게임화한 작품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VNV'이 아파시 시리즈의 시작점이다. 처음에는 그냥 12년 전에 출판된 소설책을 약간만 손보고 동인 게임으로 만든 거였을 뿐이었는데 이게 히트를 치자 후속작 및 관련작이 계속 출시되게 된 것.

아파시 시리즈와 원작 학무 시리즈를 구분하는 경계점은 학교의 이름이 없느냐 혹은 나루가미라는 학교의 이름이 설정되어 있느냐로 구분한다고 하지만 편의상 원작 학무의 학교도 나루가미 학원으로 칭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그래픽이 실사 인물을 차용한 콘솔 게임이냐, 세로 읽기이냐(SFC, PS), 2D일러스트를 차용한 PC 게임이냐, 가로 읽기(아파시)냐로 구분하는 듯 하다.

SFC, PS의 학무의 후속작이지만 배경과 등장인물, 메인 스토리라인을 제외하면 시스템상으로 엄청난 차이가 존재하는데 SFC, PS판 학무는 6명의 이야기꾼들중 하나를 몇번째로 선택했느냐에 따라 들려주는 이야기가 달라지고[3] 선택지에 따라 천차만별로 분위기와 전개가 달라지며. 숨겨진 에피소드 역시 해당 이야기꾼의 플래그를 만족한 다음 특정 이야기꾼을 선택해서 해금하느냐에 따라 갈라졌지만 아파시 시리즈는 VNV판은 일직선루트, 특별판은 해당 이야기꾼을 몇번째로 선택하는지보다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등, 전작에 비해 단순해진 편이다. 하지만 일부 특정 히든 에피소드는 이야기꾼들의 순서 선택에도 영향을 끼치고 선택지에도 영향이 가는 걸 보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특히 1995 특별판 추가디스크의 경우 이야기꾼의 선택 순서가 큰 영향을 끼친다. 이이지마 본인 특유의 고집 때문인지 웬만한 텍스트 어드벤쳐류 게임에 다 존재하는 백로그, 기독 문장 스킵 기능은 한 번도 넣은 적이 없는지라 플레이하기에 상당히 지장이 간다. 다행히 1995 특별편에서는 백로그와 스킵 기능이 구현되었다.

세로쓰기였던 원작과 달리 VNV 신장판부터 가로읽기를 지원해 가독성도 향상되었으며, 본가 시리즈의 경우 대부분 PC 게임이라 후킹도 가능해 여러모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있어서는 원작 학무보다 진입장벽이 낮다.

아파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식 루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즉 게임상의 모든 전개를 긍정한다는 것. 사실 이 방침은 아파시에서 생긴 것이 아니며, 학무 SFC판부터 있던 설정의 일부를 채용한 것이다. 그 설정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각주로 처리.[4]

게임의 분량은 극히 일부의 작품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학무보다는 많이 짧은 편이다. 학무는 SFC판 기준으로 텍스트가 100만 자였다.

2. 비판 및 문제점

NDS,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발매 중이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하나의 작품에 똑바로 집중하는 게 아니라 사업을 꽤 크게 벌리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학교에서 있었던 연애 이야기라는 연애 게임까지 발매하는 등 아예 사골 수준으로까지 우려먹고 있어서 제 살 깎아먹는 짓을 하고 있다.

제작되는 게임의 퀄리티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게임당 편차가 심하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이이지마 타키야의 특유 단점인 쓸데없는 게임오버 엔딩들과 중복 엔딩 및 루트가 너무 지나치게 많아서 플레이어를 낚기도 한다. 그리고 게임이나 동인지에 수록된 내용을 신작을 발매할 때 재수록하는 식으로 우려먹기도 한다.

'학교에서 있었던 ~한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내거는 주제에 갈수록 학교 괴담과는 관련없는 에피소드가 많다. 정신이상자 또는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재미 삼아 불특정 다수를 잔인하게 죽이고 다니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런 내용은 굳이 학교가 배경이 아니라도 상관없는 스토리다. 슬래셔 영화에 알맞을 내용을 억지로 학교 괴담에 끼워맞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용이 지나치게 잔인하고 혐오성이 짙어서 원판보다도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린다. 장기자랑 정도는 애교로 나온다. 공포의 방향성도 원작의 심령, 스릴러 호러보다는 고어와 스플래터 호러에 중점을 맞추고 있다. SFC 학무와 아파시 시리즈를 둘 다 리뷰한 블로거 빌트군의 경우 이것들이 하라는 괴담은 안 하고 자신들의 범죄를 자백 내지는 사이코 동기들과 교사들의 범죄, 과거의 미해결 사건들을 고발하고 있다고 평했다.[5] SFC, PS판 학포는 아파시판에 비하면 새발의 피. 모든 관련 시리즈가 대놓고 고어물인 데다 캐릭터들의 행동은 비정상적이고 원판보다도 더욱 극단적이고 광기에 가득 차 있다. 인물 이미지가 일러스트라는 것, 후킹이 가능하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곤 원판보다 훨씬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이 점을 유념하고 하자. 어찌나 내용이 수위가 높은지 이걸 리뷰하던 이글루스 블로거가 상부의 압력을 받고 리뷰를 중단해야 했을 정도였다. 너무 막나가는 내용이다보니 무섭다기보단 이런 스토리를 생각해낸 이이지마의 머릿속이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6]

그 밖에도 SFC, PS의 학무 팬들 중 일부는 캐릭터들의 설정과 성격이 크게 변질되었거나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변해서[7] SFC, PS판의 팬들은 아파시판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원작 학무 캐릭터들도 극단적인 편이지만 적어도 평소에는 평범한 학생으로 행동하며 간혹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 그러나 아파시판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광기는 증폭시키고 인간적인 면모는 많이 없앴기 때문에 등장인물에게 공감, 이입할 여지가 거의 없다. 게다가 이야기꾼들이 사카가미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거칠어졌다. 배드엔딩으로 치닫는 분기를 빼면 다들 평범하게 사카가미를 대했던 원작과는 달리, 아파시판은 초면부터 사카가미에게 온갖 조롱과 폭언을 하고 무슨 말만 하면 비웃으며 부정적으로 폄하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이야기꾼들에게 호감을 가지기가 힘들다. 특히 카자마의 경우 병맛 넘치는 돌아이 4차원+그러면서도 자랑스럽다는 듯 싱긋 웃는 뻔뻔한 표정이 매력적인 일종의 힐링 캐릭터였는데 아파시에선 싸가지 없는 부잣집 도련님 기믹을 지나치게 넣어서 완전 짜증나는 놈으로 변해 버렸다. 카자마 뿐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꾼들도 원작의 성격에서 단점이 극대화되었기에(신도의 경우 원작 몇몇 이야기에서만 나오던 양아치 기질이 극대화되었고, 아라이의 경우 음침한 면이 극대화되어 사회성 제로가 되어버렸다.) 원작 팬이 아파시 시리즈를 접하고 충격을 받는 일도 빈번하게 되었다. 성격뿐만 아니라 도덕관념도 원작에 비해 더 악화되어서, 그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잔인하게 죽이거나, 죽을 때까지 상대를 집요하게 괴롭히거나, 이용 대상으로 써먹다가 내다버리는 등 가상인물이라는 걸 감안해도 봐주기 힘든 지경까지 가버렸다. 이이지마 말로는 제작 당시 인간불신에 걸려 막나갔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극단적인 캐릭터성은 아파시의 원작인 학무 소설판의 특징이기도 하다.

노골적으로 BL, GL 노선을 집어넣는 등의 요소 때문에 아파시 시리즈를 몹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원작인 SFC판에서는 없던 요소이기 때문에 이는 BL, GL 등의 동인 요소를 원하는 팬들의 의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모든 학무 팬들이 이런 요소를 좋아하는 건 아닌지라... 애초에 이런 요소가 없었을 때도 학무와 아파시는 높은 평가를 받던 작품이기에 개발진이 판매량을 보다 증진하기 위해 굳이 이런 의사를 반영했다는 상술 목적이라는 게 빤히 보이기에 이는 아쉬운 점이다.

호불호의 영향도 있는 부분이지만 음악의 퀄리티도 SFC판 후쿠자와 역을 맡았던 음악 감독 와타나베 요코의 작품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원작의 OST는 캐릭터들의 테마들이 해당 인물들의 이미지를 잘 살렸을 뿐 아니라 심각한 이벤트, 무서운 분위기, 긴박한 상황 등에도 맞는 적절한 음악을 배치해서 작품의 몰입도에 크게 기여했지만, 아파시판은 기여는 고사하고 심하면 소음에 가까운 곡들이 많다는 평. 아파시판 공포 분위기 BGM은 대다수가 으스스한 분위기보다는 기분 나쁘고 거슬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에 소리를 끄고 하는 사람이 속출할 정도이며, BGM의 수가 적어 돌려막기를 했기 때문에 질리도록 듣게된다. 이야기꾼들의 테마곡은 그나마 평가가 좋지만 루프 포인트가 이상하게 지정되어있어 노래가 중간에 끊기는 느낌이 강하다. 절대다수의 게임화면에서 끽해야 캐릭터나 배경 등 정적인 이미지들이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방대한 양의 텍스트가 메우는 플레이방식에 BGM은 분위기 조성에 매우 중요하다. 처음엔 푹 삭은 모습에 네타화됐지만 한편으론 정이 들어버린 실사판 인물들과 조악하지만 병맛 넘치고 가끔은 적절하게 무섭기도 한 CG, 막장도와 광기가 덜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좋은 음악을 가진 SFC판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결코 이상하지 않은 셈이다.

이런 이유로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후속작이 아니라 별개의 내용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완성도가 별로 높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학무의 직접적인 후속작에 속하는 '본가 시리즈'는 그래도 본가라고 신경 써서 만드는 건지 (호불호 문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평가가 좋지만, 그 외의 외전작들은 '렌탈 가족'과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정도만 평가가 좋고 나머지는 평가가 영 좋지 않다. 특히 그중에서도 아파시 - 나루가미학원 도시전설 탐정국은 이이지마의 흑역사인 四八(仮)와 더불어 희대의 쿠소게로 악명이 높을 정도다.

2018년에 아파시 시리즈가 부활한 이후에는 시리즈의 주축이 되는 본가 시리즈의 개발이 중점이 되었고 작품의 평균적인 퀄리티도 상승했지만 사업을 크게 벌리는 나쁜 버릇만큼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아 완전 신작을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서 2008,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 월하미인의 장을 동시 개발한다는 무리한 기획을 짰고 결국 해당 작품들의 후속작 발매는 기약이 없게 되었다.

3. 시리즈 일람

3.1. 본가(本家) 시리즈

VNV 오리지널 ~ 최종판의 상세한 차이점과 비교(일본어)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VNV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 VNV)
    1995년 8월 17일에 출판되었던 학무의 공식 소설판을 비주얼 노벨로 게임화한 작품이자 아파시 학무의 첫 버전. 발매일은 2007년 8월 17일. 소설책이 원작이기 때문에 게임 학무와는 달리 키네틱 노벨처럼 루트 일직선으로 쭉 진행된다. 줄여서 VNV판이라고 칭한다. 스탠딩 및 CG 일러스트는 하비라[8]가 담당하였으며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진 학무 캐릭터의 일러스트 버전은 바로 여기서 나온 버전들이다. 이 버전에는 에미쨩의 사카가미군 관찰일기도 실려있다.
    오리지널판과 신장판, 2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오리지널 VNV판의 표지는 하얀 배경에 인물들의 전신이 나와 있으며 따로 나온 신장판에는 주인공의 얼굴을 배경으로 나머지 6명의 광기에 젖은 얼굴이 그려져 있다. 신장판에서는 추가 시나리오로 이와시타판 눈깔사탕 할머니가 추가되었으며, 카타키리 렛카의 보컬곡 ED가 추가되었다. VNV판의 음악들은 SFC판의 리믹스이며, 글자가 세로읽기이다. VNV 신장판은 1995 특별편과 동일한 새로운 음악을 사용했으며, 시나리오 중간중간 CG가 추가되었다. 또한 글자가 가로읽기가 되어서 한층 편해졌다.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 특별편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1995特別編)
    VNV판을 베이스로 삼아서 동인지를 통해 발표한 일부 시나리오, 학무 게임판의 스토리와 설정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시나리오 등 새로운 시나리오를 대거 수록해 출시한 게임이다. 발매일은 2009년 8월 15일. VNV판이 학무의 외전(공식 소설)이었다면 이 작품은 학무 2탄에 가까운 작품. 나루가미학원 칠대 불가사의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아파시 학무에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하던 게임으로, 아파시 시리즈를 대표하는 사실상의 본편이었다. 그래서 나루가미학원 칠대 불가사의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아파시 시리즈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이 작품으로 입문하는 게 정석이었다.
    아파시 시리즈 일러스트를 그려왔던 하비라가 칠전팔전을 떠나면서 스탠딩 및 CG 일러스트는 케이가 도맡아 그리게 되었다. 또한 다른 아파시 학무 게임들도 마찬가지지만 오리지널인 SFC, PS판 학무에 비해, 심의에 묶여 자제되었던 이이지마의 똘끼가 여기서 그로테스크하게 터져나오고 있다. 원작보다도 더욱 하드코어하므로 주의 요망. 2010년 5월 2일 추가 디스크가 발매되었다. 특별편 본편의 엔딩만 해도 169종에 달하는데 추가 디스크를 설치하면 시나리오가 33편이나 더 늘어난다. 엔딩도 114종이 더 추가된다. 참고로 이전 VNV판 시리즈의 시나리오는 3개를 제외하면 전부 수록되어있기 때문에 특별편을 해본 사람들은 웬만하면 VNV판을 해보지 않아도 된다.[9] 게임내에선 이 게임이 발매된 시점까지 나왔던 아파시 학무 관련의 다른 시리즈들 트레일러도 감상할 수 있으며, CG 모음, 각 시나리오의 엔딩을 보면서 해금 가능한 특전 CG, 게임 내에서 사용된 음악 듣기 등을 할 수 있다.
    2023년 4월 28일, Steam판이 발매되었다. 아파시 시리즈 중 최초는 아니지만 2번째로 Steam에 발매된 작품인데 '아파시 - 나루가미학원 칠대 불가사의'를 제외하면 아파시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이라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 VNV 최종판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 VNV最終版)
    VNV 신장판을 베이스로 2개의 신규 에피소드를 추가하고 실사 그래픽으로 변경한 작품. 발매일은 2010년 12월 30일. 신장판을 베이스로 한 작품이라 1995 특별편보다 분량이 적어서 본작의 특징은 실사 그래픽이라는 건데 문제는 그 실사 그래픽이 너무 어설퍼서 무섭기는 커녕 코웃음이 나오거나 혐오감만 든다는 평. 그리고 쿠로키 선생이 뜬금없이 대머리가 되어있거나, 원작과 달리 후쿠자와 역의 여자 배우는 장발, 호소다 역의 남자 배우는 많이 뚱뚱하지 않은 등 캐릭터와 싱크로가 전혀 맞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아파시판 교복 디자인이 현실 교복과 괴리감이 커서 실사로 보니 코스프레 같다는 의견도 많다. 다행히도 게임 내에서 VNV판의 그림체 또는 특별편의 그림체로 대체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아예 스탠딩 이미지를 없애 버린다거나, 전혀 다른 캐릭터끼리 스탠딩을 교체해 버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의 이미지로 바꾸어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인 듯하다. 추가 시나리오는 신도, 이와시타, 호소다가 화자인 교사편과 후쿠자와, 아라이, 카자마가 화자인 학생편으로 나뉘며, 엔딩이 각각 6개, 8개로 볼륨이 크지는 않은 편. 특별편과 비교하면 구매 가치가 떨어지는 영 애매한 작품이지만 일단 평가는 둘째 치고 실사 그래픽이라는 본작만의 개성도 있고 VNV 오리지널판(+신장판)보다는 시나리오가 많기 때문에 VNV판(미드나이트 콜렉션의 칸사이벤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버전)보다는 구매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여담으로 칠전팔전은 이 작품을 팔기 위해 코믹마켓에 서클 신청을 하였으나 탈락하는 바람에 오프라인에서 못 팔게 된 사연이 있다. 또한 한때 PC판 외에 애플 iOS로도 발매되었으나 수위와 막장성이 너무 높은 바람에 결국 얼마 안 가 앱스토어에서 내려갔다.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신생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 新生)
    8년의 공백을 뚫고 2018년과 2019년에 출시된 단편집 시리즈. 이 작품부터는 VNV판을 베이스로 삼지 않은 신작으로 제작되고 있다.
    원래는 콘솔 게임으로 내놓으려고 했다가 심의 문제로 동인 게임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야기꾼은 아라이 쇼지, 모토키 사나에, 신도 마코토가 나오고 추가 캐릭터로 초학무의 등장인물인 신도의 아들 신도 타이세이와 아라이의 딸 아라이 노리코, 나루카미 탐정국의 토가시 레오, 호소다와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인 미타라이 고로와 학무 소설판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단편집이라 1탄에는 7개의 시나리오가 수록되고 2탄에는 3개의 시나리오가 수록되었다. 시나리오 숫자만 보면 분량이 적어보이고 실제로 학무와 기존 VNV 시리즈와 비교하면 짧긴 하지만 2탄 기준으로 텍스트 분량은 약 30만 자, 엔딩 숫자는 총 46종으로 아주 짧지도 않은 분량이다. VNV 최종판보다 약간 부족한 수준. 작품 평가도 좋은 편이라 아파시 시리즈가 완전히 부활하는 주춧돌이 된 작품이며, 특히 아라이 쇼지의 시나리오 '목장 기담'은 두고두고 우려먹히게 된다.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 월하미인의 장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1995月下美人の章)
    SFC판에서 기획은 되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게임은 물론이고 공식 소설판에조차 수록되지 못하고 삭제당한 환상의 시나리오 '역 살인클럽'을 리메이크한 작품. 1편의 발매일은 2018년 12월 30일.
    이야기꾼들은 일곱 불가사의 이야기를 하러 모인 것이 아닌, 동아리 소개를 하러 모였다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총 3편 분할 구성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2편까지 발매되었으나 3개의 작품이 전부 모여야만 스토리가 완성되는 작품이기 되기 때문에 분량은 별로 길지 않다. 특히 2편은 플레이 시간이 고작 몇 시간 정도밖에 안 되어서 대혹평을 받았다. 1편은 평가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완결편인 3편에서 평가를 반등시키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줄 것을 바라는 팬들이 많지만 문제는 3편의 발매가 오랜 기간 기약이 없고 다른 작품들만 출시되고 있다는 것. 미디어 믹스물의 게임판인 2008이나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도 후속작이 오랜 기간 발매되지 않고 흐지부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본작도 개발이 흐지부지 중단되는 게 아니냐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자칫 잘못하면 아파시 본가 시리즈 중 유일한 흑역사로 남을 수도 있는 작품.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극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 極)
    2019년 4월 28일 발매한 신작. 이야기꾼들이 전국에 흩어진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설정이 되어, 신문부 외의 이야기꾼들은 모두 다른 학교 학생 설정이 되었다. 컨셉을 四八(仮)에서 따온 듯. 스탠딩 CG도 실루엣화되었고 작품 배경이 1995년이 아닌 현대가 되었다.
    1995 특별편만큼은 아니지만 바로 그 다음 수준으로 게임 볼륨이 굉장히 커서 수록된 시나리오의 숫자는 13개, 엔딩은 총 147종이다. 작품 평가도 좋은 편이라 아파시 시리즈 최초로 Steam으로 발매된 작품이기도 하다. 아파시 시리즈가 일본 국내 사이트(BOOTH)가 아닌 해외(Steam)에서 DL판을 판매하는 건 본작이 최초다.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비밀 (アパシー学校であった怖い話 秘密)
    2021년 5월 24일 발매한 신작. 학무 25주년 기념 트위터 기획 '비밀'을 베이스로 삼아 제작된 작품. 학무, 1995 특별편, 극만큼은 아니지만 본작 또한 꽤 상당한 볼륨이며 텍스트 분량은 약 60만 자, 엔딩 숫자는 102종이다. '비밀'은 트위터의 앙케트 기능을 이용해 이이지마가 시나리오를 연재한다는 기획이었는데, 시나리오 중 선택지가 나올 때마다 트위터 유저들이 앙케트로 고른 분기로 시나리오가 전개되었다. 게임판은 유저들이 선택하지 않았던 분기들을 플레이할 수 있으나 이이지마가 아니라 시나리오 응모를 통해 모집한 13명의 작가들이 각기 집필하였다.
  • 아파시 - 아라이 쇼지 (アパシー荒井昭二)
    발매일은 2021년 10월 23일. 신생에 수록되었던 아라이 쇼지의 시나리오 '목장 기담'을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보다 시나리오 볼륨이 훨씬 커지고 분기도 생겨서 목장 기담뿐만 아니라 신생의 다른 시나리오들을 합친 것보다도 분량이 길어졌다. 신생에서 회수되지 않았던 떡밥도 회수되기에 목장 기담을 재미있게 한 유저라면 해볼 만한 작품. 단 원작인 목장 기담의 분량이 별로 길지 않았기에 원작 자체의 한계로 리메이크되면서 볼륨이 커지고 분기가 생겼다고는 하나 분기가 별로 복잡하지는 않아서 사실상 일자진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신생보다는 분량이 크지만 극이나 비밀만큼의 분량은 아니고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와 엇비슷하거나 약간 더 긴 수준이다.
    여담으로 츠키코모리의 야마자키 테츠오가 등장한다.
  • 아파시 - 나루가미학원 칠대 불가사의 (アパシー 鳴神学園七不思議)
    2022년 8월 4일, Nintendo Switch로 발매된 작품. 아파시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
    사실상 아파시 1995 특별편을 풀 리메이크(리부트)한 것에 가까운 작품으로, 특별편의 시나리오는 물론이거니와 학무 SFC판을 포함해 그동안 이이지마가 집필한 모든 시나리오[10] 중에서 엄선된 시나리오들이 가필수정되어 대거 수록되었다. 다만 기본 베이스는 특별편이라서 다른 작품들에서 발췌된 시나리오의 비중은 절반 이하이며, 특별편의 시나리오 또한 엄선이 이루어졌기에 본작에는 수록되지 않은 특별편의 시나리오도 굉장히 많다.
    텍스트 분량은 약 300만 자이며 엔딩 숫자는 약 650종. 가필수정된 기존 시나리오의 분량은 약 200만 자, 신규 시나리오의 분량은 약 100만 자.
    SFC판 학무와 기존의 아파시를 거의 총망라한 작품이다 보니 게임 볼륨도 역대급이고 기본적으로는 괜찮은 평을 받지만 그래픽과 BGM의 문제로 작품 분위기와 몰입도는 여전히 20년쯤 전에 나온 학무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엄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만 자라는 무지막지한 분량이 기존 작품의 재탕이라 스킵하는 것만으로도 고역이다 보니 아파시 시리즈의 골수 팬이라면 가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기존의 특별편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아 아파시 시리즈에 입문하고자 하는 유저에게는 입문작으로 가장 추천되는 작품. 1.0.5 무료 업데이트로 방대한 분량의 '살인클럽' 시나리오가 추가되고 유료 DLC도 발매될 예정임에 따라 그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
    2023년 10월 31일, 유료 DLC '위험한 전학생'이 발매되었다. 가격은 1,000엔.
    리메이크가 아닌 리부트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답게 설정이 현대적으로 일신되었으며, 기존 작품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야기꾼들의 이야기 속 캐릭터들이 일회성 캐릭터에서 상세한 설정과 캐릭터성이 부여된 진짜 캐릭터로 변경되었다는 것. 즉 본작의 등장인물은 이야기꾼을 포함해 약 120명이며 이를 정리한 캐릭터 도감 시스템도 수록되었다.

3.2. 학교에서 있었던 연애 이야기(学校であった恋い話) 시리즈

  • 학교에서 있었던 연애 이야기 1
    아파시판 학무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연애 어드벤처 게임. 연애 살 시뮬레이션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제작자도 이걸 공식 인정했다. 그도 그럴게 배드엔딩 루트를 타면 신도는 밤중에 주인공을 습격해서 때려 죽이고, 아라이는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뒤, 온몸을 묶어서 옥상으로 끌고 간 뒤에 떨어뜨리고, 이와시타는 커터칼로 목을 베어 죽이고, 후쿠자와는 계단에서 떠밀어 죽이거나 눈에 스프레이를 뿌린뒤 얼굴에 마대를 씌우고 골프채를 마구 휘둘러 죽이고, 아야노코우지는 옆에 달라붙어있던 오오카와가 주인공을 책속에 봉인해버린다. 사카가미와 쿠라타 둘 중의 한 명을 주인공으로 선택할 수 있고, 동성 캐릭터도 공략 가능하다. 1편에서는 6인방을 전부 공략할 수 있었지만, 볼륨이 적고 연애 요소가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릭터의 경우, 스탠딩은 VNV판을 그대로 재활용하였으나 이벤트 CG 등의 경우 하비라가 이미 퇴사하여 다른 사람이 비슷한 화풍으로 그렸을 뿐이기 때문에 괴리감이 있는 편이다. 이건 학연2도 마찬가지.
  • 학연 2 ~운명의 사랑은 결사적~[11]
    신도, 이와시타, 카자마가 주인공으로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학무 캐릭터들을 공략하는 내용으로 사카가미, 쿠라타는 공략 캐릭터가 되었다. 2편은 내용을 좀 더 보강하고 이벤트 수도 늘려서 학무 연애물 중 가장 평가가 좋다. 하지만 학연2는 다른 학연 시리즈에 비해 평이 좋은거지 일부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 시스템적으로는 호오가 어느정도 갈린다. 주로 팬들사이에서 평이 매우 좋은 것은 원작 SFC, PS판의 인기있는 이야기를 차용해서 팬서비스적 의미로도 좋은 것도 있다. 난이도는 쉬운 순서대로 신도, 카자마, 이와시타. 특정 루트는 멀쩡한 연애 어드벤처 분위기를 내지만 특정 루트에서는 연애는 고사하고 정신줄이 태양계 너머로 날아가는 카오스함을 느낄 수 있다.특히 카자마편
  • 학연 ~사랑과 저주와 발렌타인~
    일명 학연v. 아파시판 학무의 캐릭들이 나오는 연애 어드벤처 게임. 위의 두 작품보다 볼륨이 크고 자유도가 높다. 또한 난이도가 너무 높고 내용이 산만해서 공략집이 꼭 필요한 게임이라고 한다. 시작은 부모님의 전근으로 나루가미 학원에 전학오게 된 주인공이 참 재수도 없지 전학 당일, 길거리를 지나가다 점쟁이에게서 이상한 말을 듣게 된다. '너, 다음 달에 죽어.' 죽음을 피하는 방법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 게임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사카가미나 쿠라타가 아니라 플레이어 자신이다. 사카가미와 쿠라타도 공략할 수 있다. 위 작품들과는 다르게 공략 캐릭터가 많다. 평가가 일관되었던 1, 2편과는 달리 사람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 지뢰게임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즐길 만한 연애게임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일러스트의 경우 이 쪽도 다른 연애 시리즈와 똑같이 VNV판의 스탠딩 이미지를 그대로 썼다. 그러나 이번엔 이벤트 CG와 기타 일러스트는 자매 서클인 Caramel Candy 소속의 작화가가 담당하게 되어서 스탠딩과 CG의 갭이 이전보다도 훨씬 크다.

3.3. 기타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미드나이트 콜렉션 vol.1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미드나이트 콜렉션 vol.2
    보너스격으로 수록된 시나리오들의 모음집. vol.1에는 에미쨩의 살인클럽 관찰일기, 오쿠리이누(바래다주는 개)[12], 기둥의 상처, 그리고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VNV 구판 전용 칸사이벤 패치[13]가 실려있다. 허나 살인클럽 관찰일기 말고는 대부분 호오가 갈린다. 기둥의 상처 같은 경우 헤타리아로 악명높은 히마루야 히데카즈가 CG를 맡았기 때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유의. vol.2에는 DS용 소프트 나루가미 학원 도시전설의 후일담과 VNV~귀곡의 장~, 미니게임이 실려 있다. 귀곡의 장의 경우 대부분의 내용이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 특별편 추가디스크에 수록되었다. 탐정국의 후일담 같은 경우, 그 게임의 내용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지식이 없으면 혼란스럽다. 내용을 알아도 만족스러운 에피소드는 아니다.
  • 아파시 - 렌탈 가족 (レンタル家族)
    게임 소개에는 아파시 시리즈와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파시 타이틀이 붙은 감동계 게임. 현재는 무료화되었다.
    안 그래도 평가가 좋던 작품인데 무료화까지 된 덕분에 칠전팔전이라는 동인 서클을 학무에 관심이 없던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어느 정도 알린 작품.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살인사건
    무대는 1995년 가을, 구교사가 없어진 나루가미 학원. 나루카미 학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플레이어가 추리한다는 내용이다. 기존 학무의 출연진과 신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원래대로라면 아파시 시리즈의 신작이 되어야 할 게임이였지만 이이지마 타키야가 막내딸이 골프하는 걸 뒷바라지하기 위해서 제작을 중단했고 이에 칠전팔전 소속 팀원들도 공중분해되면서 베이퍼웨어화가 된 게임이다.
  • 아파시 - 하야리가미
    하야리가미 시리즈와 아파시 시리즈를 콜라보한 동인 게임. 작화 및 캐릭터 디자인은 1995년 특별판의 원화를 담당한 케이가 맡게 되었다. 나루가미 학원 도시전설 탐정국의 캐릭터들과 나이를 먹은 기존 학무 캐릭터들 일부가 등장한다. 아라이와 사카가미는 나오지 않는다. 게임의 파트는 오프닝(튜토리얼), 하야리가미 사이드, 아파시 사이드로 나뉘어진다. 각 사이드는 각각 2개씩의 에피소드를 갖고 있다. 하야리가미 사이드에서는 하야리가미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아파시 사이드에서는 탐정국의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레벨제와 선택지 HP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강제 회차 플레이를 겪게 되는 게임. 하야리가미 사이드와 아파시 사이드를 둘 다 한 에피소드라도 클리어했을 경우 시크릿 사이드가 하나 더 생긴다.
  • 마제코이 핫도그 & 마제코이 후르츠 샌드
    '칠전팔전'의 자매서클 'Caramel Candy'가 개발한 2차 창작 18금 여성향 연애 게임 시리즈. 이름인 마제코이는 마제는 "섞다, 혼합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混ぜる(마제루)"와 "연애의 恋(こい/코이)"를 합쳐 만든 단어이다. 마제코이 핫도그는 학무+귀축안경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BL 게임이고(평소 인격의 사카가미가 총수, 각성 인격의 사카가미가 총공), 마제코이 후르츠 샌드는 쿠라타가 주인공인 오토메 게임이며 삼각관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3P루트가 있다. 학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마제코이 시리즈 역시 스탠딩은 VNV 그대로, 나머지 CG 일러스트들은 Caramel Candy에서 담당했다. 덕분에 스탠딩은 호러 게임의 스탠딩인데 간간히 나오는 CG들을 보며 이게 연애 게임이 맞는지 이 놈이 저 놈이 맞는지 내가 뭘 보고 있는건지 하는 등의 당혹감과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아파시 시리즈들 자체가 캐릭터 붕괴는 늘 따랐으나 여기에서 최고봉을 찍는다. 특히 후르츠 샌드에서는 미친년 랭킹급의 과격한 쿠라타는 어디로 가고 평범한 오토메 게임의 여주인공이 되었으며 카자마와 아라이가 형제라는 충격적인(…) 설정이 있다. 핫도그, 후르츠 샌드 둘 다 게임 자체의 평가는 매우 좋지 않으니 그냥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자. 둘 다 가격은 500엔 정도인데 플레이 시간은 1시간이면 모든 캐릭터들을 공략할 정도로 매우 짧은 데다가 선택지도 아파시 시리즈답게 페이크인 선택지가 존재한다. 심지어 타이틀 화면도 저예산 느낌이 날 정도로 조잡하다. 참고로 마제코이 시리즈는 아마존 재팬에서 판매금지 조치되었다.
  • 아파시 -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리메이크판. 제작 예정 소식이 발표되었다.

3.4. 소설/만화/역게임화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2008 (アパシー 学校であった怖い話2008 vol.1)
    2008년, 교칙으로서 학교에서 일곱가지 불가사의 집회를 여는 것이 금지되어 있던 나루가미 학원에서 신문부가 일곱가지 불가사의 집회를 여는 것을 결행한다. 13년 전과 같이, 일곱 명째는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소설.
    동인지에서 연재되었던 4개의 단편 시나리오를 2008년에 하나의 단행본으로 모아서 출시한 작품으로 1권만 발매된 뒤 발매가 중단되었다.
    2018년 11월 23일, 게임판이 출시되었는데 원작 소설책은 4개의 시나리오만 있었으나 게임판은 추가 시나리오가 2개 수록되어 총 6개의 시나리오가 수록되었다.
  • 아파시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1995 살인클럽 리벤지
    이이지마가 스토리를, 모로즈미가 작화를 맡아 연재하던 만화…이지만, 스토리가 더 이상 쓰이지 않아 2권까지만 발매되고 연중되었다.
    2015년 4월, 학포 20주년을 맞이해 이이지마가 중단했던 살인클럽 리벤지를 다시 쓰고 싶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혼자의 힘만으로 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팬들로부터 서포트나 지원을 받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킥스타터 모금에 실패하면서 결국 연재 재개는 없던 일이 되었다.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学校であった怖い話)
    2014년에 쇼가쿠간에서 출판된 소설 시리즈. 작가는 이이지마. 3권까지만 출판되고 연중되었으며 1권의 제목은 월요일, 2권의 제목은 화요일, 3권의 제목은 수요일이다.
    1권은 아파시 -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월요일(アパシー小学校であった怖い話 月曜日)이라는 제목으로 게임화되었다. 발매일은 2018년 10월 26일.
    원작 소설책의 경우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아파시 시리즈가 아니다. 아파시 VNV 시리즈가 95년에 나온 학무의 공식 소설판을 원작으로 한 것처럼 2014년에 출판된 원작 소설 시리즈도 학무의 공식 소설판이자 스핀오프 작품이다. 그런데 이 학무의 새로운 스핀오프 공식 소설을 VNV 때와 마찬가지로 동인 게임화한 것.
    원작 소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문서 참고.

4.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아파시판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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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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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링크



[1] 칠전팔전의 홈페이지는 아니고 일본 게임 판매 사이트(DL판 포함)인 'BOOTH'의 칠전팔전 스토어 페이지다.[2] 게임에 수록되지 못한 시나리오 중 일부를 가필수정해서 출판한 공식 소설판. 수록되지 못한 시나리오답게 도를 넘은 막장성을 보여준다.[3] 예를 들어 원작에서는 신도를 첫번째로 선택했다면 「영계로 이어지는 구교사의 거울」을 이야기를 하고 신도를 두번째로 선택했다면 「눈깔사탕 할머니」를 이야기하며 순서에 영향을 주는 형식이다.[4] SFC판 학무 숨겨진 이야기 '가면의 소녀 그 이후'에서, 모든 이야기가 수많은 패러렐 월드에서 진짜로 있었던 이야기일 수 있다고 언급된다.[5] 심지어 작중에서 사카가미도 진짜 이게 다 사실이라면 이놈들은 살인마 아니냐고 지적한다.[6] 이미 작성됐던 리뷰들도 일부 철퇴를 맞아서 현재는 리뷰 넘버링에 구멍이 나 있다. 인내 클럽 에피소드 3화가 자살충동을 일으키는 약을 먹고 버티는 쾌감으로 텐트 치는 시나리오의 병맛으로 인해 잘렸고, 아라이의 생일 선물 에피소드는 사람이 추락사하는 장면을 보고 싶어한 아들이 고층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추락을 유도하기 위해 매일 아침에 수면제를 타고 그 사실을 안 아버지가 아들을 되돌리긴 늦었다고 여겨 교훈을 주기 위해 스스로 추락해 죽는다는 개막장 패륜 내용인지라 뭉텅이로 통째로 잘려 버렸다.[7] 특히 아라이와 쿠라타는 기본 설정만 똑같지, 아예 동명이인 수준이며 히노와 이와시타도 포스에서 너프를 먹었다. 쿠라타는 애초에 자기가 만든 캐릭터가 아니기에 일부러 캐릭터를 바꾼 거라고 하는데 그럴 거면 그냥 등장시키지 말 것이지, 왜 남이 만든 캐릭터를 왜곡시켜가면서 등장시킨 거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8] 요시이라고도 하며 칸바시는 오역이다.[9] 빠진 시나리오는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귀곡의 장, 에미짱의 사카가미군 관찰일기. 최종판의 경우 최종판에서만 볼 수 있는 추가 시나리오가 있으므로 해보는 것도 괜찮을지 모른다. 미드나이트 컬렉션 Vol.1을 가지고 있다면 VNV 구판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10] 아파시 시리즈와 동인지는 물론이고 츠키코모리를 비롯한 다른 상업 작품들의 시나리오까지 포함되었다.[11] 넘버링 2부터 타이틀이 '학연'이므로 이렇게 표기[12] 送り犬. 이 시나리오는 호평을 받아 이후 모바일판과 닌텐도 스위치판으로 리메이크가 이루어져서 개별 작품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원작인 소설책도 판매하고 있는데, 본래는 四八(仮)에 수록될 시나리오 중 하나였으나 취소되었던 시나리오였다고 한다.[13] 말투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자체가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이 패치 때문에 신장판이 나온 현재도 구판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