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기공룡 둘리의 에피소드.2. 줄거리
2.1. 원작
2.2. 신판 (2009)
박정자가 장을 보고 집을 온다. 둘리는 장바구니에서 줄줄이 소세지를 훔치며 마당으로 달아나다 고길동한테 이를 들킨다. 둘리는 자연스러운 척 이소룡을 흉내낸다. 그러곤 고길동이 던진 소세지에 맞는다.그 후 둘리는 영희가 봉숭아를 물들이는 장면을 보곤 그걸 가져가서 둘리 일당한테 보여준다. 둘리 일당은 봉숭아를 물들였지만 잘때는 어떻게 하냐고 고민한다. 그날 밤 둘리 일당은 벽에 못을 박고 고정시키고 잔다. 하지만 이를 본 고길동이 못을 모두 빼낸다. 당연히 꽃물이 하나도 안 물들였고 둘리는 고길동한테 이를 따지러 간다.
둘리는 당연히 얻어 맞고 얼굴에 붕대를 감는다. 또치는 역시 피는 못속인다며 분명히 O형 일거라고 주장한다. 둘리는 이를 궁금해 직접 고길동한테 혈액형이 뭐냐고 묻는다. 고길동은 이에 ABCDEFGXYZ형이라고 말한다. 둘리는 그런 혈액형은 없다며 제대로 말하라고 한다. 고길동은 이번엔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형이라고 말한다. 둘리는 화를 내며 O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곤 O형의 특징을 말한다.[1]
고길동은 그러곤 자신은 A형이라고 말한다. 둘리는 이번엔 A형의 특징을 말한다.[2]
고길동은 사실은 B형이라고 주장한다. 둘리는 이번엔 B형의 특징을 말한다.[3]
고길동은 이번엔 AB형이라고 주장한다. 둘리는 이번엔 AB형의 특징을 말한다.[4]
고길동은 자신은 A형도 B형도 O형도 AB형도 아니라고 말하고 예수, 석가, 소크라테스, 나폴레옹, 이순신, 에디슨, 원더걸스, 소녀시대, 비가 자신과 같은 혈액형이라고 말한다. 그러곤 둘리한테 정원 가위를 던진다.
그 후 둘리 일당은 방에서 고길동의 혈액형을 알아볼 방법을 고민한다. 도우너는 방송국에서 원더걸스 피가 뭔지 묻자고 한다. 하지만 당연히 원더걸스 멤버 수가 많아 할 수 없었다. 또치는 좋은 생각이 났다며 고길동의 피를 받아 병원에서 확인하자고 한다. 그러곤 잠을 자는 고길동한테 물건을 던지며 피를 내보려고 애쓰지만 들키고 만다.
그 후 고길동은 마당에 이상한 소리를 듣고 둘리 일당인줄 알고 식초에 물을 타서 창문 밖에 던지지만 둘리 일당이 아닌 도둑이 있었고 도둑은 도망을 친다. 고길동은 긍정적으로 돈이 많아서 도둑이 온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역시 둘리 일당을 이를 부정하고 고길동은 이에 화를 낸다. 그러자 도우너는 저런건 사수자리라며 혈액형보단 별자리가 제일 좋다며 말한다.
그 때 옆집에 마이콜이 말대답을 한다. 둘리는 뭐하냐고 묻자 회고록을 쓰고 있다고 말한다. 둘리는 마이콜의 하루 생활을 비꼬며 차라리 자기의 자서전을 쓰는게 나을 거라며 말한다. 마이콜은 이에 둘리는 소설보다는 만화가 어울린다고 말한다. 둘리는 이에 만화를 만드려 하지만 마이콜이 개그림으로는 안된다며 비꼰다.
그 후 둘리 일당은 방에서 만화책을 뒤지며 만화가를 찾는데 김파마라는 만화가를 찾고 그를 만나러 간다. 둘리는 김파마한테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말하고 믿고 떠난다.
며칠 후 둘리의 만화인 아기괴룡 똘리가 완성된다. 만화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김파마가 인터뷰를 한다. 둘리는 이를 기뻐하고 고길동, 둘리 일당을 불러 TV를 보게 한다.
김파마는 이 작품을 30년 동안 구성했다고 말하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곤 인터뷰를 마친다.
둘리는 이를 보고 울면서 저녀석 혈액형이 뭔지 궁금해 하고 또치는 인간성 문제라고 말하고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