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원
- 소속 : 은하 제국 해군
- 설계/제작사 : 쿠앗 드라이브 야드
- 함급 : 경순양함/지휘 순양함
- 이전 함급
- 길이 : 325 m, 팬 추정 150m[1]
- 하이퍼드라이브 : 2급 / 12급(백업)
- 보호막 : 장비됨
- 무장
- 4연장 터보 레이저 터렛 (4)
- 견인 광선(스타워즈) 발생기 (1)
- 함재기 [2]
- TIE/LN 우주 우세 전투기 (2)
- TIE/IN 인터셉터 (3)
- TIE/sa 폭격기 (2)
- 람다급 T-4a 왕복선/센티넬급 상륙선 (1)
- 승조원
- 장교 및 사병 (750)
- 육전부대
- 스톰트루퍼 (100)
- 탈출 포드 : (8)
2. 개요
Arquitens-class Command cruiser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 흔히 제국 경순양함이라고 불리는 이 함급은 아르퀴텐즈급 경순양함의 은하 제국 해군 사양 모델이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처음 등장하였으며, 작중에서 '제국 경순양함', '경순양함'이라고 불리는 함선은 모두 이 함급을 의미한다.
3. 상세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은 일부 함선을 통신선으로 사용하기를 원했던 제국 해군을 위해서 쿠앗 드라이브 야드가 제국 해군이 기존에 운용 중이던 아르퀴텐즈급 경순양함을 개수한 함급이다. 외형상의 큰 변화는 엔진 부분의 연결 부위가 변경된 것 외에는 없었으나, 그 속은 기존의 함급과는 완전히 달랐다.함선은 4문의 4연장 터보 레이저 터렛과 1개의 트랙터 빔 발생기로 무장했으며, 기존의 도킹 포드를 개수하여 센티넬급 왕복선, TIE/LN / TIE/IN / TIE/sa 등 타이 파이터를 운용할 수 있게 만들어 자체 무장력이 강화되었다.
또한 측면에 탑재되었던 터보레이저 포대와 양자 어뢰 발사관이 8개
4. 역사
4.1. 은하 제국 출범 이후
고잔티급 순양함과 함께 이바알 행성을 봉쇄중인 아르퀴텐즈급. |
젤린디 행성의 제국군 레이더 기지 상공에서 초계중인 아르퀴텐즈급. |
은하 공화국이 은하 제국으로 재편성된 이후 은하 제국 해군은 기존의 아르퀴텐즈급 경순양함을 개수하여 지휘용 함선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은, 이전 함급인 아르퀴텐즈급 경순양함과 동일하게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의 주력 함선이 투입될 만한 경우가 아닌 수준의 행성 봉쇄나, 소규모 분쟁, 초계 임무 등의 상황에서 그 모습을 자주 드러냈다.
임페리얼급과 함께 로탈행성을 봉쇄중인 아르퀴텐즈급. |
또한 함대 구성시 임페리얼급 사이에 아르퀴텐즈급을 편성함으로써 함대 방공이나 초계 임무를 맡기도 했다.
아르퀴텐즈급과 도킹중인 센티넬급 상륙선. |
아르퀴텐즈급은 전투기 운용 능력이 없다시피했던 이전 함급에 비해서 전투기 운용능력이 발전되었는데 아르퀴텐즈급은 외부 도킹 포드를 사용해 전투기를 운용했다. 또한, 완전 수납은 아니지만 람다급 T-4a 왕복선을 비롯한 제국 왕복선들을 도킹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4.2. 은하 내전기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은 은하내전기 동안에도 은하제국의 영향력을 행사할 때 사용되었다.특히 빠르게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반란 연합의 기습적인 공격이 벌어질 시 임페리얼급이 오기 전까지 시간을 벌거나, 우수한 대공 화력을 통해 전투기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는 반란 연합군에게 큰 피해를 입히기도 했다.
4.3. 신 공화국 시대
4.3.1. 546급 순양함
모프 기디언의 546급 |
모프 기디언이 이끄는 제국 잔당 함대의 기함인 해당 함급은 기존 아르퀴텐즈급에 비해서 크기가 매우 크고, 일부분의 디테일이 상당히 다르다.
기존 아르퀴텐즈급의 크기를 생각하면 람다급 수송선이 적재될수가 없었을 터이나, 람다급이 주익을 접자 함수 부분의 격납고로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해당함은 컸다. 그리고 기디언의 배우 지안카를로의 키를 바탕으로 함교와 선체의 비율을 계산하면, 기존의 아르퀴텐즈보다 약 2배 가량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슬레이브I을 요격하기 위해 TIE/LN 우주 우세 전투기를 출격시키는 546급 |
546급 함내 격납고의 모습 |
함내에서 바라본 캐터펄트의 모습 |
546급의 측면 격납고 |
이러한 특징들 덕에 해당함은 기존함급에서 운용 가능한 전투기의 숫자도 늘어나, 편대 분량[7]의 타이 파이터를 운용하는 것이 언급된다. 거기에, 도킹만 가능했던 제국 왕복선들 또한 최소 한 기 정도는 함내 격납고에 수송할 수 있었다.
546급의 엔진 |
다크 트루퍼를 투하시키는 546급 |
5. 기타
-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 등장한 아르퀴텐즈급은 본문에 적힌 차이점 때문에 동급함이지만 다스 베이더가 특별히 개조된 데바스테이터를 탔던 것처럼 모프였던 기디언의 위상에 맞게 제공된 특주함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디언 개인의 의지로 새로 건조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일단 기디언은 자칭 모프일 뿐 진짜 모프가 아니며[9], 당장 다른 잔당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기디언이 전용 기함을 발주할 능력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게다가 제국의 실질적인 2인자였던 타킨 대모프나 의전서열 2위인 다스 베이더는 물론, 쓰론 대제독, 레이 슬로운 대장 등 제국의 손에 꼽히는 권력자들조차 전용함은 자기 취향에 맞춰서 기존의 함선을 개조[10]한 함선이었다. 즉, 한 개인만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함선을 건조한 전례가 없다. 심지어 팰퍼틴 황제 조차 전용함으로 새로 제작된 함선이 아닌 이제큐터급의 자매함 중 하나를 전용함으로 삼았다.
따라서 546급이 기존의 아르퀴텐즈급과 별개 함급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아르퀴텐즈급의 규모가 레트콘되었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스타워즈에서 함선 크기가 고무줄처럼 변하는 건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546급은 기존의 아르퀴텐즈과의 차이점이 많기 때문에 해당함을 새로운 함급으로 구분해야 할지 또는 개량형으로 간주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 의견의 차이점은 추후 만달로리안의 비주얼 딕셔너리북에 546급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발매된 스타워즈 설정집이였던 Star Wars: Battles that Changed the Galaxy에서 546급에 대한 설정이 어느정도 풀렸는데, 546급은 은하제국에서 고속항행능력을 강화한 신규함선 설계 프로젝트였던 546 프로그램의 결과물 중 하나로. 기존 아르퀴텐즈급의 설계를 토대로 체급을 키운뒤, 대형화된 주엔진과 추가적인 아광속엔진 탑재를 통해 고속항행능력을 확보. 또한 커진 체급을 활용해 격납고를 증설하는등의 개량이 이뤄진후 프로그램의 이름을 따와 546급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고 한다. 이 546급은 시험적으로 건조되었던 함선이였던만큼 정확한 건조 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기디언이 소유하고 있던 546급이 그중 하나였다고.
- 레고사에서 '75315 제국의 라이트 크루저'란 이름으로 상품화해서 2021년 8월에 발매했다. 미니 피규어로는 기디언, 딘 자린, 그로구, 카라듄, 다크 트루퍼, 폐넥 샌드가 들어 있으며, 타이 파이터 출격 포드 기믹이 있다. 그리고 75324라는 복도 내부만 구현된 제품이 있는데, 미니 피규어 구성이 다크 트루퍼 3기에 루크 스카이워커로 은근 후하게 들었고 구현 장면도 전설의 복도 학살극 장면이라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 546급 순양함에서 캐터펄트가 왜 장착됐는지 의문이라는 팬들의 비판이 있다. 현실의 항공모함, 함재기와는 다르게 스타워즈는 기술력이 매우 발달해서 모함이든 함재기든 중력의 영향을 아예 받지 않기 때문에 함재기를 출격시키는데 있어 특별한 시설이나 방식이 필요치 않다.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함저의 램프를 열어 함재기들을 투하하여 출격시키고, 프로비던스급 전투 항공모함은 함재기가 측면에 있는 출입구로 나가도록 되어 있다. 함재기의 출격에 제약이 없는 만큼 캐터펄트는 공간만 차지할 뿐 불필요한 설비인 샘. 다만 546급 순양함과 상술한 기체들과의 크기 차이가 상당히 차이나기 때문에, 중력에 아예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할지라도 타이 파이터가 일정한 방향으로 유지하며 갈 수 있도록 하는 보조 공간이라고 하면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함선 밖으로 나가자마자 전투하기 편하도록 가속시켜주는 용도로 썼을 수도 있다. 가속을 하려면 연료를 잡아먹고, 연료가 줄어들면 그만큼 교전 가능한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종사 입장에서는 캐터펄트처럼 인위적으로 가속시켜주는 장비가 있으면 출격 시 편리할 수 있다.
[1] 함교 크기를 바탕으로 등장인물들의 키와 비교할 경우[2] 전투기를 함선 자체에 적재하진 않으며, 함수부분에 설비되어있는 도킹 포드를 통해 운용함.[3] 사실 굳이 스타파이터가 많을 필요가 없었다. 제국군 함대에는 십중팔구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최소 1척은 있었기 때문에 굳이 아르퀴텐즈급에까지 함재기를 가득 넣을 필요가 없었다.[4] 기존 아르퀴텐즈보다 2배 가량 커졌다는 가정하에, 546급은 임페리얼급의 1/3 정도의 크기를 가지게 된다.[5] 은하 제국 해군의 함선 중 이런 캐터펄트 방식을 사용한 함선은 아직까지 없었다고 할 수 있다.[6] 주로 다크 트루퍼들이 해당 측면 격납고를 통해 투입되었으며, 루크 스카이워커의 X-wing또한 이곳을 통해 함내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7] 격납고의 구조를 보았을 때 최소 8기 정도를 적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8] 다크트루퍼를 운용한다는 설정은 레전드에서 다크 트루퍼 개발과 운용을 진행하던 함선인 아크 해머에서 따온 듯하다.[9] 제국 잔당 지도자들은 대부분 황제가 사망한 엔도 전투 이후 셀프 진급으로 올라간 자칭 계급을 달고 있다. 제국 잔당 중 펠레온의 잔당과 대부분의 자원을 양분해 독차지하고 있는 레이 슬로운마저 자칭 대제독이며, 사실상 제국 잔당 리더들 중 황제가 살아있을 때와 같은 계급을 달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쓰론밖에 없다. 은하제국의 모프는 섹터 하나를 통째로 관리하는 최고 행정관이나 다름없는데, 기디언의 세력은 모프급이라고 하기에는 겉만 번지르르할 뿐 행성에 주둔시킨 부대가 용병일 하던 현상금 사냥꾼 길드에게 탈탈 털릴 정도로 부실하다.[10] 그 개조라는 것도 사실 제국군 입장에서는 매우 간단한 일이었다. 기껏해야 함선 밑바닥에 독특한 도색을 하거나 함내에 자기 개인 공간을 조성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