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14:37:39

아담(스텔라 블레이드)

<colbgcolor=#000><colcolor=#fecb5f> 스텔라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아담
Adam
파일:아담_스텔라 블레이드.jpg
본명 아담
Adam
종족 인간
신체 검은색 (눈동자 색)
흑발 (머리카락 색)
소속 자이온[1]
직업 스캐빈저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재헌

[[영국|]][[틀:국기|]][[틀:국기|]] 네자 알데라지

[[일본|]][[틀:국기|]][[틀:국기|]] 카와다 신지

1. 개요2. 작중 행적3. 정체4. 보스전
4.1. 1페이즈4.2. 2페이즈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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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아담.webp
개체 정보
아담은 실력 있는 스캐빈저로 유명합니다. 테트라포드를 운영하며 황무지와 대사막을 제멋대로 드나들기까지 하죠. 그의 행색은 여느 스캐빈저들과는 다릅니다. 마치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하지만 그를 제지할 사람은 딱히 없습니다. 파수꾼들도, 만 대장도 심지어는 선지자 오르칼마저도. 그 이유가 뭔지는... 당사자만이 알 겁니다. 아마도요.

전투 정보
*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 아담 데이터뱅크
이대로 간다면 영원한 어둠뿐이야. 이브, 우릴 도와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EVE 07조력자. 페이스 모델은 센 미츠지.

2. 작중 행적

7차 강하부대의 일원인 이브가 정체불명의 네이티브 개체에게 죽임당할 위기에 놓인 것을 구해줬으며, 서로의 목적이 겹쳐서 동행하는 것으로 나온다.[2] 이후, 에이도스 7에 도착하여 지구를 제대로 모르는 이브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네이티브에게 점령당하기 이전의 생활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지구 문물과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이브가 이상한 반응만 하자 뻘쭘하며 당황하는 등, 개그캐의 모습도 상당하다. 침수된 상업 구역에서 쉴 겸 이브와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을 왜 구했냐는 질문에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대답한다.[3]

기억의 탑 내부에 위치한 기록 보관소에 다다른 둘은 하이퍼셀을 빼냄으로서 1차 목표를 달성하고 아담은 이브에게 사람들의 삶이 한동안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한다. 이후, 첫 번째 알파 네이티브인 '기가스'가 둘의 앞에 나타나고 이브가 성공적으로 퇴치하는데, 포드 안에서 구해달라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자 당황해한다. 포드에서 나온 여성의 정체는 5차 강하 스쿼드 소속 엔지니어링 서포트 부대원인 '릴리 아르테미스 2세'. 비행선에서 아담은 자신이 현재 오르칼이 지도하고 있는 인류 최후의 도시, 자이온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이온에 도착한 아담과 이브, 릴리는 하이퍼셀을 사용해 한동안 도시의 번영을 가지고 오지만 영구적인 재건을 위해서는 3개의 하이퍼셀이 더 필요했기에 알레스 레보아를 필두로 여러 지역을 탐험한다. 초중반까지는 드론을 이용하여 이브의 서포트를 담당하지만 나중에는 기술자인 릴리가 합류하면서 드론도 마개조(총) 당하고 때론 릴리가 아담이 부재 시 서포트를 직접하는 역할도 맡아주기에 점점 테트라포드의 운전수와 세계관과 네이티브에 대해 설명만 해주는 역할로 밀려난다.[4]

알테스 레보아에서 이브의 선배 강하 부대원의 레포트 기록을 발견한 이후에 종종 이브와 릴리가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자 혼잣말로 자조섞인 한탄을 때론 할 때가 있는데 이브가 이에 대해 물어보면 애써 둘러대며 무언가 숨기는 기색을 종종 보인다. 후반부에서는 궤도 엘리베이터 구역으로 진입하던 중 자이온에 무언가 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표정이 어두워진다. 하지만 이브는 자신의 정체성이자 목적인 알파 네이티브의 토벌을 위해 먼 길을 왔는데 불확실한 자이온의 상황을 감안하면서 이 기회를 포기할 수 없었고 이에 아담은 릴리에게 테트라포드의 운행과 서포트를 맡기며 혼자 자이온으로 서둘러 귀환한다.

이후, 궤도 엘리베이터에서 이브가 탈출하여 다시 자이온에 진입할때까지 아담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 하지만...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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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000><colcolor=#b69c65> 스텔라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라파엘 마크스
Raphael Marks
파일:아담 네이티브.jpg
본명 라파엘 마크스
Rapheel Marks
이명 엘더 네이티브
Elder Naytiba | Elder NA:TIVE
종족 인간 (네이티브)
직업 기업인, 과학자 (이전)
소속 에이도스 컴퍼니 (이전)
네이티브
직책 에이도스 컴퍼니 CEO (이전)
네이티브 최고 통솔자 (엘더 네이티브)[5]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정재헌

[[영국|]][[틀:국기|]][[틀:국기|]] 네자 알데라지

[[일본|]][[틀:국기|]][[틀:국기|]] 카와다 신지
파일:아담의 정체 1.jpg
개체 정보
레보야의 심연에서 한 줄기 비명이 울려 퍼지며, 새로운 존재가 태어났습니다. 그 비명과 동시에 지구는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진실은 까맣게 잊히고 말았죠. 엘더 네이티브가 한때는 라파엘 마크스라고 불렸다는 사실 말입니다. 스스로의 의지로 실험체가 되었는지, 그 역시 전염되어 괴물로 전락한 건지, 아니면 이미 죽은 시체를 네이티브로 되살린 자들이 있는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사실 어느 쪽이건, 그와 이 세상 어느 쪽도 구제할 길 없이 파괴되었다는 것만이 현실일 겁니다.

전투 정보
*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 아담 데이터뱅크
사실 아담의 정체는 마더 스피어를 만들어낸 장본인인 구인류의 천재 과학자 라파엘 마크스 본인이자[6] 네이티브의 지도자이자 이브의 타깃인 엘더 네이티브였다.

레이븐에게 죽을 뻔한 이브를 구해주고 이끌었던 것은 인류에 대한 반란을 일으키고 지상을 멸망시킨 마더 스피어에 대한 복수 같은 것이 아니라 속죄를 위해서이며[7] 마더 스피어가 만들어낸 신인류이자 구인류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는 존재, 이브와 릴리를 비롯한 안드로-에이도스들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연약했던 자신들 인류의 원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그렇다고 네이티브, 즉 구인류가 전멸한다 할지라도 모조품에 불과할 뿐인 안드로-에이도스는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없다고 확언한다. 그리고 안드로-에이도스 중 특출났던 존재였던 이브를 선택해 융합하여 진정한 인간으로 만들어주고,[8] 인류를 이끄는 자리를 넘겨주어 마더 스피어에 대항할 생각이었다.

여기서 아담을 받아들여 융합하거나, 아니면 거부할지에 따라 최종보스 및 엔딩이 갈리게 된다.[9]
  • 아담과의 융합을 거부한 루트에서는[10] 최종보스로서 인간의 자아를 버리고 완전한 괴물이 되어 이브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격렬한 싸움 끝에 패배한 아담은 엘더 네이티브의 소멸로 인하여 구인류의 역사는 끝날 것이라는 절망적인 사실을 전하는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브의 선택이 올바른 방향으로 모두를 이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이브의 품에서 사망한다.[11] 이브와 릴리는 마더스피어와 대화 후 콜로니로 귀환하면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콜로니와 강습부대를 보면서 끝난다.[12]
  • 반대로 융합을 선택한 루트에서는 이브가 아담을 받아들여 불완전한 존재이자 인류의 모조품에 불과했던 안드로-에이도스에서 완전한 존재이자 진정한 인간으로 각성하고 최종보스는 릴리가 탑승한 프로비던스가 된다.[13][14] 여기서 다시 분기가 갈리는데 우주로 떠나기 전까지 릴리의 호감도가 최대일 경우 추가 퀘스트가 발생하며, 이 퀘스트를 완수했다면 릴리가 해당 퀘스트에서 얻은 코드를 이용해 해킹으로 프로비던스에서 빠져나오고 프로비던스를 격파한 이브가 릴리와 함께 네스트를 빠져나왔을 때 마더 스피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릴리의 추가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릴리는 프로비던스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며, 릴리의 시신을 수습해 네스트를 빠져나올 때 마더 스피어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이후 마더 스피어가 보낸 양산형 강하부대원들을 상대하는 것까지는 같지만, 릴리가 죽는 엔딩에서는 이브가 고독한 싸움을 이어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릴리 생존 루트에서는 이브와 릴리가 함께 자이온의 생존자들을 규합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나온다.

본 작의 만악의 근원인 마더 스피어를 창조한, 만악의 근원의 근원이다. 하지만 마더 스피어를 만든 것은 처음부터 인류의 번영을 위한 것이었으며, 인류를 네이티브로 만든 것 역시 인류의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선택한 길[15]에서 발생한 의도치 않은 격리실패 사고였다. 그럼에도 그런 선한 의지를 가지고 행한 일들이 결국 마더 스피어의 반란, 인간성을 포기한 괴물로 변모한 네이티브라는 참혹한 결과로 귀결된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본인의 행동으로 이루어진 참혹한 현실에 속죄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이브와 융합하고 신인류를 만들어 내었다. 게임 모든 비극의 창조자이자 근원이지만 종국에는 그의 유산이 남겨진 인류의 희망이 되는 여러모로 복합적인 인물이다.

아담이 인격을 유지한 네이티브인 이유는 후술할 데이터뱅크의 '엘더 네이티브' 항목에 등록된 설명에 의하면 원래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라 콜로니 폴을 계기로 이성을 되찾았기 때문이었다.[16] 작중 시점에서의 아담이 취한 인간형 육체는 알파 네이티브들에게 통제권을 나누어 준 채 잠적한 모습이다. 이성을 되찾은 아담은 안드로-에이도스들을 타도해야 할 악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네이티브로서 그들과 전쟁을 벌인 것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었을 뿐이라 생각했고, 그들 역시 함께 구원받아야 할 또 다른 인류로 인정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오르칼과 협력하여 자이온에 안드로-에이도스 생존자들을 자기 나름대로 돕고 있었고,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강하부대원 중 적합한 인물과 융합하여 새로운 인류를 탄생시킬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융합한 뒤의 이브가 자신을 공격해오는 강하부대원들을 이렇다 할 죄책감 없이 죽여대는 것이 아담의 잔재가 이브의 인격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융합한 이후의 이브를 프로비던스가 네이티브로 인식하는 것이 그 근거이다. 그러나 아담 본인부터 마더 스피어와 안드로-에이도스에 강한 적대감을 갖고 있지 않다는 증거가 많기에, 융합한 뒤부터 입장이 뒤집혀서 마더 스피어와 싸우도록 이브를 조종하기 시작한다는 설명은 그간의 아담의 행적과 모순된다.

그리고 직접 등장한 마더 스피어의 발언에 따르면 그녀는 아담과 융합한 이브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있으며, 프로비던스에게 전쟁 모드 코드를 보낸 것은 마더 스피어의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17] 최종장에서의 강하부대원들은 이브, 릴리, 이베리스, 타키, 레이븐을 비롯한 감정이 풍부한 면모를 보이는 기존 강하부대원들과는 다르게 이성이 없는 단순한 양산형 기계이자 인조인간의 느낌이 강하고 이브 역시도 이를 인지하고 전투에 임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것만으로 아담이 이브를 침식했다고 보긴 무리가 있다.

라파엘 마크스로서 마더 스피어와의 관계는 서로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다. 라파엘 마크스의 입장에서 마더 스피어는 자신이 저지른 죄업이며 인류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실패작이지만, 마더 스피어는 진 엔딩의 대사에서 미루어 볼 때 여전히 라파엘 마크스를 아버지로 여기고 존경하고 있으며 그가 없는 세상에서도 '아버지를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구인류 말기에 라파엘 마크스로서 에이도스 컴퍼니를 이끌던 때에도 유명인사였다는 것을 각종 문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명언집이라는 문서에 남은 그의 어록을 보면 그 시기에도 인류의 진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인류가 멸망당한 이유를 인류가 마더 스피어와 안드로-에이도스를 받아들일 만큼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평한 것을 보면 작중 현재 시점에도 그 가치관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엘더 네이티브.jpg
개체 정보
세상이 완전히 초토화되고 나서야 제정신을 차린 엘더 네이티브는 후회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후회한들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는 없었죠. 창조의 힘을 갖고도, 인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깊이 절망하여 진정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수족들에게 잠시 모든 걸 맡겨 둔 채 때를 기다리기로 한 겁니다. 하늘에서 천사들이 강림할 때마다,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졌습니다. 만약 그가 엘더 네이티브라는 본모습으로 돌아오는 일이 있다면, 속죄를 끝낼 그 순간이 왔다는 뜻일 겁니다. 아니면... 모든 일이 끝장나는 순간일지도 모르죠.

전투 정보
*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 엘더 네이티브 데이터뱅크
데이터뱅크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아담 역시 엘더 네이티브로 변이되면서 여타 네이티브와 마찬가지로 이성과 자아를 상실했으나, 지구가 완전히 초토화된 시점[18]에 자아를 되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엘더 네이티브가 되면서 창조의 힘까지 갖게 되었음에도 그 시점에서 인류와 세상은 돌이킬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절망하여 본모습인 엘더 네이티브의 모습을 감추고, 네이티브의 통제권을 수족인 알파 네이티브들에게 맡기고[19] 잠적한 것이었다.

4. 보스전

스텔라 블레이드보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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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네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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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트 아바돈 커럽터 멜스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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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저거너트 베히모스 벨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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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쿠리 데모크롤러
알파 네이티브
파일:기가스 데이터뱅크.jpg파일:타키 데이터뱅크.jpg파일:데모고르곤 데이터뱅크.jpg파일:정체불명의 네이티브 데이터뱅크.png
기가스 타키 데모고르곤 정체불명의 네이티브
최종 보스
파일:엘더 네이티브.jpg파일:프로비던스 1.jpg
엘더 네이티브 프로비던스
}}}}}}}}} ||
파일:타키 폼 vs 엘더.jpg
OST - Final Boss
융합을 거부한 루트 한정으로 최종 보스가 되어 이브의 앞을 가로막는다. 거대한 천사의 링과 함께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순백의 공간을 창조하고 4개의 창을 든 채로 등장한다. 전신을 갑옷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뒤덮는데, 압도적인 연출과 더불어 대천사처럼 묘사되는 것이 특징. 최종 보스답게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도 역대 보스들 중 프로비던스 다음으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원거리와 근거리 전부 까다로워서 게임이 갑자기 소울류가 되었다는 글을 자주 볼 수 있다.[20]

패턴들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중복이며 정박으로 들어와서 익숙해지기만 하면 깨는 건 시간문제지만, 순수 대미지가 상당히 높고 체력이 많아서 처음 도전했을 때는 제법 어려울 수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메인 보스들은 난이도가 높지 않고, 스킬만 잘 조합한다면 1트에 깨는 것도 손쉬울 정도라 아담 보스전이 너무 어렵게 구성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다만 불합리한 패턴은 없고 화려한 이팩트와 연출이 가득한 보스전이기도 해서 눈호강만큼은 제대로 되는 편. 사실 보스전 난이도 문제도 잡몹 없이 레이븐 1차전-레이븐 2차전-최종 보스 연전이다보니 따로 베타, 버스터, 타키 모드를 충전해올 곳이 없어서 그렇지, 이들을 모두 동원하면 후반부 보스도 거의 무한 경직으로 썰어먹을 수 있는 것은 맞긴 하다.

4.1. 1페이즈

  • 창 찌르기
    창으로 한 번 찌른 뒤 순간이동하여 2번 내리찍기 이후 순간이동을 응용하여 여러 번의 추가타가 들어온다. 패링이나 회피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연속으로 맞고 죽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4번 치기
    파일:아담 패턴 5.gif

    위의 창 찌르기 패턴과 시작 모션이 동일하여 착각할 수 있으나, 엄밀히 다른 패턴이며 한 번 앞으로 찌르고 2번 휘두르기 + 뒤에서 앞으로 찌르기 콤보가 들어온다. 속도가 느리고 정박이라 쉽게 파훼가 가능하며, 3번 공격은 피한 뒤 마지막 공격을 패링하면 스킬을 넣을 수 있는 틈이 생긴다. 가끔씩 변칙적으로 날개 치기와 달려와서 찌르기가 추가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2번 치기
    4개의 창 중 2번째에 해당하는 창이 노란색으로 빛나며 가로로 2번 휘두르는 패턴.
  • 날개 치기 + 창 투척
    파일:아담 패턴 4.gif

    날개로 한 번 후려친 뒤 3개의 빛나는 창을 던지는 패턴으로, 창이 던져진 주위에 있다가는 충격파에 당할 수 있으니 멀리 떨어지도록 하자. 참고로 던져진 창에 맞아도 대미지가 들어오며, 잘못했다가는 3개를 먼저 맞고 후속타로 들어오는 폭발에 노출되어 즉사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치고 빠지기 + 검 투척 + 달려와서 후속타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을 경우 창으로 2번 때리고 뒤로 빠져 에너지 칼날을 생성해 투척하고 빠른 속도로 날라와 후속타를 날리는 패턴. 대미지가 상당히 높아서 뒤로 빠지는 순간에 방심했다가는 에너지 칼날에 맞고 후속타에 맞아서 죽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창 던지기
    위에 날개 치기 + 창 투척에서 날개 치기가 빠진 패턴으로, 멀리서 날라오른다면 높은 확률로 이 패턴이다. 창이 박힌 주위로 시간이 지나면 폭발하게 되니 멀리 떨어져야 한다.[21]
  • 에너지 구슬 생성 + 후속타
    자신 주위로 황금빛 색상의 에너지 구슬을 생성하며, 시간이 지나면 주인공 쪽으로 날라온다. 반대 방향으로 달려주기만 하면 회피는 어렵지 않으나, 패턴이 끝나나 싶은 시점에 아담이 날라와 후속타를 먹이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참고로 에너지 구슬 3개를 연달아 맞으면 풀 체력의 50% 가량이 빠져나간다.
  • 네이티브 생성(즉사 패턴)
    순간이동으로 공중에 올라간 뒤 6마리의 네이티브들을 창조하는 패턴으로, 본인은 공격을 하지 않지만 네이티브들이 에너지 광선을 날려대고 수면에 닿기 전까지 다 처리하지 못하면 즉사기가 발동된다. 각 개체의 체력은 드론 2.0에서 슬러그탄 연사 모드로 바꿔준 뒤 발사하기만 하면 손쉽게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낮다.

4.2. 2페이즈

체력이 65 ~ 60% 정도가 되면 공중으로 순간이동한 뒤 밝게 빛나는 컷신과 함께 2페이즈가 시작된다. 1페이즈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던 순간이동이 자주 등장하며 범위 공격이 많아진다. 배경을 잘 보면 번개가 치기 시작하는데, 세키로의 최종보스인 아시나 잇신과의 보스전 3페이즈를 연상시킨다.
  • 에너지 탄 난사
    파일:아담 패턴 6.gif

    공중에서 주위에 연성진처럼 보이는 것을 생성한 뒤, 에너지 탄을 주인공에게 발사하는 패턴. 2페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패턴인데 에너지 구슬 때와 마찬가지로 한 방향으로만 달려도 쉽게 회피가 가능하다. 대신 날라서 때리는 추가타가 따라오므로 방심은 금물.
  • 창으로 내리찍기 + 폭발
    파일:아담 패턴 8.gif

    순간이동으로 주인공 앞에 온 뒤 창을 바닥에 내리찍는 패턴. 바닥에 주술진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넓게 깔리는데, 달려서 즉흥적으로는 빠져나오기 힘든 수준이라 회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위의 움짤처럼 폭발하려는 순간에 스킬을 사용하면 캔슬이 가능하다.
  • 휘두르고 내리찍기
    창을 옆으로 휘두르고 바닥에 내리찍는 패턴으로, 위의 주술진이 바닥에 새겨지기는 하지만 추가타는 없다.
  •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며 휘두르기
    파일:아담 패턴 9.gif

    노란색 빛이 뜨더니 엘더 네이티브가 물 속으로 들어간 뒤 튀어오름과 동시에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패턴. 위의 움짤처럼 옆으로 회피해주면 되며, 스킬을 사용해 곧바로 따라가 딜을 넣을 수 있다. 의외로 스피드가 빠르거나 시전시간이 길지 않아서 저스트 회피를 사용하면 대처가 어렵지는 않으니 차분하게 대응해보자.

5. 기타

  • 첫 번째 트레일러 당시 이브 옆에 붙어다니는 소형 로봇으로만 나와 <니어:오토마타>의 포드와 유사한 서포트 인공지능 로봇으로 추측됐지만, 두 번째 트레일러에서 방독면을 쓴 젊은 남성의 모습으로 등장해 로봇은 원거리에서 서포팅을 위해 이브 옆에 붙여둔 것임이 밝혀졌다.
  • 얼굴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모델링된 탓에 곱상하다 못해 도자기 인형 같은 이브나 릴리는 물론 작중 혼자서 매우 이질적이다.# 피부, 두상, 턱선부터 시작해 이목구비의 조형부터 완전히 달라 평면화로 말하자면 '그림체가 다르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 이브와 릴리가 우주에서 내려온 프로토콜 출신의 개조인간임을 감안하면 원주민인 아담과의 차이는 디자인적으로 의도된 사항인 것으로 여겨진다.[22] 이후 공개된 제작비화에서 지구 출신 생존자들과 콜로니 출신의 강하부대원들이 의상, 외모 등에서 서로 이질적인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적으로 신경썼다고 밝혔다.[23] 이름은 주인공처럼 아담과 이브에서 따온 게 분명한 만큼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중요 인물로 여겨진다.
  • 드론으로 이브의 여행에 함께하며 나누는 대화에서 특히 최후의 전쟁 이전의 인류의 삶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대사가 자주 나온다. 극초반 지역인 에이도스 7의 공사장에서도 깨끗한 환경과 활기찬 도시의 거리를 언급하며 옛 지구에 대한 생생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인물임을 드러낸다.[24]
  • 외모 면에서라던가, 굴지의 기업 CEO를 맡고 있었다는 점에서라던가, 불굴의 의지를 지닌 천재 과학자 출신에[25], 뛰어난 인공지능을 창조해 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유머러스한 성격, 인류를 위해 기꺼이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희생 정신 등에 있어서 MCU토니 스타크를 떠올리게 하는 측면이 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토니 스타크는 그의 그릇된 창조물인 울트론을 제거하는 데에 성공한 반면, 아담은 마더 스피어를 끝내 제거하지 못했다는 차이를 보인다.
  • 영어 더빙판을 들어보면 다른 인물들은 모두 영국식 억양으로 말하는데 반해 아담만 미국식 억양으로 말하는걸 알 수 있는데 영국 성우를 기용했음에도 미국 억양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아담의 정체를 생각했을 때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이온의 시민들을 비롯한 지상의 인류는 대부분 아담처럼 미국식 억양을 비롯하여 다양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콜로니에서 강하한 이브, 릴리, 타키, 레이븐은 모두 영국 억양을 사용한다.[26]


[1] 거주지이기도 하다. 다만 중후반부에서 갑자기 모습을 감춰서 초반부 한정.[2] 이브 입장에서는 자신을 구해준 아담에게 은혜를 갚기 위함도 있었다.[3] 반전을 모르고 보면 이유를 얼버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진짜 이유를 숨기기 위해 둘러대는 것이다. 사소한 복선인 셈.[4] 본인도 릴리의 등장이후 작중에서 비중이 줄어든다며 한탄하는 장면이 존재한다.[5] 라고는 하지만 본편에서는 자신의 권한을 포기하고 잠적한지라 알파 네이티브들에게 실질적인 통제권이 있었다.[6] 아담의 정체가 라파엘 마크스라는 내용은 데이터뱅크에서 언급된다.[7] 즉 구인류를 위해 창조했으나, 끝내 통제불능이 된 자신이 창조한 AI의 폭주와 기계의 반란으로 모든 인류가 이에 대항하다 결국 인간성을 잃어버린 끔찍한 괴물인 네이티브로 진화하는 말로에 다다른 상황을 만들어낸 자신이 저지른 원죄에 대한 속죄인 것.[8] 이브는 가장 진보된 유니즈너스 바디의 안드로-에이도스였고, 아담은 적대적 본능에 잠식당하지 않은 최상위 네이티브이자 인간성을 잃지 않은 최후의 구인류였기 때문에 가능한 계획이었다.[9] 어느 쪽을 선택하든 이브와 싸우다 죽느냐 신인류 탄생의 재료가 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최후의 구인류인 아담은 소멸하기 때문에 구인류의 역사는 끝나게 된다.[10] 해당 루트 한정으로 릴리가 아담에게 매우 배신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너만 없어지면 돼! 너만...! 이라는 대사를 매우 고통스러운 느낌으로 외치며 아담을 거침없이 공격한다.[11] 외부에서 활동중인 개체들을 제외한 네스트에서 성장중인던 네이티브들이 파괴되는 장면이 나온다.[12] 아마도 이미 성장해서 외부에서 활동중인 남아있는 네이티브들을 멸망시키기 위한 부대로 보인다.[13] 아담이 사라진 것으로 인해 콜로니와의 통신이 재개되면서 프로비던스의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새로 태어난 이브를 '강력한 네이티브'로 인식하고 릴리의 통제에서 벗어나 이브를 공격한다.[14] 프로비던스가 신의 섭리, 신의 뜻이라는 의미임을 생각해보면 마더스피어 본인이 직접 행한 것임이 암시된다.[15] 네이티브(스텔라 블레이드) 항목 참조. 전투력을 최우선 순위에 놓은 것까지는 의도한 범위였다.[16] 오르칼이 투쟁의 이유를 상실하고 알파 네이티브로서의 힘을 봉인하여 자이온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한 분기점도 마찬가지로 콜로니 폴이었다.[17] 프로비던스가 이브를 공격할 때 릴리가 이는 콜로니에서 전송한 전투 코드라고 말한다. 즉, 콜로니에 있던 마더 스피어가 원격으로 코드를 보내서 프로비던스를 조종한 것.[18] 정황상 마더 스피어의 최후의 발악인 콜로니 폴 사건 직후로 추정된다.[19] 네이티브들이 지상에 남아있는 안드로-에이도스들을 꾸준히 학살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담 본인이 죄책감을 가진 것과는 별개로 사실상 이 시점부터 네이티브의 지휘 체계에서 최상위 개체인 엘더가 배제되고 그 휘하의 상위 개체인 알파 네이티브들만이 통제권을 쥐게 된 것인데, 본편의 알파 네이티브들은 개심하고 알파의 힘을 봉인한 오르칼은 말할 것도 없고, 기가스는 묘사상 이성이 없으며, 타키는 최근에 레이븐이 알파로 침식시켰기에 그녀 역시 통제권이 없으며, 우주의 데모고르곤은 아예 강하부대가 아닌 콜로니와 마더 스피어를 직접 노리고 있었다. 결국 이 시점에서 유일하게 네이티브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있던 고위 개체는 사실상 레이븐이 유일했었던 것이며, 휘하의 네이티브들도 강하부대에 대한 증오심을 갖고 있던 레이븐의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20] 사실 타키 모드를 얻은 뒤로부터 보스전의 난이도가 급상승하며, 아담과 융합하는 루트의 최종보스인 프로비던스는 스토리 난이도가 아니라면 엘더 네이티브 이상으로 웬만한 소울류 보스 뺨치는 난이도를 보여준다.[21] 은근히 범위가 넓어서 한 번 회피하는 것으로는 후속타를 막아줄 수 없다.[22] 실제로 아담의 캐릭터 3D 모델은 실존 페이셜 모델을 기용하여 이를 스캔해 만들었지만 이브를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실존 모델이 아닌 시프트업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가상의 얼굴이다.[23] 가령 강하부대원들은 폐허가 된 지구의 환경에 어울리지 않는 근미래적이고 반짝반짝한 세련된 슈트를 강조한 반면 지구의 생존자들은 대부분 되는 대로 끌어 모은 기계부품들을 덕지덕지 장착한 투박한 복장으로 그려진다.[24] 극후반의 반전을 감안하면 이 부분도 서술트릭이 들어 있다. 에이도스7을 보면서 노스탤지어를 느끼는 것을 통해 아담이 최후의 전쟁 전의 인물이 아닐까 추측하게 해줌으로써 다른 의심을 해소하도록 유도했지만, 사실 아담이 떠올린 것은 그보다 앞선 구인류의 생활상이었을 것이다. 에이도스7이 번영을 이루던 때에 아담은 패배한 구인류들과 함께 지하로 숨어들어 인류의 유전적 진화를 연구하고 있었다.[25] 일면에 있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다는 점에서도 비슷하다.[26] 마더 스피어도 영국식 말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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