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흥무인세력 / 新興武人勢力고려 말인 공민왕때 부터 나타난 무인 세력이다. 홍건적의 침공과 고려를 침입한 왜를 격파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진사대부와 새로운 왕조를 건국하려 했고, 실제로 1388년에 반란을 일으켜 4년 후인 1392년에 새로운 왕조를 새우는데 성공했다. "신흥"을 강조하는 이유는 고려 중기 무신정권의 군인들과 차별점을 보이기 위해서다. 고려 중기의 무신정권을 세운 무인들은 외세의 침공으로부터 전공을 세운 적이 없다.[1]
2. 전개
2.1. 성장
이들 무인들은 홍건적이나 왜구의 침략을 막아내면서 성장 할 수 있었다. 그 후 신진사대부와 손을 잡으며 함께 새로운 왕조를 건국하는데 힘 쓰게 되었다.2.2. 위화도 회군
그러다가 1388년, 우왕의 무리한 요동정벌 요구에 신흥무인세력 중 한명인 이성계가 결국 요동으로 가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면서 혁명을 일으켜 우왕을 쫒아내고 공양왕을 즉위시키면서 신진사대부가 국가를 이끌도록 했다.3. 주요 인물들
[1] 역성혁명에는 필수조건 중 하나가 바로 전쟁에서 공을 세워서 민심을 확보하는 일이다. 고려 중기에 세워진 무신정권의 무인들은 이런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거나 겪었음에도 무책임하게 백성들을 버리고 강화도로 도망치는 추태를 부렸다. 그러면서 강화도에서 온갖 사치스러운 호화생활을 일삼으며, 내륙에 있는 백성들을 수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반해 고려 말기에 신흥 무인들은 홍건적이나 왜구로 침공으로 혼란한 고려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당시 고려 백성들이 이들 신흥무인들을 존경의 대상으로 여겼다는 기록이 많다. 고려 백성들이 인정한 진짜 영웅들이었다는 이야기다. 또한 이성계처럼 역성혁명까지 이르지는 못했어도 최소한 국가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인정받아서 현대에도 이번달의 호국영웅으로 지정받은 무인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