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09 22:25:06

신태용-울산 HD 선수단의 갈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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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울산광역시
구단 울산 HD FC
유소년 현대고등학교 축구부
유니폼 역대 유니폼
주요 인물 현재 신태용 감독 | 선수단 | 전성우 전력강화부장
역대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역대 부주장 | 프랜차이즈 선수
시설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제2 홈구장 울산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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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3. 신태용의 반박4. 울산 HD와 선수단의 입장5. 기타

1. 개요

울산 HD FC 감독직에서 경질된 신태용과 울산 HD 선수단의 갈등 논란을 서술한 문서.

다만 아직까지는 당사자들 간의 주장뿐이기에 100% 믿기엔 어려운 부분도 존재한다.

2. 발단


K리그1 32라운드 김천전에서의 패배로 10년만에 울산 HD의 파이널 B행이 결정되자 울산 HD는 이례적으로 부임 두 달밖에 안된 신태용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에서 경질시키고 신태용을 감독으로 부임시킨 대표이사 김광국에게도 책임을 물어 같이 퇴진시켰다.

이후 인터넷에는 신태용 이름이 부착된 골프 가방이 구단 버스 짐칸에 실린 사진이 올라왔는데, 신태용이 골프를 치기 위해 원정 경기마다 구단 버스에 자신의 골프 가방을 실었으며 속초 전지훈련도 신태용이 골프를 치기 위해 속초를 선택했다는 식의 루머가 퍼지자 신태용이 감독으로서의 본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고 거기에 과거 발언 등이 더해져 신태용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졌다.

3. 신태용의 반박


신태용은 자신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언론 인터뷰에 응했는데 KB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골프 가방은 성남시 자택에 보내려 구단 버스에 실은 것으로, 본인은 선수들과 KTX를 타러 갔으며 차남 신재혁에게 상암동 숙소로 가서 골프 가방을 챙겨 집으로 가져가라 시켰으나 미리 도착한 선수 중 한 명이 사진을 찍어 구단에 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속초 전지훈련 또한 개인적인 이유로 선택한 곳이 아니며[1] 속초 전지훈련 당시 골프를 친 것은 맞으나 자의가 아닌 대표이사 김광국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물갈이 발언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그만큼 선수들의 통제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고참들이 난장판을 친 후 귀국해 후배들을 모아 회의한 뒤 대표이사에게 감독 경질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외에 일부만 공유한 내용들이 선수들에게 알려지는 등 울산 구단의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도 토로했다.

신태용의 발언에 전 대표이사 김광국은 골프채 문제는 부차적인 것으로 경질의 주요 원인은 리더십 부재라며 최초의 성적 부진과는 다른 이유를 들며 반박했다.


신태용은 KBS와의 인터뷰 다음 날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차 반박했는데, 울산 선수들은 기존에 프런트, 보드진과 자주 소통할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로, 베테랑 선수들의 영향력이 과하게 커 전임 감독 홍명보김판곤도 신태용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그런데 신태용이 부임하여 일부 고참 선수들을 명단 제외시키자 이에 불만을 품었고 구단에서 이러한 선수들의 월권 행위에 힘을 실어주며 갈등이 커진 것이다.[2] 골프 가방에 대해서도 재차 해명했는데 "내가 골프를 주도해서 친 적 없다. 골프채 사진을 찍힌 것도 관계자 혹은 선수가 이름표가 가려져 있는 자신의 골프채를 이름표를 드러내고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고참 선수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지적했는데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고참 선수들이 라커룸을 출입하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흐리는 등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기본적인 예절인 인사도 안하며 무시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4. 울산 HD와 선수단의 입장





신태용의 인터뷰 이후 10월 18일 K리그1 33라운드 울산 HD 대 광주 FC 경기에서 후반전에 얻은 페널티킥을 이청용이 성공시킨 뒤 골프채를 휘두르는 세레모니를 하고 경기 종료 후에도 울산 홈 팬들 앞에서 골프채 세리머니를 재차 선보여 신태용을 저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신태용과의 불화를 인정한 것과 더불어 축구계 후배가 선배를 조롱 및 저격하는 모양새가 좋게 보일리 만무하기에 여론은 급속도로 이청용과 울산 HD에 좋지 않게 바뀌었다.

울산 HD는 신태용의 반박에 사실이 아니라며 재반박을 준비 중이나 현재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인 만큼 시즌 종료 이후에 밝힐 것이며 신태용과도 더 이상 갈등 내용을 발설하지 않기로 합의가 된 상태라 밝혔으나, 정작 선수가 논란에 기름을 부어놓고는 인터뷰에서는 구단과 시즌 종료 후 밝히겠다고 합의했다며 사태에 대해 제대로 밝히지를 못하니 이럴거면 세레모니를 왜 했냐는 반응 또한 많다.

이청용을 향한 과격한 비난이 커지자 울산 HD와 이청용이 부회장으로 있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3]

논란과는 별개로 신태용 경질 이후 울산 HD는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고, 이청용은 리그 연속 2골을 넣었다.

5. 기타


[1] 속초에 신태용 FC라는 축구 교실이 있고 실제로 신태용이 여기를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신태용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 아닌 지인이 신태용의 이름만 빌려 운영하는 곳이다.[2] 해외 축구계를 봐도 매우 충격적인 사례로, 2023-24 시즌 당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고참 선수들이 당시 감독 에딘 테르지치의 전술에 불만을 가져 감독을 직접 들이박고 보드진에게 불만을 호소한 적이 있다. 하지만 보드진들은 테르지치의 편을 들어주었고, 이때 항명한 마르코 로이스마츠 후멜스는 모두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도르트문트는 해당 시즌 리그는 5위로 부진을 겪었으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테르지치는 다음 시즌 시작 전 보드진과 계약 연장 협상에 이견이 생겨 자진 사임했다.[3] 이같은 이례적인 즉각 대응에 축구팬들은 앞서 10월 15일에 발표한 충남 아산 FC의 선수단 임금 미지급 선언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 하나 없던 선수협이 부회장은 보호하기 바쁘다며 비판했으나 이미 선수협은 입장 표명했고, 이청용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선을 넘는 비난에는 법적 대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