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4:15:43

신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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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해(始解)3. 만해(卍解)
3.1. 기술
4. 실체화5. 오역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745s74ANE1ravvc0o1_500.jpg

[ruby(神鎗, ruby=しんそう)]

블리치의 등장인물 이치마루 긴참백도.

2. 시해(始解)

가서 죽여라, 신쟁.[오역]
[ruby(射, ruby=い)][ruby(殺, ruby=ころ)]せ、[ruby(神鎗, ruby=しんそう)]。
해방 구호
단도의 형상을 한 참백도로 시해를 해방해도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변화가 없다.

능력은 칼날의 길이를 신축하는 것. 늘릴 수 있는 길이의 한계는 일반적인 참백도 길이의 약 100배다. 대장급 사신은 물론이고 그 아래 일반 대원들이 지닌 여타 참백도와 비교해 봐도 능력이 극도로 단순한 것이 특징.

대장의 참백도라기엔 너무나 초라해 보이는 단순한 능력이지만 "쏴죽여라"라는 해호에 걸맞게 활이나 총을 쏘는 듯한 압도적인 사정거리가 신쟁의 진정한 강점이다. 즉 냉병기로 싸우는 전장 한복판에 나홀로 저격총을 들고온 듯한, 기본적인 개념 자체가 다르기에 결코 초라하다고 볼 수 없다.[2] 그야말로 기습, 암살 등으로 적의 빈틈을 단번에 파고드는 데에는 최적의 참백도. 긴도 이를 잘 알고 손을 소매 등으로 가린 채 참백도를 쏘는 전투법을 주로 사용한다.

신쟁의 공격을 막은 란기쿠의 참백도에 금이 가게 한 것을 보면 신축 위력은 물론 참백도 자체의 강도도 상당히 강하다. 단순히 쏘아내는 것은 물론 검신을 신축하는 동시에 휘둘러서 원거리에서 참격을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첫 등장은 영령정의 대문을 연 지단보의 처분과 이치고와의 대면. 시해 해방도 하지 않고 눈 깜박할 사이에 지단보의 팔을 절단시켜버렸고, 시해를 해방한 뒤, 단 일격으로 공격을 막은 이치고와 쓰러진 지단보를 한꺼번에 저 멀리 영령정 대문 바깥으로 밀어내면서 단순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간지나는 연출로 긴의 존재감을 짧게나마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3. 만해(卍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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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media.tumblr.com/tumblr_li5f84jkg41qfm390.png

신살쟁 ([ruby(神殺鎗, ruby=かみしにのやり)])[3]

신쟁의 만해. 여전히 외형 변화는 없다. 길이를 잘 조절해 놓으면 이게 시해인지 만해인지, 그냥 해방조차 안 한 건지 구분할 수가 없을 정도다. 다른 참백도의 해방이나 아란칼, 퀸시의 능력 해방이 딱 봐도 알 수 있도록 외형 변화가 이뤄지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특이한 케이스. 만해 중에서도 왜소하다고 평가되는 천쇄참월 같은 부류와 비교해도 가장 이질적이다.[4]

하지만 이 왜소함은 긴의 전투스타일을 반영한 기만에 가까운 것이며, 만해의 능력은 검신이 13km까지 늘어나는 미친듯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평소의 짤막한 나이프 같은 외형은 상대를 방심케 하거나 혼란시키기에 실은 최장의 공격거리를 보유한 신살쟁의 능력과 시너지 효과를 이룬다.

하지만 이 무지막지한 길이 역시 신살쟁의 다른 특징을 숨기려는 페이크. 13km까지 연장되는 검신은 광역 파괴나 초장거리 저격용으론 매우 강력하겠지만 정작 긴이 주로 벌이는 1:1 근접전에선 큰 의미가 없는 능력이다.

그런데도 굳이 신살쟁의 신축길이를 자랑하는 건 상대가 만해의 스케일에만 신경이 쏠리게 하려는 함정이며, 신살쟁의 진짜 무서움은 13km라는 거리를 단숨에 주파하는 신축속도에 있다. 그 속도는 무려 마하 500.[5] 칼끝이 상대를 노린 순간 바로 코앞에서 쏠 수 있기에 굳이 거리를 벌리지 않고 근접전을 치러도 매우 강력하며, 초고속 전투가 가능한 이치고마저 긴이 신살쟁을 쥐고 있는 각도를 보며 최대한 사렸을 뿐 신살쟁의 신축 과정 자체는 인식조차 못할 정도였다.

즉 신살쟁에 걸맞는 호칭은 사실 최장의 참백도가 아닌 최속의 참백도이다. 게다가 만해 아니랄까봐 파워 역시 천쇄참월로 힘들게 막아낼 정도로 강한 편.

애니메이션 아란칼 대백과에선 만약에 놓고 온 물건이 13km 이내에 있다면 신살쟁을 늘려서 가져오면 된다고 한다.

긴이 늘어나는 길이를 밝히며 말한 대사인 "13km데이."는 성우 연기와 어울러져 상당한 임팩트가 있는지 종종 밈으로 쓰인다.

===#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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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긴이 설명했던 만해의 능력은 전부 거짓말이다. 정확히는 검신이 먼 곳까지 빠르게 쏘아지는 건 맞지만, 능력이 작동하는 원리가 전혀 다르다.

신살쟁은 실제론 검신이 13km까지 늘어나지도 못하고, 마하 500의 속도로 쏘아지지도 못한다. 신살쟁의 검신은 쏘아내는 순간 먼지로 변하며[6], 이 먼지가 고속으로 이동해 목표를 꿰뚫는 것이다. 신축 시 칼날이 미세입자로 변해 보이지 않게 되는 걸 상대는 칼의 신축과정이 너무 빨라 자신이 인식하지 못한다고 착각하게 된다.[7]

먼지가 된 신살쟁의 칼날은 세포를 붕괴시키는 맹독으로 만들 수 있다. 즉 입자화된 칼날을 쏘아보내 적에게 찔러넣어 조각을 심은 후, 조각에 들어있는 맹독을 활성화시켜 적을 내부에서부터 죽이는 것이 신살쟁의 진정한 능력이다.[8]

애초에 신쟁 자체가 무척 짧아 보이지만 사실 제일 긴 공격거리를 가졌다는 기만적인 능력을 지닌 참백도인데, 이 신축 길이도 진짜 강점은 아니고 중요한 건 속도였다는 식으로 이중 훼이크를 치다가 진실은 그것마저 전부 거짓이었단 점에서 모든 게 기만으로 이루어진 참백도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칼날이 신축하는 원리가 다를 뿐 이치고와 싸울 때 마을의 건물들을 일격에 잘라버린 건 진짜다. 실제 길이 한계치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진 모르지만 이치고가 별다른 의심을 안 한 걸 보아 적어도 시해보단 훨씬 많이 늘어나는 것도 맞고, 속도 역시 마하 500까진 아니더라도 음속을 능가하는 것은 사실이라 이치고도 피하기 힘겨워했다.

즉 신살쟁이 시해보다 강화된 신축 능력을 지닌 건 사실이지만, 아이젠에게 진정한 비기인 맹독 능력을 숨기기 위해 참백도의 작동원리를 왜곡하고 만해치곤 능력이 애매한 게 아니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신축 능력을 무지막지하게 뻥튀기해서 떠들었던 것이다.

평소 모습과 시해와 만해의 해방 상태를 구별할 수 없는 형상, 초장거리 저격과 암살, 더 나아가 즉살에 최적화된 능력 등, 참백도란 천타에 사용자의 영혼이 스며들어 완성되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긴의 참백도는 오로지 아이젠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참백도라 할 수 있다. 이름부터가 신(神)죽이는(殺) 창(鎗)이다.[9] 시해의 이름인 신(神)의 창과 상당해 대비되며, 설정상 만해는 참백도의 진짜 이름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이름은 없는 셈. 실제로 아이젠은 긴이 자신을 죽이려는 걸 예상하고 있었음에도 신살쟁의 진짜 능력을 몰랐던 탓에 뒤늦게 몸 속에 들어온 칼날에 당황하다 한 번 죽음을 맞이했다. 붕옥이 주는 불사의 능력에 의지해 겨우 살아났을 뿐.

검의 신축과정에서 칼날이 먼지로 변한다는 점은 긴과 커플링이 있는 란기쿠의 참백도 '회묘'와도 유사한데, 칼날이 잿가루로 변하는 회묘가 토사계 참백도로 분류됨을 볼 때 신쟁도 토사계로 분류될 여지가 있다.[10]

만해 수리 불가 설정이 공개된 후엔 맹독을 사용할 때마다 칼날을 조금씩 소모해야 하는 점이 단점이 아닌가 지적되기도 했다.[11] 그런데 팬클럽 Q&A에서 소모된 칼날은 시간만 지나면 다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밝혀졌다. 맹독을 사용할 때 소비하는 칼날은 참백도의 본체가 아니라 능력으로 생성된 독으로만 이루어진 칼날이라서 복구가 된다는 모양. 게다가 먼지로 변하는 능력까지 있으니 사실상 천본앵경엄처럼 파손의 의미가 없기에 평가가 급상승했다.[12] 또한 아스킨 나크 르 바르가 긴의 영압에 전혀 닿은 적 없는 상태라면 신살쟁의 독으로 면역을 획득하기 전에 죽일 수 있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3.1. 기술

  • 무답 (舞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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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속을 능가하는 신살쟁의 신축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기술로 신살쟁을 상대에게 겨누고 순간적으로 신축을 하는 것으로 대상을 관통한다. 만해 상태의 쿠로사키 이치고가 자세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회피할 정도로 신축 속도가 매우 빠르며, 생각을 끝맺기도 전에 검신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 무답연인 (舞踏連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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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답을 연사하는 기술. 연사 속도가 엄청나 상대방을 난도질하는 것처럼 보인다. 설정상 무답의 배가 되는 속도로 공격한다고 한다. 무답 직후 이치고도 본능적으로 호로화까지 사용해서 겨우 대응했을 정도로 강력한 기술로, 신살쟁의 진정한 능력인 맹독이 상대에게 찔러 넣어야만 발동 가능하단 걸 감안하면 이 기술이야말로 긴의 필살기나 마찬가지다.
  • 죽여라([ruby(死, ruby=ころ)]せ), 신살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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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살쟁의 진정한 능력이자 최종비기로 상대의 몸 속에 있는 참백도 파편을 깨우는 기술. 칼로 찔러 적에게 칼날 조각을 심고, 언령을 읊으면 조각의 맹독이 활성화되며 세포를 붕괴시켜 적의 육신을 파괴한다.

    초월자로 각성한 아이젠을 죽일 정도로 살상력은 모든 참백도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다만 이미 붕옥과 융합이 끝난 아이젠은 불사의 능력을 갖고 있어 다시 부활한 탓에 결과적으론 실패했다. 위력의 강력함에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신살쟁을 적에게 찔러 넣어 조각을 심어야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없이 막 쓸 수 있는 능력은 아니다.

    즉 이 기술의 의의는 신살쟁으로 기습을 제대로 적중하고도 상대가 무력화되지 않을 시에,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4. 실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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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DVD 특전 블리치/참백도 이문 편 관련 설정 자료집에 실려있던 신쟁의 실체화 모습이다. 은발 머리에 여우 가면을 쓰고 있고 피리를 들고 있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며 말이 없고 긴과 마음이 잘 통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건 애니판 오리지널 설정이며 원작에서는 시계열상 등장할 수 없다. 참백도 이문 편의 설정이 원작 코믹스 정사와 연동이 된다는 식으로 인정되기는 했는데, 아란칼 편 종료 ~ 사신대행 소실 편 사이의 17개월 안에 있었다는 식으로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이 시점에선 이미 사망한 긴의 참백도 실체화가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13]

5. 오역

원작 정발판과 애니메이션 더빙판 모두 신쟁이라 번역되었으나 이는 사실 오역이다.

참백도 이름의 한자 표기는 神鎗인데, 이 중 鎗은 '창 창' 과 '종소리 쟁' 의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만해의 실체와 이름을 감안하면 전자가 정답이지만[14] 오경화는 후자로 생각해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鎗의 발음은 전자 쇼우(ショウ) /후자 소우(ソウ)로 상당히 비슷하니 충분히 헷갈릴 만한 여지가 있기는 하다. 시해만으로는 이름에 담긴 뜻을 알기도 어려우므로 '신의 종소리'라는 문학적인 의미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굳이 鎗의 해석까지 각주로 달아놓은 것을 보면 가능성이 높은 추측이다.

그나마 이름은 감안할 여지가 있지만 시해의 해방 구호는 그냥 틀렸다. 射殺せ(이코로세, 쏴죽여라)를 行き殺せ(이키고로세, 가서 죽여라)로 착각해 완전 딴판인 구호로 만들어놨다. 첫 등장 때는 한술 더 떠서 무슨 유도무기인 것마냥 뜬금없이 "쫓아"도 붙어있었는데 그건 추후 수정되었다.

위키의 정발판 우선 규정에 따라 본 문서는 정발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나[15], 본 문서에서 소개하는 참백도의 이름은 신창, 시해 해방 구호는 "쏴죽여라, 신창", 그리고 만해의 이름은 신살창이 올바른 이름이다.

참고로 이 오역은 역시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한 봉신연의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나타의 화첨창이 화첨쟁으로 나왔다.[16]

6. 관련 문서



[오역] 아래 문단에서 서술하겠지만 오역이다.[2] 블리치에서 사정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 공격은 모두 공통적으로 영압을 집중하는 과정이나 영창, 또는 영창파기나 언령을 내뱉는 등 최소한의 시전 속도가 존재한다. 이러한 점에 비해 별다른 과정 없이 단순무식하게 칼을 빠르게 늘렸다 줄일 수 있는 신쟁은 선공에 있어서 더욱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긴은 언령을 내뱉지 않고도 시해를 해방할 수 있으니 차원이 다르다.[3] 보면 알겠지만 시해인 신쟁은 음독으로 읽지만, 만해인 신살쟁은 훈독으로 읽는다. 소이퐁작봉, 작봉뇌공편과는 반대의 경우. 또한 보통 만해의 이름은 시해 이름을 그대로 둔 채 앞이나 뒤에 다른 단어를 수식어로 붙이는 방식이었는데 이 만해의 이름은 특이하게도 중간에 한 글자를 삽입하여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이름은 이후 긴의 반전과도 연관되어 있다.[4] 천쇄참월은 그나마 색이라도 보통 참백도와 다른 검은색이고, 더해서 코트까지 만해에 포함된다는 차별점이 있다. 하지만 긴의 신살쟁은 미해방 참백도와 아예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변화가 일절 없다. 히츠가야 토시로의 만해인 대홍련빙륜환이 시해와 만해 간의 능력 차이가 가장 적은 참백도라는 설정이라면, 신살쟁은 시해와 만해 간의 외형 차이가 가장 적은 참백도라고 할 수 있다.[5] 이에 대한 긴의 설명이 압권인데, 갑자기 박수를 한 번 치고 이치고에게 박수 소리를 들었냐고 묻곤 "방금 것의 500배다"라고 답한다.[6] 이 때문인지 신축할 때도 검신이 그대로 그려지는 시해 상태와 달리, 만해인 신살쟁은 신축 시 검신이 하얀 이펙트로 감싸이는 것으로 연출된다. 다만 애니에서는 만해가 신축할 때도 간혹 검신이 그대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7] 아이젠 소스케가 긴의 배신을 예상했음에도 신살쟁에 대응하지 못한 걸 보면, 마하 500까진 아니더라도 순수 속도 자체가 작중 최강자도 아무 대비 없이는 막지 못할 정도로 빠르거나 그보단 느려도 입자화해 쏘아지는 칼날을 인식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로 보인다.(다만 아이젠이 당한 건 붕옥을 개화시키고 방심하던 상황을 노린 것이라 정확한 예시는 아닐 수 있다.) 작중에선 하필 신살쟁을 보여준 첫 대상이, 고속전투 능력을 부여하는 천쇄참월과 기본스펙을 대폭 상승시켜주는 호로화를 보유한 쿠로사키 이치고라 상대적으로 강해보이지 않았을 뿐이다.[8] 만해의 이름을 보면 어느 정도 규칙성을 파악할 수 있는데, 잔화태도, 개진, 백하벌처럼 이름이 바뀌는 만해는 속성만 같고 능력의 발동 방식이 바뀌고, 천본앵경엄, 화천광골고송심중, 작봉뇌공편 같이 능력의 범위와 위력이 커지는 만해는 뒤에 이름이 추가로 붙으며, 천쇄참월, 비비왕 사미환, 용문귀등환 같이 능력의 운용법은 벗어나지 않는 대신 사용자의 전투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만해는 앞에 이름이 추가로 붙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만해 중에서도 특이 케이스에 속하는 흑승천견명왕은 시해 앞뒤에 글자가 붙으면서 시해의 능력이 완전히 실체화하는 특수 케이스라면 긴의 신살쟁은 시해의 이름 안쪽에 글자가 추가되는 이질적인 명칭에 어울리든 전투스타일은 크게 변화되지 않는 대신 그 안에 숨겨진 능력이 추가되는 특이한 방식이다.[9] 특정 인물에게 특화된 능력을 지닌 케이스는 이후 천년혈전 편의 이세 나나오의 팔경검이 해당되는데, 이쪽은 쿄라쿠 슌스이의 화천광골에 대한 떡밥이 풀린 케이스지 정작 그 능력이 릴제 바로의 카운터가 될 부분은 어떤 복선도 존재하지 않아 도리어 비판을 받고 있다.[10] 란기쿠의 회묘는 칼날이 재로 변하는데, 긴의 신창은 칼을 먼지로 바꾸어 자유자재로 부린다. 이것을 따져보면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의 참백도는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를 연상시킨다.[11] 아이젠에게 독을 투입하자 칼날 안에 큰 구멍이 생기는 것으로 소모량이 상당함이 묘사된다.[12] 이러한 설정이 공개되기 이전에는 참백도의 수명을 강력한 살상력으로 맞바꾸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참백도로 여겨졌으나, 시간이 지나면 복구된다는 설정이 공개되자 천본앵경엄, 대홍련빙륜환, 흑승천견명왕처럼 만해의 안정성이 가장 좋은 참백도 중 하나로 거론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졸지에 용문귀등환은 또 다시 버려졌다[13] 참고로 참백도 이문 편에 나온 대부분의 참백도 실체화 디자인은 원작자 쿠보 타이토가 했는데, 신쟁의 것도 맡았는지는 불명.[14] 훈독으로 음독하는 만해에서 やり(야리)라는 독음이 등장하며, 이것은 일본어로 창을 뜻한다.[15] 애니에선 올바르게 번역된 소쇄지장염월과 달리 모든 공식 매체가 신쟁이라 번역하고 있다. 심지어 아마추어 자막본에서도 신창보다 신쟁의 비중이 높다. 오역된 이름의 의미가 완전히 따로 노는 소쇄지장과 염월과는 다르게 '신쟁'은 그럭저럭 말이 되어 보이는 의미인 탓도 있을 것이다.[16] 神鎗은 청나라중국군이 운용했던 대형화기의 명칭이기도 하다. 이것이 '쏴죽여라' 라는 언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네이버를 검색하면 신쟁으로 표기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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