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신세계백화점/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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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2000) | |
<colbgcolor=#A7A7A7> 개점 연혁 | 1987년 12월 18일(성안백화점) |
2000년 8월 17일(신세계백화점 마산점) |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로 251 (산호동) |
휴무일 | 없음 |
영업 시간 | 월, 화, 수, 목 10:30 ~ 20:00 금, 토, 일 10:30 ~ 20:30 식당가 11:00 ~ 20:00 |
소유 | 신세계 |
웹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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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의 지점.2. 역사
신세계성안백화점 시절의 모습 |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점포로, 최초 개점 당시엔 마산의 지역 향토백화점이었던 성안백화점이었다. 개점일은 1987년 12월 18일. 1990년대 초부터 성안백화점은 신세계와 제휴 관계를 맺고 신세계 성안백화점이란 상호를 상당 기간 사용했다가 성안백화점으로 되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성안백화점'이 된지 얼마 후 1997년 외환 위기 여파로 1998년 1월 최종 부도 처리되자, 신세계가 경매에서 271억 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약 1년간 문을 닫고 리모델링을 거쳐 2000년 8월 17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으로 재개점했다.
신세계에서는 마산점의 설립이 2000년 8월이라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1995년 8월 출범한 광주점보다 5년 늦은 마산점은 비수도권 최초의 신세계백화점이 아니다. #[1] 그러나 성안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에게 인수되기 전부터 이미 신세계와 제휴를 맺고 있었고, 심지어 1991년부터는 아예 점포명을 '신세계성안백화점'으로 바꿔달고 영업했다. 때문에 마산점은 '신세계'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한 최초의 비수도권 백화점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마산점에 나름의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현황
1980년대에 지어놓은 성안백화점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쓰고 있는지라 영업면적이 26,504㎡(8,000평)로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제일 작다. 매출도 1,400억~1500억 원 안팎으로 전국 신세계백화점 점포들 중에서 최하위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스타필드 창원점 건설과 발맞춰 신세계가 마산점을 매각하고 백화점을 스타필드로 이전한다는 설이 꾸준히 나왔으나, 신세계는 그럴 예정이 없다고 일단 못을 박은 상태이다.현재는 신세계백화점이 정용진 체제 하 그룹의 공격적인 경영 덕에 점포가 많이 늘어났으나,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신세계백화점은 경쟁사인 롯데백화점 대비 점포 양성에 많이 소극적이었는데, 이 이유 중 하나로 신세계 마산점이 꼽힌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예전보다 침체되고, 중심 상권이 구 창원시 권역으로 넘어가버리고 마산 내에서도 마산역과 터미널을 끼고있는 합성동 상권이 발전하면서 1990년대 말~2010년대 초까지 산호동 뿐만 아니라 마산의 가장 중심 상권이던 불종거리-창동까지 몰락해버렸기 때문. 이렇게 쪼그라들어버린 배후지에서 매출을 수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적 경영보다는 수세적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마산점은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지방에서 단 2곳밖에 없는 신세계백화점 점포들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옛 마산시 일대 전성기의 상업적 영광을 상징하는 곳과 같기 때문에, 신세계백화점 자체적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힘쓴 적도 있다.[2] 지역 언론에서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철수설이 나올때마다, 백화점 곳곳에 SHINSEGAE LOVES MASAN 포스터를 붙이며 민감하게 대응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는 옛날과 비교하면 많이 매출이 하락했지만, 워낙에 매장 규모가 협소하기 때문에 매장 면적 대비 고정 매출이 상당하다. 게다가 마산역에서 출발하여 웬만한 외곽지역으로 나가는 농어촌 버스들이 이곳을 지나 50대 이상의 구매력 높은 이용객들이 상당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직장인들이[3][4] 쏠쏠한 매출을 안겨다주었기 때문에 경남에서 신세계백화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점포이기도 하다.
4. 매장 구성
인근에 창원 메트로시티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SK VIEW, 롯데캐슬 등이 들어선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창원 메트로시티는 물론 기존의 마산만 아이파크 아파트, 무학자이 같은 곳의 입주자들도 여전히 구매력이 있는데, 이들은 소비 활동을 위해 굳이 옛 창원시 지역까지 이동하지는 않으며, 명품이나 고급 의류 등 고급 소비를 원한다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간다. 이 동네는 옛 마산시에 남아있던 알부자들이 거주하는 동네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2011년 창원 메트로시티의 입주 이후 홈플러스 마산점과 함께 매출을 양분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7년에 창원 메트로시티 2단지와 함께 개점한 롯데마트 양덕점이 '제3세대 롯데마트'를 컨셉으로 고급화 전략에 나서면서, 다시 소비자들을 빼앗기는 모양세가 되었다.[5]상기한 바와 같이 2010년대 이후로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나 창원 NC 파크 개장 등 몰락 상권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타 업체들과의 유통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2016년 들어서는 지하 1층에 신세계푸드마켓(식품관)을 '고메스트리트'로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는 등 마산점에 이런저런 투자도 한 상황이다. 여전히 점포 규모 대비 고정 매출은 상당하고, 신세계백화점 내부적으로 나름 상징성이 있는 점포이기 때문에 영업 자체는 꽤 준수하게 운영되어오고 있는 중이다.
5. 층별 안내
||<table align=center><tablewidth=700><table bordercolor=#3F4245,#BEA36B><table bgcolor=#fff,#1f2023><colbgcolor=#3F4245><colcolor=#fff><width=20%> 8F || 가전전문관 / 고객서비스센터 ||
7F | 아동 / 생활 |
6F | 스포츠 / 아웃도어 / 신세계아카데미 |
5F | 남성 / 골프 / 신세계아카데미 |
4F | 여성 클래식 / 슈즈 |
3F | 여성컨템포러리 / 란제리 |
2F | 영캐주얼 / 진 스트리트 캐주얼 |
1F | 화장품 / 핸드백 / 패션잡화 |
B1 | 고메스트리트 / 푸드마켓 |
6. 매출
<rowcolor=#fff> 연도 | 순위 | 연 매출 | 신장률 |
<colbgcolor=#A7A7A7><colcolor=#fff> 2021년 | 65위 | 1,399억 원 | 7.4% |
2022년 | 64위 | 1,487억 원 | 6.3% |
2023년 | 62위 | 1,515억 원 | -0.8% |
매출 1000억 원 초중대로 전국 신세계백화점 중에서 매출이 가장 적을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 마산점의 뒤에는 총 8개의 점포가 있는데, 그 중 인근의 롯데백화점 마산점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2024년 6월 폐점이 결정됐다.
참고로 2022년보다 2023년에 매출 볼륨이 늘었음에도 신장률은 마이너스로 기록됐는데, 이는 신세계백화점이 2023년부터 매출 집계방식을 바꾸었기 때문다.
7. 여담
- 버거킹과 스타벅스 매장을 마산에서 처음으로 개점한 장소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의 스타벅스는 2007년에 개점한 경상남도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이기도 하다.[6] 다만 버거킹은 지금은 폐점해서 없다.
- 건물 내부 구조가 은근히 미로같은 느낌이 있다. 참고로 성안백화점 시절 볼링장이 있었고, 주차장은 나중에 덧붙인 것이다. 구조가 워낙에 복잡하고 좁아서 증개축이 상당히 난해한 건물이다. 바닷가이고 과거 수영장이 있었는데 누수 문제가 심각해서 부식 가능성도 우려된다는 썰마저 있으나 미확인된 이야기다. (다름아닌 삼풍백화점 사고를 계기로 전국 백화점의 지상 수영장을 싹 철거했다) 어쨌든 이 건물은 장기적으로는 재건축하는 수밖에 없다.
-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2024년 상반기에 폐점하면서 마산 지역의 백화점은 이곳 신세계 마산점이 유일하게 되었다.
8. 경쟁 점포
[1] 제휴관계는 종속관계가 아니라 상호 대등한 관계에서 맺는 것이므로 따라서 신세계라는 간판을 달았다고 해도 그것은 '성안백화점으로서의 역사'에 가깝다.[2] 인근의 롯데백화점 마산점( 옛 대우백화점)에서도 비슷한 컨셉으로 점포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3] 근방에 한일합섬, 마산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그리고 타 지역에서 고속도로타고 옛 창원, 진해로 넘어가려면 무조건 지나야만 하는 어린교광장 등 유동인구와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입지가 뛰어난 곳이다.[4] 노키아 TMC와 한국소니전자 등 외국계 투자기업이 이곳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인근 코앞에 위치해 있었으므로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이곳에서 쇼핑하는 패턴은 일상적이었다. 그러나 노키아 TMC는 2014년 문을 닫았다.[5] 참고로 롯데마트 양덕점은 개점 첫 해에 전국 롯데마트 지점들 중에서 3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6] 어찌보면 옛 창원시 시가지에 스타벅스가 들어선건 2009년 초 시티세븐이 입주하고 나서의 일이니 마산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스타벅스 개점이 다소곳 일렀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