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 세컨즈 (2000) Gone in 60 Seconds[1] | |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
원작 | Gone in 60 Seconds (1974) |
감독 | 도미닉 세나 |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안젤리나 졸리 조반니 리비시 로버트 듀발 델로이 린도 윌 패튼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비니 존스 스콧 칸 T.J. 크로스 제임스 듀발 티모시 올리펀트 치 맥브라이드 |
각본 | 스콧 로젠버그 |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마이크 스텐슨 |
촬영 | 폴 카메론 |
편집 | 로저 바톤 크리스 레븐존 톰 멀둔 |
음악 | 트레버 레빈 |
제공사 | 터치스톤 픽처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 |
수입사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배급사 | 브에나 비스타 픽처스 디스트리뷰션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
개봉일 | 2000년 6월 9일 2000년 7월 1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18분 |
제작비 | 9,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01,648,571 (2000년 11월 26일) |
월드 박스오피스 | $237,202,299 (2000년 11월 30일) |
국내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북미 상영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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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스앤젤레스가 배경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자동차 액션 영화. 또한 그 유명한 쉘비 머스탱 차량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동명의 1974년작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2. 개봉 전 정보
당시 비교적 신인이던 안젤리나 졸리가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작품답게 시원한 액션과 90년대 스타일의 영상미가 돋보인다. 더 록, 페이스 오프, 콘 에어로 최전성기를 달리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또 하나의 대표작. 자동차 영화하면 현재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 영화가 분노의 질주 1편보다 개봉이 빨랐기 때문에 한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더불어 자동차 액션 영화의 대표작으로 인식되기도 했다.영화의 OST와 배경음악 또한 유명해서 자주 써먹힌다. 원작에서도 유명한 자동차 50대를 한꺼번에 훔치는 진귀한 장면은 리메이크작인 본작에서도 변함없이 볼 수 있다. 당시 흥행도 성공적이었고 케이지나 제작진도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으나 속편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 팬덤에선 이 영화가 프랜차이즈 시리즈화가 되었다면 지금의 분노의 질주와 동일한 위치에 오르지 않았겠느냐는 말도 나온다. 후술하겠지만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상당한 유사점들이 있는데 본작이 먼저 개봉한 작품이기 때문.
감독인 도미닉 세나는 이후 스워드 피쉬를 감독했으며 2011년에는 시즌 오브 더 위치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에서 '엘리노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67년식 셸비 GT500 차량이 특히 유명해졌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인기가 폭발해 중고시장에서의 가격도 엄청나게 폭등했다고 한다.
3. 예고편
4. 시놉시스
브레이크 없는 초고속 액션 블록버스터! 최고급 스포츠카 50대를 수중에 넣어라! 제한시간은 단 24시간! 한 때, 자동차 절도의 대도로 통하던 멤피스의 동생 킵은 범죄세계에서 손을 씻고 사라진 형의 뒤를 이어 최고급 스포츠카를 훔치는 일을 하고 있다. 롱비치를 거점으로 범죄조직을 지휘하는 칼리트리는 킵에게 50대의 차를 훔쳐오라고 주문한다. 불행하게도 프르쉐를 훔치던 킵은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되고 칼리트리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멤피스의 조직이 와해된 이후, 칼리트리를 위해 일하는 조직원인 애틀리가 멤피스에게 동생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동생의 목숨을 살려주는 조건으로 멤피스가 칼리트리에게 지시받은 임무는 각기 다른 종류의 스포츠카 50대를 24시간 안에 훔쳐서 넘겨야 하는 것이다. 어떤 차종이든 60초 안에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멤피스지만 뿔뿔이 흩어진 옛 동료들을 다시 찾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기만 하다. 오토, 스웨이, 스핑크스 등을 규합한 멤피스는 어쩔수 없이 킵의 동료들의 도움을 받는다. 멤피스는 칼리트리가 주문한 차의 목록을 토대로 롱비치 일대를 샅샅이 수배한다. 그러나 거사를 치르기 전, 완벽한 작전 수행을 위한 현지 답사까지 끝낸 멤피스에게 경찰의 감시망이 좁혀든다. 멤피스의 출현을 심상치 않게 여겼던 캐쓸벡 형사가 멤피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집요하게 지켜보기 시작한 것이다. - Daum 영화 |
5. 등장인물
- 랜달 "멤피스" 레인즈 (니콜라스 케이지)
본 영화의 주인공. 전설적인 자동차 절도범으로 불렸으나, 어머니의 걱정을 덜기 위해 손을 씻고 어린이 레이스장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동생 킵이 제멋대로 자신의 뒤를 이어 활약한답시고 덜컥 일을 맡는 등 깽판을 치던 와중 결국 칼리트리에게 걸려들어 목숨이 위험해지자, 동생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과거의 동료들을 모아 50대의 차를 훔치는 데에 도전한다. 전성기때 쉘비 머스탱 GT500을 손에 넣고자 했으나 여러 번 실패했기에 "유니콘"이라 부르며 갈망하고 있다. 여러모로 폭풍간지의 드라이빙 스킬을 보여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 - 사라 "스웨이" 웨일랜드 (안젤리나 졸리)
본 영화의 히로인. 멤피스의 옛 동료들 중 하나로 낮에는 자동차 정비공으로, 밤에는 술집 직원으로 투잡을 뛰고 있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안착했다며 멤피스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나중에킵을 구하기 위해서이니 아무 말도 말라며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다. 자신이 사랑했던 멤피스가 자신을 떠나버린것에 대한 서운함을 느끼고 있으며 여전히 멤피스를 사랑하는듯. 엔딩에서 다시 멤피스와 연인이 된다. - 레이먼드 "카펜터(목수)" 칼리트리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본 영화의 최종보스. 별명인 '목수'는 가구 제작에 푹 빠져 있어서 붙은 것이지만, 실제론 범죄조직 두목인 것을 감안해도 굉장한 미치광이. 멤피스의 동생 킵이 형의 명성을 믿고 자신의 일을 해주겠다고 한 것엔 딱히 불만을 표하지 않았던 모양이나, 오프닝에서 경찰에게 걸리자 일을 말아먹었다며 킵을 죽이려고 하면서[2] 멤피스에게 일을 대신하라고 강요한다. - 킵 레인즈 (조반니 리비시)
멤피스의 동생. 형과 비슷하게 자동차를 훔치는 소질이 있어 보였으나, 자동차 전시장에서 차를 훔치는 '연장'이랍시고 벽돌을 유리창에 냅다 던지고 들어가지 않나, 훔친 차로 생판 처음보는 커플에게 레이스 배틀을 걸지 않나 어딘가 부실하고 양아치 기질이 매우 다분하다. 결국 칼리트리에게 걸려 죽을 뻔했지만, 형 멤피스가 다시 손을 더럽히기로 한 덕분에 살아난다. 그러면서 죄책감 때문인지, 형과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인지 이번 작업에 자신의 패거리를 데려오고, 이후로도 형과 종종 마찰을 빚는다. - 오토 할리웰 (로버트 듀발)
멤피스의 스승격 인물. 멤피스보다 먼저 은퇴하여 자동차 수리소를 경영하고 있었고, 자동차 소리만 듣고도 어떤 차인지 알아내는 능력도 있다. 처음에는 아내가 걱정한다는 점과 의뢰인이 칼리트리라는 점에 매우 망설였으나, 한 번 해보자며 옛 동료들을 소집한다. - 롤랜드 캐슬벡 형사 (델로이 린도)
LAPD 교통과 형사. 멤피스와 악연이 상당하다 보니 멤피스가 돌아온 걸 알자마자 어쩐 일이냐며 시비를 걸었고, 이후에도 멤피스의 계획을 가로막는 가장 큰 벽으로 등장한다. 초반에 킵이 도망치다가 깨먹은 자외선 전구 조각만으로 멤피스 일행의 계획을 알아내고, 유독 실력이 떨어지는 킵 일행을 추적하며 모은 정보를 토대로 멤피스가 가장 고심하는 3대를 골라 경찰을 배치해 두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체포하겠다는 집념이 너무 앞선 것과 멤피스의 신중함이 겹쳐[3] 체포할 찬스를 날려먹기도 한다. - 드라이코프 형사 (티모시 올리펀트)
캐슬벡 형사의 부하. 다이하드 4.0으로 알려지기 한참 전이라 본작에서의 비중은 캐슬벡 형사의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게 전부다. - 애틀리 잭슨 (윌 패튼)
칼리트리의 부하이자 멤피스의 친구. 한 쪽 다리를 절기 때문에 실제 작업에선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주로 칼리트리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멤피스의 친구인지라 그들을 많이 걱정하고 있으며, 후반부엔 멤피스 일행을 돕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다. - 도니 애스트리키 (치 맥브라이드)
멤피스의 옛 동료들 중 하나로 말 많고 유쾌한 뚱뚱보 흑형. 현재는 운전면허 시험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고충이 굉장한 듯.[4] 하지만 자동차를 훔치는 실력은 역시나 수준급이며 캐슬벡 형사에게도 이름이 알려졌을 정도. 여러모로 호감형 캐릭터. - 스핑크스 (비니 존스)
멤피스의 옛 동료들 중 하나로 시체공시소에서 일하는 벙어리. 멤피스에게 연락이 오자 먹던 샌드위치를 시체 위에 올려놓고 전화를 받으러 가는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포스를 보여주며, 이후 멤피스와 통화할 때도 말을 못하는지라 버튼을 눌러서 자신임을 알린다. 한편 주인공 일당중 싸움실력 하나만큼은 대단한지 자신을 데리러 온 멤피스가 동네 깡패들에게 맞을 뻔하자 자동차 주유구에 기름을 묻힌 수건을 꽂고 불을 붙여 거대한 화염병을 만들어 차를 터트리고 깡패들을 관광보내버리며, 킵 일행 중 하나가 말이 많은데다 최첨단 장비라면서 잠금쇠 하나 못 열자 묵묵히 칼을 꺼내 열어버린다. 이 칼 드립은 오토의 애완견이 멋모르고 차 키를 먹어버렸을 때 다시 한 번 나온다.[5] - 티미 "텀블러" 텀멜 (스콧 칸)
- 미러맨 (T.J. 크로스)
- 토비 (윌리엄 리 스콧)
킵의 친구들 중 하나. 일행 중 유일한 크래커로 사실상 전자장비 관련의 모든 일을 담당한다. 얼굴도 성격도 여리지만 작업에 참여하고 싶어해서, 실제로 몰래 따라왔다가 총에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6. 줄거리
6.1. 결말
캐슬벡 형사 일행은 어떻게든 잠복을 해서 멤피스 일행을 잡으려 하지만, 멤피스가 캐슬벡 형사의 깨알같은 실수를 눈치채고 일행을 철수시키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안전해진 대신 시간이 촉박해졌고, 그 와중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훔치러 갔던 킵 일행이 경찰의 사격에 휘말리는 바람에 부상자까지 생겨 위급해진다. 더구나 캐슬벡 형사가 영화 초반에 킵 일행이 도망치다 실수로 깨먹은 블랙 라이트를 토대로 차량 50대의 목록을 발견하고, 이 최후의 3대 중에 멤피스 평생의 숙원인 셸비 GT500이 있는 걸 보자 거기에 경찰력을 집중시키기로 한다.
멤피스는 일단 셸비 GT500을 훔치는 데에 성공하지만 잠복했던 형사들이 쫓아오고, 이에 니트로를 써서 하수도에서 경찰들을 따돌린다. 그러나 그 앞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빽빽히 막힌 빈센트 토머스 다리가 가로막고 있었고, 멤피스는 당황했지만 셸비 GT500의 제로백을 믿고 점프대를 이용해 엄청난 거리를 건너뛰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미 약속 시간을 넘긴 데다 사이드 미러가 하나 나가는 등 차도 멀쩡하지 않았고, 뭣보다 칼리트리는 양반이 아니었기에 셸비 GT500은 폐차하고 멤피스는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6] 하지만 절름발이란 이유로 칼리트리 일당에서 소외당하던 애틀리가 계획이 바뀌었다며 시간을 끌고, 그 사이에 킵이 나타나 크레인으로 형을 죽이려던 녀석들을 제압하면서 멤피스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멤피스는 곧장 칼리트리에게 달려가 죽빵을 먹이고, 이에 칼리트리가 총을 꺼내들자 칼리트리의 약점인 가구를 이용해 기선을 제압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중한 가구가 망가지는 것에 빡친 칼리트리가 총을 난사하는 바람에 용광로 안으로 도망치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그러다 겨우겨우 멤피스를 쫓아온 캐슬벡 형사가 실수로 칼리트리에게 걸려들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멤피스는 칼리트리에게 덤벼들어 그를 제압하고 칼리트리는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가구 위로 떨어져 죽는다.[7] 멤피스가 차마 캐슬벡 형사까지 죽일 순 없었기에 망설이자, 캐슬벡 형사는 묵묵히 총을 챙기더니 '형제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웃으며 말하고는 사실상 멤피스의 도주를 묵인한다.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자 멤피스 일행은 오토의 차고에 모여 축배를 드는데 스핑크스가 사실 말을 할 줄 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그 와중에 킵이 멤피스에게 깜짝 선물이 있다며 불러내는데 바로 복원에 성공한 셸비 GT500이었다. 멤피스는 모두의 환호 속에서 동생 킵과 진심어린 포옹을 하고, 사라와 함께 시범 주행(test drive)을 나가면서 영화가 끝난다.
하지만 화면이 어두워진지 얼마 못 가서 셸비 GT500의 엔진이 꺼져버리고(…), 멤피스의 "아 제발, 이러지 마!"라는 애원을 마지막으로 정말 영화가 끝난다.
7.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35/100 | 유저 평점 8.5/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26% | 관객 점수 77% |
IMDb |
평점 6.5/10 |
레터박스 |
사용자 평균 별점 2.8 / 5.0 |
야후 재팬 |
네티즌 평균 별점 (별점)/5.0 |
Mtime |
네티즌 평균 별점 (점수)/10.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6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 관람객 평점 없음/10 | 네티즌 평점 7.63/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7.0 / 10 |
Even though Oscar-bearers Nicolas Cage, Angelina Jolie, and Robert Duval came aboard for this project, the quality of Gone in 60 Seconds is disappointingly low. The plot line is nonsensical, and even the promised car-chase scenes are boring.
오스카상에 빛나는 니콜라스 케이지,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로버트 듀발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탑승했음에도, 식스티 세컨즈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퀄리티가 낮다. 줄거리는 터무니없고, 약속의 카 체이스 씬도 지루하다. (로튼 토마토 컨센서스)
오스카상에 빛나는 니콜라스 케이지,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로버트 듀발이 이 프로젝트를 위해 탑승했음에도, 식스티 세컨즈는 실망스러울 정도로 퀄리티가 낮다. 줄거리는 터무니없고, 약속의 카 체이스 씬도 지루하다. (로튼 토마토 컨센서스)
메타크리틱 35점, 로튼토마토 평론가지수는 26%에 그치는 등 평론에 있어서는 상당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관객지수는 77%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찍었고, 흥행에 있어서도 월드와이드 제작비의 2배가 넘어가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평단과 관객들의 평가가 심하게 엇갈리는 것은 이 시기의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영화들이 대개 그런 편인데, 특히 이 영화가 나오기 전후로 개봉된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마겟돈과 진주만과 매우 유사한 케이스이다.[8] 이는 같은 니콜라스 케이지- 제리 브룩하이머의 합작품인 더 록이나 콘 에어 등과도 비교할 수 있는데, 그래도 더 록이나 콘 에어는 로저 이버트같은 평론가도 호평하는 등, 전반적으로 평론의 시선이 너그러운 편이었고, 실제로 두 영화는 로튼토마토 평론가지수 66%, 57%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다수의 머슬카 및 슈퍼카들이 부각되는 구성과 더불어, 후반부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쉘비 GT500가 주축이 된 카 체이스 액션씬에 이르기까지 블록버스터다운 스케일의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문에, 팬덤에선 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하는 편이다. 굳이 차에 관심이 없더라도 따라가는데 어렵지 않은 스토리, 쟁쟁한 배우들, 하일라이트를 장식하는 카 체이스 액션이 어우러진 구성은, 훗날 개봉되어 시리즈물로 자리잡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유사성이 있으며, 특히 본작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인 팀원을 모아 치밀한 대규모 절도를 계획하고, 이 과정에서 옛 멤버들을 하나씩 불러모은다는 전개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5편인 언리미티드가 상당 부분 답습하고 있다.
8. 여담
- 니콜라스 케이지는 본인의 드라이빙 액션 시퀀스의 스턴트 대부분을 직접 소화했다. 케이지 본인부터가 굉장한 자동차 애호가이며 촬영에 사용된 7대의 엘리노어 GT500중 한대를 소장할 정도. 촬영 전 드라이빙 스쿨에서 전문적인 운전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와 지오반니 리비시등의 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
- 안젤리나 졸리 또한 이 영화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도 본인이 자동차 매니아라서이다.
- 신인시절의 마이클 페냐가 중후반에 갱스터 역으로 잠시 등장한다. 개그성이 짙은 역이라 알아보기 쉽다.
- 후반부의 하일라이트인 엘리노어 차량 추격씬 중 클라이맥스 씬의 대부분은 즉석에서 고안된 애드리브라고 한다.(!!)
- 캐슬백 형사역의 딜로이 린도는 후반부 추격씬 도중 몰던 BMW를 실수로 부숴먹었다.(...)
-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 동명의 플래시게임이 존재한다. 해당 게임은 '60초 제한' 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Flashpoint에도 보존되어 있다.
9. 한국어 더빙
KBS2에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로 2003년 12월 25일에 첫 방영되었다. 이후 2005년 12월 31일에 연말 특선영화로 재방.2년 후에 SBS에서 2007년 12월 8일에 영화특급에서 재더빙 방영했다.
여담이지만 SBS 방영판에서 중후반 경 경찰서 압류차량 보관소에 벤츠 2대를 훔치는 장면에서 미러맨이 보관소 경찰의 시선을 돌리는 장면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을 원더걸스의 텔미로 번역했다.(...) 아마 2007년 당시에 한창 텔미가 유행할 당시라 그렇게 번역한듯 하다.
9.1. KBS (2003년 12월 25일)
- 이정구 - 랜달 "멤피스"레인스(니콜라스 케이지)
- 이선 - 사라 웨일랜드(안젤리나 졸리)
- 이원준 - 킵 레인스(지오바니 리비시)
- 이완호 - 오토 할리웰(로버트 듀발)
- 문관일 - 롤랜드 캐슬벡(델로이 린도)
- 이봉준 - 애틀리 잭슨(윌 패튼)
- 김환진 - 레이먼드 칼리트리(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 오인성 - 드라이코프(티모시 올리펀트)
- 장호비 - 도니 에스트리키(치 맥브라이드)
- 성완경 - 텀블러(스콧 칸)
- 김수중 - 제임스(아리 그로스)
- 김지혜 - 차량국 직원(알렉산드라 발라후티스) / 초보 운전생(그레이스 우나)
- 사성웅 - 미러맨(T.J. 크로스)
- 최정호 - 흑인(안소니 보스웰)
- 임채헌 - 토비(윌리엄 리 스콧)
9.2. SBS (2007년 12월 8일)
- 이정구[9] - 랜달 "멤피스" 레인스(니콜라스 케이지)
- 김아영 - 사라 웨이랜드(안젤리나 졸리)
- 최원형 - 킵 레인스(지오바니 리비시)
- 이완호 - 오토 할리웰(로버트 듀발)
- 한상덕 - 롤랜드 캐슬벡(델로이 린도)
- 김준 - 레이몬드 빈센트 칼리트리(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 김용준 - 애틀리 잭슨(윌 패튼) / 제임스(아리 그로스)
- 최한 - 도니 애스트릭키(치 맥브라이드) / 텀블러(스콧 칸)
- 이상범 - 드라이코프(티모시 올리펀트)
- 정재헌 - 미러맨(T.J. 크로스) / 흑인(안소니 보스웰)
- 조영호 - 토비(윌리엄 리 스콧)
- 문옥현 - 헬렌 레인스(그레이스 자브리스키)
- 최문자 - 주니 할리웰(프랜시스 피셔)
- 임은정 - 차량국 직원(알렉산드라 발라후티스)
- 장은숙 - 초보 운전생(그레이스 우나)
[1] 오프닝에서 Gone in Sixty Seconds라고 알파벳으로 나와서 그렇지 원작도 리메이크도 정확히는 sixty 부분을 60이라고 쓴다.[2] 모 게임의 오프닝마냥 자동차 안에 감금한 상태로 폐차압축기 안에 넣어 동생을 살리고 싶으면 멤피스에게 일을 대신 진행하라며 협박한다. 정확히는 이 영화가 먼저.[3] 멤피스 일행이 사전 조사를 나갔을 때와 실제로 작전을 수행할 때 감시 차량을 다른 곳에 주차하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4] 국적불명 동양인 여자의 운전면허 시험을 주관하는데 하지 말란 짓은 다 하고 조금만 언성을 높이면 시대를 앞서간 빼애액을 시전한다. 어쨌든 도니가 때마침 걸려온 멤피스의 전화를 받고 일을 때려치우며 대충 써주겠다고 하자 그 여자는 급방끗하지만, 도니가 카메라 밖으로 벗어나자마자 곧바로 사고를 친다(…).[5] 개가 차 키를 먹었다며 모두들 어찌할지 당황하는데, 스핑크스가 묵묵히 칼을 꺼내자 주인 오토를 비롯한 모두가 식겁한다(…). 갸우뚱하며 칼을 쳐다보는 강아지는 덤. 결국 설사약이라는 더럽지만 평화적인(?) 수단으로 해결한다.[6] 멤피스는 처형당하기 위해 끌려나가다 그토록 추구했던 셸비 GT500이 크레인에 끌려 폐차더미에 떨어지는 걸 보고 "유니콘..."이라고 서글프게 읊조린다.[7] 초반에 킵을 죽이겠다고 협박할 때 네 동생의 무덤이라며 직접 관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관 위로 떨어져 죽었다.[8] 로튼토마토 지수 기준으로 아마겟돈은 평론가지수 38% 관객지수 73%, 진주만은 평론가지수 24% 관객지수 66%이다. 본작은 이 두 영화의 평론가지수와 관객지수를 하나씩 떼서 합친 것과 비슷한 비율이다.[9] 도맡은 니콜라스 케이지 배역들 중 SBS에서 맡은 유일한 작품. 나머지 작품들은 박조호나 성완경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