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07 07:10:33

스톡홀름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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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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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hlm_sergelstorg_MH5Y4176.jpg

스웨덴어 : T-Centralen [1]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하는 크고 아름다운 중앙역. 기차와 버스 뿐 아니라 스톡홀름 지하철의 모든 노선이 이 역으로 몰리기 때문에 그야말로 중앙역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모든 교통 기능이 이 역으로 몰리게 된 건, 국가의 기능을 하필이면 제일 섬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곳에 몰아넣은 도시 자체의 특성 때문이다. 독일이나 프랑스와 달리 버스만으로 다른 나라들을 쉽게 방문할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점. 그래도 기차를 타면 북으로는 키루나를 거쳐 노르웨이 나르빅까지 갈 수 있고, 야간열차를 타면 다음날 아침에 코펜하겐이나 함부르크에서 기상도 가능하다. 이 곳에도 나름 빠르다면 빠른 스웨덴의 고속열차인 SJ 2000가 다니는데 아직 고속선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재래선으로 다니기때문에 그다지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예테보리는 3시간대에, 코펜하겐은 5시간만에 도착한다. 최근에는 SJ 3000을 투입하여 오슬로까지 가는 직행 노선이 개통되었다. [2]

이런 이유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약속 장소도 여기서 많이 잡게 된다. 그러다보니 집회도 자주 열린다. 소매치기는 덤. 웬만한 스톡홀름 번화가가 다 그렇지만 해당 지역을 주변을 방문하면 절대 핸드폰을 식탁 위에 올려두거나 가방을 의자 뒤에 매달아 놓지 말자. 광장 내부에 순찰차를 자주 볼 수 있고 끌려가는 소매치기들도 가끔 볼 수 있다.

스톡홀름 지하철의 뢰다, 블로, 그뢰나선이 모두 만나는 환승역인데, 나중에 개통된 막장환승블로선을 제외하고 뢰다선과 그뢰나선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환승설계를 한 점이 특징이다. 뢰다선과 그뢰나선이 만나 병주하는 역은 남쪽에서부터 슬루센(Slussen)역, 감라스탄(Gamla Stan)역 그리고 스톡홀름 중앙역(T-centralen)이다. 그중 뢰다선↔그뢰나선을 환승하는 승객중 같은 방향으로 환승하는 승객은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내릴 필요없이 1~2역을 더 가서 감라스탄역과 슬루센역에서 환승하도록 유도를 하는데, 이는 두 역이 모두 금정역과 같은 형식인 방향별 복복선 승강장이기 때문이다. 스톡홀름 중앙역은 복층 섬식 승강장이지만 같은 층에서 뢰다선↔그뢰나선을 역방향으로 환승하도록 설계가 되었다.[3] 김포공항역(9호선, 공항철도 승강장)과 구조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같은 층에서 오는 열차가 서로 반대방향이라고 보면 된다. 뢰다선↔그뢰나선을 각각 역방향으로 환승하는 사람과 순방향으로 환승하는 사람들로 인한 역내의 혼잡도를 각자 다른 역으로 유도함으로써 줄이고 동선도 최소화한 좋은 케이스라 볼 수 있다.

본래 스톡홀름 통근열차(Pendeltåg)은 지상의 기차홈에 정차했었으나 선로용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시간당 정차할 수 있는 열차의 수가 한계에 다다랐기에, 스톡홀름 시티라인(Citybanan)을 스톡홀름 시내에 대심도로 터널을 뚫어 2017년 7월 10일에 개통했다. 블로선까지 내려가는 것보다 더 긴 환승거리를 자랑하지만 길이 어려워서 헤맬 정도는 아니다.

위 사진 중앙에 있는 조형물의 이름은 Crystal인데 중앙역 바로 옆의 세르옐스 토리(Sergels torg)에 위치해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유명 조각가가 제작했지만 현지인들은 꽤 싫어한다. 못생겼다고. 여러모로 청계천의 소라 기둥과 유사한 처지이다. 거기다 2019년말 기준으로 그나마도 사진처럼 뻥뚫린 도로의 모습이 아니고 오른쪽 로터리 부분에 공사판 철골이 펼쳐진 모습이다.


[1] 발음은 티센트랄렌. T는 지하철을 의미하는 Tunnelbana의 약자이다[2] 배편은 약간 남쪽에 위치한 슬루센 역 주변에서 많이 출항한다. 핀란드, 독일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3] Östermalmstorg > T-centralen > Hötor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