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1:56:12

스테판 제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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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스테판 제반니
ステファン=ジェバンニ|Stephen Geva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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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스테판 라우드
(Stephen Loud, ステファン=ラウド)
생년월일 1982년[1] 9월 1일
신장 182cm
체중 61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보틀쉽
싫어하는 것 불합리한 상사
공식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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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 복사기 논란
3.1. 분석
3.1.1. 위조 난이도3.1.2. 작업 기한3.1.3. 물리적 조건3.1.4. 라이토와 미카미의 자만3.1.5. 니아 데스노트 사용설의 근거?
4. 여담5. 바카야로이드2차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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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스노트 2부의 등장인물. SPK의 멤버이자 니아의 보좌역이다. 과거 CIA 요원이었다. 제반니라는 이름은 가명.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日)/샘 빈센트(美)/박만영(韓, TVA), 임하진(韓, 리라이트).

2. 작중 행적

전반부에는 눈에 띄는 활약도 없었고 그냥 니아의 지시를 따라 현장에서 있는대로 구르는 평범한 요원이었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사실상 키라에게 굴복하고 키라 숭배자들에게 SPK 본부가 습격당할 뻔한 일이 발생하자 니아 일행은 SPK의 공식 해산을 선언하며 음지로 숨어들고 더 나아가 키라를 보다 쉽게 추적하기 위해 일본으로 이주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반니의 애매했던 존재감이 이를 위한 빌드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미카미가 노트를 꺼내서 사용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자 '데스노트를 만져서 확인하라'라는 굉장히 위험한 임무를 맡았지만, 정의감이 확실해서 잠시 망설였을 뿐 곧바로 뛰어들었다. 애초에 미행 자체가 발각=죽음이라고 봐도 무방한 임무였으며 노트를 만지면 당장 눈앞에 사신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쉽게 결심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니아 또한 제반니에게 임무를 맡기기 직전에 이것을 확실히 언급했으며 그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그리고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받아들인다.[2] 이후 노트를 만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자 미카미의 습관을 모두 파헤치기 위해 모든 페이지를 찍어서 니아에게 보내고, 니아가 제반니가 일을 굉장히 잘 해줬다고 칭찬할 정도로 큰 공을 세운다.

이후 YB창고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최후의 모임에 참석하고 키라의 최후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소임을 다한다. 시간이 좀 흐른 마지막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3년 뒤를 다룬 특별편(C키라 사건)에서 검은 머리의 남자가 얼핏 보이는 걸로 봐선 계속 니아와 같이 일하는 걸로 보인다.

3. 인간 복사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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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 이게 진짜 노트입니다. 제반니가 하룻밤 사이에 해냈죠. 이 바꿔치기를 시간에 맞춰 해내느냐 못하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한번 가짜 노트의 페이지를 바꿔치기 해봤다 해도 노트 전체를 위조하기란 무척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제반니는 '시간에 맞출 수 있다'고 즉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카미가 썼던 펜과 같은 펜으로 미카미의 필적까지 완벽히 흉내내어, 겉모양뿐 아니라 내용까지 그대로 위조해냈죠.
라이토: 말도 안 돼...
마지막에 가짜 노트를 만들어서 라이토와 미카미를 속이는 데에 아주 큰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인간 복사기 혹은 작가가 스토리 짜기 힘들어서 등장시킨 것으로 보이는 사기 캐릭터, 데우스 엑스 마키나, 먼치킨 캐릭터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나 가장 중요하고 긴장감 넘쳐야 할 마지막 대결에서 노트를 하룻밤만에 완전히 동일하게 복제해 라이토를 속인 인간 복사기로 갑툭튀해서 데스노트란 이야기를 종결시켰기 때문에, 온갖 트릭과 심리전이 난무하는 기존 작풍에 어긋나 결말이 다소 허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활약의 시작은 미카미 테루진짜 데스노트를 보관해둔 대여 금고에서 노트를 훔쳐낸 것이었다. 이때 나온 대사가 "확실히 대여 금고를 여는 일은 무척 쉬웠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팬들의 입장에서는 벙찔 수 있는 말이지만 사실 전직 CIA 요원이었던 제반니의 입장에서는 그렇지도 않은 것이, 미카미는 데스노트를 허름한 지방 은행의 금고에 보관해두었다. 지방 은행인 만큼 관리가 엄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위치만 알아내면 금고를 여는 것은 CIA 요원인 제반니에게는 어렵지 않았다는 뜻. 게다가 미카미는 제반니를 유도하기 위해서 열쇠와 카드 등을 전부 복사하도록 내버려두었기에 금고의 열쇠 또한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 부분에는 태클을 걸 필요도 별로 없다는 것.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설명이 통째로 생략되는 바람에, 애니만 본 사람들은 앞뒤맥락을 몰라서 더더욱 황당해졌다.

문제는 무한 페이지인 데스노트의 내용을 글씨체 하나 안 틀리고 완벽하게 베껴내고, 그것도 모자라 오래 돼서 너덜너덜한 부분이나 사용 흔적까지 똑같이 만들어냈다는 것이다.[3] 그것도 하루만에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가짜 데스노트는 은밀하게 진짜 데스노트와 바뀌었고, 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트가 가짜라는 걸 모르는 미카미가 라이토(키라) 이외의 모든 수사본부 인물의 이름을 적도록 만들어, "유일하게 이름이 적히지 않은 야가미 라이토가 키라"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내는 데에 공헌하였다.

그런데 '하루만에 노트를 전부 베꼈다'는 작중 설명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가 굉장히 의문스럽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이건 좀 심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2부 들어서 스토리의 빠른 진행을 위해 설렁설렁 지나가는 부분이 많아지긴 했다고 하지만...

사실 작가 스스로도 2부의 연재를 원치 않았다는 정황이 많기 때문에 데스노트를 강제로 끝내기 위한 무리수를 둔 게 정답일 것이다.[4]

3.1. 분석

다소 충격적인 결말 때문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평가받고는 있으나, 사실 비현실적인 능력이라고는 할 수 없다.

3.1.1. 위조 난이도

일단 노트 위조 작업은 제반니 혼자 한 것이 아니다. 레스터가 같이 참여했다는 묘사가 있으며, 그 이외의 인물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아예 믿을 만한 필적 감별사나 위조사 등의 인물들을 동원해 팀을 꾸린 후 그 작업을 총괄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실제로 L은 키라를 잡기 위해 현역 범죄자인 아이버웨디까지 동원했다. 다시 말해 제반니가 혼자서 한 게 아니라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복제했다고 한다면 말이 아예 안 되진 않는다.

실제로 데이빗 호프 미국 대통령이 2대 L(라이토)과 협력하여 특수부대를 동원해 멜로의 아지트를 습격했으나 실패하고 자결하여 '그 미국도 키라를 이길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니아는 더더욱 숨어들어서 행동하기 위해 공공연히 SPK의 해체를 선언하면서도 '누군지도 모르는 보스를 위해서 일할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다'라며 최대한 협력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1.2. 작업 기한

물론 단 하루만에 그 많은 페이지를 완벽하게 위조하긴 어렵겠으나, 일단 미카미는 최후 결전 두 달 전부터 가짜 노트를 휴대했다는 것을 감안해봐야 한다. 실제로 니아 일행은 이 당시까진 가짜 노트의 존재나 미끼일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몰랐고, 어디까지나 미카미의 습관을 파악할 목적으로 노트의 모든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었다. 결과적으로는 노트를 위조할 때 덕을 본 셈이다. 그래서 타카다 키요미 납치사건(1월 26일) 당시 미카미의 이상행동을 보고서야 가짜 노트의 가능성을 생각했기 때문에 최종결전(1월 28일)까지 단 2일밖에 남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가짜 노트를 사진으로 찍어뒀기 때문에 가능성을 제기한 순간부터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3.1.3. 물리적 조건

데스노트가 '무한 페이지'라는 점 때문에 위조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데스노트에서 이미 죽은 사람의 기록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다시 찾아볼 일이 없다. 노트 위조에 대비한다고 확인한다고 한들 모순만 커질 뿐이다. 그리고 아직 쓰지 않은 뒷부분의 경우 일반적으로 몇 장이나 남았는지 일일이 세어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므로 적당히 채워넣었을 것이다. 게다가 작중 묘사로 봐도 '무한 페이지'치고는 항상 대학노트 수준의 얄팍한 두께로 나오기 때문에 적당히 얇아도 알아볼 사람은 거의 없을 수도 있다.

'필적까지 완벽하게 위조했다'는 언급 때문에 미카미가 도리어 자신의 글씨체나 노트의 질감이 아닌 다른 상태에 대해 의심해봤을 거라는 반박도 있지만, 필적 정도만 일치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훼손되어 있다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분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5] 팀을 꾸렸다면 팀원들이 데스노트를 만지지 못하도록 스캔본이나 사진을 이용해야 했겠지만, 필적과 훼손 정도의 조작은 사진을 통해서도 충분할 것이다. 다만 최소한 어두운 곳에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복제를 행해야 하고, 이 정도로도 충분히 뛰어난 솜씨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미카미가 라이토에게 '키라의 대리인'으로 간택받고 활동을 개시한 것은 2009년 11월 27일이고 노트가 교체된 것은 2010년 1월 27일이라서 실질적인 활동은 2개월밖에 없고, 가뜩이나 미카미는 니아 일행이 \'조작하기 편하라고' 일부러 1페이지씩 꽉꽉 채워가며 심판하고 있었다. 니아 일행을 속이겠다고 조작하기 쉬운 환경을 일부러 만들었다가 제 꾀에 제가 넘어갔다고 볼 수도 있다.

3.1.4. 라이토와 미카미의 자만

라이토와 미카미는 니아가 분명히 미카미의 동선을 정확하게 파악할 것임을 염두에 두고서 가짜 노트 작전을 세웠다. 그래서 가짜 노트를 매일매일 검사했고[6] 실제로 가짜 노트의 조작은 미카미에게 들켰다. 하지만 이는 조작을 예상하고 이를 확정짓기 위한 행동이고, 조작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진짜 노트에는 딱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보면 앞뒤가 맞는다. 진짜 노트를 허술한 지방 대여금고에 보관해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7] 미카미가 '병적으로 일관된 일상을 벗어나 대여금고에 두 번 연속 방문한 뒤'에야 니아 일행이 가짜 노트의 존재를 깨달았고, 라이토 역시 실제 심판은 타카다에게 맡기고 미카미는 어디까지나 니아 일행을 속일 미끼로 썼느니만큼, 진짜 노트의 보안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그에게 모든 인간은 악한 인간과 선한 인간, 악과 정의, 적과 내 편, 이렇게 두 종류로 구분되었다. (중략) '틀렸어. 엄마는 정의가 아니야. 내가 옳아.' (중략) 개심할 수 없는 인간은 세상에서 삭제되는 편이 낫다. (중략) 분명한 것은 나쁜 짓을 하면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다. 천벌이 내린다. 마땅히 내려야 한다. 그것이 사실인 것이다. 따라서 천벌이 내리지 않는 자가 있다면, 누군가가 그 악에 천벌을 내려야 한다." 악을 심판하는 것이야말로 정의.
page.84 "우연" 中[8]

그리고 오히려 미카미가 허술하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몇 가지 있다. 84화에서 미카미의 과거를 잘 들여다보면 '자기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자기중심적 논리를 엿볼 수 있으며, 실제로 키라의 대변자에서 부패한 신관으로 전락한 데메가와 일당을 삭제할 때도 라이토가 '다 좋은데 내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은 좀 그렇다'며 살짝 당혹스러워 하기도 했다. 라이토가 타카다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기 전까지 미카미가 점점 과격한 정의를 설파하여 민심을 잃어갔던 것과, 미카미가 멜로에게 납치당한 타카다를 입막음하겠다고 진짜 노트에 타카다의 이름을 적어서 도리어 니아 일행에게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 준 것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미카미의 '키라에게 간택받은 진짜 하수인이라는 지나친 충성심과 미카미가 전체를 못본다는 점\'이야말로 라이토에게 독이 된 셈이다.

3.1.5. 니아 데스노트 사용설의 근거?

니아가 데스노트를 사용했다는 가설의 근거로 제반니의 말도 안 되는 노트 복사 능력을 들기도 하지만, 데스노트는 불가능한 일을 현실로 만들 정도로 만능인 것은 아니므로,[9] 노트 복제의 수준이 영 꽝이었다면 데스노트의 조건이 먹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니아가 데스노트를 사용했다고 해도 제반니는 그 사실을 몰랐을 테니 노트 복제 자체는 심혈을 기울여서 했을 것이고, 최소한 일반인의 시점에서는 완벽하게 같은 노트 수준은 되어야 한다. 즉 노트 조작은 데스노트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완벽하게 했다는 뜻이 된다.

니아 데스노트 사용 설을 작중에서 제기한 마츠다 또한 제반니의 복제 수준에 관해서 태클을 건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복제는 틀림없이 잘 된 것이고, 복제의 수준과 상관없이 조작 여부를 왜 의심하지 않았느냐, 의심당하는 순간 역으로 아군 측이 몰살당하는 위험천만한 작전을 어떻게 믿고 실행할 수 있었는가 이 가설의 근거일 뿐이다.

4. 여담

영화판에서도 L이 비슷한 수법으로 미사가 가지고 있던 데스노트를 바꿔치기 했지만, 이쪽은 복사할 분량이 고작 1일분이었고, 본래 라이토의 노트여서 익숙하지 않았던 데다, 미카미와 달리 미사는 꼼꼼하지 못했으며, 라이토도 승리감에 취해 방심했었기 때문에 현실적이다.

프로필을 보면 싫어하는 게 불합리한 상사라고 한다. 실제로 수사 중 니아가 노트 접촉을 시도할 때, 노트를 만지는 인물로 제반니를 낙점한 이유로 레스터와의 상하관계를 댔다. 이후 실제로 노트 접촉을 지시할 때도 '무서우면 레스터에게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제반니가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마치 권유하듯이 강제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자발적으로 수사에 임했다고 해도 싸가지 없는 말투에 저 따위 임무나 맡기는 것에 빡치지 않는 게 이상하다.

본편에서 3년 뒤를 다룬 특별편에선 니아가 C키라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말에 앤소니 레스터할 리드너가 놀랐을때 구석에 검은 머리의 남자가 한 명 있었는데 정황상 그 남자가 제반니 같다. 그래도 다른 두 사람이 니아에게 찾아 갈 때 혼자 가지 않은 것을 보아 니아에게 한이 단단히 맺힌 듯. 2019년 신작 단편에서는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는데, 팬들은 그냥 손절한 거라 보고 있다.

바쿠만에서, 아즈키의 집을 찾아 탐문하는 타카기 아키토가 "나 제반니가 된 것 같은 기분이야"라고 말했다.[10]

작가의 말에 의하면 제반니가 노트를 복사한다는 전개 이외엔 다 별로인 아이디어 밖에 생각나지 않아 바꿔치기 안을 선택했다고 한다. 바꿔치기 전개 외의 다른 아이디어들 중 하나는 노트에 투명 수정액을 발라 종이에 잉크가 스며들지 못하는 트릭이었다고 한다.

레이 펜버와 매우 닮았다는 말이 많다. 실제로 레이 펜버의 머리카락에 제반니의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붙이면 그냥 제반니가 되는 수준.

5. 바카야로이드2차 창작

원작에서의 활약 덕분에, 팬들은 하루 밤 만에 뭐든지 해내는 인물들의 별칭으로 인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최신 게임을 엄청난 속도로 클리어했거나 작업이나 MAD 무비를 엄청난 속도로 완성했을 때에는 "제반니스럽다"라고 표현한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저런 비슷한 경우를 태그에 제반니를 사용하며 '노래해보았다' 카테고리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이런 경우에는 제반니-트라 불리기도 한다.

바카야로이드에서도 '제반니스럽게' 뭐든 만능이다. 어떤 일이든 제반니가 하루 만에 해낸다. 애니메이션 OP 패러디 같은 경우에는 모든 크레딧에 전부 이름을 올리는 게 불문율이다.

이미 있는 일러스트의 모작을 너무 똑같이 하여 인간 복사기 수준으로 그려놓은 경우에도 '복사기가 인터넷도 하네' 같은 드립과 함께 제반니 드립도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 #1 #2


[1] 애니메이션에서는 1985년.[2] 문제는 이때 니아가 임무를 결정하도록 할 때 '싫다면 레스터에게 맡기겠습니다'라고 했다. 레스터가 바로 옆에서 듣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네가 죽기 싫으면 네 상관을 죽으러 보낼게,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용감히 발뺄 수 있는 부하직원들은 많지 않다.[3] 베낀 내용은 11월 27일~1월 27일. 즉 정확히 두달치. 이 작업은 레스터도 같이 했는데 제반니의 말 때문에 묻혀버렸다.[4] 설정집에서도 작가인 오바 츠구미가 108화 12권+13권 설정집으로 분량을 맞추는게 매우 힘들었다고 발언했다. 결국 분량을 맞추기 위해 설정파괴를 감수하고 등장시킨 캐릭터인 셈.[5] 게다가 데스노트는 인간계의 불에도 타는 것은 물론 커터칼로도 잘라낼 수 있을 정도로 취약하여 실제 종이와 거의 다를 게 없다. 미카미가 쓰면서 조금씩 훼손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덜너덜한 부분이나 사용 흔적은 물이라도 끼얹는 식으로 크게 훼손되지 않는 이상 시시각각 변할 수밖에 없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과정에서 현미경까지 사용하여 정말 철저하게 검사했다.[7] 안전성과 보안성을 무엇보다 중시해야 할 대여금고가 허름하다는 게 뭔가 이상해보이긴 하지만, 이미 제반니가 미카미의 열쇠를 복사해서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금고의 보안은 상관이 없었다. 오래된 지방 은행이라 외관이 허름한 것이라고 하면 문제될 건 없다. 일본에는 어중이떠중이까진 아니어도 지방으로 갈수록 은행이 난립하는 편이며, 보안을 목적으로 건물 자체를 완전히 새로 짓는 경우는 교도소 같은 곳이 아니고서야 극히 드물다.[8] 막상 미카미가 어렸을 적에 자신을 괴롭힌 불량학생들과 자신의 정의를 부정한 어머니가 동시에 죽은 사건을 두고 나레이션이 "기적, 아니 우연이 일어났다."라고 말함으로써 미카미의 정의에 대해 하늘이 응답하여 천벌이 내린 게 아니라 '그저 누군가가 사적제재를 저질렀을 뿐'이라고 못박는 게 의미심장하다.[9] 초반부에 잠입한 FBI 요원들을 죽일 때나 요츠바 키라 사건 때도 그랬지만 '불가능한 일은 그냥 심장마비'가 되어버린다.[10] 한국어 더빙에서는 타카기 아키토의 성우가 야가미 라이토와 같은 김영선이라 의도치 않게 성우개그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