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9 20:06:36

스털링 아처

아처의 등장인물
파일:Sterling_Archer_Standing_POSE.png
이름 스털링 말로리 아처
Sterling Malory Archer
성별
눈 색깔 청안
머리 색깔 흑발
나이 37세
6'2 피트 = 188.976 cm
몸무게 184 파운드 = 83.460996 kg
직업 스파이마약상→스파이→사립탐정
소속 ISIS→무소속→CIA(하청)→피기스 에이전시
관련 인물 맬러리 아처(모)
라나 앤서니 케인(동료 겸 전, 현 애인)
셰머스 마군-아처(법적 아들)
애비진 맬러리[1] 케인-아처(법적, 생물학적 딸)
생년월일 1948년
등장 작품 아처
담당 성우 H. 존 벤저민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능력4. 관계5. 기타6.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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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X개그 애니메이션 아처의 주인공.
임무 중의 코드네임은 공작부인(Duchess). 코드네임의 유래는 어머니 맬러리 아처가 사랑했었던 강아지의 이름.[2][3]

주무기는 제임스 본드의 패러디 캐릭터답게 PPK. 애용하는 의상은 검은 터틀넥과 고글형 야간투시경.

2. 성격 및 특징

ISIS(국제 비밀 정보 정보국) 소속의 스파이로서, 미남 몸짱에 전투력까지 뛰어난, 외견부터 제임스 본드를 닮은 말 그대로의 슈퍼 스파이. 업계 내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공포의 대상이 될 정도로 악명이 높다.

허나 성격은 자기중심적에 자기애가 가득하고, 인사과장 팸 부비에의 말에 따르면 같이 일한 모든 여성 직원들에게 성희롱을 하는 것도 모자라 직장동료 모두에게 빈정거리고 무례하다. 그러다 보니 극중 인물 아무도 인간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다. 그 나이에도 철딱서니가 전혀 없어서 나잇값을 하나도 못하는 그야말로 어른애. 시즌 4 8화에서 라나와 몇몇 주변인들은 자폐증을 의심하기도 했다.[4]

어머니 맬러리 아처의 막장 양육 덕분에 알코올 의존증에 걸린 감이 있지만, 용케도 고기능 알코올중독자(Functional Alcoholic)다. 덕분인지 주량이 쎄긴 하지만. 어머니 맬러리 아처의 빽으로 요원이 되었다보니, 스파이로서의 소양과 직업의식이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사실상 그에게 스파이라는 직업은 여자를 꼬시고, 자신의 즐거움과 스릴을 즐기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이나 다름없다.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특히 사실상 자기를 키운 것이나 다름 없는 집사 우드하우스를 사람이 아니라 그 미만의 노예 같은 무언가로 보고 정말 막 대한다. 단 어머니가 체벌을 가할때 말리지 않았다며 화내는 장면이 있는 걸 봐서는 이쪽도 은근히 쌓인 게 있는모양.[5][6]

어렸을 때에는 학교에서 변기에 얼굴 처박힐 정도로 심한 왕따를 당했다지만, 대신 전도유망한 라크로스 선수 후보였다고 한다. SAT를 개판쳐서 원래라면 명문대로 갈 수가 없었지만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을 정도로 라크로스 실력이 뛰어났던 모양. 허나 어렸을 적에 만난 루스 앤 리첸버거(Ruth Anne Litzenberger)라는 얀데레 여성에게 유혹당했다가 총을 맞고 라크로스 선수로서의 인생이 끝나고 말았다.[7] 이후론 조지타운 대학교에 진학 후 졸업했다고 한다. 스파이로서 필요한 국제정치학적, 세계지리학적, 시사적 지식은 슈퍼 스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떨어진다. 그런데 정작 인문학적 지식이나, 고전문학 등에 대한 지식은 생각 외로 굉장히 높은데다, 대중문화에 대한 덕력은 굉장한 수준이다. 온갖 영화와 음악, 드라마, 배우들에 대한 해박한 패러디와 언급을 들어보면 역시 덕중 덕은 양덕후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밑에서 설명되는 뛰어난 암산능력이나 발상력 등을 보면 의외의 능력자일지도?

제임스 본드를 모티브로 삼은 것처럼 여자도 엄청 밝혀대는데, 스파이라는 직업을 이용해 맘에 드는 여자를 시도 때도 없이 꼬시고 갈아치우는 지골로. 자기 말로는 여왕 빼고 모든 작위를 가진 귀족, 공주들과 떡을 쳐봤다던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모든 여성 직원들에 대한 성희롱은 기본이요, 성매매도 잔뜩 즐겼던 모양이다. 그나마 미성년자를 건들려고 하지는 않는 최소한의 선은 있다지만…[8] 최근 시즌 들어서 라나 케인이랑 여러 사건 끝에 재결합하고는 의외로 충실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 취향으로는 탁구채를 갖고 궁디팡팡하는걸 참 좋아하는데, 이것도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행한 체벌 덕분에 각인된 것.

무서워 하는 것은 사이보그악어. 사이보그는 어렸을 적에 진공청소기자위를 하다가 실수로 고자가 될 뻔해서 그 뒤로 무서워하고, 나중에 등장하는 배리와 카티야에 대한 악연 때문에 더더욱 무서워하게 되었다. 악어는 자세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9] 아직도 불명인 친아버지에 관련된 거 아닌가 하는 떡밥이 있다.

이렇게 총체적으로 난감한 인간이 된 것은 어머니 맬러리 아처의 막장 양육 탓이 큰데, 아기 때부터 술을 먹이고, 다섯살 때까지 육아는 전부 우드하우스에게 맡기고 맬러리는 가끔 돌아올때 선물이나 사오며 환심이나 사려 했다던지, 어렸을 적에 어머니와 할로윈 사탕을 판돈으로 카드게임을 하다가 다 뺏김과 동시에 술에 괴로워할때엔 어머니에게 도박도 못하고 술도 못하는 한심한 놈이라고 야단맞질 않나, 유치원 때부터 기숙학교로 보내버려서 15년간 어머니에게 제대로 된 애정은 물론, 집에 제대로 있어본 적도 없고, 그나마 엄마가 생일선물을 사주는 줄 알았더니 생일선물을 몰래 뺏어가놓고 물건을 소중히 여기질 않는다고 혼내질 않나[10], 이래저래 잡스럽게 드러나는 아동학대 만행들은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오는 양파 수준. 이렇게 어머니 말로리가 자기 없이는 절대 살 수 없다는 듯이 통제하고 마구 트라우마를 각인시킨 덕분에, 마마보이적 성향에 더해 어머니에 대한 애증이 뒤섞여 꼬일 대로 꼬였다.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사귀는 거에 분개하면서도, 어머니에게 빅엿을 먹이고, 그럼에도 어머니에게 통제당하고 도움을 받는 등 아주 복잡한 관계.

그래도 의외의 때에 사람들에게 묘하게 배려심을 보이거나, 위에서 나온 참 막장스러운 양육환경과 성장기를 보냈음에도 나름대로 감성적이고 섬세한 면, 그리고 나름대로의 정의감이나 선의도 있는 걸 보면 완전히 악인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복잡한 인물. 자신의 딸 AJ가 납치되자 분노하는 정상(?)적인 면모도 있다. 만약 정상적으로 자랐으면 꽤 괜찮은 인간이 됐을 수도. 어쩌면 진짜 007 제임스 본드처럼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3. 능력

업계 내에서도 이름만 들어도 공포의 대상이 될 만큼 전투력 하나는 굉장한데, 사격술, 전투적 운전, 격투술, 은신술 등등은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꽤 실력이 좋다. 개그씬을 제외하고 진지한 전투가 있을때는 무적에 가까운 전투력을 보여준다. 시즌 3 첫 에피소드에서 찾아온 러시아 갱들을 순식간에 맨손으로 해치우는가 하면 시즌 2에서는 보호 대상을 스노우 모빌에 태우고 무쌍을 펼쳐 십 수명에 달하는 적들을 여유롭게 해치운다. 시즌 5에서도 마약을 팔기 위해 남미로 갔을 때 동물적인 감각과 임기응변으로 적 반군 부대가 들이닥칠 것을 예측하고 작전을 짜서 적을 제압 및 도주한다. 시즌 6에서도 아처의 전투력 묘사가 나오는데 컨웨이에게 속아서 아르헨티나 정보국에 잠입할 때도 경비를 서고 있던 5~6명의군인들을 맨손으로 때려잡고 에어리어 51에서도 6명 정도 되는 군인들을 상처 하나 없이 순식간에 맨손으로 해치운다. 실력으로는 막상막하일 라나 케인도 자기 아버지 관련해서 일이 터지자 아버지에게 "아니, 이럴 땐 의외로 꽤 믿을만 해요."라고 인정하긴 한다. 운빨이 있긴 하지만 작중에서 결국 아처를 제대로 이겨본 사람은 잘 해봐야 사이보그화된 배리 정도. 그나마도 나중에 가면 털렸다. 전투 외적으로도 스페인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 상술한 아르헨티나 정보국에 잠입할 때도 제법 자연스럽게 아르헨티나군 장성으로 위장했다.

전투 중에 몸에 총알이 얼마나 박혔는지를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순식간에 알거나 기억, 혹은 세고 있다던지, 난전과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상대가 얼마나 총을 쐈는지 정확히 세어낸다던가, 총성만으로 상대방의 화기를 파악해서 대응하고, 계산기 없이는 일일이 변환하기 힘든 길이나 무게 단위를 순식간에 암산해낸다던지, 자기가 실수나 고집대로 밀어붙여 일어난 실수라도 즉흥적으로, 혹은 순식간에 해결법을 구상해내서 어떻게든 마무리짓는걸 보면, 어머니빨로 요원이 되긴 했어도 최소한 아무 실력도 없이 요원 일을 하고 있지는 않다. 동료와의 협력심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서 무조건 자기 고집과 흥미대로 밀어붙이거나,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거의 모든 임무 수행 과정이 개판이라서 문제일 뿐. 어머니 말로리 아처도 왕년에는 세계적인 슈퍼 스파이었단걸 생각해보면 이런 능력 면에서는 그 어머니에 그 아들.

한때 라크로스 실력만으로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던 실력은 어딜 가질 않았는지,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해적왕이 된 후 해적 멤버들로 라크로스 팀을 만들어서 훈련시켜 출전시켰더니, 대회에서 굉장한 성과를 낸 적도 있었다. 라크로스 감독으로서의 꿈은 해적소굴에서 여러 소동 끝에 탈출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지만.

4. 관계

일단 시작부터 등장인물 거의 모두와 관계가 개판이었지만, 그나마 작중 전개 때문에 나름대로 나아진 편.

같은 직장의 현장 요원인 라나 케인과는 시작할 때부터 전 애인이자 악연과 애증, 그리고 종잡을 수 없는 서로에 대한 마음 때문에 그야말로 복잡했으나, 라나가 자신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해서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나서 급격히 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깨를 볶고있다. 정작 그 깨볶던 것은 시즌 7에서 깨졌다가 마지막화에서 화해하는줄 알았는데…

비서인 셰릴/캐롤 턴트는 처음에는 한 번 꼬셔서 즐겨놓고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엉망인 관계였지만, 시즌이 가면 갈 수록 셰릴의 똘끼와 막장스러움이 강조되어서 서로 그냥 막말하고 비꼬고 하며 사이좋게(?) 투닥거리는 편.

회계인 시릴 피기스와는 라나 케인을 네토라레 당한 것이라던가, 아처가 일방적으로 샌님이라고 무시하는데다, 아처 특유의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한 태도, 이후로도 질긴 악연 때문에 좋지는 않은 관계. 특히 라나와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어진 것은 아처기 때문에 시릴이 어떻게든 다시 해보려고 하는 중이라 더더욱 사이가 안 좋다.

인사부장인 파멜라 푸비와도 처음엔 나쁜 관계였지만[11], 한 에피소드에서 서로 술에 떡이 된 와중에 즉흥적으로 잠자리를 가졌다가 아처가 그 섹스 테크닉에 푹 빠져버려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했을 정도였다. 이후 친아버지 후보 중 한 분이 돌아가시는 와중에도 팸과 떡만 치고 있었다 자조하여 정리하긴 하지만, 이후로도 서로 악담 주고받는 악우 정도. 시즌 후반엔 아처가 직접 팸을 베스트 프렌드로 여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고 아처의 꿈 속에서 팸은 주로 단짝친구나 조력자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아처 본인은 팸을 친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인 맬러리 아처와는 말할 것도 없는 애증마마보이 기질이 뒤섞인 잔뜩 뒤틀리고 꼬인 관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 ODIN, 현 KGB 소속의 배리와는 그야말로 악연 중의 악연으로, 라나 케인과의 관계에서부터 시작하여 나중에 아처가 전신불수로 만들고 이를 소련에서 전신 사이보그화로 살려내자마자 당시 아처가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고 만 카티야를 결혼식에서 죽여버리는 것으로 서로가 아치 에너미가 되고 말았다. 거기에 사이보그가 된 카티야를 네토라레하기까지. 어떻게 우주정거장에 장기간 가둬 리타이어 시켰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고 이래저래 복잡한 과정 끝에 결국 팸, 팸의 언니와 협공하여 소 농장 건물을 폭파시켜 죽여버렸으나, 어떻게든 살아있긴 한 모양.

전 약혼녀이자 현 KGB 소속의 카티야와도 복잡하고 악연이 잔뜩 꼬여있는데, 아처와 카티야는 서로 운명을 느끼고 갖은 의심과 고난 끝에 결국 결혼식까지 올렸으나, 그 배리가 카티야를 낙사시켜 죽여버리고, 어떻게 닥터 크리거가 사이보그로 살려내긴 했는데 아처가 사이보그 공포증이라 이래저래 삐걱대더니 결국 배리가 카티야를 네토라레해버리고, 이후 처음에는 서로 연인이 되던가 싶더니 카티야는 KGB의 수장이 되어 배리를 마구 부리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결국에는 스털링 본인이 라나와의 사이에서 탄생한 아이와 라나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카티야와의 관계를 정리한다. 이 때 보여주는 스털링의 모습은 시리즈 중 거의 유일하다시피 진지한 자세라서 라나와 스털링 사이를 망쳐 골려주려던 다른 동료들까지 반성하게 만들 정도였다.문제는 당사자인 라나 본인이 스털링의 이런 멋들어진 대사를 보지 못하고 또 바람을 핀거로 생각했다

자신의 딸인 에이제이는 라나가 멋대로 아처의 동의 없이 그의 정액으로 임신해서 낳은 자식인데다가 라나가 아처가 친부임을 숨기는 바람에 아처 본인은 딸 앞에서도 엄마의 직장 동료로만 행세하는데 이럴 때의 아처의 모습은 의외로 복잡한 감정을 보인다.

5. 기타

자기 딴에는 장난이랍시고 휴대폰의 부재중 전화 알림 메시지를 엄청 정교하게 만들다보니, 작중 등장인물 모두가 전화를 받은 줄 알았다가 낚이는 일이 너무 잦아서, 나중에는 제대로 받았는데도 부재중 전화 알림 메시지로 아는 경우가 일어날 정도. 모든 등장인물들이 부재중 전화 알림 메시지의 장난에 다 낚였으니.

진짜 아버지는 극중에선 아직도 불명. 후보로는 KGB의 전 수장 니콜라이 야보프(작중 사망), ODIN의 수장 렌 트랙슬러가 제일 유력하지만, 아처가 정말 애 아버지가 되고 나서부터는 반쯤 묻힌 떡밥이 되고 말았다. 더군다나 북아프리카에서 작전 중 뱀에 물려 사경을 헤맸을 때는 어린 시절의 생일날 악어 인형을 선물한 제3의 남성이 스스로 친부라고 밝혔던 꿈을 꾸어서 위 2명이 아닌 제3의 인물이 친부일 수도 있다.

6. 사망?

시즌 7에서 탐정의뢰로 만나게 된 여배우 베로니카 딘에게 유혹당했다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영화 촬영중에 살인사건이 일어났을때 자기를 이용해 알리바이를 꾸며내고 라나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하는 것을 눈치채고, 크리거의 아처 사이보그를 통해 함정에 빠트리려고 했다. 이에 베로니카에게 한 명은 명치에 총 세발 맞고 수영장에 빠져 시체가 되어버렸고, 나머지 한 명은 배에 총 맞았으나 기어코 살아남아서 라나에게 용서를 빌었으니, 수영장에 빠진 쪽이 사이보그인 줄 알았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에 총 맞고 살아남은 쪽이 사이보그였다. 즉 수영장에서 둥둥 떠있는 아처가 진짜 아처. 허나 시즌 8에서는 혼수상태로 살아있었다. 다만 혼수상태에서 1940년대 미국에서 탐정을 한다는 꿈을 꾸는 중인데, 마침 우드하우스가 사망한 와중에 꿈속에서도 우드하우스가 죽어서 이를 꿈속에서 밝혀내는 스토리. 여기서는 배리가 우드하우스를 죽인 것으로 밝혀진다.

시즌 9에서는 열대지방 섬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맬러리를 도와 비행기 기장으로 있는 중이었는데, 좀 대체역사가 되어서 나치가 강력한 세력으로 남아있는 구도에서 섬의 보물찾아 떠나는 내용이 되었다. 이 때 밝혀진 섬의 보물은 다름아닌 우라늄. 여기서 최종보스는 시릴이었는데, 시릴의 최종병기 로봇 강화복과 맨몸으로 대적하다가 용암에 같이 빠져 동귀어진 한 줄 알았는데- 우주선에서 깨어나며 시즌 10의 시작을 알린다.

시즌 10은 그야말로 스페이스 오페라. 그러다가 마지막 즈음에 주변 인물들이 원래 현실세계 외모로 돌아오고 하는 혼란 속에서 미쳐가다가 베리의 우주선 습격에서 베리와 싸워 동귀어진으로 끝나고 또 새로운 환상으로 가나 했다가 현실의 온갖 기억을 주마등처럼 빠르게 넘기더니-

드디어 아처가 코마상태에서 깨어났다.

딱 현실에서 시간이 흘렀던 대로 3년이 흘렀고, 그동안 곁을 완전히 지킨 사람은 어머니인 맬러리 뿐.[12]시즌 11이 나온다면, 코마에서 깨어나고 나름대로 사고가 성숙해진 아처가 주변 사람들을 다시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할 듯했으나, 시즌 11가 시작되고 보니 라나는 다른 남자와 결혼한데다 자식은 기숙학교에 보내졌고, 동료들은 모두 아처가 없는 동안 승승장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처는 시즌 내내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직장에서 자기 위치를 되찾기 위해 개고생을 한다.(...)


[1] 맬러리라는 미들네임은 아처의 어머니인 맬러리가 자신의 이름으로 짓기를 라나에게 밀어붙이려다 실패해서 온갖 감성팔이 끝에 결국 돈을 주고 미들네임으로 넣기로 합의해서 넣게 된다.[2] 알몸으로 끌어안고 잔 사진까지 있다. 근데 스털링 말로는 초콜릿 먹고 죽었다고.[3] 각종 패리디나 오마주가 나오는 작품답게 알몸으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은 존 레논오노 요코의 유명한 그 사진을 패러디했다.[4] 라나는 구체적으로 "전반적 발달장애(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아니면 "진단 미확정의 비전형적 자폐증(undiagnosed atypical autism)"이 아닌가 추측했다.[5] 그래도 실질적으로 자신을 키워준 정은 있는 건지 우드하우스가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 같은 상황일 때 처음엔 별 신경도 안 쓰고 알아서 잘 처신하겠지 하고 넘겼지만, 맬러리로부터 우드하우스가 출산 직전의 어머니를 도와 자신을 무사히 낳게 해주고 적들한테 쫓기는 걸 무사히 도망치게 해줬다는 소리를 듣고는 사색이 되어서 구하러 돌아갈 만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약간은 있는 듯하다. 장기간의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처음 꾼 꿈이 우드하우스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는 내용이었다.[6] 그럼에도 우드하우스가 버틴 건 이렇게 아처가 자신을 열받게 할 때 그를 두들겨 팬 뒤 기절시켜 기억을 못하게 하는 식으로 소소한(?) 복수를 해왔기 때문이다.[7] 야구선수 에디 웨잇커스와 그의 스토커에 대한 오마주라고 한다.[8] 시즌1에 미성년자와 했다는 암시는 나온다.[9] 생사를 넘나드는 중에, 친아버지가 악어 인형을 어렸을 적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다는 과거의 환상을 보았던 적이 있다.[10] 어렸을 적에는 자전거, 나중에 다 커서는 자동차. 맬러리 말로는 물질적인 만족은 헛된 것이라는 교훈을 주기 위해서라나. 심지어 이런 짓을 30대 후반인 스털링에게 쭉 하고 있다. 물론 훔친 생일선물은 돌려주지 않고 팔아버린다.[11] 시즌 1 1편에서 나오는 과거회상에 따르면, 그녀가 쓰는 돌고래 꼭두각시 인형이 엄청 짜증난다고 아처가 직접 패버린 적이 있었다. 결국 세 바늘이나 꿰맸다고. 팸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아처가 아작나거나 동수는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겠지만, 그 시절엔 팸에게 왕년 불법 결투클럽 챔피언 설정이 없었다.[12] 3년 내내 아예 아처의 옆에서 살림을 차려놓고 간호를 했다. 그 말 많은 아처조차 숙연해져 말을 잇지 못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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