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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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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7월2.4. 8월2.5. 9월 이후
3. 시즌 후

1. 시즌 전

KIA에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첫 시즌이자, 한 해 미뤄진 FA 대상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윤석민이 FA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면서 비게 된 등번호 21번을 송은범이 새로 달게 되었다.

2월 9일 니혼햄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로 2실점하며 작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2월 28일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선 4이닝 5피안타 2실점의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3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첫 경기를 치렀지만, 투구가 불안한 와중에 2루수 안치홍의 실책과 2개와 좌익수 김주찬의 실책이 나오며 5⅔이닝 114투구수 9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K 7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스코어 5:8로 져서 송은범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팀이 스코어 3:2로 앞선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서재응으로 교체됐고, 서재응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않고 이닝을 끝내서 송은범은 6⅔이닝 108투구수 6피안타 3사사구 5K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그리고 팀이 스코어 9:6으로 이겨서 송은범은 승리 투수가 되어, 무려 559일만에 선발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KIA 이적 후 첫 선발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4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탈탈 털리다 팀이 스코어 5:2로 지던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성호로 교체되었고, 박성호가 완벽한 분식회계를 하는 바람에 송은범의 실점과 자책점이 늘었다. 결국 송은범은 이날 2⅔이닝 95투구수 6피안타 7사사구 2K 8실점(8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20:8로 대패하여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4월 25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는 잘 던지던 김태영 이후에 갑작스럽게 올라와 이병규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만 시켜주고 마운드를 동산고 후배 박경태에 넘겨주었다.

4월 30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는 제구력 난조로 인한 난타와 볼넷을 많이 내주면서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5⅓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보다는 괜찮은 성적을 보이며 간만에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다만 당시 상대 선발투수 여건욱이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었기 때문에 비교가 되었던 것은 흠.

2.2. 5월

5월 5일 넥센과의 어린이날 대첩에는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한승혁 대신 위장선발로 나와 5이닝 6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그리 좋지 않은 투구내용으로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헤메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11일 한화와의 시합에서 선발등판해 7이닝 2실점으로 오래간만에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추가하였다. 그러나 피안타가 상당히 많고 초반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등 투구 내용은 별로 좋지 않았다.

5월 17일 삼성전에선 2⅓이닝만에 9실점(8자책)으로 강판. 홈런 3개와 볼넷 4개에 무너졌고, 정말 파멸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왜 친정팀 SK 와이번스에서 본인을 버렸는지 유감없이 증명하고 있는중.

5월 2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의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모처럼만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졌으나, 경기 중에 갑자기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여 교체되고 말았다. 선발투수가 조기 교체된 상황에서 경기는 기아 타이거즈의 패배로 끝났으며 이 경기에서 기아의 외국인 타자 필마저 부상으로 교체, 기아 구단 내 선수 몸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또 나오게 되었다.

결국 다음 날인 24일 근육 부분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3. 7월

그렇게 송은범을 전반기에 볼 수 없겠다고 생각했을 무렵, 7월초부터 회복 후 퓨쳐스리그에서 2경기를 선발로 출장, 나은 모습을 보이며 7월 12일 마침내 콜업되었다. 당일 등판해 첫 타자 최준석을 땅볼로 잡아내며 정상적으로 가나 했지만, 박종윤, 황재균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다음 타자 강민호에게 헤드샷을 던지며 자동퇴장. 이날 경기는 해당 문서 참조.

7월 26일 한화전에서 2달여만에 선발등판,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호투를 보여줬으나 1점차이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2.4. 8월

8월 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7이닝 121투구수 9피안타 1볼넷 3K 4실점(4자책)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6:4로 졌다.

2.5. 9월 이후

8월 1일 이후로는 구원으로만 등판하였는데, 등판할 때마다 개털리는 모습을 반복해서 보여주었다.[1]

결국 시즌 최종 성적은 27경기 78⅔이닝 4승 8패 114피안타(11피홈런) 60K 평균자책점 7.32로 작년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성적으로 마감하였다.

3. 시즌 후

FA에서 원소속팀 KIA와의 우선협상이 결렬되었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와 4년 34억계약을 체결하였다. 참고로 권혁이 4년 32억이다.

일부 팬들은 김성근 감독 밑이니 반등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지만, 삼진/볼넷비만 봐도 근 2년간 1에서 노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그 확률은 낮다. 더불어 한화 구단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라면 스캠 초청선수나 될까한 선수를 34억이나 주고 사왔다고 작년 이대형급의 조롱을 당하고 있다.


[1] 일례로 9월 한화전에서 정범모에게 홈런을 맞았는데, 그후 1,082일동안 정범모는 아예 홈런을 못 치다가 17년 8월 31일이 돼서야 겨우 하나 추가했다. 그정도로 공이 배팅볼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