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02:13:34

송병락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송병락
宋丙洛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15072113362436003610.jpg
출생 1939년 8월 15일 ([age(1939-08-15)]세)
경상북도 영주군 장수면 호문리 토계마을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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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양주 송씨[1] #
학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 학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경제학과 / 석사·박사)
직업 경제학자
약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2004~)
서울대학교 부총장 (1998~2000)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1980~2004)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연구원 (1971~1980)
1. 개요2. 생애3. 경력4. 주요 수상경력5. 학술 관련
5.1. 논문5.2. 저서
5.2.1. 영문5.2.2. 국문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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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경제학자.

2. 생애

1939년 8월 15일 경상북도 영주군 장수면 호문리 토계마을[2]에서 태어났다.

1963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 졸업 후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재학 중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2년 반 조금 지나서 석사, 박사 학위를 마쳤다. 이후 하버드 대학교 포스트 닥터 과정 수료 및 케네디스쿨 리서치 펠로우를 역임했다.

3. 경력

4. 주요 수상경력

  • 제1회 한국경제학회상
  • 제1회 중앙공무원교육원 BEST강사

5. 학술 관련

대다수의 경제학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자유시장경제 예찬론자[3]이며, 그 중에서도 대기업(대규모 기업 집단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야 하고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풀어야 국가경쟁력이 올라가고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여기에 금산분리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재벌옹호론자라고 공격받기도 했는데 송병락은 재벌이라는 용어 자체가 여론몰이형, 국민선동형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세계에서 인구 5천만 이상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보다 많은 나라는 6개뿐이며, 이 때문에 한국은 “신(新) G7” 국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송병락은 향후 G5로 진입하기 위한 한국의 경제전략 방향으로 아래 8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 끌어들이기식 성장과의 균형
  • 국가대표기업과 기업인의 육성
  • 전국을 하나의 Smart City로(중국 충칭시의 면적은 8.2만㎢, 대한민국의 면적은 10.2만㎢)
  • 국가대표 금용 기관의 육성
  • 세계수준의 종합연구대학(WC CRU-World Class Comprehensive Research University)와 인재의 육성
  • (실리콘밸리 같은) 국가대표 지역의 육성
  • (미국의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 등) 세계 수준의 전략 싱크탱크가 필요
  • 한국 돈을 세계의 돈으로!

정년퇴직한 지금도 꾸준히 저술활동과 언론기고 활동을 하고 있다.

5.1. 논문

  • 한국인 최초로 경제학의 2대 저널의 하나인 이코노메트리카 (Econometrica)에 논문을 발표. 내용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바실리 레온티예프 교수의 투입-산출 분석을 근거로 한 것인데, 한국 미국 일본 이태리 등의 생산구조를 역사적 및 국제적으로 비교 분석한 것. 이런 저널 논문은 보통 2~3명의 학자가 공저로 발표하나 그는 단독으로 발표했다.
  • “산업 입지의 동학”이라는 논문은 하버드대 저널인 <이코노믹스 앤드 스타티스틱스>에 공저로 발표. 당시 경제학 5대 저널의 하나였다. 내용은 산업이 기술 및 수송수단의 발전과 더불어 그 입지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장기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 도시·농촌 소비형태에 관한 논문은 시카고 대학 저널인 <경제 발전과 문화 변화>에 단독으로 출판되었다. 이외에도 세계은행 국제연합 등에 다수의 논문들을 발표한 바 있다.

5.2. 저서

1.5세대 학자들이 다 그렇지만 학술 논문보다는 대중용 서적을 많이 저술하였고, 특히 만화가 이원복과 펴낸 "자본주의 공산주의"와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 "국제화 시대의 세계경제" 등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였다.

5.2.1. 영문

  • <The Rise of the Korean Economy(한국경제의 굴기)>
    한국인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에서 출판. 지금까지 제 3판이 출판되었는데 중국과 베트남에서 번역 출판된 바 있다. 이 책은 한국과 일본 경제의 여러 면을 비교 분석한 것으로 출판 즉시 중국 제일의 출판사인 상무인서관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본격 개방을 앞둔 중국 정책 담당자들 용이었다고 한다. 제 3판에서는 폴 새뮤얼슨 MIT대 교수 경영학 시조인 피터 드러커 교수 등과 상의해서 그가 개발한 글로벌경쟁력(GC) 향상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의 GC 모델과 비교할 수 있게 했다.
  • <경제성장과 도시화(Urbanization and Urban Problems)>
    하버드 대학에서 공저로 출판되었다. 공저자인 에드윈 밀스 당시 프린스턴대 교수는 도시 문제와 토지 문제에 관한 세계적인 대가였다.

5.2.2. 국문

  • <한국경제론>
    한국 경제의 근본 문제와 근본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하여, 그리고 그의 GC모델 개발을 위하여 게리 베커 시카고대 교수, 폴 새뮤얼슨 MIT대 교수, 드와이트 퍼킨스 하버드대 교수 등으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았다. 한국경제의 GC 향상을 위한 3대 기초 조건, 6대 핵심 결정 요인 및 3대 환경적 요인도 밝히려고 했다.
  • <전략의 신-당신이 쓸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전략>
    지금까지 15회 출판된 바 있다.

6. 여담

  • 서울대학교 교수로 2004년까지 현직에 있었는데, 경제원론이나 한국경제론 등 부담없는 학부 수업에서 외국유학을 많이 가는 서울대생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에게 손해보지 않도록 학교의 상대평가 정책범위에서 점수를 잘 줬다고 한다. 이때문에 송병락 교수의 수업 시간에는 산만한 고등학교 교실 분위기에 가까웠다고 한다. 당시(2003년경) 스누라이프에는 아무리 교수가 마음이 좋아도 그렇게 떠들어서야 되겠냐는 고학번의 훈계글까지 올라왔던 적이 있다.
  • 이원복 작가가 이 인물과 같이 작업한 이후를 기점으로 작가 본인의 정치적 스탠스가 우익 성향으로 전향하게 되었다.
  • 인터넷 방송인인 슈카가 송병락 교수가 이원복과 작업한 학습만화들을 보고 송 교수와 경제학을 동경하게 되어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해 그의 강의까지 수강했으나 막상 들어 보니 기대와 다른 점이 많아 실망했다고 한다. 책 자랑으로 시작하는 송 교수의 자화자찬을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 송병락 이름의 등록된 “송락무궁화”가 있다.
  • 오동나무 재배에 실패한 바 있고, 아마추어 사진대회(심사위원 배병우 및 조세현 작가)에서 수상한 바 있다.
  • 2010년 국제 캐리커처 대회에서 모델로 나선 적이 있다.

[1] 19대손 락(洛) 항렬.[2] 양주 송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송영호·송재호 형제도 이 마을 출신이다.[3] 사실 송 교수의 지론은 애덤 스미스가 그렇게 극혐하던 중상주의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