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4 17:31:37

소보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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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보루빵 썸네일.jpg

1. 개요2. 명칭3. 기원4. 인지도5. 제빵6. 맛7. 알레르기8. 바리에이션9. 여담

1. 개요

소보로빵(そぼろパン)은 표면에 오톨도톨하고 달콤한 쿠키 크럼블이 붙어 있는 둥근 이다.

2. 명칭

소보로(そぼろ)는 일본어로 작은 알갱이 형태로 부스러진 음식을 뜻하는 말로 일본에서는 닭고기돼지고기를 간 것에 양념을 해서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서 만든다. 소보로빵의 겉에 붙은 쿠키 부분이 소보로를 올린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옛날에는 소보로라는 일본어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많은 상태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소보로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없이 소보로빵만이 남았기 때문에 이제는 스크램블 에그고기, 두부 등으로 볶음밥이나 덮밥을 만들어 일본 원어로 "소보로"라고 하면 소보로빵부터 먼저 생각이 나서 왜 소보로인가 당황해 하는 경우들이 많다.[1] 일부 노인 중에는 이것을 아지즈케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일본어의 맛내기(味付け)가 기원인 것으로 보인다.

'곰보빵'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이게 지금도 표준어로 기재되어 있고 '소보로빵'은 비표준어이다. 다만 '곰보빵'이라는 단어는 천연두를 앓았던 사람 등 피부에 흉터가 많은 사람(이러한 사람을 바로 '곰보'라 불렀다)에 대한 차별적인 단어가 될 수 있다 하여 순화 운동이 일어났다. 결국 '곰보빵'이란 표현은 자취를 감추고 대부분 '소보로빵'으로 대체됐다. 즉, 국가에서 진행했던 언어순화 운동의 결과물이 오히려 병자들에 대한 조롱과 멸시를 유도하는 바람에 언어순화의 실패한 사례 중 하나가 되었다.

앞선 문단에서 보았듯 이 빵의 어원이 일본 음식 '소보로'였기 때문에, 비하적인 표현을 억지로 사용하는 것보다 이를 사어(死語)로 취급하거나[2] 최소한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나 이러한 움직임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3. 기원

이런 표면을 딱딱한 크러스트가 있는 빵의 원조는 독일의 옛 슐레지엔 주에서 유래된 슈트로이젤 쿠헨(Streuselkuchen)이라는 케이크의 일종이다. 일본 요리에서 쓰이는 잘게 갈아 구운 고기 알갱이를 일본어로 소보로라고 불러서 한국에서는 이런 크러스트가 있는 빵을 소보로 빵이라고 불렀다. 한국에서는 표면이 달콤한 소보로빵이 큰 인기를 얻어 국민인기 빵으로 자리잡았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소보로빵은 크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정작 소보로빵을 이라고 하면 일본인들은 물론 일본 제빵사 조차 알아 듣지 못해서 일본에선 한국식 소보로빵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대신 맛이나 식감이 비슷한 메론빵이 소보로 빵처럼 인기 국민 빵으로 자리잡았다. 한때는 일본어의 잔재를 청산한다고 소보로빵을 곰보빵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역시 신체 장애에 대한 단어라 다시 소보로 빵으로 돌아갔다.

4. 인지도

일본어로 지어진 이름이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서 제빵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이 빵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다진 고기+스크램블 에그+채소 등을 섞어 얹어 놓은 빵을 소보로빵이라고 파는 경우도 있다. 일본 음식소보로를 빵에 더한 형태로 현재 일본에서 소보로빵이라고 하면 이쪽을 먼저 연상한다. 그나마 재일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소보로빵을 일본어로 검색하면 한국의 소보로빵이라고 나올 정도. 그대신 일본에서는 소보로빵의 위상을 그대로 가진 메론빵이 있다. 사실상 쿠키 반죽을 빵 위에 덮는다는 점에서 거의 동일한 빵이며 일부 일본인은 한국에 방문하면 뭔가 터프하게 생긴 메론빵이라고 사 먹기도 한다. 때문에 일본 식품을 한국용으로 로컬라이징할 때 메론빵을 소보로빵이라고 바꾸기도 했다. 오죽하면 이 둘의 근원이 같다는 설도 있을 정도. 이 설에 의하면 하얼빈시에서 오쿠라 기하치로가 경영하는 뉴 하얼빈 호텔에서 제빵사 이반 사고얀이 쿠키 반죽 재고 처리 중 우연히 생각해 낸 레시피인데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잘 팔려서 두 나라에 다른 이름으로 퍼졌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일설 중 하나일 뿐이다.

한국에서는 크림빵, 단팥빵과 함께 어느 빵집에서나 볼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 빵이라는 인식이 있다. 구하기 쉽고 비싸지 않으면서 크게 취향을 타지 않기 때문에 학교나 직장, 군대, 경찰 등에서 단체 간식으로 빵과 우유가 지급될 때 자주 지급되곤 한다.

5. 제빵

소보로빵 위의 토핑 부분은 버터, 설탕밀가루땅콩버터프랄린계 스프레드재료를 섞어 따로 만들고, 여기에 땅콩이나 아몬드같은 견과류 청크가 더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제빵기능사 자격증의 실기시험 종목 중 하나이다.

6.

소보로빵 반죽에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맛있어서, 만들다 좀 남는 경우 토핑만 뭉쳐서 구워먹는 경우도 있다. 그냥 밋밋한 버터쿠키같은 메론빵과 달리 소보로빵의 본질적인 풍미 차이도 여기서 난다. 여기에 착안하여, 소보로 토핑의 맛이 난다는 과자가 나온 적이 있는데 맛은 원래 소보로빵과 거리가 멀었다. 어린 아이들 중에는 빵은 별 맛 안나는데 토핑이 맛있다고 소보로빵의 토핑만 뜯어서 먹고 빵은 버리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 토핑 부분은 칼로리가 엄청난데 사용되는 재료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갓 구웠을 때는 입천장이 벗겨질 정도로 바삭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진다. 갓 구운 상태의 것을 먹어보면 진짜 맛있다. 그런데 그 위의 토핑 부분이 부스러기가 되어 잘 떨어지기 때문에 먹을 때 난감한 빵이기도 하다. 밖이라면 옷을 툭툭 털면 되지만 실내라면 청소를 하게 된다.

빵이 대개 그렇듯이 우유와의 궁합이 매우 좋으며, 맥주와도 상당한 궁합을 자랑한다.

7. 알레르기

소보로빵의 토핑에는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땅콩버터나 분쇄된 견과류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견과류 알레르기, 특히 격렬한 반응을 일으키는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최근에는 토핑에 견과류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도 출시되고 있으나 구매 전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8. 바리에이션

  • 소보로빵의 내부에 단팥이나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 등을 채워 넣은 변형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커다란 소보로빵 두 개를 위아래로 겹치고 그 사이에 딸기 잼이나 생크림, 완두 앙금 등을 샌드한 것은 맘모스빵이라고 불린다.
  • 성심당의 대표 메뉴 튀김소보로는 소보로빵을 튀긴 것이며 팥이 들어간 튀김소보로, 고구마무스가 들어간 튀소구마, 겉면이 초콜릿으로 코팅된 초코튀소, 말차크림이 들어간 말차튀소 네 종류가 있다.
  • 해태제과에서 2004년에 '바삭바삭소보로'라는 과자를 출시했었다. 소보로빵 위의 쿠키 부스러기를 빵이 아닌 비스킷에 올리고, 그 사이에 초콜릿을 채운 형태의 과자였다. 현재는 단종되었으며, 정확한 일자는 불명이다.
  • 크라운제과에서 2023년에 '바삭바삭소보로'라는 과자를 출시했었다. 소보로 토핑을 뭉쳐 납작하게 구워낸 쿠키 형태의 과자이며 이름처럼 소복하게 쌓인 크럼블의 식감과 땅콩버터의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 빵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조합이 시도되고 있는데 소보로 소금빵, 튀김 소보로 호두과자 등이 있다.

9. 여담

  • 어릴 적 빵 자체는 놔두고 달달한 겉의 토핑만 뜯어 먹다가 어른들한테 혼나고 간식과 밥을 규제당하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 조경규 작가의 웹툰 오무라이스 잼잼 '소보로빵 3자매'편(77화)에서 소보로빵, 팥소보로, 맘모스빵을 비중 있게 다룬다.
  • 웹툰 가비지타임의 등장인물 이휘성은 대전 출신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성심당튀김소보로를 좋아한다.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참가자들이 소보로빵과 우유를 배식받는 장면이 나오면서 이때 해외 시청자들에게 소보로빵이 알려지기도 했다.
  •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에는 '소보로빵'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1] 소보로볶음밥같은 일부 메뉴는 여전히 한국에서 소비되고 있다. 때문에 처음 이것을 보고 당황하는 사람이 자연스레 나온다.[2] 예: 장님(→시각장애인), 귀머거리(→청각장애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