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0:31:11

소다 카즈히로

<colbgcolor=#3b4137><colcolor=#fff> 소다 카즈히로
[ruby(想田, ruby=そうだ)] [ruby(和弘, ruby=かずひろ)] | Kazuhiro Soda
파일:Kazuhiro_Soda1.webp
출생 1970년 6월 12일 ([age(1970-06-12)]세)
도치기현 아시카가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거주 미국 뉴욕
학력 도쿄대학 (종교학 / 학사)
School of Visual Arts (영화 제작)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감독 본인 작품 VOD 판매처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1]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2]

1. 개요2. 필모그래피3. 여담4.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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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 2007년에 장편 <선거>(Campaign)[3]로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은 2007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포럼에서 상영되었다. 이전에는 NHK에서 PD로 일했었다고 한다.

2020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그의 작품 다섯 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이 열렸다.

오가와 신스케, 하라 카즈오, 모리 타츠야에 이어 일본 정치사회 다큐멘터리의 명맥을 잇는 감독으로 꼽힌다. 저 셋과 마찬가지로 우경화된 일본 사회에 상당히 비판적인 편이다. 다만 사회 참여적이었던 세 감독과 달리 좀 더 관찰적인 시선을 유지한다.[4]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영향도 강하다.

본인의 관찰 영화(observational films) 촬영/제작 과정에 있어서 스스로 만든 "십계명"을 따른다고 한다. 그 10가지 항목은 아래와 같다.출처 제작 과정에 스스로 여러 가지 제약을 건다는 점에서 도그마 95를 떠올리게 한다.
1 No research.
조사하지 않을 것

2 No meetings with subjects.
주제를 갖고 미팅 갖지 않을 것

3 No scripts.
대본을 마련하지 않을 것

4 Roll the camera yourself.
테이크를 다시 가지 않을 것

5 Shoot for as long as possible.
가능한 한 길게 찍을 것

6 Cover small areas deeply.
작은 공간을 깊게 다룰 것

7 Do not set up a theme or goal before editing.
편집 전에 미리 주제나 목표를 설정하지 말 것

8 No narration, super-imposed titles, or music.
내레이션, 과장된 타이틀, 음악을 쓰지 말 것

9 Use long takes.
롱테이크로 갈 것

10 Pay for the production yourself.
제작 비용은 스스로 마련할 것

2. 필모그래피

연도 제목 비고
2007 선거 (Campaign)
2008 멘탈 (Mental)
2010 피스 (Peace)
2012 극장 1 (Theatre 1)
2012 극장 2 (Theatre 2)
2013 선거 2 (Campaign 2)
2015 굴 공장 (Oyster Factory)
2018 The Big House
2018 항구 마을 (Inland Sea)
2020 정신: 제로 (Zero)
2024 고코구 신사의 고양이들 (The Cats of Gokogu Shrine)

3. 여담

  • 그의 작품들의 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일본 정부의 태도 및 국가의 과거사 등에 대해서 비판적이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는 편이다. 그래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어느 가족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축전 거절을 두고 불거진 자국내 트집에 대해서 전체주의적이라며 비판을 하기도 했고, 한일 위안부 합의의 10억 엔에 대해 일본-한국을 미국-일본으로 대치시킨 비유의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 현재 아내와는 1997년에 미국에서 결혼하였다. 부부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부부별성 그대로 호적에 기재하여 혼인 관계에 있음을 인정하는 국가에게 소송하였지만, 2021년에 해외에서의 부부별성 인정 소송에서 패소하였다.#

4. 관련 링크

소다 카즈히로의 관찰 영화: 변화의 흐름에서 보존의 가치를 찾다


[1] 일본어 계정[2] 영어 계정[3] 참고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에서 자민당의 지원을 받아 생전 처음으로 선거에 출마하게된 야마우치 카즈히코라는 40대 사업가이다.[4] 후술될 '십계명'을 따르기 때문인지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내레이션이나 타이틀 등의 영역에서 직접 드러내는 것은 거의 보이지 않고, 보는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비판적인 사고로 이어질 법한 사물, 사람, 상황을 담기도 한다.